Prison Gam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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완결

e11is
작품등록일 :
2024.01.20 17: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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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9.15 10: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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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02.11 16: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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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tep 22 : Hint

DUMMY

20ㅗㅗ.01.14 토요일이다.


이 날 무슨 대회를 열었다.

등기를 걸고 한 놀이다.

게임은 방식은 토너먼트다.

1, 2위가 등기를 얻는다.

주제는 오목, 장기였는데 나중에는 다른 분야가 더 늘어날 지도 모른다.

얘기는 내기가 시작되기 전으로 거슬러 올라간다.


......


오전에 이런저런 일과를 마치고 평소랑 다름 없는 시간을 보내고 있었다.

띠링하는 소리가 들렸다.


......


등기를 얻을 수 있는 기회가 다가왔습니다.

게임에 참가하면 등기를 얻을 수 있습니다.

참가하시겠습니까?


- 네

- 아니요


......


'게임을 하면 등기를 얻을 수 있다?'


난 이 오래간만에 나타난 미션을 보고 흠칫했다.

여기서 등기라는 것에 대해 설명하자면 이것은 흔히 편지를 보낼 때 쓰이는 딱지다.

요즘 시대에 편지를 쓰는 사람이 어디 있겠냐는 생각을 할 지도 모른다.

하지만 감옥에선 편지를 쓸 일이 간혹 생긴다.

편지를 쓰고 싶지 않아도 쓰게 되고 쓰고 싶어지고 써야하며 안 쓰면 좋지 않다.

이걸 써서 무슨 효과가 있는 지 아직 제대로 체감되는 건 없지만 NPC들도 이걸 열심히 적는 걸 보니 필요한 일인가 보다.

또한 어서 하루라도 일찍 이 게임에서 풀려나려면 뭐라도 안 가리고 해야 한다.

편지 쓰기가 그런 활동 중 하나이며 이런 때 등기라는 딱지가 필요하다.

등기는 매주 살 수 있는 날이 정해져 있고 이날 하루 주문한 뒤 영치금으로 살 수 있다.

난 저 미션 문구를 보고 구미가 당겼다. 그래서 미션 수락을 하려고 했다.

하지만 뭔가 찜찜한 기분이 적잖게 들었다. 왜냐면 앞서 말한 것처럼 등기 살 때는 금전이 필요한데 난 지금 영치금 잔액이 0원이다.

또한 갖고 있는 등기도 없는데 등기는 필요하지만 등기도 영치금 잔액 1도 없는 상태에서 게임을 참가할 수 있는 건가?

난 그런 생각이 문득 들어서 잠시 멈칫했다.


......


'어떻게든 되겠지...'


난 결국 미션을 수락했다.

난 이날 등기를 몇 장 얻었다.


ㄱㅇㄷ


......


내가 이 방에서 여태껏 몇 번 삐꺽이기는 해도 큰 문제는 없었다. 그런데 이날 이상한 기류가 느껴졌다.

그것은 주로 먹을 것에서 온 건데 다들 악의는 없었을 거라 생각한다.

내가 걱정이 되서 그런 거라 생각한다.

난 설거지를 하면서 함께 일하는 NPC에게 지난 방에서 안 좋은 일을 겪어서 스트레스를 받아서 그러는 것 같다고 말했다.

내가 실제로 감옥 생활을 하며 식사를 더 하고 지내게 된 게 맞다.

이곳은 하루 3끼가 다 나오는데 음식 안 먹으면 남은 음식이 다 버려지고 아까우니 그런 것 같다.

이것은 내 잘못이 아니며 어찌 할 수 있는 부분도 아니다.

저들이 내게 먹는 걸로 뭐라고 하지는 않는다.

단지 내 방식이 기괴한 모양이다.

난 평소부터 원래 그러고 지냈다.

여기서 문제는 이곳은 내가 원래 지내던 현실의 집이 아니라 게임 공간 속 가상 현실이라는 점이다.

내 마음대로 하고 지낼 수가 없다.

이건 문제며 앞으로 어찌 대처해 나갈지 그건 내 몫이기도 하다.

난 원래부터 그랬지만 누군가에게 피해를 주고 싶지 않다.

난 가능하면 조용히 지내다가 일찍 출소하고 싶다. 그래서 보석 허가 청구한 건데 이건 가망이 없는 것 같다.

난 뭔가 확실해질 때까지 감옥 안에서 지낼 수 밖에 없으니 이 방에 어느 정도 맞춰 가려고 한다.

방을 더는 옮기고 싶지 않고 출소 하기 전까지는 이곳에서 계속 지내려고 한다.

난 재판 끝날 때까지 최대한 버티다가 나가려고 한다.

재판 심리까지 앞으로 남은 건 16일.

난 저기서 마무리 됐으면 하는 바람이다.

그전에 출소부터 하면 더 좋을 테지만 조금만 더 버텨라.

넌 이제 곧 풀려난다.


......


하루가 금세 지나갔다.

이날 오전에는 식사를 하지 않았다.

오전에는 커피 믹스만 간단히 한 잔 마셨다.

NPC들이 내가 평소에는 잘 먹고 지냈는데 굶으니깐 의아하다는 반응이다.

굶으니 속은 편한 것 같지만 피로도가 눈에 띄게 줄어들고 있었다.


......


오전에 떡국이 나왔는데 이건 새해에나 먹는 거라서 그냥 넘겼다.

난 과거에 떡이 들어간 요리에 환장하고 씹고 뜯고 맛보고 즐기며 지냈다.

이제는 이런 음식을 자제하려고 한다. 왜냐면 맛이 있어서 그렇다.

내가 여태껏 지내면서 든 생각은 맛있는 건 대부분 몸에 좋지 않다.


......


오전에 식사를 하지 않으니 속이 정말 가벼웠고 체감한다.

정신은 말짱했고 그건 좋은 일이다.

난 집에서 지낼 때 오전에 식사를 거의 하지 않고 빵 먹거나 요리를 만들거나 커피, 차랑 함께 먹고 지내고는 했다.

감옥에서 지낼 때는 그렇게 하지 못한다.

난 다시 예전처럼 하고 지내고 싶다.

난 이렇게 지내면서 나 자신을 되찾고 싶다는 기분이 들었다.

감옥에서는 이곳 생활에 적응하며 지내는 수 밖에 없다. 그렇지만 난 역시 내 방식대로 게임을 하고 싶다.

남이 뭐라고 해도 상관하지 않고 내 갈 길을 나아가고 싶다.

내가 항상 다 맞는 건 아니지만 내가 옳다고 생각하는 게 나랑 가장 잘 맞고 결국 옳은 것이다.

난 이곳 생활을 하다가 한편으로 망각하고 배가 불렀는지도 모른다.

나 자신을 잃고 이곳에 익숙해지고는 동화돼서 그렇게 하고 지냈다.

저들을 따르고 순응하며 누군가처럼 하고 지냈다.

그것도 반 강제적으로 억지스럽고 어쩔 수 없이 말이다.

하지만 이건 어쩔 수 없는 일이다.

난 지금 이 방에서 도움을 받고 지내는 중이니 일 열심히 하고 시키는대로 잘 따르는 척이라도 해야 한다. 그러면 큰 문제나 사고가 생기지 않고 조용하고 원만하고 무난하게 이 방에서 시간을 보낼 수 있다.

결국 재판 끝난 뒤 출소하고 게임에서 풀려나서는 다음 장으로 넘어갈 수 있게 된다.

하지만 앞서 말했듯이 난 나 자신을 되찾고 싶다.

내 방식대로 해 나가고 싶다.

이런 기분이 요즘 정말 강하게 든다. 덕분에 여태껏 잊을 뻔한 나의 본질, 평상시 생활을 다시 새길 수 있었다.

내 집에 먹을 게 없는 건 아니다. 찢어지게 가난한 것도 아니다. 그저 어느 순간 저렇게 됐다.

이것은 나랑 정말 잘 맞는 순간이기도 하다.

난 어째서 원래대로 하고 지내려고 하게 된 걸까?

그냥 감캉스 적당히 즐기면서 잘 챙겨먹고 시간 보내다가 출소하면 될 텐데 말이다.

난 이게 이런 생활이 끝날 순간이 얼마 남지 않아서 그런 게 아닐까 싶다.

간단히 말하자면 제자리를 되찾으려는 중인 것이다.

감옥 밖에서 다시 자유롭게 일상을 보낼 순간이 곧 다가온다. 그래서 지금 이러는 것이다. 그러면 모든 퍼즐이 다 드러 맞는다.

난 끝이 임박했다는 생각이 자주 든다.

그건 앞으로 볼 재판일 수도 있고 감옥 생활일 수도 있고 그 밖의 다른 어떤 부분일 수도 있다.

알 수 없다. 그저 그렇게 느낄 뿐이다.

난 여기서 잘 챙겨 먹고 싶기는 하다.

그게 못 챙겨 먹는 것보다는 낫지 않나?

하지만 이 세상 잘 먹어서 좋을 건 없다.

이게 무슨 말이냐면 뭔가 먹기 전에는 그것이 나랑 통하는 지부터 알아 봐야 한다.

이 세상에는 유통기한이라는 게 있다.

그게 몸에 아무리 좋다고 해도 알러지가 생기면 먹어봤자 의미 없다.

또한 소화를 제대로 시키지 못하면 담이 결리고 변비가 생기고 체하고 똥배가 나와서 지금 감옥 안의 누군가가 그런 것처럼 돼지가 된다.

이런 이유로 식사는 많이 챙겨먹는 것보다는 제대로 알고 적당히 하는 게 좋은 것이다.

내가 감옥에서 지내면서 살이 찌기는 했는데 이곳에 오고 나서부터 이유는 모르겠지만 배 안에 거지라도 든 것처럼 먹어도 배가 금세 고프고 많이 먹게 됐다.

난 여기에서 NPC들이 손가락을 자주 찧고 사레에 들리는 사례를 지켜보게 됐다.

난 이런 게 다 이유가 있으니 그런 거라고 생각한다.

여기는 감옥인데 함정이기도 하다. 그러니 이런 생활에 익숙해지고 안주하면 안 되는 것이다.

버려지는 음식이 아깝다고 해서 굳이 자진해서 잔반 처리를 할 필요없다.

난 그저 평소 하던대로 하면서 매끼 챙겨 먹으며 필요한 영양소만 적당히 얻으면 된다.

저들이 만약 먹는 걸로 뭐라고 하면 그냥 간식도 먹지 말고 커피만 마시면서 시위하자.

나는 개돼지처럼 하고 지내지 않을 거다!

이건 그냥 예시를 든 것 뿐이다.

식사 할 때는 개도 안 건드리는데 누가 먹는 걸로 뭐라고 하겠나?

다들 걱정이 되니깐 그러는 거겠지.


......


점심에 심심해서 책을 읽었다.

이것에는 삶에 대한 내용이 담겨 있었다.


......


모든 병은 마음에서 오는 것이다.

여유란 할 일이 적고 금전이 넉넉할 때 생기는 것이다. 그런데 금전은 수단이자 필요한 것일 뿐이다.

그것은 연기와도 같아서 금세 사그라진다.

양보다 중요한 것은 질이고 금전 보다 중요한 것은 신뢰다.

이 세상엔 좋은 것도 나쁜 것도 없다. 선과 악도 없다. 왜냐면 그 모든 건 결국 수평을 이뤄서 그렇다. 그러니 다 필요해서 생기는 일이고 현상이다.

이 세상을 2분법으로 바라보는 시선을 버리자.

우파는 나쁜 놈들이다. 좌파는 그것보다 더 나쁜 놈들이다.

당신이 설령 궁핍한 채로 지낸다고 해도 돼지는 되지 말자. 왜냐면 배가 부른 것보다는 배가 고픈 게 차라리 더 나아서 그렇다.

당신이 지금 정체 돼 있고 제자리 걸음을 하는 것 같은 기분이 드는 건 이유가 있으니 그런 것이다.

하지만 그 또한 결국 지나가니 그때를 즐기고 어떠한 일을 겪는다 해도 묵묵히 받아들여 넘겨라.

뭔가를 해 나갈 때 기르는 것이라고 생각하면 편하다.

'실력을 기른다, 인재를 기른다.' 이런 식으로 말이다.

그런 채 묵묵히 활동하고 공부하는 것이다.

생존해 있지만 살아가는 것은 아니다.

뭔가를 먹고 어떠한 현상을 겪으며 서서히 끝을 향해 나아갈 뿐이다. 그러니 그 어떠한 때건 간에 상황이 건 간에 즐기도록 하자 그 또한 지나간다.

열심히 하는 것보다는 적당히 하는 게 더 낫다.

하는 만큼 되돌려 받는 게 아니라서 그렇다. 그러니 반항하거나 저항하지 말고 있는 있는 그대로 받아들이고 느껴라.

이 모순, 엉터리, 억지 투성이인 현실을...

과거는 현재에게 끊임 없이 메시지를 보낸다.

과거를 망각하면 그것은 현재에 미래에 다른 식으로 되풀이 된다.

지식은 쌓이는 것이고 지혜란 그것의 전환이다.

지식이 아무리 많아 봤자 그것을 지혜롭게 사용하지 못하면 헛 공부나 다름 없다.

통제 엿 먹어라.

난 내 갈 길 걸어간다.

네 인생은 오로지 너 만의 것이다. 그러니 아무도 책임져 주지도 대신 해 주지도 않는다.

네가 하고 싶은 일을 하고 재밌다고 여기는 일을 해라.

그건 어느새 직업이 돼 있을 것이다.

남들 따라 하고, 따라가고 시키는 대로만 하고 지내다 보면 결국 길을 잃게 된다.

당신이 만약 그저 그런 채 지내고 싶다면 남들처럼 해 나가면 된다.

반대로 그러기 싫다면 네가 하고 싶은 일을 하며 지내야 한다.

누군가가 부럽다면 그를 따라 하면 된다. 그러면 넌 딱 그것밖에 못 하고 안 돼 있을 거다.

남들 따라 하고 따라가다 보면 결국 길을 잃게 되서 그렇다.

사람들은 사실을 이야기하면 침묵하거나 화낸다.

그런 채 자신이 보고 듣고 믿고 싶은 것만 쫓는다.

사랑은 잊는 게 아니라 덮는 것이다.

지나간 과거에 미련을 두고 얽매이고 집착하지 마라.

미래를 기다리지도 걱정하지도 마라.

저런 건 없는 것이다. 오로지 지금에 충실해라.


......


내가 지내면서 종종 든 생각은 몸에 생기는 여러 문제는 주로 먹는 걸로 생기며 식사도 많이 하면 졸리고 운이 때로는 정체 된다는 점이다.

공복 상태란 것은 실질적으로 공양 행위나 다름 없다.

공복 상태에선 속이 비어 있으니 뭔가 더 잘 들어오는 그런 게 있다고 느낀다.

내가 여태껏 담배를 피우면서 지냈는데 커피, 술도 즐겨 마셨다.

담배는 소화가 안 되서 피운 건데 저런 게 영감, 한 숨 돌리고 생각할 시간을 준다.

이런 걸 안 하고 지내는 게 최고인 건 맞는데 때로는 누군가에게 있어서 필요하다. 마치 약처럼 말이다.

주변에서 이런 걸로 뭐라고 하면 그냥 상종 않고 지내면 된다.

식사도 그렇지만 누가 어쩌는 건 본인 마음이니 뭐라 할 수 없고 주변에 피해만 안 주면 되는 것이다.

하지만 대부분이 그런 걸 하지 못하며 문제가 항상 생긴다.

내가 일상 생활을 할 때 이것 또는 저것을 하지 말자며 지낸 적 있었다.

이제 더는 그러지 말고 다 해도 적당히 즐기며 남에게 피해주지 않는 선에서 즐겨야겠다.

감옥에서 지내다보면 저런 걸 할 수 있었던 게 오히려 감지덕지였다고 느낀다.

내가 저런 일상을 다시 즐기며 지낼 순간이 코 앞이고 그럴 기미가 보인다.

어서 이 답답한 감옥에서 벗어나 내 소중한 일상을 되찾고 싶다.

원래 지내던 집으로 돌아가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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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0 Step 38 : SunShine 24.03.10 12 0 12쪽
39 Step 37 : move on 24.03.09 10 0 11쪽
38 Step 36 : Butterfly Effect 24.03.08 10 0 13쪽
37 Step 35 : February 24.03.07 15 0 11쪽
36 Step 34 : Reset 24.03.06 16 0 13쪽
35 Step 33 : put off 24.03.05 11 0 12쪽
34 후기 24.02.23 28 0 3쪽
33 Step 32 : The Day 24.02.21 16 0 12쪽
32 Step 31 : Two Days 24.02.20 39 0 13쪽
31 Step 30 : There's no such thing as a free lunch 24.02.19 34 0 10쪽
30 Step 29 : It will be fine 24.02.18 17 0 12쪽
29 Step 28 : Lunar New Year 03 24.02.17 17 0 10쪽
28 Step 27 : Lunar New Year 02 24.02.16 15 0 12쪽
27 Step 26 : Lunar New Year 01 24.02.15 18 0 11쪽
26 Step 25 : 2 + 1 24.02.14 16 0 11쪽
25 Step 24 : Start Up 24.02.13 16 0 13쪽
24 Step 23 : I don't care 24.02.12 43 0 12쪽
» Step 22 : Hint 24.02.11 16 0 13쪽
22 Step 21 : Time & Signal 24.02.10 16 0 12쪽
21 Step 20 : Optimization 24.02.09 14 0 13쪽
20 Step 19 : Whereabouts 24.02.08 16 0 17쪽
19 Step 18 : Room Number 702-03 24.02.07 47 0 12쪽
18 Step 17 : You're right 24.02.06 18 0 13쪽
17 Step 16 : Kill or Suicide or 24.02.05 15 0 18쪽
16 Step 15 : Change & Choice 24.02.04 6 0 15쪽
15 Step 14 : Change & Rise 24.02.03 7 0 17쪽
14 Step 13 : World War III 24.02.02 18 0 12쪽
13 Step 12 : EBS / EAS 24.02.01 38 0 15쪽
12 Step 11 : Walk & Work 24.01.31 18 0 12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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