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rison Gam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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완결

e11is
작품등록일 :
2024.01.20 17:54
최근연재일 :
2024.09.15 10: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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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02.01 11: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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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tep 12 : EBS / EAS

DUMMY

지금은 20ㅗㅗ년 1월 6일이다.


난 이 날 별생각 없이 신문을 보고 있었는데 띠별 운세라는 게 눈에 띄었다.

난 호기심에 내 연도에 맞는 띠를 찾아서 확인해 봤는데 한결같은 염원으로 소원이 성취된다고 적혀 있었다.


'한결같은 염원?'


내가 여태껏 깨나 오래도록 소원 같은 건 빌지 않고 지냈었는데 지난해 12월부터 정말 간절하게 빈 소원이 하나 있다.

그건 이번 연도 안에 일찍 재판 마무리 짓고 이 게임에서 풀려나는 것이다. 그러면서 어떤 경고가 이 세상에 들려오면 더 좋을 것 같다.

이 경고에 대한 건 한 책을 통해 알게 됐는데 이것은 그 내용 중 일부다.


......


이것은 밀러 장관으로부터 불가리아 사람들에게 메시지로서 정말로 나왔을까? 그동안의 모든 내막을 밝힐 때가 왔어요.

일본 정부까지 포함해서 지금 일어나고 있는 일은 트럼프의 시나리오라고 폭로하고 있습니다.


* 모든 캐스팅도 트럼프 팀에서 실시한다는 것.


먼저 읽어주세요.


속보 : GENERAL CHRISTOPHER MILLER - 국방부 장관 및 미국 과도 군사정권의 장.


불가리아에 있는 동포 여러분께...

귀하의 코멘트를 통해 미국 국무장관의 방문에 관해 불가리아에서 큰 열기와 소란이 있었음을 알고 있습니다.

이 남자가 불가리아를 러시아와의 전쟁에 내몰지 않을까 우려가 있습니다.

나중에 많은 사람이 참석했겠지만 3년 전 사망한 조 바이든이 이끄는 새 정부가 미국에 있을 것이라고 언론은 믿고 있습니다.

또 많은 사람들이 내 글을 주의 깊게 읽거나 실수로 내 페이지에 접속하지 않는 것도 이해합니다.

간단히 말하면 지난 2020년 11월 3일 미국 선거는 50개 주 모두에서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이 승리했습니다.

딥 스테이트는 그것들을 위조하려고 했어요.

언론은 조 B가 그것들을 쟁취했다고 보고했어요.

하지만 공식 투표용지는 전자 워터마크가 찍혀 있었고 위조자는 몰랐습니다. 따라서 트럼프 대통령에게 던져진 모든 투표는 양자 서버에 기록되어 각 투표의 운명을 알고 있습니다.

​트럼프 대통령의 뒤를 잇는 군사동맹은 모든 정부 기관이 얼마나 부패했는지를 국민들에게 보여주기로 했고 그 이후 다시는 이런 일이 없도록 진정으로 눈을 뜨고 우리를 깨우려는 영화를 보고 있습니다. 그래서 2021년 1월 20일 낮 12시 미국은 크리스토퍼 밀러 국방부 장관과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을 합법적으로 선출한 최고사령관이 이끄는 군사정부에 의해 점령되었습니다.

2020년 11월 총선이 있기 전까지 밀러 장관은 마이클 플린 장군의 제자로서 국가 대테러국장이었습니다.

가짜 조 b의 역할은 세 명의 배우가 연기하는데 나는 그것에 대해 썼고 반복하지 않을 것입니다.

또 그의 크루는 모두 트럼프 대통령 팀이 선택한 출연진입니다.

그의 장관들은 모두 법적 가치가 없는 행위자들입니다.

불가리아를 방문해서 소란을 피우는 가짜 국방부 장관을 포함해서 말이죠. - 로이드 오스틴.

​이 모든 배우들은 트럼프 대통령과 화이트 햇 밀리터리(White Hat Military)가 시키는 대로 말하고 행동하고 있습니다.

이 모든 쇼는 사람들을 깨우고 뒤에서 많은 일을 하기 위한 것입니다.

2021년 1월 20일 현재 백악관과 국회의사당, 워싱턴의 모든 연방 청사는 텅 비고 폐쇄되었습니다.

이 사람들은 그곳에 발을 들여놓은 적도 없고 펜타곤에 접근한 적도 없어요.

저들은 다 배우들입니다. 그리고 ​조금만 기다리세요.

블라디미르 푸틴 대통령은 현재 신세계 질서의 마지막 잔재를 분쇄하고 있습니다.

그들은 트럼프 대통령의 동맹이자 협력자입니다.

미군 최고 사령관은 트럼프 대통령입니다.

그는 지구상의 어느 나라에도 미군을 보내지 않을 것입니다. 그러니 미군들을 두려워할 이유가 없습니다.

​이곳 그리스에서 사람들은 군사정권으로부터의 해방자로서 2년째 그들을 기대하고 있습니다.

세계 대전은 없을 겁니다.

러시아와 미국은 지금까지 모든 전쟁에서 동맹국이었다.

모두 글로벌리즘의 마지막 잔재에서 나온 선전일 뿐입니다.

새로운 화이트 햇 동맹은 지구 전체의 상황을 통제합니다.

곧 모든 게 끝날 겁니다.

모든 게 잘 통제되고 있어요.

불가리아 정치 지도자들은 소로스에 의해 통제되고 있지만 그들은 그가 죽은 줄 모르고 브뤼셀 본부를 통해 다보스에서 열리는 세계경제포럼의 명령을 따르고 있습니다.

이 영화는 끝날 겁니다.

불가리아에 국방부 장관으로 등장할 남자는 그런 사람이 아니라 국민 각성단 소속 배우입니다.

그의 행동은 법적 가치가 없습니다. 아마도 불가리아의 통치자들도 이것을 모를 겁니다.

인류 역사상 가장 놀라운 성경 대본의 영화를 보는 중입니다.

​다가올 일은 정말 놀라워서 우리의 고통스러운 마음은 그것을 거의 참을 수 없습니다.

어느 순간에나 영화가 끝나고 모든 것이 제자리를 찾을 것입니다.

우리에게는 또 다른 청소가 있습니다.

그건 바로 대만입니다.

그 일은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이 할 것이고 이 작전은 곧 시작될 것입니다.


......


이걸 믿든지 말든지 그건 본인 마음이고 자유다.

난 들은 대로 정리해서 전해줄 뿐이다.

이어서 이건 내가 인상 깊게 본 글이다.


......


'본질...'


난 ​이것이 가장 중요하다고 생각한다.


'나는 지금 무엇을 하고 싶은 걸까? 내가 원하던 게 무엇이었지? 나는 어떤 길을 걸어왔는가? 내가 목표로 잡은 것은 뭐였지?'


나는 그것에 대한 신념이 확고하다.

나는 여태껏 묵묵히 걸어 나갔다. 쌓아왔다. 참아왔다. 다가왔다. 다듬어왔다.

난 이걸로 충분하다고 생각한다.

웹소설이라는 것은 일개 취미 생활 중 하나일 뿐이다.

나는 글을 적을 수 있는 것만 해도 충분하다고 생각한다.

나는 최근 웹소설 공모전에 참가해 봤다. 그런데 이게 일단 성적 자체는 나쁘지 않은 것 같다.

난 39회 정도 올려서 총 조회 수가 1,000~2,000 정도면 많이 본 것 아닐까 싶다.

난 ​사실 별 기대도 안 되고 성적이 어떻건 크게 신경 쓰지 않는다. 물론 웹소설도 그렇고 저것 이상으로 더 방문하고 찾아보면 그건 좋은 일이라고 생각한다.

이게 사람들이 원하는 그런 내용이었을지도 모르니깐 말이다.

하지만 그렇다고 해서 나는 이게 한편으로는 마냥 좋은 현상은 아닌 것 같다. 왜냐면 남들이 원하는 것에 중점을 맞추다 보면 본질적인 목적을 잃어버리게 돼서 그렇다.

내가 지금 해 나가고 싶은 활동이 있다고 치자. 그런데 그게 어딘가에 치이고 휘둘리다 보면 결국 방향성을 잃게 된다.

결국에는 금전적인 부분을 위한 활동으로 전락해 버린다.

다들 지금 그런 것만 국수 면 뽑아내듯이 양산해 나가고 있지만 말이다.

하지만 이건 어쩔 수 없는 일이고 현상이며 이해해야 할 부분이기도 하다. 왜냐면 지내면서 금전 벌이는 필수니깐 말이다. 그렇지만 그게 목적이 돼서는 안 된다는 소리다.

난 요즘 이런 기분이 문득 든다.


'뭔가 잘못됐다.'


여기서 잘못된 것은 이 세상이다.


'뭔가 잘못 가고 있다.'


여기서 잘못 가는 것은 사람들이다.

하지만 이 속에서 내가 할 수 있는 건 없다.

내게는 그럴 자격도 없고 주제넘은 일이다.

저건 단지 저마다의 잘못된 선택에 의해 내려진 하나의 현상이자 결과일 뿐이다. 물론 이 중에서 스스로 생각하고 판단해 낼 능력과 이성이 있는 자가 과연 몇이나 될지 의문이지만 말이다.

내가 아는 한에서 사람들 중 대다수가 주변에 휘둘리고만 지낸다. 당하고만 지낸다.

생각하는 것 자체를 꺼린다. 그런 채로 다들 하듯이 하고 가듯이 가고 입듯이 입고 먹듯이 먹는다.

저런 부류가 매립지 수준으로 쌓여 있는 게 현실인데 다들 변할 생각은 않고 부조리 속에서도 그냥 꿋꿋이 지낸다. 덕분에 이 세상은 빈부격차가 날로 가중되며 나쁜 놈들이 점점 더 판을 치고 저런 안 좋은 물로 오염돼 가는 실정이다.

이건 내 생각에는 다들 착한 게 아니라 그냥 등신 호구 천지다.

나도 과거에는 그런 등신 호구 중 하나였지만 이제 더는 저들의 술수에 놀아나지 않는다.

하지만 탓할 생각은 없다. 그저 자업자득일 뿐이다.

난 어느 순간 변화가 다가오리라 믿는다. 마치 내가 그랬던 것처럼 말이다.

그것이 언제 다가올지는 알 수 없지만 시점은 아마 예고조차도 않고 뜬금없을 것이라고 본다.

당신들을 일깨우기 위해서 말이다.


......


진동하라.


......


난 이런 활동을 해 나갈 수 있다는 것에 감사하게 생각한다. 왜냐면 글을 적고 싶어도 단어 하나조차도 못 배우고 물도 못 마시고 굶주리고 지내는 이들이 있으니깐 말이다.

이 세상은 더럽다. 추하다.

저들은 저러고 지낼 필요가 없는데 이기적인 어른들에 의해 세상이 요지경이 돼 버렸다.

이것은 정말 안타까운 일이다.

하지만 저런 것은 한편으로는 그럴 만하니깐 그런 것이다. 그러면서 필요한 하나의 현상이라고 본다.

이런 건 안타깝지만 그러려니 하고 넘겨야 한다.

난 저런 게 아마 어느 순간을 기점으로 개선되고 나아지지 않을까 싶다.

그것도 남은 사람들 하기 나름인데 사실 사람들 중 거의 대부분은 저런 것을 크게 신경 쓰지 않는다. 그런 채로 그간 하던 대로 멍청하게 세뇌당하고 조종당하고 지낸다.

나는 이런 현실이 안타깝다.

하지만 저건 저마다 스스로 저러길 바라고 한 선택으로 일어난 현상이다. 그러니 누가 어찌 지내건 그건 본인 마음이니깐 결국 어쩔 수 없는 일인 것이다.

남 인생 신경 쓰지 말자. 뭐라고 할 수도 없다.

내게 그런 자격은 없다. 그건 남들도 마찬가지다. 단지 스스로 깨우치고 알아서 해 나가야 한다.

난 그게 최선책이라고 본다.

하기 싫다는 거 억지로 하라고 시키고 자기 뜻대로 따르지 않는다고 해서 뭐라고 한다면 오히려 반항심만 더 가중될 것이다.

모든 문제는 저기서부터 시작된다. 재앙의 근원 말이다.

이 세상은 이런저런 여러 가지 문제 투성이다.

그 모든 것을 뛰어넘어야 한다. 그러면 다 함께 잘 먹고 잘 지내는 날이 반드시 다가올 것이다.

전기가 꺼질 필요도 없고 전쟁이 날 필요도 없고 세금 못 내서 쫓겨날 필요도 없다. 그런데 대게 그러질 못한다.

​나이만 든 생각 없는 어른들이 넘쳐나고 그 어른들 손에서 자란 다른 아이들은 나중에 커서 또 다른 그런 수준에 머물러 있고 나이만 든 어른으로 자라날 뿐이다. 덕분에 이 세상이 요지경인 것 아닌가?

이제 다 끝내야 하지 않을까? 알아서들 잘해 나갈 수는 없는 걸까?

거짓으로 얼룩지고 조작된 이 아름답고도 모순투성이인 세상...


......


공명하라.


......


이 날 점심시간 전 여러 물품이 새로 들어왔다. 그런데 이게 대량으로 들어와서 정리하느라 정신없었다.

이런 일 덕분에 방의 빈 공간이 메워져서 허전하지는 않았지만 내가 필요로 하는 건 저런 게 아니다.

내게 필요한 건 오로지 이 게임에서 풀려나 자유로워지는 것뿐이다.

그것을 제외한 나머지는 있으나마나 하다.

난 다시 말하지만 이 방에 새로 들어온 둘 제외하고 나 포함 9 중 1~2 정도가 이방에서 나갔으면 했다.

정확하게는 감옥이지만 그 순간은 아직이었나 보다.


......


이번에 분량이 적으니 잡담이랑 메모해 둔 거랑 신입 방에서 있었던 일에 대해 적어보려고 한다.

내가 이곳에 수감된 이유는 일단 설정상으로는 법을 어겨서 그렇다.

난 내가 잘못했고 잘못 생각했다는 걸 잘 안다. 그런데 이 법이란 게 한편으로는 의아하다.

법이 있어야 나라가 어느 정도 돌아갈 테지만 정작 저 법이라는 걸 넘기는 건 정치꾼들이다.

저들은 항상 자신에게 유리한 법만 만들어 내고 실질적으로 범죄자들보다 더한 게 저 국회를 장악한 패거리다.

저들은 엉터리 법을 만들어서 나라 꼴 산으로 가게 한다. 그러니 국회는 해산시키고 정치꾼들은 구속해야 하지 않겠나?


......


신입방은 나 포함 5명이었다.

나랑 한 명 제외하고는 대부분 여자 문제로 이곳에 수감된 모양이다.

하나는 소셜 미디어에서 스토킹을 하다가 그랬다고 한다.

하나는 여자랑 떡 쳤다가 그랬다고 한다.

하나는 여성과 술 마시고 음주 운전하다가 그랬다고 한다.

이들은 공통적으로 재수가 없었다. 그러면서 재수 없을 짓을 골라서 한 것도 맞다.

나랑 NPC 하나 제외하고는 셋이나 여자 문제에 얽혀 있었다.

난 항상 느끼는데 남자는 여자, 거시기, 술을 조심해야 한다. 안 그러면 개고생이 훤해서 그렇다.

난 어쩌다가 구치소에서 생활하게 됐나?

길을 가다가 빵을 훔쳐서 그런 걸까?

아니다. (장발장이냐?)

못 생긴 미성년자를 강간해서 그런 걸까?

아니다.

누군가를 스토킹 해서 그런 걸까?

아니다.

불륜을 저질러서 그런 걸까?

아니다. (난 결혼한 적도 없고 자식도 없고 연애 경험도 사실상 없다.)

그냥 법을 어겨서 그렇다.


......


난 이곳에 들어가기 전 과거 한 번 감옥에서 지내보고 싶다는 생각을 한 적이 있기는 하다.

하지만 막상 지내보니 감옥은 아예 들어가지 않는 게 낫고 감옥보다는 차라리 군대가 더 낫겠다는 기분이 든다.

군대가 감옥보다는 여러 제약이 덜하다. 그러나 내가 단체 생활에 적응을 하지 못한다는 사실은 달라지지 않는다.

이어서 들리는 얘기로는 이런 곳이 과거에는 난방이 제대로 안 되고 보리밥을 먹고 선풍기도 안 달려 있고 환경이 열약했다고 한다.

신입은 감옥에 들어가고 나서 일주일 뒤 온수로 씻을 수 있으며 이곳에서 씻거나 빨래를 하기도 한다.

방은 찬 물만 나오며 뜨거운 물이 담긴 통을 쓰라고 주는데 그걸 써서 씻거나 설거지할 때 써야 한다.

변기는 과거에는 옛날 방식이었다고 한다.

여기는 수압이 약해서 변기에 바가지 같은 걸로 물을 퍼서 물 내려야 한다.

범죄자들 수용소인 건 맞는데 NPC들 자체는 평범했고 나쁜 부류는 아닌 것 같았다. 물론 지금 내가 머무는 방은 예외지만 말이다.

외국인은 외국인끼리 따로 모아놓고 아래로 내려가면 죄가 비슷한 연놈들 위주로 모아 놓는다고 한다.

생필품 살 수 있는 날이 있는데 이게 무료로 제공되지는 않는다.

이곳에 머무는 NPC들은 할 일이나 볼 만한 게 없으니 그러는 거겠지만 대부분 TV에 빠져 지낸다.

밖에서 일하는 노역자가 식사를 나눠 주며 편지, 보고전, 반성문 등을 걷고 가고 교도관 NPC들이 방 물품을 검사하며 순찰을 돈다.


......


내가 이곳에서 든 생각은 이것도 분명 무슨 이유가 있으니 그렇다는 것이다.

난 여기에서 문득 수학여행을 간 기분이 들기도 했는데 단지 이곳은 온종일 갇혀 지내고 건강에도 안 좋고 비위생적이다.

다들 이곳에 오니깐 극단적으로 되는 경향이 짙었다.

예로 전쟁 나라고 하거나 자살하고 싶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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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1 Step 39 : VR...? 24.03.11 12 0 13쪽
40 Step 38 : SunShine 24.03.10 11 0 12쪽
39 Step 37 : move on 24.03.09 10 0 11쪽
38 Step 36 : Butterfly Effect 24.03.08 10 0 13쪽
37 Step 35 : February 24.03.07 15 0 11쪽
36 Step 34 : Reset 24.03.06 15 0 13쪽
35 Step 33 : put off 24.03.05 11 0 12쪽
34 후기 24.02.23 28 0 3쪽
33 Step 32 : The Day 24.02.21 16 0 12쪽
32 Step 31 : Two Days 24.02.20 39 0 13쪽
31 Step 30 : There's no such thing as a free lunch 24.02.19 34 0 10쪽
30 Step 29 : It will be fine 24.02.18 17 0 12쪽
29 Step 28 : Lunar New Year 03 24.02.17 17 0 10쪽
28 Step 27 : Lunar New Year 02 24.02.16 15 0 12쪽
27 Step 26 : Lunar New Year 01 24.02.15 18 0 11쪽
26 Step 25 : 2 + 1 24.02.14 15 0 11쪽
25 Step 24 : Start Up 24.02.13 16 0 13쪽
24 Step 23 : I don't care 24.02.12 43 0 12쪽
23 Step 22 : Hint 24.02.11 15 0 13쪽
22 Step 21 : Time & Signal 24.02.10 16 0 12쪽
21 Step 20 : Optimization 24.02.09 14 0 13쪽
20 Step 19 : Whereabouts 24.02.08 16 0 17쪽
19 Step 18 : Room Number 702-03 24.02.07 47 0 12쪽
18 Step 17 : You're right 24.02.06 18 0 13쪽
17 Step 16 : Kill or Suicide or 24.02.05 15 0 18쪽
16 Step 15 : Change & Choice 24.02.04 6 0 15쪽
15 Step 14 : Change & Rise 24.02.03 6 0 17쪽
14 Step 13 : World War III 24.02.02 18 0 12쪽
» Step 12 : EBS / EAS 24.02.01 38 0 15쪽
12 Step 11 : Walk & Work 24.01.31 18 0 12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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