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rison Gam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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완결

e11is
작품등록일 :
2024.01.20 17: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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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9.15 10: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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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02.02 18: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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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tep 13 : World War III

DUMMY

점심시간이 되자 도레미 라디오에서 노래가 들린다.

이건 여담인데 뉴스에서 들리는 소식도 그렇고 요즘 국내랑 세상 돌아가는 모습을 보면 전쟁이 일어나려고 하는 조짐이 강하게 든다.

앞으로 제2차 한국 전쟁이 일어날지도 모르는데 전쟁은 일어나지 않는 게 가장 좋다. 그런데 감옥에 재수 없게 끌려가서 억울하게 수감하는 누군가가 있는 것처럼 재수가 없으면 이런 경험을 하고 일어날 일은 결국 필요에 의해 일어난다고 느낀다.

이건 어쩔 수 없는 일이다.

여기부터는 최근 읽었던 전쟁에 대한 내용이다.


......


내가 이번에 폭탄이 터지는 꿈을 꿨다.

이것에 대해 말하자면 루프 현상이었다.


* 여기서 말하는 루프란 반복이 되는 현상 정도로 알면 된다.


예로 비슷한 상황이 무한 반복되는 것이다.

나는 지금 겨울이라는 계절을 지내고 있다.

하지만 햇빛은 비춰오지 않고 눈만 계속해서 내리고 계절은 겨울인 상태에서 정체돼 있다. 마치 누군가가 기후 조작하고 사람들 병들게 하기 위해서 켐트레일처럼 하늘에 뭐라도 뿌려 놓은 것처럼 말이다.

내가 계속해서 겨울인 상태가 되풀이되도록 말이다. 그런데 결국 햇빛이 비쳐오고 악몽에서 깨어나게 됐다.

내가 꿨던 꿈은 그런 상황과 비슷하다.

나는 계속해서 뭔가를 반복하고 있었다.

나는 꿈에서 폭탄을 제거하는 역할을 하고 있었나 보다. 그런데 끝에 가서 나는 폭탄이 터지는 것을 막지 못하는 듯했다.

하지만 그것이 다행히 터지지 않았고 해피 엔딩으로 끝나는 내용이었다.

이게 의미하는 바가 뭔지 명확하지는 않지만 뭔가 폭탄이 터지기 일보 직전이거나 또는 폭탄이 터지려고 했는데 내가 처리를 한 것은 아니지만 운 좋게 또는 그것이 불발이 됐다든지 또는 누군가가 나 대신 그러한 것을 처리해서 저렇게 잘 마무리가 된 그런 내용인 것 같다.

난 저런 꿈을 꾸기 전 새벽쯤 잠깐 외출을 했다. 그 이유는 갑갑해서였다.

난 원래는 잠을 자려고 했었는데 전날 11시쯤 이것저것 하면서 싸구려 커피를 마셔서 바로 잠자기도 그른 것 같아서 산책이나 한 바퀴 돌기로 했다.

나는 그렇게 밖으로 향했다.

저 당시 내가 반팔 티셔츠랑 반바지를 입고 나갔는데 날씨가 괜찮았다.

날씨가 춥지도 않았고 공기는 맑았다. 게다가 새벽 시간이어서 그런지 고요했다.

차도 얼마 다니지 않고 아무 데서나 담배 피우는 연충이도 없었다.

이것은 말 그대로 'Night Heaven.'이었다.

대부분이 아마 천국이라고 하면 햇빛이 쨍쨍이 비추는 모습을 연상할지도 모른다. 그렇지만 누군가에게 있어선 상황이 다를지도 모른다. 마치 저마다 개인 취향이라는 게 있듯이 말이다.

이 세상 개성이 다 뒤진 지는 오래지만 말이다.

나는 그렇게 한 바퀴 돌기로 했다.

맨날 집 안에서 지냈더니 몸은 찌뿌둥하고 갑갑했다.

난 여기저기 다녔다.

길가엔 쓰레기가 있었다.

어딘가는 잘 버려져 있었는데 어딘가는 아무렇게나 내팽개쳐져 있었다.

바로 근처에 쓰레기 버리는 장소가 있었을 텐데 말이다. 그럼에도 이유는 모르겠지만 쓰레기가 아무 데나 버려져 있는 게 현실이다.

쓰레기가 정말 많이 버려져 있었다.

저마다 정도가 조금씩 다를 뿐 쓰레기는 많이 버려진다.

그것은 소비를 하고 있다는 소리다. 그리고 그만큼 제대로 쓰일지도 모를 수많은 것들이 무분별하게 생산되고서는 낭비된다는 얘기이기도 하다.

이것은 현재 지구라는 행성의 한정적인 공간에서 벌어지고 있는 현상이다.

언젠가 다 고갈되기 위해서 말이다.

그렇다. 결국 언젠가 다 고갈돼 갈 뿐이다. 저마다 어떠한 형태로 변하며 말이다.

그 속도는 나날이 증가하며 제대로 쓰이지도 않을 쓰레기들이 매립지 수준으로 쌓여나간다.

하지만 상관없다.

나만 잘 먹고 잘 지내면 돼서 그렇다.

내가 생존해 있을 때 무슨 일이 생길 일은 없을 것이다. 그러니 눈치 보지 말고 카드 긁고 소비하고 여자 끼고 슈퍼카 타고 폼생폼사 인생을 즐기자.

어떤가? 다들 참 태평하다. 걱정 없다. 그리고 생각 없고 이기적이다.

저런 자들이 투표를 하면 국회에 수준 떨어지는 동물들이 한 자리씩 차지하고 개판, 깽판, 술판, 굿판 벌이면서 저질 쇼만 하며 지낸다.

하지만 크게 신경 쓸 건 없다. 왜냐면 내가 생존해 있을 때 무슨 일이 생길 일은 없을 테니깐...

예로 지구가 멸망하거나 하는 그런 사태 말이다.

하지만 지구가 멸망할 일은 없다. 왜냐면 그전에 인류가 한 번 더 리셋될 것이라서 그렇다.

이것은 필연적으로 일어나게 돼 있다.

지구는 사람의 인체와 같다. 그래서 자체 정화 기능이 있다.

지구는 인간들이 정신을 못 차리면 화산을 폭발시키거나 홍수를 내리게 하거나 폭설을 내리게 하거나 지진이 일어나게 하거나 태풍을 일으킨다.

그런 뒤 깨끗해진다. 그러면서 뭔가 새로 생기거나 남게 된다.

예로 태풍 이후에 바닷속 또는 그 위에 둥둥 떠다니는 쓰레기가 해안가에 수북이 쌓이듯이 말이다.

그런 일을 굳이 하지 않아도 인류는 알아서 자멸한다.

이는 과거의 무수히 많은 전쟁과 제1, 2차 세계대전이 입증한다.

이 또한 하나의 시스템 된 과정이다.

지금 제3차 세계대전을 향해 가고 있는 것처럼 말이다.

저런 현상이 일어나는 이유는 간단하다.

인간들이 어리석고 이기적이고 제멋대로에 탐욕스럽고 생각이 없고 경솔해서 그렇다.

내가 아는 한에서 역사는 되풀이된다.

다른 날, 다른 때, 다른 식으로 말이다. 그럼에도 불구 이 세상은 잘만 돌아간다.

덧없는 윤회를 되풀이하고 기억은 리셋된 채로 말이다.

이상 산책 다녀오면서 느낀 점에 관해 적어봤다.

어느새 계절은 돌고 돌아서 여름을 향해 가고 있다.

이것이 누군가에게 있어 그저 흔한 현상일지는 몰라도 내게 있어선 많은 변화가 있는 여름이다.

그건 앞으로도 있을 것이고 나는 한 단계씩 차근차근 나아가고 올라가고 나아질 것이다.


......


집에서 다른 날과 다를 바 없이 지내고 있었는데 갑자기 전쟁이 일어났는지 공중에서 미사일이 뿅뿅 거리는 소리를 내면서 폭죽처럼 땅 위로 터졌다.

난 이게 웃긴 일이라고 생각한다. 왜냐면 일반적으로 미사일이 터지면 그 지역은 초토화되거나 건물이 부서지는 게 정상일 텐데 정말 거대한 미사일이 폭죽 터지는 것처럼 터지고는 주변에 아무런 피해도 안 생겨서 그렇다.

일단 전쟁이 난 건 맞으니깐 사람들이 어수선하게 뛰어다니고 개판 오 분 전이 따로 없었는데 예전에 이것과 비슷한 꿈을 꾼 적이 있었던 것 같다.

그때랑 내용 자체도 비슷하게 흘러갔다.

하지만 그 안에서 나는 역시 누가 적인지 아군인지도 모를 상황에서 홀로 캐리를 하면서 날뛰었다.

여기서 캐리를 했다는 것은 날아다녔다는 뜻이다.

비교하자면 쿠데타 일으켜서 덜떨어진 국민과 나라를 지금 경제 10위권 대국으로 먹고 지낼 만하게 만들어주고 계속 한국 생각만 하다가 암살당한 누군가랑 비슷한 상황이라고 보면 된다.

내가 그 전장의 와중에서 뭔가 따로 총기를 소지한 상태도 아닌데 신나게 적군을 패고 두드리고 하며 날아다녔다.

난 그렇게 결국에는 이겨냈다. 총기도 없이 오로지 체술 만으로 말이다.

이것은 꿈일 뿐이다.

내가 무슨 사이어인도 아니고 이런 건 사실상 불가능한 일이다.

하지만 나름대로 재미는 있는 내용이라고 생각한다.

난 요즘 따라 누군가를 패는 내용의 꿈을 종종 꾸고는 한다.

여기서 다시 내용으로 돌아가서 주한 미군 철수하고 군대 모병제 전환하고 군인들 대우 제대로 해 주고 남녀 어느 정도 기간 두고 기본기만 습득할 수 있게끔 조정해 놓으면 충분할 듯싶다.

요즘 경기도 안 좋은데 다른 나라 군대 주둔비 굳이 내주면서 삥 뜯기고 지낼 필요는 없다고 본다. 그렇다고 해서 바로 종전 선언을 할 필요도 없지만 말이다. 그러니 서로 이해가 가는 선 안에서 판을 진행시켜 나가야 하지 않을까 싶다.


......


한반도 남북 종선 선언이랑 개성 공단 재개는 그간 꾸준히 논의돼 왔던 사항이라서 솔직히 관심이 가지 않고 신빙성이 없는 부분이기도 하다.

저런 소리는 그만했으면 한다.

난 아마 미군이 철수하지 않는 이상은 한반도 남북 종전 선언은 없을 것이고 북한이 미사일 또는 핵무기 포기를 하지 않는 이상 개성 공단 재개 역시도 없을 거라 생각한다.

지난 오바마 정부 10년 동안 북한은 신나게 핵 실험하고 미사일, 잠수함 등 역량을 길러왔고 오바마는 이미지 정치만 하면서 미국을 거덜 냈다가 그 똥을 도널드 트럼프 정부에 넘겨줬다.

도널드 트럼프는 고작 4년뿐인 임기 동안 북한 핵 문제, 중동 문제, 바이러스 문제, 탄핵 쇼, 내부의 적들과의 동침 등을 겪으며 총체적 난국인 상황에서 일했지만 정권은 도로 민주당으로 넘어갔고 바이든은 오바마 시즌 2를 이행 중이다.

저런 거 상관없이 북한은 계속하던 대로 끄트머리 전략 구사하면서 인민들한테 이것저것 갈취하고 상위층은 호의호식하고 미사일, 잠수함, 핵 개발 등을 하면서 지낼 것이 뻔하다.

한반도 남북 종전 선언이랑 개성 공단 재개는 꿈 깨는 게 상책이라고 본다.

하지만 주한 미군 철수하는 것은 동의한다. 왜냐면 이것도 금전이라서 그렇다.

미군은 철수하고 모병제로 전환하고 남성이랑 여성 어느 정도의 기간 군 복무 이행해서 기본적인 것만 다루고 해 나갈 줄 알도록 지도를 하는 게 어떨까?

정치꾼들은 그러지 않을 것이다. 왜냐면 그러면 자신들에게 돌아갈 떡고물이 줄어들 것이며 전쟁 나면 어차피 다 외국으로 튈 거고 이 나라에서 국민 삥 더 뜯고 귀족 생활해야 하니깐 적당히 미국 무기 구매해 주고 용병들 이용해야 자신들이 안전하고 배지 달고 몇 번 더 국회의원 해 먹으면서 느긋이 지낼 수 있어서 그렇다.


......


청주 간첩 사건을 보니깐 생각나는 게 저러한 분야에서 활동하는 연놈들이 꼭 저런 부류만은 아닌 것 같았다.

이게 무슨 말이냐면 전화 금융사기 또는 문자 스팸 메시지 등 많이들 알고 여러 곳에서 뉴스 기사로 소식을 접했을 텐데 저런 사건의 배후는 대부분 조선족이다.

저런 사건의 피해자들에게서 갈취한 금전이 대부분 중국으로 들어가거나 북한으로 흘러 들어간다.

이것에 대해 간단히 말하자면 저런 사건의 배후에는 조선족이나 북한 관련된 인사들이 대부분 연루돼 있다.

또한 국내에는 저런 쪽에 금전을 세탁하고 그럴 수 있도록 도움을 주는 간첩들이 여기저기 자리 잡고 있다.

한 번은 보이스 피싱범이 개인 방송하는 언니한테 사기 친 금액 후원하기도 했다는데 그 언니는 환불을 안 해 준다고 하더라.

난 이게 이상한 게 보이스 피싱범이 어째서 저렇게 BJ한테 삥 뜯은 금액 아깝게 후원해 주냐는 것이다.

이것은 뭔가 냄새가 구리다. 그러니깐 개인 방송 같은 거 하는 자 중에서도 뭔가 지령 같은 거 받고 움직이는 패거리가 있는 것 같다는 의구심이 든다.

이건 어디까지나 뇌피셜이니 참고만 바라고 위에서 한 나머지 얘기는 다 사실이다.

누군가도 북한에서 지령이 떨어진 직후 탄핵을 당했고 조선족 1,000명이 탄핵 시위 현장에 있었다고 한다.

연예인들은 대부분 꼭두각시, 좌파 단체는 대부분 금전에 의해 움직인다.

이것에 관해 내가 해 주고 싶은 얘기는 잘했다는 것이다.

그럴 싸했는데 꼬리가 길면 밟힌다.

사기를 쳐도 어설프니깐 이렇게 다 들통나 버리지 않나?

국민은 이런 거 대부분 모르지.

다들 온종일 금전 벌이하면서 지내기 바쁘니깐 말이다. 그러니 허구한 날 저런 쓰레기 무리만 계속 돌고 도는 것 아닌가 싶다.

여기서 가장 큰 문제는 이런 얘기에 귀를 기울이지 않는다는 사실이다.

다들 유튜브 보면서 좌파, 우파 나뉘어서 싸우고 연예인 스캔들이나 음모론에나 빠져서 지낼 뿐이다.

국민이 저 모양이니깐 아마추어, 삼류, 빨갱이, 매국노, 초등학생 지능 수준의 인물들이 정계에서 판을 치고 여적, 간첩, 중국몽 등 난무하면서 나라를 거덜 내고 있는 것 아닌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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