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포칼립스 씹어먹는 고인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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적어노트
작품등록일 :
2024.07.28 23:37
최근연재일 :
2024.08.16 17: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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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 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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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08.08 0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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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쪽

멸망 5일차, 몰살.

DUMMY

장순조는 큰 덩치에, 칼자국이난 얼굴치곤 머리가 잘 돌아가는 편이었다.


"다섯씩 세 팀으로 나뉜다. 한 팀이 지금 저기, 노친네랑 애새끼들 잡아먹는데 열중하는 괴물놈 등짝 좀 쑤셔줘. 놈이 뒤돌아 쫓아오면 그대로 튀고. 남은 팀이 같은 방법으로 반복한다."


여태까지 웬디고가 취한 행동방식을 바탕으로 작전을 짜 지시했고.


"제가 첫 빠따로 가겠습니다, 형님."


"그래 창욱이. 해봐라."


그에 따를 충성심과 능력이 되는 부하들도 있었다.


'이번 싸움으로, 5레벨을 넘은 부하들이 생겼다.'


그의 조직은 현재, 봉천동에서 가장 강한 생존자 집단 중 하나다.


첫날에는 조직을 수습하느라 신중한에게 1위를 뺴앗긴 것.


게다가, 그의 레벨은 현재 신중한보다 높은 9였다. 곧 10레벨을 앞둔 수준.


'이 괴물자식까지 우리가 잡으면, 이 동네는 우리가 먹은거나 다름없다.'


그런 야망까지 갖고 있었다.


"내려찍기!"


"강타!"


먼저 돌입한 변창욱의 조가, 스킬을 쓰며 웬디고를 때렸다.


"크륵!?"


도끼날이 파고들고, 둔기는 정신이 번쩍들만한 충격을 줬다. 레벨차이가 크지만, 스킬을 사용하니 웬디고조차 무시할 수 없는 수준.


퍽-퍽-!


"카르르르르륵-!"


"온다!"


그렇게 신명나게 공격하다, 결국 웬디고의 표적이 된 변창욱.


"좋아! 창욱이는 최대한 버티면서 빠져! 다음 두 번째 팀, 가라!"


두목인 장순조가 마지막 조로 로테이션을 돌릴 준비를 하며, 진두지휘까지 했다.


극악무도한 행보를 제외하면, 과연 출중한 능력.


'큭큭...얼마 안 남았다! 상태창의 힘을 쓴다면 전국구도 노려볼만해!'


휘릭. 휙.


들뜬 것인지, 그의 손에서 도낏자루가 춤을 췄다.


허나 그가 예상못했던 변수가 한 가지.


이 모든 상황을 보며 계산하는 신중한의 존재는, 여전히 눈치채지 못한 채였다.


그는 곧장 7층에 진입을 하지 않고, 눈앞에 떠있는 창을 들여다보고 있었다.


---

[서브 퀘스트 -악을 단죄하라- 발생]

[당신이 가장 혐오하는 부류인, 전란을 틈타 남을 해치며 이익을 챙기는 무리와 마주했습니다. 그들은 편히 죽을 수 없는 운명이며, 당신의 손에 무참히 죽게 될 것입니다.]

[조건 : 화기를 사용하지 말 것.]

[목표 : 봉천귀신파 전원 처치 0/15]

[보상 : 500코인, '정의집행' 칭호 획득]

---


또 퀘스트 발생인가.


중한은 머리속으로 계산했다.


'어차피, 기존 생존자 무리는 위협이 될 만한 존재들이 아니다.'


그들의 나약함은 이미 확인한 상황.


'그리고 봉천귀신파는...'


슬쩍, 한구석에서 그들의 동태를 살핀다. 놀랍게도 웬디고를 상대로 분전하고 있는 상황.


'나쁘지 않은 전투력.'


권총만 쓸 수 있어도 쉬울 테지만, 숱한 전장을 헤쳐온 역전의 용사인 중한에게도 15명을 근접전으로 상대하긴 어렵다.


허나...


'세 조로 나뉘어 싸우는 데다, 미친 피지컬의 괴물과 맞서고 있다.'


이를 이용한다면, 해볼만 했다.


'악을 단죄? 정의집행? 그런 건 모르겠지만.'


저 난폭한 무리들을 처치해 놓는다면, 잠재적인 큰 위협이 사라지는 것. 그것만으로 의미가 있다.


스릉-


중한이 군용대검을 뽑았고.


세개의 조 중에, 이제 막 웬디고의 공격에서 벗어난 이들의 뒤로 조심히 향했다.


"휴. 미친 괴물새끼."


"저거, 죽일 수 있는 거 맞아?"


"일단 한 쪽 팔은 거의 망가진 것 같긴 한데..."


그들이 잠시 숨을 돌리는 사이, 중한은 몸을 숙인 채 소리도 내지 않고 뒤를 잡았고.


터업-


"!?"


아직 전투의 흥분에 빠져, 시야가 좁아진 이 중 하나의 입을 막고 잡아끌었다.


푹-푸슉-!


당황한 사이, 이미 칼날은 급소를 꿰뚫은 상황.


털썩.


[플레이어 '박현제'을 처치했습니다.]

[해당 플레이어가 보유한 155코인을 획득합니다.]

[경험치를 획득했습니다.]

[레벨이 증가했습니다.]


순식간에 한 명을 처치한 데다, 8레벨에 달성했다.


봉천귀신파의 조직원들은, L백화점의 각성자들을 죽이며 대부분 5레벨을 달성했기 때문이었다. 변이좀비급의 경험치다.


"응? 근데 현제는 어디갔-"


푸슉-!


"컥!!"


[플레이어 '전형석'을 처치했습니다.]

[해당 플레이어가 보유한 120코인을 획득합니다.]

[경험치를 획득했습니다.]


기세를 죽이지 않고, 곧장 다음 타겟을 기습한다.


'인지-대처 단계 전에 최대한 많은 수를 줄인다.'


신중한은 전 특수부대원으로써, 나이프를 다루는 데에 이골이 났다. 허나 냉병기는 단 한 방에 형세가 뒤집힐 수 있는 법.


'굳이 정면승부를 할 필요는 없다. 일방적으로 공격할 수 있는 기회는 소중하다.'


그에게 싸움이란, 투쟁이 아닌 작업에 가까웠다.


"뭐야!?"


"스, 습격이다!"


눈치를 챔과 동시에, 무기를 휘두른다. 싸워온 경험이 받쳐주는 움직임. 좋은 반응이다.


하지만.


쉬익-!


"크억!?"


털그렁!


도끼를 휘두르던 녀석의 손목이 베인다.


텁!


놈의 멱살을 잡고, 옆으로 휘두른다.


"뒤져-엇...!?"


쩌억!


"크아악!"


후속으로 날아오던 배트에 머리를 직격당하는 녀석.


퍼억!


그대로 놈을 걷어차날렸다.


쿠당탕!


사이좋게 넘어진 두 사람.


쩌억!


체중을 실어 사커킥. 경추를 부러트린다.


[플레이어 '김진섭'을 처치했습니다.]

[해당 플레이어가 보유한 115코인을 획득합니다.]

[경험치를 획득했습니다.]


그대로 멈추지 않고, 남은 한 놈도 목을 밟아 부러트렸고.


콰직!


[플레이어 '이상일'을 처치했습니다.]

[해당 플레이어가 보유한 95코인을 획득합니다.]

[경험치를 획득했습니다.]


이제 남은 건 한 놈이다.


녀석의 위치는 보지 않아도 알 수 있다.


"훅, 후욱. 허억..."


순식간에 벌어진 참상. 한순간에 동료가 넷이나 죽어나간게 충격인지, 과호흡을 하며 내 뒤로 다가오고 있는 것이 느껴진다.


"뒤, 뒤져...!"


후웅!


하지만 후방에서의 공격도, 알고만 있다면 문제없다. 나는 곧장 몸을 뒤로 날리며 놈의 중심에 파고들었고.


터덥!


그대로 업어메쳤다.


훙-


요점은, 어중간한 각도로 떨어뜨리는 것.


그래야 등이 아니라 대가리로 떨어지며 죽는다.


콰드득-!


[플레이어 '신재영'을 처치했습니다.]

[해당 플레이어가 보유한 120코인을 획득합니다.]

[경험치를 획득했습니다.]

[레벨이 증가했습니다.]


마지막 녀석을 죽이고나니, 레벨이 올랐다.


'이젠 9인가.'


여태껏, 이만한 규모의 전투는 피해왔다. 있더라도 부담없는 일반좀비들정도. 변이좀비라면 1대1로 처리해왔다.


허나 지금은 다수의 각성자들을 상대로 싸우는 상황.


'...변이좀비보다 덜 성가신데, 경험치는 비슷하군.'


놈들은 죽어도 싼 놈이지만, 조금 불쾌하다. 마치 인간끼리의 싸움을 유도하는 것만 같은 기분.


"젠장! 저건 뭐야!? 창욱이! 네가 맡아봐!"


"예, 형님!"


저들의 두목 또한 바보는 아닌지, 곧장 이변을 눈치채고 조치를 취했다.


놈들은 현재 두 조가 남았고, 한쪽이 관심을 끄는 동안 한쪽이 뒤를 치는 형태.


나를 상대할 실력자 외엔 빼낼 전력이 없겠지.


"이 비겁한 새끼. 뒤를 쳐서 내 동생들을 죽이다니...편히 죽게두진 않겠다. 나, 봉천 개작두 변창욱이 네 목을 썰어주마."


내게 다가온 녀석의 눈엔, 상당한 분노가 서려있었다.


'무기는 작두. 특이하군.'


한 조를 섬멸한 내 맞수로 보낸 녀석이니, 방심은 접어둬야한다.


"흐라아압!"


훙-


곧장 사선으로 휘둘러지는 작두. 한쪽으로 돌아서서, 아슬하게 피한다.


, 페이크였는지 휘둘러지다 말고 꺾이는 궤도.


탕-!


나이프를 역수로 쥐어 쳐낸다.


"이걸 쳐내? 보통 놈은 아니군. 뭐하는 새끼냐?"


이 녀석.


기본은 한다.


'이쪽에서도 가볼까.'


슈슉-!


역수로 쥔 나이프를 바로잡고, 빠르게 두 번 잽을 날린다.


타닷-


거리를 벌리는 동시에, 작두를 휘두르는 녀석.


휙-


가볍게 고개를 숙여 피했다.


"흠..."


대충 계산이 섰다.


그래봤자 개망나니 양아치 인생이라는 것이다.


특수부대원과 일개 범죄자의 차이.


"이 새끼. 역시 좀 치는군. 아무래도 스킬을 써야겠어."


[플레이어 '변창욱'이 '절단' 스킬을 사용합니다!]


키잉-


녀석의 작두에 빛이 난다. 느낌으로 알 수 있다. 이건 막으면 내 나이프가 잘려나갈 것이라는 걸.


'하지만 여기서 알 수 있는 건.'


녀석도 빨리 싸움을 끝내고 싶어한다는 것.


이때 흔들어 줘야한다.


"너희들 중, 네가 잘 치는 편인거냐? 그렇다면 내 손에 싹 죽게될거다. 네가 모시는 멍청한 형님까지 말이다."


"새끼가!"


흥분한 채 달려오는 녀석.


스릉-!


곧장 나이프를 던졌고.


"어딜!"


카강-!


스킬을 사용한 녀석의 무기에 잘려나간다.


바로 그사이.


나는 녀석의 코앞으로 돌진해있었고, 휘둘러진 놈의 손목을 붙잡았다.


직후-


푸각!


"크아아아아아악!!!"


팔꿈치로 놈의 관절을 강타. 팔이 역방향으로 부러진다.


탱그렁!


힘이 풀려 떨어진 작두를 곧장 주워들고, 고통으로 일그러진 놈의 얼굴을 향해 휘둘렀다.


푸각!


작두란게 튼튼한 건 좋은데, 생각보다 무디다.


퍽! 퍽!


그렇게 중한은 몇 번을 더 내리쳤고, 변창욱을 죽일 수 있었다.


'이...무슨...'


변창욱은 죽는 순간 생각했다.


이 남자의 눈. 정상이 아니다. 목숨이 오가는 싸움 속에서도 그저 지루하다는 듯, 권태에 빠진 눈빛.


'내가...아무것도 아니란듯이.'


그는 마지막 순간, 무력감을 느꼈다.


[플레이어 '변창욱'을 처치했습니다.]

[해당 플레이어가 보유한 355코인을 획득합니다.]

[경험치를 획득했습니다.]


이때 쯤, 장내의 분위기가 확연히 바뀌기 시작했다.


"까, 깡패들이 죽어나가고 있어!"


"구조인가!? 구청장님 말대로..."


"아니야! 아까 습격을 경고하러 왔던 청년이다!"


생존자 무리들은 반색했고.


"창욱이 형님이...!"


"저 새끼, 괴물인가!?"


봉천귀신파는 흔들리기 시작했다.


'아, 안 돼! 위험하다!'


그건 장순조도 예외가 아니었다. 전투력으로썬 조직 최강인 사내가 쉬이 당해버린 상황. 게다가 머릿수도 많이 줄어버렸다.


[휘하의 조직원들이 동요하고 있습니다!]

['조직의 카리스마' 스킬의 효과가 저하됩니다.]


그의 지휘형 클래스, '두목'의 효과로 상승한 조직원들의 능력치가 떨어졌다. 이는 단순 신체강화 뿐만이 아닌, 폭력성을 북돋기도 하는 스킬이었고...


"그-라라라락-!!"


웬디고가 소리를 지르자, 그들은 더욱 크게 동요했다.


"제, 젠장! 창욱이 형님 없이 이걸 어떡해!"


"다 죽을거야...!!"


물론 장순조도 어떻게든 수습하려곤 했다.


"새끼들아! 정신차려! 어차피 튈 수도 없다! 밀리면 뒤질뿐이다!"


허나.


푸각-


"악-!"


"그 새끼다! 덤벼들고 있어!"


웬디고가 날뛰며 만드는 난장판에, 빈틈마다 한 번씩 찔러오는 신중한의 공격은 혼을 빼놓기 충분했다.


퍼억-


"커헉!"


"으아악-!"


결국 주의력이 떨어지자, 웬디고의 일격이 깡패들을 휩쓸었고. 진형이 무너지고 말았다.


'...웬디고가 죽인 것도 처치 숫자 안에 들어가는군. 하긴, 놈들을 전부 죽이는게 목적인 퀘스트니까...결과가 중요한거군.'


그런 촌극을 보며, 중한은 깡패들의 시체에서 도끼를 주워들어 던졌다.


훙-훙-퍼억!


"크악!"


[플레이어 '백정현'을 처치했습니다.]

[해당 플레이어가 보유한 100코인을 획득합니다.]

[경험치를 획득했습니다.]


도망치던 녀석들 중 하나가 쓰러진다.


"모여! 모이라고! 젠장!"


이미 그들은 전의를 상실했으니...남은 것은, 일방적인 학살 뿐.


"죗값을 치를 시간이다."


중한은 작두나 도끼 등으로 말 그대로 칼춤을 췄다. 그에 반항할 수 있는 의지도, 정신도 그들에겐 없었고...웬디고까지 놈들을 공격하고 있었으니 몰살하기까지는 오래걸리지 않았다.


"흐어어어억! 살려! 살려줘! 잘못했어!"


"어, 엄마...엄마!"


처절하게 우는 그들에게, 중한은 일말의 자비도 없이 무기를 휘둘러댔다. 저들에게 당한 피해자들 또한 한이 맺힌 단말마를 질렀으리라.


푸슉-철퍽-


끊임없이 피와 살점이 튄다. 몇십번이나 무기를 휘둘러댔을까?

.

.

.

[서브 퀘스트 -악을 단죄하라-]

[목표 : 봉천귀신파 전원 처치 15/15]

[보상 : 500코인, '정의집행' 칭호 획득]


[퀘스트를 완료하여, 보상이 지급됩니다.]


[500코인을 획득합니다.]

['정의집행' 칭호를 획득합니다.]


[레벨이 증가했습니다.]

[10레벨을 달성함에 따라, 클래스 스킬 '기도비닉'을 획득합니다.]


수많은 알림창이 눈에 보였고.


"크르르륵..."


피칠갑을 한 괴물, 웬디고. 녀석이 이젠 중한을 바라보며 낮게 으르렁거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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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 멸망 11일~13일차. 넥스트 레벨. 24.08.15 71 5 13쪽
18 멸망 10일차, 엔지니어 영입. 24.08.14 88 6 12쪽
17 멸망 8~10일차, 히든 퀘스트. 24.08.13 90 6 12쪽
16 멸망 7일차, 시체기사를 죽이다. 24.08.12 91 8 13쪽
15 멸망 6일차, 화력 확보. 24.08.11 97 7 13쪽
14 멸망 5일차, 결산. 24.08.10 103 7 13쪽
13 멸망 5일차. 웬디고를 처치하다. 24.08.09 102 6 12쪽
» 멸망 5일차, 몰살. 24.08.08 112 8 13쪽
11 멸망 5일차, 웬디고. 24.08.07 109 7 13쪽
10 멸망 5일차, 집단충돌. 24.08.06 123 8 12쪽
9 멸망 5일차, 돌발 퀘스트. 24.08.05 121 7 12쪽
8 멸망 4일차 밤, 시체기사를 가늠하다. 24.08.04 123 7 12쪽
7 멸망 4일차, 괴물과 싸우다. 24.08.03 126 8 12쪽
6 멸망 4일차, 기괴한 살더미와 마주하다. 24.08.02 151 9 13쪽
5 멸망 3일차, 습격받다. 24.08.01 158 10 12쪽
4 멸망 2일차, 탐색. 24.07.31 168 9 13쪽
3 멸망 1일차 밤, 거래. 24.07.30 193 9 12쪽
2 멸망 1일차, 외부활동 +3 24.07.29 220 8 12쪽
1 멸망이 내 이웃이 되었다. 24.07.29 306 10 15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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