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전 : 해방전쟁의 시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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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각의좌표
작품등록일 :
2024.07.31 19: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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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08.12 20: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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잠입 : 주사파 본진으로

DUMMY

<용산 대통령 집무실. 7월 15일 19시 00분>


“남북정상회담의 개최 시기가 정해졌죠. 일단 구체적인 일정은 조율 중인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어제 열린 남북 고위급 회담에서 초반부터 화기애애했던 분위기 속에 그야말로 일사천리로 진행이 됐습니다만. 공동 보도문의 내용을 보면 무엇을 다룰지 의제까지는 아직 포함되지 않은 것 같습니다. 야당인 ‘자유의 힘’은 대변인 브리핑을 통해서 우리가 북한이 요구하는 대로 따라가다 보면 얻을 게 무엇인지 모르겠다며 김인재 정부를 강력히 비판했습니다..”


8.15 정상회담 관련 뉴스 속보. 남한의 대통령 김인재와 북한의 국무위원장 김정은의 사진이 교차하면서 8.15 서울 정상회담에서 북한 측 인사들이 묵을 호텔과, 연회장, 축하 공연영상이 흐른다.


소파에 앉아서 모니터를 지켜보던 김인재가 불편한 표정으로 박원지를 쳐다보더니 짜증스럽게 고개를 젓더니...


“이제 한 달 남았는데 또 뭘 달라고요? 우리가 철도 깔아주고 지들이 사용료 떼가는 것도 모자라서, 군사분계선에 정보 자산 철수해 주고. 주한 미군 합동 군사훈련도 안 하기로 하지 않았습니까. 게다가 원전까지 지어주기로 한 것 아니에요?”


“대통령님. 그래도 북쪽 입장에선 이번 종전 선언이 두려울 수가 있습니다. 어쨌든 폐쇄된 사회가 개방을 선택하는 것이니까요. 급하게 자본주의를 겪을 인민들 문제도 그렇고..”


“아니.. 박원장님. 고작 3개월 전에 말입니다. 남산타워가 무너졌어요. 우리 국민 수천 명이 사망했다고요. 우리를 공격한 드론에서 나온 증거로... 북쪽하고 협상을 유리하게 끌고 갈 수 있다는 거... 박원장님 말씀 아닙니까? 게다가... 우리끼리 말인데.. 나도 목숨 걸고 해저 군사지도까지 줬잖아. 이 정도면 종전이 아니라 통일하자고 대가리 숙여도 모자랄 판 아니냐 하는 거예요. 내 말이 틀려요?”


“대통령님께서도 잘 아시겠지만, 북쪽의 범행인지는 확실하지 않습니다. 한미일 정보자산에서 취합된 정보도 그러하고요. 본인들이 하지도 않은 일 가지고 우리가 억지로 엮을까 봐 잠깐 고개 숙인 건데 중간에 파토 안 나고 여기까지 온 것만 해도 대단한 일이라고 봐야 하지 않을까 싶습니다.”


“...”


“게다가 38선을 중국과 북한의 공동 국경으로 하자는 조중변계조약(국경을 정하는 조약)요구까지 서울 회담을 성사하려고 무시하고 있지 않습니까? 이 정도만 해도 북쪽으로서는 엄청난 도박을 하는 거지요.”


“하긴.. 중국이 있었네요. 아무리 종전이라도 우리가 그건 못 받지...”


“그렇죠..”


“그래서 이번엔 뭔데요?”


박원지가 잠시 뜸을 들인다.


“휴민트 명단을 달라고 합니다.”


김인재의 얼굴이 하얗게 질리더니 퍽! 손바닥으로 테이블을 내려친다.


“뭐요? 우리 요원들을 달라고?”


“우선 제 말씀 좀 들어보시고 판단하시지요.. 이제 남북의 정상들께서 종전을 선언하면 전쟁은 끝납니다. 서로 목숨 걸고 간첩 보내는 일도 끝난다는 의미지요. 김정은 위원장도 보험이 필요하다고 생각하시면 됩니다.”


“그래도 정보요원을 넘기는 건 안됩니다. 요원들의 신변은 그렇다 쳐도, 나중에 밝혀지면 누가 책임을 져요? ”


“대통령님. 남북문제는 현행법으로 재단해서 안 된다는 걸 아시지 않습니까? 정무적으로 판단하셔야 합니다. 게다가 이미 날짜는 정해진 터라 설왕설래하면서 허비할 시간도 없고요.”


“...”


“명단은 김정은 위원장만 가지고 있겠답니다. 절대로 우리 요원들에게 어프로치 하지 않겠다다는 말도 전했습니다. 말씀드린대로 보험일 뿐이겠죠.”


“...”


“그러면... 종전선언에 조선(코리아)연방국을 공식화 하겠답니다.”


‘잘못 들었나?’ 김인재의 의아한 표정을 짓는다.


“공식화요?”


“네.. 대통령님. 대통령님과, 김정은 위원장이 공동 수반을 맡고, 1단계는 1국 2체제, 연방국이고, 2단계는... ”


“통일...”


“맞습니다. 대통령님. 진짜 우리 한민족의 통일입니다.”


멍.. 김인재는 생각했다. 이미 냉전의 기억을 덮고, 새로운 미래로 나아가려는 남북 관계다. 분단의 비극을 끝낸, 대통령. 어쩌면 민족의 소원인 통일된 나라의 대통령이 될 수도 있다. 자신도 모르게 입가에 미소가 번진다.


‘장강의 뒷물결은 앞 물결을 밀어낸다고 했지. 이건 내 선택이 아니야. 역사가 나를 선택한 거다.’



< 평양. 제1사령부 지하 벙커. 7월 15일 19시 30분>



“여기는 엿듣는 쥐새끼 없으니까 날래 이야기 하라우!”


호기심 가득한 표정의 김정은이 거대한 크리스털 재떨이에 담뱃재를 떨구며 리창호에게 묻는다.


“위대하신 최고 지도자 동지! 남조선에서 우리의 요구를 받아들이겠다고 합니다!”


김정은의 표정이 일그러진다. 매번 구체적인 보고를 지시했지만, 결론만 간단하게 꺼내 놓는 리창호가 마음에 들지 않기 때문이다.


“내래.. 우리 아부지와의 인연만 아니면..”


“...죄송합니다!”


“뭘 어떻게 받아들이는지 설명해야 할 것 아이야! 조선 연방국 구성에 대해서 우리가 원하는 대로 다 하겠다고 했냔 말이야! 종전 선언문에 조선 연방국 구절을 어찌 추가하는지? 뭐 그래 설명해야 내가 리창호 동무의 일과에 재지시를 수월하게 내리지 않갔어?”


리창호는 김일성과 김정은, 북한 독재체제의 고난을 감내하면서 누구보다도 월등한 충성심을 보여준 핵심 참모였다. 그러나 세월을 흘렀고, 벌써 나이가 일흔둘이다.


“죄송합니다. 최고 지도자 동지! 나이가 드니까 자꾸 시건방지게 최고 지도자 동지의 존엄한 지시를 잃어버립니다!”


“됐고! 날래! 이야기나 하라우!”


“... 우선 조선 연방국의 수반은 공동으로 하는 데 동의했습니다!”


“... 그기야 당연한 거 아니네? 나도 그렇고, 김인재 그 늙은이가 대가리 숙이고 들어갈 합의가 아니지 않냐. 이거 아니야!”


“맞습니다. 중요한 구문은... ‘ 공동수반 중 유고가 발생하면 정세의 안정을 위해서 남은 수반이 양국의 수반으로서 기능한다.’ 인데 이것도 동의했습니다. 최고 지도자 동지.”



“기래? 예상대로 됐구먼. 그럼 내가 동무에게 묻갔어. 이건 격식 없이 대답해도 좋으니까 솔직히 답하라우.”


“...”


“김인재 입장에서 보면 내가 빨리 뒤질 것 같다 이거 아이야? 남조선 아새끼들이 매일 짹짹 대는 소리가 내가 단명할 거란 소리 아이냔 말이야! 그래서 김인재가 동의해준거 아이야?”


리창호가 대답 못하고 움찔거린다. 김정은은 160cm 남짓한 작은 키에 140킬로그램이나 나가는 초고도비만이다. 가만히 앉아만 있어도 숨이 차서 사레가 걸리는 데다가, 이미 당뇨와 신부전, 협심증까지 온갖 병세는 다 지니고 있어서 살아있다는 게 용할 정도였다.


다들 무서워서 입 밖으로 꺼내지는 못하지만, 김정은이 50세를 넘기지 못하고 죽을 거라는 건 느끼고 있었다. 그래도 사실을 입 밖으로 꺼내면 안 된다. 리창호는 잽싸게 머리를 굴린다.


“솔직히 말씀드려도 되갔습니까?”


“하라우!”


“김인재의 임기는 2년만 남았고, 남조선법에 따라서 다시 선거를 치를 수도 없습니다. 그런 연유로 보면...”


“기래? 그건 아이라 이 말이야? 내가 이해가 안 되는 건 말이지? 김인재가 우리랑 나라를 합친다고 이득이 뭐가 있냔 말이야.”


“남조선 녀석들은 역사책에 이름 석 자 남기는 걸 좋아하지 않습네까!”


“... 이 보라우. 내가 우리 아부지, 할아부지를 모신 우리 공화국의 영웅, 리창호 동무를 미친 승냥이처럼 물어뜯는 이유가 있어. 사람은 말이야. 죽으면 그저 먼지로 돌아가는 것 아이야? 인간의 삶이 그런긴데 이름 석 자 하나 남길라고 지 모가지를 건단 말이야?”


“지도자 동지의 말씀을 듣고 나니 지극히 모자란 제 자신이 너무도 원망스러워집니다!”


“김인재가 저러는 이유는 딱 하나야. 가족. 아들하고 딸래미의 부귀영화라우. 이번에 종전 선언을 하면 다음 대선, 총선에서 당연히 지네 ‘다함께 공화당’이 이길 것 아이야? 기럼 예전에 남조선법을 어기면서 이놈 저놈 챙겼던 것들이 싸그리 묻힐테고. 게다가 김인재 아들놈이 이번에 우리 관광특구 투자하겠다는 회사로 특채되지 않았어? 이게 다 이문이 맞으니까 저러는거지... 세상에 공짜가 없는 걸 모르나? 내 말이 틀렸으면 말해보라우!”


“맞습니다!”


“기래서.. 남조선에서 조선 연방국 선언하려면 국회의 동의를 받아야 하는 거 아니야? 그건 어찌 되고 있나?”


“야당이 반대는 하고 있습니다만 이미 대세는 여당입니다.”


“기럼 남조선 국회의 동의 없이 조선 연방국 선언이 가능하다 이기야?”


“지금 남조선 인민들 사이에서 이번 8.15 선언의 지지율이 80% 정도 나오니까 선언문이 작성되고 나서 뒤집는 건 불가능합니다. 조선이 하나 되는 건 알량한 남조선 법으로만 재단할 수 없는 력사적인 정치 행위인데 그 누가 감히 반동짓을 하갔습니까!.


“그래도 남조선 인민들이 반발하면?”


“남조선의 여당, 시민사회, 방송국.. 지금은 모두 우리 편입니다. 최고 지도자 동지 우려대로 만약에 그런일이 생기면 인민 총 투표를 하면 됩니다. 목숨 걸고 말씀드리는데! 우리가 무조건 이깁니다.”


그제야 김정은의 입가에 미소가 번진다.


“기래.. 기래.. 서로 전쟁을 끝내고, 한민족이 하나의 나라로 가겠다는데 누가 뭐라 할기야.. 썩어빠진 미제의 노예들만 징징거리고 떼를 쓰겠지..”


“지당하신 말씀입니다!”


“그 쥐새끼(휴민트) 명단은 언제 보낸다고?”


“오늘 밤 21시입니다”


“어떤 귀신같은 종간나 새끼가 우리 집 수저 색깔까지 알아가나 싶었는데.. 말이야. 명단이 오면 바로 가져오라. 만약 중간에 새면.. 무슨말인지 알지? 리창호 동무가 책임지는 기야... ”


리창호는 무섭게 노려보는 김정은의 눈길을 피하지 못하고 멀뚱거렸다. 김정은은 자신의 눈길을 피하는 인간을 의심하기 때문이다.


그래도 김일성, 김정일이 통치하던 시절엔 ‘공산주의’란 꿈이 있었다. 리창호가 김일성에게 충성한 이유는 솔방울로 수류탄을 만들어서 독립운동했다던 김일성의 거짓말을 믿어서가 아니다. 인민이 배고프지 않고, 차별받지 않는 세상이 ‘공산주의’라고 확신했기 때문이다. 그래서 ‘공산주의’를 방해하는 미국 놈들과 남조선 노예들에 맞서기 위해 김일성을 추종했고, 그의 아들과 손자를 옹립해서 북한체제를 유지하는데 늙고 병든 오늘까지 충심을 다하는 중이다.


그런데 김정일이 죽고, 왕자로 등극한 김정은은 달랐다. 남조선 인민들이 겪는다는 MZ세대처럼 모든 말과 행동이 ‘조선의 전체’가 아닌 ‘김 씨 가족의 개인’에 초점이 맞춰져 있는 것이다.


특히 미국을 상대할 때가 그랬다. 배곯는 인민들에게 ‘공산주의’를 실현을 위해서 모든 걸 감내하라고 윽박지를 때는 언제고, 미국 대통령을 만나서는 ‘금융 제재를 풀어달라’, ‘원산 카지노에 투자’를 해달라..


매번 김정은은 ‘개거지꼴’을 하고 자본주의 국가, 그것도 주적인 미국에게 구걸을 해댔다. 그러나 누구도 이런 위선에 의문을 가질 수 없다. 북한에서 김씨 일가에게 의문을 가진다는 건 죽음을 의미하니까.


게다가 리창호에게도 가족이 있다. 김씨 일가에 충성하는 대가로 얻은 부유함은 리창호의 가족에게도 풍요로운 삶을 제공했고, 이렇게만 살면 김씨 왕조 체제가 붕괴하지 않는 이상 리창호의 가족은 자손대대로 넉넉하게 생을 살아갈 수 있을 것이다.


그렇게 리창호는 항상 ‘공산주의’란 이상과, ‘가족’이란 현실 사이에서 고뇌했지만 결국 가족을 택했다. 김정은 말대로 죽으면 먼지로 사라질 뿐이고, 남는 건 가족의 미래일 뿐이다. 그렇게 생각하면 모든 게 편했다.


‘그래. 모두 가족을 위해서다.’



< 북한 평산군 2군단. 제84포병여단. 7월 15일 20시 00분>



조선인민군 전연군단 중 하나이자 중서부 전선을 관리하는 2군단 소속, 제84포병여단의 240mm 개량형 방사포(M-2024) 250문이 문천(서쪽)과 사리원(동쪽) 양방향으로 갈라쳐서 후방으로 이동중이다.


M-2024는 항속거리가 50km나 되고, 발사 준비시간은 7분밖에 걸리지 않는 데다가 하나의 발사체에서 무려 48기의 로켓이 발사되는 북한의 주력 무기다.


만약에 방사포 250문이 서울을 향해 로켓을 쏘아낸다면, 총 12,000기의 로켓이 서울 상공을 뒤덮게 되는 셈인데, 현재 남한은 이를 저지할 방어 체계가 존재하지 않았다.


물론 십수 년 동안 북한의 방사정포의 심각성을 느낀 일부 학자들이 방어 체계를 구축하자는 의견을 냈지만, 남한의 국방부는 2023년이 되어서야 여론에 밀려서 ‘한국판 아이언돔’ 계획을 발표한다. 그나마 한국판 아이언돔의 구축 시기도 2035년으로 10여 년 뒤에나 가능한 소리였고, 한국판 아이언돔의 모체인 이스라엘처럼 일반 거주지역까지 포함된 전면방어가 아니라. 주요 국가 시설, 군사 보안시설에 제한된 소극적 방어 체계였다.


이같이 국방부가 방만하고, 여유로운 판단을 할 수 있는 이유는 모두 ‘한민족끼리 전쟁은 없다’는 막연한 분위기 때문이었다.


남한은 한미 감시 자산이 북한의 포병부대가 이동하는 순간을 포착해도 군통신을 이용해 북한에다가 이유를 물을 뿐, 별다른 조치를 취하지 않았다. 그정도로 일선 부대의 지휘관은 물론, 일반 병사까지 안보의식이 ‘절멸’ 된 상황이었다.


물론 북한의 사정도 마찬가지다. 야밤에 방사포 250문을 이동시키라는 명령을 받은 북한의 제84포병여단의 지휘관들도 남한의 군인들처럼 매사가 느긋했다. 그저 상부에서 시켰으니 움직이는 것일 뿐이다.


선두에 탑승한 임승룡 대좌가 상부에서 걸려 온 전화를 받으며 대수롭지 않은 표정으로 묻는다.


“기래서 소장 동지 말씀을 문천으로 이동해서 은폐한 다음 대기하란 말씀입니까?”


“내래 나도 잘은 모르겠는데 그렇게 하라고 지시가 내려왔다이기야.”


“포탄도 다 꽂아 놓으라고 하셔서 말입니다. 로켓 12,000개 싸그리 꺼내서 장착했는데... 이거. 다시 창고에 가져다 놓으려면 엄청일입니다.”


“고저 임승룡 대좌는 항상 말이 많아. 기집아처럼 불평불만 하지 말라우!”


“아니.. 솔직히 지금 병사들 야전에 먹일 밥이 없지 않습니까? 이러다 굶어 죽습니다.”


“.. 아까 연락 못 받았네? 지금 제640미싸일려단, 붉은기1, 2중대가 모두 거기 쪽으로 움직이거든? 먼저 보급 끝내면 84여단도 가서 채워준다 이말이야!”


임승룡 대좌가 놀란 표정을 짓는다. ‘제640미싸일여단’ 이란 화성-11가(북한식 이스칸데르)를 운용하는 미싸일총국의 부대다. 직제상으로도 일반 국방성에 속한 군단과 차이가 있다. 놈들은 군복의 무늬부터 달랐고 연대장급인 임승룡 조차도 부대장이 누군지 알 수 없는 미지의 부대였다.


게다가 붉은기 2개 중대라면 640미싸일 여단 전체를 의미하고, 최소 200기 이상의 화성-11가, 발사대와 240mm 방사포 250문이 합동훈련을 진행한다는 소리다.


‘무슨 일을 벌이는 기야? 전쟁이라도 하겠다는 기야?’


임승룡은 잠시 의문이 들었지만 그 뿐이었다. 의문을 가진들 달라질 것도 없었기 때문이다.


‘그래 시키면 시키는대로.. 하면 땡이지. 내래 뭔 상관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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