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전 : 해방전쟁의 시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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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각의좌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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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7.31 19: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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탐색 : 2025년 8월 15일. 광복절. 김정은이 온다.

DUMMY

< 전라북도 완주군. 구이면. 원기리. 모악산. ‘통일연수원_ 배승호의 숙소’ 2025년 8월 5일 오후. 11시 30분 >





배승호는 벙커를 염탐하고 돌아온 뒤 한수련을 기다리면서 ‘인삼’으로 불리는 최고위 간부의 정체를 머릿속에서 지울 수가 없었다. 경기중부연합의 수장은 오랜 기간 정보당국의 조사에서도 실체가 밝혀지지 않은 유령이었기 때문이다.


우연히 4.15 테러의 용의자로 육군 탄약창 군무원인 홍성규가 드러났고, 홍성규의 행적을 쫓다보니 한수련과 경기중부연합이 나타났다. 배승호가 주사파 조직에 잠입한 후 확인한 정황은 홍성규는 조직 내에서 상당한 지위에 있다는 점이다. 조선진보연대의 대표인 박웅석이 국정원과 내통한 배신자라는 정보를 입수하고 단숨에 제거할 만큼 홍성규의 입지는 대단했다.


그래서 홍성규를 경기중부연합의 수괴로 확신하고 다음 작전을 모색하려 했는데 홍성규가 절절매는 ‘인삼’이 나타난 것이다.


‘조선연방국(1국가 2체제)’


게다가 주사파들이 내란을 모의했다. 조선연방국 선언을 거부할 미국과 남한 군부의 반발을 사전에 차단하기 위해서 민노총의 파업으로 경제활동을 멈추고, 군수부대의 지원까지 무력화 시키는 계획이다. 명백한 내란 행위다.


8월 15일까지는 겨우 10일이 남았다. 초조해진 배승호는 오늘밤을 넘기기 전에 한수련으로부터 관련된 정보를 입수하기로 마음을 먹었다. 순순히 털어놓지 않는다면 힘으로 제압해서라도 알아내려는 것이다.


베일에 싸인 ‘인삼’과 식사를 하러갔던 한수련이 배승호의 숙소에 돌아온 건 오후 열시가 넘어서다. 그녀는 몸을 가누지 못할 만큼 잔뜩 취해 있었고 시종일관 싱글벙글 웃다가 배승호의 입술을 덮치며 욕망을 마음껏 분출했다. 배승호의 페니스를 품고 앉아서 엉덩이를 흔들 때 마다 운동권 노래 구절을 흥얼거렸는데, 주사파들이 즐겨 부르는 반미투쟁가다.


“들어라! 양키야! 들어라아아! 해방 통일 몸짓을!”


배승호는 풍만한 가슴을 조물락거리며 사력을 다했다. 한수련의 엉덩이와 리듬을 맞추려다가 다리에 쥐가 났어도 이를 악물고 참았다. 상대를 완벽하게 절정으로 보내야 작전의 성공확률이 높다는 판단에서다.


그렇게 한수련은 살면서 경험하기 힘든 섹스의 천국을 맛봤고, 한 시간이 지나서야 침대를 적시며 모든 에너지를 쏟아낸 뒤 털썩 쓰러졌다.


“하아.. 이상규(배승호의 위장명)동지 너무 좋아. 오늘 나 미쳐버릴 것 같네...”


“그러게요. 술도 엄청 드셨는데... 오늘 무슨 일 있었나봐요?


“그럼.. 좋은 일이 있었지.. 그래서 낮부터 한잔 시원하게 했지요.”


배승호가 눈치를 보며 슬쩍 묻는다.


“누구랑?”


한수련이 열기가 가시지 않은 얼굴로 배시시 웃으며 배승호의 품으로 파고든다.


“궁금해?”


“너무 좋아하니까...”


“... 하긴.. 우리 이상규 동지에게 감출 것도 없지.. 근데 어쩌나.. 좀 그런데?”


“굳이... 부담스러우면 대답 안 해도 됩니다.”


한수련이 피식~ 웃더니 배승호의 단단한 가슴위로 손가락을 올려서 만지작거린다.


“삐졌어?”


“... 괜찮다고 했습니다.”


“에이 삐졌구만.”


배승호는 알고 있다. 이럴 때 애처럼 칭얼댄다고 원하는 답을 얻지 못한다. 심리전에서 중요한 건 ‘기브 앤 테이크’ 의 원칙이다. 죽을힘을 다해서 원하는 욕망을 채워줬으면 질문에 답을 해야 한다. 아니면 다음 섹스는 없다는 걸 분명하게 전달해야 한다.


“솔직히 제가 사무처장님 섹스돌도 아니고... 이곳에 짱박혀서 이러는 건 좀 아닌 듯싶습니다.”


“섹스돌?”


한수련이 깔깔 대며 웃자, 배승호는 무섭게 정색하며 말한다.


“사무처장님. 제가 여기에 왜 있다고 보십니까. 죽을까봐 무서워서요? 천만에요. 어차피 오늘 당장이라도 죽을 수 있다고 살아온 삶인데요.”


“...”


“위대한 조국통일이요? 그게 저 같은 잡놈에게 무슨 의미가 있었을까요?”


“...”


“물론 더러운 남한의 천민자본주의를 타개하고 모든 인민이 잘살 수 있는 세상을 꿈꾸긴 합니다만.. 저는 사무처장님처럼 투철한 사상을 가지고 살아온 인간이 아니잖아요.”


“...”


“그저 믿음입니다. 주체적이고 자주적인 사고를 가진 사람끼리의 믿음. 희망이 보이지 않는 어두운 터널에서 마주친 인간이 주는 믿음이요.”


“나? 나 말야?”


“예. 누구나 살아온 향기가 나거든요. 이 사람이면 믿어도 되겠구나... 하는 향기요. 그래서 어제와 다른 삶에 순응하고 있습니다.”


“...”


한수련의 눈동자가 흔들거리는 걸 느낀다. 이제 클라이맥스. 카운터펀치를 날려야 한다.


“이미 저도 본사(북한)와 관여된 상황 아닙니까? 괜찮아요. 각오했으니까. 믿음이란 그런 거니까.. 사무처장님이 가는 길이면.. 저도 갑니다.”


“이상규 동지...”


“그러니까! 쪼잔하게 누구랑 술 마신걸 묻는 게 아니라고요. 이런 식이면 우리 서로 사무적으로 대하시죠. 그래도 배신은 안 할 겁니다"


한수련이 배승호의 가슴을 만지작거리던 손가락질을 멈추더니 머리에 팔을 괴고, 촉촉하게 젖은 눈동자로 배승호의 얼굴을 살피기 시작한다.


“신기해...”


“뭐가 말입니까?”


“이상규 동지의 말에는 힘이 있어. 마음을 움직이는 힘... 그래서 최고 지도자동지가 선택했나봐.”


‘최고지도자 동지? 무슨 소리지?’


“그래... 뭐.. 어차피 알게 될 건데.. 오늘 우리 연합 의장님이 오셨어. 솔직히 나도 이상규 동지를 본사에서 유심히 보고 있는지 몰랐거든..”


“본사요?”


“그래.. 오늘 들어보니까.. 동지에겐 엄청난 임무가 있네.”


‘북한 놈들이 나에게? 엄청난 임무라고?.’


배승호의 눈빛이 반짝인다.


“최고 지도자 동지께서 이상규 동지를 선택한 이유가 있단 말이야. 남북이 미제 식민지 분단을 끝내고 자주적인 조선연방국을 선언하는 사변적 자리에서 동지가 해야 할 일이 있다 이 말이지..”


“... 그게 뭡니까?”


“그건 나도 아직은 몰라. 자세한 건 의장 동지께서 광복절 전날 알려주시기로 했어. 내가 아는 건 동지의 신춘문예 당선작을 읽고 최고 지도자 동지께서 감명 받으셨다는 거야.”


‘신춘문예? 왜?’


“제목이 [아빠의 맹세].. 맞지? 그게 조선의 어버이이신 최고 지도자 동지의 마음을 울렸다고 하네. 미제의 지긋지긋한 탄압이 있었지만 어버이의 지도력으로 고난의 행군을 극복하면서... 한민족이 잘사는 방법을 찾아낸.. 그 점을 높이 판단하셨나봐..”


“설마요...”


“아니야. 사실 동지의 일상은 매일 본사에 보고되고 있어. 그만큼 관심이 많다 이거야.”


“...”


“아무튼 행사 때 엄청 중요한 일을 해야 하나봐. 용산(대통령실)에서 동지의 신원조회가 들어갔다고 하드만.”


‘어라? 내 신원까지 조회해?’

전쟁이 시작될지도 모르는 날이다. 그날 남북정상이 참석한 행사장에서 국정원의 블랙요원이 북한의 수괴, 김정은의 지령을 받아서 해야 할 주요한 임무가 있다. 게다가 신분조회는 반드시 국정원을 통할 것이다. 배승호의 위장신분을 국정원이 검토하는 셈이다.


배승호의 머릿속이 다시 복잡해진다. 그때, 한수련이 미소를 지으며 허옇고 길쭉한 다리를 배승호의 허벅지에 올려놓는다.


“우리 이상규 동지.. 더 알고 싶은 게 있소?”


“뭐가 뭔지 모르겠네요..”


“더 이상은 나도 몰라.. 4.15 작전도 당일 날 알았다우... 의장님하고 홍성규 동지정도만 알걸..”


한수련이 손가락 끄트머리로 배승호의 옆으로 늘어진 페니스를 만지작거리자... 서서히 커지기 시작하다가 바짝 하늘을 향해 솟더니 불끈대면서 좌우로 움직인다.


“아무튼 동지가 나를 믿는다는 말을 들으니까.. 마음이 너무 고맙고.. 그러네.. 선물을 줘야겠어..”


한수련이 페니스를 입에 물고 핥아대자... 배승호가 싸늘한 표정으로 쓰윽 내려다본다. 한수련은 분명히 4.15 작전이라고 했다. 곧바로 미소를 띠며 묻는다.


“4.15? 그건 뭔데요?”


“몰.. 랐.. 구.. 나.. 남산.. 타.. 워. 우... 리가 한..거..야.”


페니스를 쪽쪽 빨면서 대수롭지 않게 대답하던 한수련이 ‘아차’ 싶은 지 고개를 흔든다.


“아..”


“아이구.. 입방정.. 홍성규 동지한테 절대 이야기 하지마. 알았지?”


“이야기 할게 뭐 있습니까. 얼굴도 보기 힘든데.. 걱정마세요.”


배승호가 한수련의 머리를 잡아서 페니스로 이끈다. 다시 쪽쪽 빨아대기 시작하는 한수련의 엉덩이를 기분 좋게 살살 주무르며 생각했다.


‘당장 쳐 죽여도 모자랄 주사파 새끼들.. 수천 명의 민간인 사상자를 내고도 아무렇지 않구나. 조금만 기다려.. 내가 니들의 계획을 저지하고 모조리 법의 심판대에 세울 테니까...’



< 서울. 내곡동. 더 와이 호텔. 레스토랑. 국정원 안가. 2025년 8월 5일 오후. 11시 40분 >




더 와이 호텔은 국정원이 운영하는 사업장중 하나인데 박원지(국정원장)가 레스토랑 비밀 룸에서 짜증스런 표정으로 누군가를 기다리는 중이다. 몇 번을 비웠는지 모르는 찻잔을 만지작거리며 손목시계를 확인하는데 벌써 11시 50분이다.


“거참.. 바빠 죽겠는데.. 왜 이렇게 늦어!”


똑똑.. 노크소리가 들린다.


“뭐야!”


“쉐프입니다.”


“들어와!”


방문이 열리고 주방용 모자와 마스크를 착용한 쉐프가 들어오더니 쿠키가 담긴 쟁반을 테이블에 내려놓는다.


“무화과로 만든 쿠키인데 입맛에 맞으시려는지..”


“야.. 김부장 이 새끼.. 지금 몇 시야? 내가 11시라고 분명히 이야기 했을 텐데? 팔순이 넘은 내가 너를 기다려야 쓰것냐?”


안경을 쓴 쉐프의 눈동자가 웃는다. 자세히 살펴보니 국정원에서 배승호의 신분을 아는 유일한 직속부하. 변장한 김이수 부장이다.


“보는 눈이 많아서요.”


“그래서 배전무 찾았어?”


“죄송하지만 못 찾았습니다.”


박원지가 혓바닥을 끌끌차며 의심스런 눈으로 김이수를 노려본다.


“니들 거짓말 하는 거 아니냐? 니네 형이 너한테도 이야기 안하고 잠수를 탔다고? 그걸 나보고 믿으란 소리여?”


“원장님. 배전무 스타일을 잘 아시잖아요. 본인이 뭔가에 꽂히면 절대 연락안합니다.”


“망할 놈의 새끼.. 마지막으로 연락한 게 언제라고?”


“4월 15일 남산타워 현장입니다.”


“정확하게 뭐라고 했는지 이야기 해봐. 토시하나 틀리지 말고. 알았어?”


“토시하나 틀리지 말고요?”


김이수가 넉살을 부리자.. 박원지의 인상이 구겨진다. 국정원의 최고책임자인 자신 앞에서 느긋하게 구는 놈들이 없다. 아무리 국정원의 직제에 오르지 못하는 블랙요원이라 할지라도 말이다. 겁 없이 까부는 놈들은 오직 배전무, 김이수 이 둘 뿐이다.


“까불지말고 이 새끼야!”


“그럼.. 토시하나 안 틀리고.. 말씀.. 올립니다. [김부장. 우리책임이야.. 우리가 일을 잘못해서 애꿎은 국민이 희생된 거다. 모가지 내놓고 이 새끼들 찾아. 아니면 우리는 존재할 가치가 없다. 알겠나?] 라며 사라졌습니다. 이후엔 연락이 없네요.”


“망할 놈의 새끼.. 쓰잘 떼기 없는 짓 하지 말라고 했구만...”


“...”



“그건 그렇고.. 홍성규.. 그놈은 살펴봤어? 배전무가 조사한 군무원 말이야. 그놈 옆에서 깔짝대고 있지 않냐 이 말이야.”


“들여다봤는데 배전무의 흔적은 없었습니다. 홍성규는... 작년에 창립한 군무원 노조에 그립(영향력)이 있다는 것 정도라서. 배전무가 관심두지 않을 것 같은데요?”


“그럼 이 새끼가 어디를 갔다는 거야?”


“몰라요. 알면 말씀드렸죠.”


김이수는 배승호처럼 국정원을 입사하지 않고 박원지에게 직접 고용된 블랙요원이다. 20여 년 전 배승호와 박원지의 합의를 통해 키워진 귀신보다 더 은밀한 신분이다. 정치인 박원지가 국정원장이 되기 전부터 오만가지 작전을 완수했는데 국정원 내부에서 박원지를 불편하게 하는 반대파를 제거하기도 했다. 그야말로 박원지가 부리는 위법한 늑대. 그게 김이수 부장이었다.


박원지가 다리춤에 있던 쇼핑백 하나를 들어서 테이블에 올려놓는다.


“이번 달 진행비다. 2억이니까. 아껴써.”


“2억으론 모자랄 텐데요.”


“특활비도 국민의 세금이야. 너는 국민의 종복이고. 뭔소린줄 아나?”


“네네.. 청백리 공무원의 자세를 잊지마라.. 압니다. 공무원증은 없어도요..”


김이수가 웃으면서 쇼핑백을 챙겨들자...


“대한화약.. 처리 잘했지?”


“남산타워에서 사라진 폭약만큼 도난당한 걸로 정리했습니다. 당일 CCTV 기록도 바꿔놨고요. 미상의 도둑놈들이 습격한 것처럼요. 이미 경찰수사도 종결했죠. 무슨 문제라도 있습니까?”


김이수의 표정을 살피던 박원지가 고개를 젓는다.


“하긴 니가 일은 깔끔하게 하지. 내가 그건 믿는다.”


“인정합니다.”


“이 새끼가.. 건방지게 말끝마다 들어와! 아무튼.. 배전무는 그만 쫓고.. 현무-6 이라고 들어봤나? ”


“자유의 울림인지 뭔지 말입니까?”


박원지의 얼굴이 굳는다. 대한민국에서 ‘자유의 울림’ 의 실체를 아는 이는 열 명도 되지 않는다. 분명히 김이수에게 작전을 알려준 적이 없었다.


“... 너 이 새끼.. 그거 어디서 알아냈어?”


“북한꼴통 김영철이 중국 외교부 놈하고 이바구 트는 거 캐취했는데요?”


“어떻게?”


김이수가 어이없다는 듯 피식 웃는다.


“말씀드려도 원장님은 이해 못해요. 그냥 인터넷은 온 세상에 깔려 있다.. 이정도만.,.”


‘설마’ 김영철에게 자유의 울림 작전을 이야기 해준 건 박원지 본인이다. 아무리 남북의 통일을 위해서라도 역대정권이 은밀하게 진행한 작전을 적국에게 공개한 행위는 엄청난 문제가 된다. 게다가 대통령이 승인하지 않은 박원지 스스로의 정무적 판단이었다.


“어디까지 알고 있나..”


쓰윽... 박원지가 창밖을 쳐다본다. 손가락질 한번이면 밖에서 대기하던 무장요원들이 들이닥쳐서 김이수를 죽일 수 있다.


“저.. 는.. 아.. 무.. 것.. 도.. 모릅니다. 그게 제 역할 아닙니까? 그러니 걱정마시고요.. 지금은 살려주셔도 됩니다.”


이미 김이수는 박원지의 표정이 굳을 때부터 범행을 은폐하기 위해 자신을 제거 할 수 있음을 예상했고, 사족 없이 돌직구를 날려야 죽음의 위기를 벗어날 수 있다는 걸 알고 있었다.


“그래... 그렇지. 우리 사이에 아는 건 내가.. 지시하고, 너는 임무를 완수하는 거지..”


“네. 맞습니다. 그러면 현무-6 창고는 어쩔까요? 보니까.. 동해상에 둥둥 떠 있는 컨테이너선에 실려있드만요.. 거의 2000기? 몰래... 많이도 만들었드만.. 그 정도면 중국하고 러시아도 때려잡겠어요. ”


박원지의 눈빛이 날카로워진다. 누군가를 살해할 미션을 지시할 때의 그 눈빛이다.


“내가 신호주면 모조리 날려버린다. 확실히 준비해.”


이 작품은 어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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