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사특성 받고 신화급 헌터가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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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사니
작품등록일 :
2024.08.15 16: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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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9.17 14: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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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08.22 08: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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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밀게이트

DUMMY

송진우 과장이 깜짝 놀라 소리쳤다.


"주, 주강훈 헌터! 지금 무슨 말을···!"


마진구가 손을 들어 송진우 과장의 말을 자르며 말했다.


"이유가 뭐지? 이런 제안은 아무에게나 하지 않아. 너에게도 좋은 일일텐데?"


그렇겠지, 협회소속 A급 헌터의 영입제안.

거기다가 보통 A급도 아닌 네임드 랭커에 헌터 관리팀장의 직책.

감사하다고 엎드려서 절해도 모자랄 상황이지만···.


"글쎄요. 그냥 좀 불편합니다."


처음 나를 대하던 그 태도.

그리고 옆에 두고 보겠다던 그 말.

결국은 의심을 거두지 못했다는 소리인데, 굳이 마진구의 밑으로 들어가서 눈치를 보고싶진 않았다.


"너, 사체수거반 소속 아닌가?"

"···맞습니다."

"그럼 협회 직원인 셈이군."


어?


"협회소속 헌터의 인사권은 나한테 있다."

"······."


에이, 설마.


"어이, 송과장."

"예, 팀장님"

"이 녀석 소속 옮겨."

"알겠습니다."


와, 시발. 개 깡패네? 이걸 이런 식으로 해버린다고?

거절을 거절당해 버렸다.


"싫으면 때려치든가."

"······."


황당한 얼굴을 하고 있는 나를 마진구가 니가 어쩔거냐는 표정으로 득의양양하게 쳐다보고 있었다.

그 표정을 보는 순간 '때려치겠습니다.' 라는 말이 목구멍까지 올라왔지만 차마 내뱉지는 못했다.


E급을 달았으니 어디 소형 길드라도 들어가면 먹고 사는 문제는 해결 할 수 있었다.

하지만 정식헌터라곤 해도 E급은 E급.

등외급을 제외한 헌터세계에선 그들역시 최하급이었다.


E급 헌터가 하는 일이라고 해봐야 1페이즈 게이트 중에서도 거대구더기 부화장이나 박쥐굴 같은 하급게이트에서 사냥팀으로 일하는 것 뿐이었다.


사실 연봉으로 따지면 등외급 사체수거반이나 E급 헌터 사냥팀이나 큰 차이는 없을 정도.

오직 사냥팀이라는 갑의 위치와 D급으로 올라갈 수 있다는 실낱같은 희망으로 버티는 게 E급 헌터들이었다.


나도 그런 E급 헌터의 삶을 알고 있었기 때문에 그만두겠다는 말이 쉽게 나오지 않았다.

마진구 역시 현실을 알고 있으니 저렇게 말하고 있을테고.

허나 그렇다고 해서 저들에게 순순히 끌려다니고 싶지도 않았다.


"생각 할 시간을 주십시오."


조금 튕겨는 봐야지.

내 말에 마진구가 고개를 끄덕이며 말했다.


"2주 주겠다."

"···알겠습니다."


시간을 조금 벌긴 했지만, 2주 뒤엔 그만두던지 소속을 옮기던지 결정을 해야하는 상황.


사실 E급이 되더라도 한동안은 숨기고 수거반에서 계속 일 할 생각이었는데···.


'너무 성급했나?'


들뜬 마음에 너무빨리 승급심사를 본 게 아닌가도 싶었다.

하지만,


'아니지? 차라리 잘 된 건지도.'


이 정도니까 의심의 눈초리로 끝났지 혹시나 더 강한 마력과 스킬로 승급심사를 봤다면 의심이 아니라 조사를 받았을지도 몰랐다.

마진구의 말이나 행동을 봤을 때 충분히 가능성 있는 일.


아몬이 불사와 암속성을 왜 말하지 말라고 했는지 알 것도 같았다.


아무튼 여러가지 생각이 들게 하는 승급심사 면접이 끝났다.

.

.

.

돌아가는 길에 마진구가 협회 밖에 갈 일이 있다며 같이 나가자고 따라 붙었다.

엘리베이터를 타고 1층으로 내려가는 길.


"···그만 좀 만지시죠."


등 뒤에서 내 어깨와 팔뚝을 주물럭거리는 마진구를 향해 말했다.

살짝 짜증섞인 내 말에 마진구가 손을 떼며 말했다.


"아, 뭐 좀 확인한다고."

"그렇게 만지면 뭘 알 수 있습니까?"

"그래도 내 부하가 될 놈인데 몸 상태는 한 번 봐야지."

"······."


마진구는 내가 본인 밑으로 올거라 확신하는 듯 했다.

옆에 있는 송진우 과장에게 물었다.


"원래 이렇게 하는 건가요?"


내 말에 송진우 과장이 큭큭 웃으며 대답했다.


"팀장님이 헌터관리팀에 오시고 제일 먼저 한 일이 팀원들 몸 더듬기 였습니다."

"······."


한국의 자랑, A급 헌터이자 랭커 마진구.

그는 상상했던 이미지와 다른 부분이 많은 사람이었다.

송진우 과장이 키득거리며 마진구에게 물었다.


"주강훈 헌터 몸은 어떻습니까, 팀장님?"


마진구가 고개를 한 번 끄덕이며 대답했다.


"음, 합격."


송진우 과장이 놀란 듯 눈을 크게 떴다.


"오, 대단한데요? 팀장님 합격 기준을 통과하기가 쉽지 않은데?"

"······."


이걸 좋아해야 하나 말아야 하나.

어색한 웃음을 짓고 있는 나에게 마진구가 말했다.


"근육이 적당하게 붙어 있고 몸의 밸런스도 나쁘지 않다. 훈련하면 빨리 배울 수 있는 몸이야."


나는 내 몸이 좋다는 생각을 해본 적이 없었다.

사체수거반 사람들의 몸은 대부분이 이랬으니까.

전동톱과 도끼, 해머를 가지고 마물사체를 부수고 해체하는 광부.

어지간한 힘과 체력으로는 쉽지 않은 일이었고, 이 일을 오래 하다보면 자연히 몸이 이렇게 될 수 밖에 없었다.


"부서에 신입 안 들어 온 지 좀 됐는데 잘 됐으면 좋겠네요. 흐흐흐."


송진우 과장도 내가 자기 밑으로 왔으면 좋겠다고 생각하는지 음흉한 웃음을 지어보였다.


'이쪽 부서도 정상인은 별로 없는 느낌인데.'


비각성자들이 하는 말 중에 유명한 말이 하나 있었다.


[헌터는 대놓고 미친놈 아니면 정상인 척 하는 미친놈 밖에 없다.]


뭐, 게이트에서 마물들이랑 부대끼며 여기썰고 저기썰고 하다보면 제정신 유지하기 힘든 게 사실이니까 딱히 틀린 말도 아니긴 했다.


어느새 1층에 도착한 엘리베이터.


로비를 지나는데 사람들의 따가운 시선이 느껴졌다.


[오, 철혈이다.]

[마진구다, 마진구. 와, 실제로 보니까 더 큰 것 같네.]


지나가다 마주치는 사람은 죄다 헌터인 협회건물이라 해도 마진구는 랭커였고, 자주 볼 수 있는 사람이 아니었다.

게다가 2m가 넘는 거구의 마진구는 로비에 있던 사람들의 주목을 끌 수 밖에 없었다.


사람들의 시선과 웅성거림을 애써 무시하며 로비 중간 쯤 갔을 때였다.

입구 쪽에서 갑자기 소란스러움이 느껴졌고, 근처에 있던 누군가 소리쳤다.


"미친! 사신(死神)이다!"


뭐? 사신?

그의 외침에 로비에 있던 모든 사람들이 동작을 멈추고 입구 쪽을 쳐다보았다.


입구로 들어서는 일단의 무리.

그리고 그 무리의 가장 앞에 서 있는 한 남자가 보였다.


전신을 감싼 검은 옷과 대비되는 하얀 얼굴.

호리호리한 체격에 날카로운 눈매를 가진 미남.


한국인이라면.

아니, 전세계로 따져도 모르는 이보다 아는 이가 더 많을 정도로 유명한 인물.


세계랭킹 8위의 S급 헌터.

닉네임 사신(死神) 사유성.


그가 자신의 길드원들을 대동하고 협회 건물로 들어서고 있었다.

게다가 그의 뒤로 보이는 몇몇 사신길드원 역시 사유성이란 위명에 가려졌을 뿐 이름만 대도 알만한 상급 헌터들이었다.

그들이 들어옴과 동시에 수십명이 웅성거리던 로비는 쥐 죽은 듯한 정적이 흘렀다.

그때였다.


"저 새끼가 여길 왜 왔지?"


바로 뒤에서 들려온 목소리.

뒤를 돌아보니 마진구가 인상을 쓰고 있었다.


그리고 마치 그의 목소리를 듣기라도 한 듯, 사유성이 우리 쪽으로 고개를 돌렸고.

뚜벅뚜벅 우리 앞으로 걸어오기 시작했다.


'시발, 이게 뭔 상황이래.'


옆을 보니 송진우 과장도 바짝 긴장한 듯, 굳은 얼굴에 뻣뻣한 자세로 서 있었다.

사유성이 가까이 다가오자 내 뒤에 서 있던 마진구가 나와 송진우 과장 사이를 헤치며 앞으로 나섰다.


어느 새 마주보고 선 두 사람.

모르는 사람이 보면 키로 보나 덩치로 보나 마진구가 압도하는 걸로 보였겠지만.


"여긴 왜 왔나? 귀신."


굳은 얼굴로 사유성에게 왜 왔냐 묻는 마진구.

그나저나 귀신이라니, 사유성을 저렇게 부르는 건 처음 들어보네.


마진구의 물음에 사유성이 피식 하고 웃어보였다.

긴장한 듯한 마진구에 비해 한결 여유 있어보이는 사유성.


"여전하구만, 곰새끼가."


움찔.


멀리 있는 사람들은 몰랐겠지만 나는 알 수 있었다.

사유성의 말에 움찔하고 한차례 들썩이는 그의 어깨를.

마진구의 목소리가 한층 낮아졌다.


"왜 왔냐고 물었다."


마치 맹수가 으르렁거리는 듯한 목소리.

뒤에서 듣고 있던 나까지 소름이 끼칠 정도였지만.


"협회장 영감이 보자더군. 늙은이 움직이기 힘드니까 내가 와야지 어쩌겠어."


사유성은 전혀 위축되지 않고 시종일관 여유로운 모습이었다.

그의 말에 마진구가 의문스러운 얼굴로 말했다.

협회장이 불렀다는 말에 적대감은 한층 누그러진 목소리.


"협회장님이? 너를?"

"그래, 이 곰새끼야. 소식 못 들었나?"

"무슨 소식?"

"다음 달, 오키나와 보스레이드는 내가 공대장이다."

"···뭐!?"


깜짝 놀란 마진구와 그런 그를 비웃듯 한껏 입꼬리를 말아올린 사유성.

마진구가 이해할 수 없다는 말투로 중얼거렸다.


"일본 랭커들은 어쩌고?"

"그것까진 네놈이 알 필요없고. 아무튼 공식초대 받고 온거니까 그 썩은 표정 좀 치우지 그래?"

"······."


사유성의 이죽거림에 마진구의 표정이 일그러졌다.

그런 그의 얼굴을 보며 사유성이 쐐기를 박았다.


"영감한테 말해서 네놈도 공대원으로 넣어달라 부탁하지, 가기 싫으면 미리 말해."


그의 말에 마진구의 얼굴이 터질 듯 붉게 달아올랐고 사유성이 승자의 미소를 지었다.


"나중에 보자 곰탱아. 하하하핫!"


그 말을 마지막으로 사유성은 길드원들과 함께 가버렸다.

로비에 남은 건 씩씩거리는 마진구와 그의 눈치를 보고 있는 송진우 과장. 그리고,


'집에 가고 싶다.'


중간에 끼어 이도저도 못하고 있는 나.

거친 숨을 내쉬던 마진구가 내 쪽을 돌아보며 말했다.


"2주 뒤에 보자."


화가 가라앉지 않는 듯, 굳은 얼굴의 마진구가 등을 돌려 엘리베이터를 타더니 위로 올라가 버렸다.

이어서 송진우 과장이 난감한 듯 어색한 미소를 지으며 말했다.


"급한 일이 생긴 것 같네요. 조만간 연락 드리겠습니다."


그리고선 송진우 과장도 인사를 남기고 가버렸고,


'뭔일이래 이게.'


나 홀로 로비 한가운데 덩그러니 남겨졌다.


아직도 얼떨떨했다.

승급심사부터 마진구와 만남, 스카웃 제의.

이어서 사유성과 마진구의 기싸움까지.


그건 그렇고,


'대단하긴 하네, S급이란.'


조금 전 마진구가 사유성을 보고 기세를 뿜을 때, 나는 그의 등 뒤에 있었음에도 소름이 끼치고 숨이 막힐 정도의 압박감을 느꼈다.

그렇지만 코앞에서 그 기세를 받아냈던 사유성은 아무렇지도 않은 듯 태연한 얼굴.

세계랭킹 21위의 A급 마진구와 8위의 S급 사유성.

둘의 격차는 생각보다 커 보였다.


'아니, 그럼 천태호는 대체 어느 정도라는 거지?'


헌터 위의 헌터. S급을 초월한 헌터라 평가받는 랭킹 1위 천태호.

이곳에 들어오면서 천태호를 언젠간 따라잡겠다 생각한 내 자신이 갑자기 부끄러워졌다.


"에이 모르겠다. 일단 집에 가자."


등외급 헌터에서 E급 헌터로 승급한 날.

지금까지 인생 중 가장 기뻐해야 할 날이 왠지 모를 초라함만 남긴 하루가 되었다.


* * *


다음 날,

눈 앞의 게이트를 보며 마진구의 말을 떠올렸다.


'보스가 드랍하는 코어로만 특성과 스킬을 얻을 수 있다고 했지?'


나는 지금 개미굴 게이트 앞에 서 있었다.

거대개미를 죽이고 히든특성을 얻은 곳.

왠지 이곳에 다시 한번 와야 할 것 같은 느낌이 들어서 나도 모르게 찾아왔다.


어차피 지금은 사냥도 끝나고 사체수거까지 끝난 빈 게이트.

다음 거대개미 리젠까지는 한 달이나 남아있었고, 딱히 위험할 것은 없는 상태였다.


'잠깐 들어가서 조사하는 정도는 괜찮겠지.'


상태창을 확인했다.


[기타스킬 : 사도소환(0/1)] <재사용 대기시간 : 12h>


아몬을 소환하려면 아직 12시간을 더 기다려야 했다.


[개미굴]


게이트에 입장하자 떠오르는 알림창.

내부엔 예상대로 아무것도 없었다.


손전등으로 내부를 살피면서 천천히 이동했다.

작업 할 땐 개미 사체를 찾느라 휙휙 넘기면서 지나갔던 장소들.

이렇게 꼼꼼하게 굴만 살피는 건 처음이었다.


굽이굽이 좁은 통로를 따라 들어온 넓찍한 공간.

바닥엔 육망성이 그려진 마법진이 있었다.


"여기가 보스방이었지."


이곳은 사체 수거작업 때도 거의 올 일이 없는 곳이었다.


왜냐하면 보스토벌이 끝난 게이트에선 마물들이 리젠 되더라도 보스방으로는 들어가지 않았으니까.

잘은 모르지만 보스의 영역에는 침범하지 않는다는 본능이 작용하는 게 아닐까 싶었다.


마법진의 가운데 서 보았다.

게이트 보스를 직접 본 적은 없지만 아마 이곳에 놈이 있었겠지?

손전등으로 주변을 살펴보았다.

깔끔하게 정리된 주변과 아무것도 없는 빈 공간들.


'뭐 없네.'


그렇게 별다른 소득없이 돌아가려던 찰나.


"······?"


'잘못 봤나?'


보스방 입구의 반대편 벽에서 왠지모를 이질감이 느껴졌다.

불빛이 지나갈 때 뭔가 왜곡되는 듯한 느낌.

이상함을 느낀 벽으로 가서 더듬더듬 손으로 쓰다듬어 보았다.


"······!?"


찾았다.

분명 벽으로 보였지만 특정 구간에 가자 쑤욱하고 벽 안으로 들어가는 손.

그곳엔 환각으로 가려진 비밀공간이 있었다.

크기도 딱 손 하나만 들어갈 정도로 작은 사이즈.


하여간···.

보스잡고 코어 챙기느라 정신없어서 주변은 제대로 안 살폈구나.


아마 일반인도 게이트 입장이 가능했다면 온갖 학자들이 게이트를 이 잡듯이 뒤지고 연구하면서 이 공간도 발견했을 터.

하지만 헌터라는 족속들은 그렇게까지 꼼꼼하지 못했다.

그러니까 이곳이 이렇게 미발견으로 남아 있었겠지.


비밀공간에 깊숙히 손을 집어 넣자 뭔가가 잡혔다.

기울어진 막대기 같은 게 마치···.


'레버...?'


막대를 잡고 힘을주자 끼릭-하는 소리와 함께 막대가 반대로 젖혀졌다.

그러자 나타난 현상.


웅-우우웅-웅웅웅-


육망성 마법진 위에 생성 된 게이트.


"······미친."


게이트 안에 게이트라고?

말도 안되는 현상에 어안이 벙벙했다.


'어디로 연결되는 거지?'


들어갈까 말까 잠시 망설이긴 했지만,


'이건 운명이다!'


고민은 길지 않았다.


눈을 질끈 감고 게이트로 입장했다.

.

.

.


띠링-!


[고블린 숲]


눈앞에 떠오르는 알림창.


'고블린 숲?'


어지간한 1페이즈 게이트를 전부 알고 있는 내 기억 속엔 없는 장소.

이어서 연속으로 알림창이 마구 뜨기 시작했다.


[무속성 각성차 최초로 2페이즈 게이트에 입장하셨습니다.]

[기타스킬 : 사도소환의 슬롯이 추가됩니다.(0/2)]

[마력이 30 증가합니다.]

[보조속성 '투(透)' 를 얻었습니다.]



"······!?"


주변을 살필 겨를도 없이 정신없이 떠오르는 알림을 확인하고 있을 때였다.

갑자기 등 뒤에서 느껴지는 서늘한 느낌.

정신을 차리고 고개를 돌렸다.


'어, 뭐야?'


바로 눈앞으로 날아들고 있는 이건···.


'···도끼?'


콰직--!!


눈앞이 캄캄해지며 의식이 흐려졌다.


[사망하셨습니다. 불사효과가 적용됩니다.]

[부활대기시간. 10, 9, 8···]


이 작품은 어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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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mment ' 1

  • 작성자
    Lv.6 5o***
    작성일
    24.09.17 15:08
    No. 1

    주인공 시체가 사라진다고 했으니까 고기(?) 먹을생각에 신난 고블린들은 정작 사냥해도 고기가 없는거네요? 그케 보면 고블린 약간 불쌍한 것 같은 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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