쌀먹 플레이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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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rch3r
작품등록일 :
2024.08.24 13:54
최근연재일 :
2024.09.14 19:11
연재수 :
22 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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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6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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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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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5,460

작성
24.09.01 13: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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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글자
15쪽

습격

DUMMY

****




─부우웅...



호송 차량의 내부는 생각보다 넓었다. 앞좌석에 무장한 대원 두 명이 있었고 뒷좌석에는 나, 콜슨 미하일 이렇게 네 명이 앉아 있었다.


또한 원래 트렁크가 있어야 할 자리를 개조해서 대원 한 명을 더 탑승 시켰는데, 유사시 천장의 해치를 열고 나가 장착된 기관총을 사격 할 수 있도록 했다.



“걱정이군. 유니콘에서 순순히 보내줄 리가 없는데 말이야.”



초조함을 느낀 미하일이 우려를 표했다.



“예기치 못한 상황에 대비하기 위해 지원 병력을 요청해 놓은 상태입니다. 블랙클로 대원들도 대거 포함되어 있으니 큰 걱정하지 않으셔도 될 겁니다.”


“...블랙클로는 뭐죠?”



처음 들어보는 이름이다.



“음. 쉽게 말하면 베어클로 소속의 사설 군사 조직입니다. 기업의 최신 장비들로 무장했고 개개인의 실력은 뭐, 말할 것도 없죠.”


“민간 회사가 군사 조직을 소유해도 상관없는 건가요?”



현실로 따지면 ‘오성 전자’나 ‘현재 자동차’가 회사의 자산을 보호하기 위해 무장한 사병을 양성한다는 것과 같은 말이었으니 말이다.



“기업의 자산을 보호하려면 그만한 무력을 가지고 있어야 합니다. 시티가드와 자경단은 자신들의 관할 구역을 관리할 뿐, 민간에게 병력을 지원해주지는 않으니까요.”


“음...”


“시장의 허가만 받는다면 민간 회사나 단체가 사병을 조직하는 것은 합법입니다. 물론 시장이 요청하면 언제든지 시티가드 측에 협조해야 한다는 조건이 있긴 합니다.”


“시장의 권한이 엄청 강한가 봐요?”


“도시에 한해서 시장의 권한은 절대적입니다. 설령 거대 기업이라 할지라도 시장의 권위에 도전하는 짓은 하지 않습니다.”



이렇게 들으니 시장이 가지는 힘과 권력이 어마어마한 것 같다. 국가라는 개념이 존재하지 않는 배틀월드 세계 특성상 도시의 시장이라는 자리는 말 그대로 왕과 비슷한 느낌이 아닐까.


물론 파워 밸런스를 생각해서라도 시장의 권력이 센 편이 나았다. 만약 기업의 힘이 막강했다면 그들이 입맛대로 도시를 지배할 수 있으니 말이다.


그렇게 되면 게임의 환경이 완전 개판이 될 게 뻔했다.



“이제 20분 정도만 더 가면 센트럴 시티의 방위권입니다. 조금만 더 참으시길.”



나는 짙게 썬팅 된 유리창 밖으로 시선을 돌렸다.


퍼스트 타운의 외곽은 현실의 한적한 국도처럼 영 심심했다. 산과 넓은 들판, 그리고 길게 이어진 도로로 이따금씩 지나가는 대형 트레일러들.



‘잠깐. 화물 트레일러?’



나는 이런 한적한 길에 대형 트레일러가 오가는 것에 위화감이 느껴졌다.


물론 한적한 길에 트레일러가 지나다니는 게 잘못된 건 아니지만, 상황이 상황인지라 경계하지 않을 수 없었다.



“콜슨, 지나가는 트레일러들...좀 수상하지 않나요?”


“트레일러라.”


“이 길로 쭉 가면 퍼스트 타운 밖에 없는데 이렇게 여러 대의 트레일러가 퍼스트 타운에 갈 일이 뭐가 있겠어요?”


“듣고 보니 그렇...”



─퍼어어엉!!!



그때 후방 쪽에서 엄청난 폭음과 함께 호송 차량 한 대가 날아오르는 게 보였다. 시커먼 연기와 불길에 휩싸인 채 말이다.



─습격이다!!



자연스레 우리와 함께 탑승한 호송대원들의 무전기로 급박한 외침이 빗발쳤다.



“역시 순순히 보낼 리가 없지.”


“흠..”



하지만 오히려 콜슨과 미하일은 덤덤한 반응이었다.



─화물 트레일러에서 무장한 병력이 튀어나왔습니다!


─복장은 비정규군으로 보이지만 무장 수준이 예사롭지 않습니다!



“제기랄!! 이동 루트에 배치한 놈들은 도대체 뭘 하는 거야!”



급박한 무전을 듣던 콜슨의 표정에 짜증이 담겼다. 그리고 호송대원으로부터 무전기를 뺏어 들었다.



“콜슨이다. 이동 루트에 배치된 인원들은 보고도 안 하고 뭘 하고 있던 거냐!!”


─콜슨님, 블랙클로 2팀장 오언입니다. 약 3분 전에 경로 상에 배치된 인원들로부터 연락이 두절 되었습니다. 제 판단으로는 모두 적에게 당한 것으로 추정됩니다.


“뭣!?”


─아무래도 유니콘 측의 정예 병력이 투입된 것으로 추정됩니다.



이쯤 되니 나도 궁금해졌다. 아무리 기술 유출이 걱정된다고 해도 이렇게 필사적으로 막아야 하는 것일까?


어쩌면 미하일이라는 인물이 생각보다 더 중요한 것들을 알고 있을지도 모른다는 생각이 들었다.



“블랙클로는 투입 즉시 유니콘의 병력을 막는 데 집중해! 여긴 알아서 해볼 테니까!”


─알겠습니다! 그럼 건투를 빌겠습니다!



그렇게 무전은 끝났다.



“유니콘의 정예 병력은 아마 블랙클로가 막아줄 겁니다. 하지만 저놈들은 우리끼리 해결하는 수밖에 없습니다.”


“...”



이렇게 될 줄 알았다.



─띠링!



[적습이 시작됩니다! 차량에 거치 된 기관총을 이용해 적의 공격을 방어하십시오!]


[적의 병력을 모두 처치하거나 센트럴 시티의 방위권에 진입하면 성공입니다.]


[단, 미하일과 콜슨 둘 중 한 명이라도 사망하면 퀘스트는 실패입니다.]



─슈우우...콰아아앙!!



퀘스트 알림이 끝나기 무섭게 우리가 탑승한 차량의 옆 도로에서 폭발이 일어났다.



“제기랄!”


“위험합니다!!”



나는 엉금엉금 좌석을 타고 넘어 기관총이 설치된 해치 아래로 이동했다. 근데 이거 어떻게 여는 거지?



“이것 좀 열어줘 봐요!”


“넵!”



원래 기관총 사수의 역할을 했어야 할 호송대원 NPC는 순순히 해치를 열어줬다. 시스템상 기관총을 쏘는 것은 플레이어의 몫이었으니까.



─철컹!



둔탁한 철의 마찰 소리와 함께 호송 차량의 천장 해치가 개방되었다.



─휘이이잉-!!



강한 바람이 나를 휩쓸고 지나갔다. 그와 함께 느껴지는 해방감과 분비되는 아드레날린 때문에 순간 아찔함이 느껴질 정도였다.



“후아! 죽이네!!!”



게임에서 이런 고양감을 느낄 줄이야...


나는 거치 된 기관총의 장전 손잡이를 잡아당겼다.



─철커억!!



묵직한 쇳소리가 나를 두근거리게 만들었다.



[BC사 BMG-2H 차량용(99%)]


- 종류: 중기관총(거치형)


- 등급: 명품


- 옵션


>공격력+300


>관통 강화: 적의 방어력을 20% 관통합니다.


>BC사 특수 공법: 사격 시 탄환에 화속성을 부여합니다.


- 설명: BC사의 주력 상품 중 하나로 사용자에게 묵직한 손맛과 화력을 제공합니다. BC사 특수 공법이 적용되어 발사 시 탄환에 속성이 부여됩니다.(퀘스트 전용)



당연히 성능도 끝내주는 놈이었다.



“이 특수 공법이라는 건...”



각 회사의 제품이 가진 정체성 같은 건가?



“윤호!!”


“나와 있었구나!”



내 뒷 차량에 탑승하고 있던 네리도 해치 밖으로 나와 있었다.



“이제 적이 나타날 거야! 내가 후방이랑 좌측을 맡을 테니까 네가 우측이랑 전방을 맡아줘!!”


“오케이!”



뒷차에 탑승한 네리가 후방과 좌측을 맡기로 했고 나는 전방과 우측을 맡기로 했다.



“음...일단 앞 차량에도 기관총 사수가 있군.”



이러면 각자 한 방향씩 맡으면 될 것 같다.



“여유가 생기면 다른 쪽도 도와주고.”



─부아아앙!!



커다란 모터 소리와 함께 후방에서 여러 대의 모터 사이클이 나타났다.


지나오면서 저런 걸 본 기억은 없는데...설마 대형 트레일러에 실어서 온 건가?



─텅! 텅! 텅! 텅!



묵직한 총성과 함께 네리의 기관총이 불을 뿜었다.



─파파파팟!! 퍼엉!!...



모터사이클이 기관총의 탄환에 피탄되자 삽시간에 불이 붙었고 곧 폭음과 함께 산화 했다.



“와...화속성이 저런 느낌이구나.”



새삼 5대 기업의 기술력이 대단하다는 생각이 들었다.



─두드드득!!!


─깡!! 후두둑!!



적측에서도 대응 사격을 시작했다. 대부분의 탄환은 차량에 부착된 장갑판에 맞고 튕겨 나갔으나 몇몇 총알은 방탄 유리에 박혀 들기도 했다.


네리는 총격에도 개의치 않고 계속해서 기관총을 쏴 댔다. 어차피 기관총 양옆으로 사수 보호용 방패도 부착이 되어 있어서 어지간한 총격은 통하지 않았다.



“엇?”



후방에서 아까 스쳐 지나간 대형 트레일러가 엄청난 속도로 따라붙고 있었다. 네리는 연신 기관총을 쏴 댔지만, 트레일러 차량에는 두터운 장갑이 덕지덕지 붙어 있어서 소용없었다.



‘운전석도 뭘 저리 잔뜩 붙여 놨냐.’



원래는 운전자를 사살하는 게 정석이었지만 어찌나 철판 보강을 징그럽게 해 놓았는지 그것 역시 쉽지 않았다.



“완전 탱크가 따로 없네!...”



멍하니 있을 여유는 없다. 나 역시 기관총을 집었다.



─철컹! 끼이이...



“어?”



우리를 추격하던 트레일러의 옆 뚜껑이 열리기 시작했다. 그곳엔 휴대용 로켓 발사기를 든 군인들이 서 있었다.


총은 얼마든지 맞아도 상관없다. 어차피 차량에 부착된 장갑으로 막을 수 있으니까. 하지만 로켓은 말이 다르다.


나는 저들의 손에 들린 로켓이 발사되기 전에 냅다 총을 갈겼다.



─푸슈욱!!



“흐어억!”



머리 위를 스치고 지나가는 로켓에 나는 자라처럼 고개를 처박았다. 트레일러에 탑승 중이던 병력들이 모두 죽자 트레일러 차량은 재빨리 빠졌다.


점차 멀어져 가는 차량을 향해 계속 사격을 가했지만 두터운 장갑을 두른 차량이라 그런지 별 소용이 없었다.



“일단 1차 습격은 막았다고 봐야 하나...”



후방을 맹렬하게 추격하던 모터 사이클은 더 이상 보이지 않았다. 당연히 이게 끝은 아닐 것이다.



“전방에 적 출현!!”


“이런...바로 시작인가?”



호송대의 행렬이 가야 할 도로엔 세 대의 차량이 가로로 주차 된 채 길을 막고 있었고 더불어 총기로 무장한 병력들이 진을 치고 있었다.


뚫고 지나가는 것은 매우 힘들어 보였다.



“속도 늦추지 말고 그냥 밟아!!”


─그치만!..



콜슨의 격앙된 고함 소리가 들려왔다.


선두에 위치한 차량을 보니 점점 속도를 줄이고 있는 게 보였다. 아마도 저곳을 정면 돌파하는 건 자살 행위처럼 느껴진 것이겠지.



“여기서 멈추면 다 죽어! 적들이 뒤에서도 몰려오고 있단 말이다!”


“뒤라고?”



나는 호송대 행렬의 뒤쪽으로 고개를 돌렸다. 그러자 네리가 탑승한 호송 차량 뒤로 병력을 태운 대형 트레일러들이 몰려오고 있는 게 보였다.



─텅! 텅! 텅!...



네리가 연신 기관총을 쏘아대고 있었지만 별다른 효과는 없었다. 이대로면 머지않아 저들에게 따라잡히고 말 것이다.



“어이구.”



설상가상으로 우리를 쫓는 건 대형 트레일러뿐만이 아니었다. 군청색으로 도색된 픽업트럭들이 함께하고 있었는데 각 차량마다 거치형 기관총이 부착되어 있었다.



“진짜 멈추면 무조건 죽겠는데?”



오히려 앞에 진을 치고 있는 병력들이 귀여워 보일 정도였다. 나는 몸을 숙여 다시 차량 내부로 들어갔다.



“콜슨! 뒤에서 추격하는 적들의 무장이 심상치 않아요!”


“어떻게든 뚫어내야 합니다.”



나도 그렇게 생각한다.



“하는데 까진 해봐야지.”



네리는 지금 후방에 추격하는 적들에게 기관총을 쏴 대느라 말을 할 틈이 없어 보였다.



─촤르륵!



탄띠에 매달려있는 큼직한 탄환들이 부딪치며 둔탁한 쇳소리가 났다. 멀어 보이던 적은 어느새 2~300미터 정도까지 접근한 상태였다.


적들도 사정거리에 진입하자 사격을 시작했다. 내가 탄 차량은 그나마 괜찮았지만 최선두에서 달리는 차량은 고전할 수밖에 없었다.



‘어휴 저기에 내가 탔으면...’



상상만 해도 끔찍하다.



“저 아저씨도 참 필사적으로 쏘는군...”



선두 차량의 기관총 사수를 맡은 호송 대원은 사람보다 차량 쪽을 중점으로 사격 하는 것 같았다.


아무래도 차량 쪽이 피탄 면적이 넓어 맞추기도 쉬울 뿐더러 총기에 화속성이 붙어 있어서 차량 폭발을 유도하는 것 같았다.



“캬! 손맛이 죽이긴 하네!”



─텅! 텅! 텅!...


나 역시 전방을 향해 총을 갈겼다. 온몸을 뒤흔드는 묵직한 반동과 불을 뿜는 총구, 쉼 없이 배출되는 탄피들을 바라보며 속이 뻥 뚫리는 듯한 쾌감을 느꼈다.


원래 사격이 스트레스 해소에 좋다는 데 왜 그런지 바로 알 것 같다.



─콰아아앙!!



길을 막고 있던 차량 한 대가 커다란 폭음과 함께 화염에 휩싸였다. 나머지 차량들의 상태도 멀쩡하진 않았는데 탄환이 적중한 부위를 중심으로 화재가 발생한 듯 시꺼먼 연기를 내뿜고 있었다.


하지만 적의 반격도 매서웠다. 거리가 가까워진 만큼 적의 사격은 더욱 정밀하게 우리의 몸뚱이를 노렸다.



─끼이이익!!!



전방에 앞서가던 호송 차량의 이동 경로가 급격하게 꺾이더니 앞으로 나가던 힘을 이기지 못하고 데굴데굴 굴러 적의 차량에 충돌했다.


차량 전방의 방탄 유리가 집중 사격을 견디지 못하고 뚫린 듯했다. 당연하지만 기관총 사수도 차가 저렇게 뒤집어지면 살아남을 수가 없다.



“미친! 이제 내가 선두잖아!!”



적은 이제 정말 코앞에 있었다.



“꽉 잡아!!”



정신없는 와중에 어디선가 그런 목소리가 들리는 듯했다. 나는 본능적으로 차체의 돌출된 부분을 온 힘을 다해 붙잡았다.



─쿠우우웅!!!



“쿠헤엑!!”



차량이 충돌하는 순간의 반동으로 차량에 머리를 들이박았다. 체력이 얼마나 남았는지 확인하고 싶었지만 지금은 그럴 겨를이 없었다.



─부우우웅!!



고개를 돌려 뒤를 보니 차량으로 이루어진 벽은 성공적으로 뚫어냈고 그 뒤를 따라 네리가 탄 차량이 바짝 붙어 따라오고 있었다.



“이게 된다고!!...”



나는 얼굴을 때리는 강한 바람을 느끼며 크게 소리 질렀다. 그리고 드는 생각.



“다른 사람들은?”



거치된 기관총을 내팽개치고 차량의 안으로 다시 들어갔다.



“다들 무사해요?!”



충돌 과정에서 이마가 찢어졌는지 피를 흘리고 있는 콜슨과 호송 대원들. 의외로 미하일은 다친 곳 하나 없이 멀쩡했다.



“이제 정말 다 왔습니다!”


“제발 그랬으면 좋겠네요!”



다행히 도로 위엔 어떠한 위협도 없었다. 다만 중간중간 총격전의 흔적과 널브러진 시체들, 불타는 차량의 잔해가 보였다.



“많이도 죽었군...”


“저들은 베어클로의 병력인가요?”



─끄덕



콜슨은 무거운 표정으로 고개를 끄덕였다. 이번 작전에 투입된 베어클로의 병력이 예상보다 많은 듯했다.



“그나마 다행인 건 유니콘이 진심으로 나오지 않았다는 건가...”


“네?? 적들이 타고 다니는 차량이랑 무기도 보통은 아닌 것 같던데요?”


“저 정도 수준이면 돈으로 고용한 용병들에게 장비를 지원한 정도일 겁니다. 만약 유니콘의 정예가 우리 쪽에 붙었다면 목숨 부지하기 힘들었을 겁니다.”



저게 유니콘의 진짜 병력이 아니라니.



“놈들의 정예 병력은 이동 경로에 배치되어 있던 우리 측의 호위대를 처리한 뒤 빠진 것 같습니다.”


“블랙클로는요?”


“그들은 무사합니다. 아무리 유니콘 인더스트리의 정예라도 ‘실버 크로스’ 정도가 아니라면 블랙클로의 상대는 부담스러우니까요.”



실버 크로스? 그건 또 뭐지.


내가 잘 모르는 듯한 눈치자 미하일이 설명해줬다.



“실버 크로스는 유니콘 그룹의 전폭적 지원을 받는 무시무시한 집단일세. 개개인의 무력도 뛰어나지만 유니콘 인더스트리에서 생산되는 최신 장비들을 지급 받고, 특수한 시술을 받아 일시적으로 초인적인 힘을 내기도 한다더군.”


“...”



이걸 운이 좋았다고 해야 하나? 어쩌면 퀘스트의 난이도 밸런스 조절 때문인 것 같기도 하고.


이후 우리는 별다른 위협 없이 센트럴 시티에 도착할 수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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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 정산 24.09.06 17 2 12쪽
15 불량 서클 24.09.05 19 2 12쪽
14 센트럴 시티 24.09.04 19 2 12쪽
13 센트럴 시티 24.09.03 19 2 12쪽
12 센트럴 시티 24.09.02 20 2 13쪽
» 습격 24.09.01 24 2 15쪽
10 히든 퀘스트 24.08.31 31 2 13쪽
9 히든 퀘스트 24.08.30 22 2 13쪽
8 전직 24.08.29 22 2 14쪽
7 부두목 행크 24.08.29 22 2 13쪽
6 메인 퀘스트 24.08.28 32 3 13쪽
5 네리 24.08.27 33 3 13쪽
4 퍼스트 타운 24.08.26 38 3 12쪽
3 퍼스트 타운 24.08.26 45 4 13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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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프롤로그 +2 24.08.24 83 6 8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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