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월급 귀환자가 세상을 구하는 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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숭뭉
그림/삽화
A.I 사용
작품등록일 :
2024.08.26 18:06
최근연재일 :
2024.09.17 21: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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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5,0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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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09.01 21: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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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쪽

7화 사막의 전투

DUMMY

끝없이 펼쳐진 황금빛 모래 언덕이 지평선까지 이어진 고비 사막, 나는 비행기 잔해 옆에 서 있었다.

뜨거운 태양이 머리 위에서 무자비하게 내리쬐고, 건조한 바람이 얼굴을 할퀴듯 스쳐 지나갔다.


그때, 바람을 타고 아이의 절박한 비명소리가 희미하게 들려왔다.


“Намайг авраач! Намайг авраач!”


나는 즉시 소리가 들려온 방향으로 고개를 돌렸다.


눈을 가늘게 뜨고 자세히 보니, 녹색 피부의 괴물들이 무리를 지어 이쪽으로 달려오고 있었다.

오크와 고블린. 그린스킨 종족으로 불리는 이 몬스터 무리는 약 열 마리 정도였다.

그들의 발걸음이 대지를 울리며, 점점 더 가까이 다가오고 있었다.

오크들은 거대한 도끼와 망치를 들고 있었고, 고블린들은 날카로운 단검과 투박한 활을 쥐고 있었다.

그들 앞에는 작은 말을 탄 소녀가 필사적으로 도망치고 있었다.

소녀의 긴 머리카락이 바람에 나부꼈고, 얼굴에는 공포가 가득했다.

몬스터들과 소녀 사이의 거리가 점점 좁혀지고 있었다.

망설일 시간조차 사치였다.


“변신!”


[Suit Up, Soul Armor Zero Form]


톱니바퀴를 돌려 영로의 입구를 열자 순식간에 나타난 검은 수트가 태양 빛을 반사했다.

소울 아머가 내 몸을 감싸는 순간, 힘이 온몸에 넘치는 것을 느꼈다.


내가 진각을 밟자 모래가 사방으로 폭발하며 구덩이를 만들었다.

그리고 내 신형이 흩뿌려진 모래알 사이를 뚫고 빠르게 돌진했다.


말을 탄 소녀와 교차하면서 눈을 마주쳤다.

그 소녀는 나를 걱정스럽게 쳐다보았지만,

나는 소울 아머 헬멧을 착용하고 있기 때문에 내 눈을 볼 수 없었을 것이다.


하지만 분명 내 눈은 지금 이 순간 희열로 가득 차 있었다.


달리던 속력을 줄이지 않고 그대로 맨 앞의 오크의 머리에 니킥을 갈겼다.


뻐어엉!


공이 터지는 소리가 들리며, 머리를 잃은 오크가 쓰러졌다.


다음 오크가 도끼를 휘둘렀다. 나는 몸을 낮춰 공격을 피하고 상대의 복부에 짧게 주먹을 꽂았다.


펑!


구멍뚫린 오크의 몸이 뒤로 날아갔다.


고블린 둘이 양쪽에서 달려들었다.

나는 빠르게 뛰어올라 한놈의 머리를 다리로 찍었다.

그리고 부서진 머리를 즈려밟고서 다시 뛰어올랐다.

뒤꿈치가 고블린의 얼굴에 정확히 꽂혔다.


“이게 다야?”


나는 다리를 흔들어 녹색 피를 털어내고는 도발하듯 외쳤다.

남은 몬스터들이 분노에 찬 눈으로 나를 노려봤다.


“날 노려본다고 해서 달라질 건 없어.”


나는 혼력을 다리에 집중시켰다.

순간 내 몸이 공중으로 솟구쳤다.

몬스터들의 머리 위에서 나는 빙글 돌며 내려왔다.


‘스피닝 힐 킥!’

발뒤꿈치가 오크의 머리통을 강타했다.


쿵!


오크의 몸이 땅에 처박혔다.

충격으로 주변의 모래가 흩날렸고 나는 가볍게 착지했다.


남은 고블린들이 화살을 쏘았다. 나는 빠르게 몸을 비틀어 화살들을 피했다.

그러나 한 발은 일부러 맞아주었다.


팅!


역시 이 정도 공격으로는 소울 아머의 방어를 뚫을 수 없었다.


“이제 내 차례야.”


나는 주먹을 불끈 쥐었다. 두 곳의 영로에서 흘러나오는 혼력이 손에 모여들었다.

희미한 붉은 빛이 내 주먹을 감쌌다.

주먹이 연달아 날아갔다.

한 방, 한 방이 고블린들의 몸을 관통했다.


퍽! 퍽! 퍽!


고블린들이 차례로 쓰러졌다.

모든 몬스터들을 해치우고 도망치던 소녀에게 다가가려 했지만 그때 불길한 무언가가 느껴졌다.


뒤를 돌아보니 한 고블린이 배에 커다란 구멍이 뚫린 채 일어났다.

놈의 붉은 눈에는 불길한 마력이 넘실거렸다.


“분명히 모두 죽였을 텐데.”


분명히 생명을 끊어버리는 손맛이 있었다.

그러나 저 고블린은 불길한 마력을 내뿜으며 일어나, 제 품 안에서 무언가를 꺼냈다.

그것이 무엇인지 확인하자마자 나는 빠르게 그 고블린을 막기위해 뛰었다.


하지만,


삐이이이이이익!


마지막 남은 고블린은 제 품에서 꺼낸 호루라기를 길게 불고는 그대로 쓰러져 죽었다.


“하아, 하아. 정찰하던 놈이었나. 하하핫 좆됐네.”


거친 숨을 내쉬며 주변을 둘러봤다.

소녀는 비행기 동체가 만든 그늘에 주저앉아 있었다.

소녀가 타던 말도 기력이 다했는지 엎어져서 숨만 헐떡였다.


나는 천천히 숨을 고르며 남은 혼력의 양을 헤아렸다.

아직 혼력은 충분했다.

그러나 제대로 된 싸움은 아직 시작도 하지 않았다.


저 멀리서 몬스터들의 본대가 오고 있었다.

호루라기 소리를 듣고 온 모양이다.

적어도 몇 백은 되어 보였다.


이번에는 좀 빡셀 것 같았다.

하지만 내 입꼬리는 올라가있었다.


솔직히 즐거웠다.

이 세계로 오고 나서 제대로 싸우는 건 이번이 처음이었으니.


머리는 지금이 위기 상황이라고 외치고 있지만,

내 심장은 그 어느 때보다 신나게 뛰고 있었다.


왼쪽 눈이 뜨겁게 타오르는 것이 느껴졌다.



#



부서진 비행기로부터 한수혁과 고춘식, 그리고 한 노인이 걸어 나왔다.

노인은 집사복을 입고 있었지만, 그의 눈빛은 초점이 없어 보였다.

그는 주변 상황을 인식하지 못한 채 멍하니 서 있었고, 입에는 사탕을 물고 있었다.


한수혁은 저 멀리서 오고 있는 몬스터들의 군대를 보며 기겁했다.


“아니 씨발, 비행기 추락에서 간신히 살아남았더니 저건 뭡니까? 몬스터가 겁나게 많은데요? 이거 우리 또 좆됀 겁니까?”


“뭐, 비슷해.”

나는 가볍게 대답했다.

“이제 곧 저어기 저 놈들과 싸워야 하는데, 잘 숨어 있어. 조금만 버티면 되니까.”


내 말을 들은 한수혁과 고춘식의 표정이 점점 절망적으로 변해갔다.


그야 당연하지, 고춘식의 얼굴은 딱 봐도 엄청 피곤해 보였다.

마력 고갈의 증상이다.

그가 자랑하는 마법은 현재 쓸 수 없는 상황이었다.

게다가 고춘식은 치매걸린 노인까지 챙겨야 했다.


지금 당장 전투를 할 수 있는 사람은 나와 한수혁 뿐.

상식적으로 C급 헌터 수준의 두 명이 몇 백의 그린 스킨 군대를 처리하는 건 있을 수 없는 일이었다.



한수혁이 내게 조심스럽게 물었다.


“허어, 뭐 그리 태평하십니까. 혹시 무슨 방법이라도 있으신 겁니까, 보좌관 님?”


나는 어깨를 으쓱거렸다.


“조금만 버티면 돼. 몽골 측에서 지원군이 올 테니까.”


“몽골에는 몬스터들이 풍기는 마력때문에 통신이 매우 어렵다고 하는데요?

이것 보세요, 제 핸드폰은 아예 먹통이잖습니까.”


확실히 한수혁의 핸드폰에는 어떤 신호도 잡히지 않았다.

그러나 내 핸드폰은 특제 중의 특제, 메이드 바이 관리국장이었다.

나는 피식 웃으며 한수혁에게 내 핸드폰을 보여줬다.


“내 핸드폰은 잘만 되던데? 국장이 직접 준 폰이라 그런가?”


내 폰 화면에는 내가 국장에게 몽골에서 항공 사고가 있어 불시착한 걸 설명하는 내용과, 국장이 나에게 욕하는 메시지가 보였다.


한수혁은 대충 화면을 보더니 얼굴이 아주 조금 밝아졌다.

여유도 생겼나본지, 이제는 농담까지 하기 시작했다.


“그런데, 국장님이 그런 이미지 이신 줄은 몰랐네요. 워후, 성격 한 번 화끈하시네.”


“그러게. 나도 알고 싶지 않았어.”


사실 방금 한수혁이 못보고 지나간 메시지가 있었다.

맨 아래에 있어 한수혁이 미처 스크롤하지 못하고 지나쳤던 그 메시지.


국장: 고춘식의 집사. 그 사람이라면 몽골 측과 연결되기까지 충분히 버틸 수 있을 거에요.

단 한 번만 쓸 수 있는 방법이니, 인다비 님이 대적하지 못할 상황에 쓰도록 하세요.


역시 아낌없이 주는 국장.

국장은 나에게 비상 상황에 쓰는 비장의 패를 주었다.


나는 고춘식과 그 옆에 앉아 사탕을 빨고 있는 노인을 바라보았다.


“할아범, 괜찮아요?”


고춘식이 걱정스러운 눈빛으로 노인에게 물었다.

노인은 잠시 고춘식을 바라보다가 미소를 지었다.


“아, 춘시기 형이구나. 여긴 어디야?”


고춘식은 한숨을 내쉬며 대답했다.


“할아범, 우리 지금 몽골에 있어요. 기억나세요?”

“몽골?”


할아범은 잠시 생각에 잠기는 듯했다가 갑자기 밝은 표정을 지었다.


“아, 그래. 내가 젊었을 때 몽골에 간 적이 있지. 말도 타고 그랬어.”


노인의 말에 고춘식은 슬픈 미소를 지었다. “네, 맞아요. 할아범이 젊었을 때 이야기예요.”


나는 그들에게 가까이 갔다.


“이 분은 고양 항공 가문의 집사인가?”


고춘식은 미안함이 섞인 복잡한 얼굴로 대답했다.


“네, 저희 가문의 집사로 일하셨던 분이십니다.”

“음, 그렇구나. 그러면 고춘식 씨, 저 아이를 부탁할게. 잠시만 지켜줄 수 있을까?”


나는 그늘에서 쉬고 있는 소녀를 가리켰다.

고춘식이 그녀에게 다가가자, 나는 그 몰래 할아범의 머리에 혼력을 흘렸다.

정확하게, 국장이 알려준 포인트에 혼력을 흘려야만 했다.


그런데 할아범의 머리에서 희미하게 무언가가 느껴졌다.


‘이건 뭐지?’


순간 든 의문을 풀고 싶었지만 지금은 때가 아니었다.


나는 어렵지 않게 혼력을 흘려내고는 아무렇지도 않게 할아범에게서 떨어졌다.


이제 보험은 들어뒀다.

남은 것은 무대 위에서 날뛰는 것 뿐이었다.


“자 그러면 좀 더 버티러 가볼까. 한수혁, 너는 여기서 대기하고 있어. 내가 빠트린 놈들을 처리하면 된다.”


“라져 댓! 여러분 조금만 버티면 된답니다!”


한수혁이 한층 밝아진 목소리로 외쳤다.


나는 다시 몬스터들을 향해 뛰었다.


내 심장이 더욱 빠르게 뛰며, 나는 더 빨리 움직였다.


#


고춘식은 앉은 채로 그의 얼굴을 멍하니 쳐다보고 있는 소녀의 옆에서 덜덜 떨고 있었다.

안전한 곳에서 몬스터와 싸우는 교육은 받은 적 있었지만, 실제로 싸우는 것은 처음이었다.

심지어 고춘식은 마력을 쓸 수 없는 상태, 마력 고갈이 주는 무력감과 함께 공포가 밀려들어왔다.


그러자 할아범이 고춘식에게 물었다.

그의 주름진 얼굴에는 어딘가 모를 활기가 돌고 있었다.


“왜 떨어? 뭐가 무서운 고야? 내가 우리 춘시기 형을 위해서 다 박살내주께.”


노인의 목소리는 나이에 걸맞지 않게 힘이 넘쳤다.


춘식은 고개를 저었다.


“괜찮아요. 조금만 버티면 된대요. 할아범은 지금껏 우리 가문을 위해서 이미 많은 힘 써줬잖아. 그리고 가문의 저주까지 함께 받아서 지금 이렇게 됐지.”


춘식의 목소리가 떨렸다.

그러자 춘식의 옆에 앉아 있던 소녀가 춘식의 소매를 잡으며 씨익, 이빨을 보이며 웃었다.


그 모습에 떨고 있던 춘식이 안정을 되찾았다.


“원래 이곳에 오지 않아도 되는데, 할아범을 이곳까지 데려온 건 나에요. 그러니 이번엔 내가 할아범을 지킬 거야.”


그의 눈에는 걱정과 결의가 동시에 서려 있었다.


그때 한수혁의 날카로운 외침이 들렸다.


“몬스터들이 온다! 보좌관 님, 옘병할! 벌써부터 뚫리면 어떡합니까!”


역시 한 명이서 몇 백의 몬스터를 상대하는 것은 불가능이었을까.


인다비와 싸우던 고블린들 중 하나가 비행기가 있는 쪽으로 시선을 돌렸다.


케케케케켁


그 고블린이 타겟을 돌리자 다른 오크와 고블린들도 괴성을 지르며 비행기가 있는 쪽으로 달려오기 시작했다.


한수혁은 어느새 단도를 꺼내들고 있었다. 번뜩이는 칼날이 고블린의 목을 스쳐 지나갔고, 녹색 피가 모래 위로 튀었다.


고춘식도 마력을 모으려 했지만, 허사였다. 그의 얼굴이 절망으로 일그러졌다.


고춘식은 혼자서 여러 몬스터들을 막고 있는 한수혁을 보며 이를 꽉 깨물었다.


“결국 나는 말만 앞서는 놈이었나. 내 사람들을 제대로 지켜주지도 못하고. 젠장···!”


그의 목소리에 자조가 섞였다.


그 때 한 오크가 그들을 향해 무기를 던졌다.

한수혁도 미처 반응하지 못할 정도의 속도였다.


쉬이익!


오크의 시미터가 불길한 마력을 안고 고춘식을 향해 떨어져 내렸다.

공기를 가르는 날카로운 소리와 함께 죽음의 그림자가 다가왔다.


'아, 아버지... 죄송합니다.'

고춘식은 눈을 감았다.


그렇게 고씨 가문의 역사가 끝나는 것 같았다.


그 순간 고춘식의 귓가에 익숙하면서 따뜻한 목소리가 들렸다.


“괜찮습니다, 도련님. 이제 이 할아범이 있으니까요.”


할아범의 목소리였다. 그의 목소리에는 평소와는 다른 힘과 위엄이 느껴졌다.

동시에 부드러운 바람이 불어왔다. 시원하면서도 편안한 바람이었다.

고춘식이 눈을 살짝 떠보니, 오크가 던진 시미터는 바람의 벽을 넘지 못하고 있었다.


그리고 다시 한 번 바람이 불었다.

바람이 몬스터들의 몸을 지나가자 몬스터들의 몸이 갈기갈기 찢어졌다.

모래 바닥이 녹색 피로 물들었다.


할아범이 자리에서 일어났다.

그의 전신에서 어마어마한 압력의 마력이 분출되었다.

그 느낌은 마치 태풍과도 같았다.

할아범의 눈에서 푸른 빛이 번쩍였다.

그의 주위로 마력의 소용돌이가 형성되기 시작했다.

모래가 빙빙 돌며 올라갔고, 공기가 마력에 동조하며 진동했다.


“사이클론 블레이드 믹서.”

할아범의 입에서 마법의 시동어가 나오자, 주변의 공기가 순식간에 변했다.

거대한 회오리바람이 형성되었고, 그 바람 속에 수천 개의 날카로운 바람 칼날이 생겨났다.

회오리바람이 점점 커지더니 순식간에 저 멀리 뒤에서 대기하고 있던 몬스터들을 향해 날아갔다.

몬스터들은 바람이 주는 막대한 압력때문에 움직일 수 없었다.

순식간에 회오리바람이 그들을 덮쳤다.


쉬이이이잉!


바람 칼날들이 몬스터들의 몸을 갈기갈기 찢어놓았다.

마치 거대한 믹서기에 갇힌 것처럼, 최소 100마리가 넘는 몬스터들의 몸이 산산조각 났다.

회오리바람은 계속해서 전장을 휩쓸고 지나갔다.

그 길목에 있는 모든 몬스터들이 파괴되었다. 바람이 지나간 자리에는 오직 녹색 피와 살점만이 남았다.

마법이 끝나고 바람이 잦아들자, 전장은 순식간에 고요해졌다.

살아남은 몬스터들은 인다비의 근처에 있던 선발대 뿐이었다.


할아범은 천천히 숨을 내쉬었다.

그의 주변에 맴돌던 마력의 소용돌이가 서서히 사그라들었다.


할아범은 지친 듯 바닥에 앉았다.

할아범의 눈의 총기가 사라지고 다시 흐리멍텅해졌다.

그의 표정이 순식간에 바뀌었다.

그가 고춘식을 보며 말했다.



“사탕 더 이써?”

노인이 갑자기 어린아이처럼 물었다.


고춘식은 애틋한 표정으로 대답했다.

“조금만 더 기다려줘요, 할아범.”


“엥? 사탕 업써?”

노인의 목소리가 실망으로 가득 찼다.



고춘식은 인다비가 싸우고 있는 곳을 바라보았다.


그의 상대는 다른 오크들보다 덩치가 1.5배는 커보이는 대장격 몬스터였다.

멀리에 있음에도 그 흉흉함이 그대로 느껴졌다.


고춘식은 자기도 모르게 옆에 있는 소녀의 손을 꽉 붙잡았다.


“보좌관 님, 부디 무사하시길···”


작가의말

즐거운 주말 보내셨길 바랍니다. 오늘도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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