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포칼립스의 EX급 코인술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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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리힐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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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8.27 18: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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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9.17 16: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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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09.01 14: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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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 대화 수단.

DUMMY

▶ 오염이 중지됩니다.


▶ 오염 노출 시간 : 21분 32초.


▶ 소모 코인 : 21.


오염 포자가 가득한 실외에서 임시 정화구역인 실내로 돌아오자 곧바로 정산이 이루어 졌다.


" 분당 한개꼴이네. "


후미에 붙은 32초는 따로 정산되지 않는걸로 보아 1분 간격으로 코인을 소모하는 모양이다.


계단에 앉아 보상을 확인했다.


▶ 고유 스킬인 상점, 건축, 수리, 에너지 치환을 습득했습니다.


▶ 자세한 설명은 다음 페이지에서 확인 할 수 있습니다.


페이지를 넘겨 스킬 설명을 자세히 읽어 봤다.


그리고 남긴 첫 감상평.


" 이게 대체 뭐람.... "


▶ 상점


☞ 상점 페이지를 사용 할 수 있습니다.


☞ 상점의 물건들을 코인으로 구매 할 수 있습니다.


☞ 노획한 일부 물자를 상점에 매각 할 수 있습니다.


☞ 상점에 존재하지 않는 물품을 등록 할 수 있습니다.


설명을 막 읽었을땐 그다지 기대가 크지 않았다.


있어봤자 얼마나 있겠어 라는 의심이 절대적이었으니까.


하지만.


상점 스킬을 사용하고 얼마 지나지 않아 이마를 땅에 쳐박았다.


" 죄송합니다 위대하신 시스템님. 한낱 인간이 귀인을 몰라뵙고 불경을 저질렀습니다. 부디 용서해 주시옵소서. "


인조 저리 가라 할 만큼 비굴한 폐병원의 굴욕.


하지만 이것은 굴욕이 아니다.


그저 성스러운 시스템님께 드리는 일종의 경배라고 할 수 있다.


스킬을 사용하자 마자 떠오른 시스템창엔 무수히 많은 카테고리들이 걸려있었다.


시험 삼아 클릭해본 식량 카테고리.


그와 동시에 온갖 이미지들이 정사각형 형태로 빼곡히 들어찬 페이지가 등장했다.


스크롤을 내리고 내려도 끊나지 않을 만큼 다양한 품목들.


쌀부터 시작해 온갖 과일과 빵 그리고 과자들까지.


내가 지금껏 살면서 보아왔던 모든 식품.


그리고 생전 듣도 보도 못한 식품까지 전부 그곳에 있었다.


검색 기능을 통해 원하는 물품을 직접 찾을 수도 있었으며 필터를 이용해 다양한 기준으로 재정렬 할 수 있는 편의성 까지.


말 그대로 위대하신 시스템님의 무한한 배려였다.


한참이나 쳐박고 있던 머리를 일으켜 다른 카테고리들도 살폈다.


" 개인 화생방 물자.... 이동수단. 전자제품. 가구도 있어? "


스크롤을 쭉쭉 내리며 살펴본 결과 이건 상점이라는 허접한 타이틀로 퉁칠 수 있는 그런것이 아니라는걸 깨달았다.


" 상점이 아니라 백화점이네. 그것도 없는거 빼고 다 파는 백화점. "


솔직히 뭐가 없는지도 모르겠다.


이정도면 그냥 세상에 있는 물건이란 물건은 다 긁어 모은거 아닌가?


심지어 여기에 없는 물품은 따로 등록할 수도 있댄다.


가령 이동수단 카테고리에 외제차 한대가 누락 되어있다고 치자.


어쩌다 그 외제차를 발견하고 상점에 등록하면 백대고 천대고 마음껏 살 수 있다는 말이다.


" 전부 놀랍지만 가장 특별한게 있지. "


카테고리 목록 가장 밑단에 자리잡고 있는 스킬이란 단어.


모든 카테고리를 들어가 물품들을 살필려면 하루 이틀로는 모자랄 지경이다.


그럼에도 이것 만큼은 확인 해야겠다.


히든 보상으로 얻은 광폭화 스킬이 상점에 등록 됐다는 메시지를 똑똑히 기억하고 있으니까.


▶ 광폭화.


☞ 10분간 모든 신체 능력이 5배 상승한다.


☞ 스킬이 활성화 되는 동안 지능이 약간 저하된다.


☞ 1회 사용권 : 30코인.


☞ 영구 사용권 : 1500코인.


" 이거다. "


이거야 말로 부족한 전투 능력을 커버해 줄 황금 동아줄이다.


보통 스킬이라는 것은 레벨업을 하거나 스킬북을 통해 얻는게 보편화된 루트다.


물론 게임이나 영화, 소설 같은 허구를 바탕으로 한 매체들이 이용하는 컨셉이지만 오히려 좋다.


지금 상황이야 말로 게임, 영화, 소설 이라는 단어가 가장 어울리지 않는가?


허구가 아닌 현실이라는 점만 빼곤 완벽히 들어 맞는다.


중요한건 레벨이라는 시스템이 존재하는가에 대한 의문이다.


" 좀비를 잡아도 코인만 얻을 뿐 경험치를 획득 했다는 메시지는 뜨지 않았어. "


상태창을 살펴도 레벨이라는 단어가 보이지 않는다.


" 즉. 스킬을 얻는 특수한 조건이 있다. "


예를 들어 퀘스트라던가.


광폭화 스킬도 튜토리얼 퀘스트의 히든 조건을 달성해서 얻은 것이다.


그렇다면 스킬을 얻는 조건중 하나는 퀘스트를 클리어 하는 것.


퀘스트가 발생하는 조건은 잘 모르겠으나 희망은 가질 수 있다.


성장.


진화.


발전.


그 가능성의 길은 열려있다는 뜻이니까.


" 상점은 이정도로만 하고.... "


남은건 건축과 수리 그리고 에너지 치환.


▶ 건축


☞ 건축 페이지를 이용해 원하는 구조물을 설치 할 수 있습니다.


☞ 구조물의 종류는 상점 페이지를 통해 확인 할 수 있습니다.


▶ 수리


☞ 고장나거나 부서진 거의 모든 종류의 물품을 수리 할 수 있습니다.


☞ 스킬 보유자가 직접 건축한 건물 혹은 버려지거나 부서진 건물도 수리 할 수 있습니다.


☞ 손상 정도에 비례해 코인이 소모 됩니다.


▶ 에너지 치환.


☞ 모든 종류의 에너지를 코인으로 대체 할 수 있습니다.


☞ 에너지 필요 양에 따라 소모되는 코인이 결정됩니다.


☞ 소모 방식 : 실시간 / 주간 / 월간.


" ..... "


모든 스킬을 확인하고 멍하니 벽을 바라봤다.


이건.....


" 누가 나보고 생존하라고 멱살 잡고 협박하는 수준인데. "


내가 얻은 고유 능력과 고유 스킬.


그 모든것이 가르키는건 단 한개의 단어다.


생존.


멸망한 세상에서 가장 필요한건 물자다.


먹을 식량.


깨끗한 식수.


다양한 의료품.


안전한 거처.


상황에 맞는 이동 수단.


이동 수단을 굴릴 기름.


전자 제품을 가동시킬 전기.


그 모든걸 해결 할 수 있는 단 한가지 재화 코인.


" 내 아포칼립스는.... 전형적인 황금만능주의다. "


코인으로 조져버린 인생.


이젠 코인으로 떡상할 차례가 온것이다.




* * *



그로부터 5개월 후.


솨아아아아!


" 깨끗한 물! "


버블 버블.


" 향긋한 샴푸! "


김은 모락 모락.


" 빵빵한 보일러! "


꿀꺽 꿀꺽.


" 달콤한 커피 우유 까지! "


샤워를 끝내고 마시는 커피 우유는 그 맛이 어느것과도 비교 할 수 없을 정도로 달콤하다.


" 캬하~ 즈엉말! 달콤해! "


커다란 통유리창이 딸린 넓직한 거실.


천장에 달린 호화스러운 조명과 튼튼한 가죽으로 만들어진 검은색 고급 소파.


미친듯한 해상도의 98인치 티비까지!


" 이게 사람 사는거지. "


마치 멸망하기 전 부잣집 실내를 그대로 본딴 듯 한 인테리어를 감상하며 흡족한 미소를 지었다.


그러고 있자니 축음기에선 웅장한 클래식 음악이 흘러 나온다.


" 이건 무슨 노래야.... ? "


씻으러 들어가기 전에 넣어둔 레코드판이 아직도 돌아가는 모양이다.


" 베토벤 교향곡 제 3번 영웅이라.... "


취미삼아 구매한 레코드판 중 아무거나 집어 넣었는데 마침 이게 걸렸나 보다.


" 썩.... 좋은 단어는 아니네. "


나는 영웅을 좋아하지 않는다.


정확히는 싫어한다고 해야하나.


무의식적으로 장례식장에서 들은 심심한 위로의 말을 떠올렸다.


' 주혁아. 너희 부모님은 영웅이시란다. '


썩을.


빈 우유병을 쓰레기통에 집어 던지고 소파에 걸터 앉았다.


주마등 처럼 스쳐가는 지난 5개월.


이 집을 만들기 위해 온갖 똥꼬쇼란 똥꼬쇼는 다 했다.


무너진 건물에서 잠을 청하고 식사는 육포나 통조림 같은 간편식으로 해결했다.


자고 먹는 시간 외에는 전부 괴물 사냥에 투자했다.


그렇게 얻은 괴물 정보는 무려 스무가지가 넘었다.


개중 일반 좀비에 대한 정보는 이미 고급 정보 까지 전부 얻은 상태였다.


몇몇 퀘스트까지 클리어하며 얻은 스킬은 총 다섯가지.


전부 상점 페이지에 등록되어있는 상태다.


그 결과로 퀘스트 발생 조건에 대한 것도 어렴풋이 감을 잡았다.


심지어 내가 얻는 스킬의 출처 까지도.


" 설마 광폭화가 레드 아이 데드의 스킬이었을 줄이야.... "


좀비가 스킬을 쓴다는 사실도 웃긴데 괴물의 스킬을 뺏어 쓴다니.


처음 알았을 당시엔 감정이 복잡했다.


내가 사람인건지 괴물인건지.


하지만 그마저도 빠르게 받아들였다.


인정하지 않았나.


비정상적인 세계에서 살아 남기 위해서라면 비정상적인 방법을 이용해야 한다고.


좀비든 괴물이든 신이든 상관없다.


뺏을 수 있는거라면 모조리 빼앗고 얻을 수 있는 거라면 반드시 얻는다.


" 이제 슬슬 정해야 할 때가 왔는데.... "


스킬 상점을 열어 목록을 확인했다.


▶ 광폭화.


▶ 맵핑.


▶ 세번 베기.


▶ 물어 뜯기.


▶ 민감한 청각.


모두 퀘스트 클리어를 통해 등록된 스킬들이다.


마음 같아선 코인을 차곡 차곡 모아 전부 영구 사용권으로 구매하고 싶지만 그럴수도 없는 노릇이다.


" 스킬 슬롯이 하나 뿐이란 말이지.... "


광폭화 스킬 1회용권을 구입해 사용 한 후 얻은 스킬 슬롯.


공교롭게도 슬롯은 단 하나 뿐이었다.


" 1회용권으로 구입한건 등록되지 않았어. "


그 이후로도 광폭화 스킬을 여러번 썼지만 스킬 슬롯을 차지하지는 않았다.


그말인 즉슨.


" 영구 사용권으로 구입한 스킬만 등록 할 수 있다는건 알겠어. "


문제는 뭘 등록하냐는 것이다.


" 전투력을 생각 하자면 세번 베기가 가장 적당한데... "


▶ 세번 베기.


☞ 베기 공격이라면 한번에 3번 벨 수 있습니다.


☞ 일격에 상대가 죽으면 남은 두번은 주변 적으로 전이됩니다.


☞ 1회 사용권 : 100코인.


☞ 영구 사용권 : 5000코인.


이거라면 체테를 이용한 전투력이 급격하게 증가할 것이다.


" 실로 몇번이나 내 목숨을 살린 스킬이지. "


병원을 나서고 한달쯤 지났나?


서쪽으로 계속 이동하던 차에 만난 새로운 괴물.


녀석의 이름은 플라워였다.


몸은 좀비와 다름이 없었는데 대가리의 생김새가 독특했다.


마치 꽃망울 처럼 생긴 대가리였는데, 그것이 네갈래로 갈라지며 수십개의 이빨을 드러냈을땐 상당히 충격적이었다.


길다란 혓바닥이 한가운데에서 튀어 나와 날름거리는 모습을 봤을땐 진짜 장관이었지.


그만큼 비주얼이 압도적인 괴물.


녀석의 특성을 파악할 틈도 없이 기습을 받았던 터라 고전을 면치 못했다.


" 하 시발.... 또 빡치네. 그때 잃은 코인만 아니었으면 이 집을 더 일찍 만들었을텐데. "


아무튼 그 치열했던 교전에서 날 구해준건 다름 아닌 세번 베기였다.


네갈래로 갈라진 녀석의 대가리를 전부 잘라내면 불그스름한 핵이 드러나는데, 그것을 터트리고 나서야 놈은 코인을 뱉어냈다.


물어 뜯기나 민감한 청각도 많은 도움을 주는 스킬이었지만 단연코 가장 유용했던 스킬은....


" 맵핑. "


▶ 맵핑


☞ 한번 지나간 장소를 자동으로 기록하는 패시브 스킬입니다.


☞ 1회 사용권 : 10코인.


☞ 영구 사용권 : 500코인.


※ 1회 사용권으로 이용할시 5분동안 지속됩니다.


※ 영구 사용권으로 전환 할 시 핑을 찍고 메모 할 수 있습니다.


5분동안 지나간 장소를 3D 지도로 그려주는 스킬.


이녀석이 정말 물건인건 다시 1회용권으로 사용해도 기록된 지도가 유지되어 있다는 점이다.


" 퀘스트 발생 조건은 특정한 지역을 방문했을때야. "


조건은 더 있을 가능성이 많지만 지금까지 얻은 퀘스트는 전부 장소와 연관되어 있었다.


중요한건 튜토리얼과는 달리 퀘스트를 수주 할지 말지 선택지가 주어진다는 것.


퀘스트를 수주하지 않았다고 해도 일정 범위를 벗어났다가 돌아오면 다시 선택권이 주어진다.


" 맵핑을 이용하면 따로 기억하지 않아도 재방문이 수월할거야. "


영구 사용권으로 전환하면 핑을 찍어두고 어떤 장소였는지 메모까지 가능해진다.


내가 어떤 위치에 있는지도 표시되니 그야말로 내비게이션이나 다름 없다.


" 전투냐.... 유틸이냐.... 그것이 문제로다. "


팔짱을 끼고 두 눈을 감았다.


어느것 하나 놓칠 수 없는 상황.


물론 스킬 슬롯 확장권을 구매해 두개 다 사용하면 그만이지만 가격이 문제다.


" 확장권이 무려 50만 코인이나 들어간단 말이지... "


이정도면 인플레이션 아니냐고.


물론 지금 당장 50만 코인이 없는건 아니다.


문제는 그걸 쓰고 나면 당분간은 찬물 샤워에 미지근한 생수만 마셔야 한다.


이미 호화스러운 인생을 맛본 이상 전으로 돌아갈 생각은 쥐꼬리 만큼도 없다.


" 그래. 아직 위협적인 적은 없으니까. "


괴물들을 일정 수 이상 처치하면 얻게되는 정보.


나는 그걸 도감이라고 부른다.


이 근방의 괴물들은 대부분 도감에 등록되어 있으니 상대하기 어렵지는 않다.


지금 중요한건 스킬 수급을 위한 퀘스트 클리어.


그와 동시에 지리를 파악할 필요가 있다.


당분간은 이 지역을 떠날 계획은 없으니까.


▶ 맵핑 영구 사용권을 구매 합니다.


Y / N


머뭇거리는 손가락.


그러나 결국엔 Y버튼을 눌렀다.


" 후.... 그래. 잘한 결정이야. "


스킬 슬롯에 박혀있는 지도 모양의 아이콘을 보며 고개를 끄덕였다.


" 스킬도 샀겠다. 슬슬 나가볼까? "


내친김에 묵혀왔던 퀘스트 하나를 클리어 해야겠다.


" 그땐 코인 벌이에 정신이 없어서 뒷전이긴 했지만 꽤 구미가 당겼단 말이지.... "


내 기억으론 분명 탐색이란 퀘스트였다.


무너진 건물 틈에서 야영지를 꾸리다가 우연히 발견한 퀘스트였는데, 이상한 철문을 열고 들어가는게 첫단계인 퀘스트였다.


보상은 다량의 코인과 어느 도살자의 야스리.


" 히든 보상도 있었고. "


지금까지 수행한 퀘스트중 튜토리얼을 제외하면 히든 보상이 존재하지 않았다.


이젠 슬슬 다음 단계로 넘어갈 차례다.


그러기 위해선 양보단 질을 따져야 한다.


히든 보상은 이러한 내 욕구를 분명 만족시켜 줄 수 있을 것이다.


자리에서 일어나 큰방으로 향했다.


모던한 인테리어와는 어울리지 않는 두꺼운 철문.


철제 자물쇠를 풀고 문을 열었다.


끼이이이익.


벽을 더듬어 스위치를 켜니 어두웠던 공간이 순식간에 밝아진다.


그리고 드러난 온갖 종류의 무기들.


입구쪽을 제외하고 3개의 벽면을 가득 채운 총기류와 그 밑에 놓인 다양한 구경의 탄약들.


7개의 마네킹에 각각 입혀져있는 방어구들과 진열장에 전시된 근접 무기들 까지.


지난 5개월간 지속됐던 온갖 똥꼬쇼.


그리고 악착 같이 괴물들을 죽이며 자행한 앵벌이.


그 두번째 결과물이 바로 이곳, 무기고였다.


" 오늘은 뭘로 조져볼까? "


스스로 개척한 황금만능주의 아포칼립스.


그 속에서 가장 훌륭한 대화 수단을 고르는 일은 언제나 즐거운 법이다.


이 작품은 어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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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 22. 화성! 갈끄니까! NEW 21시간 전 9 1 14쪽
21 21. 유리 너머의 평화. 24.09.16 10 0 15쪽
20 20. 재건이 아니라 김주혁이라고. 못배운 새끼들아. 24.09.15 12 0 14쪽
19 19. 횡단보도를 건널 땐 손을 들자. 24.09.14 21 0 15쪽
18 18. 재건의 별. 24.09.13 23 1 15쪽
17 17. 사랑. 그 위대함에 대하여. (完) 24.09.12 30 1 15쪽
16 16. 사랑. 그 위대함에 대하여. (7) 24.09.11 29 1 15쪽
15 15. 사랑. 그 위대함에 대하여. (6) 24.09.10 31 1 15쪽
14 14. 사랑. 그 위대함에 대하여. (5) +1 24.09.09 34 1 14쪽
13 13. 사랑. 그 위대함에 대하여. (4) 24.09.08 38 1 14쪽
12 12. 사랑. 그 위대함에 대하여. (3) 24.09.07 38 0 15쪽
11 11. 사랑. 그 위대함에 대하여. (2) +1 24.09.06 47 1 14쪽
10 10. 사랑. 그 위대함에 대하여. (1) 24.09.05 45 1 16쪽
9 9. 지켜보고있다. 24.09.04 44 1 14쪽
8 8. 호랑이도 담배피던 시절이 있었다. 24.09.03 44 1 15쪽
7 7. 대화의 정석. 24.09.02 57 1 14쪽
» 6. 대화 수단. 24.09.01 74 1 14쪽
5 5. 사과는 빠르게. 찬양은 정성껏. 24.08.31 81 3 13쪽
4 4. 화성은 생각보다 멀다. 24.08.30 123 2 13쪽
3 3. 우당탕탕 아포칼립스. 24.08.29 146 3 14쪽
2 2. 날 쏘고 가라. 24.08.28 156 3 13쪽
1 1. 인생 부도의 날. +1 24.08.27 212 5 14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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