별의 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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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품등록일 :
2024.08.28 06: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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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08.28 07: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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취미가 있다는 것은 좋은 일이다.

DUMMY

취미란 게 사실 시간 날 때 심심풀이로 즐기는 그런 개념의 색이 가장 짙다.

예로 책 읽기, 음악 감상, 운동 등이 있는데 이건 정말 모범답안이다.

다른 말로 취미로 책 읽거나 음악 감상하거나 운동을 하는 일은 아마 그렇게까지 많지는 않을 것이다.

여기서 궁금한 건 대부분 취미로 뭘 즐길까?

요즘 시대 같은 경우 게임, TV 혹은 동영상 시청, 스마트폰, 소셜미디어, 커뮤니티나 카페 활동 아닐까?

이런 게 아마 대부분이 즐기는 취미 생활 중 하나일 거라고 본다.

저런 부분이 아닌 일도 아마 있기는 할 테지만 이게 일단은 보편적이다.

난 저런 활동이 필요하며 저런 부분을 때로는 즐기는 게 좋다고 생각한다.

여기서 관건은 때로는 즐기는 것이다.

이런 걸 때로만 즐기면 되는데 자주 혹은 오래도록 즐기는 건 좋지 않다고 본다.

만약 자주 혹은 오래도록 즐긴다면 그건 이미 취미보다는 사실상 일 관련된 것이나 다름없다.

여기서 일이란 무엇인가?

실질적으로 금전 벌려고 하는 생산적인 말 그대로 일이다.

금전을 벌기 위한 일 말이다.

하지만 게임을 하거나 TV를 보거나 동영상 시청하거나 스마트폰 만지거나 커뮤니티, 소셜미디어, 카페 활동 등 한다고 해서 그게 금전 벌이로 이어질까?

저런 활동을 해서 금전을 벌 수 있는 건 아마 중국 댓글 부대처럼 여론, 후기 순위 등 조작하는 사례 아닌 이상은 거의 없지 않을까 싶다.

여기서 일과 취미의 확실한 경계가 갈린다.

일은 금전을 벌 수 있고 거의 오래도록 하는 것이며 취미는 금전 벌이가 안 되며 잠깐 시간 내서 즐기는 것.

하지만 일을 적게 하면서 금전을 많이 벌 수도 있고 취미도 시간 무관하게 즐기면서 금전을 벌 수도 있다.

요즘 세상은 금전 벌이를 할 수 있는 방법이 정말 다양하다.

그게 많든 적든 어쨌든 어떤 취미 관련된 활동으로 금전을 벌 수 있다.

예로 어떤 방송이나 동영상, 애니, 게임, 영화 등을 보면서 관련된 내용을 편집해서 올리면 사람들이 지켜보고 나중엔 구독자가 천 명이 넘는 시점이 되면 광고가 달릴 수도 있다.

저작권 같은 게 걸리면 원작자한테 광고 수당이 돌아가고 그다지 좋을 것도 없지만 그런 게 아닌 이상은 금전을 벌 수 있다.

또한 취미로 즐기며 편집을 하면서 늘어난 기술로 편집자가 돼서 어느 순간 월급 받으면서 일을 할 수도 있다.

이런 식으로 지내면 취미가 일이 되고 취미를 즐기면서 금전도 벌 수 있게 되는 것이다.

이건 동영상 한에서 적용되는 일이 아니다.

인스타그램을 예시로 들면 처음엔 인생 낭비 오지게 하고 지냈는데 어느 순간 인플루언서가 돼서 광고 제의 같은 게 들어올지도 모를 일이다.

이건 사실 연예인 정도 수준이 아닌 이상은 쉽지 않다.

또한 취미로 방송 시작했는데 어느 순간 덩치가 커져서 광고 제의가 들어올지도 모를 일이다.

이것도 대기업에 속해 있지 않은 이상은 개인세로는 아마 쉽지 않을 것이다.

좌우지간 취미가 어느 순간 일이 되고 그런 다양한 활동을 통해서 금전을 벌 수 있게 된다.

이게 요즘 세상이다.

일만 하고 지내는 시절은 이미 오래전에 지나갔다.

지금 102030의 부모 세대가 주로 그랬지.

일은 굳이 안 해도 된다.

이건 일을 하지 말라는 게 아니다.

단지 이제 AI 발달하고 공장, 현장 등 여기저기 다 기계로 대체된다.

이런 이유로 노조들 떼써도 의미가 없다.

오히려 떼쓰고 깽판 치면 기업 입장에선 고맙지.

저거 구실로 자르고 기계 돌리면 되니깐 말이다.

노동자가 더는 불필요해진 시점이다.

이런 시기에는 흐름을 잘 타야 한다고 생각한다.

이에 앞서 말한 것처럼 저마다 취미랑 특색 잘 살려서 그걸로 수익 창출하는 것도 좋은 방법이다.

사실 뭘 어쩌고 지내든지 그건 본인 마음이다.

일하고 싶으면 계속하고 지내던 대로 하면 된다.

아무도 뭐라고 하지 않고 강요하지도 않는다.

설령 지금 당신이 초라하고 별 볼일 없고 사람들이 거들떠보지 않고 비웃고 무시해도 담담해져라.

그게 나중에 가서 빵 터지고 떡상할지도 모를 일이다.

앞 일은 아무도 알 수 없어.

변화란 시도 때도 없이 다가온다.

팬데믹 사태로 2~3년 만에 사회 전반이 거의 뒤집힌 것처럼 말이다.

이 세상은 지금 이런 식으로 서서히 변화하는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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