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연체.[2]
이 글은 드래곤이 차원의 문을 통하여 무림으로 가게되면서 오행의 기운을 다룰 수 있는 인간을 만나 마신들과 싸움는 내용입니다.
ㅡ자연경ㅡ
많은 사람들이 알기로는 현경의 경지 다음을 자연경으로 알고있기에 어쩌면 두 사람이 놀라는 것은 당연한 일이 될것이다.
사부와 대사형이 말한 자연경이란 뜻을 모르던 용팔이는 두 사람의 생각이 끝나기만을 기다리는데 그때 뒤늦게 자신의 실태를 깨달은 독고무가 허기침을 하자 대사형도 정신을 차렸다.
"허~흠! 미안하구나! 너무 뜻밖에 얘기라 정신이 없구나!"
두 사람이 정신을 차렸음을 안 용팔이는 자신이 하던 얘기를 이어가기 시작했다.
"사부님! 혹시 전에 제가 말씀드렸던 정령계를 기억하십니까?"
용팔이의 말에 뭔가를 생각하던 독고무는 그 의미를 알았는지 고개를 끄덕이며 입을 열었다.
"그 오행을 다스린다는 것들을 말하는 것이냐!"
"예. 맞습니다."
"그게 왜...?"
"아무래도 그 오행이라는 것과 칠사형이 연관이 되어있는 것이 아닐가 생각하고 있었습니다."
"그럼 네 말은 칠제가 오행신체란 말이냐?"
"제가 오행신체에 대해서 정확히 아는것이 아니기에 무엇이라 말씀드리기 어렵지만 일단 저희 세계의 정령계와 비교를 하자면 그렇습니다."
"오행신체라..."
용팔이의 말을 듣고 같은말을 되뇌며 생각하는 독고무.
"저~그런데 이상한 것이 또 있습니다."
"또 있다니 그것이 무엇이냐?"
"오행을 정령계로 비교해서 말하면 보통 인간이 가질수 있는 정령계의 기운은 하나입니다. 어쩌다 상극인 기운을 가질수 있다고 한다해도 두개의 기운 이상은 가질수가 없습니다.
그런데 사형의 경우는 더 많은 기운들이 반응하고 있다는 것입니다. 그것도 계약되지 읺는 상태에서 말입니다."
용팔이의 말중에 의문이 들었는지 독고무가 말을 끊으면 물었다.
"그 정령계와 계약이라는 것은 무엇을 말하는 것이냐?"
"저희 세계에서 계약이란 뜻은 그 능력을 사용할 수 있는것을 말합니다. 이미 사형은 능력을 사용하시니 그리 말씀들인겁니다."
"그렇다면 그 계약이라는 것을 칠제가 기억하지 못 하는 상태에서 할수는 없는 것이냐."
"그것도 생각을 해봤는데 그렇지는 않았을겁니다."
"그 말은 그럴 가능성도 있다는 것이 아니더냐!"
"저~무엇이라 말씀드리기가 어렵워 하지를 못 했는데 사실 사형은 모든 자연계의 기운과 동화되어 있는 것 같습니다."
칠제의 기운이 자연과 동화되었다는 말에 의아한 독고무.
"그럼 동화되었는 말은 칠제의 몸이 곧 자연체라는 말이냐?"
"자연체가 무엇인지 모르겠지만 그것 밖에는 설명이 안됩니다."
"자연체라...이게 가능한건가?"
그때 사부와 용팔이의 대화를 듣고있던 대사형이 입을 열었다.
"저~사부님! 드릴 말씀이 있습니다."
"그래 무엇이냐?"
"제가 예전에 한 고서에서 이와 비슷한 신체에 대해서 기술에 놓은것을 읽은적이 있습니다."
"그래 계속해보거라!"
"예! 혹시 사부님께서는 삼황에 대해서 알고 계시는지요."
"삼황오제의 그 삼황을 말하는 것이냐?"
"예. 맞습니다. 그 고서에는 저희가 알고있는 것과 조금 다른 내용이 기술되어 있더군요. 그 내용은..."
중원문명이 생기기전에 삼황은 자신들이 다스릴 곳을 정하기 위해서 중원을 돌아다니던중 동쪽에 위치해 있는 청구라 불리우는 나라를 가게되었다.
청구 또한 자신들이 다스려야 하는 곳으로 정하려는데 그들을 막아서는 한 사람이 있었는데 그를 치우라고 불리웠다.
자신들과 비슷한 기운을 가진자가 있다는 것에 놀라면서도 더 이상 하늘의 자리를 나눠 가질수 없었던 삼황은 치우를 처리하기 위해서 나서는데 이주야를 넘게 싸움을 하면서도 치우를 꺽지 못 했다.
그러자 자신들의 힘만으로는 그를 어찌할 수 없다는 것을 깨달은 삼황은 중원으로 돌아온 뒤에 삼황내문을 이용하여 귀부를 만드는자와 귀기를 다스릴 수 있는 자들을 동원하여 다시 치우와 싸우기 위해서 동으로 향했다.
귀부와 귀기를 다스리는 자들을 동원한 삼황은 싸우는 중에 치우를 함정에 밀어 넣었다.
-중 략-
그렇게 치우가 사라졌다고 기술되어 있었다.
"그 고서에서 말한 치우라는 자가 자연체의 몸이였다고 기록되어 있었습니다."
"허~참! 그런 일이 있었다니! 나는 처음 들어보는 말이구나."
대사형의 말이 끝나자 놀란 독고무와 뭔가를 떠올리는 용팔이.
"저~대사형! 방금 하신 말씀중에 그 치우라는 자에 대해서 자세히 좀 말씀해 주실수 있습니까?"
"왜 그러느냐?"
용팔이의 말에 독고무가 의아해하며 물었다.
"제가 처음 사부님을 만났을때 드렸던 말중에 이곳에서 저희 세계로 넘어온 자가 있다고 말씀 드렸지요."
"음~그래 기억한다."
"예~그 치우라고 불리우는 자가 혹시 제가 알고있는 치우황제가 아닐가 해서요. 혹시 치우라는 자가 사용하는 무기가 창이 아닌지요?"
"어라~! 사제가 그것을 어떻게 알았어! 그가 사용하던 무기가 ‘묵창’이라 불리우는 검은 창이라고 써져있었네!"
"허~억! 이럴수가!"
일제에 이어 이번에는 용팔이가 놀라는데 그때 독고무의 목소리가 들려왔다.
"그러니까 네 애기를 정리해보면 칠제의 신체가 그 치우라는 자와 같은 자연체라는 말이냐?"
"아직 정확한 것은 아니지만 막내사제의 말대로라면 거의 비슷하다고 생각됩니다."
대사형의 말을 듣고서야 어느정도 확신이 선 용팔이가 입을 열었다.
"그래서 말씀드리는 건데요. 제가 칠사형에게 정령계의 마법을 한번 가르쳐 볼가 합니다."
"정령마법?"
"예! 정령마법을 가르치다 보면 좀더 정확한것을 알수도 있을 것 같아서요."
용팔이의 의견을 듣고 잠시 고민하는 독고무에게 일제가 한마디 거들었다.
"사부님! 막내사제의 생각도 나쁘지 않은 것 같습니다. 제가 요며칠 두 사제의 수련과 발전하는 과정을 지켜봤는데 막내사제에게 맡겨보는 것도 괜찮을 것 같습니다."
"음~좋다. 그렇게 하도록 하거라!"
‘뭐야~? 내가 말할때는 시큰둥하더니!’
대사형의 말을 듣자마자 사부가 승낙하자 자신의 존재감에 대해서 고민하던 용팔이에게 사부의 목소리가 이어졌다.
"그 마법이라는 것 말이다. 칠제에게 가르쳐줄때 이제도 함께 가르쳐 주도록 하거라!"
"예에~! 갑자기 이 사형은 왜요?"
"그럴만한 이유가 있는 것이니 시키는대로 해라! 거~뭐냐. 상처가 났을때 빨리 났는거하고 내공 소모없이 날수있는 것도 가르쳐 주도록 해라!"
"저~그게..."
용팔이가 망설이는 것 같자 독고무가 눈을 치켜뜨며 말했다.
"왜~하기 싫으냐?"
"그게 아니고요. 이사형 앞에서 마법을 사용하기가 좀..."
용팔이가 핑계라고 생각하고 말하는데 그때 대사형이 말을 끊으며 나섰다.
"사제! 그건 걱정하지마! 이미 이제도 마법이라는 것을 다 알고 있으니 편하게 생각해도 될거야!"
‘빌어먹을! 그 인간을 어떻게 편하게 생각하는거야!’
자신의 마음도 모르고 말하는 대사형을 보며 속으로 궁실렁 거리는 용팔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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