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래곤 용팔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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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기인
작품등록일 :
2014.01.01 09:51
최근연재일 :
2014.05.08 12:24
연재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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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6,96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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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자수 :
245,749

작성
14.02.25 22: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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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5
글자
8쪽

홍교

이 글은 드래곤이 차원의 문을 통하여 무림으로 가게되면서 오행의 기운을 다룰 수 있는 인간을 만나 마신들과 싸움는 내용입니다.




DUMMY

*칠제와 용팔이가 무림맹의 무사들과 함께 움직일 무렵 사천왕중 황궁에 있는 창왕을 만나고 운무곡으로 돌아가던 대사형과 육제.

대사형이 무엇을 봤는지 갑자기 멈춰서며 육제를 잡았다.

"육제야! 잠깐 기다려봐라!"

"왜 그러시죠?"

"저기 모여있는 사람들을 좀 보거라!"

대사형의 말에 시선을 돌리던 육제는 많은 사람들이 뭔가를 찾고있는 모습이 들어왔다.

"대사형! 혹시 저 홍의를 입고 있는 자들을 말씀하시는 건가요?"

"그래! 저 홍의와 옷의 생김새가 꼭 사부님이 말씀하신 홍교라는 자들이 아닐가 해서 말이다."

"홍교요...?"

홍교라는 말에 육제가 놀라며 되물었다.

"대사형! 홍교라면 칠제의 원수가 되는 놈들이잖아요!"

"그렇지!"

칠제의 원수라는 것을 알고나서부터 그들은 자들에서 놈으로 바뀌었다.

"음~자세히보니 사부님이 말씀하신 그놈들이 맞는 것 같은데 왜 저기서 저러고들 있는 거지요?"

"지금 그걸 알아보려고 한다."

"우리가요?"

"응...!"

막 두사람이 움직이려 할때 흩어져있던 홍의인들이 모여들기 시작하며 목소리가 들려왔다.

"발견한 것이 있느냐?"

"아무것도 없습니다. 단주님!"

"이쪽에 작은 흔적이 있기는 합니다만 비가오는 바람에 무엇인지 알수가 없습니다. 다만..."

사내가 뭔가를 얘기하다 말고 말끝을 흐리자 보고를 받던 사내가 재촉했다.

"다만...무엇이냐?"

"저희가 생각했던 벽력탄이나 화약과 같은 것이 사용된 것은 아닌 것 같습니다."

"그래! 그 이유는...?"

"남아 있던 흔적을 면밀히 살펴봤는데 어디에도 화약이 발화되거나 하는 흔적들을 찾을 수가 없었습니다.“

"화약이 아니란 말이지...그래! 삼조는 어떠냐?"

"이 지역 사람들을 수소문 해봤는데 아는것이 없습니다. 그러나 객잔의 점소이와 손님들이 모산파놈들과 비슷한 인상착의를 한 자들을 봤다고 합니다."

"알았다. 그놈들은 따로 조사를 해보기로 하고 지금까지 조사한 것을 섬서에 알리도록 해라!"

"예! 그리고 부단주님이 늦어도 두시진 안으로 도착한다고 합니다."

"알았다. 그럼 일조와 이조는 주변을 한번더 살펴보기로 하고 삼조는 조용히 쉴만한 곳을 알아보도록 해라!"

"예. 단주님!"

단주란 자의 말이 끝나자 이십여명의 홍의인들이 일사분란하게 움직이기 시작했다.

그 모습을 지켜보고 있던 대사형과 육제.

"대사형! 누구를 쫓아가죠?"

"글쎄다. 일단 저자가 우두머리로 보이니 저자를 따라가기로 하자!"

세방향으로 흩어지는 홍의인들을 보며 두사람은 단주일행의 뒤를 따르기 시작했다.


단주란자의 일행이 멈춰선 곳은 자신들도 익히 알고있던 선양루라는 객잔 앞이였다.

뭔가를 얘기하던 일행들이 객잔안으로 들어서는 모습을 지켜보던 두사람.

"저곳에서 쉬려고 하는 걸가요?"

"그건 나도 모르겠구나! 좀 더 지켜본 후에 움직이도록 하자!"

그렇게 두사람이 객잔을 보며 반각정도의 시간이 흘러가는데 그때 홍의인들에게 끌려나오는 점소이가 보였다.

"이거 놓으세요. 정말 나는 아무것도 모른단 말이예요."

"몇 가지 물어볼것이 있어 그러니 조용히 따라오거라!"

"아니~이미 말씀드렸잖아요. 저도 그 사람들을 처음 본 것이라고..."

홍의인의 손이 들려지며 점소이의 몸에 닿자 수혈이 짚혔는지 점소이의 몸이 축 늘어지는데 그 모습을 보던 대사형은 전후 사정을 얼추해보며 전에 칠제와 용팔이가 이곳에서 홍교인들과 싸워었다는 말을 기억해 냈다.

"아무래도 저놈들이 찾는 사람이 사제들 같다."

"사제들이요?"

"그래! 전에 마을에 내려왔다가 홍교인들과 싸웠다는 얘기를 했었다."

"그럼 어떻게 하지요...? 괜히 사제들 때문에 점소이만 당하는 것 같은데 구해줄가요?"

"아니다. 지금은 당장 어떻게 할 것 같지 않으니 일단 따라가보고 결정하자!"

그렇게 홍교인들이 사라진 곳을 따라 움직이는 두사람.


그들이 도착한 곳은 마을 외곽에 자리잡은 관제묘였다.

단주 일행이 관제묘 안으로 들어간지 반시진 정도 지났을 무렵 주위를 감싸고도는 기운에 이상함을 느낀 대사형이 주변을 살피는데 그때 자신들의 주위를 둘러싸고 있는 홍의인들을 발견하게 되었다.

"아무래도 놈들이 우리가 따라오고 있다는 것을 알고 있었나봐요."

"그런건 아닌 것 같다."

대사형의 시선이 관제묘를 향하자 육제도 시선을 옮기는데 그곳은 이곳 상황과 상관 없다는 듯 조용하기만 했다.

서서히 거리를 좁혀오는 홍의인들을 보며 대사형이 입을 열었다.

"아무래도 그냥 넘어가기는 틀린 것 같으니 준비해라!"

"이미 준비하고 있었습니다."

두사람을 에워싸던 무리들중에 한사내가 나섰다.

"네놈들은 여기서 무얼 훔쳐보고 있는 것이냐?"

사내의 훔쳐본다는 말에 육제가 비웃으며 말했다.

"흥! 훔쳐보긴 누가 훔쳐봤다는 것이냐! 우리는 점소이가 납치당하는 것을 보고 따라왔을 뿐이다."

"지금 그걸 믿으라고 하는 소리냐?"

"믿지 않겠다면 믿게 해줘야지!"

육제가 말과 함께 빠르게 앞으로 치고 나가며 사내의 옆구리를 공격했다.

방심하고 있던 탓도 있었지만 순간적으로 육제의 움직임을 놓친 사내는 일단 몸을 뒤로 빼는데 그때 땅을 밟고 도약하는 육제의 모습이 들어오자 서둘러 거리를 벌리려는데 어느새 다가왔는지 자신의 시야의 상대의 주먹이 보인 것이다.

"헉!"

갑자스럽게 나타난 주먹에 놀란 사내가 주먹을 피하기 위해서 고개를 숙이자 무방비 상태가 되어버린 등줄기에서 엄청난 통증이 전해져왔다.

"크~윽! 언제..."

이미 상대가 고개를 숙일 것을 예상한 육제는 뻗어내던 주먹을 안으로 감싸며 몸을 뒤집어 뒤꿈치로 사내의 등을 가격한 것이였다.

갑자기 일어난 상황에 멍하니 서있던 홍의인들이 동료를 구하기 위해서 육제에게 달려들었다.

그러자 그 모습을 본 육제는 엎드려 있는 사내의 등을 한번 더 밟아주며 그것을 발판삼아 덤벼오는 홍의인들을 보며 몸을 뛰웠다.

몸을 띄운 상태에서 용각타수의 수법으로 홍의인들을 공격하는 육제.

퍼~퍼~퍼~퍽!

홍의인들도 육제의 공격을 어느정도 짐작하고 있었는지 팔을 들어 막아섰다.

자신의 공격이 상대들에게 별다른 타격을 주지 못 하자 허리에 찬 검을 뽑아드는데 그때 소란스러운 소리에 관제묘의 문이 열리며 홍의인들이 쏟아져 나왔다.


육제와 홍의인들이 대치하고 있는 모습을 보자 두사람이 적이라는 것을 깨달으며 단주가 소리쳤다.

"도망가지 못하게 해라!"

단주의 말이 떨어지기 무섭게 홍의인들이 두사람을 에워싸며 포위했다.

순식간에 삼십여명에게 둘러쌓인 두사람은 일단 이곳을 벗어나자는데 의견을 보고 주위를 살피는데 그것을 아는지 단주란 자가 길목을 막아서며 나섰다.

단주란 자가 막아서며 도주 할 기회를 놓친 두사람은 어쩔 수 없다는 듯 싸울 준비를 하는데 그때 단주의 목소리가 들려왔다.

"이곳에 온 이유가 무엇이냐?"

"좀 전에도 말했다시피 우리는 점소이가 끌려가는 것을 보고 따라왔을 뿐이다."

"뭐라~! 겨우 점소이 때문에 이런 짓을 벌려다는 것이냐! 그게 말이 된다고 생각하는 것이냐?"

"그럼 믿지 않으면 되지 않느냐!"

막무가내로 나가는 육제를 대사형이 제지하고 나섰다.

"육제야! 뒤로 물러나 있거라! 점소이는 괜찮은 것이요?"

육제가 물러서자 대사형이 단주를 보며 묻는데 그의 진중한 모습을 보고 단주가 잠시 생각했다.

"정말 점소이 때문에 여기까지 온 것이냐?"

단주는 두사람의 의도를 확인하려는 듯 육제에게 했던 질문을 다시했다.

"아니면 누군지도 모르는 당신들과 싸울 이유가 있겠소! 만약 이유가 있다면 알려주면 고맙겠소이다."

"음~너희들 말이 맞다고 해도 우리를 공격한 이상 그냥 보내줄수가 없구나! 그러니 팔 하나씩만 놓고 간다면 없던 일로 하겠다."

"그래! 한번 가져가 봐라!"

단주의 말에 뒤로 물러서있던 육제가 흥분하며 달려드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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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9 홍교[4] +4 14.03.05 647 11 7쪽
48 홍교[3] +2 14.03.03 769 17 7쪽
47 수술! +2 14.03.01 653 10 1쪽
46 홍교[2] +2 14.02.27 708 20 8쪽
» 홍교 +2 14.02.25 917 25 8쪽
44 무림행[4] +3 14.02.24 908 27 9쪽
43 무림행[3] +2 14.02.22 668 21 9쪽
42 무림행[2] +2 14.02.21 675 23 8쪽
41 무림행 +2 14.02.20 755 21 8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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