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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신유희
작품등록일 :
2014.06.14 22: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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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05.12 11: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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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09.10 19: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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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쪽

위험 5

초보 글쟁이 입니다. 많이 부족하더라도 재미있게 읽어주세요.




DUMMY

관장은 대수롭지 않게 생각하고 있었다. 그때 영석의 발이 민혁의 왼쪽 허벅지로 날아들면서 짝하는 소리가 들려왔다.


-짝!

-으윽!


민혁이 뒤로 물러나려고 할 때 벌어진 일이었기에 다리를 들어 막을 수가 없는 상황이었다. 그랬기에 영석의 발을 허용하고 말았다.


민혁의 입에서 신음이 나오며 뒤로 한 발짝 물러나더니 절뚝거리는 것을 봤다. 관장의 눈에 광채가 흘렀다.


‘저놈 봐라.’


영석은 민혁이 절뚝거리며 물러나자 더는 공격하지 않고 뒤로 한발 물러났다. 그때 3분이 지났는지 종이 울렸다.


-땡땡땡!

-그만.


영석도 그렇지만 민혁도 지친 표정은 아니었다. 다만 민혁이 약간 절뚝거리며 허벅지에 통증이 있는 상태였다.


“혁이 괜찮아?”

“생각보다 힘이 굉장합니다.”

“그래도 초보잖아.”

“처음엔 그랬는데 조금 지나서부터는 빈틈이 없어요. 이런 사람 처음입니다. 정말 초보가 맞아요?”

“자신의 입으로 처음이라니 믿어야지. 그런데 더 할 수 있겠어?”

“허벅지 통증이 있긴 하지만 괜찮을 것 같아요.”

“그래 알았다. 힘들면 바로 신호를 줘라.”

“네.”


관장은 민혁에서 벗어나 영석이 쉬고 있는 곳으로 왔다.


“자네는 어떤가?”


관장이 자꾸 자네라는 말을 했기에 조금 거슬렸는지 영석은 자신의 이름을 말해주었다.


“네, 그리고 제 이름은 김영석입니다.”

“그래 영석 군, 해보니 어떤가?”

“크게 힘들지는 않는 것 같은데요.”

“그래? 힘들만 바로 이야기해주게.”

“알겠습니다. 그런데 언제까지 해요?”

“기본이 3라운드인데….”

“아…. 해보죠. 뭐.”


기초적인 것도 모르고 있다는 것은 초보라는 말과 같은 의미였다. 아주 기본도 모르는 초보….


휴식 시간이 지나고 다시 종이 울렸다.


-땡땡!

-파이트!


이번엔 민혁이 잽(jab)을 사용하면서 영석의 몸에 접근해 잡으려는 듯 보였지만, 그런 민혁의 주먹을 피하고 몸을 살짝 밀어 거리를 만들었다. 그리곤 로우킥으로 민혁의 오른쪽 허벅지를 쳤다.


-짝!

-흐음!


민혁이 약간 뒤뚱거리며 물러나자 그때 영석이 다가서며 오른쪽 허벅지를 향해 다시 로우킥을 날리자 민혁이 발을 올렸고 영석의 로우킥이 들려진 발의 종아리와 허벅지를 동시에 타격하며 민혁의 중심을 흩트려놓았다.


영석은 더는 공격하지 않고 뒤로 물러났다. 왜? 경기 규칙을 모르기 때문이었고 로우킥의 공격으로 민혁이 넘어졌기에 물러섰다.


운동을 3년 동안 한 민혁이 이처럼 쉽게 아니 로우킥 두 방으로 바닥에 넘어질 줄은 생각도 못 했다.


여기는 거리의 싸움이 아니라. 정식 스파링이었고 또 링 위였기에 구경하는 모든 관원이 멍하니 보고만 있었다. 코앞에서 보고 있는 관장도 잠시 멍했지만, 이내 정신을 차려 민혁에게 다가갔다.


“혁아! 괜찮아?”

“으윽! 더 진행은 어렵겠어요. 통증도 조금 심해요.”

“그래 알았다. 수고했다.”

“그런데 저 사람 뭐 하는 사람이에요.”

“나이는 나도 모르고 이름이 김영석이라고 하던데 다른 건 나도 몰라. 나중에 이야기해봐라.”


정민혁 나이 19세로 선수는 아니지만, 체육관에서 운동한 지 3년이 된 일반 관원 중에 제일 강했다. 선수를 했으면 한자리하고도 남을 법한 실력이었다. 이런 민혁이 2라운드 시작하자마자 로우킥 두 방에 넘어져 경기를 포기했으니 말이다.


관장이 영석에 다가가 경기를 마치자는 말을 하자 영석은 일어나 민혁에게 다가가 손을 내밀었다. 그때까지 민혁이 바닥에 앉아 있었기 때문이었다.


“수고했어요.”

“네. 그런데 정말 처음이세요?”

“이런 운동은 오늘 처음 해봐요. 그런데 괜찮아요?”

“네. 많이 아픕니다.”

“제가 처음 해봐서요. 살살 찬다고 했는데…. 미안해요.”

“아닙니다. 시합인걸요. 저 좀 잡아주세요.”


민혁이 내민 손을 잡고 천천히 일으켰다. 민혁은 인상을 쓰며 절뚝거리기는 했지만, 큰 부상은 아니었다. 둘은 링에서 내려왔다. 민혁은 허벅지의 통증을 호소했기에 부축해 의자에 앉혔고 관원이 다가와 마사지를 해주었다.


그때 관장이 다가오며 말했다.


“영석 군, 정말 오늘 처음 맞나?”

“네, 거짓말할 이유가 없잖아요.”


영석은 왜 자꾸 처음이냐는 질문을 하는지 그 이유를 알고 있었다. 민혁은 간단하게 제압했기에 그것 때문이라고 생각했다.


“민혁인 3년이나 배운 일반 관원인데 일반인 중에서 제일 강하거든 그런 민혁을 이렇게 쉽게 상대하니 놀라서 물어보는 거니 기분 나쁘게 생각하지 말게.”

“아, 네….”

“자네는 운동에 소질이 있어 보이는데 어떻게 운동을 배워보겠나?”


기분이 묘했다. 3년이나 배운 친구를 이겨서일까? 아니면 자신이 조금 이상하다는 걸 알아서일까? 영석은 잠시 혼동이 생겼다. 달리기 그리고 시력, 청력이 좋아졌고 이번엔 운동 신경도 좋다는 걸 깨달았다.


지금 상태라면 단시간에 많은 기술을 익히지 않을까 생각되었기에 관장에게 말했다.


“배워보고는 싶은데 최대한 빠르게 기술을 배웠으면 해서요.”

“그거야. 여러 가지 테스트를 해봐야 하겠지만, 자네처럼 운동 신경이 좋으면 좋은 결과가 있을 거야.”

“알겠습니다. 한번 배워볼게요.”

“잘 생각했네.”


운동을 배운다는 말에 사무실로 들어가 간단한 정보를 적고 체육관에 등록했다.


“운동 시간은 언제가 좋나?”

“괜찮으시면 새벽에 운동을 했으면 합니다. 새벽 5시부터 7시까지요.”

“알겠네. 이제부턴 말을 편하게 하지. 아, 그리고 새벽부터 하면 관악산은 가지 않을 거야?”

“네, 달리는 것보다 기술을 배우는 게 목적입니다.”

“그래도 기본 체력이 받침이 되어야 좋은데.”


관장의 말에 이유를 대듯이 영석은 지금까지 새벽 운동에 대해 이야기했다.


“집에서 관악산까지 거리는 모르지만, 첫날 왕복하는 시간이 1시간 조금 더 걸렸습니다. 그런데 지금은 40분이면 거뜬하거든요. 이 정도 체력이면 되지 않을까요?”


관장은 영석의 말에 컴퓨터를 조작해 집과 관악산의 거리를 확인하면서 말했다.


“정말인가!”

“네, 집에서 출발할 때 시간을 확인하고 출발하거든요. 그리고 관악산 입구에서 정상을 찍고 내려오면 처음엔 40분 정도 걸렸고 지금은 확실하지는 않지만, 전력으로 왕복하면 30분도 걸리지 않을 겁니다.”


관장은 자신이 관악산을 왕복했을 때 최단 시간이 50분밖에 되지 않았다. 그런데 영석은 40분? 30분? 이렇게 말하니 놀라지 않겠는가?


“오늘은 돌아가고 내일 새벽 5시에 여기서 보자.”

“네, 내일 뵙겠습니다.”


탈의실로 가 옷을 갈아입었다. 땀이 나긴 했지만, 심하지 않았기에 때문이었다. 그리고 체육관을 나와 집을 천천히 걸어갔다.


“잘하는 건지 모르겠네. 그런데 이 체육관 괜찮은 곳인가? 3년을 배웠는데 나에게 맥도 못 추고 기권이라니….”


하지만 영석의 생각과는 다르게 청룡 종합격투기 체육관은 높은 인지도를 가지고 있고 또 선수도 3명이나 보유하고 있는 체육관이었다. 그걸 모르는 영석은 자신에게 졌다는 이유만으로 의구심이 들긴 했지만, 이내 떨쳐버렸다. 등록도 했고 1개월 관비를 이미 줬기 때문이었다.


터벅터벅 걸어서 집 근처에 오자 자신을 따라다녔던 검은색 차가 눈에 들어왔다. 차도 검은색이었고 창문도 모두 검정으로 선팅 되어 있었지만, 영석의 눈에는 차 안엔 세 사람이 있었고 모두 영석을 쳐다보며 인상을 쓰고 있었다.


차를 지나치며 영석이 살짝 웃음을 지었다. 마치 차 안에 있는 자들이 조롱이라도 하듯이 말이다. 그리고 그 차에 집중하자 그들의 대화가 희미하게 들려왔다.


-저 새끼 봐라. 일부러 우리를 따돌리고 이제야 나타나네?

-형님, 저놈이 웃으며 지나가는데요.

-그래서 뭐! 큰 형님이 그냥 지켜만 보라고 했잖아.

-근데 저 새끼 어디에 갔다 왔을까요.

-야! 그걸 알면 내가 여기 있겠냐? 헛소리하지 말고 집 앞이나 잘 지켜봐.


영석은 대화를 들으며 대문을 열고 집으로 들어갔고 집엔 아무도 없었다. 시간이 꽤 지난줄 알았는데 고작 1시간 30분밖에 지나지 않았던 거였다.


그때 수진에게 전화가 왔다.


-어, 수진아.

-접속하니 네가 없어서 나왔어. 뭐 해?

-그냥 있어. 이제 저녁이잖아. 그런데 병원은 잘 갔다 온 거야?

-응. 조금 호전되셨다는데 내가 보기엔 그냥 그래. 그리고 약도 타고.

-그래도 나아지고 있다니 다행이지…. 그런데 별일 없지?

-아무 일도 없는데. 왜 내가 보고 싶어서 그런 거야?

-아침에 봤잖아. 게임에서.

-그건 게임이고. 밖에서 말하는 거거든.

-보고 싶기야 하지….


지금 당장 보고 싶었다. 머리가 뒤숭숭한 상태였기에 자신을 위로 해줄 무언가가 있었으면 했는데 수진의 얼굴이 떠올랐고 때마침 수진이 먼저 전화를 걸어왔던 거였다.


-무슨 말을 하다가 말아?

-아무것도 아니야. 그냥 보고 싶다고. 그럼 지금 만날까?


수진의 말에 자신을 감시하는 자들의 얼굴이 떠올랐지만, 이번에도 따돌리고 갈 생각을 하며 수진에게 말했다.


-그럴까? 내가 집 근처로 가면 전화 할게. 그리고 오늘은 차 안 가져가니 옷 따뜻하게 입고 나와야 해.

-응, 알았어.


영석은 전화를 끊고 어머니에게 전화를 걸어 저녁을 밖에서 먹는다는 말을 미리 해주었다. 그리고 집을 나오며 보안 시스템을 작동시켰다.


오늘만 벌써 세 번째 집 밖으로 나가는 거였다. 그리고 대문을 통해 밖으로 나오며 검은색 차를 지나치며 살짝 미소를 보이는 여유까지 보이면서.


10미터 정도 멀어졌을까? 차 문이 열리는 소리와 함께 두 명이 자신을 따라오고 있었고 차도 뒤에서 따라오고 있었다. 그때 영석이 뒤로 몸을 돌면서 그들에게 빠르게 달려갔다.


돌발 상황이었다. 조용히 뒤를 따라가던 두 명의 사내는 식겁을 하고 몸을 돌리려고 했지만, 이미 늦어버렸다. 영석의 그들 앞에 보란 듯이 섰다.


“정말 거슬려서 다니지를 못하겠네요. 그만 따라오시죠. 도망가는 거 아니니까!”


저돌적인 영석의 행동에 놀란 것인지 두 사내는 말없이 쳐다볼 뿐이었고 영석은 몸을 휙 돌려 도로가 있는 곳으로 걸어가기 시작했다. 뒤에서 뭐라고 하는 소리가 들렸지만, 그냥 걸어갔다.


-뭐지? 저놈! 깜짝 놀랐잖아.

-형님, 안 따라갑니까!

-야! 도망 안 간다고 하잖아.

-그래도 큰 형님이 따라다니라고 말했잖습니까?


그들의 대화가 선명하게 두 귀에 들려왔지만, 자신을 따라오지 않고 있었기에 그 틈을 이용해 골목으로 들어가면서 빠르게 달려 도로로 나와 택시를 잡아타고 수진이 집으로 향했다.


“또 따라와 봐라. 이번엔 말로 안 끝낼 거니까.”


영석이 이처럼 용기를 내어 저돌적으로 변한 건 체육관에서 있었던 일 때문이었다.


3년을 운동했다는 민혁이라는 친구의 공격이 모두 보였고 충분히 피할 수도 있겠다는 생각이 들어서 한번 부딪혀보려고 했던 것인데 두 사내가 아무런 행동을 하지 않아 다행이라는 생각과 아쉬운 생각이 교차되었다.


수진의 집으로 향해 가면서 조금 아쉽다는 생각이 들긴 했지만, 그들을 따돌린 것으로 만족했다. 수진의 집 근처에 들어서자 수진에게 전화했고 택시가 골목에 들어섰을 때 수진이 나오고 있었다.


“기사님! 잠시만 세워주세요.”


영석은 차를 세워두고 수진을 불렀고 영석이 탄 택시에 수진이 타자 목적지를 변경했다.


“기사님, 죄송하지만, 대학로로 좀 가주세요.”

“알겠습니다. 손님.”


영석은 수진의 차가운 손을 꼭 잡고 있었고 수진은 그런 영석에게 살짝 기대어 지그시 눈을 감았다.


“왜? 피곤해?”

“아니, 그냥 따뜻해서….”


둘은 말없이 대학로까지 갔다. 말할 필요가 없었기도 했다. 그냥 같이 있는 것만으로도 기분이 좋았기 때문이었다.


대학가에 도착한 두 사람은 다른 연인들처럼 팔짱을 끼고 1시간이 넘도록 대학로 길을 걸어 다니며 이것저것 구경도 하면서 많은 대화를 나누었다.


“넌 검정고시 안 볼 거야?”

“어? 내년에 꼭 검정고시 봐야지.”

“그러면 대학은?”

“아직 대학까지는 생각해 보지 않았는데.”


자신도 잘 몰랐다. 검정고시는 봐야 했지만, 대학을 꼭 가야 하는가에 대해선 자신도 어떤 대답을 내릴 수 없었다. 남들이 가니까 나도 간다. 이건 아니라고 생각했다. 물론 가면 도움이 되겠지만, 어중간하게 대학 졸업장을 얻기 위해서라면 가지 않는데 났다는 생각이었다.


“우선 검정고시를 보고 나서 그건 나중에 결정하자.”

“그래 알았어. 그런데 춥다. 안으로 들어갈까?”

“난 추워도 이게 좋은데….”


수진은 애교를 피우며 영석의 팔을 더울 당겨 안았다. 그러며 영석의 얼굴을 보고 미소를 지었다. 조금 두툼한 입술은 마치 자신을 바라봐 달라는 듯 오물거리고 있었고 두 눈엔 나, 영석을 사랑해 하는 듯 하트가 뽕뽕 날아오는 듯했다.


많은 사람이 지나가고 있었지만, 수진의 얼굴에 자신의 얼굴을 묻었다. 아주 자연스럽게 수진이가 놀라지 않게 말이다. 수진의 오물거리는 입술을 덮쳤다.


-흡!


주변의 사람들이 있었지만, 전혀 의식하지 않았다. 대학로의 젊음의 거리에서 흔히 있는 일이기 때문에 쳐다보는 사람도 별로 없었고 둘은 한동안 아니 아주 짧은 1분도 되지 않는 시간이었지만, 그 둘에겐 아주 긴 여행을 하는 듯 시간은 더디게 지나갔지만, 현실은 그렇지 않았다. 딱 20초가 흐른 뒤 둘은 떨어졌다.


“아이, 여기서 이러면 어떡해.”

“미안, 나도 모르게 그만.”


수진 창피한지 영석의 팔을 잡고 끌듯이 걸어가기 시작했다. 마치 아무 일도 없는 것처럼 끌고 가고 있지만, 영석의 팔에 전해지는 수진의 심장 박동은 좀처럼 가라앉지 않았다. 그리고 얼굴엔 홍조를 띠며 더욱 귀엽게만 느껴졌다.


어느새 거리엔 어둠이 내려앉아 오색찬란한 네온과 가로등이 켜진 상태였다. 그때 걸음을 멈춘 수진이 무언가 바라는 듯한 눈으로 쳐다봤다. 마치 한 번 더…. 라고 말하는 듯 보였다.


“왜? 또 해줘?”

“….”




부족한 부분을 지적해 주시면 저에게 힘이 될겁니다. 읽어보신후 한줄의 -댓글을 부탁드립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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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47 추악한 계획 1 +4 15.07.25 2,695 58 14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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