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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신유희
작품등록일 :
2014.06.14 22: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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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05.12 11: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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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09.14 19: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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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쪽

단련 2

초보 글쟁이 입니다. 많이 부족하더라도 재미있게 읽어주세요.




DUMMY

스크롤 이동과 포탈 이동의 느낌과 달랐다. 마나가 빠져나가며 약간의 어지러움과 함께 발이 닿는 느낌이 들었다. 그리고 눈앞에 포센 항구 마을이 보였다.


“뭐야! 한번 사용하는데 마나가 3천이나 들어가네.”


투덜거림도 잠시 멀리서 달려오는 무리가 보였다. 마을 관리인 콜린스와 기사 그리고 병사들이었다.


“영주 님을 뵙습니다.”

“충! 영주 님을 뵙습니다.”


하데스 주위로 기사와 병사가 달려오자 주위에 있던 유저가 몰리기 시작했다. 마치 연예인이라도 보는 것처럼.


“항구 공사는 어떻게 되고 있나?”

“산의 절반을 깎는 공사는 이미 끝났습니다. 그리고 어제부터 조선소 공사를 시작했습니다.”


공사를 시작한 지 현실 시간으로 약 10일이 넘은 상태였고 게임 속에선 한 달이라는 시간이 지났다고 해도 이처럼 빠르게 진행되었다는 것에 놀라지 않을 수 없었다.


“일정보다 빠르군.”

“그렇습니다. 길드의 정령사가 도움을 주셔서 빨리 끝났습니다.”


이렇게 일의 진행이 빠르게 되자 마음 한곳에 무언가 모를 불안감이 전해졌지만, 애써 떨쳐내고 공사가 진행되는 방향으로 시선을 돌렸다.


“현장에 가보시겠습니까?”


시선은 공사 현장 쪽으로 둔 채 말했다.


“가보세.”

“알겠습니다. 잠시만 기다려주십시오.”


콜린스에게 말을 하려고 했지만, 어찌나 행동이 빠른지 벌써 저만치 앞으로 달려가고 있었다.


“그냥 천마를 타고 가려고 했는데….”


약간의 시간이 지나자 영주 전용 마차를 끌고 콜린스가 다가섰다.


“영주 님. 마차에 오르시지요.”

“고맙네.”


주변의 유저를 의식하며 마차에 오르자 네 마리의 말이 마차를 끌기 시작했다.


-이랴!

-다닥다닥!


마차를 따라오는 유저도 있었지만, 하데스의 관심은 온통 항구였고 창밖으로 보이는 항구의 모습을 눈에 담기라도 하듯 지그시 쳐다보고 있을 뿐이었다.


서문을 통과하자 병사들의 우렁찬 목소리가 들려왔지만, 하데스는 창으로 손을 내어 흔들 뿐 말없이 멀리 보이는 공사 현장만 뚫어지라 쳐다볼 뿐이었다.


조금씩 가까워지는 공사 현장 그리고 소음이 들려오기 시작했다.


-끼리릭! 쿠웅! 끼리릭! 쿵!


현장에서 사용하는 기중기가 움직이는 소리였다. 현대식 기중기가 아닌 나무로 만들어진 기중기였다. 수많은 밧줄이 여기저기 걸쳐있었고 그 밧줄의 끝이 돌과 장비를 들어 올리며 나는 소리였다.


그때 마차가 멈추었다.


“영주님, 도착했습니다.”


말없이 내린 하데스는 엄청나게 넓은 부지를 보고 깜짝 놀랐다. 말이 3만 평이지 어마어마했다.


“하데스 자네 왔나?”


장미 길드장인 갈쿠리였다.


“네. 이상한 말을 들었는데요. 항구에서 손을 떼시겠다는 말을 들었거든요.”

“아직 정해진 것은 없네. 다만 부산 애들이 협박을 하더군.”

“그래서 손을 떼시겠다는 말입니까?”

“흠…. 아직 결정된 건 아무것도 없네.”

“결정되면 저에게 먼저 말해주세요.”


하데스가 차갑게 돌아섰다. 이전의 하데스 모습이 아니었다. 지금 하데스의 심적 고통으로 여러 가지가 얽혀 있었다.


현장으로 몸을 돌려 걸어가기 시작했다. 그때였다. 높은 곳에서 작업하던 인부가 발을 헛디뎠는지 떨어지고 있었다.


-어…. 으악!


그 장면이 하데스의 눈에 들어왔고 블링크 마법으로 최대한 가까이 순간 이동했다. 그리고 떨어지는 인부에게 손을 뻗으며 조용히 말했다.


-플라이!

-허엇!


플라이로 떨어지던 인부를 허공에 띄우고 천천히 바닥으로 내렸다. 이렇게 되자 인부도 놀랐지만, 마법을 사용했던 하데스도 어떻게 된 건지 인부를 쳐다보고만 있었다.


“아이고, 영주님, 감사합니다. 정말 감사합니다.”


그 소리에 정신을 차린 하데스는 인부를 보며 말했다.


“괜찮나?”

“네? 네, 정말 감사합니다. 영주님.”

“조심해서 하게. 일도 좋지만, 다치면 큰일 아닌가?”


무슨 드라마에서나 나올법한 대사를 던지곤 다른 곳으로 걸었다. 아주 멋있게 말이다.


<포센 항구 마을 주민의 충성도가 3% 상승했습니다.>


마법을 배우면서 부가적인 설명을 꼼꼼하게 읽은 것이 도움이 되었고 빠른 판단을 했기에 인부의 목숨을 살릴 수가 있었다. 그리고 자신이 했던 행동을 생각해 보았다.


“영주님, 대단하십니다.”


순간 이렇게 해야겠다고 생각한 것이 행동으로 옮겨졌다는 것이 놀랄 뿐이었다. 그리고 옆으로 다가와 말을 하던 콜린스의 말은 들려오지 않았다. 아니 스치듯 지나갔다. 그때야 생각 속에 빠져나온 하데스가 말했다.


“인부의 안정에 조금 더 신경을 써야겠어.”

“아, 알겠습니다. 영주님.”


심장의 쿵쾅거림은 멈추지 않았다. 그랬기에 머릿속으로 메아리처럼 되새겼다. 이것이 현실에서 일어난다고 생각하면 얼마나 좋겠는가?


‘여긴 현실이 아니야. 게임이니까 가능한 거지. 여긴 게임 속이다.’


마치 주문을 외우듯 자신에게 최면을 걸곤 다시 걷기 시작했다. 시끄러운 소리와 인부들의 말이 섞여 들려왔지만, 하데스는 그런 말이 들려오지 않았고 그냥 현장을 돌아다녔다.


자기 최면에 빠져 있던 사이 아무 공사도 하지 않는 곳에 서 있다는 걸 느낀 건 10분이 지나서였다. 옆에선 콜린스가 뭐라고 말을 하고 있었다.


“영주님. 여기는 아직 공사가 진행되지 않고 있습니다. 앞쪽의 공사가 끝나면 안으로 점차 들어올 겁니다.”


그때야 콜린스의 말이 정확하게 머릿속에 전해졌고 지금 자신의 모습이 조금 이상했기에 그 자리에 앉아 흙을 만지며 말했다.


“여기에 공사가 진행되면 지반이 약하지 않나?”


10여 분 동안 멍하니 걸었던 자신의 행동을 무마시키기 위한 아니 쪽팔림을 감추기 위한 행동이었다.


“네? 아…. 이 자리는 산을 깎아 놓기만 한곳입니다. 앞의 공사가 끝나면 터 잡기 공사를 다시 할 겁니다.”

“그, 그런가? 알겠네. 이제 돌아가지.”

“알겠습니다.”


아무 일도 없었던 것처럼 몸을 일으킨 하데스는 마차가 있는 곳으로 걸어가면 정신없이 지나온 길을 살펴보며 걸었다. 크고 작은 건물이 지어지고 있었고 땅이 움푹 파여진 곳도 있었다. 다 조선소에 필요한 구조였다.


“다 둘러봤나?”


장미 길드장이었다. 차갑게 돌아선 하데스에게 조금이라도 말을 걸어보려는 행동인지 간파한 하데스는 툭 던지듯 말했다.


“어젯밤에 있었던 일을 들었습니까?”

“크흠…. 들었네. 갑자기 벌어진 일이라서 어떻게 하지 못했다고 하더군.”

“뭐, 상관없습니다. 이미 마음은 콩밭에 가 있으니 당연한 거 아니겠습니까?”

“참, 말을 왜 그렇게 하나? 아직 손을 뗀 것도 아닌데….”

“어차피 그 협박에 손을 떼실 것이 아닙니까?”

“고민 중이네.”


대화는 끝났다. 마차로 성큼 다가선 하데스는 다음 말을 하지 않고 마차에 올랐고 그들을 뒤로하고 마을로 움직였다.


“알아서 해라고 그래 난 상관없으니까.”


인상을 쓰며 마음에도 없는 말을 뱉어내곤 강민 형님에게 귓속말했다. 연결되었다는 메시지가 올라오며 창이 올라왔다.


-저예요.

-그, 그래 어제는 잘 들어갔어?

-네, 지금 어디세요?

-성 마을 관리 사무실에 있는데.

-지금 갈게요.

-아, 알았어.


귓속말이 끝나자 마차의 속도가 줄어들면서 콜린스의 말이 들려왔다.


“영주님, 관리 건물에 도착했습니다.”


말없이 마차에서 내려 옆으로 온 콜린스에게 말했다.


“수고하고 공사 현장에 각별히 신경 쓰도록 해 그리고 항구도 한 번씩 살펴보고.”

“알겠습니다. 영주님.”

“그럼 수고하게.”


그 자리에서 강민영지의 성 마을로 가는 스크롤을 들고 좌표를 확인 후 텔레포트 마법을 사용했다. 하데스 발아래 둥근 마법진이 생성되며 푸른빛이 하데스를 감싸고 사라졌다.


-텔레포트!

-파팟!



강민 영지의 성 마을에 도착한 하데스는 관리건물을 향해 빠르게 걸어갔다. 자신을 알아보는 유저도 있었지만, 쳐다보지도 않고 앞만 보고 걸었다.


건물에 도착해 빠르게 사무실로 올라간 하데스는 문에 노크만 하고 들어갔다.


“왔어. 앉아.”

“네.”


이전과는 다른 하데스의 까칠한 모습에 강민은 살짝 인상을 썼지만, 말은 하지 않았다.


“형님 홀로서기는 어디 있어요?”

“홀로서기? 아…. 지금 길드원과 사냥 중인 걸로 아는데.”

“그래요? 그럼 한울타리에 가입시켰어요?”

“아니 아직 안 시켰어. 한울에 가입시키려는 거 아냐?

“어떻게 해야 할지 저도 모르겠어요. 생각 같아서는 네크로맨서 부대를 만들어 볼까 하는데 형님 생각은 어때요?”


강민은 하데스의 말을 듣자 자신을 보러 온 것이 아니라 홀로서기를 보러 왔다는 걸 짐작했다.


“좋은 생각이긴 한데 그렇게 하려면 새로 시작하는 유저가 있어야 한다는 말인데….”

“직업만 바꿀 수 없는지 한번 물어보는 것도 좋을 것 같아요. 꼭 신규 유저만 네크로맨서 직업을 가질 수 있다는 말은 못 들었거든요.”

“장미 길드에서는 캐릭터를 삭제하고 다시 키웠다고 하던데?”


홀로서의 말도 그러했었다. 장미 길드에 있는 네 명이 네크로맨서도 캐릭터를 삭제하고 처음부터 다시 시작했다는 말을 들은 적이 있었다. 그러나 하데스의 생각은 달랐다.


기존에 있던 직업에서 다른 직업으로 전직했다는 정보를 읽었기 때문이었다. 우연히 NPC 퀘스트를 받았는데 완료하고 나니 직업이 바뀌었다는 정보였다.


“장미 길드에서는 그 방법을 모르고 있었을 수도 있잖아요. 직업만 바꿀 방법이 있는지 찾아본 후에 캐릭터를 삭제하든 신규 유저를 영입해서 새롭게 키우든 하는 게 좋지 않겠어요?”

“내가 직업을 바꿀 수 있는지 한번 알아볼게.”


생각처럼 직업을 바꿀 수만 있다면 엄청난 행운이지 않겠는가? 높은 레벨에 네크로맨서의 직업으로 전환 된다면 네크로맨서 스킬을 올리는 것도 크게 무리가 없을 것이고 또 레벨을 올려야 하는 번거로운 작업도 필요 없을 테니까.


그때 천체 공지가 올라왔다.


<안녕하세요. 운영진입니다. 길드 시스템 관련 업데이트가 새벽 3시부터 6까지 진행되오니 자세한 사항은 홈페이지를 참고해 주시기 바랍니다.>


경수가 말했던 것처럼 업데이트가 진행된다는 말이었다.


“경수 말처럼 길드 인원이 늘어나는 겁니까?”

“그럴 거야. 길드에 20개의 라인이 생기고 라인별로 2천 명씩 가입이 가능해질 거야.”

“구체적으로 생각하고 있는 게 있습니까?”

“동맹 길드장과 회의를 통해 결정하는 게 좋지 않을까? 물론 너의 의견이 제일 중요하겠지만….”


나의 의견이 제일 중요하다라? 그 순간 조롱당하고 있다는 생각이 머릿속에 지나가는 게 뭘까? 지금까지 자신들의 모습을 숨기고 정해진 방향으로 움직이게 해놓고 이제 와서 나의 의견이 중요하다라…. 웃음이 나올 지경이었다.


그랬다. 지난 일을 생각하니 모든 것이 경수와 간부들의 의도대로 흘러간 흔적이 고스란히 남아있었다. 길드를 만들면서 그리고 성을 차지하고 한울타리라는 길드를 만들었다. 그러면서 동맹 길드를 늘이는 작업까지…. 물론 하데스만의 생각이었다.


“내가 아는 게 있어야죠. 대 규모의 길드에 라인을 잡아야 하는데 전 못합니다.”


발뺌했다. 이젠 알아서 해라는 식으로 말이다.


“지금까지 잘 이끌어 왔잖아?”


물론 지금까지 잘 이끌어 올 수 있도록 만들어주었겠지.


“잘 아시잖아요. 이런 일은 제가 잘 모르는 거….”


사실이 그렇다. 자신은 전쟁이 벌어지면 다른 유저와는 전쟁에 특화된 캐릭터라는 걸 인정했다. 그리고 하기도 싫어졌다. 영지고 뭐고 다 던져버리고 싶다.


“네가 아직 우리에게 화가 풀렸구나?”

“여기서 그 말이 왜 나와요?”

“딱 보니 그런데 뭘…. 우리가 미안하다고 했잖아.”


어쩌면 강민의 말처럼 내가 토라져 있기에 이러한 생각을 하고 있는지도 모른다는 생각이 스쳤다.


“홀로서기의 일은 형님이 처리해 주세요. 저 바빠서 먼저 가볼게요.”


하데스는 강민의 말을 듣지도 않고 무작정 일어나 사무실을 나가 손에 집히는 스크롤을 찢었다. 어딘지도 이동하는지도 모를 스크롤을….



밝은 빛에 눈을 감았다. 그리고 빛이 옅어지자 천천히 눈을 뜬 영석은 주변을 살폈다.


“휴우…. 다행이다. 하이데 상점으로 이동했구나.”


무심코 찢은 스크롤이 하이데 성 마을에 있는 상점 사무실이었다. 비어 있는 사무실이었지만, 매일 청소를 하는지 먼지 한 톨 없이 깨끗함을 유지하고 있었다.


언제나처럼 책상 의자에 앉아 잔뜩 쌓여있는 서류를 하릴없이 뒤적거리고 있었지만, 서류의 내용은 눈에 들어오지 않았다.


머리에서 복잡한 생각을 떨쳐버리기 위해서 드래곤에게 받은 이빨을 꺼내어 책상 위에 올렸다. 두 개의 손바닥 보도 조금 큰 송곳니였다. 하나는 프레데릭에게 받은 회색빛을 띠고 있는 송곳니와 다른 하나는 에드문드에게 받은 옅은 분홍색의 송곳니였다.


소환할까? 말까? 조금의 망설임 끝에 회색빛을 띠고 있는 송곳니를 잡고 소환이라고 말했다. 그러자 송곳니에서 한줄기 회색빛으로 변하며 송곳니는 부서지듯 사방으로 흩어져 사라졌고 허공에 떠 있는 회색빛은 바닥으로 내려오며 사람의 형상으로 변하기 시작했다.


정령을 소환할 때보다 더디게 진행되었다. 천천히 모습을 갖추더니 또렷하게 형상화되자 20대의 모습을 한 청년이 그 자리에서 하데스를 보며 허리를 굽힌 채 서 있었다.


먼저 말을 걸려고 할 때 메시지가 올라왔다.


<하데스 님이 프레데릭 님의 용아병을 소환하셨습니다. 용아병은 하데스 님을 주인으로 따를 것이고 이름을 부여할 수도 있습니다. 이름을 부여하시겠습니까? 예/아니요.>


소환된 용아병의 특성에 대해서 알지 못하고 있었기에 우선 용아병의 상태 창을 확인했다.




부족한 부분을 지적해 주시면 저에게 힘이 될겁니다. 읽어보신후 한줄의 -댓글을 부탁드립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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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57 불의 산으로 1 +3 15.08.17 2,371 53 14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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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55 구타 유발자 3 +3 15.08.12 2,148 45 14쪽
354 구타 유발자 2 +3 15.08.10 2,386 51 15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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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48 추악한 계획 2 +4 15.07.27 2,664 62 14쪽
347 추악한 계획 1 +4 15.07.25 2,694 58 14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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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44 어둠의 산 7 +7 15.07.22 2,567 58 14쪽
343 어둠의 산 6 +5 15.07.21 2,571 57 14쪽
342 어둠의 산 5 +2 15.07.20 2,618 52 14쪽
341 어둠의 산 4 +2 15.07.18 2,621 57 14쪽
340 어둠의 산 3 +3 15.07.17 2,587 58 14쪽
339 어둠의 산 2 +3 15.07.16 2,578 67 14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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