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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신유희
작품등록일 :
2014.06.14 22: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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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05.12 11: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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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09.02 19: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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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쪽

위험 1

초보 글쟁이 입니다. 많이 부족하더라도 재미있게 읽어주세요.




DUMMY

가상과 현실을 구분하지 못하여 각종 범죄를 일으키거나 헛소리를 하는 등 정신 질환을 앓고 있다는 사례도 있었다.


“내가 찾으려고 하는 정보는 없네.”


그때 전화가 울렸다. 액정엔 수진이라는 이름이 적혀있었고 통화 버튼을 누르자 수진이 먼저 말했다.


-지금 뭐 해?

-수련으로 몸이 많이 지쳤나 봐. 너 어때?

-난 괜찮아. 그런데 집 앞에 누군가 서성이는 거 있지. 내가 뭐 좀 사려고 나갔는데 자꾸 따라오더라.


수진의 말을 듣자 서울 조직원이 아니었을까 생각되었다.


-내가 말했잖아. 나를 만나는 것 말고는 예쁘게 하고 다니지 말라고….

-뭐야? 그럼 내가 예뻐서 따라다닌다는 거야?

-그럼 뭐겠어? 혹시 납치하려는 건가?

-얘는 말을 해도 꼭 그런 말을 해? 무섭게.

-키키키. 농담이야. 혹시 동네 사람 아니야?

-아니. 처음 본 사람이었는데 몸도 좋아 보이고 얼굴도 나쁘지 않더라고.

-그래? 나보다 잘 생겼어?

-글쎄….

-이거 안 되겠는데. 내가 너희 집 옆으로 이사를 가든지 해야지. 누가 넘보는 거야!


영석의 말에 수진의 웃음소리가 들려왔다.


-호호호. 정말 이사 오려고?

-내 마음이 그렇다는 거지 그걸 꼭 집어서 말해야 해. 어머니는 어떠셔?

-그냥 그렇지 뭐. 그럼 오늘은 집에 있을 거네?

-왜? 보고 싶어서 그래?

-꼭 그렇다는 건 아니고.

-지금 갈까?


영석은 마음에도 없는 말을 했다. 지금 변한 자신의 몸 상태에 대해서 심각하게 원인을 찾고 있었기에 머리가 복잡했다.


-피…. 아냐. 오늘은 그냥 푹 쉬어 수련으로 많이 힘들었잖아.

-네, 알겠습니다.

-꼭 개구쟁이 같아. 푹 쉬고 나중에 전화할게.

-그럴게. 너도 푹 쉬어.


통화를 마친 영석은 다시 모니터에 시선을 두고 자신과 비슷한 경우가 있는지 찾아보았지만, 없었다. 아니 찾지 못했다고 해야 했다.


영석처럼 싱크로율을 높여 게임을 하는 사람은 전체 사용자를 상대로 0.01%도 되지 않았고 그들 또한 하데스처럼 많은 변화를 가져오는 건 아니었다.


극히 일부가 영석처럼 몸의 감각과 시력, 청력, 기억력 기타 등등 여러 가지가 일반인에 비해 월등한 능력을 보이는 이들이 세계 곳곳에 있었지만, 그들도 영석처럼 왜 이렇게 변화했는지에 대해선 알지 못하고 있었다.


“정말 신경 쓰이네. 혹시 몸에 이상이 생기는 건 아냐? 건강 검진을 한번 받아봐야 하나?”


혼자서 건강검진을 받으려고 하니 이상했기에 모든 식구가 건강검진을 받으면 될 거라는 생각이 들었다. 그러나 학생인 아리가 문제였기에 건강검진은 방학하면 그때 진행하기로 마음을 바꾸었다.


“건강검진은 나중에 한다고 해도 지금 당장 내 몸의 변화가 왜 이런지 모르니 답답하네. 분명히 싱크로율 때문인 것은 확실해 보이는데 말이야.”


영석의 몸은 싱크로율 때문에 변화한 것은 사실이었지만, 모든 것이 그것만은 아니었다. 영석의 몸의 변화는 이 집으로 이사를 오면서부터 두각을 나타내기 시작했다.


그 원인이 바로 운동이었다. 적절한 운동과 싱크로율로 인해 쌓여있던 신비로운 힘이 서로 잘 맞았기에 빠르게 변화가 일기 시작했다. 감각, 청력, 시력, 완력, 등등 아직도 영석이 모르는 무언가가 더 남은 상태였다.


인터넷으로는 더 이상 알 방법이 없었기 때문에 컴퓨터를 끄고 침대에 누웠다. 그리고 피곤했는지 잠이 들어버렸다.



같은 시각 포센 항구 마을….


항구의 관리를 맡은 갈쿠리와 5명의 길드장이 한자리에 모였다. 그들이 모인 이유는 천하통일 길드에서 대화하자는 말이 오갔기 때문이었다.


“장미 길드장: 모두 알고 있지만, 천하통일 길드가 부산 신생 조직인 신세대 파입니다. 그자가 오늘 사람을 보냈더군요. 저와 이야기를 하고 싶다면서….”

“칼바람 길드장: 그래서 만나기로 한 거요?”

“장미 길드장: 나중에 연락한다고 돌려보냈소.”

“하늘땅 길드장: 우리 애들이 그러는데 그놈들이 하데스의 집을 감시하면서 어젠 현두석과 서정진이 직접 다녀갔다는 보고를 받았소.”


그 말에 흠칫 놀라며 장미 길드장이 말했다.


“장미 길드장: 다른 보고는 없었소?”

“하늘땅 길드장: 대문 앞에서 조직원과 이야기하다 돌아갔다고 했소. 그런데 이상한 말을 들었는데….”

“장미 길드장: 어떤 것 말이오.”


장미 길드장이 재촉하자 하늘땅 길드장이 빠르게 말했다.


“하늘땅 길드장: 혹시 하데스라는 자가 운동을 배웠나 해서 하는 말이오. 새벽에 운동갈 때와 돌아올 때 그자의 뒤를 따라갈 수가 없다고 하던데….”

“장미 길드장: 내가 알기에는 아침에 운동 삼아 조깅하는 것 말고는 듣지 못했는데. 달리기가 빠르다는 보고를 받아서 알고 있소.”

“하늘땅 길드장: 그렇소? 참, 이해가 되지 않는 게 너무 많소. 하데스라는 자에 대해서….”


그들이 알고 있는 하데스는 이것이 다였다. 하지만 영석도 모르는 무언가가 있었다. 다만 발견하지 못했을 뿐이었다.


“칼바람 길드장: 그런데 그놈들이 왜 보자고 하는 것 같소?”

“장미 길드장: 뻔한 것 아니오. 항구의 관리를 넘겨달라는 것이지 뭐겠소.”

“해바라기 길드장: 그걸 우리에게 말한다고 될 일도 아니잖소.”

“장미 길드장: 그러게 말이요. 우선 이야기나 들어봐야지 안 되겠소?”


하데스의 영지인데 자신들이 관리하고 있다고 해서 남에게 넘겨주거나 할 성질의 것이 아니라는 걸 알고 있을 것이다. 그렇다면 무언가를 하려는 것이 틀림없었다. 자신들 편에 서달라고 한다든지 아니면 금전적으로 타협을 본다든지 말이다.


“흑장미 길드장: 우선 뭘 바라는지 알아봐야 하지 않겠소. 그냥 이렇게 있을 수는 없으니 말이오.”

“장미 길드장: 아직 어떠한 것도 모르니 내가 만나보고 나서 다시 이야기 합시다.”


회의라고 할 것도 없이 자주 가지는 회합 정도로 끝났고 장미 길드장은 천하통일 길드장인 솔로몬을 만나는 거로 마무리되었다.


그 일은 빠르게 진행되었다. 먼저 천하통일 길드와 약속을 정했다. 어디든 좋다는 말에 하이데 성 마을로 정해졌다.


그들의 만남은 빠르게 진행되었다. 회합이 있은 후 2시간이 지나서 천하통일 길드장을 만났으니 말이다. 약속장소로 가는 사람은 장미 길드장과 그 부하인 부 길드장 둘이 이동했다.


하이데 성 마을의 부뚜막 식당이었다. 유저들이 사냥을 마치고 들러 간단하게 피로를 풀기 위해 자주 들리는 곳이었고 음식과 술을 즐길 수 있는 식당 같은 곳이었다. 단지 음식을 먹는 사람이 적어서 술집으로 불리는 곳이었다.


갈쿠리와 상수가 식당으로 들어서자 한쪽에 모여 있는 자들을 볼 수 있었다. 바로 천하통일의 길드장인 솔로몬이었다. 둘이 들어서자 모두 일어나 인사를 했다.


“처음 뵙겠습니다. 갈쿠리 형님!”

“크흠…. 우선 앉지.”


첫 만남은 무거운 분위기에서 시작되었다. 먼저 입을 연 것은 갈쿠리였다.


“그래 무슨 일로 공사다망하신 신세대 파의 주인이 날 찾았나?”

“왜 이러십니까? 잘 아시지 않습니까?”

“항구 때문에 그러는 건가.”

“맞습니다. 거두절미하고 본론만 말씀드리겠습니다.”


솔로몬은 테이블에 놓인 맥주를 시원하데 마신 뒤 갈쿠리를 보며 말했다.


“항구에서 손을 떼십시오. 그러면 저희가 충분한 보상을 해드리겠습니다. 물론 게임에서나 현실에서나 말입니다.”

“그건 나 혼자 결정할 문제가 아니라는 걸 잘 알지 않나?”

“물론 항구 관리를 맡은 신 형님들에게도 적당한 보상이 주어질 겁니다. 그러니 항구에서 손을 떼시고 하데스라는 자의 집을 감시하는 것도 그만두셨으면 합니다.”

“이것 참, 솔깃한 제안인군. 그런데 우리가 항구에서 손을 뗀다고 해도 자네가 항구를 장악할 수가 있겠나? 하데스는 만만치 않는 상대야.”


솔로몬은 턱을 문지르며 말했다.


“게임에서 안 되면 현실에서 목적을 이루면 됩니다. 저희보다는 형님께서 더 잘 아시지 않습니까? 목적을 위해선 수단을 가리지 않는다는 걸….”

“만약 우리가 끝까지 항구에 남겠다면 그 방법을 우리에게 사용하겠다는 말로 들리는군.”

“저희가 힘이 약하긴 하지만 무시할 정도는 아니라는 걸 아시지 않습니까? 그러니 서로 힘 빼지 말고 좋게 타협을 하자는 겁니다. 한번 만 도와주십시오. 형님!”


솔로몬은 자리에서 일어나 허리를 숙이며 부탁했다. 갈쿠리는 난감했다. 이렇게까지 나오는데 무시할 수가 없었다. 아니 현두석이 무섭게 느껴졌다. 말이 부탁이지 마지막 경고를 하는 것 같았다.


갈쿠리와 상수는 순간 두려움이란 걸 느꼈다. 일면식 없는 후배라고는 하지만 이렇게 예절을 차린다는 건 마지막 경고나 다름없는 행동이었다. 주먹밥을 숱하게 먹은 이런 상황을 수없이 겪어 봤기에 그 후의 그들이 어떤 행동을 할지 눈에 선하게 보였다.


이건 자신들을 짓밟고 넘어서겠다는 말과 마찬가지였기에 섣부른 순간 머리가 복잡해지기 시작했다. 하데스와 약속을 깰 것이냐? 아니면 버텨야 하나 이 두 가지가 머릿속에서 맴돌며 자신을 괴롭히고 있었다.


솔로몬의 말에 침묵을 지키던 갈쿠리가 천천히 입을 열었다.


“그건 나 혼자 결정할 수 없는 문제이네. 시간을 줄 수 있나?”


긍정도 아니고 부정도 아닌 말이었다. 그랬기에 솔로몬의 아미가 약간 꿈틀거렸지만, 이내 사라지며 부드럽게 말했다.


“지금 당장 결정해 달라는 것이 아닙니다. 우리가 원할 때 그때 이행해 주시기만 하시면 됩니다. 뭐 하데스에게 이러한 사실을 알리셔도 상관없습니다. 하지만 저라면 알리지 않을 겁니다.”


이건 명백한 협박이었다. 자신의 손에 놓고 가지고 놀겠다는 말이지 않는가?


“이미 하데스도 자네들의 행동에 대해서 알고 있네. 집을 감시하고 있다는 것도 알고 있지. 우리가 빠져나간다고 하면 경찰이 투입될 걸세 아니 더한 것도 투입될 거네.”


갈쿠리의 말에 솔로몬은 생각에 잠겼다. 경찰 이상이 투입된다는 말이 거슬렸던 거였다. 그리고 하데스가 모든 사실을 알고 있는 상태라고 했기에 서울 조직이 빠지면 경찰이 투입된다는 건 뻔한 사실이 되어 버렸다.


그러나 야쿠자의 자금을 받아서 일을 진행하고 있는 지금, 자신도 발을 뺄 수는 없었다. 여차하면 자신은 물론 바로 아래 동생인 정진도 무사할 수가 없다는 걸 알고 있었기 때문이었다.


그들만 빠져나간다면 게임에서의 항구를 장악하는 일은 힘들겠지만, 현실에서 협박을 통해 강제로 항구를 접수할 수는 있다는 판단이 섰다. 그리고 지금까지 그렇게 해오기도 했기 때문이었다.


“저희가 하는 일이 항상 경찰을 달고 다니는 일 아닙니까? 뭐 어려운 일이라고요.”


쉽게 말하고 있지만, 갈쿠리의 경험에 비추어볼 때 결코 쉬운 일이 아니라는 걸 잘 알고 있었다.


“참 어렵군. 이까짓 게임이 뭐라고….”

“맞습니다. 그러니 형님들이 한발 물러나 주십시오. 충분한 보상은 해드리겠습니다.”

“그냥 손을 떼면 안 되겠나?”

“힘들다는 걸 아시지 않습니까?”

“자넨 너무 위험한 일을 하고 있어. 우리가 말을 하지 않는다고 해도 하데스는 우리가 만나서 무슨 말이 오갔는지 알게 될 걸세. 그것도 몇 시간 안에 말이야.”


갈쿠리의 말에 솔로몬은 생각에 잠겼는지 눈을 지그시 감고 한참 동안 침묵을 지켰다. 5분이 흘러갔다. 그때야 눈을 뜬 솔로몬이 갈쿠리를 주시하며 말했다.


“상관없습니다. 형님들만 손을 떼 주시면 됩니다.”


이미 솔로몬의 마음은 굳어있었다. 그랬기에 갈쿠리가 무슨 말을 한다고 해도 먹혀들지 않을 거라 생각했다.


“바로 결정할 사항이 아니니 시간을 좀 주게 늦어도 이틀 안에 답을 주겠네.”

“알겠습니다. 부디 후배의 부탁을 거절하지 마시기 바랍니다. 형님!”


솔로몬을 일어나 인사를 하고 식당을 나갔고 갈쿠리와 상수는 말없이 한숨을 쉴 뿐이었다. 몇 분을 그 상태로 있던 상수가 답답했는지 먼저 입을 열었다.


“형님! 어떻게 하실 생각입니까?”

“우선 강민을 만나 봐야겠어. 우리가 여기서 빠진다고 해도 두석은 항구를 차지하지는 못할 거야.”

“그럼 우리를 끌어들였다는 말입니까? 하데스가?”

“그건 아니야 우리가 먼저 제의를 했으니 귀찮은 것을 떠넘긴 거지.”

“전 무슨 말인지 도저히 모르겠습니다.”

“그런 게 있어. 자…. 우리도 가자고.”


둘은 식당에서 나와 항구로 이동했다.


이들의 모든 상황을 지켜보는 눈이 있었다. 바로 시니어 소프트 정보팀들이었다. 솔로몬과 갈쿠리의 대화가 모두 저장되었고 카피 본이 만들어져 어디론가 전해졌다.



솔로몬은 갈쿠리가 했던 말이 거슬렸다. 경찰보다 더한 것이 투입될 거라는 말이 무슨 뜻인지 알지 못했지만, 서울 조직만 빠져준다면 약간의 소란은 있겠지만, 항구를 장악하게 될 거라는 생각에 기분이 좋은 듯 보였다.


“정진아? 넌 영석이라는 놈의 집에 나가 있는 애들에게 절대 서울 조직과 마찰이 생기지 않도록 다시 지시하고 이상한 행동이 있으면 즉시 보고하도록 해라.”

“알겠습니다. 형님.”

“그리고 그 집에 사는 사람들도 미행을 붙이도록 하고.”

“그렇게까지 하실 필요가 있습니까? 영석이라는 놈만 족치면 되잖아요.”

“만에 하나라도 잘못되면 히든카드로 써야 하니 무엇을 하는지 잘 살펴보도록 해라. 들키지 말고.”

“그렇게 지시하겠습니다.”


솔로몬의 머릿속에는 이것 말도 다른 계획도 세워져 있었다. 서울 조직이 물러나지 않으면 대처할 방법이었다. 물론 전면전은 선택이 아닌 필수였지만, 그전에 그 조직이 관리하는 곳을 치면서 그와 동시에 영석을 치려는 생각도 가지고 있었다.


이미 게임 속에서는 하데스를 어찌하지 못한다는 걸 잘 알고 있었기 때문이었다. 그러나 다른 것도 생각해 두었다. 서울 조직이 물러나지 않고 계속해서 하데스를 지킨다면 자신들이 역공을 당할 수도 있다는 생각을 미리 해두었기에 그에 대한 대책도 세워야 했다.


NPC가 운영하는 항구는 제외하더라도 유저 영지의 항구 두 곳을 급습하거나 영지 전쟁을 선포할 수도 있다는 생각이 문들 들었다. 영지의 주인을 감금한다고 해도 게임 속에서 영지를 빼앗기면 그것으로 끝이다. 어떠한 방법도 없다.


이런 사태가 오지 않기만 바랄 뿐이었다. 그래서 유저의 항구를 장악하고 있는 영지에 자신의 길드를 모두 주둔시켜야 했고 또 알려지지 않은 동맹 길드도 모두 주둔시켜야 했다.


그뿐이 아니었다. 흩어져 있는 정보원도 모두 모아야 했기에 천하통일 길드도 바쁘게 움직이기 시작했다.




부족한 부분을 지적해 주시면 저에게 힘이 될겁니다. 읽어보신후 한줄의 -댓글을 부탁드립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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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57 불의 산으로 1 +3 15.08.17 2,372 53 14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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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54 구타 유발자 2 +3 15.08.10 2,386 51 15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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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51 추악한 계획 5 +4 15.08.03 2,327 57 14쪽
350 추악한 계획 4 +2 15.07.31 2,465 54 14쪽
349 추악한 계획 3 +3 15.07.29 2,472 53 14쪽
348 추악한 계획 2 +4 15.07.27 2,665 62 14쪽
347 추악한 계획 1 +4 15.07.25 2,695 58 14쪽
346 어둠의 산 9 +2 15.07.24 2,285 56 15쪽
345 어둠의 산 8 +3 15.07.23 2,510 59 15쪽
344 어둠의 산 7 +7 15.07.22 2,567 58 14쪽
343 어둠의 산 6 +5 15.07.21 2,571 57 14쪽
342 어둠의 산 5 +2 15.07.20 2,618 52 14쪽
341 어둠의 산 4 +2 15.07.18 2,621 57 14쪽
340 어둠의 산 3 +3 15.07.17 2,587 58 14쪽
339 어둠의 산 2 +3 15.07.16 2,578 67 14쪽
338 어둠의 산 1 +5 15.07.14 2,655 68 14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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