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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신유희
작품등록일 :
2014.06.14 22: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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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05.12 11: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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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08.24 19: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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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쪽

불의 산으로 4

초보 글쟁이 입니다. 많이 부족하더라도 재미있게 읽어주세요.




DUMMY

다음 날 새벽 운동 중에 따라오는 자도 없었고 숨어서 지켜보는 자도 없는 것 같았다. 아니 그냥 신경 쓰지 않았다. 홍명진 사장이 알아서 해준다는 말을 믿었다.


집에 돌아온 영석은 날마다 운동실에 들러 아침 인사를 한 후 샤워하고 주방으로 갔다.


항상 자신의 운동을 마치고 샤워 후 제일 먼저 주방으로 들어와 아침 준비를 도와줬기에 당연한 일이 되었다. 그리고 잠시 후 모두가 모여 아침을 먹고 아버지는 출근을 아리와 태수는 학교로 출발했다.


주방을 정리하신 어머니는 운동실로 향했고 영석은 수진과 약속했기에 평소보다 조금 빠르게 게임에 접속했다.



밝은 빛이 눈앞에서 사라지자 천천히 눈을 뜬 영석은 석실을 나와 공터의 테이블에 앉았고 몇 분 후 파랑새도 접속해 공터로 나왔다.


“빨리 접속한다고 했는데 늦었나 보네.”

“아냐, 나도 지금 막 들어왔어.”

“그런데 에드문드 님은 아직 안 오셨나 봐?”


파랑새의 말에 응답이라도 하는 듯 흐릿한 실루엣이 보이더니 이네 에드문드의 모습이 나타났고 둘에게 말했다.


“나 찾았나?”


갑자기 나타나서 말을 하자 파랑새는 깜짝 놀라워했고 하데스는 덤덤하게 쳐다볼 뿐이었다.


“엄마야! 깜짝이야!”

“하하하….”


에드문드가 재미있다는 듯 웃자 덤덤하게 보던 하데스가 짧게 대답했다.


“네, 잘 쉬었습니다. 바로 수련을 시작해야겠습니다.”

“급하게 할 필요는 없는데.”

“아닙니다. 이왕 할 것 빨리 시작하는 게 좋겠습니다.”

“성질도 정말 급하군.”

“급한 건 아니지만, 여기서 수련을 하지 않으면 할 것이 없잖아요.”

“알았네. 날 따라오게.”


에드문드는 뭐가 좋은지 웃으며 먼저 걸어갔다. 뒤를 다르던 하데스는 웃음이 거슬렸는지 양쪽 귀를 막으며 걸어갔고 파랑새도 긴장한 표정이 밖으로 드러났다.


에드문드는 두 번째 나타나는 공터에 도착하자 어느 석실 문을 열었다. 그리고 하데스와 파랑새를 들어가라는 듯 손짓을 하며 말했다.


“여기가 수련할 방이네. 어서 들어가세.”

“그런데 파랑새는 따로 수련하는 게 아닙니까?”

“둘이 같이 수련할 거니 우선 들어가지.”


안으로 들어서자 생각보다 굉장히 넓은 공간이었다. 둘이 접속을 종료했던 석실과 비슷한 구조로 되어있었다. 침대도 여러 개가 있었고 모든 가구는 금으로 만들어져 있었다.


하지만 그곳과 다른 것이 딱 하나가 있었다. 입구에서 오른쪽 벽에 푸른 막이 출렁이고 있다는 것이 다른 점이었다. 푸른 막을 보며 하데스가 말했다.


“저기 푸른 막이 수련장입니까?”

“역시 잘 아는군.”


프레데릭의 레어 구조와 비슷했기 당연했다. 하데스는 파랑새의 손을 잡고 천천히 푸른 막 안으로 들어갔다. 둘의 모습이 실내에서 완전히 사라졌을 때 막 안으로 들어간 둘에게 메시지가 올라왔다.


<에드문드 님의 수련장에 입장하셨습니다.>


메시지가 나온 후 에드문드가 안으로 들어오며 말했다.


“여기를 얼마 만에 들어와 보는지 모르겠군.”


에드문드는 주변을 둘러보며 중얼거리듯 말하며 하데스와 파랑새를 쳐다봤다.


“수련 방식을 말해 주겠네. 내가 자네를 공격하고 자네도 나를 공격하면 되네. 아…. 그리고 파랑새라고 했나? 자네는 하데스에게 회복 마법을 사용하면 될 거야.”

“네? 그럼 에드문드 님의 공격을 버티며 수련해야 한다는 말입니까?”

“뭘 그리 놀라나? 강도는 적당히 할 테니 걱정하지 말게.”


에드문드는 말을 하면서 하데스와 떨어졌고 하데스는 멀어져가는 에드문드를 보면서 파랑새에게 말했다.


“넌 멀리 떨어져서 회복마법만 사용해줘. 너무 가까이 오면 피해를 입을 수 있으니까. 무슨 말인지 알겠지?”

“응, 알았어.”


파랑새가 뒤로 조금씩 멀어지는 것을 보고 에드문드를 쳐다봤다. 그때 에드문드가 말했다.


“자네가 먼저 공격할 건가? 아니면 내가 먼저 공격할까?”

“제가 먼저 할게요.”

“알겠네. 시작하지.”


에드문드의 말이 떨어지자 하데스는 인벤토리에서 지팡이를 꺼내어 들고 에드문드를 향해 4서클 마법을 사용했지만, 이번에 배운 스킬은 가까이 있는 거리에서 공격하는 스킬이 많았기에 윌 시리즈로 에드문드의 앞을 막았다.


-파이어 윌! 아이스 윌! 윈드 윌! 라이트닝 윌!

-츠츠츠츠….


윌 시리즈 스킬은 공격과 방어를 동시에 할 수 있는 스킬이었다. 에드문드 앞에서 4개지 불, 물, 바람, 전격 속성의 막이 생성되면서 에드문드에게 피해를 주기 시작했다.


-허엇! 제법인걸….


하데스가 사용한 마법은 일정한 데미지를 흡수하고 나서야 사라지는 마법이었다. 하지만 에드문드에겐 아무런 영향이 없었는지 한순간 4개의 막이 사라져버리며 하데스에게 작은 불덩어리가 날아오는 게 아닌가?


-슝웅…. 퍼엉!

-크윽!

<에드문드 님의 공격에 700의 데미지를 입었습니다.>


프레데릭과 수련할 때보다 더 많은 데미지였기에 따끔할 정도에서 그치지 않고 맟은 부위가 얼얼할 정도로 절여왔다. 그러나 이러한 고통에 이미 단련된 하데스였기에 가벼운 신음만 내며 그 공격을 받았다.


피하거나 마법으로 퉁겨낼 수도 있었지만, 하데스는 그냥 몸을 때웠다.


‘이렇게 나오시겠단 말이지….’


에드문드를 쳐다보며 속으로 말한 하데스는 다시 윌 시리즈를 사용하고 원거리 공격이 가능한 4서클 마법을 총동원해 공격했다.


-파이어 윌…. 스톤 버스터! 라이트닝 블레이드! 인페르노!

-츠츠츠…. 화르르! 퍼엉! 지지직!

-흡!


에드문드는 자신의 앞에 장벽이 생긴 후 여러 가지 속성 마법이 날아왔지만, 덤덤한 표정으로 모든 마법을 몸으로 막아내면서 하데스에게 마법을 날렸다.


하데스는 쉴 틈없이 4서클 마법을 사용하며 에드문드에게 공격했지만, 에드문드는 그런 하데스에게 연속으로 공격하지 않았다.


하데스를 괴롭히기 위해서인지는 몰라도 하데스가 공격을 받아 고통스러워 할 때 그냥 지켜보는 것처럼 보였고 고통이 가시자 다시 공격했다. 어떻게 보면 고문과도 같은 공격이었다.


하데스는 신음을 내며 공격하기에 바빴다. 이미 이러한 수련을 지독스럽게 받아왔었기에 지금 느끼는 고통은 아무것도 아니었다. 연속으로 공격하고 있지 않아서 그런지 고통도 누적되지 않은 탓이었다.


파랑새도 바빴다. 하데스가 에드문드의 공격을 당하면 즉시 회복 마법으로 하데스를 회복하였기에 새롭게 배운 회복 스킬의 숙련도가 빠르게 올라갔다.


하데스의 수련은 마법 말고도 업그레이드된 전사 스킬과 기사 스킬을 수련해야했는데 마법으로 공격하다 지겨워질 때는 검과 방패로 교체하여 근접 공격을 하면서 블레이즈 스킬을 수련하기도 했다.



하데스와 파랑새가 불을 산으로 출발한 직후 강민 영지의 성 마을 광장에서는 한차례 소란이 있었다. 그 소란은 홀로서기로부터 시작되었다. 아니 홀로서기를 본 한울 동맹 길드원 때문이었다.


홀로서기는 강민이 마을을 구경하고 오라는 말을 듣고 성 마을을 돌아다니고 있었다. 이때까지 홀로서기에 대한 정보가 한울 동맹 길드에게 전해지기 전이었다.


성 마을을 둘러본 홀로서기는 광장 분수대 앞 벤치에 앉아 한가하게 지나가는 여성 유저를 보면서 시간을 보내고 있었다.


마을을 돌아다니던 한울 동맹 길드원 중 한 명이 광장 분수대 벤치에 검은 로브를 입은 홀로서기를 발견하고 같이 있는 동료에게 말했다.


“어? 저기 장미 길드에 홀로서기 아냐?”

“정말이네. 저 자식이 왜 여기에 있지.”

“잘 됐다. 저번에 저놈에게 죽은 길드원이 있다고 하지 않았어?”


이전에 그런 일이 있었다. 길드원이 사냥하고 있는데 장미 길드원의 홀로서기와 같이 있던 일행들에게 죽임을 당했던 거였다.


그들은 주변에 다른 장미 길드원이 있는지 살펴보면서 말했다.


“홀로서기 말고는 없는 것 같으니 길드에 연락해서 몇 명만 오라고 해야겠다. 이번에 저놈을 잡아서 복수해야지.”

“저놈 네크로맨서라고 하지 않았어?”

“왜? 무섭냐? 그럼 넌 빠지든지….”

“누, 누가 무섭다고 그래. 말이 그렇다는 거지. 내가 길드원을 부를게.”


길드 대화창을 통해 몇 명의 길드원을 불렀고 길드원이 올 동안 홀로서기를 지켜보기로 했다.


“저놈이 어디다 눈알을 돌리는 거야! 저걸 그냥.”


홀로서기는 벤치에 앉아 눈을 돌리며 지나가는 여성 유저를 진득한 시선으로 바라보고 있었기에 그냥 화가 났다.


“그냥 둬라. 잠시 후엔 저 짓도 못할 건데.”

“그런데 여긴 왜 왔을까? 이해가 가지 않네.”

“이해는 무슨…. 그냥 잡아다 족치면 되지.”


5분이 지나자 10여 명의 길드원이 도착했고 사방에서 홀로서기를 에워싸듯 거리를 좁혔다.


홀로서기는 무슨 느낌을 받아서일까? 벤치에서 일어나면서 주변을 두리번거리기 시작했고 그때 한울 동맹 길드원이 홀로서기 앞으로 다가서며 말했다.


“홀로서기 오랜만이야! 나 기억 안 나?”

“누, 누구세요? 전 모르겠는데….”


홀로서기는 처음 본다며 말하자 다가선 길드원이 말했다.


“뭐 그럴 수도 있지. 네가 죽인 유저가 한둘이 아니니까 말이야.”


그 말에 지금 상황을 판단한 홀로서기는 뒤로 한걸음 물러났지만, 더 이상 물러설 수는 없었다. 이미 자신을 중심으로 여러 명이 둘러싸고 있는 상태였다.


도망갈 틈도 보이지 않았다. 자신을 감싸고 있는 유저들은 저마다 무기를 손에든 상태로 언제든지 공격이 가능해 보였다.


“왜 그러세요?”

“뭐? 왜 그러냐고? 너도 잘 알잖아. 왜 그러는지.”

“혹시 강님 님이 보내셨어요?”

“얘가 무슨 말을 하는 거야. 여기서 강민 길드장 님이 왜 나와!”


하는 말을 들어보니 강민과는 아무런 상관이 없다는 말처럼 들려왔다. 그때 자신의 뒤에 있던 길드원이 홀로서기의 등을 공격했다. 갑자기 공격하는 바람에 반격은 물론 막지도 못하고 휘두르는 검을 등으로 받았다.


둔탁한 소리가 들리며 홀로서기가 약간의 신음을 내었고 눈앞엔 메시지가 올라왔다.


<한동안 님의 공격으로 1,578의 데미지를 입었습니다.>


전사에게 공격당했지만, 데미지는 생각처럼 크지 않았다. 아니 다른 마법사였으면 2천 데미지가 훌쩍 넘어야 정상이었다. 그러나 홀로서기의 방어력은 다른 마법사의 방어력과 비교도 되지 않을 정도로 높았기에 이 정도의 데미지만 입었던 거였다.


공격한 한동안은 자신에게 올라오는 메시지를 확인하면서 놀라워했다. 마법사를 공격해 1,600의 데미지밖에 입히지 못했기 때문이었다.


“마법사가 무슨 방어력이 이렇게 높아!”


오히려 한동안은 화를 내는 사이 홀로서기는 지팡이를 꺼내어 들고 자신에게 다크 실드를 걸고 버프까지 사용했다. 그리고 억울한 표정을 지으며 자신을 공격하기 전에 그들에게 말했다.


“잠깐만요! 전 강민 님이 마을을 구경하라는 말을 듣고 마을을 구경하고 있는 겁니다. 그러니 이러지 마세요.”


홀로서기의 말을 믿는 표정이 아니었기에 홀로서기는 다시 큰 소리로 말했다.


“정말이라니까요. 그러니 강민 님에게 확인해보세요.”


듣고 있던 한동안은 어이없는 표정으로 홀로서기를 보며 말했다.


“이젠 강민 님의 이름까지 팔고 있네. 넌 안 되겠다.”


한동안이 검을 든 팔을 올리자 홀로서기는 다급하게 다시 말했다.


“사실 하데스 님이 강민 님에게 저를 보냈거든요. 그리고 강민 님이 바쁘다고 하셔서 그 시간 동안 마을 구경을 하고 있었던 겁니다.”

“이젠 하데스 님까지 들먹이네…. 도저히 안 되겠다. 여기서 좀 맞고 아지트로 가자.”


한동안의 말이 끝나자 사방에서 홀로서기에게 무기를 휘두르기 시작했다. 그러나 다크 실드에 막혀 데미지를 입히지 못했지만, 그것도 2초가 지나면서 달라졌다.


사방에서 십여 명이 한 번에 공격하고 있었기에 다크 실드는 금방 찢어져 버렸고 홀로서기는 모든 공격을 몸으로 맞았다. 빠르게 떨어지는 생명력에 헛바람을 삼켰지만, 바닥으로 쓰러질 때까지 구타를 당했다.


-으아아악! 덥석!


홀로서기가 힘없이 바닥으로 쓰러지자 그때야 공격을 멈추고 홀로서기에게 말했다.


“야! 거짓말도 적당히 해야지 어디서 말도 안 되는 그런 거짓말을 하고 있어!”


홀로서기는 바닥에 쓰러진 체 꼼짝도 하지 않았다. 일어서면 다시 공격받을 거라는 생각에 힐링으로 회복도 하지 않고 그냥 죽은 듯 쓰러져있었다.


그런 홀로서기를 보던 한동안이 홀로서기를 발로 차며 말했지만, 홀로서기는 신음만 뱉으며 일어나지 않았다.


-퍼억!

-큭!


홀로서기의 눈앞에 60이라는 데미지를 입었다는 메시지가 나왔고 남은 생명은 1천이 채 되지 않은 상태였지만, 일어나지 않고 신음만 내었다.


그런 홀로서기를 보던 한동안이 다시 말했다.


“야! 정말 안 일어날 거지? 셋 셀 동안 일어나라! 안 그럼 정말 죽여 버린다.”


한동안은 홀로서기를 죽일 생각이 없었는지 같이 있던 동료에게 말했다.


“여기서 죽일 수가 없으니 힐링으로 생명을 조금 회복시켜야겠는데.”

“알았어. 내가 힐링으로 회복시킬게.”


같이 온 사제가 홀로서기에게 회복 마법을 사용해 2천의 생명을 회복 시켜주었다. 그러자 더 이상 쓰러져 있지 못하고 일어난 홀로서기는 다시 그들에게 말했다.


“강민 님에게 확인해 보면 될 것 아닙니까?”

“그건 우리가 알아서 할 문제고 넌 우리와 같이 가야겠다.”

“어, 어디로 말입니까? 그리고 전 아무도 죽이지 않았어요. 어떤 상황에서 죽었는지 모르지만, 제가 죽이지는 않았어요. 정말이에요.”


그 말에 한동안이 말했다.


“너도 그 자리에서 우리를 공격했잖아. 언 데드로 말이야!”

“장미 길드원 중에 네크로맨서가 죽인 거예요. 제가 죽인 게 아니란 말입니다.”

“어째든 같이 있었잖아!”


맞는 말이었다. 그 자리에 홀로서기가 있었으니 그 분풀이를 하려는 것처럼 들렸다. 홀로서기가 말이 없자 한동안은 같이 온 길드원에게 말했다.


“유저가 모여드니까 우선 아지트로 데려가자.”

“그게 좋겠다.


두 명이 홀로서기의 양옆으로 팔짱을 끼고 나서 주변에 모인 유저들에게 머리를 숙이곤 그 자리를 벗어났다. 가까운 동맹 길드 아지트로 끌려가면서도 머리와 옆구리 등등 구타를 당해야만 했다.




부족한 부분을 지적해 주시면 저에게 힘이 될겁니다. 읽어보신후 한줄의 -댓글을 부탁드립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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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54 구타 유발자 2 +3 15.08.10 2,386 51 15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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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51 추악한 계획 5 +4 15.08.03 2,327 57 14쪽
350 추악한 계획 4 +2 15.07.31 2,465 54 14쪽
349 추악한 계획 3 +3 15.07.29 2,472 53 14쪽
348 추악한 계획 2 +4 15.07.27 2,665 62 14쪽
347 추악한 계획 1 +4 15.07.25 2,695 58 14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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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45 어둠의 산 8 +3 15.07.23 2,510 59 15쪽
344 어둠의 산 7 +7 15.07.22 2,567 58 14쪽
343 어둠의 산 6 +5 15.07.21 2,571 57 14쪽
342 어둠의 산 5 +2 15.07.20 2,618 52 14쪽
341 어둠의 산 4 +2 15.07.18 2,621 57 14쪽
340 어둠의 산 3 +3 15.07.17 2,587 58 14쪽
339 어둠의 산 2 +3 15.07.16 2,578 67 14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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