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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신유희
작품등록일 :
2014.06.14 22:44
최근연재일 :
2017.05.12 11: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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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09.11 19: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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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쪽

위험 6

초보 글쟁이 입니다. 많이 부족하더라도 재미있게 읽어주세요.




DUMMY

369화


수진은 대답을 하지 않고 지그시 눈을 감았고 그런 수진의 입술에 살짝 입맞춤만 해주었다.


-쪽!


그리고 어색했는지 화재를 돌렸다.


“배고프다. 어디로 갈까?”

“풋! 웃겨 정말. 이런 상황에 배가 고파?”

“응…. 히히히.”


마치 밥을 달라는 애기처럼 영석이 앙증맞게 말하자 수진도 웃을 참지 못해 웃기 시작했고 둘은 가까운 곳에 보이는 닭볶음탕이라는 간판만 보고 들어간 음식점 안은 손님으로 가득 차 있었고 기다리는 사람도 몇 보였다.


“여긴 손님이 많네. 나갈까?”


수진은 식당 안을 둘러보며 말했다.


“곳 자리가 나겠지. 여기가 맛집으로 소문난 곳이거든.”

“그래?”

“응. 날이 우리가 조금 빨리 와서 그렇지 조금만 더 늦었으면 30분은 기다려야 할 걸.”


수진의 말이 정말인지 안을 둘러봤을 때 연예인의 사진과 사인까지 벽에 붙어있었다.


“연예인 사진과 사인까지 붙어있는데.”

“응. 여기가 맛이 좋아서 그래.”


그때 먼저 기다리던 손님이 안으로 들어갔고 몇 분 지나지 않아 영석과 수진도 들어갈 수 있었다. 매운 닭볶음탕이라고 했기에 조금 덜 맵게 주문했고 소주도 한 병 시켰다.


다른 날은 분위기에 휩쓸려 마셨다면 왠지 오늘은 마시고 싶었다. 심적으로 힘든 하루다 보니 절로 생각이 났던 거였다. 음식이 나오고 소주를 마신 뒤 닭 한 조각을 집어 씹었다.


정말 맛있었다. 적당히 매우면서 달콤한 맛 그 후 수진과 영석의 폭풍 흡입이 시작되었다. 맛있다는 말을 연속 스킬처럼 뱉어내며 수진과 주거니 받거니 하면서 마신 소주가 한 병을 넘어 반병이나 마셨다.


영석의 적당한 주량은 소주 한 병 정도 그 이상은 마셔본 적이 있었다. 수진과 첫 다툰 후에 마신 양주 3분의 2병을 마신 후 완전히 뻗어버린 일 말곤 오늘처럼 많이 마신 적은 처음이었다.


“그만 마셔. 술도 잘 못 하면서.”

“괜찮아. 딱 이 잔만 마실 거야.”


수진도 넉 잔이나 마셨다. 그리고 영석은 수진의 배인 여덟 잔째를 마시고 있었기에 걱정이 된 수진이 말했지만, 영석은 마지막이라고 말하며 단숨에 마셔버렸다.


“어우, 써….”


영석은 있는 인상 없는 인상을 다 쓰며 얼굴을 찡그리자 수진이 웃으며 닭 한 조각을 앞 접시에 집어주었다. 그걸 날름 먹고 있는 영석.


“쩝쩝! 정말 맛있다.”


정말 맛있었는지 영석이 웃으며 말하자.


“애기처럼 웃기는.”

“애기라고?”

“아냐, 이제 그만 일어나자. 사람들 줄 선거 봐.”


머리를 휙 돌려 식당 입구를 쳐다보니 꽤 많은 사람이 줄을 서서 차례를 기다리고 있었다.


“언제 몰려든 거지.”

“우리가 여기 온 지 40분이 넘었거든 그러니 빨리 일어나줘야. 다른 사람도 먹을 거 아냐.”


영석은 취기가 살짝 올라 있었다. 그러나 비틀거리거나 하지는 않았다. 자리에서 일어나며 수진에게 지갑을 내밀며 말했다.


“네가 계산하고 나와 난 화장실 좀 갔다 올게.”

“아냐, 내가 그냥 계산하면 돼.”


영석은 테이블에 지갑을 놓고 일어나 화장실로 갔다. 그 말은 자신의 지갑으로 계산하라는 뜻이었지만, 수진은 지갑을 챙겨 자신의 돈으로 계산하고 식당 입구에서 영석을 기다렸다.


“오늘은 이상한 짓만 골라가며 하네.”


수진은 영석이 올 동안 지갑 안의 내용물이 궁금했는지 반지갑을 펼쳤다. 그러자 눈에 보이는 사진 한 장 아니 투명판에 보이는 사진은 정확하게 두 장을 접어놓은 거였다.


한 장은 아리의 사진과 또 한 장은 수진의 웃고 있는 모습이었다.


“치, 유치하게…. 그런데 언제 찍은 거지.”


사진을 꺼내 펼쳐보니 같이 찍은 사진이었고 영석의 모습은 뒤편에 숨겨진 사진이었다. 사진을 접어 넣고는 내용물을 확인했다.


“엥? 딸랑 4천 원 들어있네.”


영석의 지갑엔 단돈 4천 원밖에 없었고 교통카드랑 직불카드 그리고 신용 카드 한 장이 다였다. 아무리 그래도 달랑 4천 원이라니…. 그때 영석이 입구나 나오고 있었기에 지갑을 주머니에 넣고 다가갔다.


“뭐하는데 이렇게 늦게 나왕?”


수진이 오늘 이상했다. 안 하던 코맹맹이 소리에 애교까지 종잡을 수가 없었다.


“안 어울리게 웬 애교?”

“내가 뭐? 어서 가장.”


얼굴은 취기 때문인지 약간 붉어진 상태였기에 영석은 수진의 어깨에 손을 올리며 식당을 나왔다. 그러자 차가운 공기가 몸속으로 들어가자 시원한 느낌이 들었지만, 수진은 추운 듯 몸을 웅크렸다.


그러며 영석의 품에 파고들었다.


“따뜻해….”


그리곤 조용해졌다. 설마 하는 생각에 수진의 얼굴을 보자 눈은 감겨 있었다.


“뭐야! 설마 자는 건 아니겠지? 수진아!”


뭐라고 말을 하는데 알아들을 수가 없었다. 그냥 입안에서 맴돌 듯 옹알거리고 있었다.


“술이 이렇게 약했나? 반병도 마시지 않았는데.”


수진을 등에 업었다. 그리고 집에 데려다주려다 수진 어머니가 걱정하실 것 같았기에 그냥 무작정 생각 없이 걸었다. 수진이 정신이 들 때까지 걸을 작정이었다.


등에선 전해오는 수진의 따스함이 전해졌고 어깨에 걸쳐진 얼굴에선 숨을 쉴 때 마다 따스한 입김이 영석의 뺨을 간지럽혔다. 그렇게 좋은 향기는 아니었다. 술과 먹은 음식의 냄새도 조금 섞여 있었기에.


30분을 넘게 업고 걸었지만, 수진은 아직도 정신을 차리지 못하고 가끔 이상한 말을 던지며 영석을 웃게 만들기도 했다.


“야! 어디 가는 거야? 이쪽으로 가야지. 한잔 더 할까?”


횡설수설하는 수진이가 손짓한 곳은 다름 아닌 오색찬란한 모텔 네온 간판이었다. 영석도 하마터면 안으로 들어갈 뻔했다. 아니 그러고 싶었지만, 아직은 아니라고 생각했다. 여자 경험도 없을뿐더러 이런 상황에서는….


간판을 보던 영석은 픽 하고 웃음을 지으며 모텔을 지나쳤다. 그리고 택시를 잡고 수진의 집 근처 카페로 향했다. 바로 집으로 데려다주고 싶었지만, 정신이 들지 않은 상태에서 집에 보낸다는 게 마음에 걸렸다.


카페에 도착해 수진을 소파에 눕히고 머리를 무릎에 올려놓았다. 20분이 지나자 정신을 차렸는지 반쯤 감긴 눈으로 쳐다보며 몸을 일으켰다.


“정신이 들어? 뭐 시원한 거라도 마실래?”

“물 좀…. 근데 여기는 어디야.”


머리를 짚으며 말하는 수진에게 영석은 시원한 물을 가져다주며 말했다.


“너희 집 근처 카페야. 어서 마셔.”


얼음이 담긴 물을 벌컥벌컥 마시더니 엉클어진 머리를 쓸어올리며 영석에게 조용히 말했다.


“어서 나가자. 왜 여기로 온 거야. 창피하게.”

“그럼 어디로 가.”

“알았으니까 어서 나가자.”


수진은 얼굴을 숙이고 빠르게 카페를 나가자 영석도 따라 나갔다. 둘은 말없이 걸었다. 수진의 집 방향으로 그리고 수진의 집 앞 골목에 들어서자 영석이 먼저 말했다.


“정말 괜찮아.”


수진은 창피한지 영석의 품을 파고들며 속삭이듯 말했다.


“응, 이젠 괜찮아졌어.”

“그럼 다행이고 어서 들어가 어머니 걱정하시겠다.”

“알았어.”


품에서 나온 수진은 저돌적으로 영석의 입술에 달려들었다. 마치 자신의 입술인 양….


당황하기는 했지만, 싫지는 않았다. 달콤하지는 않았다. 술과 안주 등등의 맛이 조금 섞여 있었지만, 역겹거나 하지는 않았다. 그냥 있는 그대로를 받아들였다. 서로 밀고 당기며 서로의 타액을 운반하고선 떨어졌다.


“들어갈게. 잘 가.”

“그래 푹 쉬어.”


수진을 집으로 뛰어갔다. 추운 날씨 탓도 있겠지만, 창피해서라고 생각했다. 수진이 골목 안으로 완전히 모습을 감추었을 때 영석도 골목을 나와 택시를 타고 집으로 향했다.


집 앞까지 가지 않고 근처에서 내렸다. 부산 조직원의 얼굴이 어떨까 궁금해서였다. 천천히 아니 조금 비틀거리는 척하면서 집으로 걷자 자신을 따라다니던 검은색 차에서 두 명의 사내가 내리는 게 보였지만, 영석은 애써 외면하면서 그냥 집을 향해 걷기만 했다.


-저기 오는 게 놈 아냐?

-형님, 어디서 한 잔 빨고 온 것 같은데요.

-저걸 확! 우릴 따돌리고 술을 처먹고 왔단 말이지….


한 사내가 앞으로 가려고 하자 뒤에 있던 사내가 말리는 것처럼 팔을 잡으며 말했다.


-형님. 이러시면 큰형님에게 깨집니다. 참으세요.

-놔! 저 새끼가 우릴 가지고 놀았는데 그냥 있자는 거야!


힘에 못 이겨서인지 아니면 자신보다 서열이 높아서인지 팔을 풀어지자 화를 내던 사내가 영석의 옆을 지나치며 말했다.


“야! 눈을 어따 달고 다니는 거야?”

“미, 미안합니다. 어? 이게 누구야? 날 감시 하던 사람들이네.”


영석은 술 취한 듯 연기를 했다.


“미안하면 다야.”

“미안하다고 했잖아요. 미안합니다.”


영석은 다시 미안하다는 말을 하고 앞으로 걸어가기 시작했다. 그러자 그 사내가 영석의 뒷덜미를 잡더니 다시 말했다.


“정중하게 사과를 해야지 장난 하냐?


지금 상황은 낮에 자신들을 따돌리고 갔다는 분풀이라도 하듯 시비를 걸고 있었던 거였다.


“낮에 있었던 일도 미안하고 어깨를 부딪친 것도 미안합니다. 딸꾹!”

“뭐 이런 새끼가 다 있어!”


영석의 생각처럼 낮에는 자신에게 폭력을 쓰지 않았지만, 밤이고 주변에 아무도 없었다. 그리고 지금 있는 곳은 CCTV의 사각 지역이었다.


그걸 알았는지 그 사내가 뒷덜미를 잡은 상태에서 영석의 옆구리에 주먹을 말아 넣었다.


-퍼억!

-허엇!


영석의 눈앞에 메시지 창은 떠오르지 않았다. 게임이 아닌 현실이었기에 그러했고 생각지도 못한 상태에서 당했기에 고통이 심하긴 했지만 못 견딜 정도는 아니었다. 입에서 헛바람이 새어 나오며 신음을 내고 옆구리에 손을 올려 아픈 곳을 만졌다.


조금 취해서 그런 것도 있지만, 약간의 연기도 포함된 행동이었다. 몸을 숙인 영석의 몸을 돌려놓고 발길질을 하려고 할 때였다. 어둠 속을 달려오는 여러 명이 눈에 보였지만 사내의 발은 영석의 턱을 노리는 듯 빠르게 다가오고 있었다.


마치 슬로우비디오처럼 발의 궤적이 고스란히 눈에 들어왔고 팔을 뻗어 그 발을 막았다. 그리고 거짓말처럼 허리를 펴면서 사내를 벽으로 밀고선 주먹으로 명치를 쳤다.


-퍽!

-커억!


명치에 정통을 맞은 사내는 몸을 숙이며 앞으로 넘어질 보였지만, 간신히 중심을 잡았다.


“어디서 함부로 주먹질이야!”


화난 목소리였다. 조금 전과는 확연히 차이 나는 목소리였다. 그 목소리를 듣자 사내가 인상을 쓰며 허리를 폈지만, 영석의 로우킥에 허벅지를 맞고 말았다.


다시 둔탁한 소리와 함께 비명을 지르던 사내는 벽에 몸을 의지한 채 비스듬히 서 있는가 싶더니 이내 바닥으로 쓰러지면 허벅지를 문지르며 신음 계속 내고 있었다. 그만큼 고통이 엄청났던 거였다.


“괜찮아?”


앞에서 달려오던 세 명의 건장한 체격의 사내들이 다급하게 영석에게 물었지만, 영석의 대답은 날카로웠다.


“지켜준다면서 이게 뭡니까?”

“미안, 이놈이 갑자기 이렇게 나올 줄 몰랐지. 다친 곳은 없어?”


그 말에 화가 났는지 쓰러져 있는 사내의 옆구리를 발로 차버리고 말했다. 지금까지 보아오던 영석의 행동이 아니었기에 서울 조직원도 놀란 토끼 눈으로 보고만 있을 뿐이었다.


발길질에 옆구리를 맞은 사내는 고통스러운지 엎드려 속에 있는 내용물을 확인하려는 듯 밖으로 뿜어내고 있었다.


“전 괜찮아요.”

“들어가 여긴 우리가 알아서 할게.”


몸을 돌려 그곳을 빠져나온 영석은 집으로 들어갔다. 그 표정은 아주 만족하는 표정이었다. 단 두 번의 공격에 부산 조직원을 눕혔으니 말이다.


늦은 시간은 아니었지만, 집은 조용했다. 거실엔 아무도 없었고 희미한 등만 켜져 있었기에 조용히 방으로 들어갔다.


“아직도 심장이 벌렁거리네.”


자신이 다칠 수도 있는 위험한 행동이었다. 떨리는 심장을 진정시키기 위해 따뜻한 물에 샤워하고 나와 수진과 달콤한 전화통화를 한 뒤 잠이 들었다. 그 사내로 인해 하루의 스트레스가 확 풀어졌기에 눕자마자 잠들었다.



-삐삑…. 삐삑….


한참을 울린 알람으로 눈은 뜬 영석은 어제 술을 마셔서 그런 건 아니면 스트레스를 확실하게 풀어서 그런 건진 모르지만, 조금의 늦잠을 잔거였다. 그래도 다행히 알람을 4시 20분 맞추어 놓았기에 다행이었다.


가벼운 차림의 운동복을 입고 혹시 몰라 작은 가방에 운동복 한 벌을 더 챙겼다. 그리고 방을 나와 조용히 집을 나왔다. 하늘엔 몇 개의 별이 반짝이고 있었고 검푸른 색을 띠고 있었다.


입에선 하얀 김이 나오며 영석이 숨을 쉰다는 걸 증명해 주었다.


“또 따라오겠지.”


대문을 나서기 전 투덜대던 영석은 조용히 대문을 열고 나갔다. 그리고 주변을 둘러왔다. 여전히 검은색 차는 세워져 있었고 그 안엔 세 명의 사내가 쓰러진 듯 자고 있었다.


이전보다 한 시간 반이나 먼저나 와서일까 그들은 영석이 나온 것도 모른 채 잠들어있었다.


“알람을 맞춰놓고 자는 건가?”


검은색 차를 지나며 조용히 말하고선 빠르게 동네를 벗어나 청룡 종합격투기 체육관으로 달려갔다. 그리고 도착한 시간은 새벽 4시 50분이 조금 넘은 시간이었지만, 체육관의 간판과 창문 사이로 불빛이 흘러나오고 있었다.


체육관으로 들어서자 하중현 관장이 기다렸다는 듯 말했다.


“빨리 왔네.”

“네. 안녕하세요.”

“뛰어온 거야?”

“네, 집에서 얼마 안 되거든요.”

“체력도 좋아. 어서 옷 갈아입어.”

“괜찮습니다. 지금 바로 시작해도 됩니다.”


작은 가방과 패딩을 한쪽에 놓고 관장에게 다가섰다.


“간단하게 몸을 풀고 시작하자.”

“네.”


관장이 스트레칭을 하기 시작하자 영석도 따라 하며 몸을 풀었다. 별건 없었다. 그냥 체조 같은 동작이 전부였기에 바로 따라 할 수 있었고 스트레칭이 끝나자 관장이 말했다.


“줄넘기 이천 번, 윗몸일으키기 200번, 팔굽혀 펴기 300번을 하도록 해. 적당히 근육을 풀어줘야 하기 때문이야.”

“네…. 알겠습니다.”


줄넘기를 돌리기 시작했다. 천천히 그리고 점점 빠르게 두 발을 점프해서 하다가 관장의 주문에 달리는 자세로 바뀌었고 속도도 느리게 빠르게 반복하면서 15분이 되지 않아 이천 번을 채웠다. 그리고 윗몸일으키기도 마찬가지 패턴이었다. 총 3단계로 10번씩 반복적으로 진행했다.




부족한 부분을 지적해 주시면 저에게 힘이 될겁니다. 읽어보신후 한줄의 -댓글을 부탁드립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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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48 추악한 계획 2 +4 15.07.27 2,665 62 14쪽
347 추악한 계획 1 +4 15.07.25 2,695 58 14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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