왕따 이등병의 1차 대전 생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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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irrhks404
작품등록일 :
2020.11.21 18: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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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5.10 16: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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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06.23 12: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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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든 전쟁을 끝내기 위한 전쟁

DUMMY

플라잉 서커스단에 미하엘은 노르만, 게르하르트, 후고, 요하임과 함께 술을 마시고 있었다. 미하엘은 부들부들 손이 떨렸지만 애써 태연한척 말했다.


"이..이번 임무는..도..독일...제..제국을 위하여억!!"


마지막에 삑사리 까지 냈다.


정비사들은 이리저리 바쁘게 뛰어 다니며 마지막으로 알바트로스 J.I를 정비했다. 이 알바트로스 J.I는 저고도 비행을 하며 정찰과 지상을 공격하는 용도였다. 미하엘이 노르만에게 말했다.


"자..자네가 시..시력이 제..제일 좋으니..저..적이 오면 머..먼저 발견하게!!"


노르만 또한 벌벌 떨고 있었다.


"아..알겠습니다!!"


플라잉 서커스단의 떠오르는 신예, 후고는 의외로 조종사 중에서는 시력이 그닥 좋은 편이 아님에도 불구하고 급변하는 상황에 따라 동물적인 감각으로 비행을 하며 적 전투기를 계속해서 격추시키고 있었다.


그렇게 다섯은 술을 마시고는 술잔을 바닥에 떨어트렸다.


쨍그랑!!


한편 미군이 쓸 마크 VIII 리버티와 마크 C 호넷이 열차를 통해서 전선으로 이동하고 있었다.


덜컹 덜컹 덜컹 덜컹 덜컹 덜컹


르노 FT만 트럭으로 운반이 가능했고, 그보다 큰 다른 전차들은 이렇게 열차를 통해서 전선으로 운반되고 있었던 것 이다. 마크 C 호넷, 마크 VIII 리버티 전차들이 화물들과 교대로 열차에 실려 있었다. 이렇게 열차가 곧은 철로를 통해 전진하는 모습은 정말 장관이었다. 이 전차들이 전선에 도착하기만 한다면 독일군에게 어마어마한 위협이 될 것이 분명했다. 그 때 누군가 외쳤다.


"시..시발!!"


"저..저거 뭐야!!"


하늘 위에서 미하엘의 전투기 편대가 이 쪽으로 날아오고 있었다.


"저..저거 시발 전투기 맞지?"


아까만 해도 다섯 개의 점처럼 보이던 것들은 점점 크게 보이기 시작했다.


누군가가 하얗게 질린 얼굴로 외쳤다.


"우..우리 편일 수도 있어!!"


"저거 보슈 꺼다!! 놈들이 화물에 폭탄을 투하할거야!!!"


"안돼!!!"


위이잉 위이이잉


덜컹 덜컹 덜컹 덜컹 덜컹 덜컹


미하엘 편대의 전투기들은 무서운 속도로 고도를 낮추며 열차를 향해 저공비행하였다. 그리고는 고작 50미터 정도 상공에서 전차를 수송하는 열차를 향해 소형 폭탄을 투하했다.


쿠과광!! 콰과광!!


그렇게 폭탄을 정확히 투하한 후, 미하엘은 필사적으로 다시 고도를 올렸다.


"으아아!!! 아아아아!!!"


바람에 얼굴은 병신같이 일그러졌고, 갑자기 느껴지는 중력에 피가 몸 한쪽으로 쏠리기 시작했다. 중력은 몸에 모든 장기를 밑으로 끌어당겼다. 눈과 뇌에 점점 피가 없어지기 시작했고 시야가 점점 흐려지기 시작했다. 흰 구름이 둥둥 떠 있던 푸른 하늘이 어두워지고 있었다.


'으아아....'


다섯 대의 전투기 편대가 저공 비행을 하다가 급격히 고도를 올려야 하는 상황이고, 지상에서는 엄청난 폭발이 일어나고 있었다. 하지만 미하엘은 순간적으로 아무 것도 느끼지 못했다.


'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


머리 속에서는 아무 판단도 내릴 수 없었다. 전투기의 프로펠러만이 계속해서 돌아가고 있었다.


위이잉 위이이잉


아주 찰나의 순간이 지나고, 엄청난 소리가 다시 들리기 시작했다.


쿠과광!! 콰과광!! 콰광!!


밑에서는 어마어마한 폭발 소리가 들렸고, 타는 듯한 냄새가 코를 찔렀다.


"우와왁!!!"


미하엘은 잽싸게 다시 조종간을 잡았다.


"아악!! 으아아악!!!"


잠시 동안 의식을 잃어서 조종간도 잡지 않고 있었던 것 이다. 미하엘은 똥오줌을 지리며 다시 조종간을 잡고 주변을 둘러 보았다. 나머지 비행기는 모두 미하엘을 잘 따라오고 있었다. 미하엘은 편대원들에게 돌아간다고 손짓했다.


위잉 위이이잉


그렇게 미하엘의 편대는 선회해서 돌아가기 시작했다. 무사히 돌아가려면 연료를 아끼며 비행해야 했다. 폭발로 인해서 철로에서 이탈해서 폭발한 열차에서는 시꺼먼 연기가 솟아오르고 있었다.


이 소식을 듣고 전차병들은 모두 기뻐했다.


"좋았어!!"


"그럼 놈들 공세가 미뤄지려나?"


"육군 항공대가 대단하긴 하네!! 그렇게 한꺼번에 아작을 내다니!!"


한스가 속으로 생각했다.


'놈들이 언제 공세를 시작할지 알아낸 정보가 없다...보통은 이런 경우 공세를 미루겠지만...'


이 시각, 독일 보병들은 얼마 전 노획한 미군 식량을 먹고 있었다. 신병은 다 먹고 싶은 것을 애써 참고 남은 것은 넣어 두었다. 고참이 말했다.


"그냥 다 먹어두게."


"하..하지만 아껴 먹어야..."


다른 고참이 담배를 피우며 말했다.


"지금 안 먹으면 뒤져서 못 먹을 수도 있네!"


"고..공세는 연기될 것 같다던데!!"


신병은 고참의 말에도 애써 먹고 싶은 것을 참았다. 그런데 하루종일 참호를 파느라 정말 피곤해서 뒤질 것 같았다. 뿐만 아니라 요새는 누군지 몰라도 음식을 도둑질해가는 일이 정말 많았다. 음식이며 담배며 술이며 죄다 털어가는 것이 일상이었다.


'에라 모르겠다!!'


결국 신병은 남은 음식을 모조리 먹기 시작했다.


우걱우걱


신병은 참호를 파느라 피곤해 죽을 지경이었던 것 이다. 죽어라 개인호를 파고 또 그 개인호들을 연결하고 모래주머니를 올려놓으니 제법 그럴듯한 참호가 만들어졌다. 물론 밑에 배수구 같은 곳을 만들 시간은 없었기에 똥오줌은 나가서 싸야 했다.


갑자기 미군 식량을 배불리 먹고 배탈이 난 병사들이 많았는데, 참호 밖에 여기저기 똥오줌을 싸는 바람에, 똥 쌀 자리를 찾는 것도 꽤나 고역이었다.


그렇게 참호 속에 고참들과 함께 널부러져 있는데, 마침 다른 병사들이 이 근처를 지나가기 시작했다.


"왜 밟아 새꺄!!"


"알아서 비키라고!!"


고참이 배를 두드리며 말했다.


"오랜만에 너무 먹어서 졸려!!"


그 순간, 공기를 가르고 날아오는 포탄 소리에 고참들이 눈을 떴다.


쉬이잇!!!


쿠과광!! 콰광!!


"대피해!!!"


"대피호로 들어가!!!"


쉬이잇!!! 쉬이이잇!!!


신병은 벌벌 떨며 비좁은 참호를 달렸다. 사방에서 고함 소리가 들려왔다.


"빨리 가!!!"


쉬이잇 쉬잇


칠판을 긁는듯한 포탄이 날아오는 소리는 점점 이 쪽으로 가까워져 오고 있었다. 그 순간, 조금 떨어진 곳에서 중포탄이 폭발했다.


쿠과광!! 콰과광!!


포탄이 계속해서 폭발하면서 양 쪽 고막을 찢어놓는 것 같았다. 커다란 역삼각형 모양으로 대지가 폭발하였고 그러한 폭발은 점점 이 쪽으로 다가오고 있었다.


한 병사가 양 손에 탄약 상자를 들고 이 쪽으로 달리고 있었다. 신병이 그 쪽을 보고 외쳤다.


"빨리!! 빨리 이쪽으로 와!!"


그 병사가 탄약 상자를 들고 참호 속으로 뛰어드는 순간, 20m 쯤 뒤에서 큰 폭발이 있었다.


쿠광!! 콰과광!!


"으으..."


탄약 상자가 참호 안에 내팽겨쳐진 채로 그 병사는 참호에 엎드려서 길을 막는 꼴이 되었다.


"빨리 앞으로 가!!"


앞에서는 얼굴에서 피가 줄줄 흐르는 채로 멍하니 서 있는 병사가 있었다. 장교가 외쳤다.


"대피호로 가!! 빨리!!"


참호는 그닥 깊게 파지 않아서 포탄 파편으로부터 엄폐하려면 허리를 잔뜩 숙이고는 앞으로 달려야 했다. 신병 또한 고참들처럼 허리를 숙이고 구불구불하고 좁은 참호 속을 달리다가 무심코 고개를 들어 하늘을 올려다보았다. 하늘 위에는 스패드 S.XVI 가 지상에서와 포격과는 상관없다는 듯이 무심하게 상공을 날아가고 있었다. 그 스패드 S.XVI의 조종사는 독일 보병들에 의해 땅에 새롭게 그어진 참호를 보며 지도에 위치를 표시했다.


고참이 외쳤다.


"빨리 들어가라고!! 저 놈이 포격 위치를 수정해줄거야!!"


결국 허둥지둥대며 신병은 고참들과 함께 참호 대피호 안으로 들어갔다.


신병이 외쳤다.


"어..언제 싸우는 겁니까? 여기서 얼마나 버텨야 합니까?"


고참이 말했다.


"내가 볼 땐 여기선 절대 오래 못 버티네!! 퇴각 명령 내려오면 교통호로 잽싸게 도망가라고!!"


그도 그럴 것이, 이 새로 만들어진 참호는 급하게 파느라 아주 대충 만들어졌던 것 이다.


쿠과광!! 콰과광!!


여기저기 포탄이 떨어질 때마다 움푹 파인 시커먼 자국들이 남았다. 한 2시간 정도 지났을 때, 갑자기 조용해졌다.


"뛰어!!!"


"자리잡아!!"


독일 병사들은 모두 쏜살같이 달려나갔다. 신병 또한 고참 옆에서 똥오줌을 지린 채로 자신의 소총을 준비했다.


"포...포격은 며칠 동안 한다고 들었는데!!"


고참이 외쳤다.


"요샌 전차로 싸우기 때문에 몇 시간만 포격한다!!"


그 때 다시 포탄이 날라오는 소리가 들렸다.


쉬이잇!!


쿠과광!!


포격은 독일 병사들이 있는 참호 라인 뒷쪽에 떨어졌다. 신병이 외쳤다.


"도..돌아가야 합니다!! 포격이 끝나지 않았!!"


"이건 이동 탄막이다!! 놈들은 이미 이 쪽으로 오고 있어!!"


하필이면 그 날은 안개가 끼는 날이었다. 고참이 중얼거렸다.


"날 한 번 기가 막히군!!"


쿠과광!! 콰과광!!


독일군 포병 또한 적 전차가 오고 있을 것으로 예상되는 지점으로 군단 포병대 보유 대구경 포로 포탄을 퍼붓고 있었다.


콰광!! 쿠과광!! 콰과광!!


그 대구경 포의 화력은 엄청났다. 신병들은 이 아군 포의 위력을 보면서 똥오줌을 지렸다.


'어..어버버...'


몇 신병들은 파리와 랭스 점령에 성공한 파이퍼 전차 부대와 하늘을 자유롭게 비행하며 전투하는 육군 항공대를 부럽다 생각했었다. 하지만 지금 눈 앞에 펼쳐진 광경은 아직 전쟁의 신이 포병이라는 것을 명백하게 보여주고 있었다. 지구 상에 태어났다가 사라진 모든 생명체 중에서 인간은 처음으로 땅을 갈라지게 했다.


한 보병 장교가 쌍안경으로 전방을 주시했다. 아군 포병과 안개로 사방이 뿌옇게 되었기 때문에 시계가 몹시 좁았다. 그 때, 아군 병사들의 비명 소리가 들렸다.


"저거봐!!!좆됐다!!!"


"강철 괴물이다!!"


보병 장교는 쌍안경을 11시 방향으로 움직여 보았다. 뿌연 안개 속에서 점점 시꺼먼 무언가가 모습을 드러내고 있었다.


"전차다!! 전차야!!"


끼긱 끼기기긱


포연 속 여기저기서 르노 FT 전차들이 모습을 드러냈다. 구덩이 속에서 대전차 수류탄을 들고 척탄병들이 벌벌 떨고 있었다.


"어버버...어버버..."


한 부사관도 똥오줌을 지린 채로 외쳤다.


"놈들이 이 쪽을 지나가서 후면이 노출되면 그 때 이걸 던진다!! 던지고 잽싸게 허리를 숙여!! 알겠나!! 우리가 이 근방을 방어해야 한다!! 괜히 먼저 고개 내밀지 마!!"


쿠과광!! 콰광!! 쿠과광!!


파이퍼의 전차 부대 또한 출격을 준비하고 있었다. 그런데 적 포병대는 전차 부대가 있는 곳으로 계속해서 포탄을 쏟아붓고 있었다.


"저 새끼들 언제까지야!!"


그 때, 포격 소리가 멈췄다.


"지금이다!! 달려!!"


전차병들이 잽싸게 달려나갔다. 그런데 그 순간, 다시 포탄이 날라오는 소리가 들렸다.


쉬이잇!!


"엎드려!!"


전차병들은 재빨리 참호 안으로 뛰어들었다.


쿠과광!! 콰광!!!


작가의말

문피아에서 왕따 이등병의 1차 대전 생존기 성인판 검색하시면 삭제장면, 여캐 일러스트 보실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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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mment ' 7

  • 작성자
    Lv.99 증오하는자
    작성일
    21.06.23 14:14
    No. 1

    오호! 근데, 미국은 인터네셔널이라 하지 않고 리버티라고 합니다. 승무원도 영국군 12명 과 다르게 10명으로 구성하는등 차이가 있어요 수정부탁드립니다

    훨씬 질 좋은 미군 식량이니 탈이 날 듯. 진짜 탈선 사고는 엄청나죠 평시에는 탄약과 화약등을 따로 처리하겠지만 탈선하면 기관차 폭발도... 근데, 전차들을 실은 연차는 하늘에서 장관이긴 하죠.

    찬성: 0 | 반대: 0

  • 답글
    작성자
    Lv.44 di******..
    작성일
    21.06.23 14:16
    No. 2

    허걱 지적 감사합니다! 수정하겠습니다! 전차 실은 열차 지나가는건 진짜 엄청 멋진 광경일 것 같습니다!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63 n2******..
    작성일
    21.06.23 14:19
    No. 3

    근데 이제 몇편에서 1부가 끝나나요? 빨리 한스와 요제프씨가 화해하는 모습과 더불어 한스가 인간성을 되찾는 모습이 보고 싶어요.

    찬성: 0 | 반대: 0

  • 답글
    작성자
    Lv.44 di******..
    작성일
    21.06.23 14:22
    No. 4

    얼마 남지 않았습니다! 혹시 한스가 요제프씨와 빨리 화해하는 모습이 보고 싶으시면 성인판에서도 몇 에피소드를 쓰도록 하겠습니다!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41 명원연참
    작성일
    21.06.23 18:20
    No. 5

    노피아로 가쉴?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41 명원연참
    작성일
    21.06.23 19:53
    No. 6
  • 작성자
    Lv.99 참좋은아침
    작성일
    22.09.17 18:47
    No. 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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왕따 이등병의 1차 대전 생존기 연재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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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14 사냥꾼과 사냥감 +5 21.06.25 602 20 12쪽
313 대전차 소총 +3 21.06.24 616 19 12쪽
» 모든 전쟁을 끝내기 위한 전쟁 +7 21.06.23 670 16 11쪽
311 대공 트럭 +13 21.06.22 675 17 12쪽
310 소련 여군과 오토 파이퍼 +7 21.06.21 734 17 11쪽
309 짧은 휴식 +16 21.06.21 691 19 13쪽
308 고지 점령 작전 2 +3 21.06.20 667 21 11쪽
307 고지 점령 작전 +5 21.06.19 648 21 12쪽
306 한스 파이퍼 VS 조지 S.패튼 +6 21.06.18 725 22 13쪽
305 르노 전차 노획 작전 2 +4 21.06.17 634 23 11쪽
304 르노 전차 노획 작전 +8 21.06.16 682 20 11쪽
303 마지막 전투 2 +5 21.06.15 709 23 11쪽
302 외전) 파이퍼 연대의 관심 병사들 5 마무리 +1 21.06.14 575 17 12쪽
301 외전) 파이퍼 연대의 관심 병사들 4 +1 21.06.13 562 16 12쪽
300 외전) 1차대전 테마파크 좀비 생존기 4 +3 21.06.13 547 11 12쪽
299 외전)파이퍼 연대의 관심 병사들 3 +6 21.06.12 539 13 11쪽
298 외전)파이퍼 연대의 관심 병사들 2 +3 21.06.12 569 13 12쪽
297 외전)파이퍼 연대의 관심 병사들 +7 21.06.11 610 14 11쪽
296 외전) 1차대전 테마파크 좀비 생존기 3 +3 21.06.11 563 14 12쪽
295 외전) 1차대전 테마파크 좀비 생존기 2 +3 21.06.10 594 15 12쪽
294 외전) 1차대전 테마파크 좀비 생존기 +3 21.06.10 710 14 12쪽
293 마지막 전투 +4 21.06.09 847 27 12쪽
292 크리스타 +7 21.06.08 756 26 11쪽
291 거미줄 작전 +5 21.06.07 755 23 11쪽
290 히틀러와 오토 프랑크 +3 21.06.06 855 29 11쪽
289 퇴각 +4 21.06.05 754 25 12쪽
288 신병들의 전차전 +3 21.06.04 735 30 12쪽
287 신참들 +9 21.06.03 764 28 12쪽
286 다시 파리로 +7 21.06.02 798 33 11쪽
285 한스 파이퍼 기갑 연대장 +5 21.06.01 850 38 13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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