왕따 이등병의 1차 대전 생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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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irrhks404
작품등록일 :
2020.11.21 18:30
최근연재일 :
2024.05.10 16: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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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
21.05.09 19: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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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쪽

외전 쿠모토리산의 어미곰

DUMMY

지로의 더 어린 남동생 셋과 여동생 하나는 울부짖는 소리에 달려왔다가 어미곰과 새끼곰에게 산채로 먹히고 있는 자신의 누나를 발견했다.


“누..누나!!!”


네 꼬맹이들은 곰을 보며 비명을 질렀고, 식사를 하던 어미 곰과 새끼곰들은 놀라서 네 꼬맹이들을 바라보았다. 지로의 남동생은 울부짖으며 곰을 향해 돌맹이를 던졌다.


“우리 누나 놔줘!!”


“누나!!”


네츠는 자신의 동생들을 향해서 고개를 저으며 울부짖었다.


“우···우으···”


“으아앙!!”


곰은 네 명의 작은 꼬맹이들이 자신과 새끼들의 식사를 방해하자 점점 성질이 나기 시작했다. 하지만 상대가 넷이나 되었기에 씩씩거리는 분노를 참으며 일단 가만히 있었다. 저 어린 꼬맹이들 주변에는 어른이 있을지도 모르는 일이었다.


곰이 자신들에게 달려들지 않자, 네츠의 남동생은 자신이 생기기 시작했다. 어미곰은 생각보다 체구가 그렇게 커보이지 않았다.


“누나를 돌려줘!!”


네츠의 남동생은 울부짖으며 다시 곰을 향해 돌을 던졌고, 그 돌은 정확히 곰의 코에 맞았다.


따악!


“우우워!!!!!워우어!!”


곰이 입을 벌리자 피가 묻은 송곳니와 빨래판처럼 주름진 입 천장과 네츠의 살점 조각이 드러났다. 육식동물의 거대한 흉통에서 나오는 울음소리가 숲 속에 울려퍼졌다. 그러자 네 꼬맹이들은 겁에 질려 도망가기 시작했다.


“엄마!! 엄마!!!”


“으아아!!!”


꼬맹이들이 도망가자 곰은 그 꼬맹이들이 자신보다 훨씬 약한 피식자라는 것을 눈치채고 무시무시한 속도로 달려오기 시작했다.


“크우워!!!!!”


날카로운 발톱이 달린 발은 순식간에 네 명의 꼬맹이들의 등을 모두 후려쳤다.


퍼억!! 퍽!!


“끄악!!”


네 꼬맹이들은 단말마의 비명을 지른채로 자리에 쓰려졌다. 곰은 모든 꼬맹이들을 쓰러뜨렸음에도 불구하고 분이 풀리지 않았는지 거친 숨 소리를 내며 씩씩거리며 옆에 있는 나무를 발톱으로 긁어댔다.


“우워!!! 우우워!!!!”


곰의 울음소리는 저 멀리 마을까지도 들릴 정도였고, 나무에는 4개의 평행한 발톱이 남긴 발톱 자국과 핏자국이 지그재그로 선명하게 남았다.


“으..으아···”


곰은 길쭉한 코를 한 꼬맹이 옆에 갖다대고 냄새를 맡기 시작했다.


“킁킁 킁킁”


꼬맹이는 온갖 역한 피 냄새와 고기 냄새, 입냄새를 맡으며 도살당하기 직전에 짐승처럼 희번덕하게 눈을 뜨고 있었다. 곰의 숨소리가 자신의 머리카락을 간질이는 것이 느껴졌다.


“어..아···”


곰은 그 꼬맹이를 물고는 자신의 새끼들이 있는 곳으로 질질 끌고 갔다.


“아악!! 악!! 놔!! 놓으라고!!”


그 꼬맹이는 작은 주먹으로 곰의 주둥이를 후려쳤다. 피가 묻은 곰의 입에서는 거친 숨소리와 몇 년간 생고기를 먹은 입냄새가 풍겨왔다. 곰은 꼬맹이의 숨통을 끊기 위해 다리를 물고는 이리저리 좌우로 흔들었다.


“으아아!!!아아악!!!”


꼬맹이는 어떻게던 살기 위해서 손으로 근처에 있던 나무를 잡았지만 이내 놓치고 곰이 흔드는대로 속절없이 흔들릴 뿐이었다. 곰의 포효 소리가 울려퍼졌다.


“우어어 우어”


그리고 곰은 거대한 발톱이 달린 손으로 소년의 복부를 후려쳤다.


“으..아아아!!!!엄마!!!!”


곰은 소년의 머리 근처에 코를 갖다대고 킁킁대며 거친 숨을 내쉬었다. 곰은 계속해서 소년의 귀 옆에서 씩씩댔다. 곰은 어찌나 흥분했는지 아직도 숨을 거칠게 쉬고 있었다. 커다란 두 콧구멍이 벌름거리며 콧김을 뿜어댔다.


“씨익..씩···씨익..”


그리고는 자신의 새끼들과 함께 다시 식사를 하기 시작했다. 어미곰은 커다란 두 앞발로 자신의 먹잇감이 바둥대는 것을 누르고 커다란 입을 움직였다.


“끄..끄으으..누..누나..”


곰은 넙적다리 살과 엉덩이 살을 좋아했다. 너무나도 천진난만하게 귀여운 새끼곰조차도 입에서 피를 뚝뚝 흘리며 어머니가 자신에게 마련한 식사를 맛있게 먹기 시작했다.


첩췁 첩첩


이 귀엽고 잔혹한 숲속의 황태자는 인간 아이의 손을 물고 흔들어보며 사냥의 쾌감을 맛 보았다. 네츠의 동생이 고통에 찬 비명을 질렀다.


"으아아악!!!!!!!!!!!"


네츠와 지로의 동생들은 늘 어머니에게 남을 돕고 살아야 한다는 쓸데없는 교훈이 담긴 전래 동화를 밤마다 듣고는 했다. 어미곰조차 새끼곰에게 사냥법을 가르쳐주는데, 인간 아이들은 그런 쓰잘데기 없는 설교만 듣다가 허무하게 삶을 마감하게 된 것 이었다.


그 때, 지로와 네츠의 임신한 어머니가 곰의 울음 소리를 듣고 아이들이 걱정되어 달려왔다.


“꺄아악!!!!!”


지로, 네츠의 어머니는 자신의 임신한 배를 부여잡고는 자리에 주저앉았다. 자신의 새끼들을 먹이던 어미곰은 성큼성큼 지로의 어머니에게 네 발로 다가갔다.


“아..안돼..배는 안돼!!!”


네츠의 어머니는 배를 양 손으로 감쌌다. 어미곰은 냄새로 인해서 이 인간이 임신했다는 것을 알고 있었다. 네츠의 어머니는 곰을 보며 애원했다.


“배는 찢지마!! 배는!!”


네츠의 어머니는 혹시라도 곰이 일말의 동정심이 있어서 자신의 남은 한 아이만은 건드리지 않기를 바랬다. 오스카 바르크만조차도 이 광경을 봤다면 눈물을 흘리며 자신의 죄를 참회했을 터였다. 빌헬름 크렙스조차 이 가엾은 여인의 머리 위에는 폭격을 하지 않았으리라. 한스조차도 어머니의 사랑을 깨닫고 울부짖었을 것 이다.


하지만 육식동물은 임신한 피식자를 제일 좋아했고, 어미곰은 임산부의 배를 후려쳤다.


“커억···”


어미곰은 발톱이 달린 거대한 발로 네츠의 어머니의 머리채를 잡고 끌어당겼고 두피가 벗겨졌다. 새 몇 마리는 어미곰이 가고 나서 자신의 차례가 오지는 않을까 하고 높은 나무 위에서 이 광경을 지켜보고 있었다. 지상에 있는 다른 포식자들 또한 오랜만에 숲 속에 퍼지는 피 냄새를 맡았지만, 절대로 어미곰의 성질을 건드리지 않았다. 차라리 생쥐를 사냥하는 것이 나을 터였다.


두 시간 뒤, 마을의 모든 남자들이 휏불을 들고 산으로 올라왔고, 누군가 외쳤다.


“저..저기···”


거대한 나무에는 다섯 개의 평행한 발톱자국이 지그재그로 나있었고 핏자국이 있었다.


“생존자가 있을 수 있다!! 빨리 찾아야 해!!”


두려웠음에도 불구하고 그들은 휏불을 들고 곰을 찾았다. 그 때, 누군가 비명을 질렀다.


“으악!!!!!!”


“무..무슨 일인가??”


“우욱···우웩···”


한 남자가 털썩 자리에 주저 앉았다.


“이..이런...”


여기저기 어린 꼬맹이의 잘린 손, 머리 등이 한 커다란 나무 옆에 풀숲에 쌓여 있었다. 이는 어미곰이 나중에 다시 먹으려고 일종의 식량을 보관해둔 것 이었다. 가장 큰 불행은 네츠가 여전히 혼자서 숨이 붙어있었다는 것 이다.


“구..구해줄게!! 조금만 참아!!”


하지만 네츠를 살릴 수 없다는 것은 누구나 알고 있었다. 섵불리 옮기려고 했다가 고통만 가중시킬 것이 분명했다. 네츠는 눈물이 말라붙은 채로 멍한 눈으로 동생들과 어머니의 시신을 바라보았다. 한 남자가 이장한테 말했다.


“시신을 수습해야 합니다.”


이장이 말했다.


“그럴 순 없네..”


“그..그게 무슨..”


“저 시신들은 어미곰이 나중에 먹으려고 보관해둔 것 일세. 자신의 먹이를 건드렸다는 것을 알게 되면 마을에까지 피해를 끼칠 걸세.”


노스케라는 정의감에 불타는 소년이 외쳤다.


“그..그럴 수는 없습니다! 절대로!!”


이장은 눈을 질끈 감고는 말했다.


“빨리 수습하게.”


결국 마을 사람들은 자루, 들것 등을 이용해서 시신들과 네츠를 다시 마을로 운반하기 시작했다. 말을 잘 못하는 네츠가 외쳤다.


“우..우으···”


‘제발 죽여줘!! 너무 아파!!’


노스케가 말했다.


“의사 선생님이 치료해줄 거야! 조금만 참아!!”


“우..우으으!!!”


‘제발 죽여줘!!’


정신이 모자란 소녀의 고통에 찬 비명 소리가 숲 속에 울려퍼졌다. 그 날 밤, 마을 사람들은 다음 날 장례를 치르기로 하고, 남자들은 제각기 자신의 가족을 지키러 집으로 돌아갔다. 그리고 숲 속에서는 어미곰이 자신의 먹잇감이 없어진 것을 알아챘다.


“끄으워!!!”


어미곰은 킁킁대며 주변의 냄새를 맡기 시작했다. 그리고는 인간들이 남긴 체취를 따라 마을을 향해서 네 발로 질주했다.


그리고 마을 외각에 있던 한 집에서 기유가 자신의 아내를 안심시키고 있었다. 기유의 아내가 말했다.


“곰이 우리 집에도 올까봐 너무 무서워요..”


기유가 말했다.


“내가 있으니까 너무 걱정하지 마. 곰이 오기만하면 그 놈의 눈을 이 칼로 베어주겠어!”


기유는 사실 아까 전에 시신들을 봤을때 겁에 질려서 똥오줌을 지렸지만 아내 앞에서는 허세를 떨고 이었다.


‘곰은 옥수수를 좋아한다고 들었어! 마당 밖에 옥수수를 놔두었으니 우리 집에 온다고 해도 옥수수만 먹고 달아날 거야! 그리고 혹시 공격한다고 해도 근처 마구간에 있는 말을 먼저 먹겠지!’


그 때, 마구간에 있던 말들의 소름끼치는 비명 소리가 들려왔다.


“히잉 히이잉!!!”


기유의 아내가 새파랗게 질린 얼굴로 외쳤다.


“여..여보 어떻게 해야!!”


“이..일단 문을 잠그고..”


그 순간, 곰이 울부짖는 소리가 마당에서 들렸다.


“끄워..끄워워!!!”


“으악!!”


기유는 재빨리 자기의 아내를 넘어뜨린 후, 아내를 밟고 대들보 위로 올라갔다. 기유의 아내가 울부짖었다.


“여보!!”


하지만 기유는 벌벌 떨고 똥오줌을 지리며 대들보에서 아내를 내려다보았다.


“너..너도 올라와!!”


하지만 곰은 기유의 집에 들어오지 않았다. 한 여자가 자신의 갓난 아기를 들쳐업은 채로 비명을 질렀고, 어미곰은 그 쪽을 보고 있었던 것 이다.


“꺄악!!!”


어머니의 등에 업힌 갓난 아기는 미끄러져서 바닥에 내동댕이쳐졌다.


“응애!!! 응애!!!!”


갓난 애기가 어미에게 자신을 버리지 말라고 울부짖었고 여인은 뒤를 돌아보았다가 미친듯이 도망갔다.


“미안해!! 미안해!!”


곰은 갓난 애기를 발톱으로 무참히 할퀴었다. 하지만 곰은 도망가는 사냥감에 더 흥미가 생겼고, 비명을 지르는 여인을 따라서 달려갔다.


“꺄악!!!”


여인은 재빨리 기유의 집의 문을 열고 안으로 들어갔다. 대들보 위에는 기유가 있었고 아내는 장롱 안으로 들어가고 있었다. 여인이 외쳤다.


“살려주세요!! 살려주세요!!”


기유의 아내가 장롱 안으로 들어오라며 여인에게 손짓했다.


“이..이 쪽으로!!”


“끄워워!!!”


그 순간 곰이 문을 뚫고 들어오며 여인의 등을 발톱으로 할퀴었다. 여인은 눈이 까뒤집어진채로 쓰러졌고, 기유의 아내는 장롱 안에서 문을 닫지 못한 채로 이 모습을 본 상태로 몸이 굳어버렸다.


“어..어윽!”


“끄워워!!끄워워!!”


대들보에서 이 광경을 보고 숨 죽이고 있던 기유의 얼굴에 피가 튀었다. 기유의 집 밖으로 마을 남자들이 휏불과 곡괭이 등을 든 채로 지켜보았다. 집 안에서는 끔찍한 비명 소리와 가구가 부서지는 소리가 계속 들려왔다. 마을 이장에 말했다.


“노..놈이 나오면 한 번에!!”


"집을 태워야 합니다!!이러다 다 죽을 겁니다!!"


"절대 안돼!! 살아있을 수 있어!!생존자가 있을 수 있다고!!!"


집 안에서 들리던 두 여자의 단말마는 이제 들리지 않았다.


"살긴 누가 살아 시발!!!"


그 순간, 곰이 집 밖으로 뛰쳐나오며 산 속으로 질주했다.


“놈을 쫒아!!”


하지만 곰을 쫓아가는 사람은 아무도 없었다. 뒤늦게 마을 사람들이 기유의 집 안으로 들어가보니 사방에는 살점과 피가 튀어 있었고 가구들은 박살이 난 상태였다. 대들보 위에서는 실성한 상태로 이 광경을 바라보는 기유가 있었다.


탐욕스러운 어미곰은 마을에 한바탕 소란을 피운 이후에 다시 자신의 보금자리로 돌아갔다. 노스케가 울부짖었다.


“어째서!! 어째서 이런 일이!!!”


노스케가 고집을 부려서 시신을 마을로 가져오지 않았다면 이런 참사만은 막을 수 있었을 것 이다. 얼빠진 기유가 말했다.


“노..놈이 또 올까요?”


이장이 말했다.


“그러겠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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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작품은 어때요?

< >

Comment ' 33

  • 작성자
    Lv.99 증오하는자
    작성일
    21.05.10 14:12
    No. 31

    워낙에 큰 사건이라 전후에 자연스럽게 유럽에도 관련 소식이 전해질테고 한스도 전차 특공조 관련 보고를 들었을터라 그 소식을 들으면 감정이 그럴 것 같네요 자세한 소식은 안 전하여지거나 조금 왜곡 되겠으나 지토 모친 건이 나오면 아마 엠마에게 더 감사하겠죠?

    나중에, 노스케가 입대한 후 다다즈미 부대에 들어가면!? 아마, 다다즈미는 노스케를 아끼면서 지토와 얼마나 용감하였는지를 과장할테고 노스케는 더욱 죄책감에 빠져 가장 잔혹하게 작전을 수행할 것 같고요. 노스케도 좋은 날만 왔으면 좋은데 ㅜㅜ 물론, 곰사냥에서 길잡이 자처하였다가.....

    찬성: 0 | 반대: 0

  • 답글
    작성자
    Lv.44 di******..
    작성일
    21.05.10 16:09
    No. 32

    한스도 이 사건에 대해 실상을 알게 된다면 어머니에게 편지를 쓰고 더 감사하게 생각할 것 같습니다!

    나중에 노스케는 2차대전에 참전하게 될 수도 있을 것 같습니다! 시간이 남으면 식인곰 사건에 대해서 한 회 정도는 더 쓸 수도 있을 것 같아요!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99 참좋은아침
    작성일
    22.09.16 16:07
    No. 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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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81 공통 루트 정치질 +4 21.05.30 764 28 12쪽
280 공통 루트 흑수리 훈장 +9 21.05.29 798 24 12쪽
279 공통 루트 롤 기동 +5 21.05.28 797 22 13쪽
278 공식루트 박격포 +10 21.05.27 850 27 12쪽
277 첫번째 선택지 공식루트 +6 21.05.26 852 27 11쪽
276 세가지 루트 +7 21.05.25 870 32 11쪽
275 좆같은 하루 +6 21.05.25 824 32 11쪽
274 라플리-화이트 장갑차 +5 21.05.24 809 31 11쪽
273 1:1 +5 21.05.23 831 31 12쪽
272 파이퍼 보병 전술 +8 21.05.22 889 36 11쪽
271 기병대 +7 21.05.21 864 38 11쪽
270 외전 왕따 소위의 2차 대전 생존기 배드 루트 +31 21.05.20 902 29 12쪽
269 시가전 전술 +39 21.05.20 877 37 11쪽
268 발광신호기 +44 21.05.19 917 40 11쪽
267 자폭 +70 21.05.18 980 36 11쪽
266 외전 왕따 소위의 2차 대전 생존기 배드 루트 +80 21.05.17 942 35 11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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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64 외전 왕따 소위의 2차 대전 생존기 배드 루트 +98 21.05.16 1,073 42 12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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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61 환희의 송가 +25 21.05.14 1,041 43 13쪽
260 만슈타인 +51 21.05.13 1,050 44 11쪽
259 만물의 영장 +26 21.05.12 1,026 43 13쪽
258 일본의 신문 기사 +31 21.05.11 1,074 36 13쪽
257 외전 쿠모토리산의 어미곰과 루카의 모험 +21 21.05.10 960 31 15쪽
256 주공과 조공 +27 21.05.10 1,071 40 11쪽
» 외전 쿠모토리산의 어미곰 +33 21.05.09 1,043 30 12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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