왕따 이등병의 1차 대전 생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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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irrhks404
작품등록일 :
2020.11.21 18: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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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5.10 16: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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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05.26 17: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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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쪽

첫번째 선택지 공식루트

DUMMY

리히터는 한스 또한 그런 잘못을 저지른 것에 안도했다. 혹시나 한스가 이를 위에 알려서 귀찮은 일이 생기지는 않을까 걱정했던 것이다. 리히티가 선심쓰듯이 말했다.


"원한다면 더 해도 좋네."


한스는 이 정신적 고통을 잊고 싶어서 사케를 한 모금 더 마셨다.


'죽어도 그럴 일은 없어!'


(1) 참는다 노말 루트


(2) 참지 않는다 배드 루트


두번째 선택지 참지 않는다


그 때 방문이 열렸고 한 병사가 슬쩍 들어가려고 할 때, 한스는 그 병사를 밀치고 다시 들어갔다. 리히터가 껄껄대며 속으로 고소해했다.


'지만 영웅인척 잘난척 하더니...'


브레데마이어도 속으로 한스를 비웃었다.


'인간이 다 똑같지...'


"끼아아악!꺄아악!엘랑!엘랑!도와줘!"


엘랑은 비명 소리에 핏발이 선 눈으로 독일군을 바라보았다. 이 모습을 본 위생병이 중얼거렸다.


"너라고 저 상황에 다를 것 같냐?니도 이겼으면 똑같이 했을걸?"


미사카는 눈물을 흘렸다.


"으흐흑...싫...싫어..."


한편 료타를 포함한 일본 병사들과 다다즈미는 몰래 창 밖으로 뛰어내려 탈출했다.


타앙!탕!


땅!따앙!


'으아아아악!'


사방에서 총알 소리가 메아리쳤고 다다즈미, 료타 일행이 가던 길가 근처 건물에 중포탄이 떨어졌다.


쿠광!콰과광!


건물 3층 높이의 거대한 먼지폭풍이 불었고, 료타는 두개골을 후려치는듯한 충격에 똥오줌을 지리며 자리에 넘어졌다. 먼지때문에 도저히 눈을 뜰 수가 없었다.


"으아아악!소위님!"


다다즈미가 뒤 돌아보며 료타에게 외쳤다.


"빨리 뛰어!안 뛰면 죽는다!"


료타는 얼굴이 먼지에 뒤덥힌 채로 먼지폭풍 속을 계속 달렸다. 거대한 먼지폭풍은 바람에 의해 구름처럼 천천히 두둥실 움직였다. 다다즈미가 외쳤다.


"오른쪽으로 가!허리 숙여!"


멍청하지만 도망은 누구보다 잘 가는 다다즈미 덕분에 료타 일행은 무사히 탈출했다. 료타는 자신이 목격한 사건을 사다오에게 보고했고, 일본군은 이를 갈았다.


"그 새끼들은 인간이 아니야!"


한 일본군이 외쳤다.


"좀 도와주지 그랬냐?"


료타가 소리쳤다.


"도와줬다간 탈출은 커녕 맞아죽었을거라고!"


사다오도 급하게 달려와서 이 사실을 듣고 분노했다.


'그게 인간이 할 짓이란 말인가!'


시로가 외쳤다.


"나라면 얻어 맞는 한이 있어도 말렸을거야!"


다다즈미의 표정은 무척이나 좋지 않았다.


'그런 상황에서 장교인 내가 모범을 보였어야 하거늘!'


만약 다다즈미의 아내가 이를 알게 된다면 다다즈미와 함께 할복하자고 할 것이 분명했다. 그 때 쿠리바야시가 말했다.


"탈출에 성공해서 다행일세."


다다즈미가 말했다.


"저는...대일본제국의 명예를 떨어트렸습니다."


쿠리바야시가 말했다.


"전투에서는 제 때 도망가는 것 또한 능력일세. 자네는 대일본제국의 병사 네 명을 탈출시키는 것에 성공했네."


시로는 독일군에게 이를 갈았다.


"군인으로서 명예도 없는 새끼들!"


쿠리바야시가 말했다.


"어느 군대나 그런 일은 벌어질 수 있네. 우리 또한 마찬가지일세. 나도 그렇고."


쿠리바야시의 말에 사다오, 시로, 다다즈미가 당황했다.


"그..그게 무슨..."


"인간은 타고나기를 잔인하게 태어났네!그런 일이 발생하지 않도록 민간인 여자와는 철저히 분리시켜야하네!전쟁에서는 자기 자신조차 믿으면 안되네."


시로가 중얼거렸다.


"하긴 착한 척하는 녀석들이 항상 잔인했습니다."


사다오가 말했다.


"우리 군은 이제 어떻게 될까요?"


쿠리바야시가 말했다.


"후방으로 갈 것 같네. 어쩌면 본국으로 돌아갈 수도 있네."


'살았다!'


다들 속으로는 안심했지만 표정은 좋지 않았다.


'다들 비웃겠지...'


일본 국민 뿐 아니라 해군들도 그들보고 패잔병이라고 비웃을 것이 분명했다.


'망할 물개 새끼들...'


한편 랭스 여기저기서는 포격이 쏟아지고 있었다. 중포탄이 떨어질 때마다 랭스에는 건물 5층 높이의 거대한 먼지 폭풍이 불었다. 여전히 많은 곳에서 부상병들이 신음하고 있었고, 한스는 오토바이병 펠릭스를 시켜서 각 장갑차, 트럭들로 부상자들은 이송해오라고 명령했다. 한스가 리히터 연대장에게 외쳤다.


"탄약과 연료 보급이 시급합니다! 그리고 보병 지원용 연막탄이 거의 다 떨어졌습니다!"


리히터는 한스가 차고 다니는 군도를 보았다.


"자네 그건 뭔가?"


"이..이것은...총알이 떨어졌을때 대비로..."


리히터가 외쳤다.


"규율 위반일세! 장교가 모범을 보여야지 이게 무슨 짓인가!"


한스는 속이 끓어오르기 시작했다. 한스보다 훨씬 계급이 낮은 장교들도 일부러 병, 부사관들과 구분을 두려고 이런 자잘한 규율은 지키지 않고는 했다.


"죄송합니다!"


브레데마이어는 속으로 한스의 군도를 탐냈다.


'나도 제벨 하나 차고 다닐까?'


한스는 티거 안에 자신의 군도를 넣고는 다시 보병 소대와 함께 주요 건물을 점령하기 위해 출발했다.


프란츠가 외쳤다.


"그냥 놈들의 보급을 끊고 말려죽이면 되지 않을까요?"


헤이든이 말했다.


"놈들이 바보냐? 포위당한 아군을 구하기 위해 총공세를 할걸세! 그전에 우리가 놈들의 야포와 전차를 노획해야 하네!"


일단 티거는 르노 FT 암컷 한 대와 함께 아군 보병이 점거하고 있는 건물로 향했다.


끼긱 끼기기긱


여기저기 건물 파편이 떨어져있고 포탄에 움푹 파인 곳이 많아서, 측면 해치를 열어둔 채로 지형을 관찰하며 가야했다.


끼긱 끼기긱


여러 건물 창문으로 민간인들이 아무 말 없이 독일군을 바라보고 있었다. 보병들은 그런 민간인의 움직임 또한 유심히 관찰했다.


'프랑스 놈들 첩자일 수 있어...'


그렇게 티거는 아군이 점거하고 있는 5층짜리 건물로 가서 탄약, 수류탄, 총류탄, 식수 등을 보급해주었다. 전차병들은 그들에게 모찌와 화과자 또한 한 상자씩 내밀었다. 모찌와 화과자를 먹으며 보병들이 중얼거렸다.


"커피나 차랑 먹기 딱 좋겠네."


엘리아스는 고참의 명령에 따라서 망치로 벽을 두드려 구멍을 뚫는 작업을 하고 있었다. 그렇게 구멍을 뚫어두고 저격총이나 기관총을 설치하려는 것이었다. 망치를 내려칠 때마다 온갖 파편과 먼지 때문에 눈이 따가왔다.


퍽! 퍽!


'열 번만 더 두들기면 되겠네...'


그때, 상병이 와서 외쳤다.


"거기 말고 이 쪽에 파!"


엘리아스가 속으로 욕설을 내뱉었다.


'젠장!'


그렇게 독일군은 건물 곳곳에 구멍을 파두고 밑에는 담요 등을 받쳐서 높이를 맞추고 멀리 보이는 프랑스군이 점거한 건물을 향해 저격총을 쏘았다. 엘리아스가 구멍을 다 파내자, 독일군 저격수 발터가 그쪽에 자신의 총을 거치시켰다.


'방금 여기로 이동한 것은 모르겠지...'


그렇게 조준경을 바라보는데, 프랑스군이 점거한 건물 4층에서 무언가가 번쩍거렸다.


타앙!쉬잇!퍼억!


총알은 발터가 있던 방의 창문으로 날라와 벽에 부딪혔다. 발터는 잽싸게 머리를 숙였다. 벽에는 선명한 총알자국을 남았다.


"우왁!시발!"


엘리아스 또한 이걸 보고는 기겁을 하며 똥오줌을 지렸다.


발터가 외쳤다.


"시발 저 새끼 실력 존나 좋아! 그냥 중포탄으로 건물 박살내야 해!"


티거와 르노 FT 전차는 보병 분대의 도움을 받으며, 프랑스군이 점거한 건물로 접근했다. 보병 분대는 수신호를 보내며 능숙하게 앞으로 전진했다.


그때, 13살짜리 프랑스 꼬맹이 둘이 골목으로 걸어오고 있었다. 한스는 관측창으로 이 모습을 유심히 관찰했다.


'뭐지?'


순간 한스는 프랑스 꼬맹이의 손에서 번쩍이는 무언가를 발견하고 기관총을 긁었다.


드륵 드르륵


꼬맹이 둘은 총을 맞고 바닥에 쓰러진 채로 꿈틀거리며 비명을 질렀다.


"엄마!엄마!"


이 광경을 본 프란츠가 소리쳤다.


"으아악!"


보병 분대는 그쪽으로 달려가서 꼬맹이들이 날카로운 칼을 하나씩 들고 접근하고 있었다는 것을 알아챘다. 보병 분대장은 식은 땀을 흘리며 외쳤다.


"이 새끼들이..."


탕!타앙!


"애새끼라고 안 쏠 줄 알았냐!"


한스가 프란츠, 벤, 루이스에게 외쳤다.


"민간인도 수상하면 바로 사살해!선조치 후보고다!"


프란츠는 벌벌 떨며 기관총을 쥐고는 관측창 속에서 눈을 굴렸다.


"으..으흑..."


그 때, 어딘가 MP18 소리가 들려왔다.


채캉 채캉 채캉


아군이면 다행이지만 프랑스군 잔존병력도 노획한 MP18을 썼기에 극도록 주의해야했다. 한스가 헤이든에게 외쳤다.


"사거리에서 우회전한다!"


탕!타앙!채캉 채캉 채캉


사방에서 뿌연 먼지 폭풍이 일었고 프랑스군은 노획한 MP18을 골목에서 긁고 튀는 것을 반복했다. 한스가 외쳤다.


"벤!루이스!고폭탄 장전했다가 적 보병 나타나면 자유 사격!"


한스도 기관총을 쥔 상태로 관측창을 뚫어지게 바라 보았다. 그 때, 부서진 건물 외벽 틈에서 불꽃이 번쩍거렸다.


한스는 그쪽으로 기관총을 긁으며 외쳤다.


드륵 드르륵


"2시 방향 건물 적 보병 고폭탄 발사!"


벤이 외쳤다.


"고폭탄 발사!"


퍼엉!


순간적으로 포연이 한스의 시야를 가렸고 반동으로 몸이 휘청거렸지만 한스는 계속 기관총을 끊어서 발사했다.


드륵 드륵


고폭탄은 공기를 가르며 날아갔고 MP18을 긁어대던 프랑스 병사의 몸을 곤죽으로 만들었다.


쿠과광!콰광!


벤이 외쳤다.


"좋았어!"


그때, 티거를 호위하던 보병들은 참호전 때부터 익숙하던 소리를 들었다.


포옹!


"숙여!총류탄이다!"


보병들은 모두 자리에 엎드린 순간, 티거와 독일군 르노 전차 사이에서 작은 폭발이 일어났다.


쿠과광!


한스가 사색이 되어 외쳤다.


"총류탄이다!지그재그로 기동해!놈들을 찾아!"


"젠장!위치를 모르겠습니다!"


독일군은 대전차전술로 총류탄을 이용하기도 했었다. 전차는 모두 상부장갑이 약하기 때문에 총류탄으로 운좋게 전차 윗부분을 공격하는데 성공하면 꽤나 골치가 아팠던 것이다. 궤도 하나라도 아작나면 큰 손실이었다.


포옹! 쿠과광!


티거 좌측에서 폭발이 일어났다.


"우아악!"


그 때, 한스가 담벼락 뒤에서 총류탄이 날라온 것을 목격했다.


"좌측 담벼락 뒤에 있다!루이스!곡사로 유산탄 쏴!"


"유산탄 장전!발사!"


퍼엉!쉬잇!


"계속 쏴!"


"발사!"


퍼엉!


"사격중지!"


르노 전차와 보병들은 우회해서 담벼락 뒤로 달려갔다.


드륵 드르륵


"목표 제거 완료!"


한스와 전차병들은 피가 마르는 것을 느꼈다.


'목표로 했던 건물에는 도착도 안했는데 계속 교전이라니...'


'이따 살아돌아갈 수 있을까...'


프란츠는 아껴두었던 자기 몫의 모찌를 먹어치웠다.


'어차피 뒤지면 못 먹잖아!'


프란츠는 모찌가 목에 걸리고 말았다.


"끄윽...끄윽..."


한스는 포탄 꽂이에 꽂혀있는 사케 한 병을 프란츠에게 내밀며 외쳤다.


"담벼락 뒤에도 놈들이 곡사로 공격할 수 있으니 경계한다!"


프란츠가 사케를 마시고 외쳤다.


"박격포도 아니고 총류탄 정도야 한 두발 맞아도 괜찮..."


쿠광!콰과광!


보병 분대장이 외쳤다.


"박격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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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mment ' 6

  • 작성자
    Lv.63 n2******..
    작성일
    21.05.26 17:37
    No. 1

    이게 배드루트네요. 잘 볼게요.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99 증오하는자
    작성일
    21.05.26 18:01
    No. 2

    오호! 3개다 하는군요! 어제자 첫번째 상황이 배드로군요! 그렇다면, 두번째가 진? 일단, 랭스 종류까지 3가지 결말로 쭉 가는거죠? 그렇게 쓰시면 무리가 가지 않을려나? 아무튼, 그 충격으로서 리히터에게 뭐라 못하고 그냥 그렇게 당하는건가보네요 나중에, 나치당 가입후에 그 분노를 리히터와 베르너등에게 푸는 건가?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36 bo******..
    작성일
    21.05.26 18:01
    No. 3

    좀 메스껍다 오히려 너무 현실적이게 잘 써서 숨이 탁 막히네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63 n2******..
    작성일
    21.05.26 19:29
    No. 4
    비밀댓글

    비밀 댓글입니다.

  • 작성자
    Lv.41 공돌이푸
    작성일
    21.05.27 12:28
    No. 5

    한스는 찐따미가 핵심인데 ㅋㅋ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99 참좋은아침
    작성일
    22.09.17 00:45
    No. 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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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82 배드 루트로 갈 경우 미리 보는 2차대전 에피소드 : 사막의 계란찜 +5 21.05.30 750 33 12쪽
281 공통 루트 정치질 +4 21.05.30 763 28 12쪽
280 공통 루트 흑수리 훈장 +9 21.05.29 798 24 12쪽
279 공통 루트 롤 기동 +5 21.05.28 797 22 13쪽
278 공식루트 박격포 +10 21.05.27 850 27 12쪽
» 첫번째 선택지 공식루트 +6 21.05.26 852 27 11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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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75 좆같은 하루 +6 21.05.25 824 32 11쪽
274 라플리-화이트 장갑차 +5 21.05.24 809 31 11쪽
273 1:1 +5 21.05.23 830 31 12쪽
272 파이퍼 보병 전술 +8 21.05.22 889 36 11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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