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보급투수로 YMCA 우승시키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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회섹분자
작품등록일 :
2023.05.10 10: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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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1.08 13: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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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06.15 19: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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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39화. 성남구락부 대비 작전, 수비 시프트

DUMMY

“길례태 씨 안녕하세요. 방금 황제 폐하께 다녀오는 길입니다.”


“오우, 영준 씨! 혜림 씨도 오셨군요. 아아, 황제를 알현하고 오셨다고요? 폐하께서는 뭐라고 하셨습니까?”


“뭐라고 하셨냐면··· 성공했습니다. 야구장까지 직접 행차하시겠다고 하셨습니다!”


이 말을 듣자, 길례태는 손뼉을 치며 기뻐했다.


“나이스! 충분히 될 거라고 생각은 했지만, 이게 정말로 되는군요! 혜림 씨, 영준 씨 정말 고생하셨습니다.”


“아유, 저는 한 것도 딱히 없죠. 혜림 씨가 다 하셨습니다.”


나는 머쓱해서 혜림에게 공을 돌렸으나, 혜림은 다시금 내 공으로 돌렸다.


“아니에요. 저도 제가 벌인 일이니, 가서 뭔가를 많이 해야 할 줄 알았는데, 정말 영준 씨가 거의 다 해내셨어요. 야구장에 왜 와야만 하는 것에 대해 잘 설명하고, 폐하와 대화하며 분위기도 만들고, 정말 다 해냈어요.”


“하하하, 정말 잘 됐습니다! 그럼 이제 이기는 것에만 집중하면 되겠네요.”


“네, 맞습니다. 안 그래도 오는 길에 염탐하러 갔던 일행들을 만나서 자료를 받아오는 길입니다. 저번에 말씀드렸던 예측 수비에 대해 다시 얘기해 보시겠습니까?”


“오우, 자료까지 준비되었는데 당연하죠. 한번 준비된 자료를 한번 볼까요?”


나는 일행들이 열심히 기록해 놓은 자료를 펼쳤다.


“자, 우선 여기 나카무라 다케시라는 자를 살펴볼까요? 제가 조사한 바로는 이자는 우타자이자 정확도보다는 장타에 집중하는 선수입니다. 발 또한 아주 느리죠.

그런데 이자의 타구를 보면, 대부분이 좌측 외야 깊은 곳으로 형성되어 있습니다. 즉, 당겨치기와 뜬공 형성에 치중된 성향이라는 것이죠.”


길례태는 내 분석을 듣더니 대답했다.


“음, 그러면 이 선수를 상대할 때는 수비수들을 왼쪽으로 이동시키고, 내야수들도 뒤로 조금 물러난 곳에 위치시키면 된다는 거네요.

마침 이 선수의 발이 느리니, 내야 땅볼이 나온다고 해도 잡기만 하면 아웃을 얻어내는 건 어렵지 않겠고요.”


확실히 야구에 대한 이해도가 있는 길례태였다. 몇 개를 알려주니, 바로 정답을 도출해 냈다.


“맞습니다. 물론 타구가 반드시 우리가 예상한 방향으로 오지는 않을 테지만, 아마 최소 8할 이상의 확률로 우리가 예상한 대로 흘러갈 것입니다. 그럼 한 명 더 살펴볼까요?”


“네, 이렇게 맞춰보니 재미도 있네요. 다음은 어떤 선수입니까?”


“이번에는 야마다 센이치, 이 선수를 한 번 살펴보죠. 이 선수는 좌타자로 방금 본 다케시와는 다르게 정확도와 발은 성남구락부에서 최고 수준이지만, 힘이 약합니다. 대부분의 타구가 좌측에 형성되고요.”


길례태는 감을 잡았다는 듯이 말했다.


“아, 그렇다면 이 선수는 밀어치기 위주로 타격을 하는 선수라는 거군요. 아마 자신의 특성을 제대로 이해하고 있는 것 같고요.

힘은 약하지만, 공을 맞히는 것과 발에는 자신이 있으니 최대한 공을 1루수의 반대 방향으로 보내놓고 발로 승부하는 것이군요.”


오, 플레이 스타일까지 예측을 하다니, 이건 좀 놀라운데?


“맞습니다. 안 봐도 눈에 그려지죠. 이 선수는 어떻게든 좌측으로 공을 보낸 뒤에, 죽어라고 1루를 향해 달릴 것입니다. 뜬공보다는 타구의 9할 이상이 땅볼로 형성되겠죠. 그렇다면 어떻게 대처해야 할까요?”


“이 선수는 아까와는 반대로 외야수들도 내야 근처까지 내려오게 하고, 내야수들은 좌측으로 이동시켜서 수비 진형을 만들면 되겠군요!”


“그렇습니다. 발이 아무리 빠르다고 해도, 그보다 앞서서 공을 잡아서 처리한다면 발이 공이 오는 속도를 따라갈 수는 없겠죠.”


길례태가 고개를 끄덕이며 대답했다.


“이거라면 확실히 우리 팀의 모자란 수비력을 덮어줄 수 있겠네요. 예를 들어 우리 3루수 현정훈 선수가 수비 위치 변경이 없이 이 타자의 타구를 받는다면, 제때 수비를 해내지 못할 것입니다.

하지만 이렇게 수비 위치를 변경한다면 웬만하면 성공적으로 수비를 해낼 수 있겠죠.”


“맞습니다. 그렇다면 마지막으로 다나카 신노스케, 이 선수를 한번 볼까요?

정확도도 높고, 힘도 좋습니다. 발도 느린 편이 아니고요. 좌타자에 타구 방향은 좌중우를 가릴 것 없이 고른 편입니다. 이 선수는 어떻게 수비를 해야 할까요?”


길례태는 계속 고민하다가 대답했다.


“음··· 이 타자는 그냥 답이 없는데요?

타구가 우측으로 많이 형성되어 있기는 하지만, 어느 방향으로도 공을 보낼 수 있고, 힘이 좋아서 장타 대비도 해야 하는 데다가, 발이 느린 편도 아니라 마냥 뒤로 보낼 수도 없네요.”


“네, 맞습니다. 수비 시프트는 확률을 높여줄 뿐, 절대로 만능이 아니라는 거죠.

신노스케 선수를 상대할 때, 당겨치는 장타를 의식해서 우측으로 위치 조정을 한다면, 이 선수는 좌측으로 공을 보내거나, 아예 수비수를 뚫을 정도의 강한 타구를 보낼 수도 있습니다.

어느 쪽이건 쉽지 않죠. 이런 게 수비 시프트의 한계이죠. 그래서 야구가 더 재밌는 거고요.”


길례태는 내 말을 듣더니, 한숨을 내쉬며 대답했다.


“휴··· 그러면 역시 이번 경기는 이기기 힘든 걸까요?”


“그렇지는 않습니다. 어디까지나 수비 시프트가 만능이 아니라는 것을 말씀드리기 위한 예시였을 뿐이죠.

전에도 말씀드렸다시피, 우리에게는 한진의 타석이라는 반드시 점수를 따게 될 기회가 한 번은 꼭 옵니다. 이건 어디까지나 확정이라고 볼 기회이고, 다른 선수들이 분발해 준다면 얼마든지 기회는 또 찾아오겠죠.

하지만, 한진의 타석 때 얻게 될 점수가 마지막이라고 가정했을 때, 그 점수를 지켜내려면 수비 시프트 같은 방법까지 동원해야 한다는 얘기였습니다. 쉽게 말해 최악의 상황을 그려본 것이죠.”


이 말을 듣자, 길례태는 안도의 한숨을 내쉬었다.


“휴··· 그렇다면 조금 마음이 놓이는군요.”


“네, 마음 놓으셔도 됩니다. 내일은 저도 다시 염탐을 다녀오겠습니다. 아무래도 제 눈으로 봐야, 확실하게 확인이 될 것 같거든요.

길례태 씨는 계속해서 선수들 훈련을 도와주시고 혹시 알게 되는 정보가 있으시다면 바로 알려주십시오.”


“네, 알겠습니다. 그럼 오늘 영준 씨는 들어가 보셔야겠죠?”


“어··· 특별히 할 일은 없습니다만, 아까 황제 폐하 앞에서 긴장을 많이 했더니 몸이 좀 피곤하긴 하네요. 옷이 이렇다 보니, 훈련도 할 수가 없겠고요.”


음··· 뭐지? 평상시와는 달리 길례태는 나를 보내고 싶다는 듯한 눈치다. 혜림 역시 살며시 내 눈치를 보는 것 같기도 하다.


“그러게요. 그렇다면 집으로 빨리 가셔서 좀 쉬셔야 할 것 같네요. 오늘 너무 고생 많으셨어요!”


“아, 그러면 저는 이제 집으로 들어가 보겠습니다. 혜림 씨는 더 있다가 가시려고요?”


“네, 길례태 씨와 할 얘기도 있고, 가는 길에 들려야 할 곳도 있어서 오늘 조금 늦게 돌아갈 것 같네요. 제가 미리 말해놨으니, 식사는 언제든지 고용인들에게 말씀하시면 돼요. 오늘 고생하셨고, 먼저 들어가 보세요!”


흠··· 역시나 나에게는 말 못 할 무언가가 있는 것 같다. 나름대로 신뢰를 많이 쌓았다고 생각했는데, 아직은 그들에게 나는 이방인에 불과한 것인가? 이해는 가지만 조금 아쉽네.


어쨌든 보내려는데 거기서 눈치 없게 계속 있을 수는 없지 않은가? 나는 쿨하게 나와주고 터덜터덜 집을 향해 걸었다. 그러다가 가는 길에 김산 녀석과 다시 마주쳤다.


“형님 벌써 들어가십니까? 그것도 혼자서요?”


“휴··· 내가 오늘 많이 피곤하다. 원래 바로 집으로 가려고 했는데, 선교사님께 말씀드릴 것도 있고 해서 잠깐 들른 거였고, 옷도 이런 차림인데 빨리 가서 좀 쉬어야지.”


“몸이 피곤하시다면 형님, 혜월이 한번 보러 가지 않으시겠습니까? 형님 이렇게 잘 차려입으신 것을 혜월이가 본다면 신기해하지 않을까요? 어떻습니까, 좀 끌리지 않으십니까?”


혜월이를 만나러 간다라··· 솔직히 좀 끌리기는 한다. 근데 김산의 의도가 너무 불순해서 탈락.


“하··· 산아···. 내가 오늘은 진짜 좀 피곤하거든. 그리고 그게 아니어도 내가 분명히 다음 시합 마치기 전까지는 전원 술은 금지한다고 했던 거 같은데···? 너 나를 이용해서 혜월에게 가보려는 거 내가 모를 줄 알았냐?”


김산은 내 말을 듣자 뜨끔한 표정을 지으며 변명을 시작했다.


“아차차···!! 제가 그걸 깜빡했었네요. 그런데 진짜 형님 이용하려던 건 절대 아닙니다. 기억나실지 모르겠지만, 혜월이가 진짜로 서구 문물에 관심이 많거든요. 지금 옷차림이라면 정말 좋아할 겁니다.”


흠, 그렇단 말이지? 일단 메모···. 어쨌든 단칼에 김산의 제안을 뿌리치고 나는 집으로 향했다.


···

···


혼자 있는 집은 적막이 흘렀다. 현대였으면 컴퓨터고 스마트폰이고 태블릿이고 할 게 너무 넘쳐나는 시대이기에 나 같은 아싸도 오히려 할 일이 넘쳐나는 시대였다.

하지만 이곳은 밥 먹고 나면 정말 할 일이 없다. 이 시대 사람들이 괜히 여기저기 돌아다니면서 이것저것 기웃거리는 호기심을 보이는 게 괜한 짓이 아니었다. 그야 심심하니까···.


한진이처럼 방망이라도 좀 흔들고, 뛰어다니기라도 하면 그래도 시간이 갈 것 같은데, 훈련 외 시간까지 그러기는 힘들다. 게다가 지금처럼 지친 때는 더 그렇다.

하지만, 그런 상태 있지 않은가? 분명 몸은 피곤해 죽겠는데, 잠은 안 오고 뭐라도 해야 할 것 같을 때 말이다. 지금이 딱 그런 상태인데, 정말 할 게 없다.


책이라도 좀 읽고 싶은데, 문제는 이곳 책들이 알아먹지를 못할 한문이 죄다 섞여 있는 데다가, 한글 또한 지금의 형태와 조금은 달랐다.

다행히도 대화하는 데에는 큰 문제가 없지만, 지금 같을 때가 문제다. 한진과 함께 생활하기는 하지만, 한진도 야구 주제가 아니면 말이 없는 편이라 지금처럼 사실상 혼자 있는 것과 다를 것 없었다.


흠, 뭐 할 거 없나···.


아! 그렇다면 내가 직접 소설을 써볼까? 이거 괜찮은 거 같은데?

지금 소설이라고 나와 있는 작품들을 보면 못 알아보는 것은 둘째 치고, 문체도 딱딱하고 온갖 자극적인 소재를 접했던 나로서는 영 재미가 없었다.


그렇다면 그런 자극적인 소설들을 참고해서 내가 직접 소설을 써본다면? 이거 히트다 히트! 내가 공돌이가 아니라 아쉬웠는데, 문돌이면 문돌이대로 할 수 있는 게 있었잖아?


갑자기 넘쳐나는 것 같던 시간이 확 줄어든 느낌이 든다. 일단 내 소설을 봐줄 사람은 넘쳐난다. 이게 먹힐지는 모르겠지만 말이다.


일단 기획부터 해보자. 일단 이 시대 사람들도 볼 만한 무협물부터 시작해 볼까? 당연히 설정은 별 볼 일 없는 엑스트라가 회귀를 통해 기연을 얻는 내용으로 시작해서 하렘까지 으흐흐···.


이거 잘되면 나 부자 되는 거 아니야? 갑자기 동기부여도 막 되는데?



···

···



시간 가는 줄 모르고 소설을 쓸 준비를 하고 있으니, 한진도 훈련을 마치고 돌아왔다.


“영준아, 벌써 왔네. 오늘 황제 만나고 온다면서 어땠어?”


“어, 한진아 이제 들어왔어? 황제 폐하 보고 왔지. 미칠 듯이 긴장하기는 했지만, 생각보다 재밌기도 했어. 근데 네가 직접 본다면 많이 위화감이 들지도? 생각했던 것보다 더 작으시더라.”


한진은 키가 190cm에 육박하는 현대에서도 엄청나게 큰 신장이었고, 고종은 160cm도 안 되는 이 시대 기준으로도 평균 정도의 신장이었으니 말이다.


“음? 키는 상관없고, 그 사람의 됨됨이가 중요하지. 좀 어떤 사람이었어? 나도 대통령까지는 본 적이 있지만, 황제는 본 적이 없어서 궁금하네.”


캬, 이렇게 날 멕이네. 그래 한진아 너 인성까지 최고야, 너 잘난 거 아니까 이제 제발 그만 잘나도 된다···.

그건 그렇고 역시 대통령 정도는 아무렇지 않게 소환하는 한진이었다. 하긴, 한진이 국가대표로 가져다준 메달만 해도 여러 개이다. 대통령은 정권이 바뀔 때마다 한 번씩 보면서 컬렉션을 만들 수 있을 정도이다.


“그래, 네 말이 맞네. 음, 확실히 황제로서의 위엄이 있는 사람인데, 생각보다 인간적인 면도 있고 내가 가지고 있던 편견이 많이 사라질 분이었다고 해야 할까?”


야구 외에는 관심이 없던 한진도 황제 얘기에는 흥미가 있었는지 우리는 자기 전까지 얘기를 나눴다.




[봐주셔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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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3 122화. YMCA 자체 청백전 (4) 23.11.26 22 1 11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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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9 118화. 배재학당 훈련장 완공 23.10.28 25 1 11쪽
118 117화. 중간 점검 그리고 혜림의 퇴원 23.10.24 22 1 11쪽
117 116화. 석화단을 품다 23.10.18 22 1 11쪽
116 115화. 석화단 비하인드 스토리 23.10.12 29 1 11쪽
115 114화. 쏟아지는 일정들 23.10.07 29 1 11쪽
114 113화. 세브란스 병원에서 23.10.03 32 1 11쪽
113 112화. 소설 연재 시작 23.09.29 32 1 11쪽
112 111화. 야구장 기공식(2) 23.09.25 24 1 11쪽
111 110화. 야구장 기공식 (1) 23.09.22 30 1 11쪽
110 109화. 배재학당 설득 완료 23.09.19 30 1 11쪽
109 108화. 배재학당을 설득하라 23.09.16 34 1 11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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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5 094화. 기자들과 술 한잔 23.08.21 33 2 9쪽
94 093화. 이인직과 혈의 누 23.08.18 48 1 9쪽
93 092화. 확정된 야구장 기공식 +2 23.08.18 44 2 9쪽
92 091화. 진땀흐르는 해명의 시간 23.08.16 38 2 9쪽
91 090화. 신세진 이들에게 23.08.14 39 2 10쪽
90 089화. 석화단 비하인드 스토리 23.08.13 44 2 10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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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2 061화. 기방 뉴페이스 23.07.07 62 2 13쪽
61 060화. 롸롸롸롸 씨스뿜바 +1 23.07.06 77 2 12쪽
60 059화. 배재학당 내전 +1 23.07.05 74 2 12쪽
59 058화. 배재학당으로 23.07.04 77 2 12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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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7 056화. 고종 설득시키기 23.07.02 82 3 11쪽
56 055화. 너무 비싸니, 1000원쯤 합시다 23.07.01 82 3 13쪽
55 054화. YMCA 야구 교육 작전 +1 23.06.30 93 3 12쪽
54 053화. 양기탁과의 협상 23.06.29 97 3 13쪽
53 052화. 본격 야구장 건축 계획 +1 23.06.29 94 3 13쪽
52 051화. 성남구락부전 후일담 (2) 23.06.27 99 3 12쪽
51 050화. 성남구락부전 후일담 (1) 23.06.26 105 3 12쪽
50 049화. 대한매일신보와 인터뷰 23.06.25 108 3 13쪽
49 048화. 고종 황제의 훈화시간 +1 23.06.24 112 3 13쪽
48 047화. 성남구락부 1차전 (完) 23.06.23 108 3 12쪽
47 046화. 성남구락부 1차전 (5) 23.06.22 107 3 12쪽
46 045화. 성남구락부 1차전 (4) 23.06.21 113 3 12쪽
45 044화. 성남구락부 1차전 (3) 23.06.20 108 3 12쪽
44 043화. 성남구락부 1차전 (2) 23.06.19 115 4 12쪽
43 042화. 성남구락부 1차전 (1) 23.06.18 132 4 13쪽
42 041화. 폭풍전야 +1 23.06.17 121 4 13쪽
41 040화. 성남구락부의 풀전력 +1 23.06.16 120 4 13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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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8 037화. 고종 앞에서 사업 설명회 23.06.13 142 4 13쪽
37 036화. 양복 입고 케이크 먹기 +1 23.06.12 147 4 13쪽
36 035화. 고종 황제 알현 계획 23.06.11 140 4 12쪽
35 034화. 덕어학교 2차전 (完) +1 23.06.10 147 4 13쪽
34 033화. 덕어학교 2차전 (2) +1 23.06.09 143 4 12쪽
33 032화. 덕어학교 2차전 (1) +1 23.06.08 157 4 13쪽
32 031화. 아프니까 낭만이다 23.06.07 160 5 14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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