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보급투수로 YMCA 우승시키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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회섹분자
작품등록일 :
2023.05.10 10: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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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1.08 13: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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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10.24 16: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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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7화. 중간 점검 그리고 혜림의 퇴원

DUMMY

오호? 석화단 쪽에서 이렇게 먼저 정보를 제공해준다고 할 줄은 몰랐는데, 내가 한 제안이 꽤나 마음에 들었나 보다.


“그런 것까지 생각해주겠다니 말만으로도 고맙소. 그럼 몸조리 잘하시고 회복되는 대로 YMCA로 찾아오시오.”



···

···

···



[1906년 8월 12일 대한매일신보 건물]



노크하며 대한매일신보에 들어가자마자 나를 향한 기립박수가 쏟아졌다. 그리고는 나를 향해 양기탁이 달려왔다.


“채선생! 아니 김아무개 작가! 잘 오셨소! 여기 이 지표를 보십시오!”


그가 보여준 지표는 대한매일신보의 판매 부수였는데 꾸준한 우상향을 보이다가 팍 튀는 구간이 몇 군데 보였는데, YMCA 야구단의 승리 기사와 고종까지 참석했던 기공식 기사, 그리고 내 소설이 연재된 사흘째부터였다.


“그동안 저를 따로 찾지 않으셨던 걸 보면 잘 풀리고 있나 보군요? 지표를 보니 실제로도 그런 것 같고요.”


“껄껄껄, 그렇소이다. 이거 또 채선생에게 크게 한잔 사야겠는데 말이오?”


“하하. 저야 총무님께서 사주신다면 좋기는 하지만, YMCA 쪽에서도 벌리고 있는 일이 많아서 말입니다. 그리고 연재가 순항 중이면 오히려 제가 한번 사야 하는 게 맞지 않겠습니까?”


“어허, 채선생께서 살 일은 더 나중에 책으로 나오고도 잘 팔리면 그때 사셔도 늦지 않소. 지금은 채선생의 소설 덕분에 매출이 오른 우리가 먼저 사는 게 맞소.

근데 YMCA에서 일을 벌이고 있다니? 혹시 귀띔해줄 수 있는 얘기인지 궁금하오.”


아차차, 별일은 아니다만 기자 양반답게 조그마한 말실수만 해도 무슨 일이 있나 냄새를 맡는 것 같다.


“이번 건은 정말로 큰일은 아닙니다. 아시다시피 동대문 야구장이 공사에 들어가다 보니 우리 야구단이 훈련할 곳이 없어지지 않았습니까? 그래서 당분간 훈련할 장소를 물색하던 중에 감사하게도 배재학당 쪽에서 협력해주기로 한 것입니다.”


“오호, YMCA 야구단과 배재학당의 만남이라! 이거 괜찮은 것 같소. 그 정도 협력 관계가 되었다면 이미 알겠지만, 배재학당 출신의 걸출한 인재들이 많이 배출되고 있소. 조선 내에서 그만한 교육기관은 몇 없을 것이니 아주 좋은 선택을 했소이다.”


의도한 것은 아니었지만 맞는 말이기는 하다. 이승만이나 주시경 같은 이름이 자연스럽게 언급되었으니 말이다.


“네. 그렇게 후일까지 생각하면서 맺어진 관계는 아닙니다만, 듣다 보니 좋은 인재의 이름이 많이 나오는 것 같기는 하더군요. 근데 그런 인재와 엮이는 건 그럴 수 있으면 좋은 거고 아니면 어쩔 수 없는 거고, 저희의 목적은 철저히 야구를 할 수 있는지 여부였습니다.

다행히도 배재학당은 전에 교육을 나갔던 적이 있어서 거부감이 없었고, 야구장을 건설할만한 부지도 있고 무엇보다 손수 야구장 건설에 참여하거나 지원하겠다는 학생과 학부형이 많아 성공적으로 지어지고 있습니다.”


“그럴 만도 하오. 정말 오래간만에 이 한양 땅에 활기를 불어 일으킨 YMCA 야구단과 야구 아니겠소? 배재학당도 YMCA 야구단도 모두 좋은 결과를 얻어갈 수 있을 거라고 보오. 그건 그렇고 다른 일은 또 없소?”


“다른 일은 소소한 단원 간의 일이라 딱히 말씀드릴 것은 없습니다.”


정말 이슈가 될 만한 일은 없었기에 솔직히 말을 했지만, 양기탁은 조금 아쉽다는 듯이 입맛을 다셨다.


“쩝··· 정말 별거 없나 보오. 그럼 이 얘기는 이쯤하고 다음 원고를 부탁드리오.”


“예. 여기 6화 분량의 원고입니다.”


마음 같아서는 소설 쓰기에 박차를 가해 1일 1원고를 뽑아내고 싶지만, 막상 다른 일과 함께 진행하려니, 이게 마음먹은 대로 되지는 않았다. 그래서 우선은 일주일에 3일씩 연재를 하는 것으로 결정했다.


“오오, 이번에도 잘 부탁하오, 채선생. 그럴 일은 없을 것 같지만 이번에도 저번처럼 잘 안되면 일주일 뒤, 잘 연재되면 2주 뒤에 찾아오시면 될 것 같소.”


“알겠습니다. 그럼 다음에 또 좋은 소식으로 뵙시다!”


대충 예상은 했지만 확실한 연재 결과를 확인하자 나는 한결 가벼워진 발걸음으로 대한매일신보를 나설 수 있었다.



[1906년 8월 13일 배재학당 야구장]



“자자~ 다들 이것 좀 드시고들 하십시오!”


나는 YMCA 야구단원들과 함께 단체로 배재학당 야구장 건설 현장을 찾아갔다. 그 이유는 야구장 건설에 발 벗고 나서준 배재학당 학생들과 관계자들이 진심으로 고마웠기 때문에 격려차 시원한 음료와 간단한 식사라도 준비해서 찾은 것이었다.


“영준씨 뭘 이런 걸 다 준비해오셨습니까··· 자! 다들 줄 서서 차례대로 받아갑시다~.”


아직 한 여름이라 최대한 시원함을 느낄만한 음료와 야매로 만든 초계국수 비슷한 무언가를 준비해서 나눠주었고 역시 무더위에 힘들어하고 있을 타이밍이라 그런지 좋은 반응을 얻을 수 있었다.


- 캬~ 시원시원한 맛입니다!

- 더위가 싹 날아가네요

- 맛도 정말 좋습니다!


새콤한 맛 위주라 현대였다면 반찬 투정을 하는 학생도 있을 법했는데, 지금은 구한말인 데다가 무더운 여름이라 그런지 그런 학생은 다행히 하나도 없었다.


다들 그릇을 싹싹 비우고 음료 역시 남김없이 해치우는 모습을 보니 뿌듯함이 샘 솟았다. 나 혼자 속으로 흐믓하게 웃고 있던 그때, 학생들의 우렁찬 감사 인사 소리가 울려 퍼졌다.


- 감사히 잘 먹었습니다!!


귀가 따가울 정도로 쩌렁쩌렁하게 울리는 감사 인사를 들으니 더 보람이 느껴졌다.


학생들은 해가 저물기 전까지 우리 단원들과 질문과 답변 시간을 가지다가 해가 뉘엿해질 때쯤부터 공사를 시작했는데, 다들 팔을 걷어붙이고 앞다투어 건설에 참여하였다. 확실히 사기 증진 시킨 보람이 있는 것 같았다.


그 모습을 흐믓하게 쳐다보고는 가기 전에 나중에 학생들에게 한턱내라고 내 얼마 안 되는 용돈을 쪼개어 셰필드의 손에 쥐여줬고, 셰필드는 연신 고맙다는 인사를 했다. 그래그래, 역시 사람 사이에는 오고 가는 정이 있어야 더 돈독해지는 법이지.


그리고 우리 단원들도 기왕 온 김에 배재학당 학생들을 길지 않은 시간이지만 돕는 시늉이라도 하게 하고 나는 가볼 곳이 있었기 때문에 먼저 인사를 나누고 배재학당을 나오게 되었다.



···

···



내가 향한 곳은 바로 세브란스 병원이었다. 그 이유는 당연히 오늘이 바로 혜림이 퇴원하는 날이기 때문이다.


원래는 아침 일찍부터 퇴원하겠다는 걸, 천천히 퇴원하라고 말린 덕분에 혜림도 조금이라도 더 쉬고 나도 이렇게 배재학당에 들러 일까지 보고 올 수 있었다.


잠시 기다리고 있자 병원 문이 열리고 혜림이 고용인과 함께 나왔다.


“혜림씨 퇴원 축하드립니다!”


“어머, 진짜 와주셨네요? 저 혼자 들어가도 되는데···.”


“하하, 무려 퇴원하시는 날인데 당연히 와야죠. 그건 그렇고 뭐 필요하신 거라도 있으십니까? 퇴원하신 기념으로 뭐라도 좀 드시고 가시겠어요?”


사실 퇴원 기념 선물로 꽃다발이라도 선물하고 싶었으나, 이 시대에 그런 걸 파는 곳은 없었고 다시 생각해보니 부담스러울 수도 있겠다 싶어서 노선을 변경한 것이다.


“음··· 병원에서 밥을 워낙 잘 챙겨 먹어서 딱히 식사를 하고 싶지는 않고요, 음··· 손탁 언니네나 오랜만에 가볼까요? 언니도 요즘 바쁜 것 같길래 병문안 오겠다는 걸 말렸었거든요.

그나마 영준씨가 한번 디저트를 가져온 덕분에 그거 한번 먹고 참을 수 있었는데, 이렇게 병원에서 나오니 디저트가 고프네요!”


“그러실 줄 알았습니다! 그럼 손탁호텔로 가볼까요?”


혜림은 병원에 있는 동안 잘 챙겨 먹고 푹 쉬어서 튼튼해졌다고 주장하나, 나는 노파심에 걱정이 되어 혜림을 인력거꾼에 태워 가기로 했다.


사실 학생 시절에 운수 좋은 날 같은 소설을 통해서나 들어보고 이곳에 와서도 걷다가 한 번씩 구경한 적밖에 없었기 때문에, 내가 궁금해서라도 이 기회에 타보려고 하는 것도 있다.


그렇게 괜찮다는 혜림을 앉히고 나도 인력거에 타서 손탁호텔로 향하는데, 와··· 이거 괜히 탔나? 수시로 덜컹덜컹거리는 게 승차감이 굉장히 좋지 못했다.


물론 이 시대에 타고 다닐만한 다른 탈 것인 말이나 마차, 가마 등도 사정은 다 비슷한 터라, 엄밀히 따지면 현대인이 이 시대에서 불만 없이 타고 다닐만한 탈 것이 없으므로 내가 적응을 해야 할 것이겠지.


어쨌든 생각보다 빠르기도 했고, 무엇보다 요금이 저렴한 편이라 가성비로 따지면 불만을 가지면 안 될 교통수단이었다. 나는 인력거꾼들에게 팁까지 조금 얹어주고는 혜림과 함께 손탁호텔에 들어갔다.


손탁호텔에 들어서자마자 손탁이 그대로 달려 나왔다.


“아니 이게 누구야? 오~ 내 동생 혜림아! 네가 쓰러졌다는 말을 듣고 얼마나 놀란 줄 아니? 너의 자랑스러운 모습을 본 지 얼마나 됐다고 바로 쓰러지면 어떡하니···.

그리고 병문안은 왜 오지 말라고 했던 거니! 그나마 영준씨가 한번 여기 들러서 디저트를 좀 가져갔으니 망정이지, 내 마음이 너무 불편해질 뻔했어.”


혜림은 자신을 다그치듯 말하는 손탁에게 아랑곳하지 않고 기습 포옹을 하며 아양을 떨기 시작했다.


“언니 정말 미안···. 근데 난 쓰러지기는 했지만 정말로 괜찮았거든! 안 그래도 언니 일이 요즘 바쁜 거 아는데 병원까지 왔다 갔다 한다고 하면 너무 미안하잖아···. 그래서 그랬던 거니 너무 서운해하지 말아줘라!

그건 그렇고 언니 말대로 저번에 영준씨가 가져다줬던 와플을 빼면 나 디저트를 한 번도 구경 못 했거든? 언니가 만들어준 디저트가 너무 먹고 싶으니 얼른 해주라 응?”


진지하게 걱정을 하며 화를 내던 손탁 여사의 표정은 그런 혜림을 보더니 금세 사르륵 녹아내린 것 같았다. 혜림의 이런 모습은 처음보다 보니 이거 새롭고도 참 귀엽네··· 으흐흐···.


“흥, 내가 아무리 바빠도 내 친동생 같은 네가 아프다면 어떻게든 일을 빨리 마치고 달려갈 수 있단다? 그러니 다음에 혹시라도 이런 일이 또 일어난다면 그때는 오지 말라고 해도 꼭 갈 테니 그렇게 알아!

오늘은 퇴원한 날이기도 하니 이 얘기는 이쯤하고 맛있는 디저트로 한 상 차려줄 테니 다 먹고 가는 거다?”


“응응! 다음에는 말 안 하고 불쑥 찾아오더라도 뭐라고 안 할게! 아~ 디저트 빨리 먹고 싶다!”


그렇게 손탁여사를 능수능란하게 조리하고는 혜림과 나는 테이블로 가서 앉아 디저트를 기다렸다.


“혜림씨 다시 보게 됐네요. 손탁 여사님이 저렇게 화내시는 건 처음 봤는데 저걸 또 아양을 부리며 잠재우시다니···.”


혜림은 부끄러운지 얼굴을 살짝 붉히며 대답했다.


“아유, 그럼 언니가 저렇게 화났는데 어떡하겠어요··· 워낙 절 귀엽게 봐주다 보니 이렇게라도 하면 좀 화가 풀릴까 하고 했던 행동이지 저도 부끄러워요.”


그렇게 혜림을 살짝 놀려주면서 적당히 수다를 떨고 있으니 바로 손탁표 디저트 풀코스가 나오기 시작했다.




[봐주셔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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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8 127화. 석빙고 24.01.08 21 1 11쪽
127 126화. YMCA 자체 청백전 (完) 23.12.23 23 1 11쪽
126 125화. YMCA 자체 청백전 (7) 23.12.06 24 1 11쪽
125 124화. YMCA 자체 청백전 (6) 23.12.05 18 1 11쪽
124 123화. YMCA 자체 청백전 (5) 23.12.03 25 1 11쪽
123 122화. YMCA 자체 청백전 (4) 23.11.26 22 1 11쪽
122 121화. YMCA 자체 청백전 (3) 23.11.19 17 1 11쪽
121 120화. YMCA 자체 청백전 (2) 23.11.11 21 1 12쪽
120 119화. YMCA 자체 청백전 (1) 23.11.03 23 1 11쪽
119 118화. 배재학당 훈련장 완공 23.10.28 25 1 11쪽
» 117화. 중간 점검 그리고 혜림의 퇴원 23.10.24 23 1 11쪽
117 116화. 석화단을 품다 23.10.18 22 1 11쪽
116 115화. 석화단 비하인드 스토리 23.10.12 29 1 11쪽
115 114화. 쏟아지는 일정들 23.10.07 29 1 11쪽
114 113화. 세브란스 병원에서 23.10.03 32 1 11쪽
113 112화. 소설 연재 시작 23.09.29 32 1 11쪽
112 111화. 야구장 기공식(2) 23.09.25 24 1 11쪽
111 110화. 야구장 기공식 (1) 23.09.22 30 1 11쪽
110 109화. 배재학당 설득 완료 23.09.19 30 1 11쪽
109 108화. 배재학당을 설득하라 23.09.16 35 1 11쪽
108 107화. 기공식 전에 할 일들 23.09.15 34 1 11쪽
107 106화. 정훈의 비밀 (完) 23.09.12 30 1 11쪽
106 105화. 정훈의 비밀 (4) 23.09.08 32 1 11쪽
105 104화. 정훈의 비밀 (3) 23.09.07 36 1 11쪽
104 103화. 정훈의 비밀 (2) 23.09.06 35 1 11쪽
103 102화. 정훈의 비밀 (1) 23.09.04 37 2 11쪽
102 101화. 생일 뒷풀이 23.09.02 31 2 11쪽
101 100화. 생일 선물 수확 시간 (完) 23.08.29 40 2 12쪽
100 099화. 생일 선물 수확 시간 (2) 23.08.28 37 2 9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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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8 097화. 생일 축하합니다 23.08.25 38 3 9쪽
97 096화. 수상한 YMCA 단원들 23.08.23 43 2 10쪽
96 095화. 밤새 이어지는 술자리 23.08.22 34 2 10쪽
95 094화. 기자들과 술 한잔 23.08.21 33 2 9쪽
94 093화. 이인직과 혈의 누 23.08.18 48 1 9쪽
93 092화. 확정된 야구장 기공식 +2 23.08.18 44 2 9쪽
92 091화. 진땀흐르는 해명의 시간 23.08.16 38 2 9쪽
91 090화. 신세진 이들에게 23.08.14 39 2 10쪽
90 089화. 석화단 비하인드 스토리 23.08.13 44 2 10쪽
89 088화. 대한매일신보 인터뷰 마무리 23.08.12 41 2 9쪽
88 087화. 배설, 양기탁, 박은식, 신채호 let's go 23.08.10 49 2 10쪽
87 086화. 대한매일신보에서 뜻밖의 만남. 23.08.09 49 2 10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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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4 083화. 석화단과의 혈투 (完) 23.08.06 45 2 10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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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0 069화. 수상한 교육생 +1 23.07.18 48 2 9쪽
69 068화. 석화단 해부하기 23.07.14 75 2 9쪽
68 067화. 협상 23.07.13 50 2 10쪽
67 066화. 개성으로 23.07.12 51 2 12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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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5 064화. 습격자 기웅의 목적 23.07.10 56 2 12쪽
64 063화. 습격 당한 YMCA 야구단 23.07.09 51 2 12쪽
63 062화. YMCA의 문제점, 뎁스. 23.07.08 56 2 12쪽
62 061화. 기방 뉴페이스 23.07.07 62 2 13쪽
61 060화. 롸롸롸롸 씨스뿜바 +1 23.07.06 77 2 12쪽
60 059화. 배재학당 내전 +1 23.07.05 74 2 12쪽
59 058화. 배재학당으로 23.07.04 77 2 12쪽
58 057화. 고종의 하사품 23.07.03 80 3 12쪽
57 056화. 고종 설득시키기 23.07.02 82 3 11쪽
56 055화. 너무 비싸니, 1000원쯤 합시다 23.07.01 82 3 13쪽
55 054화. YMCA 야구 교육 작전 +1 23.06.30 93 3 12쪽
54 053화. 양기탁과의 협상 23.06.29 97 3 13쪽
53 052화. 본격 야구장 건축 계획 +1 23.06.29 94 3 13쪽
52 051화. 성남구락부전 후일담 (2) 23.06.27 99 3 12쪽
51 050화. 성남구락부전 후일담 (1) 23.06.26 105 3 12쪽
50 049화. 대한매일신보와 인터뷰 23.06.25 108 3 13쪽
49 048화. 고종 황제의 훈화시간 +1 23.06.24 112 3 13쪽
48 047화. 성남구락부 1차전 (完) 23.06.23 108 3 12쪽
47 046화. 성남구락부 1차전 (5) 23.06.22 107 3 12쪽
46 045화. 성남구락부 1차전 (4) 23.06.21 113 3 12쪽
45 044화. 성남구락부 1차전 (3) 23.06.20 108 3 12쪽
44 043화. 성남구락부 1차전 (2) 23.06.19 115 4 12쪽
43 042화. 성남구락부 1차전 (1) 23.06.18 132 4 13쪽
42 041화. 폭풍전야 +1 23.06.17 121 4 13쪽
41 040화. 성남구락부의 풀전력 +1 23.06.16 120 4 13쪽
40 039화. 성남구락부 대비 작전, 수비 시프트 23.06.15 128 4 13쪽
39 038화. 고종이라는 사람 23.06.14 131 4 12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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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2 031화. 아프니까 낭만이다 23.06.07 160 5 14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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