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보급투수로 YMCA 우승시키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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회섹분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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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05.10 10: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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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1.08 13: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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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08.10 18: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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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87화. 배설, 양기탁, 박은식, 신채호 let's go

DUMMY

“오늘 영준 선수와 우리 대한매일신보의 두 분을 만나게 한 이유는 이분들이 YMCA 야구단에 관한 관심이 있어서이기도 하지만, 솔직히 말씀드리면 이제 슬슬 보이지 않으신가 해서 말이오.”

“보인다고요? 어떤 게 보이는지 여쭤봐도 되겠습니까? 저는 도통 모르겠군요.”


내 물음에 양기탁은 헛기침을 한번하고 대답했다.


“크흠··· 바로 언론에도 나에게 우호적인 언론과 적대적인 언론이 있다는 것 말이오. YMCA 야구단과 야구가 대중들에게 많이 알려지지 않았을 때는 그런 것에 대해 느끼지 못했을 것이오.

하지만 야구와 YMCA 야구단이 유명해지니 어땠소? 저번 경기가 끝나고는 도성 내의 신문사란 신문사는 모조리 야구단을 취재하려고 달려들었다고 들었소.

그리고 걔 중에는 야구단이 어떤지는 알 바가 아니고 오로지 특종을 위해 짐승처럼 달려드는 이들도 있었고 말이오.

나도 언론사를 운영하는 입장에서 이해가 가지 않는 바는 아니지만, 그래도 상도의라는 것이 있는데, 부끄럽게도 갈수록 이를 저버리는 곳이 많소. 어쨌든 영준 선수는 이에 대해 어떻게 생각을 하시는지요?”


양기탁의 말이 맞았다. 저번 경기가 끝날 때쯤 벌어진 석화단 벤치의 미스테리 현상 때문에, 안 그래도 우리에 대해 취재를 하려는 기자들이 많았는데, 특종 냄새를 맡았는지 이들은 광기 어린 자세로 달려들기까지 했다.


“네, 확실히 그건 두렵기까지 할 정도였지요. 근데 우호적인 언론과 적대적인 언론이 무슨 의미인가요? 우리의 사정에 아랑곳하지 않고 달려드는 이들은 밉상이긴 했었는데 말이죠.”


이때 가만히 있던 신채호가 나의 질문에 대답했다.


“우리가 그런 적대적인 언론에 대해 YMCA 야구단의 방패가 되어 주겠다는 말입니다. 추가로 더 말해드리자면, 그런 신문사는 보통 친일 언론인 경우가 많은데, 백성들에게는 어차피 씨알도 먹히지 않을 것입니다.

다만 그들의 집요한 괴롭힘 때문에 다소 귀찮아질 수 있다는 점 때문에, 그 점에 대하여 저희가 보호해 드리겠다는 것입니다.”


“보호라고 한다면 어떤 식으로 해주실 것인가요?”


“다른 게 아니라 인맥이죠. 지금 이 조선 땅에서 온갖 횡포를 부리고 있는 일제의 비호를 받아 친일 성향으로 노선을 튼 신문사도 몇몇 있지만, 여전히 대다수는 이 나라를 위해 힘쓰고 있는 이들이죠.

이런 이들이 뭉쳐서 취재 현장에서 적들을 최대한 견제하고, 적들이 왜곡된 기사를 싣는다면, 우리가 즉시 반박 기사를 내는 등의 조치할 것입니다.”


음, 확실히 이 정도면 우리를 음해하는 세력에게서 보호받는다는 느낌을 받을 수 있을 것 같다.


“그렇게 해주신다니 든든하군요. 그런데 이렇게 힘써주신다면 저희도 뭔가 해드려야 하지 않겠습니까? 혹시 원하시는 조건이라도 있으십니까?”


내 말을 듣더니, 그들은 껄껄 웃었다. 잠시 뒤 박은식이 대답했다.


“껄껄껄, 우리 그렇게 야박한 사람들 아니오. 이미 우선 취재권이라는 조건만으로도 충분하다오.”


캬··· 이 사람들도 진국이네. 나는 저 정도 조건이라면 그에 상응하게 우리도 뭔가 내놓는 게 당연하다고 생각했다. 그런데 이렇게 호의적으로 나와주면 오히려 뭐 하나라도 더 챙겨주고 싶네.


“하하하, 넓은 아량에 감사드립니다. 아, 근데 호의적인 언론과 적대적인 언론이 있을 것이라고 하셨는데, 혹시 그 목록을 알 수 있을까요?”


“음··· 사실 신문사들이 대놓고 나 친일이요, 나 황실 측이요, 나 백성 측이요, 이러는 건 바보가 아닌 이상 거의 없소. 현장에서 부딪치면서 파악을 하거나, 기사를 보고 느껴지는 분위기를 통해 임의로 분류한 것이지요. 그러니 참고하는 정도로만 알아두시길 바라오.

우선 우호적인 언론은 당연히 우리 대한매일신보가 있고, 그리고 시일야방성대곡이라고 들어봤을 거요. 그 글이 실렸던 황성신문도 우호적일 것입니다. 여기 있는 백암 선생과 단재 선생도 주필로 활약 중이고요.

그리고 제국신문이 있는데, 이곳은 조금 애매하오. 특히 황성신문 측과는 자주 투닥거리는 사이라 말이오. 하지만 이들도 일제에 대해서는 강경한 비판 태도를 보여주는 곳이라 YMCA 야구단에는 확실히 호의적일 것이오.”


“오, 맞아요, 맞아. 황성신문 그리고 제국신문 많이 싸우죠. 근데 내가 봤을 때 그들? 사이 안 좋은 거 아닙니다.”


배설은 재밌는 얘기라는 듯이 한 마디 거들었다.


그나저나, 모두 한 번씩 들어본 이름들이다. 아직은 일제의 탄압이 본격적으로 펼쳐지기 전이라 그런지 그래도 꽤 우리 편인 언론이 많은 것 같다.


“그렇다면 부정적인 언론은 어디가 있습니까?”


“제일 유명한 곳으로는 국민신보 놈들이 있지요. 일진회 놈들이 만든 신문인데, 지난 을사늑약으로 일본 놈들의 야욕이 만천하에 드러났음에도 일본을 지지하는, 매국노도 이런 매국노 녀석들이 있을 수 없지요.

이놈들은 노골적으로 일제의 침략을 옹호하고 을사늑약 이후 설치된 통감부 놈들의 정책 역시 홍보를 하고 있지요.

그 때문인지 다행히도 대중의 반응은 냉담합니다. 어느 정도냐면 이놈들은 창간한 지 5일 만에 재정난으로 정간을 했고, 들려오는 말로는 얼마 안 있으면 다시 정간할 위기라고 하오.

그래서 그런지 아마 이 자들이 제일 노골적으로 YMCA 야구단을 공격할 것으로 예상되오. 야구단을 헐뜯을 기사를 내어 어떻게든 자신들에게 관심이 쏠리도록 하려는 것이지요.”


국민신보는 못 들어봤어도 일진회라면 들어봤다. 일진회의 일이 일본의 일(日)이 아니라 숫자 일(一)이라는 것이 의외였지. 그건 그렇고 이 시대에도 어그로를 끌려는 종자들이 있구나.


“오우, 일진회! 너무 싫습니다! 나도 그놈들 때문에 너무 귀찮아요.”


배설은 진짜 진절머리가 난다는 듯이 고개를 절레절레 흔들면서 한마디를 또 거들었다. 확실히 얼마나 지났다고, 저번에 봤을 때보다 핼쑥해 보이는 배설이었다.


“당연한 거겠지만, 대한매일신보는 국민신보와 사이가 많이 안 좋으신 거 같습니다?”


“당연하지요. 창간한 지 얼마 되지도 않았는데 저들이 쏟아낸 개소리들이 한 바가지요. 황성신문과 투닥하는 제국신문은 노선이 다를 뿐이지 나라를 위하는 마음은 같은 곳이오. 반면에 국민신보 놈들은 상종을 못 할 놈들이지요.”


확실히 제국신문에 대해 말할 때와 국민신보에 대해 말할 때의 뉘앙스가 완전히 다르다. 제국신문은 라이벌 관계라면, 국민신보는 그냥 적이라는 느낌이다.


“국민신보를 제외한다면 다른 적대적 언론은 없습니까?”


“당장은 국민신보 놈들 정도가 가장 덩치가 큰 적일 것입니다. 나머지는 언급하기도 민망한 떨거지지요.

하지만 조만간 통감부 쪽에서 기관지 창간을 준비 중이라고 들었고, 일진회 놈들처럼 노골적으로 친일파로 돌아서려는 자들이 많이 나오고 있다고 하니, 점점 적대적인 언론이 많아질 것이오.”


“예스! 앞으로 더 힘든 싸움이 될 거요. 일제 놈들 매우 집요합니다.”


“그렇군요. 지금까지는 저희에게 적대심을 보이는 경우를 많이 보지 못해서 미처 생각 못했던 부분들을 많이 알아가는 것 같습니다.”


“하하하, 이런 건 또 우리 전문 분야니 이 정도는 알아야지요. 그럼 슬슬 인터뷰를 진행하지요?”


“네, 좋습니다. 얼마든지 물어봐 주십시오. 이 정도로 편의를 봐주시는데 저 역시 뭐라도 하나 더 도움을 드려야지요.”


그렇게 경기에 대한 인터뷰가 시작되었다. 양기탁은 확실히 야구에 대해 어느 정도 알고, 흥미도 상당히 가지고 있는 것 같았다.


우리 팀의 라인업이 왜 이렇게 짜졌는지부터 시작해서, 석화단의 주요 선수들에 대한 분석을 하고 이를 확인받기도 했으며, 초반에 1점이 뒤처져 있던 상황에서의 심리상태 같은 디테일한 질문도 들어왔다.


그리고 마음 아팠던 영수의 부상 장면이나 위태로웠던 민수가 고간에 공을 맞았던 장면 등에 대해서도 물어오기도 했으며, 위기의 상황에서 등장한 한진에 대해서도 당연히 질문이 들어왔다.


그렇게 인터뷰가 쭉 이어지다 보니, 드디어 올 것이 왔다. 경기 후반부의 석화단의 변화에 관해 물어본 것이다.


“그나저나 석화단 쪽의 선수들이 7회 말이었나요? 그때부터 이상한 조짐이 보였다고 들었는데, 이에 관한 설명을 해주실 수 있겠습니까?”


이에 대해서는 아직 두루뭉술하게 얘기할 수밖에 없을 것 같다. 왜냐면 진짜로 우리도 아는 게 없는 부분이니 말이다.


“그 부분은 저희도 참 난감한 게, 전혀 예상하지 못했던 갑작스럽게 벌어진 일이기도 하고, 실제로 아직 조사 중이지, 아는 것이 없어서 의문을 해소해 드릴 수는 없을 것 같습니다.

아, 대신 안 그래도 이와 관련하여 부탁드릴 것이 있었습니다. 이걸 봐주시죠.”


나는 어제 윤상에게 그리도록 했던 수배서의 샘플을 그들에게 보여줬다.


“이건 누구를 그린 그림입니까?”


“석화단의 라인업을 보면 2번 타자로 나왔던 신사혁이라는 자가 있었죠? 그자를 그리고 그자의 특징에 관해서 설명해놓은 수배서입니다.”


“아~ 그 호리호리하면서 뱀과 같은 눈매를 가진 사내 말입니까? 오호, 이거 상당히 비슷하게 그려냈군요. 그런데 이 자가 무슨 문제라도 있습니까?”


“네, 저희가 추측한 바로는 신사혁이라는 자가 경기 중에 석화단의 예상치 못한 변화를 불러일으킨 뒤에, 그들을 폐인 같은 상태로 만든 장본인이라고 추측을 하고 있습니다. 이렇게 수배서까지 만든 이유는 그가 도주했기 때문이고요.”


내 얘기를 듣고는 대한매일신보 일행들은 충격을 받은 듯하다가도, 이내 흥미로운 표정으로 다시 나에게 질문을 던지기 시작했다.




[봐주셔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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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8 127화. 석빙고 24.01.08 20 1 11쪽
127 126화. YMCA 자체 청백전 (完) 23.12.23 22 1 11쪽
126 125화. YMCA 자체 청백전 (7) 23.12.06 23 1 11쪽
125 124화. YMCA 자체 청백전 (6) 23.12.05 18 1 11쪽
124 123화. YMCA 자체 청백전 (5) 23.12.03 24 1 11쪽
123 122화. YMCA 자체 청백전 (4) 23.11.26 22 1 11쪽
122 121화. YMCA 자체 청백전 (3) 23.11.19 17 1 11쪽
121 120화. YMCA 자체 청백전 (2) 23.11.11 21 1 12쪽
120 119화. YMCA 자체 청백전 (1) 23.11.03 23 1 11쪽
119 118화. 배재학당 훈련장 완공 23.10.28 25 1 11쪽
118 117화. 중간 점검 그리고 혜림의 퇴원 23.10.24 22 1 11쪽
117 116화. 석화단을 품다 23.10.18 22 1 11쪽
116 115화. 석화단 비하인드 스토리 23.10.12 29 1 11쪽
115 114화. 쏟아지는 일정들 23.10.07 28 1 11쪽
114 113화. 세브란스 병원에서 23.10.03 32 1 11쪽
113 112화. 소설 연재 시작 23.09.29 32 1 11쪽
112 111화. 야구장 기공식(2) 23.09.25 24 1 11쪽
111 110화. 야구장 기공식 (1) 23.09.22 29 1 11쪽
110 109화. 배재학당 설득 완료 23.09.19 29 1 11쪽
109 108화. 배재학당을 설득하라 23.09.16 34 1 11쪽
108 107화. 기공식 전에 할 일들 23.09.15 34 1 11쪽
107 106화. 정훈의 비밀 (完) 23.09.12 30 1 11쪽
106 105화. 정훈의 비밀 (4) 23.09.08 32 1 11쪽
105 104화. 정훈의 비밀 (3) 23.09.07 36 1 11쪽
104 103화. 정훈의 비밀 (2) 23.09.06 35 1 11쪽
103 102화. 정훈의 비밀 (1) 23.09.04 37 2 11쪽
102 101화. 생일 뒷풀이 23.09.02 30 2 11쪽
101 100화. 생일 선물 수확 시간 (完) 23.08.29 40 2 12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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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5 094화. 기자들과 술 한잔 23.08.21 33 2 9쪽
94 093화. 이인직과 혈의 누 23.08.18 48 1 9쪽
93 092화. 확정된 야구장 기공식 +2 23.08.18 44 2 9쪽
92 091화. 진땀흐르는 해명의 시간 23.08.16 38 2 9쪽
91 090화. 신세진 이들에게 23.08.14 39 2 10쪽
90 089화. 석화단 비하인드 스토리 23.08.13 44 2 10쪽
89 088화. 대한매일신보 인터뷰 마무리 23.08.12 40 2 9쪽
» 087화. 배설, 양기탁, 박은식, 신채호 let's go 23.08.10 49 2 10쪽
87 086화. 대한매일신보에서 뜻밖의 만남. 23.08.09 48 2 10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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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9 068화. 석화단 해부하기 23.07.14 75 2 9쪽
68 067화. 협상 23.07.13 50 2 10쪽
67 066화. 개성으로 23.07.12 51 2 12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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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5 064화. 습격자 기웅의 목적 23.07.10 56 2 12쪽
64 063화. 습격 당한 YMCA 야구단 23.07.09 51 2 12쪽
63 062화. YMCA의 문제점, 뎁스. 23.07.08 56 2 12쪽
62 061화. 기방 뉴페이스 23.07.07 62 2 13쪽
61 060화. 롸롸롸롸 씨스뿜바 +1 23.07.06 77 2 12쪽
60 059화. 배재학당 내전 +1 23.07.05 73 2 12쪽
59 058화. 배재학당으로 23.07.04 76 2 12쪽
58 057화. 고종의 하사품 23.07.03 80 3 12쪽
57 056화. 고종 설득시키기 23.07.02 82 3 11쪽
56 055화. 너무 비싸니, 1000원쯤 합시다 23.07.01 82 3 13쪽
55 054화. YMCA 야구 교육 작전 +1 23.06.30 92 3 12쪽
54 053화. 양기탁과의 협상 23.06.29 97 3 13쪽
53 052화. 본격 야구장 건축 계획 +1 23.06.29 94 3 13쪽
52 051화. 성남구락부전 후일담 (2) 23.06.27 98 3 12쪽
51 050화. 성남구락부전 후일담 (1) 23.06.26 104 3 12쪽
50 049화. 대한매일신보와 인터뷰 23.06.25 107 3 13쪽
49 048화. 고종 황제의 훈화시간 +1 23.06.24 112 3 13쪽
48 047화. 성남구락부 1차전 (完) 23.06.23 108 3 12쪽
47 046화. 성남구락부 1차전 (5) 23.06.22 107 3 12쪽
46 045화. 성남구락부 1차전 (4) 23.06.21 113 3 12쪽
45 044화. 성남구락부 1차전 (3) 23.06.20 108 3 12쪽
44 043화. 성남구락부 1차전 (2) 23.06.19 115 4 12쪽
43 042화. 성남구락부 1차전 (1) 23.06.18 132 4 13쪽
42 041화. 폭풍전야 +1 23.06.17 120 4 13쪽
41 040화. 성남구락부의 풀전력 +1 23.06.16 120 4 13쪽
40 039화. 성남구락부 대비 작전, 수비 시프트 23.06.15 127 4 13쪽
39 038화. 고종이라는 사람 23.06.14 131 4 12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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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7 036화. 양복 입고 케이크 먹기 +1 23.06.12 147 4 13쪽
36 035화. 고종 황제 알현 계획 23.06.11 140 4 12쪽
35 034화. 덕어학교 2차전 (完) +1 23.06.10 146 4 13쪽
34 033화. 덕어학교 2차전 (2) +1 23.06.09 142 4 12쪽
33 032화. 덕어학교 2차전 (1) +1 23.06.08 157 4 13쪽
32 031화. 아프니까 낭만이다 23.06.07 160 5 14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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