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보급투수로 YMCA 우승시키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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회섹분자
작품등록일 :
2023.05.10 10: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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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1.08 13: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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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09.19 17: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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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9화. 배재학당 설득 완료

DUMMY

힘들지 않게 훈련하겠다는 한진의 말에 배재학당 학생들은 저 말이 사실인지 아닌지 어리둥절하며 수군거리고 있었다.


-저게 참말인가?

-그래 저런 귀한 분이 오셨는데 한번 해봐야지 않겠어?

-그럼 한번 해볼까?


점점 배재학당 학생들의 의견은 훈련을 한번 받아보자는 쪽으로 좁혀지고 있었다. 사실 셰필드가 직접 요청한 건데, 학생들이 힘들 것 같다고 안 한다고 할 수도 없는 노릇이었다.


그렇게 다들 태세전환을 하여 환호성을 지르며 훈련을 하기로 결정되었다.


그리고 실제로 훈련이 시작되었는데, 정말로 한진은 평소 YMCA 야구단에서 하던 강도 높은 훈련과는 다르게 훈련의 강도를 확 낮추어 진행하였다.


보통 체력 훈련을 굉장히 빡세게 하는 편이었는데, 오늘은 학생들이 숨이 좀 차고 땀이 좀 흐르는 정도에서 체력 훈련을 마치고 기술 훈련으로 들어갔다.


그리고 학생들의 흥미를 끌 만한 설명과 특이한 훈련법으로 그들의 시선을 모으고 훈련을 즐길 수 있게 하였다.


이걸 보고 있으니 한진의 지도력 스탯이 늘어난 것이 새삼 체감되었다. 그리고 한진의 성향과 빠른 실력 향상을 위해 급하게 달려야 했던 우리의 상황도 영향이 있었을 것이다.


그렇게 훈련은 시간 가는 줄 모르고 성공적으로 진행되어 이제 마무리 단계에 이르고 있었는데, 한진은 훈련을 진행하면서 동시에 주위를 계속 둘러보고는 진지한 눈빛을 짓고 있었다.


이윽고 훈련이 마무리된 뒤에 우리는 식사를 하러 식당으로 향했다. 식당은 전형적인 서양식 구조로 오늘날의 급식실과 크게 다르지는 않았다.


오늘의 식단은 고봉밥에 김치와 나물, 젓갈, 생선을 조린 것, 그리고 된장국으로 나왔다. 음식의 맛은 그냥 밥을 먹을 수 있다는 것에 감지덕지한 수준?


영양적으로도 조금 나오는 생선을 제외하면 다 풀떼기였기에 딱히 영양을 따질 것도 없었다.


그래도 이 시대에 이만한 밥을 먹을 수 있다는 것 자체가 축복인 시대였다. 게다가 시장이 반찬이라고 학생들은 이만한 반찬이라도 게걸스럽게 먹어치웠다.


식사를 마치고는 아직 해가 완전히 지지 않았기에 셰필드와 오늘 배재학당에 대해 감상평을 나누고 가기로 했다.


“두 분 오늘 둘러보신 소감은 어떠십니까?”


“식당은 시설은 괜찮은데 아직 체계가 덜 잡혀 있는 것 같습니다. 사람이 늘어난 만큼 좀 더 체계적으로 운영을 해야 회전도 빨라지고 그만큼 학생들의 휴식과 훈련 시간이 조금이라도 더 늘어나는 효과를 볼 수 있을 것 같습니다.

그리고 식단은 부족한 예산에도 이 정도면 나쁘지는 않은 것 같은데, 저희 쪽에서 지원을 많이 하겠습니다.”


내가 식당에 대한 감상평을 늘어놓은 뒤에 이어서 한진이 훈련장에 대한 감상평을 얘기했다.


“확실히 그냥 다용도 목적의 운동장으로 쓰였던 곳이라 그런지 순수하게 야구 훈련장 용도로 쓰는 것에는 부족함이 보이기는 합니다. 야구용품도 모자라고 기구나 시설도 미흡하군요.

물론 이 부분은 저희 쪽에서 지원하기로 약속한 부분이기도 하니 당장은 이해가 되는 부분이기 때문에 그걸 제외한다면 나쁘지 않았던 것 같습니다.”


셰필드는 고개를 끄덕이며 대답했다.


“두 분의 말씀 모두 깊이 참고할만한 의견이군요. 근데 두 분께는 성에 차지 않을지 몰라도 저희 정도면 정부로부터 지원을 받으면서 나름 풍족한 환경을 구축한 편입니다. 그 점에 대해서는 알아주셨으면 합니다.”


“네, 저희가 운이 좋게도 든든한 후원자 덕분에 굉장히 좋은 환경에서 야구를 할 수 있는 거지 배재학당의 환경 정도면 충분히 우수하다고 생각합니다.

다만 저희가 있는 동안이라도 더욱 좋은 환경에서 학생들이 마음 편히 야구에 집중할 수 있도록 해드리겠습니다.”


“하하하, 기대하고 있겠습니다. 저희도 야구단 분들이 오시기 전까지 최대한 정비를 해놓겠습니다. 그래서 YMCA 야구단 분들은 언제부터 시작해서 언제까지 함께 훈련하실 예상이 십니까?”


“저희가 동대문 야구장에서 훈련하는 마지막 날은 기공식이 시작되기 전전날인 7월 30일인데, 배재학당에서 훈련을 시작하는 날은 배재학당에 임시 야구장을 건설하고 난 뒤로 생각하고 있습니다.

일주일 내로 건축 자재와 인부를 보내드릴 테니 학생들과 협력하여 최대한 빠르게 임시 야구장 건설을 부탁드립니다. 훗날 차근차근 보수해나갈 예정이라 이번 작업에 너무 많은 시간을 쏟게 되지는 않을 것이니 걱정하지 마시길 바랍니다.

그리고 저희는 동대문야구장이 훈련시설을 갖추기 전까지만 사용할 예정입니다. 늦어도 2년이 조금 안 되는 기간만을 배재학당에서 보내지 않을까 예상됩니다. 그리고 동절기에는 훈련이 없을 예정입니다.”


야구장의 주기능을 하는 경기시설과 훈련시설을 우선하여 건축할 예정이고 부대시설은 나중에 지어져도 무방하도록 설계하였기에 1년 정도만을 다른 곳에서 보내면 된다는 계획이었다.


“오, 그러시군요. 2년이 조금 안 되는 기간이라··· 저희 학생들도 많은 것을 배울 수 있는 기간이겠군요. 그럼 저희도 최선을 다해 임시 야구장을 짓는 것에 협력할 테니, 완성되는 대로 다시 뵙겠습니다!”


그렇게 최종적으로 배재학당과 협력 조건을 맞추기를 성공적으로 마무리 짓고는 셰필드와 배재학당 학생들의 배웅을 받으며 우리는 야구장 물색하기 임무를 성공적으로 끝마쳤다.



···

···

···




[1906년 7월 30일 YMCA 교실]



드디어 동대문야구장 기공식이 이틀 전으로 다가왔고, 우리 야구단은 매우 분주해졌다.


일단 혜림이 단원 전체에 임시 유니폼을 지급하였다. 아무래도 지금 단원들이 입고 있는 옷은 거의 매일 이어지는 훈련에 빨고 또 빨았음에도 땀내와 흙먼지가 완전히 씻기지 않은 옷이었기 때문에 기공식 날 입을 만한 옷이 아니었다.



[중급 원단 유니폼]


중급 소재로 제작된 야구 유니폼. 평범한 내구성과 적당한 편안함을 제공한다.


내구도 30/30, 피로도 -20



그렇다고 유니폼의 시안이 제대로 나오지 않은 지금 고급 소재로 만든 유니폼을 만들기는 아까운 노릇이었으므로 이처럼 적당히 깔끔해 보이는 유니폼을 임시로 만들어서 야구단에 제공한 것이었다.


임시인 것과는 별개로 오랜만에 깔끔한 새 옷을 받아들게 되니 전 단원이 옷을 받아들고는 싱글벙글한 표정을 짓고 이야기꽃을 피웠다.


-형님 저 어떻습니까? 잘생겨 보이지 않습니까?

-그래그래 옷이 날개라고 했겠다, 네 얼굴을 새 옷이 가려주는구나.

-와, 이 얼마만의 새 옷 냄새냐! 너무 좋구나!


따로 말은 안 하고 있었지만, 단원들도 모두 새 옷에 대한 염원이 컸구나 싶었다. 물론 이 옷은 정식 유니폼이 나오기 전까지는 공식 석상이나 시합에서 입어야 할 옷이기 때문에 당분간 입을 일은 없을 것이다.


게다가 이번에는 상하의뿐만이 아니라 벨트와 양말까지 세트로 나누어 주다 보니 더욱 만족감이 높아 보이는 것 같다.


그리고 이어진 혜림의 눈높이 맞춤형 예의범절 교육이 있었다. 다들 어느 정도 교육을 받은 사람들이지만, 무려 고종이 오는 자리다 보니 확실하게 황제의 앞에서 갖추어야 할 예의와 행사 식순 등에 대해 교육을 했다.


특히 나와 한진은 혜림과 길례태와 함께 고종의 옆에 쭉 붙어 있어야 했기 때문에 더 많은 교육을 받느라 조금 더 시간을 할애하게 되었다.


교실에서 기공식 대비 교육으로 한바탕 씨름을 벌이고는 이제 발걸음을 옮겨 기공식이 열릴 동대문야구장으로 향했다.


야구장에 도착하자 꼼꼼한 혜림이 열심히도 준비해 놓고 있었다. 이미 건축 자재들이 산처럼 쌓여있었고, 기공식 행사에 쓰일 물건들도 다 준비되어 있었다.


현대에서는 이름만 스쳐 가듯이 들어봤던 이곳이, 지금은 이곳에서 지낸 지 반년도 안 되었음에도 애착이 많이 생긴 장소가 되었다. 그런 야구장을 이제 늦으면 2년가량을 못 보게 되니 뭔가 섭섭한 느낌이 들었다.


짧았지만 단원들과 워낙 많은 땀방울을 흘렸던 곳이기도 하고, 명경기 또한 많이 만들어냈던 장소였기 때문에 그 의미가 남다른 것 같다.


이러한 감정은 나 말고 다른 단원들도 마찬가지로 느끼는 감정이었는지, 한동안 다들 말없이 경기장을 바라보다가 김산이 운을 띄웠다.


“이곳에서 참 많은 일이 있지 않았습니까? 서양의 신식 공놀이라길래 베이스볼이라는 것을 심심풀이로 배우고 있던 우리였는데, 정말 하늘에서 뚝 떨어진 것처럼 한진 형님과 영준 형님이라는 두 분이 이곳으로 찾아오신 뒤로 많은 것이 바뀌었죠.”


이어서 영복이와 만복이가 말을 이어갔다.


“맞아요. 두 형님 덕분에 베이스볼을 조금 힘들기는 했지만, 재미있게 배울 수 있었습니다.”


“덕분에 별 볼 일 없던 저희가 한양에서 YMCA의 쌍둥이 형제로 꽤 이름을 떨칠 수 있기도 했죠. 헤헤.”


현정훈도 옆에서 한마디 거들었다.


“가끔 와서 쉬어가던 곳이었는데, 이렇게 좋은 사람들과 땀을 흘리는 기분 정말 좋았지. 물론 나는 땀만 흘리고 경기 중에는 뭐 한 게 있나 싶기는 하다만. 크하하핫.”


허영수도 조용히 입을 열었다.


“형님들 덕분에 야구를 제대로 알게 되어서 좋았습니다. 근데 여기 이 괴짜 양반을 만나게 된 건 아직도 긴가민가합니다.”


허영수가 지칭한 것은 당연히 김훈이었는데, 김훈도 이에 질세라 쏘아붙였다.


“헹, 내가 왜 그때 이곳에서 야구 경기를 봐서 이런 핏덩이한테 무시를 당하고 있는지 참 얄궂구먼. 그래도 맛있는 거 많이 얻어먹으면서 재밌는 신식 공놀이까지 하니 나름의 재미는 있군.”


이어서 남상혁이 감상을 늘어놓았다.


“김훈 형님이 냉면 주문을 많이 해주신 덕분에 제가 이렇게 야구를 시작할 수 있었던 점 너무 감사합니다. 제가 도움이 되고 있는지는 모르겠지만, 저는 경기도 재밌고, 단원분들과 지내는 것도 너무 좋습니다.”


그리고 이윤상도 말을 꺼냈다.


“개성에서는 하루하루 의미 없이, 그저 피가 말라가는 삶을 살다가 두 분 덕분에 그야말로 ‘갱생’을 한 것 같습니다. 돌이나 조금 가지고 놀 줄 알던 제가 야구라는 좋은 운동을 하면서 제 삶의 의미를 찾아갈 수 있었다는 것 그 자체가 너무 감사합니다.

저는 아직 이곳에서의 추억이랄 것은 많이 없지만, 그래도 단원분들과 땀을 흘리며 운동을 하고 석화단과의 짜릿한 경기를 했던 것은 지금 당장 죽는다고 해도 가장 먼저 떠오를 만큼 뜻깊은 기억이었습니다.

언제 이곳에 돌아올지는 모르겠지만, 그날이 된다면 저 역시 가슴이 뭉클해질 것 같군요. 물론 지금도 이렇게 멍하니 바라보고 있는 것만으로도 가슴이 뜨거워지는 느낌을 공유하고 있습니다.”


어우, 길다 길어. 하여튼 제일 늦게 들어온 녀석이 말은 제일 많다.


어쨌든 윤상을 끝으로 어쩌다 시작된 YMCA 야구단 단원들의 소감 말하는 시간이 끝이 났다. 근데 김산이 나와 한진을 물끄러미 쳐다보기 시작했고, 다른 단원들도 은근히 우리를 쳐다봤다.


“형님들도 뭔가 하고 싶은 얘기가 있지 않으십니까?”




[봐주셔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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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7 126화. YMCA 자체 청백전 (完) 23.12.23 22 1 11쪽
126 125화. YMCA 자체 청백전 (7) 23.12.06 23 1 11쪽
125 124화. YMCA 자체 청백전 (6) 23.12.05 18 1 11쪽
124 123화. YMCA 자체 청백전 (5) 23.12.03 24 1 11쪽
123 122화. YMCA 자체 청백전 (4) 23.11.26 22 1 11쪽
122 121화. YMCA 자체 청백전 (3) 23.11.19 17 1 11쪽
121 120화. YMCA 자체 청백전 (2) 23.11.11 21 1 12쪽
120 119화. YMCA 자체 청백전 (1) 23.11.03 23 1 11쪽
119 118화. 배재학당 훈련장 완공 23.10.28 25 1 11쪽
118 117화. 중간 점검 그리고 혜림의 퇴원 23.10.24 22 1 11쪽
117 116화. 석화단을 품다 23.10.18 22 1 11쪽
116 115화. 석화단 비하인드 스토리 23.10.12 29 1 11쪽
115 114화. 쏟아지는 일정들 23.10.07 29 1 11쪽
114 113화. 세브란스 병원에서 23.10.03 32 1 11쪽
113 112화. 소설 연재 시작 23.09.29 32 1 11쪽
112 111화. 야구장 기공식(2) 23.09.25 24 1 11쪽
111 110화. 야구장 기공식 (1) 23.09.22 29 1 11쪽
» 109화. 배재학당 설득 완료 23.09.19 30 1 11쪽
109 108화. 배재학당을 설득하라 23.09.16 34 1 11쪽
108 107화. 기공식 전에 할 일들 23.09.15 34 1 11쪽
107 106화. 정훈의 비밀 (完) 23.09.12 30 1 11쪽
106 105화. 정훈의 비밀 (4) 23.09.08 32 1 11쪽
105 104화. 정훈의 비밀 (3) 23.09.07 36 1 11쪽
104 103화. 정훈의 비밀 (2) 23.09.06 35 1 11쪽
103 102화. 정훈의 비밀 (1) 23.09.04 37 2 11쪽
102 101화. 생일 뒷풀이 23.09.02 30 2 11쪽
101 100화. 생일 선물 수확 시간 (完) 23.08.29 40 2 12쪽
100 099화. 생일 선물 수확 시간 (2) 23.08.28 37 2 9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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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8 097화. 생일 축하합니다 23.08.25 38 3 9쪽
97 096화. 수상한 YMCA 단원들 23.08.23 42 2 10쪽
96 095화. 밤새 이어지는 술자리 23.08.22 34 2 10쪽
95 094화. 기자들과 술 한잔 23.08.21 33 2 9쪽
94 093화. 이인직과 혈의 누 23.08.18 48 1 9쪽
93 092화. 확정된 야구장 기공식 +2 23.08.18 44 2 9쪽
92 091화. 진땀흐르는 해명의 시간 23.08.16 38 2 9쪽
91 090화. 신세진 이들에게 23.08.14 39 2 10쪽
90 089화. 석화단 비하인드 스토리 23.08.13 44 2 10쪽
89 088화. 대한매일신보 인터뷰 마무리 23.08.12 40 2 9쪽
88 087화. 배설, 양기탁, 박은식, 신채호 let's go 23.08.10 49 2 10쪽
87 086화. 대한매일신보에서 뜻밖의 만남. 23.08.09 48 2 10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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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4 083화. 석화단과의 혈투 (完) 23.08.06 45 2 10쪽
83 082화. 석화단과의 혈투 (9) +1 23.08.04 43 2 9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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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8 067화. 협상 23.07.13 50 2 10쪽
67 066화. 개성으로 23.07.12 51 2 12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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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5 064화. 습격자 기웅의 목적 23.07.10 56 2 12쪽
64 063화. 습격 당한 YMCA 야구단 23.07.09 51 2 12쪽
63 062화. YMCA의 문제점, 뎁스. 23.07.08 56 2 12쪽
62 061화. 기방 뉴페이스 23.07.07 62 2 13쪽
61 060화. 롸롸롸롸 씨스뿜바 +1 23.07.06 77 2 12쪽
60 059화. 배재학당 내전 +1 23.07.05 73 2 12쪽
59 058화. 배재학당으로 23.07.04 76 2 12쪽
58 057화. 고종의 하사품 23.07.03 80 3 12쪽
57 056화. 고종 설득시키기 23.07.02 82 3 11쪽
56 055화. 너무 비싸니, 1000원쯤 합시다 23.07.01 82 3 13쪽
55 054화. YMCA 야구 교육 작전 +1 23.06.30 92 3 12쪽
54 053화. 양기탁과의 협상 23.06.29 97 3 13쪽
53 052화. 본격 야구장 건축 계획 +1 23.06.29 94 3 13쪽
52 051화. 성남구락부전 후일담 (2) 23.06.27 99 3 12쪽
51 050화. 성남구락부전 후일담 (1) 23.06.26 104 3 12쪽
50 049화. 대한매일신보와 인터뷰 23.06.25 107 3 13쪽
49 048화. 고종 황제의 훈화시간 +1 23.06.24 112 3 13쪽
48 047화. 성남구락부 1차전 (完) 23.06.23 108 3 12쪽
47 046화. 성남구락부 1차전 (5) 23.06.22 107 3 12쪽
46 045화. 성남구락부 1차전 (4) 23.06.21 113 3 12쪽
45 044화. 성남구락부 1차전 (3) 23.06.20 108 3 12쪽
44 043화. 성남구락부 1차전 (2) 23.06.19 115 4 12쪽
43 042화. 성남구락부 1차전 (1) 23.06.18 132 4 13쪽
42 041화. 폭풍전야 +1 23.06.17 120 4 13쪽
41 040화. 성남구락부의 풀전력 +1 23.06.16 120 4 13쪽
40 039화. 성남구락부 대비 작전, 수비 시프트 23.06.15 127 4 13쪽
39 038화. 고종이라는 사람 23.06.14 131 4 12쪽
38 037화. 고종 앞에서 사업 설명회 23.06.13 141 4 13쪽
37 036화. 양복 입고 케이크 먹기 +1 23.06.12 147 4 13쪽
36 035화. 고종 황제 알현 계획 23.06.11 140 4 12쪽
35 034화. 덕어학교 2차전 (完) +1 23.06.10 146 4 13쪽
34 033화. 덕어학교 2차전 (2) +1 23.06.09 142 4 12쪽
33 032화. 덕어학교 2차전 (1) +1 23.06.08 157 4 13쪽
32 031화. 아프니까 낭만이다 23.06.07 160 5 14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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