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전쟁: 영웅들의 라이벌기

무료웹소설 > 자유연재 > 대체역사, 전쟁·밀리터리

공모전참가작 새글

뒤폰트
작품등록일 :
2024.05.08 11:25
최근연재일 :
2024.09.19 09:00
연재수 :
148 회
조회수 :
7,155
추천수 :
360
글자수 :
652,307

작성
24.05.08 14:05
조회
196
추천
11
글자
13쪽

유월의 어느날 2

DUMMY

대한민국. 서울


따르르릉


이른 아침부터 전화기가 깊은잠을 깨우고 있다.

수화기 저편에서 들리는 다급한 목소리에 잠이 확 달아난다.


“촌각을 다투고 있습니다!! 모든 전선에서 적과 교전중입니다. 아.. 아무래도 전면전인것 같습니다. 개성에서도 총격전이 벌어지고 있다는 보고가 들어왔습니다.”


석일 대령의 다급한 목소리에 이불을 박차고 일어났다.

길게 생각할 것도 없이 다시 수화기를 들었다.


“박대위, 빨리 이곳으로 와라!! 전방에서 연락왔다. 전쟁이야!! 복귀해야겠네.”


흥분하자 목소리 톤이 올라간다. 옆에서 자던 아내가 전쟁이란 소리에 화들짝 놀라며 일어났다.


부관인 박성우 대위집은 여기서 그리 멀지않다.

30분이 채 걸리지 않을 거리다.


“어서 씻으세요. 군복을 준비할게요.”


자리에서 일어나며 하는말이 의외로 차분하다.

그녀 옆에는 이제 돌이 갓지난 딸이 새근거리며 자고있다.


빌어먹을, 무슨 천청병력인가.

다리가 풀려서일까? 쉽게 몸을 일으키지 못하겠다.


이불위에 앉은채로 딸아이를 뚫어지게 쳐다봤다.

지금 나가면 영영 못볼 것같은 불안한 마음에 차마 눈을 못떼는 것일수도.


“여보..”


방으로 군복을 들고온 그녀의 목소리가 다시 들린다.

하지만 더는 채근하지 않았다. 내가 어떤 생각으로 아이를 보는지 알고 있어서일까.


그래, 더는 꾸물거려선 안된다.

일어나 군복을 주섬주섬 입었다. 그모습을 아내가 물끄러미 보더니 상의 단추를 대신 채워주려고 앞에 섰다.


“당신, 떨고 있으세요.”


하나씩 단추를 채워가던 그녀의 손길이 어느 순간 멈춰있다.

그녀의 눈동자가 내눈을 담고있다.

내가 그랬는가. 아니 어쩌면 당연한 일인지도 모른다.


“내가 말이오?”


“네. 제손에 느껴집니다. 당신답지 않아요.”


그래, 느꼈겠지.

이렇게 심장이 제멋대로 요동치고 있는데.


창피했을까?

홍시처럼 변한 내얼굴을 보더니 그녀가 희미하게 웃고있다.


“당신은 항상 의연했습니다. 만주에서도 평양에서도 그리고 월남후에도 말이에요. 제가 아는 당신은 전쟁을 앞두고 두려워하는 분이 아닙니다.”


그랬나? 내가 항상 의연했던가.

하지만 이렇게 큰전쟁에 커다란 책임을 갖고 마주한 적은 없었다.


“압니다. 책임이 막중한 자리지요. 갑자기 터진 전쟁이라지만 당신에겐 아닙니다. 당신은 부임한후 항상 전쟁에 대비했습니다. 남한의 그 누구보다도 열심히 말이에요. 제가 옆에서 지켜봤습니다.”


평소에 쾌활한 그녀가 오히려 침착하게 날 진정시키고 있다.


그녀 역시 결혼전부터 전쟁과 가까이 지냈다. 처음 만난곳도 전쟁터와 멀지않은 곳이었다. 그리고 전쟁처럼 지옥같은 상황을 한두번 경험한것도 아니다.

그래서 이렇게 침착한건가.


“당신이 지금까지 해온 일들을 기억하세요. 당신이 어떻게 전쟁을 수행하는지 사람들에게 알릴 기회라고 생각하세요. 그러면 별일 아닐겁니다.”


가슴이 제법 진정됐다.

한창 날뛰던 심장이 다시 길들여졌나 보다.


군복을 입고 기다리는 동안 앞으로 일을 생각했다.

그녀가 말한 대로였다. 이곳에 부임한후 전면전을 가정해 많은 준비를 했었다.


그동안 전쟁의 징후가 꾸준히 감지된 까닭이다.

육본(육군본부) 정보국에서 북에 요원들을 보내 계속 탐색한 결과, 전방에 대규모 병력 이동이 감지되었다.


그런 움직임은 전쟁외에는 생각할 것도없다. 불과 일년전 까지만 해도 내가 정보국장 아녔는가. 그러나


'전쟁이다! 전쟁이 터졌어. 빌어먹을, 전쟁이라고!'

앞으로 어떡해야 할지, 아무리 애써봐도 그이상은 생각나지 않는다.


막상 일이 터지자 아무 생각도 나지 않다니, 부임후에 했었던 수많은 대책은 다 무엇이란 말인가.


지금 당장 무엇부터 해야하나?

과연 내가 부대를 지휘할 능력이 되는가?


그래 일단 전황 파악이 우선이다.


이때 박성우 대위가 도착해 집밖에서 경적을 울렸다.

밖으로 급히 나가려다 다시 시선이 아이에게 꽂혔다. 녀석은 아직도 새근거리며 자고있다.


“금방 끝날것이오. 곧 돌아오리다.”


배웅하는 아내에게 내색하지 않으려고 최대한 아무렇지 않게 말했다. 그녀가 내마음을 알아챘는지 살며시 미소를 지으며 끄덕인다.


하지만 이때는 몰랐다.


아내와 다시 재회하는건 한참후의 일이었다.

그녀는 적에게 점령된 서울에서 적 사령관의 아내로 한참을 숨죽이고 살아야했다.


박대위가 운전하는 지프를 타고 사단본부가 있는 수색으로 방향을 잡았다.


정부가 언론을 통제하고 있나.

서울 거리에 인적이 드물고 한산한게 영락없는 일요일 아침의 모습이다.


전방에 대규모 전투가 벌어지고 있다는데 이렇게 평화로운 모습이라니.

과연 포화에 서울이 휩쓸리지 않고 끝까지 안전할수 있을까.


지프가 달리는 내내, 익숙한 창밖 풍경은 눈에 들어오지 않았다.


“니미. 어찌 이럴수가 있습니까. 육본에 프락치(간첩)가 있는것 아닙니까?”


지프가 평소보다 더 거칠게 흙먼지를 일으켰다.

박대위가 분통을 터트리며 운전대를 와락 꺾을 때마다 차도 크게 요동치고 있다.


삼팔선 이북의 대규모 병력이동이 감지되자 육본은 전군 비상 경계령을 두달 이상 계속 발동했지만, 적은 어떠한 침공의 징후도 보이지 않았다.


그결과, 비상 경계령이 어제 다시 해제됐다.


그동안 금지했던 사병의 외출과 휴가도 어제부터 다시 시작됐다. 그 바람에 사단병력의 절반이 밖으로 나간 상태다.


설상가상으로 사단장급 이상 고위장교가 어제 저녁에 모여 행사를 벌인탓에, 부대 지휘관들이 상당수 자리를 비운 상태였다.

그 역시 경계령이 해제된 까닭이었다.


이렇게 비상 경계가 해제되자마자, 기다렸다는 듯이 다음날에 북한이 기습 남침을 한것이다.


이걸 공교롭다거나 우연이란 말로 간단하게 치부할수 있는 일인가.

육본에 적의 첩자가 침투해 있다고 봐야한다.


“놈들이 대규모 병력을 움직이려면 최소한 일주일 전에는 이런 정보를 얻어야 합니다. 미리 정보를 흘릴 정도면 상당한 고위장교아니겠습니까? 개노무 새끼.”


박성우 대위의 울화통은 계속 이어졌다.

녀석이 이런식으로 불평 불만을 토로하는건 내겐 익숙한 일이다.


“평양 그 빨갱이 새끼. 그때 생긴 것부터 마음에 안들었습니다. 그 새끼가 전쟁 일으킬 줄 알았잖습니까. x새끼, 그때 죽였어야 했는데.”


그가 연신 분통을 터트리지만 내 귀에는 하나도 들어오지 않았다.

오는동안 계속 내 머릿속을 헤집어 놓는 걱정은 따로 있었다.


“성우야.”


내가 나직이 부르자 박성우가 입을 다물었다.

잠시 차안이 조용해진다.


“2연대는 어떻게 됐을까?”


여태 내가슴을 답답하게 옭아맸던 이유를 비로소 깨달았다.

처음 통화에서 참모장 석일 대령이 했던 말, 개성에서 총격전이 벌어졌다는 보고였다.


내가 맡은 1사단은 서울의 서쪽전선을 방비하는 유일한 부대였다.

황해도 개성과 경기도 파주 일대가 주로 관할하는 작전지역이다.


우리 사단의 편제는 여느 사단처럼 3개의 보병연대가 주축이고, 그 외에는 포병같은 지원부대들로 되어있다.


3개의 보병연대는 각각 1. 2. 3연대였다.

전방의 좌우엔 2. 3연대가 전선을 지키고 있고, 후방의 예비대로는 1연대가 본부에 주둔해있다.

군대에서 통용하는 역삼각형 배치였다.

그중 개성은 사단 좌측에 있다. 당연히 그 근처는 2연대의 관할 지역이다.


그런데 전쟁이 터지자마자 후방인 개성에서 적과 총격전이 벌어졌다.

이게 의미하는 바가 무엇인가.


38선을 뚫고 어떻게 후방에 침투했는지는 모르지만, 만일 놈들이 개성에 왔다면 38선을 지키는 2연대의 부대들은 반으로 쪼개진채 퇴로가 끊긴다.


더욱이 개성 인근의 2연대중에서도 서쪽에 있는 3대대가 문제다.

서쪽과 남쪽이 서해와 임진강 하구로 막혀있다.


만일 개성이 적에게 함락돼 동쪽마저 막힌다면 3대대 병력은 어떻게 후퇴해야 하는가.


“대장..”


꽤 당황했는지 박대위의 입에서 무심코 만주 시절의 호칭이 나왔다.


“벼.. 별일 없을겁니다. 2연대장은 산전수전 다겪은 노장 아닙니까? 그렇게 쉽게 당할 양반이 아닙니다.”


가늘게 떨리는 목소리로 되뇌는게 나보다는 자신에게 하는 소리같다.


‘전대령.’


2연대장 전호찬 대령은 평생을 조국의 독립에 헌신한 독립군 출신이다.

해방후 50세가 훌쩍넘은 나이에 군문에 들어와 소위부터 다시 시작한 노장이다.


자기 아들뻘인 어린 사단장 아래에서 꿋꿋이 복무중인 군인의 표상과 같은 장교였다.


전대령이 부대를 잘수습해서 후퇴할수 있을까.

갈수록 머리가 아득해진다.


상념이 꼬리를 잇는 동안 어느덧 본부가 있는 수색에 도착했다.


건물 정문에서 석일 대령을 비롯한 참모들이 기다리고 있다.

경례를 받는둥 마는둥하고 지체없이 사단 상황실로 직행했다.


넓은 상황실은 시장을 방불케 할만큼 시끄럽고 어수선하다.

수십대의 전화기가 계속 울리고있고, 통신병의 목소리가 전황이 얼마나 급박한지 알려주고 있다.


“2연대 1대대는 아직 연락되지 않습니다!”


“야 이 새끼야!! 당장 후퇴하란 말이야. 왜 이리 말귀를 못알아 처먹냐고. 곧 퇴로가 막힌다니까? 진지를 사수한다고 될 문제가 아니라고. 부하들 다 죽이고싶어!!”


대위 하나가 수화기에 대고 악다구니를 쓰고있다.


“3대대 2중대가 고립된 부대를 구원한다고 석우산으로 이동중입니다.”


“x팔, 못가게 막아!! 그쪽은 이미 적으로 가득 찼단 말이야. 그냥 후퇴시켜!!”


이곳은 이미 아비규환의 지옥이었다.


상황판 앞으로 가서 찬찬히 들여다봤다.

본부 인원들이 시시각각 변하는 전황에 상황판의 점들을 옮기고 있다.


통신대에서 들리는 절박한 고함과 정신없이 오가는 인원들로 시장 바닥처럼 시끄럽지만, 사단 참모들이 모여있는 상황판 주변에는 쥐죽은듯이 조용하다.


정적, 그러나 언제 터질지 모르는 폭탄같은 두려움이 깔린 고요함이었다.


상황판 점들의 이동은 전선이 붕괴되고 있음을 말하고 있다.

이런식이면 사단전체가 괴멸되는건 시간문제일 것이다.


어디서부터 손을 써야 하는가.

어떻게 사단을 추스려야 하나.


상황판에서 눈을떼고 옆에 섰던 작전참모를 쳐다보자 비로소 보고가 시작되었다.


“북한의 전면 남침입니다. 삼팔선 전역에서 전투가 벌어지고 있습니다.”


역시 생각대로 우리 사단에만 일어난 일은 아니었다.


“일선 부대에 퇴각 명령을 내렸습니다. 저희 예상대로 3연대 방향으로는 적 1사단이 침공했습니다. 피해를 받긴 했지만 대부분 고랑포를 넘어 후퇴하는데 성공했습니다.”


전방 좌우의 두연대중 오른쪽 파주를 방어하는 3연대는 계획대로 후퇴중이다.

하지만.


“2연대는 어쩌고 있는가?”


그렇다. 이것이 도착한후 내가 제일 궁금했던것이었다.

사단 왼쪽 개성인근을 지키는 2연대는 어쩌고 있는가.


“역시 퇴각 명령을 내렸습니다만 피해가 큽니다. 연락이 제대로 되는 부대가 몇 되지 않습니다. 이번에 침공한 적은 평소에 접촉하던 경비여단이 아닌걸로 보입니다. 보고에 의하면 후방에 있던 새로운 사단인것 같습니다.”


“새로운 사단..”


순간 정신이 아늑해져서 말을 잇지 못했다.


개성과 그 서쪽의 2연대와 평소 접촉하던 인민군은 7경비여단이었다.

그런데 여단에서 사단으로 부대가 바뀌었다.

사단이란 말은 2연대 앞에 3배의 병력이 기습했다는 소리였다.


이제 전방의 아군 두연대에 각각 인민군 2개의 사단이 기습해왔다.

병력 차이만 3배라면 살아남는게 오히려 다행인건가.


지휘봉을 잡은 손이 미세하게 떨고있다.

주먹을 꽉 쥐어보지만 요동은 멈추지 않는다.


역시나 2연대의 피해가 크다.

이번 전면기습으로 일선의 많은 소대나 중대가 괴멸됐을 것이다.


“2연대 본부는?”


“연락이 끊긴 상태입니다. 개성으로 침투한 적에게 연대본부가 기습 당했습니다. 끊기기 전까지는 적과 교전중이었습니다. 일선 부대의 퇴각로를 사수하겠다고 했습니다만.”


‘전대령..’


전호찬 대령의 행방이 묘연하다.

지휘관의 생사도 불분명하지만, 지금 당장은 부대의 퇴로가 중요하다.


“1번 국도에는 아직 적들은 없는가?”


“그렇습니다. 후방침투는 개성에 국한된것같습니다. 다른 후방엔 이렇다할 보고가 들어오지않았습니다. 개성 동쪽의 부대는 1번 국도를 통해 문산으로 퇴각중입니다.”


1번 국도가 정상이면 2연대중에서도 개성과 그 동쪽에 있는 1, 2대대의 퇴로는 아직 괜찮다.

정작 문제는 이곳이다.


“2연대 중 개성 서쪽의 병력은 어떻게 되겠나?”


“....”


쉴새없이 보고하던 작전참모가 대답을 못하고 있다.


서쪽 3대대는 어쩌고 있는가.

빌어먹을 일이다. 이 상황에서 믿어야 하는건 행운 뿐이란 이야기인가.


대충 전황은 파악했다.

사단의 방어 1선이 무너졌다는건 확실하다.


이제는 움직여야 할때다.


뒤에서 날 둘러싼채 조용히 작전참모의 보고에 귀기울이던 참모들을 향해서 몸을 돌렸다.

하나같이 불안한 눈빛들, 그속에서 한사람을 찾아냈다.


“최 대령.”


“네. 사단장님.”


내가 부르자 뒷줄에 서있던 최광기 대령이 앞으로 나섰다.


그래, 이제는 이 사내가 나서야한다.


작가의말

프락치로 의심되는 몇몇 인사들의 정황이 발견되긴 했습니다.


49년 12월에 이미 북한의 기습남침에 대한 징후를 정보국이 포착돼, 그에 대한 보고가 있었습니다.

50년 6월, 38선 동향이 심각해지자, 정보국장이 총참모장에게 직접 브리핑까지 했다고 합니다.

심지어는 24일 정보장교를 동두천, 포천, 개성방면에 보내 요원들을 이북을 정탐하게 했습니다.

25일 오전에 총참모장에게 직접 보고하기로 했습니다만, 그날 새벽에 전쟁이 터지고 말았습니다.

요원들이 26일 돌아와 보고하지만 너무 늦고만거죠.

이 작품은 어때요?

< >

Comment ' 2


댓글쓰기
0 / 3000
회원가입

한국전쟁: 영웅들의 라이벌기 연재란
제목날짜 조회 추천 글자수
공지 93화부터 본격적인 한국전쟁이 시작합니다. 24.07.26 18 0 -
공지 첫 이틀간의 전투는 하루 2편씩 올리겠습니다. +3 24.05.13 88 0 -
148 한국 해병대, 전설의 시작 3 NEW 23시간 전 12 0 10쪽
147 한국 해병대, 전설의 시작 2 24.09.18 15 0 10쪽
146 한국 해병대, 전설의 시작 1 24.09.17 17 0 10쪽
145 국가를 구하는 부대기동 2 24.09.16 15 0 10쪽
144 국가를 구하는 부대기동 1 24.09.15 20 0 10쪽
143 발등의 불 24.09.14 19 0 10쪽
142 낙동강전투 서막, 채학산의 죽음. 24.09.13 20 0 10쪽
141 워커, 필사의 각오를 밝히다 2 24.09.12 19 0 10쪽
140 워커, 필사의 각오를 밝히다 1 24.09.11 20 0 10쪽
139 화령장전투, 사상 첫 한미연합작전 24.09.10 20 0 10쪽
138 화령장 전투. 결국 독침을 막은건 국민이었다 24.09.09 22 0 10쪽
137 화령장전투 , 독침 살갗을 파고들다 24.09.08 23 0 10쪽
136 미원전투, 워커와의 첫만남 24.09.07 25 0 10쪽
135 미8군사령관 워커, 드디어 한국으로 넘어오다 24.09.06 21 0 10쪽
134 음성전투. 계속 날아가는 독침 24.09.05 27 0 10쪽
133 음성전투, 덫을 놓다 24.09.04 25 0 9쪽
132 동락전투, 국군 최초의 승전보 24.09.03 29 0 9쪽
131 동락전투, 전쟁중에도 애기는 생기는 법 24.09.02 28 0 10쪽
130 동락전투, 바우연대 24.09.01 31 0 9쪽
129 지연전 시작되다 24.08.31 30 0 9쪽
128 독침 하나, 인민 15사단 24.08.30 32 0 9쪽
127 무정, 독침 두개를 쏘다. 24.08.29 28 0 9쪽
126 인민 2군단장 무정 2 24.08.28 32 1 9쪽
125 인민 2군단장 무정 1 24.08.27 32 1 9쪽
124 스미스 특임대, 미국 참전의 신호탄 24.08.26 33 1 8쪽
123 풍덕천 전투, 희망의 불씨는 이어지고.. 24.08.25 31 1 9쪽
122 한강방어선, 무너지다 24.08.24 32 1 9쪽
121 한강방어전, 대비하는 자만이 승리한다 24.08.23 29 1 9쪽

구독자 통계

신고 사유를 선택하세요.
장난 또는 허위 신고시 불이익을 받을 수 있으며,
작품 신고의 경우 저작권자에게 익명으로 신고 내용이
전달될 수 있습니다.

신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