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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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르츠헤버
작품등록일 :
2015.08.26 11:03
최근연재일 :
2018.08.01 06:00
연재수 :
27 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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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자수 :
60,075

작성
15.12.29 20: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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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쪽

제 12장 - 제 27차 세계전쟁(2)

DUMMY

용제와 비서실장의 만남이 성공적으로 이뤄진 후, 국회의원들은 너무 많은 전쟁을 겪고 나서야 자신들이 너무 안일했다는 생각이 들어 고개를 들지도 못하는 생황이였다. 핵도 무용지물이 된 현 시점에서 용병들이 세계의 중심이 되어 누가 더욱 강한 용병들을 데리고 있는지가 결국 지금의 작태였다.

한국에서는 정보와 IT산업이 많이 발전이 되어있으며, 지금 인터넷 방어벽까지 완벽 차단이 되어 있었지만 용병들도 없고, 용병이 될려고, 가르치는 방식도 모르는 국가였다.

그러던 중 세계의 영웅인 용제의 용병대가 나타나며, 결국 전 세계에서 용병 전투와 백병전 등, 많은 것들을 경험한 이들을 보유한 국가가 대한민국이 되었다.

많은 국회의원들이 모이기 시작하고, 그 만큼 씨끄러워 질 것이라는 것만 생각하는 이들이 많아지는 가운데, 용제와 그의 용병대가 나타나면서 무장을 하고 나서야 겨우 소동이 멈추었다.

"그럼 회의를 시작하겠습니다."

조용히 고개를 끄덕이며 다들 진중해져 있었다.

"지금 필리핀은 멋도 모르고 날뛰고 있다지만, 결국 지금 뒤에서 봐주고 있는 나라는 이슬람이라고도 하더군요."

"그 나라는 할 일도 많이 있으면서 그런 얼빠진 일을 하고 있는 건가?"

"그러면, 댁들은 지금 정치를 잘 하고 있다고 생각하고 있는겁니까?"

"무,뭐라고?"

"지금 하루에도 몇십명씩 한국에선 고아들이 죽어가고 있는데 그대들은 지금 뒷구멍에서 하루에도 몇번씩 자신의 배를 채우고 있질 않소. 그대들이 그렇게 하찮게 보고 있는 용병 나부랭이들도 이 한국을 걱정하고 바꾸고 싶어하는데 국회의원이라는 작자들이 이래서야 괜히 한국으로 돌아왔구만 그래."

용제의 어깨를 살짝 잡은 레인은 자신이 말을 했다.

"이보쇼, 대장. 대장의 마음은 잘 알겠지만 그건 나중에 꺼내기로 하고, 일단 전쟁이고 시급한 일이란 말이오. 그렇기에 내가 잡은 것이니 너무 짜증만 부리지말고 내 말도 좀 들어 주시오."

그제야 생각이 차분해진 용제의 표정을 본 레인은 국회의원들에게 말을 했다.

"어이 아저씨들, 지금부터 만약 눈썹이 약간이라도 찡그려 지거나 입꼬리가 말성을 부리면 바로 그 대갈통을 부숴 버릴테니깐 말이오."

그제서야 얌전해진 그들의 모습에 쓴웃음을 짓고는 마지막 의회를 시작했다.

"다들 알고 있다 싶이 베트남에서 일어난 전쟁은 지금 중국과 일본, 그리고 서남아시아 뿐만 아니라 많은 나라에서 우려를 표하고 있습니다. 그런데 우리나라에서는 강한 부대를 편성해 그 해결 방안을 마련해 달라고 지금 전 세계에서 말들이 많이 있지요."

"뭐 일단, 미국에다가 말을 하십시요. 이번일에 끼어든다면 그쪽부터 쳐들어 간다고 말입니다. 그리고 일본부터 밟아주고 출발을 해도 되겠습니까?"

다들 의문스런 표정을 짓고서는 한 의원이 물었다.

"왜 일본을 밟고 간다는 것입니까?"

"질문을 잘 하셨습니다. 이런 상황에서도 독도를 자기네 영토라고 우기는 일본의 국회를 초토화시키지 않는다면 성이 풀리지 않기 때문이지요. 그리고 비밀리에 저희 대대가 움직인다는 것을 표면에 나타내지 않고 코푸는 격이니 알아서 생각을 하시고요."

듣고보니 일리가 있다는 것이었다. 그들이 움직이기 전에 미리 다른 사건이 일어난다고 하면 베트남에서 일본을 공격했다는 약간의 명분이 생기고, 거기에 일본의 국회를 없애 놓아야 한국이 약간이라도 더 우위에 설 수가 있었다.

"그럼, 출발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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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7 제 26장 - 용제, 효산 그룹과 싸우다 18.08.01 85 0 2쪽
26 제 25장 - 용제, 체육대회에 나가다(2) 16.11.24 161 0 7쪽
25 제 24장 - 용제, 체육대회에 나가다 16.11.04 96 1 9쪽
24 제 23장 - 복학 16.09.30 252 0 11쪽
23 제 22장 - 프로젝트 16.09.28 173 0 8쪽
22 제 21장 - 학부모 대면 16.09.28 227 0 5쪽
21 제 20장 - 4년 후 16.09.27 218 0 7쪽
20 제 19장 - 쌍둥이가 태어나다 16.09.26 243 0 4쪽
19 제 18장 - 신혼여행(2) 16.09.26 314 0 4쪽
18 제 17장 - 신혼여행 16.09.26 242 0 3쪽
17 제 16장 - 프로포즈(2) 16.04.20 248 0 5쪽
16 제 15장 - 프로포즈 16.04.09 446 0 4쪽
15 제 14장 - 종면 16.03.11 349 0 4쪽
14 제 13장 - 새로운 국면 16.02.27 497 0 5쪽
» 제 12장 - 제 27차 세계전쟁(2) 15.12.29 427 1 4쪽
12 제 11장 - 제 27차 세계전쟁(1) 15.12.10 499 3 4쪽
11 제 10장 새로운 전쟁 (2) 15.10.01 544 2 6쪽
10 제 9장 새로운 전쟁 (1) 15.09.29 546 2 4쪽
9 제 8장 - 고등학교 (2) 15.09.03 548 2 3쪽
8 제 7장 - 고등학교 (1) 15.08.29 621 4 8쪽
7 제 6장 - 옛 친구들 (2) 15.08.29 652 2 3쪽
6 제 5장 - 옛 친구들 (1) 15.08.29 822 3 8쪽
5 제 4장 - 돌아온 한국 (2) 15.08.28 903 6 6쪽
4 제 3장 - 돌아온 한국 (1) 15.08.27 827 5 5쪽
3 제 2장 - 나만의 용병대대 (2) 15.08.27 926 4 5쪽
2 제 1장 - 나만의 용병대대 (1) 15.08.26 1,224 8 6쪽
1 투신의 서막 15.08.26 1,324 10 2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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