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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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르츠헤버
작품등록일 :
2015.08.26 11:03
최근연재일 :
2018.08.01 06:00
연재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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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0,07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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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04.09 17: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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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쪽

제 15장 - 프로포즈

DUMMY

세계전쟁이 끝이나고, 세계인들은 모두 기뻐했다. 더 큰 사상자가 나타날 수가 있었던 그 지옥 같던 전쟁이 막을 내리고, 칭송을 하며 지내는 동안 용제는 한국으로 돌아와 낭패를 당하고 있었기 때문이었다.

"너, 내가 그렇게 하지 말라고 했는데 결국 이렇게 됬잖아!!"

고함을 지르는 채연의 분노 앞에서 고개를 숙이면서 사과를 하고 있었다.

"미안하다. 설마 생리 주기였다는 것을 모르고 있었다."

"우씨, 그래서 지금 잘했다고 그리 얼굴을 빳빳이 들고 사과를 하는 거야? 너무해!!"

진땀을 빼면서 그녀를 달래고 있는 용제는 그녀의 몸 속에 하나의 생명을 위해서 결심을 했다.

"연아."

진지하게 말을 하는 용제의 표정에 살짝 당황해 하는 채연. 그가 진지하게 말을 할 때면 무슨 사단이 나도 났기 때문이었다.

"왜, 왜?"

"나랑 결혼하자."

"뭐, 뭐??"

토끼 눈을 뜨며 더듬었다.

"내, 내가 왜 너랑 결혼을 해야 하는 건데?"

"나랑 결혼을 하면 세계 경제의 유명인사들이 와서 네가 내 아내라는 사실을 알릴 수가 있어서 좋고, 두번째로는 아이가 태어나고 나서는 일정하게 크면 나랑 용병대원들 전부가 아이를 안전하게 키우면서 너는 편하게 사회생활을 할 수가 있으니 괜찮은 방법이 아니야?"

듣고보니 맞는 말이었다. 용병대대는 아무래도 한국에 진득하게 있을 생각일 것 같으니 그들이 태어날 아이를 등하교 시키면서 마찰이 있을 상당부분을 책임져 줄것 같았다. 이 방법은 꽤 괜찮은 방법이라고 여겼다.

"거기에 나도 이 나라에서 군인들을 가르치는 시간도 많아질 것이고 그만큼 아이가 불안에 떨면서 아빠를 찾는 것 보다야 훨씬 나을 테니 쇼부 치는 거 아냐?"

확실히 구미가 땅겼다.

"그럼 부모님께 어떻게 말을 하지?"

"나야 가짜 부모라는 작자들이 전화를 해서 위치 추적을 하며 지내고 있지. 너희 부모님께는 내가 미리 말을 해서 허락을 맡아 뒀어. 미리 말을 하지 않은 까닭은 네가 거부를 할 것이라는 부모님의 충고에 말을 하지 않았던 것이고."

배신감에 몸을 부들부들 떨고 있는 그녀에게 말을 했다.

"너무 화내지 마라, 아이를 생각해야지. 이런 말을 해도 될지 모르겠지만 나는 너와 평생을 살고 싶다. 네가 평생을 나와 함께 한다면 나는 너와 죽을때도 함께이고 싶다. 살아 온 환경이 다르고 먹은 음식까지 다르지만 너만이 내 신부가 될 자격이 있다."

떨리는 음성으로 되물었다.

"왜? 왜 그런 말을 하는 거야? 나는 네가 생각하는 그런 이상형이 아닐 수도 있어."

"아니, 너는 내 신부가 될 자격이 있다. 왜냐하면 너를 사랑하기 때문이다. 그것이면 증명이 되는 건가?"

"우씨, 그럼 내가 뭐가 되는 건데? 상황도 모르고 심한 말을 한 너에게 나는 무슨 말을 해야 하는 거냐고."

눈물을 흘리며 말을 하는 그녀에게 용제는 말을 했다.

"나는 요령이라는 것을 잘 모르지만, 너에게 만큼은 정말로 진실된 말을 하는 한명의 사내가 되고 싶고, 한 아이의 떳떳한 아버지가 되고 싶다. 그러니 나와 같이 살아주지 않겠어?"

눈물을 흘리며 고개를 끄덕인다.

"좋아. 대신 내가 아이를 낳고 몸이 쳐져도 다른 여자를 상대하지 않는다는게 조건이야."

"평생을 너와 함께 살아간다는 것이 나의 목표다. 다른 여자를 보지 않는 다는 것은 서약으로도 남기도록 하지."

서약서를 쓰고 나서야 겨우 프로포즈를 받아들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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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7 제 26장 - 용제, 효산 그룹과 싸우다 18.08.01 85 0 2쪽
26 제 25장 - 용제, 체육대회에 나가다(2) 16.11.24 162 0 7쪽
25 제 24장 - 용제, 체육대회에 나가다 16.11.04 96 1 9쪽
24 제 23장 - 복학 16.09.30 253 0 11쪽
23 제 22장 - 프로젝트 16.09.28 174 0 8쪽
22 제 21장 - 학부모 대면 16.09.28 228 0 5쪽
21 제 20장 - 4년 후 16.09.27 219 0 7쪽
20 제 19장 - 쌍둥이가 태어나다 16.09.26 244 0 4쪽
19 제 18장 - 신혼여행(2) 16.09.26 314 0 4쪽
18 제 17장 - 신혼여행 16.09.26 243 0 3쪽
17 제 16장 - 프로포즈(2) 16.04.20 249 0 5쪽
» 제 15장 - 프로포즈 16.04.09 447 0 4쪽
15 제 14장 - 종면 16.03.11 349 0 4쪽
14 제 13장 - 새로운 국면 16.02.27 497 0 5쪽
13 제 12장 - 제 27차 세계전쟁(2) 15.12.29 427 1 4쪽
12 제 11장 - 제 27차 세계전쟁(1) 15.12.10 500 3 4쪽
11 제 10장 새로운 전쟁 (2) 15.10.01 544 2 6쪽
10 제 9장 새로운 전쟁 (1) 15.09.29 547 2 4쪽
9 제 8장 - 고등학교 (2) 15.09.03 548 2 3쪽
8 제 7장 - 고등학교 (1) 15.08.29 622 4 8쪽
7 제 6장 - 옛 친구들 (2) 15.08.29 652 2 3쪽
6 제 5장 - 옛 친구들 (1) 15.08.29 823 3 8쪽
5 제 4장 - 돌아온 한국 (2) 15.08.28 903 6 6쪽
4 제 3장 - 돌아온 한국 (1) 15.08.27 827 5 5쪽
3 제 2장 - 나만의 용병대대 (2) 15.08.27 926 4 5쪽
2 제 1장 - 나만의 용병대대 (1) 15.08.26 1,225 8 6쪽
1 투신의 서막 15.08.26 1,325 10 2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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