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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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르츠헤버
작품등록일 :
2015.08.26 11:03
최근연재일 :
2018.08.01 0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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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09.28 15: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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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 22장 - 프로젝트

DUMMY

학부모 대면의 이후, 용제의 용병대는 자신들이 가지고 있는 재력과 무력으로 자신의 아이들에게 모멸감을 준 부모의 직장을 뺏은 뒤, 회사 밖으로 내쫓았다.

"저, 대장. 굳이 이럴 필요가 있었을까요?"

"뭐가? 그 인간들 말이냐?"

"예, 요새 직장을 구하기도 어렵다는데 영 찝찝하니......."

코웃음을 지으며 말을 했다.

"흥, 그렇게 안일한 생각을 하고 있으니까 네가 부대원들에게 못났다는 말을 듣는 거다. 그런 인간들은 사고방식을 뜯어고치지 않으면 결국 나중에 잡아먹이는 것은 내가 될 것이니 너는 이런 문제들을 생각을 해봐라."

약간이지만 의기소침해하는 그를 보고서는 용제가 말을 했다.

"일단, 상황은 어떻게 될 것 같냐??"

그 말을 하는 용제에게 상황을 보고했다.

"일단 반발을 하기는 하는데.... 어찌 될런지는 모르겠습니다."

이해를 하는 그를 보며,

"그리고, 상황을 모르는 만큼, 다른 이들에게 말을 최대한 아껴가면서 하니 다들 어느정도는 수긍을 하고 긍정적인 대화로 이끌어가고 있다고 합디다."

"좋은 쪽으로 방향을 이끌어 내는 것이 좋아."

알겠다는 레인의 뒤로 걸어가기 시작했다.

"어디가시게요?"

"나는 이제 퇴근하련다."

자신이 괸한 말을 한 것을 알 수가 있었다.

조용하게 차를 몰고 도착한 곳은 고풍스러운 집이 한채가 있었다.

띵~동~. 띵~동~.

벨소리가 들리자 말자, 가족들이 나와 마중을 했다.

"다녀오셨어요?"

아내 채연의 말에 웃으며 말을 했다.

"그래, 다녀왔어."

영웅이랑 용화도 동시에 인사를 했다.

""다녀오셨습니까??""

아이들에게도 웃으며 말을 했다.

"그래. 다들 들어가자."

"예~."

집에 들어가자 말자 풍이 달려와 안겼다.

"하하하, 녀석. 너도 있었더냐."

"우우~."

늑대인 풍이까지 반겨주고 나서야 집에 도착했다는 것을 알 수가 있었다. 결혼하기 전에는 아내도, 아이들도 없는 외로운 시간이었지만, 풍이와 같이 있어서 덜 외로웠다.

자리에 앉아서 뉴스를 보기 시작했다.

"에~, 다음 뉴스는......"

피로한 표정을 짓는 아버지를 보고서, 용화는 용제의 다리 사이에 앉아 따라했다.

"푸흡, 용화야. 아버지가~ 많이 힘든 거 같은데, 조금만 이해를 해줄 수 있을까?"

엄마의 부탁에 용화는 용제의 얼굴을 보고서는 선선히 일어섰다. 그래도 오빠랑 자신을 지키려고 노력하는 아버지의 모습을 보고, 나중에 커서 아버지랑 같은 사람과 결혼을 하기로 생각을 했다.

"얘들아, 여보. 밥먹어요."

"네."

"네."

"어, 얼른 가야겠네. 맛있는 밥먹으러 가자!!"

"예에!!"

식탁 위에 진수성찬이 차려져 있어, 다들 식사를 하고 있을 때.

"여보."

용제가 말을 했다.

"응? 왜 그러세요?"

"그, 이제 학교에 복학을 해야하지 않겠어?"

그 말을 듣고서는 말을 했다.

"글쎄요? 아무리 그래도 이제와서 다시 다니기는 조금 그렇지 않겠어요?"

대화를 나누는 부모님의 모습을 보고서는.

"엄마, 원래 학교를 다니셨어요?"

"고등학교에요, 아니면 대학교에요?"

궁금해서 질문을 하는 아이들의 순수함에 웃음을 빵 터트렸다.

"아빠랑, 엄마랑, 원래 대학에서 만났어."

"우와. 그럼 다른 어른들이 흔히 말을 하는 대학교 커플이에요?"

애가 어디에서 그런 말을 들었는지 당황한 어투로 말을 하려는 찰나.

"그럼, 당연하지!! 근데, 그 말을 누구한테 들었어?"

아버지인 용제가 물어보니가 순순히 말을 했다.

"그렉 삼촌이요."

"그런가? 나는 슈란 언니가 말을 해주던데..."

용제는 속에서 부글 부글 끓는 화를 식히기 위해 숫자를 먼저 열번을 세고, 거꾸로 열번 세었다.

"그래? 일단 밥을 먹고, 아빠랑 엄마랑, 웅이랑, 화아랑 같이 아빠가 일하는 곳으로 같이 가도록 할까?"

"네, 좋아요!!"

"와아!!! 삼촌들 본다."

아내가 와서 웃으며 말을 했다.

"잘 참았어요."

"휴우, 그래도 애들 앞에서 화를 냈다가 눈물을 흘리는 모습을 보면, 내 마음이 찢어질 것 같아."

동감을 한다는 듯이, 고개를 끄덕이던 채연은, 언제 움직일 것인지 물었다.

"조금 있다가 바로 가자고, 당신도 준비를 해야 할 것이 있을 테니까."

배려를 하는 용제에게 웃어주고는, 아이들에게 말을 했다.

"얘들아, 다 먹었으면 얼른 씻어야 삼촌들을 보러가지."

얼른 밥그릇을 씻는 곳에 갖다 놓고서는 샤워하러 들어갔다.

"이 닦는 것도 잊지 말고 해야돼!!"

우렁차게 말을 했다.

""예!!""

씻고 있는 아이들을 뒤로하고 용제와 채연은 간단하게 이를 닦고 세수를 끝내고 나서, 용병대로 움직이면서 꿈을 들어주고 있었다.

"저요. 나중에 크면 나쁜 사람들을 혼내주는 정의로운 사람이 될거에요!!"

영웅이의 포부에 맞장구를 쳤다.

"그래, 할 수 있을 거야!! 우리 아들이라면 당연히 그래야지!!"

용제가 말을 한 후, 딸이 가지고 있는 포부를 들었다.

"우리 용화는 나중에 크면 뭐가 되고 싶어?"

엄마가 말을 하니,

"저는요, 아빠와 같이 듬직하고 착한 사람이랑 결혼을 할거에요!!"

용화의 말에, 용제와 채연은 서로 얼굴을 마주보며 기특하다는 표정을 지으며 말을 했다.

"그래, 우리 용화는 분명히 마음씨가 착한 사람이랑 결혼을 할 수가 있을거야!!"

"그럼그럼!! 용화가 누구 딸인데, 만약에 우리 딸을 울리는 놈이 있으면 삼촌들이랑 찾아가서 그 놈의 허파에 구멍을 내버릴테니까, 너무 걱정하지 말거라."

화목한 나들이는 결국 용병대에 도착하고 나서야 끝이났다.

"누구십니까?"

정문에 있던 한명이 정중하게 물어왔다.

"흐음, 그래도 저번에 있던 놈들이랑은 다르네. 나다."

약간 어처구니가 없어진 앞의 사내는 그래도 끝까지 예의를 잃지 않고 말을 했다.

"저, 그럼.. 잠시만 기다려 주십시요. 위에 바로 연락을 취하도록 하겠습니다."

알겠다는 말과 함께 바로 무전을 때렸다.

"여기는 트렌스, 여기는 트렌스. 상황보고를 위해 연락을 했습니다."

"그래, 무슨 일인가?"

"어떤 가족이 와서 문을 열어달라고 말을 합니다. 어찌할지 몰라 지금 현 상황을 보고하게 되었습니다."

대화를 나누고 있는 그를 보면서 용제가 조용히 말을 했다.

'저녀석, 그래도 나름 예의가 있는 걸?'

'에, 진짜요?'

'그럼, 당신이랑 결혼하기 전에는 좀 병신이 맡아서 쫌 짜증이 났었거든. 근데 저녀석은 처음부터 당신이나 나한테 예의를 잃지않고 존대를 했다는 것이 정말 대단한 것 같아.'

'그럼, 다음에 한번 말을 해보지 그래요?'

'그래야 할 것 같아. 저녀석을 십부장이나 오십부장으로 올려 놓으면 훨씬 쓸만하게 쓰겠어.'

나름의 대우를 해주려고 하는 용제였고, 채연은 말을 했다.

'근데, 당신의 용병대 밑에 있는 하청 용병대도 있지 않아요?'

뜬금 없는 채연의 말에, 용제는 순순히 말을 했다.

'있기야 하지. 왜?'

두런두런 말을 하고 있는 그들을 보고 있는 사내는 용제의 얼굴을 보고서는 다시 말을 했다.

"네, 얼굴에 흉터가 있습니다."

말을 하자말자, 바로 고함을 쳤다.

- 어이 어이 어이!!!! 당장 대대장님을 모셔와라!! 지금 대대장님이 오신다는 말씀이 있었는데, 자네가 다 덮어 쓸겐가?

말을 들어보니까, 자신이 미친 놈이라는 것을 이제야 눈치챘는가 보다.

"자, 그럼. 이제 들어가 봐도 되는가 보지?"

"예, 예!!! 들어가셔도 괜찮습니다."

빙긋이 웃으면서 말을 했다.

"고맙군. 그런데, 너무 그렇게 쫄지는 말게. 승진을 축하하네."

고개를 갸웃거리는 것을 보고서는,

"2~3일 후, 결과를 보고 난 후, 의문을 가지도록 하게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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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7 제 26장 - 용제, 효산 그룹과 싸우다 18.08.01 85 0 2쪽
26 제 25장 - 용제, 체육대회에 나가다(2) 16.11.24 161 0 7쪽
25 제 24장 - 용제, 체육대회에 나가다 16.11.04 96 1 9쪽
24 제 23장 - 복학 16.09.30 252 0 11쪽
» 제 22장 - 프로젝트 16.09.28 174 0 8쪽
22 제 21장 - 학부모 대면 16.09.28 228 0 5쪽
21 제 20장 - 4년 후 16.09.27 218 0 7쪽
20 제 19장 - 쌍둥이가 태어나다 16.09.26 244 0 4쪽
19 제 18장 - 신혼여행(2) 16.09.26 314 0 4쪽
18 제 17장 - 신혼여행 16.09.26 242 0 3쪽
17 제 16장 - 프로포즈(2) 16.04.20 248 0 5쪽
16 제 15장 - 프로포즈 16.04.09 446 0 4쪽
15 제 14장 - 종면 16.03.11 349 0 4쪽
14 제 13장 - 새로운 국면 16.02.27 497 0 5쪽
13 제 12장 - 제 27차 세계전쟁(2) 15.12.29 427 1 4쪽
12 제 11장 - 제 27차 세계전쟁(1) 15.12.10 500 3 4쪽
11 제 10장 새로운 전쟁 (2) 15.10.01 544 2 6쪽
10 제 9장 새로운 전쟁 (1) 15.09.29 547 2 4쪽
9 제 8장 - 고등학교 (2) 15.09.03 548 2 3쪽
8 제 7장 - 고등학교 (1) 15.08.29 621 4 8쪽
7 제 6장 - 옛 친구들 (2) 15.08.29 652 2 3쪽
6 제 5장 - 옛 친구들 (1) 15.08.29 822 3 8쪽
5 제 4장 - 돌아온 한국 (2) 15.08.28 903 6 6쪽
4 제 3장 - 돌아온 한국 (1) 15.08.27 827 5 5쪽
3 제 2장 - 나만의 용병대대 (2) 15.08.27 926 4 5쪽
2 제 1장 - 나만의 용병대대 (1) 15.08.26 1,224 8 6쪽
1 투신의 서막 15.08.26 1,324 10 2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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