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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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르츠헤버
작품등록일 :
2015.08.26 11:03
최근연재일 :
2018.08.01 06:00
연재수 :
27 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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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3
글자수 :
60,07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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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04.20 16: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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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쪽

제 16장 - 프로포즈(2)

DUMMY

용제와 결혼을 한다는 사람이 나타난 것은 전세계가 놀랄 일이었다. 살벌했던 전쟁이 얼마나 지났다고 결혼을 한다는 것인지 정말 의문이었지만 그에게 은혜를 입은 이들은 서둘러 한국으로 넘어왔다.

멀리 있는 미국의 대통령 부부를 시작해서, 중국, 러시아, 영국에 있는 유명인사들이 급하게 오는 것이 보였다.

"헤이, 용제. 오래간만이야."

영국의 프리미어리그의 유명 선수들과 서남아시아의 왕족들, 그리고 중국의 대표로는 각종 많은 업에 있는 인물들과 대부호들이 축하하고 있었다.

용제의 하객 수가 어마어마 하다보니 한국 지인 모두가 유명인사들을 보고는 놀란 눈길을 보았지만 용제는 그런 눈길에는 관심이 없다는 듯이 무심했다.

한편, 신부실에서는 용제와 채연의 대학 후배랑 여선배들이 몰려있었다.

"와, 나는 정말 용제오빠가 그렇게 대단한 인물인 줄은 몰랐어."

후배가 말을 하자, 그 말을 이어서 용제의 선배가 말을 했다.

"누가 아니래요? 설마 세계 유명인사들이 용제 오빠랑 알고 지낸다는 사실이 믿기지가 않아요."

재잘대는 여자들 사이에서 채연은 이게 정말 꿈인가 사실인가에 대해 심각하게 고민을 하고 있는데 마침 말을 걸어왔다.

"언니, 정말 용제 선배가 유명인사랑 알고 지낸다는 걸 알고 있었어요?"

지금 이 자리에 있는 모든 사람의 의문을 대신에 말을 했다.

"아, 아니. 나도 몰랐어. 용제는 자기 사생활에 대해서는 아무런 말도 하지 않으니까 나도 잘 몰랐어. 세계의 유명인사들과 얘기를 하는 것도 말을 하지 않다가 프로포즈를 할때서야 말을 해서 나도 의문스러웠다니까?"

확실히 고개를 끄덕이는 그녀들의 고개를 보고 희미하게 웃고 있었다.

마침 친한 동생이 정말 궁금하다는 표정으로 말을 했다.

"근데, 언니."

"응?"

"어째서 결혼을 하게 된거야?"

"그, 그게..."

약간 난감한 표정으로 말을 했다.

"전쟁이 일어나기 전에 관계를 맺었거든."

약간 의외라는 표정으로 보는 그녀들의 표정을 보고서는 말을 이어서 했다.

"근데, 그때 마침 나 생리를 하게 되었거든."

설마하는 표정으로 보는 그녀들에게 웃으며 말을 했다.

"몇일이 지나니까 생리도 하지 않게되었구, 전쟁이 일어나서 몇일 동안 신경도 쓰지 않았는데 의사가 임신을 했다고 하더라구. 그것도 나와 용제의 아이가 말이야. 와, 나 그때, 이렇게 어린 나이에 애를 뱄다는 사실이 믿기지가 않아서 한번씩 울고 그랬어. 애를 위해서 이렇게 있으면 안되겠다라는 생각이 들어서 애한테 좋은 음식이랑 몸관리를 계속하다보니 지금 용제랑 결혼식을 열게 되었어."

말을 들을 수록 놀랄 수밖에 없는 상황이었다.

"와, 그럼....."

"응, 이제라도 좋으니 나한테 보상을 하겠다고 말을 하더라구. 너무 힘든 시간을 보낸 나에게 평생을 헌신하겠데."

그 무뚝뚝한 용제의 얼굴에 이런 말을 했다는 사실이 더 놀라웠다.

"그럼 학교는? 학교는 어떻게 하구?"

"학교에 가서 휴학계를 신청을 했더니 받아들여 주더라고. 지금 휴학 중이지!!"

브이를 보이며 웃었더니 배에서 약간의 진동이 있었다.

"어머, 애기가 듣고 있나봐. 약간이지만 반응이 있어."

놀라서 배에 손을 대보니 다들 신기하다는 표정으로 태어날 아이가 기대가 되었다.

한편, 용제랑 같이 있는 사람들은 결혼한다는 말에 대번에 놀라서 한국으로 가는 것보다는 예식장이 있는 스위스 측으로 넘어갔다.

"헤? 내가 유혹해도 넘어오지 않던 당신이 한국의, 그것도 평범한 여대생이랑 결혼을 할 줄은 몰랐어."

미국의 헐리우드의 여배우가 말을 했다.

"뭐, 나도 이럴 줄은 몰랐어. 많은 미인들이 들이대도 꿈쩍도 하지 않던 내가 지금의 애 엄마를 선택할 줄은 몰랐거든."

수긍했다는 그의 표정을 보니 약간 심술을 부리려던 그녀는 다른 이들도 말을 했다.

"뭐, 내가 관상을 좀 보는데 말이지. 확실히 자네와 용제군의 관상을 봤을때랑 용제 아내랑 용제의 관상을 봤을때, 너는 뒤통수를 치려다가 용제군의 부하들에게 정액받이가 된 후에야 죽게 될 상이야."

살짝 경직이 된 표정을 본 그와 다른 이들은 낄낄 웃으면서 수긍을 했다.

"그리고 용제랑 용제의 아내는 확실히 관상을 봤을때 궁합이 맞는 상이야. 그리고 분위기 자체가 차분하지만 한번 화를 내면 천하의 용제군도 잡혀살게 될거네."

약간 놀란 표정을 지울 수가 없었다. 저 포악한 성격을 가진 용제가 붇잡혀 산다라는게 어지간히 놀랄 사건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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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7 제 26장 - 용제, 효산 그룹과 싸우다 18.08.01 85 0 2쪽
26 제 25장 - 용제, 체육대회에 나가다(2) 16.11.24 161 0 7쪽
25 제 24장 - 용제, 체육대회에 나가다 16.11.04 96 1 9쪽
24 제 23장 - 복학 16.09.30 253 0 11쪽
23 제 22장 - 프로젝트 16.09.28 174 0 8쪽
22 제 21장 - 학부모 대면 16.09.28 228 0 5쪽
21 제 20장 - 4년 후 16.09.27 218 0 7쪽
20 제 19장 - 쌍둥이가 태어나다 16.09.26 244 0 4쪽
19 제 18장 - 신혼여행(2) 16.09.26 314 0 4쪽
18 제 17장 - 신혼여행 16.09.26 242 0 3쪽
» 제 16장 - 프로포즈(2) 16.04.20 249 0 5쪽
16 제 15장 - 프로포즈 16.04.09 446 0 4쪽
15 제 14장 - 종면 16.03.11 349 0 4쪽
14 제 13장 - 새로운 국면 16.02.27 497 0 5쪽
13 제 12장 - 제 27차 세계전쟁(2) 15.12.29 427 1 4쪽
12 제 11장 - 제 27차 세계전쟁(1) 15.12.10 500 3 4쪽
11 제 10장 새로운 전쟁 (2) 15.10.01 544 2 6쪽
10 제 9장 새로운 전쟁 (1) 15.09.29 547 2 4쪽
9 제 8장 - 고등학교 (2) 15.09.03 548 2 3쪽
8 제 7장 - 고등학교 (1) 15.08.29 621 4 8쪽
7 제 6장 - 옛 친구들 (2) 15.08.29 652 2 3쪽
6 제 5장 - 옛 친구들 (1) 15.08.29 822 3 8쪽
5 제 4장 - 돌아온 한국 (2) 15.08.28 903 6 6쪽
4 제 3장 - 돌아온 한국 (1) 15.08.27 827 5 5쪽
3 제 2장 - 나만의 용병대대 (2) 15.08.27 926 4 5쪽
2 제 1장 - 나만의 용병대대 (1) 15.08.26 1,224 8 6쪽
1 투신의 서막 15.08.26 1,324 10 2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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