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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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르츠헤버
작품등록일 :
2015.08.26 11:03
최근연재일 :
2018.08.01 06:00
연재수 :
27 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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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0,07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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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10.01 13: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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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 10장 새로운 전쟁 (2)

DUMMY

한창 움직이고 있는 차량에서 복잡한 일들이 많이 일어나고 있었고, 그들이 한국에 온지도 3년이라는 시간이 지나고 있었다.

"대장, 오늘 졸업이잖수."

잠시 앞을 쳐다보다가 창문으로 돌리면서 말을 했다.

"그렇지."

그동안 용제 자신도 몰랐지만, 각 나라에서 전쟁이 일어나고부터 언제 학교에 나간 기억이 나지를 않았다.

"일단 학교로 올라가겠수다."

그리고 용제가 다니는 학교로 넘어간 다음에 부하는 버스를 타고 자신에게 차를 몰고 오라는 말이 있었다.

"어, 용제형. 오늘 졸업식이라고 오신거에요?"

"그럼 내가 뭐하러 오겠냐?"

"하하하. 맞는 말이죠, 다들 지금 형을 기다리고 있어요."

"흠, 나는 너랑 같은 반으로 올라가 있는 모양이네?"

"네, 그래도 형이랑 저랑 같은 반에 있었던 애들이 대부분인걸요."

"흐음, 1학년때 같은 반이었던 놈은 그대로 학교는 다니구 있었냐?"

"그 새끼, 그날 형한테 흠씬 두들겨 맞고는 결국 자기 입지가 좁아지니까 자퇴를 했어요."

이리저리 얘기들을 하면서 반에 도착을 하니, 그대로 같은반 애들이 다 문쪽을 쳐다봤다.

그제야 용제와 같이 왔던 애도 용제의 패션을 보고는 아무런 말이 없었다.

마침 용제는 자신에게 온 전화를 받고는 알아서 처리를 하라는 말과 동시에 다른 지시들을 내리느라 눈치를 못채고 있었다. 그가 입고 있는 옷은 교복이 아닌 야전 전투복을 입고 있었으며, 동시에 옷 구석구석에 있는 핏자국과 머리카락에는 뭔가가 있다는 것을 보고 애들은 화장실에 가서 토를 게워내고 있었다.

전화를 끝마친 용제는 반에 다른 애들이 없다는 것을 알고선 자신도 화장실로 움직여 멀에 있는 살점과 피를 씻어내고 있었다.

그리고 다른 애들이 다 도착하기 전, 선생은 자기 반에 있어야 할 애들이 없으니 영 이상하다 생각을 하다가 모든 애들이 도착해서 선생에게 말을 하고 있었다.

"쌤, 용제형 못 보셨어요?"

"그걸 말이라고 하냐? 내가 방금 전에 도착했구만 어떻게 알겠냐?"

"용제형 머리에 사람의 살이 더덕더덕 붙어 있어서 얼마나 그로테스크 했는데요!!"

"어차피 조금만 더 있으면 전부 흩어지잖냐. 그러니 너무 그리 말하지는 말자. 그 놈은 전장의 야수다, 전장의 사신이다, 전장의 마에스트로란 말이다. 너희들이 알지 못하는 곳에서는 그 녀석만큼 엄청난 인물은 또 없을게다. 너희들이 군대를 가고, 군대에서 한 가지 전설을 들을 수가 있지."

선생의 연설에 모든 학생들이 압도를 당해서인지 아무런 말도 하지 않았다.

"바로 투신전설을 말이다."

그러면서 많은 얘기를 하고 있었는데 그 대화 속의 주인공이 지금 화장실에서 자기 머리에 있던 살점들을 없앤다고 가 있는 것이었다.

그 후, 용제가 화장실에서 나와 교실로 도착을 한 후에야 담임은 자신이 1년동안 맡았던 반에 학생들에게 졸업장을 나눠줬다.

"용제야, 앞으로 나와서 한마디해라."

"예, 알겠습니다."

앞으로 나와서 같은 반에 있던 학생들을 둘러보며 말을 시작했다.

"다들, 일년동안 내가 있으나 없으나 신경을 써준 것에 대한 것들은 정말 고맙게 생각하고 있다. 하지만, 나는 너희들이 상상도 못할만큼 험한 삶을 살아왔지만 너희들을 보면서 정말 웃고 화내는 표정을 보지를 못했던 것과 상담을 해주지 못한 것에 대해 정말 미안하게 생각한다."

애들은 한마디 한마디에 정말 진심을 다해 말을 하고 있는 이 사람을 보며 자신들이 많은 추억을 줬다는 사실에 울고 있었다.

"하지만, 너희들에게 지금 한가지 당부해 놓을 것들이 있다. 지금 너희들이 힘들다고 하는 것들? 그것들은 단순히, 지극히 작은 것들에 관한 것이다. 너희들이 전쟁을 나가게 되면 정말 견디기가 힘들 정도가 아닌 전쟁이 낳는 광기에 미칠 수가 있기에 항상 너희들의 고민은 내가 있는 용병대에 와서 상담을 하든 무엇을 해도 상관이 없지만 우리 용병 대대는 너희들의 고민을 들어 줄 거다. 먼저 세상의 무서움을 느낀 선배로서 말이야."

다들 전쟁이 일어나지 않기를 바라겠지만 결국 나타나고 광기와 살기만이 남는 이 무서움을 어린 애들에게 만큼은 겪지 않도록 하는 것이였다.

그리고 여러 말들을 끝나고 나서 졸업식은 끝이 났다.

뒷풀이를 하러 온 학생들이 용제한테 와서 말을 했다.

"형, 술 좀 사주시면 안돼요?"

고개를 갸웃대면서 말을 했다.

"왜, 고백했는데 차이기라도 했냐?"

경악을 하면서 말을 했다.

"혹시 독심술이라도 익히셨어요?"

"읭? 대충 때렸는데 맞는 가보네?"

"네, 다른 사람을 좋아한다고 말을 하면서 친구로 지내자고 하더라구요."

"차였네, 말을 들어보니까."

"그죠?"

고개를 끄덕이면서 다른 애들도 수긍을 했다.

"뭐, 그렇다고 너무 우울해하지는 마라. 세상의 반이 여자라고 말을 하잖냐. 그러니 힘내 임마."

격려를 해준 용제를 보고서 말을 했다.

"형은 고백하는 애들이 없어요? 고딩때 형 좋아하는 애들이 많았는데."

"걔들이 나를 좋아해 봐야 결국 내 돈이 목적이나 다름이 없어. 그리고 나도 다른 애들한테 별 관심을 드러내지도 않았고."

애들은 용제의 입장이 공감이 간다는 듯이 수긍을 하고 있었다.

"하긴, 형이 목숨을 걸고 번 돈인데, 그녀석들은 돈이 목적이긴 했어요."

"그러니까, 너희들도 마음씨가 착한 애들을 만나서 결혼을 하도록 해. 그편이 제일 마음이 놓이기도 하고 말이다."

이리저리 말을 하고 나서 자리를 끝내고 집으로 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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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7 제 26장 - 용제, 효산 그룹과 싸우다 18.08.01 85 0 2쪽
26 제 25장 - 용제, 체육대회에 나가다(2) 16.11.24 162 0 7쪽
25 제 24장 - 용제, 체육대회에 나가다 16.11.04 96 1 9쪽
24 제 23장 - 복학 16.09.30 253 0 11쪽
23 제 22장 - 프로젝트 16.09.28 174 0 8쪽
22 제 21장 - 학부모 대면 16.09.28 228 0 5쪽
21 제 20장 - 4년 후 16.09.27 219 0 7쪽
20 제 19장 - 쌍둥이가 태어나다 16.09.26 244 0 4쪽
19 제 18장 - 신혼여행(2) 16.09.26 314 0 4쪽
18 제 17장 - 신혼여행 16.09.26 243 0 3쪽
17 제 16장 - 프로포즈(2) 16.04.20 249 0 5쪽
16 제 15장 - 프로포즈 16.04.09 447 0 4쪽
15 제 14장 - 종면 16.03.11 349 0 4쪽
14 제 13장 - 새로운 국면 16.02.27 497 0 5쪽
13 제 12장 - 제 27차 세계전쟁(2) 15.12.29 427 1 4쪽
12 제 11장 - 제 27차 세계전쟁(1) 15.12.10 500 3 4쪽
» 제 10장 새로운 전쟁 (2) 15.10.01 545 2 6쪽
10 제 9장 새로운 전쟁 (1) 15.09.29 547 2 4쪽
9 제 8장 - 고등학교 (2) 15.09.03 549 2 3쪽
8 제 7장 - 고등학교 (1) 15.08.29 622 4 8쪽
7 제 6장 - 옛 친구들 (2) 15.08.29 652 2 3쪽
6 제 5장 - 옛 친구들 (1) 15.08.29 823 3 8쪽
5 제 4장 - 돌아온 한국 (2) 15.08.28 903 6 6쪽
4 제 3장 - 돌아온 한국 (1) 15.08.27 827 5 5쪽
3 제 2장 - 나만의 용병대대 (2) 15.08.27 926 4 5쪽
2 제 1장 - 나만의 용병대대 (1) 15.08.26 1,225 8 6쪽
1 투신의 서막 15.08.26 1,326 10 2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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