각성자의 밤 - 새로운 세상의 시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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채발
작품등록일 :
2024.07.09 23:49
최근연재일 :
2024.08.23 20: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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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08.06 23: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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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쪽

콜로세움(2)

DUMMY

 









 


 

콜로세움.



각 구역에는 사람들이 서로 밀집해 있었고, 그들의 얼굴에는 불안과 긴장감이 역력했다.


이곳은 단순한 건축물이 아니라, 어떤 시험의 장소인 듯한 느낌이 들었다.


아마도 콜로세움은 무언가 더 큰 의미를 담고 있는 곳일 것이다.


“그런데 내 동료들은 어디에 있지?”


사람들 사이를 헤치며 이동하기 시작했다.

그 순간, 콜로세움의 중앙에서 밝은 빛이 솟아오르며 무언가가 나타나기 시작했다.


사람들은 그 빛을 주목하며 일순간 숨을 죽였다. 이제 모든 이의 시선이 콜로세움 중앙으로 집중되었다.


[아리아의 경기장에 오신 여러분을 환영합니다.]


[대전 규칙을 알려 드리겠습니다.]


[하나. 대전은 1~20라운드로 진행됩니다.]

[둘. 대전의 제한 시간은 없으며, 오로지 상대의 죽음만이 승리의 조건입니다.]

[셋. 본 경기에서의 사망하더라도 현실에서 죽지 않습니다.]

[넷. 상대방을 처치하면 에테르를 흡수합니다.]

[다섯. 대전 점수는 경기가 끝날 때마다 즉시 정산됩니다.]

[여섯. 5, 10, 15라운드는 이벤트 매치입니다.]

길었던 설명이 끝났다.


[경기장으로 이동합니다.]


강한 빛과 함께 몸이 어딘가로 빨려 들어갔다.


 

***


거대한 원형 콜로세움은 압도적인 존재감을 뽐내고 있었다.


하늘은 뿌연 회색으로 덮여 있었고, 중심에는 거친 돌로 이루어진 들판이 펼쳐져 있었다.


그 주위를 다양한 지형들이 감싸고 있었다.


벽은 고대의 문양으로 장식되어 있으며, 웅장한 기둥들이 콜로세움의 외곽을 둘러싸고 있었다.


중앙에는 수백 명의 참가자가 서 있었고, 그들 모두는 각기 다른 무기를 들고 긴장한 표정을 짓고 있었다.


"여기가 경기장인가?"


나는 천천히 주변을 살펴보았다.


손에 낀 늑대로 만든 장갑을 만지작거리며 상황을 파악하려 애썼다.


콜로세움의 중앙에 서 있는 거대한 조각상들이 마치 우리를 내려다보는 듯한 느낌을 주었다.


"환영합니다, 참가자 여러분."


갑자기 하늘에서 울려 퍼지는 목소리가 콜로세움을 가득 채웠다.


"여러분은 이제 서바이벌 경기의 일원이 되었습니다. 마지막 한 명이 남을 때까지 싸우십시오. 행운을 빕니다."


목소리가 사라지자마자 콜로세움의 문이 천천히 닫혔다.


수백 명의 참가자는 순간적으로 서로를 경계하며 사방으로 흩어지기 시작했다.

[06:04:58]

[00:00:58]

 ···

···

[00:00:00]


나는 심호흡을 하며 활을 꺼내 들었다.

자세를 낮추고 주변을 살폈다.


수백 명이 흩어졌지만, 경기장은 고요했다.


“일단 벽까지 이동해서 차근차근 풀어나가자.”


해가 떠 있긴 하지만, 세차게 바람이 불고 먹구름이 보이는 걸 보니 곧 비가 내릴 것 같았다.


그동안 틈틈이 활 연습을 많이 했기에, 신궁은 꿈도 못 꾸겠지만 의도한 대로 맞출 자신이 생겼다.


스윽.

연습하며 생긴 습관으로 활의 무늬를 쓰다듬었다. 벽을 목표로 숲으로 들어갔다.


어느 정도 이동하자 멀리 나무 위로 올라가는 참가자가 보였다.


시위를 당겨 화살을 장전했다.


뿌드득.

녀석의 등을 조준하고 쏘았다.


퍽! 철퍼덕.

녀석이 화살에 맞아서 떨어지며, 이내 파란색 빛이 흘러 나와 내게 날아왔다.


몬스터는 빨간색, 각성자는 파란색인 건가?

활을 내리고 주변을 살폈다.

녀석이 떨어지는 소리를 듣고 누군가 다가올지도 몰랐다.


수풀이 조금 흔들린다.

뿌드득! 퍽! 수풀에 있던 녀석에게 화살이 꽂히고, 잠시 기다렸다.


조금 더. 녀석이 천천히 움직인다.


퍽! 퍼벅!


“크악!”


스르르릉!

검을 빼든 나는 그대로 달려가 검을 내려찍었다.


“좋아. 두 명.”


내가 죽인 참가자들의 품속을 뒤지며 나무에서 떨어진 녀석의 화살을 챙기고 자리를 이동했다.


[07:35:29]

[00:00:00]


어느새 경기가 시작한 지 1시간 30분이 흘렀다.


46명, 내가 죽인 숫자다.

상대를 해보니 조금 수월함을 느끼고 있었다.

맞은편에 상대가 달려온다.


녀석의 왼쪽으로 몸을 낮추며 빠르게 접근했다.

상대는 이를 예상한 듯 검을 휘둘렀다.

날카로운 바람 소리가 공기를 울렸다.


자세를 바꾸며 녀석의 목젖에 검을 깊게 꽂아 넣었다.


[경기를 종료합니다.]

[1라운드 통과.]

[대기실로 이동합니다.]


시야가 바뀌고 익숙한 대기실이 나타났다.


번쩍-

시간이 지날수록 대기실에 사람들이 모여들기 시작했다.

동료들은 여전히 보이지 않았다.


중앙의 멀티비전 화면에 내 이름과 내가 처치한 숫자가 나타났다.


[2라운드 통과.]

[3라운드 통과.]

 ···

···

···

[18라운드 통과.]


19라운드 시작.

쏴아아아—

익숙한 경기장이 아닌 끝없는 모래가 깔린 강가에서 대결이 시작되었다.


‘하아, 활은 사용할 수 없겠군.’


상대방은 모래 위에 서서 불편한 듯 발을 털어댔다.

그의 앞에는 적당히 다부진 체형에 날카로운 검을 들고 있는 상대가 있었다. 비가 점점 거세져만 갔다.


나는 손으로 이마의 비를 훔치며 첫발을 내디뎠다. 상대가 검을 빼 드는 날카로운 금속 소리가 공기를 가르며 울렸다.


그는 하얗게 빛나는 검을 휘두르기 시작했다. 간발의 차로 피하며 상대의 다리를 겨냥해 짧고 강하게 찔렀다.


피가 튀어 오르고, 상대는 살이 타들어 가는 고통에 비명을 지른다.


붉은 피가 빗물과 섞여 흘러내렸다.

움찔하며 고개를 숙인 상대의 목덜미를 향해 검을 강하게 베어버렸다. 피가 분수처럼 뿜어져 나오며 상대는 쓰러졌다.


[라운드 통과.]


“음, 뭐지? 100명에서 1명?”


대기실에 돌아와 주변을 살핀다. 

멀티비전에서 나와 상대로 보이는 덩치 좋은 남자가 반복적으로 재생되고 있었다.


거대한 대기실에는 나를 포함하여 두 명만 있었다. 아마도 20라운드의 상대일 것이다.


상당한 체격의 거구가 화면에 비쳤다. 다시 화면으로 눈을 돌리며, 그동안 치른 경기들이 재생되는 것을 보았다.


아쉬웠다. 조금만 더 확인하고 경기를 시작했더라면 좋았을 것을.


 

 

20라운드 시작.


갑작스러운 빛의 섬광과 함께 눈을 떴다.

주위를 둘러보니, 내가 서 있는 곳은 거대한 콜로세움 경기장이었다.


모래로 덮인 원형 공간은 끝없이 넓어 보였고, 관중석에는 다양한 인종의 사람들이 나를 주시하고 있었다.


"이제 마지막인가···?"


혼잣말로 중얼거리며 상대를 바라보았다.

내 앞에 선 상대는 근육질의 거구로, 날카로운 검을 들고 있었다.


관중들은 함성과 함께 두 검투사의 움직임을 지켜보고 있었다.

그들의 함성은 마치 거대한 파도처럼 경기장을 뒤덮었다.


그 순간, 경기장 중앙에서 한 남자가 모습을 드러냈다.


그의 이름은 모하마드였다.

그는 무대 중앙에서 관중들을 향해 소리쳤다.


"자, 여러분! 도박을 시작할 시간입니다! 눈앞에 보이는 녀석들 때문에 에테르를 잃었다고요? 이 둘의 승부에 에테르를 모두 걸어보세요!"


관중들은 환호성을 지르며 허공을 조작하고 있었다.


나는 모하마드의 말을 듣고 가슴 속에서 분노가 치밀어 올랐다.

이 모든 상황이 누군가의 즐거움을 위한 것이라니.


하지만 지금은 분노를 다스리고, 내 앞에 서 있는 적에게 집중해야 했다.


나는 장검을 꽉 감아쥐었다.

모하마드가 경기 시작을 알리는 손짓을 하자, 시간이 멈춘 듯한 느낌이 들었다.


관중들의 함성, 상대의 날카로운 눈빛, 심지어 모래바람까지도 멈춘 채로 얼어붙었다.


"뭐지...?"


혼란스러운 마음으로 주변을 둘러봤다. 모든 것이 정지된 세계 속에서 오직 나만이 움직일 수 있었다.


그때, 모하마드가 천천히 나에게 다가왔다.

그의 모습은 이전과는 달리 차분하고, 음흉한 미소가 얼굴에 떠올랐다.


"흥미롭군, 네가 여기까지 살아남다니."


그의 목소리는 낮고 깊었지만, 그 안에 섬뜩한 기운이 감돌았다.


"이건 무슨 짓이지?"


나는 그에게 물었다.

모하마드는 어깨를 으쓱하며 말했다.


"그저 네게 특별한 제안을 하기 위해 시간을 멈췄을 뿐이야. 어차피 관중들은 눈치채지 못할 테니 걱정하지 마라. 그리고, 네메시스까지도."


나는 그의 말에 긴장감을 놓지 않았다.


"제안이라고?"


모하마드는 고개를 끄덕이며 말했다.


"그래. 너는 내 예상보다 빠르게 성장하고 있다. 그렇기에 내가 너에게 파격적인 제안을 하려는 것이다."


그는 손을 뻗어 허공에 무언가를 그리자, 그의 손끝에서 작은 불꽃들이 춤을 추며 공중에 글자를 새겼다.


"나와 계약해라. 그러면 이 싸움에서 이기는 것은 물론이고, 너의 모든 소망을 이루어주마."


나는 그의 말을 듣고 눈을 좁혔다.


"우승은 네가 도와주지 않아도 충분히 할 수 있어. 네가 원하는 건 뭐지? 내가 너를 뭘 믿고 계약하지?"


모하마드는 음흉한 미소를 지으며 답했다.


"자, 일단 선물 한 개 주고 시작할까. 네메시스가 너에게 기억을 주입하고 나서 달라진 걸 못 느꼈나? 그리고 동료들도 행동이 이상한 점을 느꼈을 텐데. 큭큭큭. 네메시스를 믿나?"


그의 목소리에는 불길한 기운이 서려 있었다.


나는 그의 말을 듣고 일순간 멈칫했다.

처음 말은 이해하지 못했지만, 동료들이 이상하다는 것은 느끼고 있었다.


그가 이 모든 것을 알고 있다는 사실이 나를 더욱 긴장시켰다.


"너는 도대체 누구냐? 왜 나에게 이런 걸 알려주는 거지?"


나는 의심스럽게 물었다.

모하마드는 미소를 지으며 말했다.


"나는 많은 것을 바라지 않는다. 너는 내가 주는 정보를 받고 네메시스가 너에게 건 제약을 벗어나야 한다. 네가 계속해서 강해지고, 나의 관심을 끌 만큼 성장한다면, 나는 너에게 더 많은 힘을 줄 것이다."


그의 제안은 달콤했지만, 그 속에는 분명 독이 숨어 있었다. 그러나 지금의 상황에서 선택지는 많지 않았다. 나는 그의 눈을 똑바로 바라보며 결심했다.


"좋아. 무슨 말인지는 이해했어. 하지만 계약은 좀 그렇군."


나는 단호하게 말했다. 모하마드는 만족스러운 미소를 지으며 말했다.


"그렇지.

계약서는 함부로 쓰는 건 아니지. 이해해.

네 상대는 네메시스가 특별 관리하는 각성자다.

상대를 처참하게 박살을 내면 임시 계약으로 마무리하는 걸로 하자고. 참고로 네 상대의 담당자는 나랑 아주 사이가 좋아. 죽이고 싶어질 정도로."


그의 말이 끝나자, 시간은 다시 흐르기 시작했다.


관중들의 함성, 상대의 움직임, 모든 것이 원래대로 돌아왔다.


나는 손에 쥔 장검을 꽉 쥐며 상대를 응시했다.

이제 이 싸움에서 승리할 차례였다.


모하마드는 나와 상대를 손으로 잡아당겼다.

그 순간, 흡수되는 기억에 나도 모르게 인상을 찌푸렸다. 모하마드의 제안은 머릿속에서 지워졌다.


지금은 오직 눈앞의 적을 쓰러뜨리는 것만이 중요했다.


모하마드가 양쪽의 어깨에 손을 올리고 말을 했다.


“결승전은 에테르를 봉인한다. 투기장에 왔으면 순수한 몸의 대화를 나눠봐야지? 안 그래?”


순간 온몸의 힘이 빠지는 듯 무력감이 밀려왔고, 나는 비틀거렸다.


거구는 내 움직임을 보며 비웃음을 지었다.


"너 같은 자식이 나를 이길 수 있을 것 같아?"


나는 대답 대신 장검을 높이 들어 자세를 잡았다. 그의 도발에 반응하지 않고, 나만의 싸움 방식을 고수하기로 결심했다.


"놈이 정말 이길 수 있을까?"

"분명히 이길 거야. 내 에테르!"


두 사람의 검이 충돌하며 불꽃이 튀었다.

재빠르게 물러나 방어 자세를 취했다.


"이 자식이!"


상대의 공격은 거칠고 강렬했다. 오른손에 힘을 주어 그의 공격을 막아냈다.


"젠장. 한 방 날리라고!"

"조금만 더 힘내! 넌 해낼 수 있어!"


두 검이 부딪힐 때마다 날카로운 금속 소리가 공기를 갈랐다. 상대의 왼쪽으로 몸을 낮추며 빠르게 접근했다.


움찔. 상대의 스텝이 꼬였다.


"마지막 일격이다! 끝내버려!"


관중들이 한목소리로 외쳤다.


"이제 승부를 결정지어라!"


또 다른 관중이 흥분한 목소리로 말했다.


지금! 나는 빠르게 몸을 회전시켜 상대의 옆구리를 강하게 베었다. 피가 사방으로 튀며 상대는 비틀거렸다.


“끝내버려! 더 이상 봐줄 필요 없어!”


관중들은 환호성을 질렀다.

그러나 나는 아직 끝나지 않았음을 알고 있었다. 상대의 움직임을 예의주시하며 다음 공격을 준비했다.


녀석이 움직이지 않는 다리를 억지로 움직이는 게 보였다. 그의 검이 허벅지를 노리고 날아온다.


느리다.

푸슉! 왼쪽 허벅지.

의미 없는 헛손질.


푸슉! 오른쪽 허벅지.

녀석이 새빨개진 눈으로 나를 노려본다.


나는 그의 눈을 마주 보며 마지막 일격을 준비했다.


그를 놀리듯이 천천히 다가갔다.


"끝내버려라! 더 이상 지켜볼 수 없어!"


관중들의 목소리가 다시 울려 퍼졌다.


"죽여! 죽여! 내 에테르!"


또 다른 목소리가 외쳤다.


휘익.

녀석이 의미 없는 손짓을 다시 한다. 그의 머리채를 잡아챈다.

목을 향해 강하게 검을 찌른다.


푹!

순간, 검을 비틀어 빼고 빠르게 목을 날려 잔혹한 피날레를 장식했다.


"저걸 봐! 멋있어!"


한 관중이 놀라움을 감추지 못했다.

상대는 천천히 무릎을 꿇고, 이내 모래 위에 쓰러졌다.


그의 눈에는 생명의 빛이 서서히 사라지고 있었다.

관중들은 열광하며 함성을 지른다.

머릿속으로 모하마드의 목소리가 울린다.


“좋아, 그 정도면 충분하다. 이제 나의 힘을 받아라.“

나는 그의 힘이 내 몸을 감싸는 것을 느꼈다. 눅대 구슬 옆에 새로운 구슬이 생긴다.


“크크큭. 좋네. 젠장.”


모하마드는 다시 한번 목소리를 높였다.


"여러분, 승자가 결정되었습니다! 여러분의 에테르를 회수하세요!"


관중들은 환호하며 자신들의 에테르를 챙겼다.


나는 그들을 보며 생각했다.

이곳은 단순한 싸움터가 아니었다. 생존을 위한 전쟁이었고, 나는 그 전쟁의 한가운데에 서 있었다.


모하마드가 사라지고, 관중들의 환호가 잦아들면서 눈앞에 시스템 창이 떠올랐다.


[축하합니다! 콜로세움의 우승자가 되었습니다.]

[순위보드가 업데이트되었습니다.

4개의 통합 세력 중 룬마스터의 순위만 표기합니다.



안호준. (소속: 룬 마스터)

위쉬안. (소속: 룬 마스터)

위천. (소속: 룬 마스터)

코우타. (소속: 룬 마스터)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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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 함정(2). 24.08.16 18 1 16쪽
20 함정. 24.08.15 17 2 15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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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 포탈 너머의 성. 24.08.12 22 2 15쪽
17 반가운 짐승. 24.08.12 23 2 16쪽
16 내실을 다지다. 24.08.12 29 2 15쪽
15 낙오(4) 24.08.11 30 2 15쪽
14 낙오(3) 24.08.10 29 2 17쪽
13 낙오(2) 24.08.10 41 2 17쪽
12 낙오 24.08.10 43 3 14쪽
11 콜로세움(3) 24.08.08 47 3 17쪽
» 콜로세움(2) 24.08.06 48 3 14쪽
9 콜로세움 24.08.06 58 3 13쪽
8 몬스터 웨이브(2) 24.08.06 61 3 12쪽
7 몬스터 웨이브 24.08.05 75 3 13쪽
6 다크 엘리시움(2) 24.08.05 77 3 13쪽
5 다크 엘리시움 24.08.04 92 3 13쪽
4 새로운 도전 24.07.13 224 4 14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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