각성자의 밤 - 새로운 세상의 시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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채발
작품등록일 :
2024.07.09 23: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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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8.23 20: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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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08.12 00: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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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쪽

내실을 다지다.

DUMMY

토벌군 지휘부 막사.


지휘부 막사에 도착한 나는 허탈한 한숨을 내쉬었다.

관리자들은 이미 도망친 듯, 어지럽혀진 내부만이 나를 반긴다.


성벽을 넘어 지휘부까지 도달하는 동안의 격전이 허무하게 느껴졌다.


바로 엘리시움으로 진격한 우리는 예상했던 것처럼 큰 저항을 받지 않았다.


벨리알이 이미 내부를 혼란에 빠뜨렸고, 토벌군을 편성하느라 많은 엘프가 빠져나간 덕분이었다.


***


엘리시움/ 대 광장.


네메시스가 약속했던 식민지와 도미닉이 이쪽으로 돌아서면서 생긴 다크 엘리시움.

거기에 이전에 점령한 지역을 포함하자 얼추 조그마한 세력이 갖춰졌다.


물론, 이건 외형일 뿐, 기존의 세력들이 보기에 하찮아 보일 것이다.


원래의 계획에서 벗어난 지금은 내실을 쌓기로 했다.


네메시스가 이를 갈고 있을 이 상황에 병력을 움직인다면 결과는 뻔할 것이다.


내가 직접 할 일은 많지 않았다.

각 부족장이 자잘한 일들은 알아서 처리하고, 나는 결정만 내리면 되었다.


그러나 이제 중요한 일이 하나 생겼다. 가이아 시스템의 통합 관리자들이 우리를 주목하기 시작한 것이다.


그들이 보기에 우리는 이제 막 태동한 어설픈 세력이었지만, 오랫동안 이어졌던 그들의 평화를 부수기엔 충분해 보일 것이다.


이를 증명이라도 하듯이 거물급 손님들이 하나둘씩 우리에게 관심을 보이고 있었다.


***


예상치 못한 선물.


도미닉이 싱글벙글한 표정으로 회의실을 돌아다니고 있었다.


“넌 여기서 뭐 하냐?”


내가 물었다.

도미닉은 미소를 지으며 답했다.


“매일 구타와 폭언에 시달리다가 이렇게 조용한 곳에 오니 기분이 좋아서 그렇습니다.”


그의 행복해하는 모습을 보자, 나도 모르게 장난기가 발동했다.


“몰랐어? 나랑 네메시스가 좀 친한데, 어떻게 하면 제대로 괴롭힐 수 있을지 물어봐 줄까?”


도미닉은 내 말을 듣고는 핀잔을 주며 투덜댔다.


“부하가 간만에 행복해하는데 그걸 몰라주십니까, 마스터!”


우리는 잠시 농담을 주고받았다. 전장의 피로와 긴장감이 잠시나마 풀리는 순간이었다.


그때, 문이 벌컥 열리며 모하마드와 체격이 큰 남자가 함께 들어왔다.


모하마드와 같이 온 사내는 어딘가 낯익었다.

건장한 체격을 가진 마족처럼 생긴 이 사내는, 급소만 가린 가벼운 갑옷을 입고 있었고, 등에 멘 거대한 검은색 투 핸드 소드가 눈에 띄었다.


“오, 때깔을 보니 잘 지내는가 본데.” 


그가 익숙한 듯 말을 걸었다.

나는 속으로 씁쓸하게 웃었다. 


‘내가 네 친구라도 되는 줄 아나?’


그런 생각을 잠시 삼키고, 나는 모하마드에게 인사했다.


“웬일로 정상적으로 들어오지?”


모하마드는 의자에 앉으며 대답했다.


“뭐, 이제는 보잘것없지만 한 세력의 마스터잖아.”


나는 그의 맞은편에 자리를 잡고 건조하게 대꾸했다.


“그래서 그 보잘것없는 세력에 어떤 일로 행차하셨는지요?”


모하마드와 함께 온 사내가 계속해서 나를 주시하며 미소를 짓고 있었다.


그는 자신만만한 태도를 보였고, 그의 행동에는 거침이 없었다. 그가 누구인지 알아내기 위해 나는 잠시 그를 살펴보았다.


“이봐, 우리가 전에 만난 적이 있나?”


내가 직접 물었다.

그는 고개를 끄덕이며 대답했다.


“그럼, 우리는 멀리서 지켜봤었지. 네가 내 뒤통수를 제대로 쳐놓고 인제 와서 모른 척인가? 내가 네게 깊은 인상을 남기지 못했다니 섭섭한걸.”


나는 그제야 그가 누구인지 알아차렸다. 그는 전장에서 만났던 9번 관리자, 노아였다.


당시에는 직접적인 교전 없이 물러났던 상대였다. 그의 실력을 확인할 기회는 없었지만, 그가 쉽지 않은 상대라는 건 분명했다.


“그래, 기억난다. 쥐새끼처럼 도망갈 때는 언제고, 외형까지 바꾸고 나타나니 착각했나 봐.”


나는 일부러 무심한 듯 대답했다.

모하마드는 미소를 지으며 우리 둘의 대화를 지켜보다가, 분위기를 환기하려는 듯 말했다.


“자, 자. 옛이야기는 나중에 하고, 본론으로 돌아가자고.”


나는 그의 말에 동의하며 고개를 끄덕였다.


“좋아. 그래서 이곳에 온 이유가 뭔지나 들어보자고.”


모하마드가 잠시 숨을 고르며 중요한 이야기를 꺼내려는 듯한 표정을 지었다.


“어느 정도 알고는 있겠지만, 네메시스의 부하들이 불만이 많아. 그런데 이번 패배로 네메시스가 바짝 약이 오른 모양이야. 그 상황에 이 친구가 나를 찾아왔더군.”


그의 말이 끝나자마자, 노아가 손을 들어 제지했다.


“여기서부터는 내가 말하는 게 빠를 것 같군.”


노아가 도미닉을 가리키며 웃었다.

이를 본 도미닉이 자리를 박차고 일어나 소리쳤다.


“그 손가락! 뭐 하자는 거지? 지금 한번 해보자는 거냐?”


노아는 손을 절레절레 흔들며 미소를 지우지 않았다.


“아냐, 그런 의도는 없어. 너를 보니 부럽군. 내 말이 무슨 말인지는 누구보다 잘 알지 않나? 도미닉.”


도미닉이 자리에 앉으며 투덜댔다. 자리의 분위기가 쓸데없는 애기로 길어지자 나는 제지하며 물었다.


“서론이 길군. 하고 싶은 말이 뭐야? 모하마드까지 대동하고 왔으면 목적이 있을 거 아냐?”


노아는 나를 바라보며 자세를 바로잡고 말했다.


“귀순을 요청합니다.”


순간, 회의실에 정적이 흘렀다. 그의 말은 예상치 못한 것이었다. 내가 대답하기도 전에 모하마드가 나서며 덧붙였다.


“이 친구가 귀순을 제안한 이유는 네메시스와의 갈등 때문이야. 이번 전쟁에서 그들은 많이 약해졌고, 내부적으로도 불만이 커졌어. 노아는 그 상황을 직시하고 자네 쪽으로 오겠다고 결정한 거지.”


나는 잠시 생각에 잠겼다. 노아의 귀순이 가져올 수 있는 이점과 위험을 재빨리 계산했다. 그의 능력은 분명히 도움이 될 것이었지만, 그의 과거와 네메시스와의 관계가 마음에 걸렸다.


***


엘리시움/ 집무실.


노아를 쉬게 한 나는 회의실에 남아 모하마드와 이야기를 나누고 있었다. 


상황이 점점 더 복잡해지고 있었고, 나는 이 모든 일이 어떻게 흘러가고 있는지에 대해 명확한 설명이 필요했다.


“지금 이게 무슨 상황인지, 너한테 설명이 필요할 거 같은데?

“벨리알을 통해 알아보면 될 텐데, 왜 그리 고민하고 있나?”


그의 태도에 답답함을 느낀 나는 대화를 전환하기로 했다.


“그런데 너, 정말 통합 관리자가 맞기는 한가?”

“그럼 나 말고 누가 있겠나?”

“아니, 룬 마스터 진영만 봐도 토비아스는 뒷짐 지고 구경만 하고, 네메시스는 활발히 움직이는데, 이런 상황에서 네가 굳이 나설 필요가 있나?”


모하마드는 잠시 침묵하더니, 작은 웃음을 터트렸다.


“큭큭큭. 그게 내 성격이지. 나는 도무지 남을 믿을 수가 없거든. 그래서 직접 나서야 마음이 놓여.”


그의 말을 듣고 나서야 조금 이해가 됐다. 그의 기억 속의 내용이 정리되는 것 같았다.


저게 그의 방식이라면 나도 그에 맞춰서 준비를 해야 할 테니.


한참 동안 나를 주시하던 모하마드는 마침내 진지한 표정으로 나에게 말을 걸어왔다. 


“안호준.”

“듣고 있어. 말해봐.”


모하마드는 잠시 머뭇거리더니, 본격적으로 제안을 꺼냈다.


“그냥 내 밑으로 올래? 1번 관리자를 줄게.”


그의 제안은 예상치 못한 것이었다. 하지만 나는 곧바로 대답했다.


“됐네요. 용의 꼬리가 되느니, 지금처럼 뱀의 머리로 만족한다. 이러면 답변으로 충분하지?”


모하마드는 예상했다는 듯이 별 말을 하지 않는다.


***


모하마드와의 대화를 끝낸 후, 나는 노아를 불러 독대를 시작했다.


그의 이야기를 듣고 나서 나는 의구심을 품고 질문을 던졌다.


"네 사정은 여러 정보를 통해 충분히 알았어. 그런데 이해가 가지 않는 게 있어."


노아는 나를 바라보며 고개를 끄덕였다.


"편하게 말씀하셔도 됩니다."

"종족의 구슬을 관리자 하나가 지정해서 관리하는 게 더 효율적이지 않아?"


노아는 잠시 생각에 잠긴 듯 인상을 찌푸리더니 대답했다.


"관리자가 아니라고 들었는데, 정말이군요. 간단히 말씀드리자면, 일반적인 경우 하나의 부족만 관리합니다. 두 개 이상의 구슬을 흡수하면 몸이 견디지 못하거든요. 저도 지금은 이해가 가지 않습니다."


나는 그의 대답에 흥미를 느끼며 물었다.


"그럼 혹시 종족의 구슬을 나에게 넘겨줄 수 있나?"


노아는 잠시 고민하다가 말했다.


"저희의 귀순을 허락하신다는 가정하에 구슬을 흡수하신다면, 오히려 서로의 신뢰 구축에 많은 도움이 되겠지만, 이미 두 개의 구슬을 흡수하지 않으셨나요?"


나는 고개를 끄덕이며 대답했다.


"내가 가진 정보로도 확인해봤어. 그 정보대로라면 난 이미 조짐이 있었겠지."


그 순간, 그림자 속에서 벨리알이 나타나 나를 만류했다.


"마스터, 무례를 용서하시길. 더 이상의 흡수는 자제를 부탁드립니다."


나는 잠시 생각에 잠겼다.


"으음."


벨리알은 노아를 한 번 바라보고 나서 말을 이었다.


"노아의 귀순을 승낙하시면 세력이 커집니다. 그것만으로도 충분합니다."


벨리알이 조심스럽게 말을 꺼냈다.


"마스터, 지난번에 말씀하시지 않았습니까? 부족의 운명까지 걸 필요는 없으니 위험하면 도망가도 좋다고요. 그런데 왜 목숨을 거시려 합니까?"


나는 벨리알의 말을 잠시 생각해본 후 대답했다.


"내가 강해지는 가장 빠른 수단이 구슬이기 때문이야. 난 어차피 이방인이야. 콜린에게 듣지 않았나? 너희들이 원하는 땅도 마련해주고, 정말 원한다면 모하마드에게 말해서 다시 돌아가게 해줄 수도 있어."


벨리알은 깊은 한숨을 내쉬었다.


"제가 말씀드리는 게 그게 아니란 걸 아시지 않습니까?"


그때 노아가 조심스럽게 말을 꺼냈다.


"저기, 잠시만 제 말을 들어보시죠."


나는 그를 바라보며 고개를 끄덕였다.


"그래, 말해봐."


노아는 결심한 듯 말을 이어갔다.


"저희의 귀순을 받아주시는 겁니까? 조금 자존감이 떨어지긴 하지만, 이 선택이 잘못된 건 아닌 것 같아 마음이 놓입니다."


나는 그의 어깨에 손을 올리며 최대한 존중하는 느낌으로 말했다.


"내가 이런 건 잘 못 하지만, 우리의 일원이 된 걸 환영해."


노아는 손에 낀 반지를 제거하자 그의 모습이 변했다. 그리고 경건한 자세로 두 손을 모으며 허리를 숙였다.


"마스터, 저희 엘프는 조화의 종족입니다. 오랜 시간이 지나면서 많이 변질하긴 했지만, 본질은 잊지 않았습니다. 부디 허락해 주신다면, 마스터의 몸을 관조하여 해결책을 찾고 싶습니다."


벨리알이 무언가 말하려 하자 나는 손짓으로 그를 제지했다.


"좋아. 당분간은 같이 생활하면서 방법을 찾아보자고. 그런데, 남은 부족원들은 어떻게 할 거야?"


노아는 깊은 한숨을 내쉬며 대답했다.


"독립적인 영지와 식민지는 큰 문제가 없지만, 네메시스가 관리하는 영지의 부족민들은 포기를 각오하고 있습니다."


나는 결단을 내렸다.


"벨리알을 붙여줄 테니, 최대한 그들을 살려봐!"


***


노아가 떠난 후, 나는 벨리알에게 물었다.


"뭔가 할 말이 있어 보이는군?"


벨리알은 잠시 주저하다가 대답했다.


"네, 마스터. 첩보 활동을 진행하던 중 네메시스와 작은 충돌이 있었습니다."


벨리알의 설명에 따르면, 평소처럼 네메시스 진영의 동태를 살피던 중 렌달 스페이 진영의 첩자들이 우리 영토에 숨어들었다는 것을 알게 되었다는 것이다.


나는 고개를 끄덕이며 상황을 이해했다.

우리도 첩보 활동하고 있으니, 상대방이 안 한다는 보장은 없었다.


하지만 문제는 그들의 숫자가 지나치게 많아지면서, 작은 다툼이 자연스럽게 발생했고, 결국 양측 간의 첩보전으로 번져버렸다는 것이다.


"그러다 보니, 네메시스 쪽에서도 이 상황을 눈치채고 첩자들을 적극적으로 색출하기 시작했습니다."


나는 벨리알의 말을 이어받아 말했다.


"결국, 숨고 찾는 자들 간의 싸움이 격해진 거로군."


벨리알은 고개를 숙이며 대답했다.


"네, 마스터. 전면전은 피하고 있었지만, 상황이 점점 더 복잡해지고 있습니다."


나는 깊은 한숨을 내쉬며 말했다.


"첩보 활동을 줄이는 한이 있더라도, 저쪽과 굳이 부딪칠 필요는 없어. 당분간은 자중하도록 해."


벨리알은 신중한 표정으로 대답했다.


"알겠습니다, 마스터. 앞으로는 신중하게 접근하겠습니다."


나는 결단을 내렸다.


"당분간은 내실을 키우는 것이 최우선이야. 외부와의 충돌을 피하고, 우리 세력을 더욱 단단하게 만들자."


벨리알은 결의에 찬 목소리로 대답했다.


"네, 마스터. 제가 할 수 있는 모든 것을 동원해 우리의 힘을 강화하겠습니다."


이렇게 해서 우리는 일시적인 평화를 유지하면서, 내부의 안정과 성장을 도모하기로 했다. 


***


악몽에서 깨어난 나는 숨을 고르며 진정되기를 기다렸다.


노아와 함께 안전하게 구슬을 흡수할 방법을 찾던 중, 전쟁 때 큰 피해가 없었던 것이 나에게 큰 도움이 되고 있었다. 


엘리시움의 의료 장비를 이용해 내 몸의 상태를 관조하고 있었는데, 원래는 수련 후 꿈속에서 연습하기 위한 용도였지만, 내게는 다른 현상이 일어나고 있었다.


그동안 흡수했던 수많은 기억이 꿈속에서 나타나기 시작한 것이다.


나는 꿈속에서 모하마드가 되기도 하고, 네메시스가 되기도 하며, 수많은 다른 사람의 삶을 살아가는 특별한 경험을 하고 있었다.


이 과정에서 반가운 엘프도 만나게 되었다.

그녀는 바로 이슬이었다.

대기실에서 나를 도와 신체 강화를 해주던 엘프였다.


이미 몇 차례 내 몸을 건드린 경험이 있던 그녀는 누구보다 빠르게 내 상태를 파악했고, 성과를 내기 시작했다.


“나 때문에 대기실의 일자리를 잃은 건가?”


내가 물었다.


“아니야. 네메시스가 전쟁의 책임을 묻고 대기실에서 빠지라고 했어.”


이슬이 답했다.

어색하게 존댓말을 쓰려는 그녀에게 나는 웃으며 말했다.


“남들이 없을 때는 예전처럼 대해도 돼. 그게 더 편하기도 하고.”


“정말? 그럼 나야 좋지.”


그녀는 과하게 기뻐하며 말했다.


“아무튼, 네 몸은 내가 누구보다 잘 알지. 그래서 말인데, 구슬을 흡수하는 거 말이야.”


그녀가 고민하듯 말을 이어갔다.


“응, 구슬. 어떻게 했으면 좋겠어? 솔직하게 말해줘.”


그녀는 잠시 생각에 잠겼다가 조심스럽게 말했다.


“내 생각에는 받아들이는 게 좋다고 봐.”

“그래. 그럼 바로 준비해줘.”


만약의 사태를 대비해 각 부족장에게 지시를 내린 나는 에밀리아의 성화에 못 이겨 침대에 누워 있었다.


에밀리아는 이슬의 본명으로 대기실에서는 가명을 쓰고 있었다는 사실을 나에게 설명했다.


“궁금한 게 있어,”


내가 물었다.

옆에서 분주히 장비를 조작하던 에밀리아가 답했다.


“혹시 나랑 같이 다니던 지구인들 기억나?”

“빨리도 물어보네.”


그녀가 웃으며 대답했다.


“알아?” 내가 물었다.


“다들 잘살고 있어. 가끔 나한테도 물어보더라고. 그러니 걱정하지 말고, 흡수나 잘하세요.”


그녀의 말에 나는 안도하며 고개를 끄덕였다.


작가의말

읽어 주셔서 감사합니다.


8-12 13:00 오타 수정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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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 포탈 너머의 성. 24.08.12 22 2 15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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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내실을 다지다. 24.08.12 29 2 15쪽
15 낙오(4) 24.08.11 29 2 15쪽
14 낙오(3) 24.08.10 29 2 17쪽
13 낙오(2) 24.08.10 41 2 17쪽
12 낙오 24.08.10 42 3 14쪽
11 콜로세움(3) 24.08.08 46 3 17쪽
10 콜로세움(2) 24.08.06 47 3 14쪽
9 콜로세움 24.08.06 57 3 13쪽
8 몬스터 웨이브(2) 24.08.06 61 3 12쪽
7 몬스터 웨이브 24.08.05 75 3 13쪽
6 다크 엘리시움(2) 24.08.05 76 3 13쪽
5 다크 엘리시움 24.08.04 92 3 13쪽
4 새로운 도전 24.07.13 224 4 14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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