각성자의 밤 - 새로운 세상의 시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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채발
작품등록일 :
2024.07.09 23: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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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8.23 20: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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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08.11 12: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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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UMMY

그날 저녁, 회의실.

회의를 위해 모인 각 종족의 부족장들은 평소와 달리 호준의 늦은 도착을 기다리고 있었다.


벌컥!

회의실의 문이 열리며 호준이 들어섰다.


"다들 피해는 어때?"


오크족의 투르칸이 한숨을 내쉬며 답했다. 그의 얼굴에는 그동안 보지 못한 피로가 가득했다.


"솔직히 심각합니다."


그 순간, 회의실의 문이 다시 열리며 벨리알과 콜린이 모습을 드러냈다.


"다들 살아있네."

벨리알이 천천히 말문을 열었다.


"병력 배치를 마치고 오느라 조금 늦었습니다,"

콜린이 덧붙였다.


모인 이들의 시선이 그들에게 쏠리며 무거운 분위기가 잠시 감돌았다.


호준이 손을 들어 조용히 시켰다.


"자자, 조용. 두 족장은 내가 모종의 임무를 맡겼으니 너무 뭐라고 하지 마라."


호준의 말에 부족장들은 고개를 끄덕이며 조용해졌다. 루스펠이 안도의 표정을 지으며 말했다.


"임무는 모르겠고, 두 부족이 합류했으니 조금은 수월해지겠지."


회의는 짧게 이어졌고, 주로 피해 상황에 대한 보고로 가득했다. 두 부족장이 합류했다는 점 외에는 별다른 소식이 없었다.


벨리알과 콜린을 제외한 다른 부족장들은 회의가 끝나자 자리를 떠났다.


호준은 회의가 끝나자 벨리알과 콜린에게 물었다.


"피해가 큰가?"


벨리알이 조심스럽게 대답했다.


"저희 부족은 절반 정도의 손실을 예상하고 있습니다. 아직 정확한 수치는 아닙니다."


콜린도 답했다.

"우리 부족은 사망자는 적지만 부상자가 꽤 많습니다."


호준은 안타까운 표정으로 고개를 저으며 말했다.


"쯧쯧, 어쩔 수 없었겠지. 그나저나 그 쪽 상황은 어떤가?"


벨리알이 신중하게 대답했다.


"네메시스의 포악함은 익히 알려져 있었습니다. 이번 기회에 그들도 자신들의 실력을 과시하려 할 겁니다."


콜린도 고개를 끄덕이며 동의했다.

"제 생각도 같습니다. 벨리알의 정보라면 잘못된 정보일 가능성은 적습니다."


호준은 그들의 말을 듣고 깊이 생각에 잠겼다가 고개를 끄덕였다.


"좋아, 너희는 돌아가서 휴식을 취해라."


벨리알과 콜린은 호준의 명령에 따라 조용히 자리를 떠났다.


호준은 그들이 떠난 후, 가슴 속에 서서히 차오르는 불안감을 느꼈다.


적응해야 할 것이 많았다.


***


다음 날 아침, 성벽 위.


성벽에 모인 부족원들은 공격을 멈춘 엘프들을 보며 혼란스러워했다.


"쟤들 왜 저래?" 

"그러게, 뭔 일이 있는 건가?"

"좋지 뭐. 쉴 수 있을 때 쉬어두라고."


엘프들은 성벽에서 멀리 떨어진 곳에서 투석기 공격 외에는 별다른 움직임을 보이지 않았다.


그때, 멀리서 뿌우~ 뿌우~ 하는 나팔 소리와 함께 피부색이 어두운 엘프들이 진군하는 모습이 보였다.


"마스터, 다크 엘프입니다."

"어, 나도 봤어."


성벽 위의 병사들이 동요하며 웅성거리기 시작했다.


"우린 다 죽겠는데."

"그러게, 겨우 버텼다고 생각했는데."

"어제 지원군이 와서 기뻤는데, 이게 뭐야."


병사들의 말이 뒤에서 들려왔지만, 호준은 적의 군세 변화에 집중하고 있었다.


"옵니다."

"다들 준비!"


그것은 전투가 아니었다면 장관이었을 장면이었다.


백색의 엘프 군대와 흑색의 다크 엘프 군대가 성을 향해 다가오더니 성벽을 조금 앞두고 두개의 색으로 조화를 이루기 시작한다.


"야, 너희들 뭐 하는 거야? 똑바로 움직이라고!"

"야, 꺼져!"

​“깜둥이 새끼들이 미쳤나!”


엘프들의 고함이 울려 퍼졌지만, 다크 엘프들은 묵묵히 진군했다.


둥! 둥! 둥!

엘프 지휘부에서 진격 소리가 울려 퍼지며, 엘프와 다크 엘프들의 부대가 거대한 두개의 색으로 나뉘어 성을 향해 진격하기 시작했다.


성벽 앞에서 엘프 부대의 중심이 갈라지면서 거대한 공성추가 모습을 드러냈다.


검은색 다크 엘프들이 외곽을 감싸고, 하얀색 엘프들은 중심에 위치해 분주하게 움직이며 공격을 준비하고 있었다.


***


전날 저녁, 집무실.

종일 전투를 지휘하느라 지친 호준은 집무실의 의자에 등을 기댄 채 잠시 휴식을 취하고 있었다.


그들과 세운 계획대로라면 이미 어제 연락이 왔어야 했지만, 아직 아무런 소식이 없었다.


불안이 커지던 찰나, 벨리알이 그림속에서 모습을 나타냈다.


"마스터, 성공했습니다. 어서 가시지요."


"그래, 빨리 가자!"


호준은 벨리알의 안내에 따라 그림자 속으로 들어갔고, 익숙한 곳으로 이동했다.


***


드레오프 프리얀 외곽.


벨리알과 콜린의 부족은 어둠을 틈타 천천히 접근하고 있었다. 


벨리알의 부족원은 평소의 절반도 되지 않을 정도로 숫자가 크게 줄어 있었다.


"벨리알, 침투는 어떻게 됐어?"

"시간이 부족해서 주요 거점은 장악하지 못했지만, 초소와 방어 거점은 확보했어."

"좋아, 그럼 우리도 움직이자."


이곳은 성이 아닌 도심이었다.

성벽은 없고, 군데군데 경계 초소만 있을 뿐이었다.


달빛 아래 콜린의 부족원들은 어두운 복장으로 발소리를 죽이며 조심스럽게 움직였다.


경계 초소 앞에서 콜린이 손을 들어 신호를 보냈다. 부족원들은 일제히 멈췄다.


반짝! 반짝! 반짝!

콜린의 주먹이 내려가자 부족원들이 다시 조심스럽게 전진하기 시작했다.


3개의 경계 초소를 무사히 통과한 그들은 도심의 건물들에 접근했다.


건물의 그림자에서 검은색 인영들이 솟구쳤고, 벨리알과 그의 부족원들은 조용히 그림자 속으로 사라졌다.


그들의 목표는 명확했다.


어둠 속에서 적의 방비를 무너뜨리고, 조금이라도 피해를 줄이는 것.


도시 곳곳에서 작은 비명과 신음 소리가 어둠 속에 묻히듯 울려 퍼졌다.


반짝! 반짝!

도시에서 가장 높은 건물 위로 신호가 번쩍였다.


"벨리알, 저건 무슨 신호지?"


콜린이 물었다.


“적들이 모습을 드러낸 것  같아.”​


벨리알은 에테르를 사용하여 신호를 보냈다. 곧이어 콜린도 주먹을 들고, 부족원들이 빠르게 흩어졌다.


저벅! 저벅!

초소 교대를 위해 이동 중인 네 명의 다크 엘프가 도심을 가로지르고 있었다. 


벨리알은 어둠 속에 몸을 숨긴 채, 허공에 날카로운 선을 그었다.


그들이 사라지자, 벨리알이 손짓하며 신호를 보냈다.

 

도시 중심, 관저.


벨리알과 콜린의 부족원들은 관저 앞에서 조용히 모였다.


벨리알과 콜린은 약속된 신호를 주고받으며, 카르텐 부족원들이 도르탄 부족의 그림자 속으로 스며들었다.


타닥! 

벨리알과 그 뒤를 따르는 소수의 카르텐 부족원들은 발소리를 죽이며 앞으로 나아갔다.


그와 동시에 콜린과 그의 부족인 도르탄 부족이 소음을 무시하고 관저로 돌진했다.


땡! 땡! 땡!


"적이다!"

"으악!"

"습격이다!"


사방에서 전투의 소리가 들려왔지만, 콜린과 벨리알은 익숙한 동선으로 조용히 움직였다.


카르텐과 도르탄 부족은 서로 상성이 좋았다.


도르탄 부족은 강력한 공격력과 부족한 민첩성을 지녔고, 카르텐 부족은 빠른 속도와 부족한 공격력을 보완하며 시너지를 발휘했다.


두 부족장들의 명령에 따라, 그들은 처치가 아닌 생포에 주력하고 있었다.


생포가 처치보다 훨씬 어렵지만, 그들은 약간의 피해를 감수하고도 이 임무를 수행하고 있었다.


관저 깊숙이 들어간 그들은 드디어 목표를 급습하는 데 성공했다.


도미닉을 잡아들이는 순간, 사냥이라기보다 전략적인 교란 작전이 펼쳐지고 있었다.


"벨리알, 이러다 내 부족원들이 다 죽겠어. 어서 마스터를 모셔와!"


콜린이 다급하게 외쳤다.

벨리알은 대답할 틈도 없이 그림자 속으로 사라졌다.


***

 

벨리알을 따라.


벨리알의 안내로 그림자 속에서 벗어난 나는 거의 죽기 직전의 다크 엘프, 도미닉을 내려다보았다.


벨리알이 그의 가슴을 가리키며 말했다.


"마스터, 이 자는 종족의 구슬을 품고 있습니다. 서둘러 그를 처치하고 구슬을 취하십시오."


그때, 도미닉이 간신히 입을 열었다.


"잠깐만요... 제 말을 들어주세요."


벨리알이 단호하게 말했다.


"마스터, 원래 다크 엘프는 간교한 종족입니다. 그의 말을 들을 필요 없습니다."


나는 잠시 망설이다가 도미닉의 머리에 손을 얹고 그의 기억을 흡수하기 시작했다.


잠시 후, 나는 에테르를 모아 강하게 외쳤다.


"모두 전투를 멈춰라!"


내 외침에 관저 안이 일순간 고요해졌고,

나는 도미닉의 멱살을 잡아채 끌고 밖으로 나갔다.


"어! 부족장님!"

"이 자식이 부족장님에게 무슨 짓이냐?"


관저 앞은 다크 엘프들로 가득 차 있었다.

그들의 소란스러운 목소리를 무시한 채 나는 도미닉에게 명령했다.


"살고 싶으면 네 부하들의 입을 다물게 해."


도미닉은 이를 악물며 외쳤다.


"이놈들아, 조용히 해!"


웅성거리던 소리가 가라앉고, 나는 대화할 준비가 되었다고 판단이 들어 다시 지시했다.


"이봐, 그들 보고 숙소로 돌아가라고 해!"

 

도미닉과의 대화.


도미닉을 다시 관저로 끌고 온 나는 그의 이야기를 들었다.


이미 알고 있는 내용을 확인하듯 나는 질문을 던졌다.


"네가 말하는 건 충분히 이해했다. 내가 너희 부족원을 구해주면 되는 거지? 그리고 그 가족들은 엘리시움에 있다는 거고?"


도미닉은 고개를 격렬하게 끄덕였다.


"좋아, 그건 그렇다 치고, 난 구슬을 원해. 그러니 어서 내놔."


도미닉은 난감한 표정으로 대답했다.


"그... 하지만 관리자가 아니면 구슬은 의미가 없습니다."


퍽. 나는 그의 가슴을 쳤다.


"말이 많군. 빨리 꺼내지 않으면 가슴을 갈라버리겠다."


도미닉은 한숨을 내쉬며 마지못해 대답했다.


"알겠습니다."


그는 힘겹게 구슬을 토해냈고, 나는 그것을 바라보며 고민에 빠졌다.


"이걸 정말 먹어야 되는 건가?"


벨리알의 눈빛이 나를 압박했다.

 

정리 작업.


두 부족원과 어둠 속의 다크 엘프들이 정리를 하는 동안, 나는 도미닉과 대화를 나누며 주먹으로 친분을 쌓고 있었다.


구슬을 빼앗긴 것이 분했던지, 도미닉은 종속된 주제에 끊임없이 저항했다.


"야, 내가 때리는 것도 지친다. 어째서 멀쩡한 거냐?"


도미닉은 태연하게 대답했다.


"제가 좀 강골이라 그렇습니다."

 

관저 내부


똑! 똑!

갑자기 문이 벌컥 열리며, 검은 그림자 같은 존재가 안으로 들어왔다. 나는 고개를 돌리며 물었다.


"뭐냐?"


벨리알의 부관이 다급하게 보고했다.


"지금 11번 관리자 오클리가 이곳으로 오고 있습니다."


나는 그 말을 듣고 미소를 지으며 말했다.


"뜻밖의 선물이 오네."


도미닉도 빠르게 상황을 파악하며 말했다.


"제가 드리는 첫 번째 선물이 될 것 같습니다."


도미닉과 짧게 회의를 마친 나는 손에 청소 도구를 들고 청소하는 척하기 시작했다.


방 안은 잠시 후 다가올 긴장감으로 조용해졌다.


쾅!

문이 거칠게 열리며, 날카로운 표정의 엘프가 고함을 지르며 들어왔다.


"도미닉! 지금 뭐 하는 거지? 왜 네가 여기서 꾸물대고 있는지 이유를 알고 싶군?"


도미닉은 차가운 눈빛으로 오클리를 노려보며 대답했다.


"나는 아직 전투의 피로를 다 풀지 못했다. 전사들은 한창 이동 중일 텐데, 왜 또 시비를 거는 거지?"


오클리는 도미닉을 위아래로 훑어보더니 비웃었다.


"아주 큰 전투라도 치렀나 보네. 꼬락서니 하고는. 큰소리치더니 실력은 영 아닌가 봐? 하하."


오클리는 도미닉의 상태를 더 자세히 살피더니 어깨를 들썩이며 비웃음을 터뜨렸다.

그러다 갑자기 나에게 눈길을 돌리며 다가왔다.


"취향도 참 독특하네. 하수인을 써도 벌레를 쓰다니. 야! 버러지, 눈에 거슬리니까 꺼져! 나가라고, 새..."


오클리의 말이 채 끝나기도 전에 도미닉이 날카로운 손톱을 내밀어 그의 가슴을 관통시켰다.


"땡큐."


내가 말했다.


도미닉이 가볍게 웃으며 대답했다.


"별 말씀을 다 하십니다."


나는 오클리의 기억을 빠르게 흡수한 후, 그가 숨을 거두기 전에 그의 목을 꺾어버렸다.


순간적으로 몰려오는 충만감에 숨이 멎을 뻔했다.


나는 그 느낌을 억누르며 무심코 도미닉을 쳐다보았다.


도미닉은 내가 무슨 생각을 하는지 눈치채고, 과장되게 호들갑을 떨며 말했다.


"마스터, 서운합니다. 무서워서 도와 드리겠습니까?"


나는 살짝 미소 지으며 대답했다.


"알면서 괜히 투덜대지 마라."


***


치열한 접전.


성벽 위, 날카로운 긴장감이 감돌고 있었다.


카르텐 부족원들이 모습을 드러내고, 벨리알이 조용히 다가와 보고했다.


"마스터, 지금입니다."


나 역시 성벽 아래를 주시하고 있었기에 뒤돌아보며 도미닉에게 지시를 내렸다.


"도미닉, 실력을 보여줘!"


그 순간, 첨탑 아래 어둠에 몸을 숨기고 있던 도미닉이 모습을 드러냈다.


"전군, 공격하라!"


도미닉의 외침과 함께 검은 물결이 요동치기 시작했다.


"뭐야! 이 녀석들이 미쳤나?"

"막아! 막아야 해!"

"죽여! 전부 죽여라!"


끼기기긱! 덜컹!

성문이 거대한 기계음을 울리며 열리기 시작한다.

성문이 열리기도전에 콜린과 그의 부족원들이 돌진을 시작했다.


성벽 위에 자리한 카르텐 부족원들이 손을 들어 에테르를 모으기 시작했고, 이내 저격처럼 지휘관으로 보이는 엘프들을 하나씩 제거했다.


"총공격!"

목청이 터져라 고함을 내지른다.


쿠우웅! 쿠우웅!

오크들이 내 지시에 따라 성벽에서 뛰어내리기 시작했다.

육중한 몸들이 땅에 착지할 때마다 울리는 소음이 요란했다.


화르르륵!

파지지직!

콰콰콰콰!


온갖 마법과 원거리 공격들이 엘프들에게 쏟아졌다.


콜린과 도르탄 부족원들이 전방에 서서 탱커처럼 서서히 아군 사이로 스며들며 벽을 형성했다.


꽈아아앙!

오크들의 돌파력은 엄청났다. 투르칸이 그들을 이끌고 쐐기 형태로 엘프들을 가르며 진격했고, 다크 엘프들이 중간에서 그들을 지원했다.


"장관이네!"

"하하, 저희들의 힘입니다."

"별동대는 어떻게 됐어?"


벨리알이 기다렸다는 듯이 보고했다.


"엘리시움도 성공했습니다."

"좋아, 우리도 가자."


우리는 엘프들의 시체가 쌓인 전장을 가로질러 지휘부를 향해 발걸음을 옮겼다.


'지금까지는 순조롭게 진행되고 있어. 하지만 관리자가 어떻게 움직이는지가 관건이군.'


엘프들을 베어 넘기며 저들의 지휘부를 주시했다.


그들은 신중했다.

철저하게 엘프들만 전장에 내보내고, 관리자들은 모습을 드러내지 않았다.


'아니, 그러고 보니 지금 이곳엔 두 명의 관리자밖에 없지.'


빠르게 상황을 정리하며 벨리알을 불렀다.


"벨리알!"


옆에 있는 엘프의 목을 꺽으며 재빠르게 대답하는 벨리알이다.


"네, 마스터."

"엘리시움에 있는 부족원들에게 관리자 위치를 확인하라고 해!"

"알겠습니다, 마스터."


벨리알이 뒤 따르던 부족원에게 속닥이더니 부족원이 그림자속으로 사라진다.


나는 엘프들을 신속하게 베어 넘기며 지휘부로 향하는 발걸음을 재촉했다.


작가의말

읽어 주셔서 감사합니다.


오늘은 아마도 이 글이 전부일 거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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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 포탈 너머의 성. 24.08.12 22 2 15쪽
17 반가운 짐승. 24.08.12 23 2 16쪽
16 내실을 다지다. 24.08.12 29 2 15쪽
» 낙오(4) 24.08.11 30 2 15쪽
14 낙오(3) 24.08.10 29 2 17쪽
13 낙오(2) 24.08.10 41 2 17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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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 콜로세움(3) 24.08.08 47 3 17쪽
10 콜로세움(2) 24.08.06 47 3 14쪽
9 콜로세움 24.08.06 58 3 13쪽
8 몬스터 웨이브(2) 24.08.06 61 3 12쪽
7 몬스터 웨이브 24.08.05 75 3 13쪽
6 다크 엘리시움(2) 24.08.05 77 3 13쪽
5 다크 엘리시움 24.08.04 92 3 13쪽
4 새로운 도전 24.07.13 224 4 14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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