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8 도바뱀 자식아, 넌 내가 돌아감 그날로 뒈졌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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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yborn
그림/삽화
dayborn
작품등록일 :
2024.07.23 16:58
최근연재일 :
2024.09.12 09:00
연재수 :
26 회
조회수 :
9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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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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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1,572

작성
24.07.27 1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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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쪽

제 4화. 기억의 편린

DUMMY

4. 기억의 편린



태양은 자신을 덮치는 화물차를 본 순간 그대로 얼어 붙어 버렸다.


시야의 들어온 모든 것이 미치 슬로우 화면처럼 서서히 그리고, 느리게 움직였다.

애마 글랜의 약 5미터 앞쪽에 강렬한 헤드 라이트 불빛은 마치 자신을 태워 버릴듯 이글거리는 불꽃 같았고, 긴 여운을 남기며 늘어지는 경적 소리는 마치 괴수가 내지르는 표효처럼 들렸다.


‘젠장!’ 뭐라도 해야···.’


생각은 의지를 불러왔다.


‘으··· 으으, 핸들을 꺽어야···.’


하지만, 그의 몸은 자신의 의지에 즉각 반응하지 않았다.


‘왜? 나만 시간이 멈춘건데.’


태양은 의지에 반응하지 못하는 자신의 신체 때문에 느리게 움직이는 시간 속에서 오직 자신의 시간만이 멈춘듯한 착각에 빠졌다.


이대로 아무것도 하지 못한다면 사고는 필연이 될 것이 불 보듯 뻔했다.


‘이대로 끝인가!’


순간 죽음을 생각했다.


‘미친 자식아, 이대로 죽을래?’ 제발! 움직여.’


다시 의지를 보냈지만 반응은 없었다.


‘시발~~~~, 움직여! 움직여! 움직이라고~~~~’


태양은 자신의 의지를 끊임없이 몸으로 전달하고 또 전달했지만 아무 소용도 없었다.


그 느려터진 시간속에서도 자신을 덮치는 화물차는 어느덧 지척으로 다가와 있었다.

이제 회피는 불가항력의 영역이 되고 말았다.


지끈! 지이잉!


순간 누군가 자신의 머리를 망치로 내려치는 것 같은 엄청난 두통이 찾아왔다.


‘으아아악~~~’


끔직한 고통에 비명을 내질렀지만 그는 소리조차 낼 수 없었다.

이윽고, 강렬한 빛과 함께 그의 의식이 어딘가로 빨려 들어갔다.


똑똑똑


빙문을 두드리는 소리,


“아~들~~”


누군가를 부르는 다정한 목소리가 들려왔다.


******


“아~들~~~~, 야, 김태양!”


“···”


“끄응, 이녀석”


태양의 방문을 두드려도 안에서 반응이 없자, 엄마의 눈썹이 꿈틀댔다.


‘녀석, 삐졌나?’


엄마는 태양이 삐질만한 이유를 잠시 생각했다.


똑!똑!똑!


“우리 아들, 김태양!”


엄마는 다시 방문을 두드려 보았지만, 여전히 반응이 없었다.


‘녀석, 대체 왜 삐진거야?’


톡···


다시 방문을 두드리다 멈춘 엄마,


‘아! 깜빡했네.’


이내 무언가 생각이 났는지 잠시 뜸을 들였다.


똑똑똑! 똑똑!


엄마의 리드미컬한 노크!


“우리아들~~~”


그리고, 운율을 담은 목소리로 태양을 부르자 곧바로 반응이 왔다.


똑똑똑! 똑똑!


“우리엄마~~~”


똑같은 리듬에 똑같은 운율이 돌아왔고, 바로 방문이 열리며 잠옷 차림의 앳된 소년이 웃으며 고개를 내밀었다.

방문 앞에서 줄곧 서있었던 것 같은 재빠른 반응이었다.


“엄마, 또 깜빡 했지?”


“응, 엄마가 깜빡했어, 미안해 아들!”


엄마는 태양에게 사과하며 자신을 볼을 태양의 토실토실한 볼에 마구 비빈후 사랑을 가득담아 볼에 입을 마구 맞췄다.


쪽쪽쪽쪽쪽!


엄마의 격한 애정 표현에도 태양의 싫은 기색이 없었다.

오히려 더해 달라고 엄마에게 볼을 내밀었다.


쪽쪽쪽쪽쪽!


아들의 요구대로 다시 볼에 뽀뽀를 마친 엄마가 물었다.


“욘석아, 이게 그렇게 재밌어?”


“크크크크, 네! 근데 엄마는 재미 없었어요?”


“음, 재미는 잘 모르겠는데···, 하면 할수록 은근 중독성이 있긴 해.”


“거봐요, 내가 그렇다고 했잖아요!”


“호호호, 그래그래 우리 아들 말이 맞았네, 자! 이제 일어났으니깐 언능 세수하고 밥먹자.”


헌데, 움직이지 않고 엄마를 말똥말똥 쳐다보기만 하는 태양이었다.

엄마는 또 자신이 무엇을 놓쳤나 생각하며 물었다.


“아들 왜?”


엄마의 말에 태양은 답 대신 볼을 다시 내밀었다.


“아! 맞다, 또 깜빡했네.”


쪽쪽쪽! 쪽쪽!


“사랑해아들!”


엄마는 아들의 볼에 다시 장단을 맞추며 뽀뽀한 뒤 자신도 아들에게 볼을 내밀자 태양이 바로 화답했다.


쪽쪽쪽! 쪽쪽!


“사랑해엄마!”


엄마와 아들의 국대적인 포퍼먼스가 비로소 끝이 나는 순간, 까실까실한 수염의 입술이 태양의 볼을 기습했다.


쪽쪽쪽! 쪽쪽!


“사랑해아들!”


“아얏! 아 따가워! 아··· 아빠, 수염 좀 깍으세요.”


아빠의 까실까실한 수염에 테러를 당한 태양이 불그스레 해진 자신의 볼을 만지작거리며 투덜거렸다.

아들의 화답이 없자 아빠가 삐진듯한 목소리로 말했다.


“뭐야, 아빠는?”


하지만, 태양은 장난꾸러기 같은 지꿎은 미소만 지을 뿐 괜스래 딴청만 부렸다.


“이럼, 아빠가 마이 서운해, 아들!”


아빠가 서운함에 투덜대자 태양이 짖굳게 웃으며 말했다.


“크크크, 아빠는 수염 깍고 오시면 해줄게요.”


“욘석아, 사람 차별하는거 아니다.”


태양의 차별이 못마땅한지 아빠는 입술이 내밀며 삐졌다는 티를 팍팍 냈지만, 태양은 냉정했고 또 짖굳었다.


“그건 아빠가 제 볼을 아프게 한 벌이에요, 달게 받으세요! 크크크크”


“그럼, 이건 아들이 엄마랑 차별해서 이 아빠가 주는 벌이다.”


아빠가 태양을 번쩍 들어 올리더니 와락 끌어 안았다.

그리고, 자신의 수염이 가득한 까실까실한 볼을 태양의 볼에 마구 비볐다.


“아아아아, 아빠 그만해요! 정말 따갑단 말이에요.”


태양은 아프다는 말과는 다르게 얼굴에 미소가 가득했다.


“하하하하하, 아빠가 울 아들 많이많이 사랑해!”


“크크크, 태양이도요.”


철썩!

철썩!


아침부터 진한 부자의 정을 나누는 두사람의 등에 엄마의 사랑의 맘스 터치가 작렬했다.


“윽!”


“아얏!”


“이러다 늦겠어요, 언능 둘다 씻고 밥들 먹어요.”


“알겠소이다! 중전”


“네이, 어마마마!”


“호호호호호, 아이고 누가 부자지간 아니랄까봐, 저리도 똑같을까!”


화장실로 향하는 부자의 뒷모습을 바라보는 엄마의 입가에는 행복한 미소가 가득했다.


따사로운 햇살과 함께 하는 고풍스런 한옥의 안채에는 아침부터 행복한 웃음과 가족간의 사랑이 넘쳐났다.

...


“여보, 여기 도시락~”


아침식사가 끝나고, 엄마가 아빠에게 도시락을 건내며 말했다.


“오늘도 운전 조심하세요.”


“으응, 알았어! 그럼, 다녀올게.”


아빠가 도시락을 건내 받으며 답했다.


“울 아들은 공부 열심히 하고 친구들하고 사이좋게 지내고 알았지?”


엄마가 이번에는 등교하는 태양의 엉덩이를 토닥이며 신신당부를 했다.


“네에, 엄마! 그럼, 학교 다녀오겠습니다.”


평소보다 조금 늦은 부자는 인사를 마치자마자 서둘러 집 현관을 나서려 했다.


“잠깐, 거기 두사람! 뭐, 잊은거 없어요?”


엄마가 아빠를 향해 입술을 내밀었다.


쪼옥!


“내사랑, 다녀올게요.”


“네, 서방님!”


아빠의 입맞춤에 엄마의 볼이 발그스래 붉어졌다.

엄마는 키를 낮추며 태양에게 볼을 내밀었다.


“엄마, 나도 입술에 뽀뽀 할래요.”


하지만, 태양이 응석을 부렸다.

아빠가 태양의 응석에 녀석의 머리를 한대 쥐어박는 시늉을 하며 말했다.


“김태양, 엄마 입술은 누구 꺼?”


“치이! 아빠꺼~~”


태양이 못마땅한 표정으로 대꾸하자 엄마가 태양의 입술이 기습적으로 뽀뽀를 해버리자 아빠가 소리쳤다.


“여보, 그건 반칙이야.”


아빠는 토라지고, 태양은 행복했다.


“헤헤헤”


“이러다 정말 늦겠어요, 자! 빨리들 가세요.”


못마땅한 표정의 아빠와 행복한 표정을 짓는 태양을 바라보며 엄마가 재촉했다.


화기애애한 일례행사를 마친 부자는 현관문을 나설때 다시 엄마의 목소리가 들려왔다.


“여보, 오늘 약속 알죠?! 도장 끝나면 태양이 데리고 바로 집으로 오세요.”


“으응, 그럴게! 당신도 준비 좀 신경써줘.”


“네네, 다녀들 오세요.”


그렇게 태양 가족의 분주한 아침이 겨우 지나갔다.


******


딩동댕동!


“와아~~~”


하교를 알리는 종이 교실 안에 울려 퍼지자 신이 난 아이들의 함성이 쏟아졌다.


가방을 둘러 맨 태양이 친구와 함께 교문을 나서며 서로 이야기를 나누고 있었다.


“김태양, 너 다음달 대회 우승 자신있지?”


“당연하지 나 김태양이야, 크크크”


“짜식, 잘난척은···, 근데 넌 그럴만해.”


“그럼, 준석이 넌 어때 자신있어?”


“나야 뭐··· , 근데 너도 잘 알잖아, 아직은 좀 그래.”


“음! 준석아 넌 다 좋은데, 자신감이 조금 부족한 거 같아.”


“응, 내가 생각해도 그런 거 같아, 아직은 검이 좀 무서워! 그래서 그런지 더 자신감이 떨어지는 거 같아.”


“준석아, 그건 아직 네가 입문한지 안돼서 대련 경험이 많이 부족해서야. 우리 아빠가 그러셨는데, 너 엄청 소질있데.”


“진짜? 관장님이 정말 그러셨어?”


준석이는 검도장 관장이신 태양의 아빠가 자신을 칭찬했다는 소리에 반색했다.


“응, 그러셨어. 그러니깐 이번 대회 때 도장의 형들 다 제치고 네가 대표로 뽑힌거잖아, 그러니 좀 자신감을 가져!”


“응응, 알았어! 고마워 태양아.”


자신감을 찾은 준석을 보며 태양이 화이팅을 하자는 의미로 손으로 승리의 브이자를 그려 보이며 말했다.


“준석아! 너두 꼭 입상하자!”


“크크크, 우승은 어차피 김태양이겠지!”


“당연한 걸 왜 또 물어봐, 크크크”


태양은 우승은 아무 것도 아니라는듯 어깨를 으쓱거렸다.


“재수없는 자식! 크크크”


준석의 농담에 태양이 손가락을 좌우로 흔들며 말했다.


“준석아, 그건 재수가 없는 게 아니라, 진짜 당연해야 하는거야! 너 내가 처음 검을 잡은 때가 언제인줄 알아? 바로 내 돌잡이 때였어, 그리고 검법 수련을 시작한 건 두살 무렵부터니깐 10년을 수련한거라고.”


“그렇게나 오래한거야?”


“응, 그래! 그럼, 우리 또래 중에 나보다 더 검을 오래 수련한 녀석들이 과연 몇명이나 있을 것 같냐?”


“음···, 아마 단한명도 없을 것 같은데.”


“거봐, 그러니깐 당연히 내가 우승이지!”


태양의 완벽한 논리에 준석은 고개를 끄덕일 수 밖에 없었다.


“아! 나도 이번에 꼭 입상했음 좋겠다.”


“응! 넌 할 수 있을거야, 내가 봐도 넌 소질이 있어, 지난 일년동안 수련도 열심히 했으니깐 꼭 입상할 수 있을거야, 내가 장담한다!”


“정말? 그럼, 이번에 나 입상하면 분식 쏜다.”


“야, 이준석 너 그 약속 꼭 지켜라?”


“당연하지!”


“하하하, 떡볶이랑 김밥, 튀김 배 터지게 시켜도 돼지?”


“얼마든지 시켜두 돼!”


“아싸! 개이득”


태양은 공짜로 분식을 얻어 먹을 생각에 신이 났다.

태양이 준석의 어깨에 팔을 두르며 말했다.


“자, 우리 화이팅 하자!”


화이팅!


서로 마주보며 화이팅을 외치는태양과 준석이었다.


.....


*태양검도*


태양은 자신의 이름이 들어산 검도 도장의 큼지막한 간판을 자랑스럽게 올려다 보며 말했다.


“도장에 늦게 올라온 사람이 검 100번 더 내려치기~!”


후다다닥!


이윽고 건물 3층에 위치한 도장을 향해 잽싸게 뛰었다.


“야, 김태양 너어~~! 이건 반칙이잖아.”


준석의 대회 입상과 분식 한턱을 위해 자상한? 꼼수를 부리는 태양이었다.


······


도장 중앙에 걸려있는 커다란 벽시계의 바늘이 어느덧 저녁 7시를 가리키고 있었다.


하압! 합! 하압! 합!


도장은 관원들의 울렁찬 기합과 열기로 가득했다.


짝짝짝!


도장 관장인 태양이 아빠가 손뼉을 치며 말했다.


“자! 오늘 수련은 여기까지다, 모두들 수고했다.”


“수고하셨습니다!”


관원들의 합창이 어어졌다.


“오늘은 우리나라가 사상 최초로 월드컵 4강에 진출한 역사적인 날이다! 모두들 응원 열심히 할거지?”


“우와, 네에~~~~”


신이 난 관원들이 함성을 내질렀다.


“자, 그럼 모두들 조심히 돌아가도록.”


“네에, 지도에 감사드립니다~~!”


관원들이 모두 돌아가자 아빠와 태양은 도장을 정리한 후 엄마가 기다리고 있는 집으로 향했다


2002년 6월 22일 한국은 난적 스페인을 승부차기 끝에 무찌르고 월드컵 역사상 최초로 4강 진출에 성공했고, 6월 25일인 오늘 오후 8시 30분에 서울 상암 월드컵경기장에서 우승후보 중 하나인 독일과 4강전을 치를 예정이었다.


“엄마, 우리 왔어요! 준비는 다하셨어요?”


태양이 대문을 열고 들어오며 큰소리로 소리쳤다.


“응, 준비는 다 해뒀어! 빨리 들어와 아빠랑 같이 옷갈아 입자.”


엄마가 거실 창문을 열고 태양의 질문에 빠르게 답했다.


태양과 아빠는 집에 들어 오자마자 엄마가 미리 준비한 옷으로 갈아입었다.

붉은색 티셔츠에 영어로 ‘red devils’라고 쓰여진 한국 월드컵 대표팀의 공식 응원 셔츠였다.


“자! 시간 얼마 없다, 서두르자.”


옷을 모두 갈아입은 아빠는 식구들을 재촉했다, 외출 준비를 마친 세식구는 곧 자가용에 몸을 실었다.


그 모습을 태양의 무의식이 바라보고 있었다.


‘뭐지?’


화물차와 충돌하기 직전에 멈췄던 태양의 사고가 다시 작동했다.


‘으윽!’


그리고, 끔찍한 두통과 함께 과거의 기억이 모두 돌아왔다.

기억이 돌아온 태양이 큰소리로 악을 질렀다.


‘아빠, 엄마 경기장에 가지 마세요! 제발요.”


태양의 의식이 울부짖었다.

하지만, 무의식에 잠재된 기억은 그의 애타는 외침에도 멈추지 않고 계속 이어졌다.


부르릉!

차의 시동을 건 아빠가 신나는 목소리로 외쳤다.


“자, 추울바아알~~~”


“아싸! 추울바아알~~~~”


아빠의 출발 신호에 덩달아 신이 난 태양도 아빠를 따라서 힘차게 외쳤다.


“아들 덕분에 엄마, 아빠가 호강하네, 고마워! 호호호”


운전석 뒤에 앉은 엄마가 조수석에 앉은 태양의 볼을 가볍게 토닥였다.


이번 4강전 직관을 위해 태양은 많은 것들을 희생했다.

먼저 다음달에 있을 생일 선물은 물론, 두달 용돈에 크리스마스 선물까지 과감하게 포기했다.

많은 것을 포기한 끝에 얻어 낸 특급 이벤트이기에 태양의 기쁨과 설렘은 말로 표현할 수 없을 정도였다.


“네, 너무 기대돼요! 엄마, 우리나라가 꼭 이겨서 결승에 올라가면 좋겠어요.”


잔득 들뜬 표정의 태양이 신이나서 소리쳤다.


‘제기랄, 더이상 보고싶지 않다고~~~~~~!’


기억의 끝을 모두 알고 있는 태양의 의식이 내지르는 고통스런 절규는 그저 공허할 뿐이었고, 기억의 시간은 계속해서 흘러갔다.

절대 꺼내고 싶지 않았던 과거의 기억은 그의 마음을 산산히 부숴 놓고 있었다.





To be continued...


작가의말

늦은 밤 감기는 눈을 억지로 떠가며 수정과 탈고를 반복하는게 쉽지 않네요.

즐거운 주말 보내십시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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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6 제 26화. 사부(師傅)가 아니라 사부(師父) 24.09.12 10 0 12쪽
25 제 25화. 악(惡)의 연결고리 24.09.11 8 1 15쪽
24 제 24화. 추궁과혈(推宮過穴) 24.09.05 15 1 13쪽
23 제 23화. 내공(內功) 24.09.04 17 1 12쪽
22 제 22화. 실마리 24.09.02 15 1 14쪽
21 제 21화. 단 한수에 갈린 승부! 24.08.29 19 1 11쪽
20 제 20화. '교류의 날' 24.08.27 21 1 12쪽
19 제 19화. 참교육(수정) 24.08.22 25 1 12쪽
18 제 18화. 조까, 새끼야! 24.08.21 25 1 12쪽
17 제 17화. 입문(入門) 24.08.17 28 2 12쪽
16 제 16화. 컴 백 홈(come back home) 24.08.16 25 2 14쪽
15 제 15화. 나쁜 녀석들 24.08.15 25 2 15쪽
14 제 14화. 가출과 도둑질 그리고... 24.08.13 30 2 13쪽
13 제 13화. 형과의 첫만남 24.08.12 33 2 11쪽
12 제 12화. 글랜의 정체? 24.08.11 32 2 12쪽
11 제 11화. 이유! 24.08.08 36 2 17쪽
10 제 10화. 여긴 어디?! 24.08.07 37 3 11쪽
9 제 9화. 사라진 택시 24.08.07 37 3 12쪽
8 제 8화. 결국, 난 아무것도 극복하지 못했다! 24.08.04 40 3 12쪽
7 제 7화. 아빠의 유지(遺旨) +3 24.08.01 42 3 11쪽
6 제 6화. 슬픔은 가슴에 묻고... 24.07.31 42 3 11쪽
5 제 5화. 가장 행복한 날이자 가장 불행한 날! 24.07.30 43 3 15쪽
» 제 4화. 기억의 편린 +3 24.07.27 50 3 14쪽
3 제 3화. 사라진 택시 +2 24.07.25 55 3 13쪽
2 제 2화. 나의 애마(愛馬) 글랜 24.07.23 67 3 12쪽
1 제 1화. 의문의 택시드라이버 +3 24.07.23 126 3 19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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