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8 도바뱀 자식아, 넌 내가 돌아감 그날로 뒈졌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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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yborn
그림/삽화
dayborn
작품등록일 :
2024.07.23 16:58
최근연재일 :
2024.09.12 09:00
연재수 :
26 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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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1,572

작성
24.08.16 0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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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쪽

제 16화. 컴 백 홈(come back home)

DUMMY

16. 컴 백 홈(come back home)




난데없는 소동은 경찰서를 발칵 뒤집어 놓았고, 경관들에 의해 나와 쓰레기 놈들은 바로 현장에서 체포되었다.


일단 차량 절도가 의심되는 상황이라 나와 놈들은 해당 부서로 인계되어 조사를 받았다.


“자, 여기에 네 인적사항과 지금까지 네가 겪은 일들을 모두 적으렴.”


나의 조사를 담당한 형사님이 내게 종이와 볼펜을 건내셨다.


난 형사님이 시키는대로 보육원을 뛰쳐 나와 지금까지 있었던 모든 일들을 하나도 빠짐없이 적어나가기 시작했다.


진술서를 작성하는 내내 내가 얼마나 대책없고 무모했었는지를 돌아 보게 되었고, 나를 걱정하고 있을 이들에게 몹쓸짓을 했다는 후회도 하게 되었다.


“음···, 여기 적은 게 모두 사실이지?”


내가 작성한 진술서를 읽은 형사님이 묻자 난 부끄러움에 고개를 숙이며 말했다.


“네··· 에, 모두 사실이에요! 정말 죄송합니다.”


“어린 녀석이 많이 힘들었을텐데···.”


담당 형사님이 조용히 내 어깨를 다독여 주시며 말하셨다.


“하지만, 그렇다고 음식을 훔치고 거기에 차량까지 절도한 건 정말 나쁜 행동이고 범죄야! 내 처지는 이해하지만 잘못에 대한 처벌은 받아야 한단다.”


헝사님은 날 안쓰럽게 바라보셨다.


“네, 제가 얼마나 큰 잘못을 저질렀는지 저도 잘 알고 있어요! 죄송합니다.”


“짜식! 그래 알면 됐다.”


거듭된 내 뉘우침에 형사님이 만족스런 미소를 띄우셨다.


“자, 일단 오늘 조사는 끝났고 보육원에도 내가 연락을 할테니깐 넌 저기 들어가 좀 쉬려무나.”


“네, 감사합니다!”


형사님의 배려에 난 허리숙여 감사를 드린 후 유치장에 들어가 몸을 뉘었다.

다행히 쓰레기 놈들은 폭력과 절도와 갈취등 여러 죄목의 정황이 의심되어 강력계로 인계되어 나와 따로 조사를 받게 되었다.


하루하루 지옥과도 같던 날들이 끝나고 마침내 나를 옥죄었던 불안과 긴장에서 벗어나자 참을 수 없는 피곤함이 몰려왔고 나도 모르게 눈이 잠겼다.


······


“녀석, 마음 고생이 얼마나 심했으면···.”


잠든 승욱을 모습을 바라보는 이형석 형사의 눈빛에는 안쓰러움이 가득했다.


뚜뚜뚜!

뚜뚜뚜뚜!


잠든 승욱의 모습을 뒤로 한 이형석 형사가 자신의 휴대폰을 꺼내더니 어딘가로 전화를 걸었다.


“아버지, 저 형석이에요. 네, 녀석을 찾았어요!”


기쁜 표정을 짓고 있는 이형석 형사의 통화가 꽤 오랫동안 이어졌다.



******


다음날


간만에 숙면을 취한 내게 형사님이 좋은 소식이 전했다.


“승욱아, 다행히 차량의 주인 분이 네 사정을 딱하게 여기셔서 널 선처하셨단다.”


“정··· 정말요?”


“그래, 차량에 파손이 없어서 너에게 책임을 묻지 않으시기로 했어.”


“다··· 다행이네요, 정말 감사합니다!”


“하하하, 감사는 널 선처하신 그분께 해야지.”


“네, 그··· 그렇죠! 헤헤헤”


나는 마음속으로 외제차 주인분께 감사를 드렸다.

주차 매너와 다르게 마음은 참으로 따듯한 분이신 거 같았다.


“음, 그래도 아직 절도한 죄는 사라지지 않았어.”


형사님이 내게 주의를 주셨다.


그 말에 내 표정이 금방 시무룩해졌다, 그런 내 표정을 보신 형사님이 웃으며 말하셨다.


“하하하, 녀석! 잘못은 계속 반성하고 있지?”


“네, 많이요!”


“다시는 나쁜짓 하지 않을 거지?”


이어진 형사님의 당부에 난 격하게 고개를 끄덕이며 답했다.


“네, 다시는요!”


“그래, 그럼 됐다!”


형사님이 씩씩한 내 대답이 마음에 들었는지 내 머리를 쓰다듬어 주신 뒤 입구 쪽을 바라보며 혼잣말을 하셨다.


“음! 이제 얼추 오실 때가 됐는데···.”


형사님의 혼잣말이 끝나기가 무섭게 문이 열리는 소리와 함께 인기척이 들려왔다.


“저기, 실례하겠습니다!”


낯익은 목소리에 난 뒤를 돌아봤다.


“!”


백발에 인자한 표정이 특징인 노인 한분이 나를 빤히 쳐다보며 서 계셨다.


“원··· 원장님!”


“녀석, 얼굴이 반쪽이 되었구나!”


내 모습을 찬찬히 뜯어 보시던 원장 할아버지의 표정이 갑자기 어두워지셨다.


“원장님! 흑흑흑”


난 원장 할아버지에게 달려가 안기며 눈물을 쏟아냈다, 죄송스럼보다 반가움이 더 앞섰다.


토닥토닥!


“내 새끼 정말 고생이 많았구나!”


원장 할아버지는 꼬옥 안아주시며 날 토닥여 주셨다, 날 안아 주시는 할아버지의 품이 너무 따스해 마치 엄마의 품속 같았다.


“엉엉엉엉엉!”


그 동안의 고생이 모두 사라지는 기분과 함께 울음이 쏟아졌다.


“녀석, 괜찮아! 마음껏 울려무나.”


난 그렇게 할아버지의 품에 안겨 한참을 울었다.


······


나와 원장 할아버지의 해후가 끝나자 이형석 형사님이 대뜸 인사를 해왔다.


“아버지, 오셨어요!”


“!”


원장 할아버지를 아버지라 부르는 형사님 때문에 나는 깜짝 놀라 그를 바라봤다, 형사님이 토끼눈을 하고 있는 나에게 말했다.


“하! 녀석아, 뭘 그리 놀라? 나도 해동보육원 출신이야. 하하하하”


“형석아! 애썼다.”


원장 할아버지께서 그런 형사님의 어깨를 두드리며 격려했다.


“에이, 제가 뭘 한 게 있다구요, 저 맹랑한 녀석이 제대로 사고치고 경찰서에 제 발로 걸어 아니 차를 몰고 왔는걸요!”


“···”


형사님의 말에 의아한 표정을 짓고 계신 원장 할아버지에게 형사님이 자초지정을 설명하자, 할아버는 놀란 표정을 지으시며 걱정스런 목소리로 물었다.


“형석아! 그럼 우리 승욱이는 어찌 되는 거냐?”


“음! 차량 절도 건은 차량 주인이 선처를 했고 요 녀석도 자수했으니 정상 참작이 될겁니다, 그리고 다른 범죄의 가담 건도 폭력에 의한 강압적인 상황에서 벌어진 일이라 아마 무혐의 처리가 될 것 같아요.”


다행스런 소식에 어두웠던 원장 할아버지의 표정이 밝아졌다.


“그럼, 그 못된 녀석들은 어찌 되는 것이냐?”


원장 할아버지가 쓰레기 놈들에 대해 묻자 형사님이 난처한 표정을 지으며 말했다.


“아버지, 그게 쫌···, 그건 내가 나중에 따로 말씀을 드릴게요.”


“오냐, 알았다.”


‘형사님이 왜 그러시지?’


두분의 대화를 듣고 있던 난 형사님이 왜 나쁜놈들 이야기를 꺼려하시나 의아했지만 곤란한 표정을 짓고 있는 형사님에게 차마 물어 볼 엄두가 나지 않았고, 또한 할아버지께서도 별말씀이 없으셨기에 궁금했지만 그냥 잠자코 있을 수밖에 없었다.


“그나저나, 태양이 녀석은 같이 않왔어요?”


형사님이 화제를 바꾸너니 난데없이 태양 형을 찾았다.


“지금 오고 있을거야, 여기 오기전에 학교에 미리 연락을 넣어 놨다.”


“하하하, 그럼 금방이라도 들이닥치겠네요.”


원장 할아버지의 대답에 형사님이 웃으며 말했다.


벌컥!


“허억! 허억!”


그때, 문이 벌컥 열리며 가뿐 숨을 몰아쉬는 한 사람의 등장이 우리를 깜짝 놀라게 만들었다.


““!””


“하하하하하”


“허허허허허”


갑자기 등장한 사람을 바라보며 두분이 동시에 웃으셨다.


“저··· 정말, 죄··· 죄송합니다!”


사무실 안의 모든 이목이 그에게 쏠리자 가쁜 숨에 헐떡이던 그가 허리를 깊게 숙이며 사과했다.


“김태··· 아니 혀엉!”


그는 바로 태양 형이었다.


나를 발견한 형이 뛸듯이 다가오며 나를 꼬옥 안으며 말했다.


“야, 이승욱 내가 널···”


“알고 있어 형! 정말 미안하고 고마워.”


나는 형의 말을 끊으며 그를 꽉 끌어 안았다.



******


지글지글지글!


선홍빛 고기가 제 몸을 태우며 불판위에서 먹음직스럽게 익어갔다.


피골이 상접한 내 모습이 너무 안쓰러웠던지 원장 할아버지는 형사님에게 부탁해 날 식당으로 이끌었다.


“자! 맘껏 먹거라.”


할아버지는 맛있게 구워진 소고기 한점을 내 공기밥 위에 올려 주셨다.


“먹고 부족하면 또 시켜줄테니깐 맘껏 먹어!”


할아버지의 맞은편에 앉아서 고기를 굽던 태양 형도 한마디를 거들었다.


오물오물!

꿀꺽~~~


오랜만에 먹어 본 고기와 뽀얀 살밥은 완전 꿀맛이었다.


뚝!


눈물 한방울이 김을 모락모락 피워내는 공기밥위로 떨어졌다.


뚝두둑!


눈물의 양이 점점 늘어났다.


“정··· 정말··· 죄···”


흐느끼는 내말에


토닥토닥!


할아버지가 말없이 날 위로하셨고,


“짜식, 무사히 돌아왔으니 됐어! 고기나 먹어.”


태양 형은 눈시울이 붉어진 눈으로 말했다.


‘아! 이것이 가족이구나.’


그때 난 부모님을 잃고 난 뒤 처음으로 가족의 정을 느꼈다.


······


그 이튿날

나는 미성년에 초범이고 도주의 위험이 없으며 폭력사건의 피해자라는 점이 참작되어 바로 훈방조치가 되었다, 하지만 차후에 법원에서 최종 판결을 받아야만 했다.


근 석달을 넘게 거리를 방황한 나는 비뚤어진 시선으로 바라봤던 보육원 아니 내 집으로 다시 돌아올 수 있었다.


보육원 원생들은 집으로 돌아온 날 무척 반겨주었다, 그렇게 다시 시작된 생활은 무척이나 행복했다.


비록 가출로 나쁜짓도 하고 나쁜 놈들을 만나 고생도 많았지만 그런 날들이 있어기에 다시 돌아온 집의 안득함과 날 위해주고 걱정하는 가족들의 소중함을 깨닿게 된 게 아닌가 하는 생각이 들었다.


내가 깨달은 점을 태양 형에게 말했더니 형이 나에게 말했다.


“너! 이 자식 한번만 더 사고치면 그때 나한테 죽는다.”


우두두둑!


형이 주먹을 꽉 쥐며 내게 흔들어 보였다.


“네에, 형!”


보육원 애들에게 태양 형의 참 모습을 전해들은 난 형에게 깍듯해질 수밖에 없었다.


“쓰읍, 짜식아! 하던대로 해, 새삼스러게 존대는···”


“크크크, 알았어.”


난 형의 진심을 알기에 형의 협박이 전혀 무섭지 않았다, 오히려 너무 고마웠다.


······


집으로 다시 돌아오고 눈 깜짝할 사이에 한달이라는 시간이 훌쩍 지나갔고, 난 법원에 출석해 내가 지은 잘못에 대한 법의 판결을 받았다.


먼저, 여러건의 음식물 절도는 피해자의 신고와 증거가 없다는 이유로 무혐의 처분을 받았다.


다음, 어린 학생들에 대한 갈취와 폭력건은 신고 접수와 증거들이 있었지만 창렬 일행의 폭력과 강압적인 협박으로 인해 어쩔 수 없이 가담한 것이 정상참작이 되어 그것 또한 무혐의 처분을 받았다.


마지막으로 외제차 절도 건은 명백한 증거가 있어 죄가 인정이 되었다, 하지만 폭력 가해자로 부터 벗어나기 위해 차량을 절도한 것과 경찰서에 자수를 했다는 점과 도난 차량의 차주가 선처를 했다는 점 그리고, 미성년이며 초범이라는 점등을 모두 감안하여 사회봉사 1주일이라는 가벼운 처벌이 내려졌다.


“허허허, 정말 다행이구나!”


“욱아, 정말 잘 됐다.”


나와 함께 법원에 동행하신 할아버지와 태양 형은 내 판결에 매우 기뻐했다.


“자! 이제 집으로 돌아가자꾸나.”


“네, 할아버지”


뚜벅뚜벅!


할아버지의 손을 잡고 법정을 나서는 내게 누군가 다가오며 소리쳤다.


“어이, 오랜만이다, 이 애미 애비 뒤진 새끼야!”


뒤를 돌아보자 창렬과 놈의 두 꼬붕인 대웅과 창식이 날 보며 웃고 있었다.

할아버지가 창렬의 말에 분노한 표정으로 크게 역정을 내셨다.


“이런 고얀 놈, 어디서 배워먹은 말 버릇이냐!”


할아버지가 그토록 노한 표정은 처음이었다.


“뭐야? 이 재수없는 영감탱이는”


창식이 놈이 할아버지를 향해 험담을 하자 내 눈이 돌아갔다.


“이··· 시발···”


“허허허허!”


욕설을 내뱉으려는 날 할아버지가 말리시며 허탈하게 웃으시더니 놈들에게 따끔한 충고를 날리셨다.


“이런 못난 녀석들, 부모가 있다고 다 사람 새끼들이 아니구나! 또 다시 내 손자를 건드렸다가는 그 죄값의 만배를 갚도록 만들어 주겠다! 꺼져라 이 재활용도 안돼는 쓰레기 녀석들아!”


할아버지의 서슬퍼런 눈빛과 기세에 놀란 쓰레기 놈들이 그대로 얼어붙어 버렸고, 나는 할아버지의 과격한 언변에 감짝 놀라서 할아버지의 얼굴을 빤히 쳐다보자 옆에서 태양 형이 말했다.


“아따! 울 할아버지 나이를 드시더니 너무 얌전해지셨네.”


“흠흠흠, 사람은 말이야 나이를 먹을수록 겸손해져야 한단다, 자 우리 고기나 먹으로 가자꾸나!”


“에이, 또 내가 사야 되는 거죠?”


태양 형이 투덜거리자 할아버지가 말씀하셨다.


“당연하지, 욘석아! 고기는 돈이 많은 네가 사야지.”


“네네!”


“크크크크”


자칫 험학해질뻔 했던 분위기를 태양 형의 재치로 조용히 넘어갈 수 있었고, 우리는 바짝 얼어있는 쓰레기 놈들을 뒤로하고 법원을 떠났다.


창렬 일행은 미성년에 초범이라는 이유로 사회봉사 4주라는 말도 안돼는 판결을 받고 풀려났다, 하지만 거기에는 숨겨진 이유가 있었다.


창렬의 아버지는 경찰청의 고위 간부였고, 그가 자신의 권력을 이용해 외압까지 행사하며 이번 사건을 무마시켰기 때문이었다.

나는 그 내막을 아주 나중에서야 알 수 있었다.


******


나는 법원의 판결대로 사회봉사 1주일을 성실히 수행했고, 할아버지의 허락을 받아 한달동안 아르바이트를 열심히 돈을 모았다.

한달의 아르바이트가 끝나자 할아버지와 태양 형에게 내 생각을 말했다.


“고생했다, 욱아! 이 할애비는 네가 무척이나 자랑스럽구나.”


“짜식, 정말 잘 생각했어!”


할아버지와 태양 형은 내 생각을 칭찬하며 적극 지지해 주었다.


나는 바로 태양 형과 함께 음식을 훔쳤던 곳들을 일일히 돌며 피해를 입은 분들께 진심으로 사죄의 말씀을 드렸고, 또 내가 훔쳤던 음식값을 모두 제대로 치뤘다, 마음 한켠에 자리하던 돌덩어리가 사라진듯 그제서야 마음이 가벼워졌다.


마음의 짐을 모두 덜어 낸 나는 모든 게 즐거웠다, 마치 새로운 세상이 내게 열린 느낌이었다.


내게는 더 이상 날 먼저 두고 떠나신 부모님의 대한 서운함도 원망도 남아있지 않았다.







To be continu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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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6 제 26화. 사부(師傅)가 아니라 사부(師父) 24.09.12 10 0 12쪽
25 제 25화. 악(惡)의 연결고리 24.09.11 8 1 15쪽
24 제 24화. 추궁과혈(推宮過穴) 24.09.05 15 1 13쪽
23 제 23화. 내공(內功) 24.09.04 17 1 12쪽
22 제 22화. 실마리 24.09.02 15 1 14쪽
21 제 21화. 단 한수에 갈린 승부! 24.08.29 19 1 11쪽
20 제 20화. '교류의 날' 24.08.27 21 1 12쪽
19 제 19화. 참교육(수정) 24.08.22 25 1 12쪽
18 제 18화. 조까, 새끼야! 24.08.21 25 1 12쪽
17 제 17화. 입문(入門) 24.08.17 28 2 12쪽
» 제 16화. 컴 백 홈(come back home) 24.08.16 26 2 14쪽
15 제 15화. 나쁜 녀석들 24.08.15 25 2 15쪽
14 제 14화. 가출과 도둑질 그리고... 24.08.13 30 2 13쪽
13 제 13화. 형과의 첫만남 24.08.12 33 2 11쪽
12 제 12화. 글랜의 정체? 24.08.11 32 2 12쪽
11 제 11화. 이유! 24.08.08 36 2 17쪽
10 제 10화. 여긴 어디?! 24.08.07 37 3 11쪽
9 제 9화. 사라진 택시 24.08.07 37 3 12쪽
8 제 8화. 결국, 난 아무것도 극복하지 못했다! 24.08.04 40 3 12쪽
7 제 7화. 아빠의 유지(遺旨) +3 24.08.01 42 3 11쪽
6 제 6화. 슬픔은 가슴에 묻고... 24.07.31 42 3 11쪽
5 제 5화. 가장 행복한 날이자 가장 불행한 날! 24.07.30 43 3 15쪽
4 제 4화. 기억의 편린 +3 24.07.27 50 3 14쪽
3 제 3화. 사라진 택시 +2 24.07.25 55 3 13쪽
2 제 2화. 나의 애마(愛馬) 글랜 24.07.23 67 3 12쪽
1 제 1화. 의문의 택시드라이버 +3 24.07.23 126 3 19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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