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8 도바뱀 자식아, 넌 내가 돌아감 그날로 뒈졌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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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yborn
그림/삽화
dayborn
작품등록일 :
2024.07.23 16:58
최근연재일 :
2024.09.18 1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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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3,2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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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09.11 1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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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자
15쪽

제 25화. 악(惡)의 연결고리

DUMMY

25. 악(惡)의 연결고리



열린 창 사이로 한 남성이 소장 아저씨를 불렀다.


“윤 선배?”


“헉! 서··· 서장님”


깜짝 놀란 소장 아저씨가 열린 창문을 향해 급하게 거수 경례를 올렸다.


“역시, 윤 선배님이셨군요.”


“선배님이라니요, 말씀 낮추십시요! 서장님”


“전 퇴근 중이라 업무 시간도 끝났으니깐, 지금은 선배님을 제 편할대로 불러도 됩니다.”


“그··· 그래도···.”


“하하하, 그깟 호칭이 뭔 대수라고 그렇게 신경쓰세요, 본청 수사과장도 들이받는 분께서요.”


“헉! 그걸 어떻게 아셨습니까?”


“제가 그래도 명색이 여기 서장인데, 그 정도 정보력은 있지요! 근데 이번에는 사고를 좀 크게 치신 거 같은데요?”


“끙! 그게 지금 사고입니까?”


“그럼, 아닙니까?”


“음, 서장님도 그렇게 생각하시다니, 이거 좀 섭섭하네요.”


“아! 지금 선배님께선 제 말을 오해하고 계셨네요, 제가 드린 말의 뜻은 그게 아니었는데···.”


“그럼, 무슨 뜻입니까?”


“하하하, 선배님의 욱하시는 반응이 재밌네요! 그래서 대답은 내일로 미루죠.”


“아··· 아니, 지금 그게 무슨 말씀입니까?”


“음···, 선배님이 오늘 치신 그 사고 때문에 지금 이 후배가 간만에 바빠지게 생겼네요! 일단 그렇게 알고 계십시요, 자세한 건 내일 말씀드리죠.”


“뭐, 알겠습니다! 그럼, 내일 꼭 연락주십시요.”


“네, 선배님! 그럼 전 이만 가보겠습니다.”


부우웅!


그 대화를 끝으로 소장 아저씨의 후배라는 경찰서장님의 차는 그대로 경찰서 밖으로 빠져 나갔고, 소장 아저씨는 멀어지는 차량을 향해 거수 경례를 하셨다.


나는 두 분의 대화를 들으면서도 오늘 파출소에서 생긴 일 때문에 앞으로 소장 아저씨께 무슨 일이 생길 것 같다는 느낌을 받았다.


‘존경하는 선배님이라면서 속 시원하게 말을 좀 하시지.’


난 속시원하게 말을 해주지 않는 경찰서장 아저씨가 속으로 못마땅했다.


‘아저씨께 한번 여쭤볼까?’


난 속으로 생각하며 소장 아저씨를 바라보았다, 하지만 소장 아저씨는 경찰서장님과 대화 후에 혼자 무언가를 골똘히 생각 중이셔서 아저씨께 차마 물어 볼 염두가 나지 않았다.


“이런··· 너희들 배고프지?”


깊은 생각에 잠겨 계셨던 소장 아저씨가 아차하는 표정을 지으시며 우리에게 물으셨다.


끄덕끄덕!


눈치없는 우식 녀석이 고개를 끄덕이자 소장 아저씨가 미안하신 표정을 지으며 말했다.


“저런! 그래 빨리 가자.”


우리를 앞장 선 소장 아저씨가 발걸음을 빨라졌다.


······


“여기 설렁탕 셋이요.”


대한민국에서 제일 맛있다는 설렁탕 집안에 들어온 소장 아저씨가 자리에 앉자마자 주방을 향해 큰소리로 외쳤다.


“야, 이 썩을 놈의 시끼야 좀 조용히 말해! 나 아직 귀 않먹었다, 이 무심한 놈의 자식아!”


소장 아저씨의 외침에 가게 주방에서 연세가 많이 드신 할머니 한 분이 나오시며 소장 아저씨를 향해 대뜸 욕을 하셨다, 할머니의 태도를 보아하니 아저씨와는 매우 친밀한 사이로 보였다.


“애미야! 여기 설렁탕 셋 꾹꾹 눌러서 가져 오니라.”


홀 안으로 들어서신 할머니께서 주방을 향해 큰소리로 소리치자 주방 안에서 한 여성 분의 목소리가 들려왔다.


“아이고 어머니, 저도 귀 않먹었어요! 호호호”


여성분의 말에 주방을 향해 멋적은 웃음을 지으신 할머니는 다시 소장 아저씨를 노려보며 쩌렁쩌렁한 목소리로 소리치셨다.


“야 이놈아, 경찰서 떠났다고 이 애미한테 코배기 한 번을 안 비쳐, 이 썩을 놈의 시끼야!”


할머니의 말씀을 들은 난 속으로 놀랐다.


‘저분이 소장 아저씨의 어머니신가?’


할머니께서는 서운하신 표정으로 연신 소장 아저씨를 나무라셨지만, 할머니의 말투에는 소장 아저씨에 대한 그리움과 반가움이 흠뻑 배어있었다.


“아이고, 우리 어머님께 소자가 죽을 죄를 지었습니다!”


할머니의 계속된 꾸중을 들은 소장 아저씨가 과장된 몸짓을 섞어 사과드리자 할머니께서 못마땅하다는 표정을 지으며 다시 말씀하셨다.


“썩을 놈의 시끼! 그 놈의 능청은 여전하구나,넌 이 애미가 보고싶지도 않더냐?”


“제가 무슨 낯짝으로 어머님을 뵈요.”


할머니의 물음에 아저씨는 고개를 푹 숙이며 답하셨다.


“하아! 이놈아 그건 니 잘못이 아니라고 내가 몇번을 말했지 않느냐, 그놈은 다 지 명대로 살다 간거여.”


할머니께선 고개숙인 소장 아저씨의 등을 토닥이며 슬픔이 깃든 목소리로 말씀하셨다.


“크윽!”


할머니의 위로에 아저씨가 침음성을 내셨다.


“경호야, 이제 그만 내려놓거라! 대체 언제까지 그 짐을 떠안으며 살거야.”


“하··· 하지만, 제가 명색히 경찰입니다! 영섭이 그 친구를 그렇게 보내면 안됐습니다.”


무언가 깊은 사연이 있어 보이는 두분의 대화에 나와 우식이의 표정이 숙연해졌다.


“녀석아, 네 놈은 할 만큼 했대도! 것 때문에 네가 평생 좋아하던 형사질도 못하고 한직으로 밀려나지 않았느냐 말이다.”


먼가 있는듯한 두 분의 대화에 나는 귀가 솔깃해졌다, 그래서 난 두 분의 대화는 더욱 집중했다.


“그깟 형사질 따위 영섭이의 억울한 죽음에 비하면 모두 다 부질 없습니다! 제 유일한 친구가 뺑소니로 세상을 떴습니다, 어머님!”


꽝!


분노한 소장 아저씨가 탁자를 세게 내려치며 소리치셨다.


“그 짓을 벌인 놈은 경찰 고위 간부의 아들이라는 이유로 기껏 1년형을 살고 풀려 났어요, 음주운전에 뺑소니까지 저질렀는데 말이죠.”


분노한 아저씨의 말이 계속 이어졌다.


“유가족인 어머님과 재수씨 그리고 애들한테는 그 어떤 사과의 말도 없었습니다, 그 처죽일 새끼와 그 애비 놈은 반성은 커녕 여전히 떵떵거리며 잘 살고 있단 말입니다!”


급기야 눈물까지 보이시며 소장 아저씨는 비통한 표정으로 절규하듯 말했다.


“이놈아! 어디 그게 네 잘못이냐? 이 거지 같은 세상 때문이지.”


할머니께의 주름진 얼굴에도 한 줄기 굵은 눈물이 흐르고 계셨다.


자식을 잃은 어머니의 슬픔이 아련하게 느껴져 나 또한 눈시울이 붉어졌다.


“흑흑흑!”


마음 약한 우식이는 눈이 벌겋게 충혈된 채 벌써 울고 있었다.


할머니가 울먹이는 목소리로 아저씨께 말씀하셨다.


“그나마 그 썩을 놈의 새끼를 구속시켜 징역을 살게 만든 거! 다 네가 네 자리까지 걸어 가면서 애썼다는 거 내 다 알고 있다, 욘석아!”


똑똑!


할머니의 슬픔이 방울져 내리며 탁자에 떨어졌다.


“때문에 네가 수사에 개입했다는 누명까지 뒤집어 쓰고 계급도 강등되고 한직인 파출소장으로 밀려났잖으냐 말이여! 경호야, 넌! 네가 할 수 있는 최선을 다했다, 이 애미는 그걸로 족하구나.”


뚜뚝! 뚝뚝뚝!


할머니의 말씀을 묵묵히 듣고만 계시던 소장 아저씨의 눈에서도 할머니와 같은 슬픔이 방울져 내리고 있었다.


“이 애미는 네 녀석이 영섭이 일로 괴로워하는 건 이제 더는 못 보겠다.”


할머니께서 조용히 울고 있는 소장 아저씨의 슬픈 어깨를 다독이셨다.


탁! 탁! 탁!


그때, 우리가 앉은 식탁에 뜨거운 김을 모락모락 피워내는 세 그릇의 설렁탕이 차례로 놓여졌다.


“경호씨, 어머니 말씀이 맞으세요! 더이상 그이 때문에 괴로워하지 마세요.”


“재··· 재수씨!”


소장 아저씨가 눈물에 젖은 얼굴을 들어 돌아가신 친구분의 부인을 바라봤다, 그런 아저씨를 마주보는 아주머니의 눈에도 눈물이 한가득이었다.


“어머님이 요즘은 매일 경호씨 걱정에 잠을 못이루고 계세요! 경호씨, 우리 어머님이 그이 만큼이나 경호씨를 자신의 친아들처럼 생각하고 계신 거 알고 계시잖아요.”


“애··· 애미야!”


당황하신 할머니께서 아주머니에게 눈치를 주었지만 아주머니의 말은 계속 이어졌다.


“그러니 이제는 그만 그이를 놓아주세요, 경호씨도 우리 그이 만큼 우리 어머님을 사랑하고 어머님께서 손수 우려낸 이 설렁탕을 좋아 하시잖아요! 우리 어머니 않 뵙고 잘 사실 수 있으시겠어요?”


“아···”


아주머니의 물음에 소장 아저씨의 입에서 안타까운 탄성이 흘러 나왔다.


“저··· 저는···”


소장 아저씨의 더듬거리는 말을 아주머니가 끊고 말을 이었다.


“앞으로 경호씨가 우리 그이 몫까지 더해 어머님을 살펴주세요, 그게 하늘에 있는 우리 그이가 원하는 일 일거에요! 이렇게 부탁할게요, 경호씨”


아주머니께서는 소장 아저씨의 손을 잡으며 간곡하게 부탁했다.


“하아~~~! 어···어머님, 재··· 재수씨”


아저씨는 깊은 탄식을 터트리며 촉촉히 젖은 눈빛으로 할머니와 아주머니를 번갈아 쳐다봤다.


할머니와 아주머니는 그런 아저씨를 마주보며 활짝 웃으시며 고개를 끄덕였다.


“어머님, 이제부터는 제가 매일 문안 인사 드리러 올게요! 그동안 제··· 제가 너무 제 생각만 했네요, 정말 죄송해요, 어머님! 재수씨!”


소장 아저씨가 할머니의 손을 꼬옥 쥐며 다짐하듯 말했다.


“그동안 수십 아니 수백번을 이 앞까지 왔지만··· 차마 어머님 얼굴을 뵐 면목이 없었어요! 정말 너무 그리웠어요, 어머님!”


소장 아저씨의 손을 맞잡은 할머니의 주름진 손위로 아저씨의 뜨거운 눈물이 뚝뚝 떨어졌다.


“이제라도 알면 됐다, 이 썩을 놈아!”


할머니의 주름진 손이 떨리며 아저씨의 눈에서 흐르는 눈물을 닦아 주셨다.


“근데, 경호야! 요 귀여운 강아지들은 누구여?요 쪼끄만 녀석들이 뭔 사고라도 친거여? 욘석들 얼굴을 보니 아주 착하게들 생겼는디···.”


소장 아저씨와 깊은 회포를 푸신 할머니가 화제를 돌리시며 우리에게 관심을 보이셨다.


“할머니, 저희 사고 안쳤어요!”


눈치빠른 우식이 나서며 할머니의 궁금증에 재빨리 답했다.


“안녕하십니까, 할머니! 아주머니! 전 이승욱이고 여긴 제 친구인 최우식입니다.”


나는 할머니와 아주머니께 허리 숙여 인사를 드리며 우리를 소개했다.


“안녕하세요, 헤헤헤”


우식 녀석도 두분께 인사드리며 넉살좋게 웃었다.


“아이고,귀여운 강아지들이 인사성이 참 밝구나!경호야, 뭔일이냐?”


할머니께서 우리의 인사가 마음에 드셨는지 흡족한 미소를 지으시며 말씀하셨다.


“너희는 어른들 눈치 보지 말고 먼저들 먹어라, 어머님은 잠시 저 좀 뵈요!”


소장 아저씨가 우리에게 먼저 식사를 권하며 할머니와 함께 피해 주셨다.


“우리 귀여운 강아지들 걱정말고 맘껏 먹고 부족하면 또 야그 하그라.”


나와 우식이 무안한듯 눈치를 보자 할머니께서 웃으시며 괜찮다며 말씀하시자 우리는 큰 소리로 외쳤다.


““그럼, 잘 먹겠습니다!””


후르륵!

후르르륵!


무척 시장했던 우리는 그릇에 얼굴을 박은 채로 허겁지겁 설렁탕을 음미하기 시작했고 담백하고 진한 사골 육수의 풍미에 우리 둘의 숟가락질은 멈춰지지가 않았다.


“이야, 우식아 완전 대박이다! 그치?”


설렁탕 한그릇을 눈깜짝할 사이에 완뚝한 나는 탄성을 터트리며 아직도 뚝배기에 얼굴을 처박고 있는 우식에게 물었다.


“$@@$%···”


내 물음에 알아 들을 수 없는 우식의 외계어가 들려왔다.


잠시 후 완뚝을 마친 우식이 녀석이 고개를 들며 감탄을 터트렸다.


캬하아!


“승욱아! 나 평생 이렇게 맛있는 설렁탕은 처음이야.”


“우식아, 너 설렁탕 전에도 먹어봤어? 난 오늘 첨 먹어 봤는데···.”


녀석의 감탄에 내가 묻자 녀석의 허무한 대답이 돌아왔다.


“아니, 나도 첨인데!”


“근데, 좀전에 그말은 뭐냐?”


내가 어이가 없다는 표정으로 묻자 녀석이 배시시 웃으며 답했다.


“헤헤헤, 그··· 그게 너무 너무 맛있어서···”


“크크크, 그러긴 해!”


나도 녀석의 말을 인정할 수 밖에 없었다.


쩝쩝!


국물까지 모두 완뚝한 우리는 아쉬운 눈길로 빈 뚝배기를 애처럽게 바라보며 입맛을 다셨다.


“애미야, 여기 설렁탕 두 그릇 더 내오니라.”


우리의 모습을 모두 지켜보셨던 할머니께서 아주머니에게 세상에서 가장 행복한 주문을 넣으셨다.


탁! 탁!


“어머님! 그러실 줄 알고 이미 준비해놨죠.”


아주머니가 부글부글 끓고 있는 뜨거운 설렁탕 두그릇을 내려 놓으시며 답했다, 우리는 아주머니의 센스에 감탄하며 소리없는 아우성을 질렀다.


“감사합니다! 역시 아저씨 말대로 대한민국 최고의 설렁탕이네요, 헤헤헤”


역시 센스가 넘치는 우식 녀석이 재빨르게 감사의 인사를 드렸고, 우리는 다시 큰소리로 외쳤다.


““잘 먹겠습니다!””


아뜨뜨!


기가막힌 설렁탕에 우리는 허겁지겁 달려 들었다가 혀를 데일 뻔하자 아주머니께서 우리를 걱정하셨다.


“이런, 뜨거우니 잘 식혀서 먹으렴!”


후후후!


다시 설렁탕을 음미하던 내 눈에 심각한 표정으로 서로 이야기를 주고 받는 소장 아저씨와 할머니 두분의 모습이 들어왔다.


두분이 이야기를 나누시는 와중에 간간히 나를 가리키시며 뭐라고 하시는 모습도 보였다.


‘대체 무슨 말을 저렇게 심각하게 나누시지? 자꾸 나를 쳐다 보시는 게 나랑 무슨 연관이 있어 보이는데···’


난 곁 눈질로 두분을 힐끔힐끔거리며 밥이 입으로 넘어가는지 코로 넘어가는지 모를 만큼 두분께 모든 신경을 기울이고 있었지만 그때는 두분이 나에게 관심을 보인 이유를 알 수 없었다.


소장 아저씨의 말대로 대한민국 최고의 설렁탕 두그릇으로 배를 꽉 채운 우리는 다시 경찰서로 향했다.


경찰서로 돌아오는 길에 소장 아저씨가 내게 말을 건내셨다.


“이번 일은 내가 책임지고 원리원칙대로 처리하겠다.”


아저씨는 마치 자신에게 각오를 다지는듯 힘주어 말씀하셨다.


대한민국에서 제일 맛있는 설렁탕 두그릇으로 든든한 식사를 마치고 경찰서에 돌아 온 우리를 반가운 두분이 맞으셨다.


두분은 바로 원장 할아버지와 우식이 아버지셨고, 나와 우식이는 각자 병원과 집으로 돌아갔다.


******


다음날 저녁


내 핑계로 학교를 제낀 우식이 병실에서 티브로 드라마를 시청 중이었다.


똑똑똑!


“네, 들어오세요.”


드르륵!


미닫이 문이 열리며 세상에서 제일 반가운 얼굴이 병실 안으로 성큼성큼 걸어 들어왔다.


“형!”


바로 태양 형이었다.


“욱아, 어서 뉴스 좀 틀어봐!”


병실에 들어 선 형이 다급한 목소리로 나에게 말했다.


나는 형의 말에 급히 리모컨을 조작했고, 채널 버튼을 눌릴 때마다 화면의 장면이 계속 바꼈다.


“됐다!”


채널이 바뀐 티브이에서 마침 앵커의 멘트가 흘러 나왔다.


[방금 들어 온 뉴스 속보를 전해 드리겠습니다.]


“욱아, 저기 뉴스 너무 놀라지 말고 잘 들어!”


화면 속 앵커의 말을 형이 이어 받어 내게 의미심장한 말을 건냈다.


나는 형의 말에 의아한 표정을 지으며 앵커의 다음 말을 기다렸다.






To be continu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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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8 제 28화. 사고치지마! NEW 14시간 전 2 0 13쪽
27 제 27화. 백두심법(白頭心法)과 심안(心眼) 24.09.17 5 1 13쪽
26 제 26화. 사부(師傅)가 아니라 사부(師父) 24.09.12 12 1 12쪽
» 제 25화. 악(惡)의 연결고리 24.09.11 12 1 15쪽
24 제 24화. 추궁과혈(推宮過穴) 24.09.05 16 1 13쪽
23 제 23화. 내공(內功) 24.09.04 17 1 12쪽
22 제 22화. 실마리 24.09.02 16 1 14쪽
21 제 21화. 단 한수에 갈린 승부! 24.08.29 21 1 11쪽
20 제 20화. '교류의 날' 24.08.27 23 1 12쪽
19 제 19화. 참교육(수정) 24.08.22 26 1 12쪽
18 제 18화. 조까, 새끼야! 24.08.21 29 1 12쪽
17 제 17화. 입문(入門) 24.08.17 31 2 12쪽
16 제 16화. 컴 백 홈(come back home) 24.08.16 29 2 14쪽
15 제 15화. 나쁜 녀석들 24.08.15 29 2 15쪽
14 제 14화. 가출과 도둑질 그리고... 24.08.13 35 2 13쪽
13 제 13화. 형과의 첫만남 24.08.12 37 2 11쪽
12 제 12화. 글랜의 정체? 24.08.11 36 2 12쪽
11 제 11화. 이유! 24.08.08 37 2 17쪽
10 제 10화. 여긴 어디?! 24.08.07 37 3 11쪽
9 제 9화. 사라진 택시 24.08.07 38 3 12쪽
8 제 8화. 결국, 난 아무것도 극복하지 못했다! 24.08.04 41 3 12쪽
7 제 7화. 아빠의 유지(遺旨) +3 24.08.01 44 3 11쪽
6 제 6화. 슬픔은 가슴에 묻고... 24.07.31 44 3 11쪽
5 제 5화. 가장 행복한 날이자 가장 불행한 날! 24.07.30 45 3 15쪽
4 제 4화. 기억의 편린 +3 24.07.27 51 3 14쪽
3 제 3화. 사라진 택시 +2 24.07.25 57 3 13쪽
2 제 2화. 나의 애마(愛馬) 글랜 24.07.23 75 3 12쪽
1 제 1화. 의문의 택시드라이버 +3 24.07.23 136 3 19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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