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감각으로 멸망하는 로마를 되살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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볼트맨형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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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7.25 10: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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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편. 위기는 곧 기회인 법.

DUMMY

운동과 훈련에는 적절한 나이가 있다.


성인도 무리한 운동을 하다가 몸이 상하기 십상인데, 어린아이가 무작정 성인조차도 힘들어하는 훈련을 수행하다가 온 몸이 작살나기 마련이다.


하지만 그건 20세기 ~ 21세기처럼 인권과 의학이 발달된 경우였고, 지금은 이제 막 중세 사회가 성립되려는 5세기 초중반이다.


거기다 19세기 서양에선 12세를 성인으로 취급했다.


그러므로 결론은 루키우스를 이제 막 성인을 앞둔 나이라 해도 좋다.


거기다 루키우스는 말만 10살이지 체형은 현대 14살 ~ 15살 청소년처럼 성장했고, 그렇기에 루키우스의 어머니 힐데아가 내려주는 살벌한 가르침을.


-콰앙!-


“좋구나!”


잘 버틸 수 있었다.


힐데아는 신이 난 얼굴로 스파타(서로마, 동로마에서 사용되던 장검)를 루키우스의 가슴에 겨눈다.


그녀는 루키우스를 향해 사자처럼 달려들기 시작했다.


그녀의 스파타는 루키우스의 머리를 향해 장작을 패듯 내려간다.


“어머님! 이 아들을 죽일 생각입니까?!”


루키우스는 몸을 뒤쪽으로 빼내며 식겁한 말투로 말하지만.


“내 검을 잘도 피하는 녀석이 그런 말을 하면 쓰나?”


힐데아는 그렇게 말하며 다시 한번 루키우스를 향해 검을 휘두른다.


-깡! 깡! 깡!-


힐데아와 루키우스의 검이 여러 번 부딪치며 쇳소리가 연신 울려 퍼진다.


만화나 게임에서 볼 법한 광전사가 루키우스를 향해 희열이 담긴 웃음을 흘리고 있었다.


그 웃음엔 광기와 살기가 담겨져 있었다.


어린아이라면 히끅거리며 울음을 터뜨릴 거고, 아무런 훈련이 되어있지 않은 성인이라면 몸을 부들부들 떨 것이다.


허나 루키우스는 침착한 얼굴로 자신의 어머니를 바라봤다.


‘전생에 이것보다 더 살벌한 순간은 더 많았어.’


전생에서 죽을 고비를 여러 번 겪어본 루키우스였기에 이런 종류의 기세는 태연하게 받아들일 수 있었다.


솔직히 말해 힐데아가 휘두르는 폭력은 현대에서 발휘되는 화력과 폭력에 비하면 상냥한 수준이라 말할 수 있었다.


“크흐흐···. 그래. 그 얼굴이다. 전사라면 갖춰야 하지.”


그녀는 그렇게 말하고는.


“크아아!”


한껏 괴성을 지르며 방패를 앞세우며 루키우스를 향해 돌진했다.


‘차징!’


루키우스는 한껏 긴장한 채 자신도 방패를 내세운다.


방패와 방패 사이의 거리는 서서히 짧아지다 이내 제로를 향했고.


-콰앙!-


방패 사이의 충돌은 거대한 소음을 남겼다.


또 다시 이어지는 칼과 칼의 부딪침.


두 남녀는 말없이 칼을 휘두른다.


저 둘이 모자지간이라는 사실이 믿기 어려울 만큼의 살벌한 휘두름이 오고 간다.


연병장을 막 찾은 경비병들이 이 둘을 보며 이야기를 나눴다.


“또 시작이네.”


“마님도 마님이지만 둘째 도련님도 참 그래.”


“그나저나 고트의 여성은 다 저래?”


그 말에 힐데아를 따라 여기로 온 서고트 출신의 경비병이 고개를 절레절레 흔들며 대답했다.


“아니 마님만 그래. 암만 우리 부족의 여인들이 억세도 저 정도는 아니야.”


그 대답에 다른 경비병들은 믿기 힘들다는 얼굴로 그 경비병을 바라봤고, 경비병은 그 시선이 억울했는지 이런 말을 내뱉었다.


“솔직히 마님 말고, 너희들이 알고 있는 우리 부족의 여자 전사가 있긴 하냐?”


“그건 네가 더 잘 알지 않냐?”


“나도 마님 말고는 못 봤으니까 하는 소리다.”


“아. 그래?”


“에휴. 말을 말자.”


고트 출신의 경비병은 고개를 절레절레 흔들며 설득하는 걸 포기했다.


“마님도 마님이지만 둘째 도련님은 진짜로 군에 입대할 생각인가 보네.”


“이 험난한 시기에 군이라니. 쯧쯧.”


경비병들은 참 안됐다는 얼굴로 루키우스를 향해 말하자 고트 경비병 ‘아우리크’가 어처구니가 없다는 얼굴로 입을 열었다.


“너희들이 할 소리는 아니지 않나? 솔직히 너희들도 전쟁터에 가기 싫어서 여기에 온 거 아니었냐?”


그 말에 경비병들은 부끄러웠는지 크흠 헛기침을 했다.


로마가 빈민들을 대상으로 모집하는 것도 옛날 일이다.


게르만 부족들은 로마군을 상대하면서 로마군에 버금갈만한 역량을 키워나갔다.


반면 로마군 입장에선 힘겹게 게르만 부족을 이겨도 얻을 건 없었다.


게르만 부족이 사는 땅, 게르마니아는 춥고 황량한 땅이다.


로마인들 입장에선 줘도 안 가질 땅이다.


당연히 그런 땅에서 자라난 게르만 부족들은 거지나 다름없을 정도로 빈곤했다.


반면 게르만 부족의 입장에선 로마군과 로마의 영토는 황금이 솟아나오는 엘도라도와 같았다.


게르만 부족들 입장에선 로마에 침입할 이유가 충분했다.


그러한 사정과 더불어 민속놀이라 불리는 로마의 내전, 콜로나투스(대장원)의 지주들이 소작농들을 내놓으려 하지 않는 것 등 여러 이유로 인해 로마군의 병력 충원은 바닥을 찍었다.


이러한 이유로 로마군은 모병제에서 다시 징병제로 되돌렸다.


수많은 병역 비리들이 치솟아 오르는 건 당연한 일이었다.


결국 로마 제국은 로마에 충성하는 게르만 부족들에게 대상으로 시민권을 주겠다는 명목 하에 로마군을 채우게 된다.


이 야만족 출신의 로마군이 바로 ‘포에데라티’였다.


적절하게 비유하자면 조선 시대의 조선군이 병력 없다는 이유로 조선에 호의적인 여진족 부락들에게 ‘너희들. 우리 조선에게 협력하면 너희들도 조선인이 될 수 있음.’ 이러면서 조선군 휘하에 집어넣는 것과 같다고 할 수 있었다.


로마를 두 번째로 약탈했던 알라리크도 처음엔 포에데라티로서 로마군 휘하에 싸웠었다.


로마의 부정부패와 권력 다툼이 그를 로마의 두 번째 약탈자로 만들게 됐지만 말이다.


그렇게 로마를 두 번째로 털었던 알라리크와 서고트 세력은 현재 아퀴타니아(프랑스 남서부. 보르도 일대라고 생각하면 된다.)에 정착하면서 서로마의 방위에 협력하고 있었다.


엥? 로마를 털었는데, 왜 다시 로마에 협조하냐는 의문이 생기지만.


이 부분은 이렇게 생각하면 된다.


삼국지에서 등장하는 오환족, 흉노족이 중원으로 내려가 한나라 국방에 도움을 주고, 이후 힘을 키운 뒤 ‘한나라 황실 획득! 이제부터 중원은 우리 오환족 혹은 흉노족이 차지하겠다! 어리석은 한족들이여! 우리들 앞에 벌벌 떨어라!’ 라는 것이다.


물론 삼국지 시절에 이랬다면 조조나 공손찬, 원소에게 쥐어 터지고, 다시 차디찬 북방으로 쫓겨나겠지만 말이다.


하여튼 서고트족은 이렇게 생각하면 된다.


바로 삼국지의 조조 세력.


현재는 히스파니아에 세력을 확장하기 위해 히스파니아의 로마인들에게 도움을 주고 있었다.


힐데아가 퀸투스에게 시집을 간 것도 다 이러한 이유 때문이었다.


퀸투스가 타라코에서 아무런 위협을 받지 않고, 징세청부업을 할 수 있는 것도 힐데아와 그녀를 쫓아온 고트족 전사들, 그리고 그들 뒤에 있는 서고트족 덕분이라 할 수 있었다.


퀸투스가 힐데아와 결혼하지 않았다면 아마 그는 억하심정을 품은 사람들(예로부터 징세청부업자들은 사람들에게 억하심정을 품기 충분한 직업이었다.)에게 갈가리 찢겨졌을 것이다.


“주인님이 전쟁터에 가겠다면 따라가야겠지만···.”


“그래도 우리의 일은 이 저택을 지키는 것이지.”


말은 그렇게 했지만 속으론 창피했는지 경비병들은 아우리크의 눈길을 피했다.


“어. 끝나는 모양이다.”


경비병들이 실컷 떠드는 사이 루키우스와 힐데아의 대련도 서서히 막을 내린 모양이다.


“후우···. 이것 참 너무 신이 나버렸군.”


힐데아는 거칠었던 호흡을 정돈한 뒤 검을 다시 검집에 집어넣은 뒤 루키우스를 징하다는 시선으로 바라봤다.


“어째 흐트러지는 모습이 한 번도 보이지 않냐?”


“앞으로 군인이 되고 난 뒤엔 이것보다 더한 일들이 생길 텐데. 이 정도도 버티지 못하면 전장에서 살아남을 수 있을까요?”


“전사의 마음가짐은 확실히 갖췄네. 네가 내 아들이라서 안타깝네. 만약 남이었다면 내가 홀라당 넘어갔을 텐데.”


그 말에 태연했던 루키우스의 얼굴에 처음으로 균열이 생겼다.


“크흠···. 크흐흠···.”


“그래도 이런 멋진 남자가 내 아들이라는 것도 참 맘에 들어.”


힐데아는 루키우스의 뺨을 쓰다듬었다. 그럴수록 루키우스의 얼굴에 난 균열이 점점 심해졌지만.


“어머님. 지금 사람들이 봅니다.”


“엄마가 아들 뺨 쓰다듬는 게 뭐 어때서 그래? 오랜만에 같이 목욕이라도 할까? 응?”


“씻는 건 저 혼자도 할 수 있어요.”


“혼자서 하기는. 어차피 하녀들이 씻겨 줄 텐데 뭘.”


힐데아의 말에 루키우스는 결국 입을 닫았다.


*****


힐데아의 말대로 하녀들의 도움으로 몸을 씻은 루키우스는 메투스와 함께 자신의 방으로 되돌아오는 와중.


“루키우스. 일로 와봐라.”


자신을 부르는 소리에 가는 길을 멈춰야 했다.


“무슨 일이야? 형?”


바로 루키우스의 형 ‘푸블리우스 폼페이우스 스트라보’였다.


그는 현대 시대의 냉정한 엘리트를 그대로 닮은 인상이었다.


지금도 루키우스를 바라보는 그의 시선은 따스하다기보다는 차갑기 그지없었다.


현재는 퀸투스의 일을 도우며 차기 징세청부업자로 성장하고 있었다.


원래 성격이라면 루키우스가 자신 옆을 지나가던 말던 자신의 일에 신경 쓸 사람이었다.


그렇기에 루키우스는 의아한 얼굴로 푸블리우스를 바라봤다.


“아까 아버지에게 이야기를 들었다. 너 군인이 되겠다며?”


“아버지에게 들은 거야?”


“지나가는 길에 들었다. 아니 듣지 않아도 이미 네가 군인이 될 거라고 예상했지만.”


“그런 걸 들으려고 날 불러 세운 거야? 그것도 형이?”


루키우스의 말에 푸블리우스는 잠깐 미간을 모으다 곧 풀고는 이렇게 대답했다.


“당연히 아니지. 일단 내 방으로 와라. 이야기를 좀 나누자.”


“형이 나에게?”


루키우스는 그럴수록 의아한 시선으로 푸블리우스를 바라봤지만.


결국 루키우스는 푸블리우스의 방 안으로 들어갔다.


두 형제는 방석에 앉았고, 푸블리우스는 루키우스에게 파피루스 서류를 건넸다.


“이건?”


“우리 가문이 운영하는 대장간의 서류야. 너도 잘 알고 있을 텐데?”


“아. 옛날 할아버지가 빚 대신 받아온 대장간 말이야?”


“그래. 너도 잘 아는 곳이지.”


“날 불러 세운 걸 보면 무슨 문제라도 생긴 모양이네.”


푸블리우스는 고개를 끄덕이며 대답했다.


“그래. 문제가 생겼지. 아직도 그 헛소문이 도나 봐.”


“헛소문? 설마 우리 대장간이 톨레툼의 강철을 취급한다는 그거?”


“맞아. 그 소문.”


톨레툼은 예전부터 철광석 산지로 유명한 곳이다.


이곳에서 나는 철광석으로 만든 강철은 수백 년 뒤에도 유럽인들 사이에서 ‘톨레도 강철’이라고 따로 부를 만큼 품질이 우수했다.


지금처럼 연철 무구가 많이 사용되던 시기엔 톨레툼 강철의 가치는 더더욱 높을 수밖에 없었다.


그 톨레툼이 전란으로 흔들려 생산을 못하고, 혹여 톨레툼 강철 무구를 몇 개 만들더라도 그 무구를 주문한 곳으로 옮겨 줄 배가 반달 해적에게 약탈당하는 이 시기에 톨레툼 강철 무구의 가치는 곱절로 뛰었다.


어느 대장간에선 톨레툼 강철을 다룬다는 헛소문이 퍼질 정도로 말이다.


사실, 폼페이우스 가문이 운영하는 대장간은 진짜로 톨레툼 강철을 쓴 적이 있었다.


히스파니아가 개노답 삼형제들(반달족, 알란족, 수에비족)로 난장판이 되기 이전까지는 말이다.


이 빌어먹을 헛소문은 지금도 폼페이우스 가문을 곤란에 처하게 만들었다.


푸블리우스는 한숨을 내뱉으며 말했다.


“거래가 잡혔다. 외삼촌이 우리 대장간에 주문을 넣었어.”


“외삼촌? 아니 외삼촌이 우리 대장간에 주문을 넣었다고?”


루키우스의 되물음에 푸블리우스는 한숨을 쉬며 자세한 이야기를 꺼냈다.


“개인적인 주문이라면 사정을 설명하고, 물리겠지만···.”


“단체 주문이네.”


루키우스의 대답에 푸블리우스는 곤란한 얼굴로 고개를 끄덕였다.


“맞아. 외삼촌께서 그 헛소문을 듣고, 주변 동료 및 부하들에게 지금도 톨레툼의 강철을 쓰는 대장간이 있다고 떠들었나 봐.”


루키우스는 이 엿같은 상황이 머릿속에서 단번에 그려졌다.


‘내 여동생 알지? 타라코에 시집을 간 여동생 말이야.’


‘그 여자 같지 않은 여자 말이야? 걔는 평생 전사로 살 것 같더만.’


‘참 다행이야. 그 녀석을 여자로 봐주는 남자가 있다니. 뭐 그걸 말하는 건 아니고, 하여튼 들어봐. 매제 댁에서 대장간을 운영하는데, 그 대장간에서 지금도 톨레툼의 강철을 쓰나 봐.’


‘뭐? 톨레툼의 강철이라고? 그게 정말이야? 아니 어떻게?’


‘그거야 매제의 비밀이겠지. 하여튼 이번 기회에 거기서 무구를 갖추는 게 어때?’


‘오오. 톨레툼의 강철로 만든 검과 갑옷이라니! 당장 주문해야지!’


‘저도! 저도! 부탁합니다!’


분명 이런 식의 대화가 오고 갔을 것이다.


외삼촌 딴에는 선의로 폼페이우스의 대장간 사업을 키워 주려는 모양인데. (물론 이 과정에서 외삼촌이 폼페이우스 일가로부터 돈을 받는 건 지극히 당연한 행동이었다.)


그 때문에 이런 고약한 상황에 처하게 됐다.


이제 와서 외삼촌에게 그게 헛소문이었다는 사실을 말해줘도 외삼촌은 자기 체면이 있기에 이 일을 도로 물릴 순 없을 것이다.


오히려 이쪽을 쪼면 쪼았지.


“아버지는 어떻게 할 생각이래?”


“일단 방법을 찾는 와중이지만···.”


“아무리 아버지라도 이 일은 힘들겠지. 그러니 우리라도 방법을 생각해야 하지 않겠어?”


“하아···.”


루키우스는 한숨이 나왔지만 일단 방법을 떠올려야 했다.


로마의 유력 가문도 길바닥에 내려앉는 이 험난한 시국에 가문이 생존하려면 필사적으로 머리를 짜내야 했다.


‘전생의 기억이 없었다면 어휴···.’


암만 고약한 상황이어도 해결책은 있었다.


‘위기는 곧 기회인 법이니까.’


루키우스의 입가는 살짝 위로 올라갔다.


작가의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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