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포칼립스에서 제작자스킬로 꿀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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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성
작품등록일 :
2024.07.30 22:25
최근연재일 :
2024.08.21 19:53
연재수 :
23 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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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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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자수 :
127,234

작성
24.07.30 22: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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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자
18쪽

1. 영웅이라고?

DUMMY

2030년 서울의 유토피아는 없다.

그럴 수밖에

이 세상은 아포칼립스로 변한 지 오래였다.

그래서인지 사람들은 좀처럼 웃지도 울지도 않았다.

피폐해진 정신만이 오직 사람들을 살게 했다.


벙커에 갇힌 지도 벌써 5개월째,

최초의 침략이 일어난 지 3년이 지났다.


힘들 때마다 곁에 있어 준 이들은 벌써 떠났다.

내가 그들을 위해 해줄 수 있는 건 그들이 이런 아포칼립스가 아닌 진짜 유토피아로 떠났기를

비는 것밖에 없었다.


인생은 쓸쓸하게도 사람이 가장 필요할 때

가장 잔인하게 가져가 버린다.

나도 그중 하나였을 뿐이다.


이제 와서 잘 살고 싶다는 생각은 들지 않는다.

하지만 그만큼 죽고 싶지도 않았다.

그들이 남기고 간 유언들을 지켜주기 위해서라도.

.

.

.



"허억, 헉..형!!!"


여기저기 널브러진 잔해들과 이곳저곳에서 넘쳐나는 비명들이 상황의 급박함을 전달했다.


"좀비다!!!!"


한 남성의 겁에 질린 목소리가 건물 전체로 울리고


"키에에엑!!"


나는 형을 따라 살기 위해 온힘을 다해 달렸다.


"선호야!!"


그 순간

두 눈이 충혈된 좀비가 나를 향해 뛰어들었다.


'콰득'


"으아아아악!"


곧 형의 비명이 내 고막을 강타했다. 좀비가 형의 목을 문 것이었다.


"씨발!! 형!!!"


나는 곧장 좀비를 형에게서 떼어냈다.


"안돼..."


하지만 이미 물려버린 형은 조금씩 꿈틀거리면서 괴이한 움직임을 하기 시작했다.


"으큭!"


나는 그런 형의 모습을 허망하게 바라보다가


"키에에에엑!"


자신을 밀친 것에 화가 난건지 달려드는 좀비를 피해 그 자리에서 벗어날 수밖에 없었다.


나는 그 날 내 유일한 가족인 형을 잃었다.


'띠띠-띠'


"윽..."


난 온몸에 식은땀을 흘린 채로 그날의 악몽에서 깨어났다.


"쯧..."


형을 잃은 지도 3년..오늘은 형의 기일이었다.


"형..이제 제발 웃는 모습으로 좀 나와주면 안 돼..?"


약간의 떨리는 목소리가 입에서 흘러나와 볼품없이 흩어졌다.


"하아.."


오늘도 빌어먹을 아침이 와버렸다는 생각에 한없이

풀어진 정신을 냉철하게 바로잡았다.


"곧인가..."


곧 있으면 식량이 다 떨어질 것이다.

그런 사정을  모두 인지하고 있는 듯

벙커 안에 갇힌 사람들은 조금씩 예민해져 갔다.


"쩝,.."


그럼에도 먹을 식량이 있다는 게 어딘가 싶다.

지금 머물고 있는 벙커는 한 부자가 지었던 것 같은데, 그 부자는 이미 죽고 없어서 주인이 없는 벙커에

하나 둘 사람들이 모여들었고, 이제 이곳은 벙커 제1번지라는 명칭으로 불리게 되었다.


"그나저나..오늘도 해볼까"

그들이 내게 남기고 간 유언들은 다양하고 복잡했다. 아포칼립스 세상에서 이런 유언들을 남기고 죽다니 살짝 원망스런 마음이 든다.


첫 번째 유언 매일 팔굽혀펴기 100개,윗몸일으키기 100개, 스쿼트 100개씩 하기


처음엔 이런 말을 남기고 죽는 헬창출신 상현형을 보고 정말로 미친건가 싶었지만, 유언인데 어쩌겠나..결국 나는 매일 아침마다 이 운동루틴을 하게 되었다.


"후욱..."


처음에 할 때는 근육통 때문에 이틀을 앓아누웠다.

이제는 익숙해져서 몸에 자리잡은 근육들이 나름 자랑스럽기도 하다.


두 번째 유언, 음식 먹을 때마다 기도하기


이걸 남긴 유연누나는 기독교였다.

왜일까...난 무교지만 어느새 주변에서는 독실한 신자로 여겨지고 있었다. 이 모든 건 유연누나 때문임이 틀림없었다.


그렇게 간단하게 통조림으로 아침식사를 마치고,

식량을 얻으러 가기 위해 짐을 쌌다.


"으쌰!!"


그리고...


"어-이"


"아저씨?"


아저씨의 이름은 김무열

보기드문 치유계열의 능력자였다.


그렇다. 아포칼립스와 함께 각성자라고 불리는 신기한 능력을 가진 사람들이 생겨나기 시작했다.


나도 각성자 중 한 명이다.

형을 잃은 슬픔에 좀비를 물리치운 날.

나는 각성자가 되었다.

각성자에겐 상태창이라는 것이 생겼는데,

마치 게임과도 같아서 처음에는 현실감이 없었다.


처음에는 대체 왜 이런 상황이 일어난건지

정부도,기업도 전 세계의 그 누구도 알지 못했다.


예언 능력자인 아스티아나가 나타나기 전까지는.

그녀는 세계에서 유일한 예언능력자로 지금도

미국에게 보호되고 있다.


아스티아나의 말에 따르자면 앞으로 3년간은

이러한 현상이 멈추지 않을 것이며, 아시아의 한 능력자가 나타나 좀비들을 무찌를 것이라고 예언했다.


하지만 3년이 지나고 3개월 뒤인 지금까지도

좀비들은 사라질 기세를 보이지 않았고, 사람들은

점점 그녀의 예언이 틀린 것이 아니냐는 목소리를 높이고 있었다.


하지만 나는 이제 안다.

내가 그 능력자니까.

내가 처음 상태창을 외쳤을 때.

상태창은 온통 물음표로 가득 차 있었다.

                               

                                [상태창]

                            이름 : 유선호

                            나이 : 22세

                            체력 : 7(+???)

                             힘 : 6(+???)

                            민첩 : 9(+???)

                            마력 : 2(+???)

                            #^*÷;$ : 0(+???)

                            스킬 : (???),(????),(???)

          

          *아직 레벨이 낮아 스킬을 쓸 수 없습니다

          *아직 레벨이 낮아 능력치가 잠깁니다

             

설마 예언의 주인공이 나인가라는 생각을 어렴풋이 하긴 했지만 그게 정말 사실 일 줄이야

아직까지도 믿기지 않았다.


사건은 며칠 전에 일이었다.


좀비에 감염된 사람이 벙커 내에 있다는

소문이 돌았고, 감염자를 찾기 위해서 몇몇 젊은이들이 나서게 되었다. 그러다가 좀비에게 감염된 채로 숨어있던 사람한테 물려버렸다.


그러자 신기한 일이 일어났다.

몸에서 신기한 빛이 나더니 상태창이 나타났다.


                   *해금 조건을 만족했습니다

               

                           *레벨업합니다

     

"레벨업?"

  

그렇게 연달아 레벨업창이 뜨고

                          

                                   띠링

          

                                [상태창]

                   

                            이름 : 유선호

                            나이 : 22세

                            체력 : 7(+999)

                             힘 : 6(+999)

                            민첩 : 9(+999)

                            마력 : 2(+999)

                            신력: 0(+999)

                 스킬 : (제작자),(창조마법),(아공간)


"제작자...?"


대체 무엇을 제작한다는 것일까...?

짐작도 되지 않았다.

그  외의 나머지는 대부분 아는 능력들이었다.


벙커 제2번지의 대장이 가진 능력인 아공간

그리고 창조마법은 대충 알 것도 같았다.


"창조..라.."


가장 의문인 것은 신력이였다


"신성력도 아니고 신력은 대체 뭐야.."


모르는 것 투성이의 상태창이었지만

그럼에도 이 능력이 사기적이라는 것만은 알았다.


"모든 능력치가 +999가 되다니.."


이젠 자신이 인간인지 조차도 구별이 잘 되지 않을 지경이다.


모든 생물체의 움직임이 느리게 보이고,

조금이라도 힘을 주면 부서지는 물건들을 둘러대느라 지난 3일간 얼마나 애썼던가.


주변 이들은 내가 이상하다는 걸 눈치챘을지도 모르지만, 나는 최대한 평범하게 지내려 노력했다.


괜히 눈에 띄어서 도훈이 형 같이 희생양이 되는 것만은 사양하고 싶다. 2년 전..도훈이 형은 꽤 뛰어난 탱커였는데, 사람들의 떠밀림으로 인해 좀비떼를 막아내다가 좀비떼를 처치하지 못한 사람들로 인해 죽어버렸다.


이때부터 였다.

사람들의 눈에 띄지 않으려고 노력한 것은..


"잠깐..마력이 이렇게 많으면 마법도 쓸 수

있겠구나!"


뒤늦은 깨달음에 후회가 밀려왔지만 어쩔 수 없었다. 이제라도 깨달은 게 다행이지.


"후우..."


"잠깐..근데 마법은 어떻게 익혀야 되지?"


                                   띠링


그때 기다렸다는 듯이 상태창이 떴다.


               *좀비 10마리를 잡아라

               보상 : 초급마법서


"오? 이게 랭커들만 뜬다는 그 퀘스트란 건가?"


생전 처음보는 퀘스트 알림에 신기함도 잠시

곧 좀비를 잡아야 한단 사실에 손에 땀이 나기 시작했다.


"젠장..."


"아냐..지금 난 세계에서 제일 강할거야..."


"그깟 좀비 10마리쯤이야..!"


자신감있게 외친 것과 달리 몸에서는 긴장감이 맴돌았다. 그러나 언제까지 숨을 수는 없었다.


나를 대신해 죽은 이들을 위해서라도.


"좋았어!"


"아!  그전에 화장실..."


아직 긴장되는 것은 어쩔 수 없는 일이었다..






"흐압!!"


'깡!'


좀비들의 어그로를 끄는 일은 쉬운 일이었다.


"어..라..?"


너무 많은 좀비들의 어그로가 끌렸다는 사실 빼고는 말이다.


"키에에엑!!!"


"으아아악!"


그렇게 한참을 도망치다가 문득 깨달았다.


"내가 더 쎄잖아..?"


본능에 의해 도망쳤던 사실이 급격히 창피해졌다.

그렇게 멈춰서 좀비를 향해 돌았다.


"키에엑?"


갑작스런 방향전환에 움찔하던 것도 잠시 급하게 달려드는 좀비들을 향해 나무빠따를 흔들었다.


'퍼어억'


그러자 좀비의 몸이 허물어졌다.


"우오오!!"


생각보다 더 들어간 데미지에 신나서 계속 좀비들을 향해 나무빠따를 휘둘렀더니...


"키에에에..."


어느새 저 멀리 떨어진 겁에 질린 좀비들이 보였다.

자신과 같은 좀비들이 한 방에 피반죽이 되자 놀랐던 모양이다.


"어딜 도망가..!"


나는 만면의 미소를 지으며 그런 좀비들을 향해 달려갔다.


이젠 정말 반죽밖에 남지않은 좀비떼들.

그러자 상태창 알림이 켜졌다.


       *퀘스트가 완료되었습니다 보상이 지급됩니다


                             *레벨업 합니다

                  

                             *레벨업 합니다


"보상!"


그렇게 손으로 원하던 초급마법서가 떨어졌다.


"그런데..꽤 낡았네?"


초급마법서를 펼치자 또 다시 상태창이 떠올랐다.


   *멸망의 세계에 초대된 아덴르돌프의 초급마법서


"멸망의 세계?"


멸망의 세계라면 아포칼립스를 뜻하는 것일지도 모른다.


"그런 세상의 초대된 마법사의 마법서라..."


일단 아공간에 챙겼다. 오늘 집에 가서 읽어볼 예정이었다.


그렇게 내가 떠나고 10분 뒤...


"이게 무슨일이지..."


"..."


랭커 '최소라'가 나타났다.

최소라는 랭커답게 카리스마를 내비치며 주변을 둘러보았다. 온통 반죽이 되어버린 좀비떼들만이 남아 있었다.


그 옆에서 보좌하는 '기도현'은 주변상황에 어이가 없어 보였다. 말문이 막혔던 것일까


"이게 대체 무슨..."


너무나도 압도적인 좀비떼들의 적의 무력에 기도혀은 좀비들을 자세히 살폈고..


"자이언트 좀비잖아?!"


"..."


이번엔 최소라가 입을 다물었다.

그럴만한 일이었다.


무력으로 웬만해서 절대 죽일 수 없다는 자이언트 좀비를 죽여버린 것이니까. 그것도 오직 무력으로.


"누군지 알아봐봐"


최소라는 그렇게 말하며 뒤돌아섰다.


그런 사정도 모른 채로 집에 돌아온 나는 히히덕거렸다. 좀비를 죽였다. 그것도 50마리를!


"오늘은 자축하는 의미로 아껴뒀던 걸 꺼내야 되겠군!"


"바로~라면!!"


신나게 포장지를 뜯고 물을 받았다.

곧 보글보글 끓기 시작한 물에 면사리를 넣고

매콤한 향기가 온 방안을 가득 채웠다.


그렇게...


"후루룹! 짭조름하고 그래 이거지...!"


역시나 오랜만에 라면은 천상의 맛이었다.


"아 맛있게 먹었다..근데 이제 라면은 이게 끝이지..."


라면을 이제 못 먹는다는 사실에 갑자기 우울해졌다.


그때였다.


                     

                                [상태창]

                   

                            이름 : 유선호

                            나이 : 22세

                            체력 : 7(+999)

                             힘 : 6(+999)

                            민첩 : 9(+999)

                            마력 : 2(+999)

                            신력: 0(+999)

                 스킬 : (제작자),(창조마법),(아공간)



"아! 제작자!"


설마..이걸 쓰라는 건가...?


"꽤나 친절하단 말이지 이 상태창..."


그렇게 켜진 상태창을 보며 제작자스킬을 터치했다.


그러자..이상한 공간으로 이동했다

마치 대장장이가 살 것 같은 제작자의 걸맞는

장소였다.


"오..."


       *첫 방문 기념으로 코인이 하나 주어집니다.


자세히 살펴보니 무언가를 만드려면 코인이 필요한 모양이었다.


                        [신물] 코인 999개

                        [성물] 코인 888개

                        [성수] 코인 777개

                                    .

                                    .

                        [라면] 코인 1개

                        [물]     코인 1개



"라면이랑 물밖에 못 사잖아..."


"아니야 그래도 이게 어디야..식량 걱정할 필요는 없겠네..."


"코인은 퀘스트를 하면 주는 건가?"


   *퀘스트완료 보상으로 코인 50개가 주어집니다.


"오!"


빠르게 코인 50개로 살 수 있는 것을 둘러보았지만

지금 당장 급한 것은 식량이란 걸 깨달았다.


결국


"에이..모르겠다...라면 50개 제작 물 1개 제작!"


"물은 정화해주는 무열아저씨가 있으니까..

괜찮겠지"


그렇게 한동안의 식량문제를 해결해버렸다.


"선호야!"


"어? 아저씨 안 그래도 부르려고 했는데..."


"대박이다 대박!"


한껏 상기된 아저씨가 대박이라며 소리쳤다.


"무슨 일인데요?"


아까 한 일이 있어서인지 나는 약간 긴장했다.


"최소라가 왔어! 랭커 최소라가..."


"네? 최소라가 여긴 왜..."


설마 아니겠지 걸려도 랭커한테 걸렸겠나.

다시 한 번 말하지만 난 조용히 살고싶다.


"몰라, 하지만 최소라라고!"


맞다, 무열아저씨는 랭커 최소라의 팬이었다.

"좋으시겠네요"


"흐흐 그렇지..!"


무열아저씨는 정말로 기분이 좋아보였다.


그건 그렇고 설마 아니겠지...


"에이 설마..."


누가 그랬는가 설마가 사람 잡는다고.


"여기 혹시 좀비떼를 처리한 사람 있나요?"


저 멀리 있었단 최소라가 좀비떼를 처리한 사람을 찾아 내 쪽으로 다가왔다!


"하하하.."


나는 속으로 식은땀을 흘리며 애써 웃었다.


"좀비떼? 말입니까..?"


그 와중에 무열아저씨는 선망의 눈빛으로 최소라를 바라보며 답했다.


"이 주변에 그런 실력자는 없는 걸로 아는데..."


"그렇습니까?"


"아..넵!"


나를 향해 묻는 최소라에게 뒤늦게 대답을 하며 시선을 피했다.


"그럼..이 열쇠의 주인도 모르시겠군요?"


"어..?"


좇됐다..저게 대체 왜 최소라의 손에 있는거지?

저 열쇠는 내 집의 예전 열쇠였다.


"저거 니거 아니냐? 선호야?"


무열아저씨가 내 열쇠를 알아봤는지 물었다.

하지만 그걸 인정하게되면 내 평온한 일상과는 안녕이다.


"아니요? 제거 아닌데요!"


격하게 부정하는 날 보며 최소라는 잠시 의심의 눈길을 보냈지만, 그것도 잠시 이내 할 일이 생각난 듯 자리에서 벗어났다.


"휴...큰일날 뻔 했네.."


"무슨 일?"


"아! 깜짝이야! 저리 좀 떨어지세요 아저씨!"


"알았다! 귀청 떨어지겠네 참.."


"그건 그렇고 최소라 참 이쁘지 않냐?"


확실히 긴장감 때문에 자세히 살피지 못했지만 꽤나 미인이었다.


"그렇네요.."


물론 지금은 내 정체를 알고싶은 랭커일 뿐 이었지만 말이다.


"대장!"


"응.."


"찾으셨어요?"


기도현은 최소라를 향해 물었다.


"아니.."


하지만 돌아오는 대답은 어딘가 찜찜한 듯한 표정에 부정이었다.


"그렇게 감이 좋은 대장이 못 찾으실 정도라니..."


"그런데..."


"...? "


어느새 귀가 빨개진 최소라가 입을 열었다.


"찾았어..내 은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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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 17. 신을 사냥했다 24.08.12 22 1 11쪽
16 16. 마력이 안 통해? 24.08.11 22 1 11쪽
15 15. 영웅의 스킬 24.08.10 19 1 12쪽
14 14.식인좀비 24.08.10 24 1 10쪽
13 13. 좀비아이스크림 먹을래? 24.08.08 24 1 12쪽
12 12. 부활했다고? 24.08.06 26 1 11쪽
11 11. 기부합니다? 24.08.05 24 1 10쪽
10 10. 가자..지옥으로 24.08.03 26 1 11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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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 5. 폭탄좀비 24.07.31 51 1 11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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