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포칼립스에서 제작자스킬로 꿀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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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성
작품등록일 :
2024.07.30 22:25
최근연재일 :
2024.08.21 19:53
연재수 :
23 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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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7,2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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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07.30 22: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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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쪽

4. 각성검사 피하기 스킬

DUMMY

이은하는 현재 랭커 13위로, 최연소 랭커등록자였다. 이은하의 나이는 무려 15살..그 무섭다는 중2병이 오는 시기였다..!


"이 새끼들이..아무것도 모르면서..씨..."


이은하는 분했다. 자신이 열심히 싸웠다는 것이 분명한 사실임에도 사람들은 믿어주지 않았다.


"무지개고,유지개고 알게뭐야!"


결국 이은하의 분노는 성수를 뿌린 '무지개'를 향했다..

.

.

.

그렇게 '무지개'의 활동지역인 제 1번지를 찾은 이은하는 지금 길을 잃어버렸다. 안타깝게도 그녀는 민첩능력의 잠재성이 뛰어난 대신, 심각한 길치였던 것이다.


"여기가 대체 어디야.."

"저기.."


그때 내가 그런 이은하를 발견했다.


"어? 혹시 여기 사시는 분이세요?"

"아..네"

"죄송한데..저 좀 각성자건물로 데려다주시면 안될까요?"

"네, 뭐 도와드릴게요.."

"진짜요? 와..감사합니다!"


그녀는 눈에 띄게 밝아진 얼굴로 나에게 붙었다.


"혹시 각성자세요?"

"아니요.."

"앗! 그럼 혹시 저 아세요?"

"랭커 아니신가요..?"

"맞아요!"


그녀는 오랜만에 자신을 무시하지 않고 질투도 하지않는 이를 만나서 굉장히 기분이 좋았다.


"근데 여긴 어쩐 일로.."

"그게 말이죠!"


내 질문에 그녀는 기다렸다는 듯이 대답하기 시작했다.


"무지개 찾으로 왔어요!"

"..네?"

"아 그 무지개 말고요..사람 말이예요!"

"아..압니다"

"그렇죠? 모르면 그게 더 이상하지"


모른다고 하려고 했는데, 다행이었다.


"근데 무지개씨는 왜 찾으시는지..?"

"싸울려고요!"

"??"

"아니 사람들이 랭커들보다 무지개가 더 쎄다잖아요!"

"아무리 그래도.."


나는 나와 싸우러 왔다는 15살 소녀의 당참에 당황을 감추지 못한 채로 앞장섰다.


"무지개도 솔직히 별로예요!"

"..왜요?"

"아니..정체를 숨긴다는 건 뭔가 걸리는 게 있는 거 아니예요?"

"하하.."

"맞죠? 오빠도 그렇게 생각하죠?"

"글쎄요..."

"분명 그런 게 틀림없어요! 나쁜 짓을 저질러서 정체를 밝히지 못하는 거예요!"


그냥..조용히 살고 싶을 뿐인데...어느새 나쁜놈이 되어있었다.

.

.

.


버려진 신전에서 모인 이들이 기도했다.


"올리데린 신이시여 저희를 구원하소서!"

"구원하소서!"


지난 번, 진화좀비 이후 적잖이 당황한 이들이였다.


"설마..타락자들 중에 그런 능력을 가진 자가 있을 줄이야.."

"하지만, 아직 끝난 건 아니죠. 이제 시작입니다!"

"맞습니다"

"다음 번엔 그 좀비를 써 보시죠!"

"좋습니다!"


이들 또한 '무지개'의 존재를 인지하고 경계하게 되었다. 물론 나에겐 안 좋은 소식이었다.

.

.

.


각성자 건물에 도착한 나와 이은하.


"앗 도착했다! 감사요!"

"어..그래"


그렇게 순식간에 사라진 이은하를 뒤로하고, 주변을 둘러보다가 랭커 최소라와 눈이 마주쳤다.


"오랜만이네요"

"아..벌써 그렇게 됐나요"

"그러게요..잘 지냈죠?"

"네.."


전혀 잘 지내지 못했다..사람들이 계속 '무지개'를 찾아서 말이지. 곧 있으면 정말 들키게 생겼다..


"요즘도 최윤비 각성자랑 식사하시나요?"

"아..가끔요?"

"사귀시는 건 아니죠?"

"그럼요..제가 무슨"

"그럼 앞으로 저랑도 식사하시죠"

"네?"


최윤비가 오늘 안 보인다 했더니, 이번엔 최소라 랭커냐...


"괜찮죠?"

"아..그게"


나는 말을 이어나가지 못하고..그녀를 바라보았다. 유독 최소라 랭커를 볼 때면, 그녀가 생각났다.

내 전여친이었던 한예슬..그녀는 처음부터 이렇게 나에게 대시하며 숙맥이었던 날 녹였었다.


문득, 그녀가 마지막으로 남긴 말이 기억나는 건 왜일까?


"오빠..나말고 꼭 좋은여자 만나..."

"그게 무슨 소리야.."

"미안해 오빠.."

"예슬아!!!"


'지끈'


"어디 아파요?"

"아..괜찮습니다"

"알겠어요 그럼 다음에 봐요?"

"네.."


"선호씨!!"

"?"


어느새 호칭이 선호씨로 바뀐 최윤비가 나타났다.

분명 최소라가 부르는 호칭을 따라한 것이 틀림없다.


"뭐하고 계셨어요?"

"네..? 아무것도.."

"그래요?"


아..최윤비 이 여자 다 봤나보다.


"심심한데 저랑 놀러가실래요?"

"어디로..?"

"어머? 데이트신청 받아주시는 거예요?"

"네?"

"역시 싫어하진 않는다니까.."


그냥 물어봤을 뿐인데..어째서 동의가 되는 겁니까..

나는 그녀의 말이 잘 이해되지 않았지만, 그녀에게 끌리지 않는다는 건 확실했기에 유혹하는 듯한 그녀의 태도에도 마음이 움직이지 않았다.


"오늘은 바빠서.."

"칫..알겠어요 그럼 다음에 가요"

"그건 좀.."


그렇게 그녀와 헤어지고, 얼마 지나지 않아..


"괴력좀비다!"

"각성자들은 모두 최전방 위치로!"


사람들은 일사분란하게 각자의 위치로 흩어졌다.


"우오오오!!"

"키리이이익!!"

"죽어라!"


"키이익.."


열심히 괴력좀비를 사냥하고 있는 각성자들을 피해 건물로 숨어든 괴력좀비는 사냥감을 발견하고 달려갔다.


"꺄아아악!"

여자는 괴력좀비의 등장에 비명을 질렀다.


"이런!"


나는 갑작스런 상황에 힘을 숨길 생각도 못하고 반사적으로 괴력좀비를 주먹으로 내리쳤다.


'퍼어어억'

그렇게 터져버린..괴력좀비


"우와아아!"

"괴력좀비를 한번에?!"

"감사합니다..정말 흐윽..감사합니다!"


아 망했다.


그리고 멀리서 그 장면을 보고 있던 최윤비는 생각했다. 저 남자를 꼭 자기 것으로 만들어야되겠다고..

달뜬 마음을 애써 가라앉히며, 그녀는 앞에 있는 좀비를 향해 무기를 들어올렸다.

.

.

.


다음 날, 나와 이찬성은 각성자협회를 방문했다.

각성자 협회는 각 지역에 하나씩 있었기 때문에 각성자건물에 붙어있었다.


"선호 니가 각성이라니.."

"그러게나 말이다"

"그것도 괴력좀비를 한방에 죽였다면서?"

"운이 좋았지 뭐.."

"운은 무슨..임마 그건 실력이야!"


'알아..나도 임마'


각성자협회에 도착하자, 많은 각성자들이 나를 바라보는 게 느껴졌다. 어제의 일 때문이겠지..


"저 사람이야"

"한 방에 괴력좀비를 죽였다던?"

"그래!"


벌써 소문이 다 퍼졌군..음 이제 수습할 수도 없을 것 같다. 안녕 나의 평온한 미래야, 눈에서 흐르는 물에서 짠맛이 느껴지는 건 기분 탓일까?


'철컥'


각성검사대에 막상 서자, 다 끝났다는 생각에 그리 떨리지는 않았다.


"위로 올라가서 서주시면 됩니다"

"네"


각성자협회직원 또한 나의 이야길 전해들었는지 기대에 찬 눈빛으로 측정결과를 바라보고 있었다.

막 각성검사를 시작할 때였다.


'띠링'


*측정결과를 바꾸시겠습니까?


'바꿀 수가 있다고?'


'끄덕'


내가 고개를 끄덕이자, 상태창이 달라졌다.


[상태창]


이름 : 유선호

나이 : 22세

체력 : 7

힘 : 100

민첩 : 50

마력 : 20

스킬 : (괴력),(물마법),(아공간)


각성검사대에 나타난 그의 상태창이 달라졌다!


"오!"

"축하드립니다!"


원래보다 대폭 줄어들은 상태창에도 사람들은 부럽다는 표정으로 날 보았다. 그나저나 상태창..이쯤되면 거의 도우미인데?


"야! 유선호!!"

"..깜짝이야"

"축하한다!"

"어..그래"

"뭐야 왜 별로 안 기뻐보이지?"

"무슨..알잖아 나 싸우는 거 싫어하는 거.."

"그래도 이건 운명이다!"

"에휴.."

며칠 간은 이찬성한테 꼼짝없이 시달리게 생겼다.

각성자로 살게된지 이제 3일..세계에는 깜짝뉴스가 발표되었다! 바로 아스티아나의 예언이었다.


"우리의 영웅이 탄생했습니다"


'웅성웅성'


"영웅은 지금 어디에 있죠?"

"그건 아직 예언에 나오지 않았어요"

"또 다른 예언이 있나요!"

"네 있습니다"

"!!"

"올리데린의 신전을 찾아야 합니다!"

"신전?"

"예언은 이게 끝입니다"

"잠깐만요 한 개만 더!"

"죄송합니다"

.

.

.

으아..들키는 줄 알았네...잠깐 올리데린?! 어디서 본 기억이...아 맞다!


'보상!'


지난 번, 보상에서 받은 '올리데린의 피' 대체 뭔가 했는데...이걸로 신전을 찾을 수 있을지도?


'띠링'



*'올리데린의 피'를 감정하시겠습니까?


"응 감정할게"


*'올리데린의 피'를 감정합니다


- 감정 중 -


[올리데린의 피]


타락한 창조자 올리데린의 피이다

일반좀비가 마시면 '타락좀비'로 승격합니다

"헐..이것 때문에 좀비들이 변한 거 였어?"


그때 밖이 소란스러워지기 시작했다!


"으아아악!!"

"시발..좀비가 하늘에서 떨어진다!"

"좀비가 날고있어!"


'비행좀비'의 등장이었다.


"키에에엑!!"

"으윽.."


좀비들의 비행능력에 비행능력을 가진 랭커 강하늘은 불리할 수 밖에 없었고, 결국..


"끄헉..!"


그는 오른쪽 어깨를 부상 당하고 말았다.


"강하늘 랭커!"

"하늘님!"

"어서 이쪽으로!"


김무열은 랭커 5위인 강하늘이 부상을 당했다는 소식에 믿을 수 없는 표정으로 치료를 하기 시작했다.


"어쩌다가.."

"그 자식들..협력을 하더라고요"

"뭐? 좀비가 협력을?!"


좀비들이 협력을 한다니 그건 있을 수 없는 일이었다.


"제가 가장 쎈 걸 아는 눈치였습니다"

"이거..큰일이구만"


좀비들이 강하늘 랭커를 노리기라도 했단 말인가. 김무열은 생각보다 심각한 상황에 묵묵히 강하늘 랭커를 치유했다.

.

.

.


"이번엔 날고있네.."


'비행좀비'를 처음 본 감상이었다. 비행하는 좀비라니 이번에도 만만치 않겠다는 생각이 들었지만, 그것도 잠시 정신을 차리자는 생각으로 두 뺨을 쳤다.


'찰싹'


"으..아파라 그래도 뭔가 방법이 있겠지.."


그렇게 곰곰히 생각하던 그 순간.


"아!"


날아서 문제면 못 날도록 하면 되는 거 아닌가?!


"이렇게..간단한 걸 잠깐 그럼 올리데린의 피를 무효화 시키면?"


'띠링'


*'올리데린의 피' 무효화는 해금조건이 있습니다


"에이..그럼 그렇지"


역시 그리 간단히는 넘어갈 수 없다 이건가? 나는 아쉬움을 삼키고, 비행능력을 없앨 수 있는 방법에 대해 생각했다.


"잠시만..날개를 가지고 있잖아? 그럼 날개가 무거우면 못 나는 거 아니야?"


날개를 무겁게 하는 걸 창조해야겠는데..


"날개의 무게만 무겁게 하는 걸 창조할 수 있을까?"


'띠링'


* '날개무게화제'를 창조하시겠습니까?


"그래! 역시 이건 되는구나!"


* '날개경화제'를 창조합니다


그렇게 내 손에 안착한 꽤나 무거운 '날개경화제' 아무래도 좀비들의 숫자가 많아서 지난 번보다 무거워진 모양이었다.


"근데 이걸 날고있는 얘한테 어떻게 뿌리지.."


날고있는 좀비한테 뿌리려면 나는 수밖에 없지 않나? 그러고보니 하늘이형이 날 수 있었다!


"하늘이 형!!"

"어? 여긴 어쩐 일이야?"

"나 좀 따라와 봐!"

"아야야..그래"


강하늘은 유선호에게 이끌려 치유소 밖으로 나왔다.


"자!"

"이게 뭔데...설마?"


유선호가 건넨 병에는 한눈에 보아도 보통의 내용물이 아닌 것이 들어있었다. 그리고 강하늘의 머리에는 한 인물이 스치고 지나갔다.


"무지개?"

"아마도요? 누가 또 옥상에 두고 갔더라고요"

"허..넌 잘도 그런 걸 찾는구나"

"가져온 것 뿐인데요 뭘.."


이제 옥상에서 가져왔다는 변명도 슬슬 통하지 않나보다..


"이걸..나보고 뿌리라는 거야?"

"형 말고, 저 비행좀비들을 잡을 사람은 없어요"

"그래..알았다 고마워"

"..뭘요"


하늘이 형의 진심어린 감사에 괜히 낯이 뜨거워졌다. 사실 무지개가 나라고 밝히지도 않을 입장에서 감사를 받아도 마음이 불편할 뿐이었다.


"그럼 가볼게"

"응..끝장내버려"

"큭큭 그래!"


우린 좀비들 따위 더 이상 무섭지 않단 얼굴로 서로에게 농담을 건넸다.

.

.

.


"제발..죽어줘라"


강하늘은 그렇게 중얼거리며 '날개경화제'를 뿌렸다.


"키에엑?"

"키에에에엑!!!"


그러자 좀비들이 *프킬라를 뿌린 것처럼 우수수 떨어지기 시작했다. 그리고 그때를 놓치지 않고, 각성자들은 좀비들을 무찔렀다.


"좀비들이 하늘에서 떨어진다!"

"다 죽여버려!!!"

"무지개다!"

"이야아아!!"

"우리가 이겼다!"


각성자들은 좀비를 무찔렀다는 사실에 저마다 함성을 내질렀다.

.

.

.


한편, 각성자넷에서는 또다시 '무지개'에 대한 열렬한 찬사가 이어졌다.


//무지개님이 또다시 우릴 구원하셨다!

ㄴ 이젠 무지개님이냐ㅋㅋㅋ

//아니 좀비들 떨어지는거ㄹㅇ 똥파린줄ㅋㅋ

ㄴ ㄹㅇㅋㅋ

//아빠! 전 커서 무지개가 될래요!

ㄴ 아들아..넌 각성자가 아니잖니..

ㄴ 왜 우리 얘 기를 죽이고 그래요!

ㄴ 아닠ㅋㅋ

//근데 무지개 이 정도면 악당은 아닌 듯?

ㄴ ㅇㅇ이정도면 혹시..영웅?

ㄴ 에이 그건 좀;;

ㄴ ㄹㅇ 듣고보니 가능성 있을지도? 아시아라고 했잖아

//영웅이라고 빨아주는 얘들 있던데..믿지마라 내가 지금껏 자기 영웅이라고 설치는 얘들 중에 영웅 못 봤다..

ㄴ 무지개는 자기가 영웅이라고 한 적 없는데?

ㄴ ...

.

.

.


이런 '무지개'의 활약에 '세계 각성자 협회'는 비상에 걸렸다.


"이게 무슨 일이랍니까?"

"그러게나 말입니다"

"무지개인가가 그렇게 대단한지..참"

"영웅이라고 말하는 사람들도 있더군요"

"그게 무슨!"


높은 권력자들은 '무지개'의 존재가 그리 달갑지 않았다. 그도 그럴것이 자신들에게 이득이 되지 않았다.


"여기 보고서를 봐 주시죠"

"크흠!"


세계 각성자 협회 부장인 '박형우'는 '무지개'에 대한 자료를 보고하기 시작했다.


"여기 보시면..지금까지 무지개의 능력으로 봤을 때 제작자스킬을 가지고 있을 가능성이 큽니다!"

"그렇다면 한국의 제작자스킬을 가지고 있는 이를 찾으면 되는 거 아닙니까?"

"그럼..묻겠습니다만, 이 자리에서 제작자스킬로 '성수'를 제작하실 수 있는 각성자를 아시는 분 계십니까?"

"..."

그러자 시끄러웠던 회의실이 조용해졌다.


"일단 두고보는 게 맞겠군요"

"그러죠"


그렇게 세계각성자 협회의 회의는 싱겁게 끝이 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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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 17. 신을 사냥했다 24.08.12 22 1 11쪽
16 16. 마력이 안 통해? 24.08.11 22 1 11쪽
15 15. 영웅의 스킬 24.08.10 18 1 12쪽
14 14.식인좀비 24.08.10 24 1 10쪽
13 13. 좀비아이스크림 먹을래? 24.08.08 23 1 12쪽
12 12. 부활했다고? 24.08.06 26 1 11쪽
11 11. 기부합니다? 24.08.05 24 1 10쪽
10 10. 가자..지옥으로 24.08.03 26 1 11쪽
9 9. 세계적인 영웅이 된 썰푼다 24.08.03 27 1 11쪽
8 8. 두 번째 침략도 무사합니다 24.08.01 33 1 13쪽
7 7. 여자친구가 생겼다 24.07.31 41 2 11쪽
6 6. 권속이 왜 이리 약해? 24.07.31 44 1 11쪽
5 5. 폭탄좀비 24.07.31 51 1 11쪽
» 4. 각성검사 피하기 스킬 24.07.30 64 1 15쪽
3 3. 결혼 안 합니다 24.07.30 87 1 14쪽
2 2. 가랏 성수뿌리개! 24.07.30 122 2 16쪽
1 1. 영웅이라고? 24.07.30 208 5 18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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