망한 세상 집중력으로 SSS급 헌터

무료웹소설 > 일반연재 > 현대판타지, 판타지

별마로Ts
작품등록일 :
2024.08.01 20:43
최근연재일 :
2024.08.20 08:00
연재수 :
24 회
조회수 :
1,094
추천수 :
2
글자수 :
145,876

작성
24.08.02 00:00
조회
69
추천
0
글자
14쪽

1. 빈민가의 소년 - 3

DUMMY

이른 아침부터 언덕 위 공터에서 한 소년이 열심히 몸을 움직이고 있었다.


아직 8시도 되지 않았지만, 온몸은 땀에 젖어 있었다.


떠오른 태양이 지평선을 넘어 세상을 데울 준비를 하는 시간이 되어서야 움직임을 멈췄다.


“휴우, 하면 할수록 어렵네. 뭐 애초에 쉬울 거란 생각은 안 했지만 그래도 너무 어려워.”


정체를 알 수 없는 체술을 익히고, 역시 정체를 알 수 없는 검술을 익히고 있었다.


이렇게 하루도 빠지지 않고 수련을 한 게 벌써 5년이나 되었다.


마력 하나 없는 몸이지만 5년간의 수련은 소년의 몸을 단단한 청년의 몸으로 만들어 주었다.


하지만 딱 거기까지다.


마력을 사용할 수 없는 단련은 그저 평범한 사람들보다 좀 더 빠르고 좀 더 힘이 센 정도일 뿐이다.


그래도 다행이라면 어디 가서 맞고 다니진 않는다는 거다. 최소한 이 빈민가에서만큼은 자기 또래의 애들보다는 강했다.


지산파 보스가 선심 쓰듯 던져준 2권의 책자는 전혀 알 수 없는 글자로 가득한 책이었다.


다행이라면 행동을 본뜬 그림도 그만큼 많았다는 게 다행이다.


그림만 봐도 대충은 어떻게 움직이는지 알 수는 있었으니까.


그렇다고 해도 주석이나 설명을 전혀 읽을 수 없다는 건 수련하는 것에 분명한 한계를 보였다.


그런데도 게이트 안에서 나온 물건이라며 힘주어 말하던 지산파 보스 안태진을 생각하면 유빈은 헛웃음이 나왔다.


아무짝에도 쓸모없는 것을 줬다는 걸 처음 받았을 때는 몰랐다.


그때는 얼마나 고마워했는지 모른다. 그러나 수련을 시작하면서 곧바로 알게 되었다.


아무짝에도 쓸모없다는 것을.


그런데도 생색은 엄청나게 냈다는 거다. 게이트 안에서 얻은 귀하디귀한 물건을 건네줬다고.


수련을 하면 할수록 책의 내용에 대한 궁금증과 함께 배움에 대한 갈증은 높아만 갔다. 정체된 수련은 큰 의미가 없었다.


왜냐고?


마력이 없으면 의미 없는 몸짓이기 때문이다.


마력 없이 움직이는 동작은 그냥 춤과 다를 바가 없었으니까.


그런데도 유빈은 미친 듯이 움직이며 전력을 다해 수련했다.


언젠가 자신이 진짜 각성한다면 그때는 지금의 이 수고가 시간을 단축하는 보상으로 다가올 것이란 걸 알기 때문이다.


6시부터 시작한 수련은 8가 되어서 끝내면 30분간 전력으로 언덕 주변을 달려 체력을 확보했고 그런 다음 집으로 돌아갔다.


초봄의 아침은 쌀쌀했지만, 그런 날씨도 유빈의 달아오른 신체를 온전히 식히는 건 불가능했다.


땀으로 가득한 몸을 공용 개수대에서 씻고 다시 집으로 가기 위해 판자촌을 향해 가던 유빈은 곧 다시 걸음을 멈췄다.


미약했지만 여자의 비명이 들렸기 때문이다.


‘뭐지? 이 시간에?’


유빈은 곧 긴장한 채로 소리가 나는 곳으로 천천히 걸어갔다.


안 그래도 요즘 전쟁을 하니 마니 하면서 분위기가 안 좋은 상황이다 보니 유빈도 저절로 긴장된 것이다.


현재 판자촌의 환경과 시기를 생각하면 본 것도 못 본 척하고 지나가야 무사할 수 있지만 유빈의 발걸음은 멈추지 않았다.


개수대 옆에서 코너를 돌아 빈민가의 번화가라 할 수 있는 ‘노을의 거리’를 들어가서 다시 골목으로 들어서자 곧 한 여자가 바닥에 넘어져 있고, 사내 4명이 그 여자 주변에 있었다.


가까이 다가가며 바라보니 두 놈은 여자에게 올라타 누르고 있었고 한 놈은 가방을 털고 있었으며 나머지 한 놈은 망을 보고 있다가 유빈과 눈이 마주쳤다.


‘하아, 아침부터 개지랄하는구나. 이놈의 동네는 정말이지 하루도 정상적인 날이 없네.’


한숨을 내쉰 유빈은 곧 사내들이 있는 곳으로 다가갔다.


다가오는 유빈을 본 망을 보던 녀석이 버럭 소리를 질렀다.


“뭐야? 아, 정유빈, 이 꼴통 새끼 너냐? 그냥 조용히 꺼져라.”


망보던 놈은 으르렁거리듯 유빈을 향해 욕설을 내뱉으며 노려봤다.


“왜? 또 존나 처맞을까 봐 겁나냐? 이 양아치 새끼야?”


유빈이 빈정거리듯 툭 내뱉었다.


“이 씨발 놈이 진짜! 남의 일에 신경 쓰지 말고 꺼지라고!”


계속해서 가까이 다가오자, 놈들도 유빈을 바라봤다. 그리고 여자를 눕히고 있던 놈 중 가장 키가 큰 놈이 여자 위에서 일어났다.


놈의 얼굴을 보자 아는 놈의 얼굴이었다. 유빈의 표정도 곧 와락 일그러졌다.


자신이 정말 싫어하는 개쓰레기 같은 놈 중 하나였으니까.


“아, 씨팔, 강만길 또 너냐? 아무리 양아치라고 하지만 아침부터 강간 같은 짓거리를 하냐? 그리고 여긴 지산파 구역이야. 이 씨발 새끼야.”


지산파 보스 안태진은 늘 말했다.


밑바닥이라고 해도 최소한의 지켜야 할 선은 있다고, 그걸 지키지 못하면 그건 하류 인생도 안되는 쓰레기라고.


그의 말은 유빈도 공감하는 일이었다. 그리고 지금 이 양아치들은 그 선을 넘고 있었다.


“지랄한다. 우리 같은 쥬니어에게 네 구역 내 구역이 어딨어? 그리고 우리가 뭘 하던 네가 뭔 상관이야. 조용히 닥치고 꺼져라.”


유빈은 이 잡것들이 왜 여기까지 와서 저지랄을 하는지 대충은 알 것 같았다.


아마도 분위기 살피고 정보 수집해 오라고 갈고리파에서 보냈겠지.


아직 어린 애들은 손을 대지 않으니까. 갈고리파는 그걸 이용한 걸 거고.


이놈들은 그 지시로 여기까지 내려왔다가 아무것도 모르는 외지인인 여자를 발견하고 지금, 이 짓거리를 하는 것일 테니까.


대충 어떤 상황인지 파악되자, 놈들의 머리통을 깨리버고 싶다는 충동이 들었다.


반대로 강만길도 기분이 더러웠다.


나이도 18살이 되어 성인이라고 해도 될 나이였고, 정식으로 갈고리파 일원이 되었는데도 보스는 아직도 자신을 고작 염탐이나 하고 오라고 시키니 기분이 좋지 않았다.


그러다 호구년을 발견하고 오길 잘했다고 생각했는데 불청객이 나타나면서 방금까지 좋았던 기분이 싹 잡쳐지는 것에 짜증이 난 것이다.


약 파는 것 말고는 돈벌이 수단이 없었던 강만길에겐 그걸 딴지 걸고 있는 유빈이 좋게 보일 리가 없었다.


거기다 저놈이 늘 들락날락하는 곳은 자기가 따르는 보스와는 적대적인 관계이기도 했다.


이 빈민가는 3개의 조폭들이 사이좋게 나눠 먹고 있는 것처럼 보였지만 실제로는 지산파와 갈고리파가 나눠 먹고 있다고 봐도 상관없었다.


나머지 하나는 약만 공급하는 놈들이라 영역관리에는 관심이 없었다. 오히려 지산파를 싫어하는 쪽이었다.


지산파 쪽에서는 마약을 취급하지 않으니까.


“그 말은 내가 할 말인데. 털어갈 거 다 털어갔으면 적당히 끝내야지.”


“지랄한다. 좆만한 새끼가.”


유빈의 말에 강만길은 정말로 빡친 듯 허리춤에도 손바닥 길이 정도의 단검을 꺼내 들었다.


“개새끼야. 지난번에 내가 한 번 깨졌다고, 내가 만만해 보이냐? 이 씨팔 놈아! 덤벼, 덤벼봐. 이 개새끼야!”


강만길은 꺼내든 칼로 유빈을 가리키며 복싱 선수처럼 자세를 잡은 채 노려봤다.


“병신 새끼. 주먹으로 안 되니 이제 칼이냐? 18살이나 처먹었으면 이제 이런 양아치 짓에선 손때야 하는 거 아냐?”


“좆같은 소리 하지 말고 덤벼! 개새끼야.”


강만길은 더더욱 위협적으로 다가가며 욕을 내뱉었다. 하지만 유빈은 전혀 긴장 하지 않은 듯 여유로운 모습으로 서 있었다.


“마지막 경고다. 우리 구역에서 그만 꺼져! 안 그러면 정말 병신 만들어 버릴 테니까.”


유빈이 다시 한번 경고를 했지만, 강만길은 칼을 들이미는 것으로 대답을 대신했다.


쉬쉬쉭!


얼굴, 가슴, 다시 얼굴로 칼로 찔러 들어가는 강만길.


유빈도 고개를 좌우로 흔들며 슬쩍 뒤로 한걸음 빠지며 피한 후 기습적으로 파고들려 하자 강만길이 급하게 다시 뒤로 몸을 빼며 유빈의 공격 범위에서 벗어났다.


“씨팔 새끼. 내가 그랬지. 언젠가 네놈의 배때기에 칼침 놔 준다고. 오늘이 그날인 것 같은데? 어때? 개새끼야. 덤벼봐.”


“선 넘은 건 너희들이고 난 경고도 했다. 지금부터 벌어지는 일은 모두 네놈들 탓인 거야.”


유빈도 곧 마지막 경고를 한 후 주먹을 말아 쥐고선 강만길을 향해 조금씩 전진을 하기 시작했다.


유빈이 한걸음 전진하면 강만길은 한 걸음 뒤로 물러났다.


그리고 어느새 쓰러져 있는 여자도 자리에서 일어나 벽 쪽에 몸을 기대며 대치 중인 사내들을 불안한 눈빛으로 바라보고 있었다.


강만길이 유빈과 대치하는 시간이 길어지자, 나머지 놈들도 유빈을 포위하듯 둘러싸며 자리를 잡았다.


“정유빈, 이 개새끼, 오늘 꼭 너 잡는다.”


유빈의 뒤에서 한 놈이 각 목 하나를 들며 외쳤다.


“잡아 봐. 등신들아. 능력도 없는 것들이 쪽수로 밀어붙이는 주제에 설치기는.”


유빈은 그 상항에서도 전혀 위축되지 않은 채 놈들의 도발에도 여유만만하게 대꾸했다.


순간, 유빈의 좌측이 있던 놈이 유빈을 향해 손에 쥔 몽둥이를 휘둘렀다.


유빈은 마치 공격할 것을 알았다는 듯 우측으로 한발 옮기며 빠진 후 허리를 옆으로 꺾었다.


그 순간 몽둥이가 유빈이 있던 곳을 후려쳤다.


하지만 유빈은 이미 피한 뒤였고 오히려 놈은 휘두른 관성에 의해 중심이 흔들렸다.


짧은 순간 발생한 그 틈을 놓치지 않은 유빈은 순식간에 놈에게 다가가 그대로 놈의 옆구리에 주먹을 날렸다.


퍽! 크윽,


주먹 한 방에 얄팍한 비음과 함께 놈이 옆구리를 부여잡고 휘청거리며 옆으로 빠졌다.


그 순간 놈에게 빈틈이 보이자 재차 달려들어 놈의 턱과 얼굴에 2차, 3차 타격을 날렸다.


퍼퍽! 컥!


놈이 결국 바닥으로 쓰러지는 순간 우측에 있던 놈이 유빈을 향해 달려들었다.


동료가 공격당하는 것에 당황하던 놈들이 정신을 차리며 달려든 것이다.


다시 뒷걸음을 치며 빠진 유빈, 그러나 뒤에 있던 놈이 휘두른 각목이 유빈의 등을 가격했다.


퍽!


하지만 몸을 말며 충격을 흡수하며 다시 앞으로 나간 유빈은 그대로 각목을 든 놈을 향해 달려들자, 놈이 다시 각목을 휘둘렀다.


자세를 낮추며 각목을 피한 후 놈의 복부에 정확하게 주먹을 꽂아 넣었다.


중심을 잃고 튕겨 나가려던 놈의 머리를 잡아채 당기며 무릎으로 놈의 면상을 찍었다.


퍼억! 쿠억! 퍽! 크윽!


그 순간 유빈도 다른 놈의 공격에 다시 어깨를 강타당했다.


하지만 각목에 어깨를 가격당한 상태에서도 머리채를 잡고 있던 놈을 끌고 와 강만길에게 발로 차 밀어 버렸다.


그와 동시에 뒤에서 공격했던 놈으로 달려가며 점프를 한 후 그대로 돌려 차기를 날렸다.


퍽!


순식간에 일어난 공격에 놈은 제대로 방어도 하지 못하고 얼굴에 직격당하며 바닥을 굴렀다.


다시 2차 공격을 하려 할 때 강만길의 단검이 유빈의 옆구리를 향해 찔러 들어왔다.


딱 한 걸음 옮기는 것으로 옆으로 피한 유빈이 잽을 날리듯 주먹을 날리며 뒤로 물러났다.


피한 줄 알았지만, 유빈의 옆구리에서 핏물이 베어 나오고 있었다.


1대 4 누가 봐도 유빈이 불리한 싸움이었기에 유빈도 상처가 하나씩 늘기 시작했다.


하지만 지난 시간 꾸준히 해 온 운동 덕분에 유빈은 아직 크게 지치지는 않았다.


“이 씨팔 새끼. 반드시 죽인다!”


얼굴에 무릎 공격을 받았던 놈이 코피를 줄줄 흘리면서도 유빈을 향해 이를 갈며 달려들었다.


상대의 욕설에도 휘두르는 몽둥이와 단검에도 유빈은 더더욱 차분해졌다.


상대가 흥분할수록 자신이 유리해진다는 걸 이미 이 빈민가 뒷골목에서 숱하게 싸우며 스스로 터득한 비법이기도 했다.


“반드시 죽인다. 이 개새끼!”


퍽, 퍼퍽!


고함과 달려드는 놈이었지만 가볍게 어깨 한 번 빼는 거로 피한 후 그대로 연타를 날렸다.


그리고 다시 비적비적 일어서고 있던 각목 잡은 놈으로 달려가 그대로 놈의 얼굴에도 무릎 공격을 날렸다.


퍽! 크악!


공중에서 몸이 회전하듯 한바퀴 도는 것 같더니 그대로 머리부터 바닥에 꽂혀 버렸다.


쓰러지는 놈들에겐 시선 한 번 안 주고 다시 강만길을 향해 달려들었다.


원, 투 쨉을 날리듯 주먹을 휘두르며 전진하다 크게 칼을 휘두르는 강만길의 손목을 왼손으로 막고 오른손을 놈의 겨드랑이 사이로 집어넣음과 동시에 180도 몸을 회전시키며 허리를 꺾었다.


강만길은 자기 몸이 ‘부웅’ 뜨는 것 같은 착각을 했다. 그리고···.


쩌억! 칵! 쨍그랑!


순식간에 일어난 일이었기에 강만길은 제대로 반응조차 하지 못한 채 바로 업어치기를 당해 바닥에 후라이펜의 빈대떡처럼 내동댕이쳐진 것이다.


유빈은 거기서 끝내지 않았다.


이런 놈들은 적당히 해서는 기어오르기만 한다는 걸 잘 알기에 조질 땐 확실하게 조져야 한다는 걸 알고 있었다.


잡고 있던 손목을 비틀며 꺾었고 그런 다음 놈의 팔꿈치를 무릎 앉아 자세를 취한 다음 허벅지 위에 놓고 그대로 아래로 누르며 꺾어 버렸다.


크아아아악!


팔꿈치가 꺾여야 할 반대 방향으로 꺾여 버리자, 강만길의 입에서 처절한 비명이 터졌다.


전투력을 상실한 강만길의 얼굴을 발로 한 번 더 후려 차 버렸다.


퍼! 크윽!


입술과 코가 부러지며 핏물이 튀었다.


평상시보다 더 잔인하게 움직이는 유빈의 행동으로 다른 놈들도 공포에 젖은 듯 섣부르게 달려들지 못했다.


“이 개새끼야. 돈을 훔치던, 소매치기를 하던, 뭐 그건 네놈들이 알아서 해. 잡혀서 병신이 되거나 죽거나 하는 것도 너희 문제니까. 그래도 개새끼들아. 선은 지켜야지. 남의 구역까지 와서 뭔 개짓거리야. 네놈 구역에서 뭔 짓을 하던 상관 안 해. 그러니까 이런 개쓰레기 같은 짓은 네놈 구역 가서 네놈 가족들하고 하라고 씨팔 새끼야. 여기서 설치지 말고.”


유빈은 바닥에 널브러져 입에서 핏물을 흘리면서 신음을 내뱉는 강정만을 보면서도 단 1도 동정심이 일지 않았다.


이놈은 원래부터 쓰레기란 걸 잘 알고 있었으니까.


4대 1의 전투는 강만길이 무너지면서 끝난 상황이나 다름없었다.


“씨팔 새끼들. 마지막 경고다. 이 개쓰레기 데리고 꺼져. 그리고 여기는 지산파 업장이 있는 곳이야. 지산파 구역이라고 알아들어! 그러니 여기로는 내려오지 마라. 다시 내려오면 정말 그땐 진짜··· 죽인다.”


유빈이 야수처럼 으르렁거리며 내뱉자, 놈들도 슬금슬금 다가와 강만길을 부축하며 챙기기 시작했다.


이 지저분한 동네의 뒷골목에서 아직까진 주니어들이 대장은 유빈이었다.


작가의말

읽어 주셔서 감사드립니다.

이 작품은 어때요?

< >

Comment ' 0


댓글쓰기
0 / 3000
회원가입

망한 세상 집중력으로 SSS급 헌터 연재란
제목날짜 조회 추천 글자수
공지 연재중지 공지. - 그동안 고마웠습니다. 24.08.21 3 0 -
공지 제목변경 고지 : 망한 세상, 집중력으로 SSS급 헌터 로 변경 예정 24.08.09 37 0 -
24 8. 새로운 인연, 깨달음으로 가는 길 - 1 24.08.20 11 1 13쪽
23 7. 필드의 약탈자들 - 3 24.08.19 17 0 13쪽
22 7. 필드의 약탈자들 - 2 24.08.18 18 0 16쪽
21 7. 필드의 약탈자들 - 1 24.08.17 21 0 14쪽
20 6. 헌터가 되다 - 4 24.08.16 23 0 14쪽
19 6. 헌터가 되자 - 3 24.08.15 24 0 12쪽
18 6. 헌터가 되다 - 2 24.08.14 30 1 12쪽
17 6. 헌터가 되다 - 1 24.08.13 31 0 12쪽
16 5. 꿈으로 가는 길 - 2 24.08.12 27 0 12쪽
15 5. 꿈으로 가는 길 - 1 24.08.11 32 0 14쪽
14 4. 작은 영웅 - 2 24.08.10 33 0 13쪽
13 4. 작은 영웅 - 1 24.08.09 36 0 13쪽
12 3. 삶과 죽음의 경계 - 3 24.08.08 46 0 13쪽
11 3. 삶과 죽음의 경계 - 2 24.08.07 50 0 16쪽
10 3. 삶과 죽음의 경계 - 1 24.08.06 46 0 13쪽
9 2. 기억해야 하는 것들 - 4 24.08.06 47 0 14쪽
8 2. 기억해야 하는 것들 - 3 24.08.05 53 0 13쪽
7 2. 기억해야 하는 것들 - 2 24.08.04 61 0 14쪽
6 2. 기억해야 하는 것들 - 1 24.08.04 58 0 13쪽
5 1. 빈민가의 소년 - 5 24.08.03 77 0 14쪽
4 1. 빈민가의 소년 - 4 24.08.03 70 0 14쪽
» 1. 빈민가의 소년 - 3 24.08.02 70 0 14쪽
2 1. 빈민가의 소년 - 2 24.08.02 79 0 12쪽
1 1. 빈민가의 소년 - 1 24.08.02 134 0 12쪽

구독자 통계

신고 사유를 선택하세요.
장난 또는 허위 신고시 불이익을 받을 수 있으며,
작품 신고의 경우 저작권자에게 익명으로 신고 내용이
전달될 수 있습니다.

신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