망한 세상 집중력으로 SSS급 헌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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별마로T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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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8.01 20: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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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8.20 0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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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08.05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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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기억해야 하는 것들 - 3

DUMMY

유빈과 지안이 개구멍을 기어가기 시작했을 무렵엔 전투는 절정을 향해 가고 있었다.


그렇지만 그건 그냥 일방적인 학살에 가까웠다.


유빈을 마지막까지 챙겨주던 배불뚝이 조폭도 옆구리에 반월 모양의 검이 박혀 들어갔다.


크윽!


“이 돼지 새끼야. 그냥 죽어라. 뭘 그리 반항을 해.”


“좆까 십새야!”


배불뚝이 조폭은 옆구리에 칼침을 맞았음에도 불구하고 헌터의 얼굴에 그대로 주먹을 날렸다.


퍽!


얼굴에 주먹을 맞은 헌터의 얼굴이 돌아갔으나 다시 천천히 돌아와 배불뚝이를 바라봤다.


“그냥 죽을 것이지. 반항하는 지랄이야. 정말, 귀찮게시리.”


푸악!


박혀 있던 검을 빼내자, 옆구리에서 내장이 흘러나왔다.


반월 검을 꺼낸 놈은 다시 그대로 횡으로 조폭의 목을 그었다.


둥실!


머리가 공중으로 떠오르고 다시 바닥을 굴렀다.


그 순간 그 옆에서 유지태 대표가 다른 놈의 단검에 가슴과 목을 찔린 채 서서히 무너지고 있었다. E 등급의 능력으로 D등급의 헌터를 상대하는 건 불가능했다.


“휴우, 시팔, 옷만 버렸네. 그런데 그 꼬맹이 새끼가 안 보이는데?”


1층 사무실에는 조폭들의 시체들이 가득했다.


빈민가의 피를 빨아먹고 살던 조폭이지만 그나마 지산파는 선 이런 걸 지켰기에 빈민가에서 그렇게 미운털이 박혀 있는 조폭은 아니었다. 하지만 그것도 이제 끝이다.


모두 이곳에서 싸늘하게 죽은 시체가 되었으니까.


탕비실로 들어선 두 사내는 구멍을 바라보고 서 있었다.


“하아, 그 새끼 명줄 기네. 그새 이곳으로 튄 모양인데?”


“운 좋은 새끼네, 이 구멍으로는 우리는 못 들어가. 가자. 나머지는 갈고리파 애들이 알아서 처리하겠지. 엘릭서는 못 찾았지만 뭐, 의뢰는 성공했으니 우리 일은 끝났다.”


두 사내는 곧 새 희망 금고를 나섰다.


두 사내가 나서자, 주변을 감시하고 있던 갈고리파 애들이 곧 새 희망 금고로 들어갔고 건물 전체를 뒤지기 시작했다.


시큐리티 시티-서울 남문의 빈민가에서 한 축을 담당하고 있던 지산파는 그렇게 사라졌다.


아무것도 남기지 않은 채.


10분 정도 기어가며 이동하자 탈출로로 사용한 개구멍에서 끝났다.


나온 곳은 판자촌의 제일 끝 다층 건물의 하수구 배관 옆이었다.


옆의 하수구는 머리를 숙이면 이동할 수 있을 정도로 큰 하수구였기에 이 하수구를 이용하면

빈민가를 관통하는 하천으로 이동할 수 있었고 그 하천을 따라 이동하면 남문의 빈민가를 벗어날 수 있었다.


하지만 유빈과 지안은 하수구로 들어가기 전 걸음을 멈춰야만 했다.


누군가가 이미 유빈과 지안 앞에 나타났기 때문이다.


“이리로 올 줄 알았다.”


자신들에게 말을 거는 이는 AJ 전파상의 박씨 영감이었다.


“영감이 어떻게 여길.”


“훗, 그 개구멍을 설계하고 지도를 그려준 게 나다. 내가 가진 여러 가지 직업 중 하나가 건축 설계사였거든.”


전자제품을 고치던 양반이 원래 설계사였다니.


믿기기 힘들었지만, 지금은 그런 게 중요하지 않았다. 이곳을 벗어나는 게 중요하지.


“우리를 팔아넘길 거야?”


유빈은 경계하며 박씨 영감을 바라봤다.


“무슨 그런 섭섭한 개소리를 하냐? 난 너희 둘을 가르친 선생이기도 하다. 흰소리는 집어치우고 이거나 받아라.”


박씨 영감은 지안과 유빈에게 각각 가방을 하나씩 건너 주었다.


“태진이 놈이 만약을 대비해 만들어 놓았던 거다. 어찌 될지 모른다며 며칠 전에 맡겨 놓은 것이다. 나도 이걸 전해주는 일은 없길 바랐지만 이렇게 되어 버렸구나.”


박씨 염감의 표정도 씁쓸하게 변해 있었다.


이 빈민가와 10년을 함께 한 사람 중 한 명이 박씨 영감이었다.


“어서 가거라. 가방 안에 먹을거리, 약간의 돈과 비상약들이 들어 있으니, 이곳을 벗어나고 난 후에도 한동안 네놈들을 지켜줄 정도는 될 거야.”


“고마워, 영감.”


“흰소리 그만하고 어서 가라. 갈고리파 놈들 온 빈민가를 다 뒤지고 다니고 있으니, 하천을 따라서만 이동하고.”


“알겠어.”


“고마워요. 할아버지.”


유빈과 지안은 곧 그렇게 말하고선 다시 하수구로 향했다.


이젠 정말로 이곳을 떠나야 할 때였다.


*** ***


오염수가 흘러나오는 하수구를 통해 빈민가를 관통하는 하천을 따라 30분째 이동하고 있었다.


코를 마비시킬 것 같은 악취가 가득한 하천이었지만 지금은 두 사람의 이동 경로를 숨겨주는 좋은 탈출로가 되어주고 있었다.


그 시간 갈고리파는 남문 빈민가를 뒤지며 지산파의 잔재를 없애는 것에 열중했다.


이번 전쟁으로 인해 갈고리파는 모든 걸 얻었다.


이번에 있을 창고 건설 입찰 건은 따 놓은 상황이었고 지산파 말고 다른 소형 조폭들도 있었지만, 이들은 이미 갈고리파에 고개를 숙인 후였기에 남문의 빈민가는 이제 갈고리파가 접수한 것과 마찬가지였다.


거기에 더해 시티-서울의 유명 길드의 뒷배까지 생겼다.


이제 최소한 남문에서 갈고리파의 영향력은 왕과 다를 바가 없는 상황이 되었다.


지산파 조폭들이 연관된 놈들을 추려내어 척살하고 다니는 갈고리파의 손속은 잔인하기 이를 데 없었다.


조금이라도 반항을 하면 가차 없이 목을 베어 버렸다.


“야, 그 애새끼는 개구멍으로 튄 건 확실한데 찾을 수가 없네. 눈깔이 맘에 안 들어 죽여 버리려고 했는데 씨팔.”


“튀어 봐야 부처님 손바닥 안이지. 이 빈민가에서 벗어날 곳은 이제 없을 테니까.”


“잡히면 나에게 넘겨라. 그놈은 내가 손 볼 테니까.”


“알았어. 그런데 여기 이 전파상은 어떻게 하지?”


“보스가 저긴 건드리지 말라던데? 그래도 기계나 전자제품을 고칠 수 있는 곳은 저기뿐이니까. 그런 것 같던데?”


“하긴, 그렇긴 하네. 우선 다른 곳도 찾아보자. 아직 지산파 떨거지 중에 숨어 있는 것들이 있을 테니까.”


두 조폭은 서로 대화를 나누며 다시 판자촌의 골목으로 들어갔다.


조폭들이 싸움을 시작하는 순간 AJ 전파상은 불을 끄고 문을 걸어 잠갔다.


하지만 안에는 박씨 노인이 의자에 앉아 있었다.


방음이 전혀 되지 않는 건물 덕분에 방금 두 조폭의 대화까지도 생생히 전해 들을 수 있었다.


“허허, 이놈들아, 잘 도망치거라. 어디든 네 놈이 살 수 있는 곳이 있을 테니까.”


노인은 의자에 몸을 기대며 긴 한숨을 내쉬었다.


하천을 따라 이동한 유빈과 지안은 다시 하천을 벗어나 한참을, 허허벌판을 걸어야만 했다.


얼마나 걸어왔는지 모를 정도로 한참을 걸어왔다.


이미 한밤중이었으며 4월이 차가운 바람이 얼굴을 할퀴고 지나가고 있었지만, 추운 줄도 모를 정도였다.


그만큼 긴장하면서 이동해 왔기 때문이다.


그리 멀지 않은 곳에 폐허처럼 망가져 있는 조남 JC가 보였다.


수리산과 마산의 사이에 있는 조남 JC 근처는 사람이 살지 않는 곳이다.


이곳에서 살아가는 건 아직 사냥하지 못한 몬스터들만 있을 것이다.


인간이 없는 곳은 위험하다.


그렇기에 빨리 이동을 해서 안전한 곳을 찾는 게 우선이었다.


주변을 두리번거리던 유빈은 곧 버려진 폐가를 발견했고 그곳으로 이동했다.


먼지로 가득한 곳이었지만 두 사람이 하룻밤을 피해 갈 수 있을 정도는 되었다.


자리를 잡자 곧 가방을 열어봤다.


안에 들어 있는 물건들을 살펴봤는데 지금은 구하기 힘든 지도 책자 하나, 비닐로 포장한 샌드위치 5개, 물병 2개, 하얀 주머니 하나, 핸드폰도 들어 있었다.


웬만한 곳에서는 터지지도 않는다.


인간들이 사는 지역에나 가야 겨우 통화가 가능하다.


그것도 물론 개통이 되어 있을 경우의 말이다.


하지만 이 상황에 핸드폰을 넣어 주었다는 건 통화가 된다는 말이기도 했다.


그리고 수첩 하나, 쪽지 하나, 그리고 마지막으로 담요 하나가 들어있었다.


쪽지에는 간단한 메시지만 들어 있었다.


‘천안 거점 도시에서 오크 용병단을 찾아가라.’라는 간단한 메시지였다.


천 주머니에는 돈이 들어 있었는데 제법 많은 돈이 들어있었다. 300만 원.


몬스터 해체 장에서 5시간씩 주 6일을 일해서 버는 돈이 고작 60만 원이었다.


빈민가에서 생활할 때는 그 돈으로도 충분했다.


생각한 것처럼 음식이나 물을 구하는 게 그렇게 어렵지 않았고 시티-서울에서 무료로 내주는 것들이 많다 보니 먹을 것만 신경 쓴다면 60만 원이면 돈이 남을 정도다.


하지만 시티 주변을 벗어나면 상황은 완전히 달라진다.


요새 도시라고 불리는 거점 도시에는 음식과 무기류가 가장 비싸다고 들었다.


결계도 업는 도시다 보니 목숨과 연결된 것들이 가장 가치가 높기 때문이다.


“어디로 갈 거야?”


조용히 가방을 움켜쥐고 있던 지안이 처음으로 입을 열었다.


“지금은 수원에 있는 거점 도시로 가는 게 좋을 거 같아. 거기서 다시 천안으로 갈 생각이야.”


거리상으로는 용인의 거점 도시가 더 나을 것이지만 여긴 게이트에서 튀어나온 몬스터들이 득실거리는 곳이라 위험도가 더 높았다.


설잠을 자며 하룻밤을 보낸 유빈은 곧 자리에서 일어나 주변부터 살폈다.


멀리까지 천천히 내려다봤지만, 인기척이나 이상한 점들은 없었다.


유빈이 주변을 살펴보는 사이에 지안도 일어났다.


“샌드위치 하나 먹고 바로 이동하자. 여기서 수원까지는 그렇게 멀지 않으니까.”


“그래.”


지안은 아무런 의욕이 없는 듯 조용히 대답만 할 뿐이었다.


간단한 식사를 하고 수원에 있는 거점 도시를 향해 이동했다.


그사이에 특별한 위험 사항은 없었다.


저녁 무렵이 다 되었을 무렵 수원의 거점 도시를 멀리서나마 볼 수 있었다.


다시 한 시간 정도를 걸어가고서야 수원의 거점 도시에 도착할 수 있었다.


건물의 잔해들로 성처럼 도시 전체를 둘러놓은 형태였고 잔해 사이에는 기다란 쇠꼬챙이들이 빼곡하게 박혀 있었다.


도시 외벽으로는 여러 개의 망루도 세워져 있었고 나름대로 도시의 방어체계를 갖춰놓은 모습이었다.


도시로 들어가는 입구에도 뾰족한 쇠 창이 박혀 있는 바리케이드 수십 개가 설치되어 있었고 길은 꼬불꼬불하게 꼬여 있어서 직진으로 들어갈 수 없게 만들어져 있었다.


입구 역시 조잡하긴 했지만, 강철로 만든 철문이었다.


유빈과 지안이 가까이 다가가자, 망루에서 서치라이트로 주변을 감시하던 경비대의 눈에 띄었다.


“멈춰라. 어디서 왔는지 밝혀라.”


확성기에 걸걸한 사내의 목소리가 들렸다.


유빈은 큰 소리로 확성기 목소리에 대답했다.


“서울 남문에서 왔습니다. 문 열어주세요.”


“서울 남문이라고?”


유빈의 말에 경비대원은 곧 아래에 신호를 주자 철문 중앙에 있는 쪽문이 열리며 경비대원 2명이 모습을 드러냈다.


유빈과 지안은 곧 다시 정문으로 걸어들어갔다.


그 전에 배낭 안에 있던 돈들은 일부 몸에 숨겼다. 지안에게도 그렇게 시켰다.


이런 곳에선 저들이 왕이나 다름없었고 적당한 뇌물도 줘야 하지만 큰돈을 가지고 있으면 십중팔구는 빼앗긴다.


수중에 10만 원 정도의 돈만 들고 있는 상태로 들어갔고 곧 경비대원들은 유빈과 지안을 체포하듯 팔짱을 낀 채 안으로 들어섰다.


그리고 허름한 시멘트 건물 안으로 들어간 후 잠시 대기를 하자 경비대장으로 보이는 자가 모습을 드러냈다.


말 그대로 남문의 빈민가에서 탈출했다는 이야기와 지안을 자기 동생으로 표현하며 어필했고 10만 원을 모두 뇌물로 먹이고서야 거점 도시 안으로 들어설 수 있었다.


친절이랍시고 배푼 게 가장 싼 여관을 알려 준 게 전부였지만 어찌 되었든 1차 목적지에는 들어왔다.


제일 싼 여관, 그런데 여기 하루 숙박료가 3만 원이다.


돈은 있었지만 그걸 아끼기 위해 하나의 방만 잡고 휴식을 취했다.


내일은 다시 천안으로 가는 방법을 알아봐야 했다.


기차가 있지만 기차는 인원 수송용이 아니다.


각종 생필품과 식량, 자원들을 이동하는 수단이며 늘 헌터들과 싼 용병들이 탑승자들의 대부분이다.


일반인들이 이동하는 방법은 비싼 워프 게이트를 이용하거나 용병들이나 헌터들이 이용하는 장갑차 등을 이용해서 이동하는 방법, 그게 아니라면 사설로 운영되는 장갑 택시 등을 이용해야 한다.


어차피 돈이 들기는 마찬가지였다.


허름한 곳이지만 빈민가보다 나았으며 안전 지역에 있다고 생각하자 곧 현실이 밀려오기 시작했다.


유지태 대표를 비롯한 그들은 어떻게 되었을까? 박씨 영감은 무사할까? 등의 생각들이 밀려 들어왔다. 하지만 지금 할 수 있는 건 아무것도 없었다.


어떻게 해서든 언젠가는 다시 돌아갈 거지만 지금은 할 수 있는 게 없었다.


앞으로도 뭘 해야 할지 막막했지만, 우선은 오크 용병단을 만나는 것만 생각하기로 했다.


피곤했지만 쉽게 잠들지 못하는 밤이었다.




작가의말

읽어 주셔서 감사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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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 7. 필드의 약탈자들 - 3 24.08.19 18 0 13쪽
22 7. 필드의 약탈자들 - 2 24.08.18 18 0 16쪽
21 7. 필드의 약탈자들 - 1 24.08.17 21 0 14쪽
20 6. 헌터가 되다 - 4 24.08.16 23 0 14쪽
19 6. 헌터가 되자 - 3 24.08.15 25 0 12쪽
18 6. 헌터가 되다 - 2 24.08.14 31 1 12쪽
17 6. 헌터가 되다 - 1 24.08.13 31 0 12쪽
16 5. 꿈으로 가는 길 - 2 24.08.12 27 0 12쪽
15 5. 꿈으로 가는 길 - 1 24.08.11 32 0 14쪽
14 4. 작은 영웅 - 2 24.08.10 33 0 13쪽
13 4. 작은 영웅 - 1 24.08.09 36 0 13쪽
12 3. 삶과 죽음의 경계 - 3 24.08.08 46 0 13쪽
11 3. 삶과 죽음의 경계 - 2 24.08.07 50 0 16쪽
10 3. 삶과 죽음의 경계 - 1 24.08.06 47 0 13쪽
9 2. 기억해야 하는 것들 - 4 24.08.06 47 0 14쪽
» 2. 기억해야 하는 것들 - 3 24.08.05 54 0 13쪽
7 2. 기억해야 하는 것들 - 2 24.08.04 62 0 14쪽
6 2. 기억해야 하는 것들 - 1 24.08.04 58 0 13쪽
5 1. 빈민가의 소년 - 5 24.08.03 77 0 14쪽
4 1. 빈민가의 소년 - 4 24.08.03 70 0 14쪽
3 1. 빈민가의 소년 - 3 24.08.02 70 0 14쪽
2 1. 빈민가의 소년 - 2 24.08.02 79 0 12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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