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8화] 시점 : 잭
“<혼>.... 이라고...”
“그래, 그게 [G-프로젝트]다. 너희와는 전혀 다른 실험을 당했겠지. ... 너네가 알고 있는 [4방신]이나 [4흉]도 이 프로젝트로 만들어졌다.”
“만들어졌다는 건...”“<혼>에 맞게끔 개조당해 만들어졌을 거다. 그리고 알아야 할 것이 있다. 이 모든 실험의 중심에는 [죽음의 천사]가 있다.”
“...!!!”
들은 적 있는 이름. [X잭]이 말한 바로 그 사람이었다.
“들어본 적 있어요. 그때...”
“그래? 그 애들도 그럼 [G-프로젝트] 출신이겠지.”
“....”
그러자 러셀 형이 물었다.
“... 그럼 그쪽에 대해 알면 돌파구를 찾을 수도 있겠군요.”
“그렇지.”
“....”
그때, [뜻을 이어가는 자] 아저씨는 벌떡 일어났다. 그리고 피식 웃고는 할리드에게 USB를 건네주고 말했다.
“이것도 가져가 주렴.”
“?”
그리고 어느 사진을 받았다. 알 수 있었다. 할아버지와 아저씨. 그리고 이 아이가...
“[언더그라운드]에 살해당했다던...”
“그래. 내 딸이지.”
“갑자기 왜...?”
“.... 뒷문이 있다. 이럴 때를 대비해 만들어놨지.”
“무슨...?”
그러자 콰앙. 소리가 들리고 집이 흔들렸다. 그리고 부서진 문 앞에는 도올이 서있었다. 우리는 벌떡 일어났다.
“여, 이렇게 만나는군. [쉐도우] 보스.”
“너네...”
“..... 잡아.”
그러자 사람들이 우르르 달려들었다. 그러자 남자. 아니 아저씨는 말했다.
“... 이렇게 될 것 같았다. 그리고 잭. 잘 들어라."
"네?“
“... 아마 스파이가 있을 수 있다. 조직 내에서.”
“... 네?”
“이곳은 절대 들킬 수 없는 곳이야. 시스템적으로도. 그런데 여길 알았다는 건... 아마 뭔가 있겠지.”
내가 멍하니 쳐다보자 날 밀고 말했다.
“어서!!”
“오빠!!!”
에바는 나를 잡고 뒷문으로 향했다. 그러자 뒤에서 궁기의 목소리가 들렸다.
“[G-프로젝트]를 아는 자는 모두 처단한다. 그게 예외든 아니든.”
“... 날 죽일 셈이군.”
“그래.”
탕탕. 뒤에서 총성이 들렸다. 그리고 도올의 목소리가 들렸다.
“쫓아가.”
“네.”
- 작가의말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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