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8화] 시점 : 스텔라
“스텔라!!”
“잭?!”
나는 문을 벌컥 열고 들어오는 잭과 할리드, 그리고 미래를 보았다. 미래가 달려와 나를 안았다. 다행히 조직원 중 한 명이 데리고 있던걸 데리고 왔다고 한다. 뭐, 이젠 다 적이지만...
“... 괜찮아?”
“응, 괜찮아.”
나는 옆에서 푹 고개를 숙이고 있는 잭의 볼을 꼬집으며 말했다.
“너 탓 아니야. 그리고 괜찮아 정말. 많이 나았어.”
“... 진짜?”
“응, 진짜.”
“....”
나는 나머지를 둘러보며 말했다.
“뭐가 어떻게 되는 거야?”
“....”
잭이 나에게 이야기를 해주었다. [G-프로젝트]와 [죽음의 천사]. 러셀 오빠의 배신과 에바가 납치당했다는 것도. 나는 억지로 일어나 말했다.
“얼른 가서... 윽...”
“누워있어 언니!!”
로사나가 나를 잡고 말했다. 나는 덜덜 떨리는 손으로 말했다.
“어서 에바 구하지 않으면...”
“괜찮아, 죽이진 않을 거야. 우리도 실험체니깐. 지금 뭔가 하고 있는 거 같아.”
“맞아.”
기린이, 아니 잭의 설명에 의하면 기가 와서 말했다.
“... 상황이 이렇게 됐어어. 이게 실험일 줄은 우리도 모르고 있었어어.”
“.... 그럼 역시.”
“으응. 손을 잡자. [쉐도우]. 어차피 너네들 혼자는 무리라는 거 알잖아아.”
“.... 그렇지.”
“린에 대해서도 알게 됐겠지이...”
“그래, 두 명이라는 걸.”
“따라와아, 린이 보고 싶대.”
“...?”
잭과 아이들이 나가고 나는 침대에 엎어졌다. 로사나가 잡아주었지만 피를 마구 토했다. 그리고 피식 웃고 말했다.
“다행이다.. 잭 앞에서 이러지 않아서...”
“내상 심하다고 했잖아...”
“콜록...”
로사나는 손수건으로 내 입가에 묻은 피를 닦아주었다. 그리고 말했다.
“... 무리하지 마 제발....”
“.....”
나는 멍하니 잭이 나간 문을 바라보았다. 피식 웃고 말했다.
“[죽음의 천사].... 그거 알아? 그 사람...”
나는 천장을 바라보며 말했다.
나는 천장을 바라보며 말했다.
“.... 내 친언니다?”
“뭐?”
- 작가의말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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