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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자씨
작품등록일 :
2024.08.14 10: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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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9.19 23: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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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09.10 23: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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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쪽

21. 상태창 해금의 조건

DUMMY

21. 상태창 해금의 조건


“레온. 괜찮나?”


엘리너는 걱정스럽다는 기색을 숨기지 않았다.

그럴 만도 했다.

내 상태가 안 좋아도 너무 안 좋아 보였을 테니까.


흉갑이 박살난 것부터가 헉 소리가 나올 정도로 위험한 상황이었다.

평범한 흉갑이었다면 사람도 함께 박살났을 것이다.


이어지는 마법공격에서는 흉갑 대신 방패가 나를 살렸지만, 강렬한 열기운까지 막지는 못했다.

얼마나 열기가 심했던지, 손으로 머리를 만지면 타버린 머리카락이 재가 되어서 떨어질 정도였다.

아직도 옷에서 연기가 올라온다.

특히, 칼로 베어버린 것처럼 너덜너덜해진 옷과 붉은 펜으로 죽죽 그어버린 것처럼 흔적을 남긴 피부의 상처는 내가 어떤 종류의 부상을 입었던 것인지 보여주었다.


하지만 나는 살아남았고, 심각했던 부상 역시 응급패치가 마석을 물 쓰듯 쓰면서 고쳐버렸다.

완벽하게는 아니지만.


“아마도. 엘리너 당신은?”


내 질문에 대한 대답은 구멍 뚫린 방패였다.

화약무기 앞에서 갑옷이 쓸모 없어진 지구의 역사처럼 공기총 앞에서도 마찬가지였던 모양이다.

방패를 뚫을 정도라니.

예상보다 공기총의 위력이 강한 듯했다.


“다리 보호구의 치료 기능 덕분에 살았다. 그렇지 않았다면 분명 죽었을 거다. 저자, 마법 무기를 제외하더라도 제법 뛰어난 검객이었거든.”


“마법 무기가 아니라 권총이야.”


“권총?”


“소형 쇠뇌 같은 거다. 동물 힘줄 대신 압축 공기를 이용한다는 차이가 있을 뿐이지.”


공기를 압축하는 것은 특별한 동력이 없어도 가능하다.

실린더에 펌프를 이용해 공기를 압축하면 그만이다.

펌프는 무엇으로 작동시키냐고?

그거야 사람이 직접 펌프질을 하면 되지.

물론 인력을 사용하면 시간도 오래 걸리고, 권총 같은 경우는 실린더 크기의 한계 때문에 몇 발 쏘지도 못한다.

하지만 방패를 뚫을 정도였으니 살상력은 충분하다.

게다가 한 손에 들어올 정도로 크기도 작으니까 호신용 무기로는 손색이 없다.

그런 의미에서 나는 권총을 챙겨 배낭에 넣었다.

죽은 다르카 엘프들의 다른 소지품도 빼놓지 않고 함께 말이다.


그 이후는 전투 후의 뒤처리였다.


창고 안은 손을 댈 수 없을 정도로 엉망이 되어 있었다.

공기를 터뜨리던 마법 공격은 작은 폭탄을 터뜨리는 것과 위력이 비슷했다.

벽을 박살내고 천장을 무너뜨렸다.

창고의 상당 부분은 본래의 모습을 찾아볼 수 없을 정도였다.


저런 위력의 공격을 몸에 맞았는데도 흉갑이 박살난 것으로 충격을 상쇄했다니!

흉갑이 마석을 소모한 분량이 한편으로는 이해가 됐다.

박살난 것도.

아마 갑작스러운 소모량을 흉갑 자체가 감당을 못해서 박살난 모양이다.

방패는 마석의 소모를 버텼고 말이다.

좀 더 강력한 공격이나, 보다 긴 공격이었으면 방패도 흉갑처럼 박살이 났을지도 모르겠다.


방패가 잘 버틴 덕분에 나는 무사했지만, 주변의 나무 상자는 아니었다.

엄청난 화염을 뿜어냈던 마법의 범위 안에 있던 나무상자는 모조리 하얀 재가 되어 버렸다.

완전히 연소한 것이다.

그러나 마석은 하얀 재 속에서도 검은빛의 광택을 드러내고 있었다.


마석은 보석이나 진주처럼 불에 약한 종류가 아니었다.

발화점이 금속처럼 아주 높은 모양이었다.


“레온. 저것부터 처리해야 한다.”


권총을 챙기고, 창고를 둘러보던 내게 엘리너가 금속 기둥을 가리켰다.

다르카 엘프들이 주고받던 대화 속의 좌표축이 바로 이 금속 기둥일 가능성이 높았다.

아마 저것이 작동했기에 그들이 미궁 지하 깊은 곳, 어디선가에서부터 공간을 넘어 여기까지 올 수 있었던 거겠지.


하지만 금속 기둥은 지금 정상이 아니었다.

한바탕 벌어진 난리통에 충격을 받았는지 처음과 달리 약간 기울어져 있었고, 물결치듯 오르내리던 빛 역시 사라져서 그냥 섬세하게 세공된 평범한 금속 기둥이 되어 있었다.

조금 전까지 좌표축으로 작동했다고 해도, 지금은 아닌 것으로 보였다.

불꽃을 튀기며 허공 중에 존재했던 구멍도 사라진 후라는 것을 감안하면 거의 확실하다.


그렇지만 나 역시 엘리너의 의견에 전적으로 동의였다.

부숴야 한다.

어떤 일이 벌어질 줄 알고 저것을 그냥 내버려두나.


나는 고개를 끄덕인 후 도끼로 금속 기둥을 후려쳤다.

금속이라서 아예 박살낼 수는 없었지만, 섬세한 문양의 곳곳에 흠집을 내는 것은 가능했다.

그것으로는 불안해서 이미 살짝 기울어진 기둥을 아예 바닥에서 뽑아버렸다.


거기까지는 당연히 해야 할 일이었다.

문제는 남아있는 마석.

어떻게 해야 할지 고민이었다.


“마석을 많이 소모했다고 하지 않았나?”


“그래. 많이 썼지. 그래도 아직 1만 개는 남아 있는 것 같아. 어쩌면 1만 5천 개? 그 이상은 아닌 것 같고.”


상태창에 정확한 숫자라도 나오면 좋겠는데, 막연한 느낌뿐이었다.

그나마 대략적인 숫자라도 떠올릴 수 있으니 다행이었다.

내 소유라고 인식해서 그런가?


그런데 정말 어마어마하게 사용했다.

처음에 창고를 발견했을 때 남아있던 마석의 숫자는 대략 5만 개.

그러면 지금은 반의반 정도 남은 셈인가.


하지만 남은 숫자조차도 여전히 들고 가기에는 무리한 무게였다.

두세 번은 날라야 하지 않을까?


인벤토리에 마석을 모조리 넣을 수 있으면 얼마나 좋을까?

공간도 충분한데 한 칸에 마석 1개라니 이게 무슨......


나는 잠시 고민한 후 엘리너의 의견을 구했다.


“구태여 마석을 나를 필요가 있을까?”


내 말에 엘리너는 의아하다는 반문했다.


“왜? 여기에 두면 저들의 동료가 와서 다시 회수해 갈 텐데?”


회수해 가지 못해.

조만간 공간이 안정되면 걸어서 돌아가야 한다고 했으니, 죽은 자들의 동료가 조금 전처럼 공간을 찢고 나오는 것은 못 할 걸.

좌표축을 망가뜨렸으니 더욱 그럴 것 같고.


그러나 그런 내용을 말할 수는 없었다.

내가 다르카 엘프의 언어를 이해할 수 있다는 것은 아직 비밀로 해야 했다.

쓸데없는 말썽에 휘말릴 수도 있으니까.

그래서 대신 금속 기둥을 가리켰다.


“저것이 망가졌으니까. 그리고 설사 망가지지 않았다고 해도 마석을 가져가서 어디에 보관할 건데?”


우리는 지금 여관에 장기투숙 중이었다.

청소하는 사람이 들락거리고, 주변의 빈방에는 매일 새로운 낯선 사람이 투숙한다.

식당에는 구걸하는 거지부터, 술꾼까지 별 이상한 사람이 들락거린다.

게다가 미궁에 내려갈 때면 장기간 방을 비워야 한다.

이래서는 가치있는 것을 보관할 환경 자체가 되지 않는다.


그렇다고 은행에?

물론 은행에 보관할 수는 있다.

타넬론의 공식 화폐인 타넬론 골드로.

그것도 아주 후한 가격으로 쳐서.

대신 마석은 돌려받지 못한다.


내게 필요한 것은 마석이지 골드 따위가 아니었다.

골드는 어디까지나 생활에 필요한 정도면 충분하다.


엘리너는 마법 도구를 사용할 때 마석이 들어간다는 사실을, 그것도 많은 마석이 들어간다는 사실을 방금 경험했다.

그래서인지 마석 그 자체가 필요하다는 내 이야기를 납득했다.


“그렇다면 어떻게 하자는 거지?”


“여기에 그냥 두는 것은 어때?”


내 말에 엘리너는 창고를 다시 둘러보았다.

특히, 입구 쪽을 꼼꼼히 살폈다.


폭탄이 터지는 것과 다름없는 충격이 이 좁은 공간에서 여러 번 일어났었다.

창고 내부는 물론이고, 입구 쪽도 일부가 무너져 있었다.


잘 위장한다면 출입구를 가리고 무너진 지형으로 만들 수 있을지도?

어색한 부분이 있겠지만, 그냥 지나치는 사람이 알아챌 정도는 아닐 것이다.

눈썰미 좋은 누군가가 지형이 이상하다는 것을 깨닫고 흙을 파헤치는 고생을 감수한다면 그것은 어쩔 수 없는 일이다.

우리가 운이 없는 셈 쳐야겠지.


엘리너는 창고입구를 아예 막아서 위장해 버리자는 내 생각에 동의해 주었다.

그러나 대신 되도록 많은 마석을 가지고 나갈 것을 주장했다.


“당신의 마법 도구를 제대로 사용하려면 마석이 많을수록 좋은 것이 아닌가? 그리고 지상이 안전하다고 누가 그러나? 미궁 지하를 탐색하는 인간과 타넬론에서 돌아다니는 인간이 다른 종족이라도 되던가?”


엘리너는 십륜기사회라는 작은 사회에서 살아온 사람답지 않게 냉소적이고 인간을 불신하는 태도를 드러냈다.

어쩌면 내가 미궁관리청에서 본 장면과 관련이 있을지도 모르겠다.

그러나 본인이 직접 말하지 않는 이상 물어볼 생각은 전혀 없었다.

아직 우리는 계약 관계로 엮여 있을 뿐이니까.


“네 말이 맞아. 엘리너. 내가 너무 안일하게 생각하고 있었군.”


우리는 곧 작업을 시작했다.

이미 박살난 부분이 많아서 그렇게 많은 작업이 요구되지는 않았다.

그냥 바위 좀 굴리고, 큰 돌도 쌓고, 흙을 덮었을 뿐이었다.

나무 상자를 부숴서 급조한 도구도 생각보다 쓸만했다.

배낭에 채운 마석을 제외한 나머지는 그대로 창고에 묻어버렸다.

다르카 엘프의 시체도 함께 말이다.

미궁이 시체를 흡수할지, 아니면 시체가 그대로 남을지는 잘 모르겠다.

인간이 인간을 죽인 것이 아니라 인간이 다르카 엘프를 죽인 거라서 말이다.


모든 작업을 마친 후에는 더 이상 머무를 것 없이 곧장 귀로에 올랐다.

폭음과 비명, 전투 소음, 그리고 작업까지.

어그로가 끌릴 일을 하면서 꽤나 많은 시간을 들였음에도 다른 사람들과 조우하지 않은 것이 정말 다행이었다.

만약 다른 사람들을 만났다면 결정해야 했을 테니 말이다.

죽일지 살릴지를.


하지만 나는 일어나지도 않은 일에 대해 생각할 여유가 없었다.

돌아가는 길.

그것도 지상에 올라가고 나서야 새로운 사실을 하나 발견했기 때문이다.


상태창의 일부가 반응한다!

이거 분명히 반응하지 않던 것인데?


처음에는 자체 정비를 할 생각이었다.

지상에도 올라왔고, 전투를 앞두고 워낙 다급하게 상태창을 조작한 터라 상태창을 한 번 찬찬히 살필 생각이었다.


그런데 상태창을 불러오자 반짝이는 불빛이 상태창 여러 곳에 들어와 있었다.

분명 전투 직전에 마석을 때려 부으면서 가능한 것을 모조리 업그레이드했었는데 이게 무슨 일이지 싶었다.


원인은 금방 유추할 수 있었다.

내가 죽인 다르카 엘프.

그게 원인이 틀림없었다.


지금까지 나는 사람도 죽였고, 마물도 죽였다.

그러나 상태창은 반응하지 않았다.


마석이 충분히 있으면 상태창의 일부가 반응하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잠겨있는 부분이 대부분이었다.


그래서 상태창을 제대로 조작하려면 마석 이외에도 무엇인가 조건이 필요할 것이라고 추측하고 있었다.


그런데 다르카 엘프가 조건이라고?

다르카 엘프만일까?

지성이 있는 다른 종류의 마물은?

아니면 지성이 없더라도 지하 깊은 곳에 있는 마물은?


지하 3층부터는 파티 단위가 아니면 안 된다.

더 깊은 곳은 아예 길드 단위로 움직인다.


단둘이 지하 3층을?

그런 짓을 했다가는 죽는다.

그건 확실하다.


그런데 아무래도 가야 할 모양이다.

상태창에 손을 대려면 말이다.


내가 생각에 잠겨 걸음이 느려질 때.

엘리너가 말했다.


“그런데 정말 우연에 우연이 겹치는 경우가 존재하는 모양이다.”


이 모든 것이 함정이 아닐지 의심하던 엘리너의 태도가 기억났다.

그러나 이번 일은 함정이 아니라 사고와 우연이 겹친 행운이었다.

저들에게는 사고와 우연이 겹쳤고,

우리에게는 우연과 행운이 겹쳤다는 차이가 있지만 말이다.


“레온. 당신에게 행운이 따라다니는 모양이다.”


“글쎄. 아직은 판단하기 어렵군.”


그렇다.

아직 판단하기는 어려웠다.

지하 3층 이하에 내려갈 수 있을지를.


나는 상태창을 향해 손을 뻗었다.

내 이름에도 불빛이 들어와 있었다.


작가의말

인벤토리에 마석이 들어갈 수 있는지에 대한 질문이 많아서, 내용 중에 설명하는 내용을 추가했습니다.

설정상 인벤토리 1칸에는 1개의 물품만 들어갑니다. 

물이나 가루같은 경우는 하나로 뭉뚱그려서 생각하는 것이죠.

페미컨은 뭐냐고 할 수 있는데, 그건 기름으로 굳힌 거라서 통째로 하나로 만들어서 넣었다고 생각해주심 됩니다.

좀 편의적인 설정이기는 합니다만, 인벤토리와 창고를 구분하고 싶다는 생각에 그렇게 설정을 잡아봤습니다.

이 작품은 어때요?

< >

Comment ' 10

  • 작성자
    Lv.80 삼삼오오
    작성일
    24.09.10 23:27
    No. 1

    혹시 마석은 인벤토리에 안들어가나요?

    찬성: 1 | 반대: 0

  • 작성자
    Lv.78 태란
    작성일
    24.09.11 01:59
    No. 2

    들어가는 물품의 크기는 상관없나요?
    철제박스 큰거 만들고 그안에 이것저것 넣으면
    못넣겠네요.

    찬성: 4 | 반대: 0

  • 작성자
    Lv.35 아리강
    작성일
    24.09.11 03:16
    No. 3

    인벤 설정이 좀 이상타 1㎥ 라고 했었는데.. 무게도 부피도 아닌 갯수로??

    찬성: 11 | 반대: 0

  • 작성자
    Lv.77 불탄다투혼
    작성일
    24.09.11 08:24
    No. 4

    게임사가 어지간히 돈을밝혔군요...그래도 현실처럼 확률조작에 여론선동은 안해서 다행입니다...

    찬성: 3 | 반대: 0

  • 작성자
    Personacon 양마루
    작성일
    24.09.11 13:16
    No. 5
  • 작성자
    Lv.61 골드충전중
    작성일
    24.09.11 16:55
    No. 6

    잘 보고 갑니다

    찬성: 1 | 반대: 1

  • 작성자
    Lv.91 하늘짱
    작성일
    24.09.12 17:18
    No. 7

    앨리너는 어떻게 믿죠?
    마석이 필요해서 10년을 마석 1,000개에 팔았는데 15,000개를 봤네요

    노예 마법 같은걸 설정 안한 상태에서 안 믿는게 정상
    다리 보호구는 왜 채워주죠 본인이 써야지

    작가글에게도 적었지만 편의주의적 설정은 개연성을 떨어뜨림.
    중요하지 않다고 넘어가면 중요하지 않은데 왜 고집을 피우냐가 됨
    인벤토리 한칸 용량은 1세제곱미터라면서요
    어차피 다 안들어가는거 아닌가?

    찬성: 6 | 반대: 0

  • 작성자
    Lv.87 추어동천
    작성일
    24.09.12 20:45
    No. 8

    다크엘프?가 사용한 반지 등 다른 루팅물은 챙긴거? 설마 공기총 하나 달랑?

    찬성: 1 | 반대: 0

  • 작성자
    Lv.90 지마우
    작성일
    24.09.13 11:13
    No. 9

    작가편리주의성 설정이네요
    독자들한테는 별로 이해가 가지않는 해명입니다.
    그런식이면 페미컨을 빼시는게 나을꺼같네요.

    찬성: 3 | 반대: 1

  • 작성자
    Lv.99 풍뢰전사
    작성일
    24.09.13 17:58
    No. 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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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 23. 돌파구 +5 24.09.12 4,363 155 12쪽
22 22. 나는 누구인가? +33 24.09.11 4,925 154 13쪽
» 21. 상태창 해금의 조건 +10 24.09.10 4,930 173 12쪽
20 20. 싸움은 마석으로 하는 것 +9 24.09.09 4,980 198 12쪽
19 19. 미궁 지하 깊은 곳에서 온 자들 +17 24.09.08 5,143 200 11쪽
18 18. 지도에 표시된 곳 +8 24.09.07 5,410 191 12쪽
17 17. 우연에 우연이 겹친다면 +6 24.09.06 5,505 202 12쪽
16 16. 다시 미궁으로 +17 24.09.05 5,573 189 12쪽
15 15. 동료? +22 24.09.04 5,772 204 12쪽
14 14. 보물은 지킬 수 있는 능력이 있는 자에게만 보물이다 +12 24.09.03 5,802 220 12쪽
13 13. 마석을 구할 수 있는 다른 방법 +13 24.09.02 5,777 215 12쪽
12 12. 미궁 지하 2층 +7 24.09.01 5,936 225 12쪽
11 11. 미궁 지하 2층을 가기 전에 +18 24.08.31 6,001 226 12쪽
10 10. 첫 번째 단독 사냥 +13 24.08.30 6,126 223 12쪽
9 9. 단독 탐색 준비 +10 24.08.29 6,203 227 12쪽
8 8. 아무래도 독립해야겠는데 +11 24.08.28 6,447 228 12쪽
7 7. 테스트 +6 24.08.27 6,781 223 12쪽
6 6. 미궁 지하 1층 +17 24.08.26 7,370 243 11쪽
5 5. 시작은 파티부터 +9 24.08.25 8,348 265 13쪽
4 4. 미궁도시 타넬론 +21 24.08.24 9,186 275 12쪽
3 3. 떠나야 할 때 +16 24.08.23 9,269 287 13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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