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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자씨
작품등록일 :
2024.08.14 10: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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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9.19 23: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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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09.16 23: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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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쪽

27. 누군가는 책임을 져야 한다

DUMMY

27. 누군가는 책임을 져야 한다.


겉으로 봤을 때 집은 아무 문제가 없어 보였다.

출입문이 부서진 것도 아니고, 담벼락에 손상이 난 부분도 없었다.

불에 탄 흔적이라든가 부서진 창문 같은 것도 보이지 않았다.

하지만 자세히 살펴보면 이상한 점이 눈에 띄기는 했다.


창문이 모두 닫혀있었다.

저녁이기는 하지만 아직 해가 지기 전인데도 불구하고 말이다.

구입한 후 아직 내가 머물러 본 적도 없는 본채는 물론이고, 고용인이 생활하는 별채까지 모든 창문이 덧문까지 닫혀 있었다.

당연한 이야기겠지만 건물 밖에서 오가는 사람도 없었다.


강도들이 레지널드 일가를 한 곳에 몰아 가둔 후, 안에서 밖을 살피고 있는 것이 분명했다.

미궁 탐색을 마치고 돌아온 우리가 무방비하게 집 안으로 들어오기를 기대하면서 말이다.


“담을 넘으면, 엘리너 당신은 밖으로 도망치는 놈들을 잡아. 죽이든 살리든 상관없어. 도주하는 놈만 없으면 돼. 입을 열 놈은 내가 안에서 확보할 테니까.”


배후가 누군지, 어떻게 나에 대한 정보를 얻었는지 알기 위해서 몇 놈은 살려두어야 했다.

이런 내 태도가 너무 여유있는 것은 아닐까 싶지만, 내 실력에 떼강도를 제압하는 것은 그리 힘든 일이 아니었다.


떼강도?

기껏해야 일반인이 작당해서 무기를 들고 몰려온 것에 지나지 않는다.

떼강도라고 하니 위험하게 들리는 것이지, 따지고 보면 일방적으로 유리한 입장에서 사람을 협박하거나 담가본 경험이 대부분일 것이다.

피를 봤다고 해봐야 만만한 자를 대상으로 한 습격이 전부일 것이고.

그 정도는 미궁 지하 1층을 오가는 용병보다도 급이 떨어진다.


그런데 나는 미궁 지하 저층에서 올라온 마법사도 잡아낸 사람이다.

마석을 많이 쓰기는 했지만.

내게 떼강도 따위는 진짜 별것 아니었다.


하지만 여기에 있는 사람은 나 하나가 아니다.

엘리너야 자기 앞가림을 할 수 있겠지만, 레지널드 일가를 그냥 내버려둬서 위험하게 할 필요는 없었다.

쓸만한 인재가 인질까지 딸린 채 고용계약서에 서명했는데 허무하게 잃을 수는 없지 않나.

그래서 레너드 일가가 머무르던 별채가 먼저였다.


우리는 건물 내부에서는 잘 살필 수 없는 담장의 사각을 이용해 안으로 들어왔다.

엘리너는 정문 쪽을 막도록 하고, 나는 별채로 향했다.


별채의 1층에 있는 놈들은 두 명이었다.

둘 다 이제 겨우 20대 초반으로 보이는 어린 놈들이었다.

레지널드 일가는 보이지 않았다.

2층 아니면 지하에 몰아넣은 모양이었다.


인질 쪽에 붙어 있는 인원이 숫자도 적고, 경험 부족의 초보 강도일 것이라는 점은 예상대로였다.

인성 나쁜 범죄자 놈들이 귀찮은 일을 솔선수범해서 할 리가 없지 않은가 말이다.

이들이 내 집을 점거한 것이 벌써 최소 이틀이다.

형님이라는 작자들이 어떤 행동을 하고 있을지는 뻔했다.

인질 관리 같이 계속 신경을 써야 하는 귀찮은 일은 아래 사람에게 떠넘기고, 싸우기 전에 휴식이 필요하다면서 본채에서 편하게 쉬고 있겠지.


창문을 통해 별채 안을 슬쩍 엿 본 나는 당당하게 출입문을 열고 안으로 들어갔다.

둘 다 정신을 반쯤 놓은 채 졸고 있더라고.

내가 들어서자, 처음에는 둘 다 자신들이 보고 있는 상대가 누구인지 알아보지 못하고 인사부터 하려고 했다.

하지만 곧 뭔가 이상하다는 사실을 깨달은 모양인지 번쩍 고개를 들었다.

동시에 둘의 눈이 커졌다.


소음은 사절이었다.

비명은 더더욱.

본채에 있는 자들에게 경고해 줄 생각은 전혀 없었다.


신발의 옵션을 이용해 바닥을 박찬 나는 출입문에서 거실의 중앙까지 단숨에 총알처럼 쏘아져 날아갔다.

둘은 어떤 식의 반응도 미처 하지 못하고, 내 팔뚝에 목을 맞았다.


빠각!


목뼈가 어긋나는 소리.

죽을 정도는 아니지만, 절대적 안정을 필요로 하는 부상이 발생하는 소리였다.

서로 짜기라도 한 듯 동시에 뒤로 나가떨어진 둘은 컥컥거리며 고통으로 꿈틀거리는 것이 전부였다.

일어서기는커녕 비명을 지를 수도 없는 상태였다.


“너희들, 여기서 잘못 움직이면 전신마비다. 평생 누워서 생활해야 해. 가만히 누워서 목에 부목을 대 줄 때까지 기다려.”


내 위협에 꿈틀거리며 어떻게든 일어나려고 하던 둘의 움직임이 딱 멈췄다.

크게 뜬 눈동자에는 공포가 서려 있었다.


지하실에 갇혀있던 레지널드 일가는 다행스럽게도 별 탈 없이 무사했다.

떼강도가 들어올 때 저항하던 레지널드가 몇 대 얻어맞은 것을 빼면 따로 고문을 가하거나 한 것은 없는 모양이었다.

하지만 내가 레지널드에게 준 골드는 일부 빼앗긴 후였다.

어떻게 숨기거나 할 틈도 없었다고 한다.


“절반은 선금이나 계약금으로 이미 사용한 후였습니다만, 나머지 절반은 빼앗겼습니다.”


“사람이 상하지 않는 것이 가장 중요합니다. 돈은 또 벌면 그만이에요.”


좋은 말을 했다.

말에는 비용이 안 드니까.

레지널드는 물론이고 그의 가족도 내 말에 감동한 티가 역력했다.


하지만 그렇다고 해서 내가 골드를 포기한 것은 아니었다.

떼강도가 빼앗아 간 골드가 지금 어디에 있겠냐 말이다.

아직 그놈들이 가지고 있겠지.

회수는 금방이다.


“그리고 펠릭스.”


“예. 마스터.”


“잘했다. 네 거리 친구가 제대로 경고를 전해주었다. 도움이 되었어.”


펠릭스에게도 골드 하나를 튕겨 주었다.

친구보다는 훨씬 많이 줘야 했다.

앞으로도 친구들에게 먹을 것을 잘 사주려면 말이다.

펠릭스의 눈매에 웃음이 하나 가득 걸렸다.


내 사람들을 구했으니 이제는 마음 놓고 움직일 수 있겠다 싶었다.

나는 별채를 나와 본채로 향했다.


창문에서 감시할 수 있는 곳을 피해 건물로 가까이 접근하자 인기척이 들려왔다.

텅 비어 있어야 할 본채에서 말소리가 이렇게 크게 들리다니.

예상대로였다.

놈들은 이곳에 모여 있었다.

그것도 방심한 채.


“도대체 그 연놈들은 언제 돌아오는 거야?”


“글쎄요. 미궁으로 왔다갔다 하는 얘들 보니까 길어야 이삼일이던데 금방 오지 않겠습니까.”


“아니야. 걔들은 미궁 1층에 다니는 거고, 이 집 연놈들은 미궁 2층도 다닌다더라. 그러면 최소 1주일이야. 아직 좀 더 기다려야 해.”


“지하 2층 다닐 정도면 실력이 보통이 아닐 텐데요. 형님.”


“보통이 아니기는 하겠지. 하지만 인간 같지 않게 무서운 놈들은 다 길드에 들어가 있다고. 겨우 둘이서 미궁을 오가는 정도면 그냥 칼 잘 쓰는 용병에 지나지 않아. 실력이 아무리 좋아도 숫자에는 못 이기는 법이야. 우리가 떼로 달려들면 칼이나 제대로 휘두를 수 있을 것 같아? 몸뚱이에 칼이 박히면 그놈이나 우리나 죽는 것은 똑같아.”


“형님만 믿겠습니다.”


“그래. 나만 믿어. 한탕하고 아예 타넬론을 뜨자고. 꼰대들 등쌀에 숨을 쉴 수가 없어. 뭐 그리 하지 말라는 것이 많은지, 내 부모도 나한테 그렇게 하지 못했다고!”


형님이라는 놈은 으스대며 자신의 편견을 자랑하더니 이제는 불평을 늘어놓기 시작했다.

다 큰 성인이 하는 불평 수준이 애새끼도 아니고.

정말 값싸게 느껴지는 말투였다.

저 정도로 인상적인 말투라면 기억에 있을 법도 한데 전혀 기억에 없었다.

적어도 내가 만나서 대화를 나눈 자는 아니었다.

그렇다면 족쳐 봐야겠지.


나는 이중으로 되어 있는 덧문을 열고 안으로 들어갔다.

안쪽에 미닫이로 되어 있는 중문까지 열자, 응접실에 모여서 잡담을 하고 있던 일단의 무리가 눈에 들어왔다.

그래도 아주 기강이 개판인 것은 아닌 모양인지 한 명은 창문에 붙어서 밖을 살피고 있었다.

그렇지만 나머지 셋은 정말 방만한 자세로 퍼져 있었다.

무기도 앞에 내려놓고, 의자에 몸을 기댄 채 술병을 잡고 있었다.

특히, 티테이블에 신발을 신은 발을 올려놓은 놈이 무척 거슬렸다.

지금까지 불평불만을 털어놓던 놈이 분명했다.


나는 놈을 보자마자 투척용 도끼부터 던졌다.


시작은 투척용 도끼로.

익숙한 패턴이었다.

내가 이곳에서 활동을 시작한 후, 투척용 도끼를 즐겨 쓰는 이유가 있다.

원거리치고는 위력이 강하기 때문이다.


비수라면 수십 개도 가지고 다니면서 다양하게 사용할 수 있지만, 아무래도 파괴력이 떨어진다.

지나치게 깔끔하다고나 할까.

사람을 상대로는 충분히 유용한 무기지만, 마물을 상대로는 힘이 딸린다는 느낌이었다.


그러나 투척용 도끼는 달랐다.

주먹보다 약간 큰 도끼 머리에서 나오는 파괴력은 언제 보아도 인상적이었다.

정말 던지기 나름이었다.


지금도 그랬다.

투척용 도끼에 맞아 무릎이 으깨진 놈은 비명을 지르며 바닥에 뒹굴었다.

저항은커녕 도망도 못 칠 정도로 아예 박살이 나버린 모양이었다.


이것으로 하나 탈락.

남은 것은 셋.


도끼에 맞은 놈 옆에 있던 둘은 각자 그들의 앞에 놓여있던 칼을 집어들고 자리에서 벌떡 일어났다.

싸울 생각이 있다기보다는 반사적인 행동인 것 같았다.

둘 다 겁먹은 티가 역력했으니까.

형님을 믿는다는 놈이 어떤 놈인지는 모르겠지만, 그 형님이 비명을 지르며 바닥에 뒹굴고 있으니 겁을 먹지 않을 도리가 없기는 하겠다.


나는 오른손을 위로 들었다.

허리춤에 있던 투척용 도끼가 내 오른손을 따라 허리에서 머리 위로 순간이동이라도 한 것처럼 움직였다.

훈련되지 않은 눈은 손보다 느린 법.

도끼의 움직임을 따라잡지 못한 둘의 시선이 마구 흔들렸다.


“엎드려. 늦게 엎드리는 놈의 머리통에 이 도끼가 박힐 거다.”


내 말이 끝나기도 전에 둘이 바닥에 엎드렸다.


그 모습을 본 창가의 강도는 즉시 도주를 시도했다.

창의 덧문을 밀치며 밖으로 뛰어내린 것이다.


창가의 강도는 이 자리에 있는 강도들 중에서 유일하게 멀쩡한, 강도다운 강도였다.

제법 간이 큰지 내 협박에 겁을 먹지도 않았고, 상황이 나빠지자마자 망설이지 않고 도주를 선택한 것을 보면 판단력도 나쁘지 않았다.


하지만 그는 운이 없었다.


뒤도 돌아보지 않고 전속력으로 담장을 향해 달렸지만, 사람이 뛰는 속도가 창이 날아가는 속도보다 빠를 수는 없는 법이다.

그의 등판을 짧은 창 하나가 꿰뚫어 버렸다.

그것으로 그의 도주는 끝이 났다.

엘리너가 창을 회수하기 위해 모습을 드러냈다.


비명소리와 그에 이은 정적.


바닥에 엎어져 있던 둘은 울음섞인 목소리로 애원하기 시작했다.


“자비를!”


“저희는 아무도 죽이지 않았습니다. 제발 자비를!“


아무도 죽이지 않은 것은 사실이었다.

그렇다고 그게 자비를 베풀 이유가 되지는 않는다.

내가 평범한 사람이었다면 저들에게 당했을 테니까.


“너희들 중 누가 우두머리야?”


둘의 시선이 무릎이 으깨진 놈에게 향했다.

이런 놈이 우두머리?

놈은 무릎이 으깨진 고통으로 창백하게 질린 채 벌벌 떨고 있었다.

뭔가 대답을 할 수 있는 정신이 아니었다.

남에게 고통을 주기만 했을 뿐, 막상 자신은 고통을 당해보지 못한 자 특유의 엄살 아닌 엄살이 너무 심했다.


그런데 이놈, 얼굴이 기억에 있었다.

자매를 중개하던 업자의 주변에 병풍처럼 세워놓았던 인상 나쁜 덩치들 중의 하나 아니었나?

아무래도 그런 것 같은데?


“야!”


“예. 예.”


“저거 동편 도매거리에서 일하지?”


“잘은 모르지만, 비슷한 이야기를 들은 것 같습니다. 도매거리에서 잘나간다고.”


“잘 나가기는 무슨.”


개가 사람을 물으면 개주인에게 책임을 묻는 법이다.

자매를 주업으로 하는 중개업자라면 이 따위 병신보다는 뜯어낼 것이 많지 않을까?

나는 필요한 것을 생각하기 시작했다.


이 작품은 어때요?

< >

Comment ' 7

  • 작성자
    Lv.53 l0l
    작성일
    24.09.17 01:07
    No. 1

    필력은 괜찮은데 방향성이 모호하고 등장인물들 특히 주인공이 매력이 없음..

    찬성: 12 | 반대: 0

  • 작성자
    Lv.64 른푸젖지꼭
    작성일
    24.09.17 04:18
    No. 2

    뜯긴돈이 100억인데 사실은 5천억이었습니다...로 흘러가나

    찬성: 1 | 반대: 0

  • 작성자
    Lv.64 flyoui
    작성일
    24.09.17 07:32
    No. 3

    앞으로의 성장 방향이 명확하지 않고 마석 사용량은 답답하게 만드니 댓글들이 많아지는 것 같습니다 건필

    찬성: 1 | 반대: 0

  • 작성자
    Lv.99 be****
    작성일
    24.09.17 12:18
    No. 4

    다음에 더 좋은 글로 뵈요

    찬성: 1 | 반대: 0

  • 작성자
    Lv.76 아라밍
    작성일
    24.09.17 20:37
    No. 5

    난 재미있는디

    찬성: 2 | 반대: 0

  • 작성자
    Lv.77 불탄다투혼
    작성일
    24.09.18 02:54
    No. 6

    문피아에선 필력이 좋은건 장점이 못됩니다. 필력보다 자극적이고 충격적인 소재와 싸패적인 주인공만이 인정을 받고 손해안볼수록 진취적으로 보죠. 게다가 사회적 도덕적 기준이 커뮤와 sns가 기준이라 공감 포인트가 많이 달라요. 조회수 높은 근본없는 밈이 직접적인 배경설명보다 잘먹히죠.
    그리고 댓글다는 사람은 두부류인데 취향이면 댓글다는 사람이 있고 글올리는 모든이를 연재중단시키기 위한 목적으로만 댓글을 다는 평론조무사들이 있어서 피드백을 댓글에서얻겠다는 생각은 버리는게 멘탈에 좋습니다.
    그럼 건필하시길!

    찬성: 6 | 반대: 1

  • 작성자
    Lv.87 별을먹는별
    작성일
    24.09.18 08:57
    No. 7

    그냥 조용히 기습하면되는걸 굳이 마석먹는 신발옵션씩이나?

    찬성: 0 | 반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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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5 25. 대형 길드와의 조우 +13 24.09.14 3,635 134 12쪽
24 24. 다시 미궁으로 가기 전에 +6 24.09.13 3,970 153 12쪽
23 23. 돌파구 +5 24.09.12 4,363 155 12쪽
22 22. 나는 누구인가? +33 24.09.11 4,925 154 13쪽
21 21. 상태창 해금의 조건 +10 24.09.10 4,930 173 12쪽
20 20. 싸움은 마석으로 하는 것 +9 24.09.09 4,980 198 12쪽
19 19. 미궁 지하 깊은 곳에서 온 자들 +17 24.09.08 5,144 200 11쪽
18 18. 지도에 표시된 곳 +8 24.09.07 5,410 191 12쪽
17 17. 우연에 우연이 겹친다면 +6 24.09.06 5,506 202 12쪽
16 16. 다시 미궁으로 +17 24.09.05 5,573 189 12쪽
15 15. 동료? +22 24.09.04 5,772 204 12쪽
14 14. 보물은 지킬 수 있는 능력이 있는 자에게만 보물이다 +12 24.09.03 5,802 220 12쪽
13 13. 마석을 구할 수 있는 다른 방법 +13 24.09.02 5,777 215 12쪽
12 12. 미궁 지하 2층 +7 24.09.01 5,936 225 12쪽
11 11. 미궁 지하 2층을 가기 전에 +18 24.08.31 6,001 226 12쪽
10 10. 첫 번째 단독 사냥 +13 24.08.30 6,126 223 12쪽
9 9. 단독 탐색 준비 +10 24.08.29 6,203 227 12쪽
8 8. 아무래도 독립해야겠는데 +11 24.08.28 6,447 228 12쪽
7 7. 테스트 +6 24.08.27 6,781 223 12쪽
6 6. 미궁 지하 1층 +17 24.08.26 7,370 243 11쪽
5 5. 시작은 파티부터 +9 24.08.25 8,348 265 13쪽
4 4. 미궁도시 타넬론 +21 24.08.24 9,186 275 12쪽
3 3. 떠나야 할 때 +16 24.08.23 9,269 287 13쪽
2 2. 밧줄을 끊은 코끼리 +8 24.08.22 10,236 289 12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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