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억 속 게임에 들어와 버렸다.

무료웹소설 > 일반연재 > 현대판타지, 게임

새글

나와라
작품등록일 :
2024.08.14 19:22
최근연재일 :
2024.09.17 23:56
연재수 :
24 회
조회수 :
265
추천수 :
1
글자수 :
156,824

작성
24.08.17 23:35
조회
13
추천
0
글자
14쪽

게임 시작(3)

DUMMY

터벅-


정확하지는 않지만, 15분 정도 걸은 것 같다.


하지만 처음 이곳에서 눈을 떴을 때 보았던 거랑 다른 것이 없었다.


높게 솟아난 있는 나무, 생기 있는 색을 띠는 풀들.


하지만 한 가지 다른 점이 있었다.


처음 봤을 때랑은 차원이 다른 것이 하늘에 떠 있었다.


바로 달이었다.


그것도 보름달.


지금 하늘에 떠있는 보름달은 이 밤을 전부 밝혀 줄 기세로 엄청난 푸른색을 내뿜고 있었다.


“오~”


내 입에서 절로 감탄이 나왔다.


이 게임에서 뜨는 달은 매우 귀한 것이다.


특히, 게이트 안에서 뜨는 보름달이라면 더더욱 말이다.


심지어 이 게임에서 전투를 못 하는 평범한 NPC 캐릭터들도 게이트 안에서 뜨는 보름달을 보기 위해서 들어오는 경우도 종종 보였었다.


그 정도로 저 보름달은 아름답다는 설정이었으까.


아니.


지금 내가 보고 느낀 바로는 아름답다란 표현 그 이상으로 설명해야 하는 수준이었다.


어렸을 때는 그 NPC들을 이해 하지 못했는데.


지금은 납득이 간다.


나는 이곳에서 처음으로 운이 좋다고 생각을 했다.


하지만, 그저 아름답다는 이유 하나로 이 달이 귀하다는 것이다.


이 게이트 안에서 보름달이 뜨는 날은 모험가들에게 있어 이번 모험의 행운에 부적 같은 것이다.


이유는 단 하나.


저 달이 떴을 때 나오는 현상인 [달의 빛]이라는 것 때문이다.


[달의 빛]


이 게임에서 저녁에만 발동될 수 있는 현상.


그리고 보름달이 떠야만 나오는 현상이기도 했다.


[달의 빛]에 효과는 저녁의 현상으로 걸리는 디버프인 [시력 저하]를 조금 줄여 주는 능력이다.


이 이유가 그렇게 대단하다고 느껴지지 않을 수도 있다.


나도 처음에는 굉장하게 묘사되는 것과 달리 생각보다 평범하다고 생각했으니까.


하지만 이 현상은 마물들.


즉, 괴물에게는 적용되지 않는 현상이라는 점이 이 현상을 그렇게 묘사한 것이다.


기본적으로 괴물들은 사람보다 시력과 청력이 좋아, 밤이 되면 괴물들이 더 유리한 공간이 된다.


근데, 이 효과 하나면 이 괴물들의 이점들이 사라진다고 보면 된다.


솔직히, 지금 이 현상을 기대하지도 않고 걸어 나왔는데, 마침 딱 이렇게 나와주다니.


아, 내가 이 현상을 왜 생각하지 않았냐면.


이것 역시 운이 필요했기 때문이었다.


이 게임 세상은 현실 세계와 같이 달의 모습 하루마다 변한다.


물론, 그 달의 모습에도 이름은 있다.


삭 - 초승달 - 상현달 - 보름달 - 하현달 - 그믐달


현실 세계에서 불리는 이름하고 똑같은 달의 이름.


심지어 순서도 이 순서, 그대로이다.


그래.


솔직히 말하면 운이 아니다.


정확히, 아직 이곳에 밤이 얼마나 지났는지 몰라, 운이라고 생각한 것이다.


아무튼, 오늘 이 현상이 일어났으니.


내일은 하현달이라 이 효과에서 득을 챙길 수 없다는 것을 알았다.


“후···. 그래도 다행이다.”


시야가 넓어졌다는 이유가 나를 안심 시켜주었다.


그리고 이 현상이 일어난 지금.


그나마 내가 걱정했던 짐이 하나 사라진 느낌이었다.


‘그래도 이런 게이트 현상들은 다르지는 않구나···.’


정말 다행이었다.


이 이후로도 계속해서 다른 것이 나올 줄 알았던 나에게 있어.


지금 이 [달의 빛]은 여러가지 의미로 나에게 희망을 주었다.


“좋아. 구경은 이쯤에서 하고 가자.”


***


10분 후.


“흠···. 여기도 다르지는 않네.”


나는 아까 있었던 공간에서 조금 더 멀리 이동했다.


그래도 내가 얻고 싶은 정보가 없었다.


그리고 머릿속에서 드는 생각은 역시 살베르였다.


‘만약, 돌아갔을 때 살베르가 나보다 더 빨리 도착하면 어떻게 하지?’


후···. 생각만 해도 아찔하다.


그래도 지금까지 그렇게 시간이 안 지났을 테니, 걱정을 할 필요는 없다고 생각했다.


심지어 불침번 시간은 적어도 3시간이니···.


으···.


‘그래도 돌아가야 하나?’


아니.


그래도 여기까지 왔는데, 득은 있어야 했다.


“흠···. 위험하지만 이거라도 할까?”


10분 동안 이동했을 때, 생각해 둔 것이 있기는 했다.


만약, 그곳에 도착했을 때 아무런 소득이 없으면 무엇을 해야 할까? 하고.


그래서 생각해 낸 방법이 이것이다.


그건 바로 [황금 고블린]을 잡는 거였다.


[황금 고블린]


이 녀석은 평범한 고블린들 하고는 달리 굉장히 좋은 녀석이다.


심지어 이 고블린을 만난다면 아무리 상태가 안 좋은 모험가여도 싸우는 것을 당연하게 생각하게 만든다.


이유는 크게 두 가지이다.


먼저, 돈.


이 세상은 생각보다 돈의 가치는 높다.


돈만 있으면 아무 무기나 살 수 있고, 집도 구매하고, 밥도 먹을 수 있다.


그리고···. 이 점은 개인적으로 좋게 생각하지 않지만···.


이 세상에서 돈만 있으면 [사람]도 사고 팔 수 있는 세상이다.


하지만.


이 [황금 고블린]의 가치를 올리는 것은 돈만 있는 것은 아니었다.


솔직히 돈만 생각하고 있으면, 구지 힘들게 찾지 않아도 평범한 마물들을 평소보다 더 죽이고 다니면 되는 일.


그럼에도 모험가들이 그 마물을 찾은 이유는 바로 그 마물이 가지고 있던 배낭 때문이었다.


보통 다른 게임에서도 [황금 고블린]이라는 것들은 한 번 잡았을 때 엄청난 양의 보상을 주는 몬스터로 많이 쓰인다.


그것처럼, 이 세상 역시 그런 시스템이다.


[황금 고블린]이 가지고 다니는 배낭에는 그가 모험가들에서 훔친 무기와 갑옷.


심지어 마법사가 아닌 자도 1분 동안 마법을 사용할 수 있게 해주는 [마법 스크롤]까지.


이런 이유 때문에 [황금 고블린]이 특별한 이유였다.


그리고 이 [황금 고블린]이 유일하게 서식하는 곳은 고블린들이 많은 1레벨 게이트.


마침 딱, 위치도 좋았다.


하지만 [황금 고블린]과 마주칠 확률은 1%로 매우 낮았다.


“그래도. 지금 나한테는 상관없지.”


덜그럭-


나는 가방에서 [황금 동전]을 꺼냈다.


“왜 내가 이걸 까먹고 있었지?”


처음 이곳에 있었을 때부터 이 가방에 들어있던 물건.


상황이 이 지경이 되니 드디어 생각이 났다.


이 물건의 이름은 [황금 동전]


이 동전은 값어치가 상당한 것은 맞다.


단, 사람들에게는 종이보다 못한 취급을 받는 물건 중 하나다.


왜 그런지는 이 동전의 다른 이름을 알아야 했다.


물론, 난 알고 있었고.


이 동전의 또 다른 이름은.


[고블린의 꿈]이다.


그리고 저 물건의 효과는 무려.


[황금 고블린]을 마주칠 수 있는 확률이 증가하는 것.


정확히는 몇 퍼센트가 증가하는 지는 모르겠지만···.


‘지금 이 상황에서 정확한 수치가 중요한가?’


아무튼, 현실적으로 생각해도 너무 좋았다.


지금 저녁은 [달의 빛]이라는 현상이 일어나고 있었고, 나에게는 [고블린의 꿈]도 있었으니.


[황금 고블린] 잡기를 실행할 만한 충분히 좋은 환경이었다.


“하지만···.”


그래.


솔직히, 나에게 주어진 좋은 환경이란 마주칠 확률이 늘어났다는 것 뿐이다.


이게 왜 문제냐고?


나한테는 모험가란 사람이 지니고 다녀야 할 기본적은 무기 하나가 없는 상태였다.


“근데 왜 없는 거지?”


이유를 모르겠다.


원래는 게임이 처음으로 시작했을 때, 가지고 있는데···.


“후···.”


뭐 사실···.


이것에 관해서는 프리야에게 물어봤었다.


***


시간은 모두가 잠을 자기 전.


나는 내 물건이 당연히 있는 줄 알고, 짐이 많이 쌓여져 있던 곳을 뒤적였다.


하지만 아무리 찾아도 없었다.


이를 확인한 나는 프리야에게 물어보았다.


“그 프리야님.”


“네?”


프리야는 내가 말하자마자 과할 정도로 상냥하게 되물었다.


조금은 당황스러웠지만, 나는 마저 말을 이어갔다.


“그 혹시, 게이트에 들어왔을 때, 제 물건은 같이 없었나요?”


“네? 가지고 계셨던 거 아니었어요?”


“네?”


“네···?”


순간 정적이 흘렀다.


프리야는 아무 것도 모른다는 표정으로 내 질문에 질문으로 답했다.


‘음···. 음?’


아니 아니. 잠깐···.


‘무슨. 음? 엥?’


예상하지 못한 나는 속으로 이상한 소리를 내며 이 상황을 거부했다.


하지만 방금 프리야의 말을 해석하면.


‘없었어요.’ 이 네 글자였다.


믿을 수 없는 현실.


난 믿을 수 없는 현실로 인해, 순간적으로 긴장하게 되었다.


그리고 내 머리부터 시작해서 발끝까지 식은땀이 나기 시작했다.


아니 잠깐만···.


그럼 내 물건들이 왜 없는 거지?


“그··· 괜찮아요?”


머릿속으로 생각을 하고 있던 중에 프리야가 걱정하는 눈빛을 보내며, 나에게 물었다.


프리야의 말을 들은 나는 이제서야 내 상태를 확인할 수 있었다.


나는 바닥에 쓰러져 땀을 흘리고 있던 중이었다.


“하하하하. 신입이 자신의 물건을 잃어버렸나 보군.”


내 모습을 본 바룬은 웃으며 입을 열었다.


‘넌 이게 웃기냐?’


나는 바룬에 대한 분노가 생겼다.


“바룬. 그렇게 웃지 마세요.”


내 분노가 점점 증가하고 있던 중, 프리야가 정색하며 바룬의 행동을 중재시켰다.


그리고 그런 프리야를 본 바룬은 미안하다는 표정으로 말했다.


“미안···. 난 그냥···.”


“변명은 됐어요. 그냥 자리로 가서 조용히 하고 있으세요.”


“응···.”


프리야는 바룬의 설명을 들을 생각이 없는 것처럼 바룬의 말을 딱 잘라 말했다.


그리고 그 말을 들은 바룬은 자신의 평소 행실 답지 않게 엄청 우울해하는 표정으로 돌아갔다.


프리야한테는 고맙긴 했지만···.


‘뭔가 미안하네···.’


원래 둘의 사이가 안 좋다는 것을 알고 있는 나라도.


이번에 프리야가 바룬에게 했던 말들과 행동은 너무 심했다고 생각했다.


‘이정도로 심하게 갈구지는 않았는데?’


뭐지?


게임 스토리도 조금씩 바뀌었으니까, 캐릭터들의 세부적인 성격도 바뀐 건가?


‘아휴···. 내가 뭘 생각하고 있는 거지···.’


지금은 저런 설정 보다 내 물건들을 걱정해야 했다.


생각해 보자.


분명 원래 게임 스토리라면 주인공이 어떤 물건을 가지고 입장했었는지.


그리고 내 머릿속에서 몇 가지가 떠올랐다.


하나는 정확한 값을 모르지만 평범해 보이는 검.


다른 하나는 몸을 보호해 줄만한 갑옷.


마지막으로 지금 나한테 있는 가방과 동전뿐인가.


“하···.”


한숨 밖에 나오지 않았다.


차라리 이 동전을 없어지고, 검이나 갑옷이 내 옆에 있어야 했는데···.


생각하면 생각할수록 머리만 아파졌다.


그래도 생각을 안 하기에는 계속해서 신경 쓰였다.


“죄송해요···.”


“네?”


절망하고 있던 나에게 갑자기 프리야가 다가와 말했다.


근데, 왜 죄송하다고 하는 거지?


“갑자기 왜 죄송하다 그러세요? 어차피 그쪽도 몰랐잖아요.”


진심으로 사과를 하던 프리야에게 최대한 괜찮은 척 말했다.


그래도 프리야는 계속해서 미안하다는 티를 냈다.


이유가 뭐지?


“흠···. 제가 그 자리에서 조금 더 찾아봤어야 했는데···.”


그 자리?


아, 게이트에 처음 들어왔을 때, 있었던 장소를 말하는 건가?


아니 뭐···.


그런 걸 신경 쓸 줄은 몰랐다.


이젠 괜히 말했나 싶다.


“아니에요. 보통 누가 그런 생각까지 해요. 그리고 진짜 괜찮으니까 그렇게 있지 마세요.”


“정말 괜찮아요?”


“그럼요.”


“그럼 다행이네요.”


프리야는 이제야 표정을 풀었다.


근데 이쯤 되면 조금 궁금해졌다.


“근데, 왜 이렇게까지 미안해 하는 거예요?”


“아···. 그게. 여기로 들어오기 전부터 검을 품에 안으시고 소중하다고 하셔서.”


음···. 내가 모르는 에피소드긴 하지만, 뭔가 별거 없었다.


“음···. 혹시 제가 그 검을 소중하다고 한 이유가 있나요?”


“네···.”


뭔가 쓸데없이 기대가 되었다.


하지만 프리야는 계속해서 뜸 드렸다.


이제 답답해지기 시작했다.


“그냥 말해 주세요. 아무 말도 안 할 테니까.”


“네. 그럼 그럴게요.”


드디어 프리야가 말을 했다.


“100만 골드라고 하시면서 엄청 소중하게···.”


털석-


뭐라고 X발?


100만 골드라고?


“저기···. 괜찮으세요?”


“하하하. 하하하하.”


나는 웃음과 함께 눈물이 슬금슬금 나오고 있었다.


100만 골드.


이것에 값이 정확히 얼마인지 똑똑히 안다.


1주일에 3번 열리는 포탈을 타고, 게이트 안으로 들어와야 하는 이 게임에서는.


적어도 100번은 넘게 게이트에서 뼈 빠지게 일해도 모을까 말까 한 돈이다.


뭐 당장은 와닿지는 않겠지만, 대충 비유를 하자면 강남에 건물 하나···.


아니 적어도 세 개는 사고도 돈이 남아도는 거액이다.


근데, 그 거액을 겨우 게이트 현상 때문에 날려?


겨우 0.00017%로?


“하하. 하하하.”


머리가 멈춘다는 것이 이런 느낌이었을까?


나는 온몸에서 힘이 빠졌다.


그리고 계속해서 믿을 수 없다는 듯한.


현실을 받아드릴 수 없다는 웃음만 나왔다.


“프리야.”


“넵···.”


대장이 프리야에게 말하자, 프리야는 나에게 심정이 안정되는 마법을 걸어주었다.


“조금 따끔할 거예요.”


“어?”


푸욱-


"으아아악!"


***


아무튼, 이런 일이 있어서 내 현실을 알고 있었다.


도대체 내가 이곳으로 오기 전에 주인공 녀석은 뭘 했던 거지?


왜 바보같이 100만 골드를···.


아니 애초에 그 무기, 그 정도로 비싼 거였어?


나는 생각보다 큰 소리로 말했다.


“하···. 진짜 무슨 일이 있었던 거야?”


“그건 내가 묻고 싶군.”


그리고 지금 이 순간.


내 등에서 괴물들의 소리보다 더욱 들려서는 안 되는 소리가 들려왔다.


“도대체 무슨 일이 있었길래, 이런 곳에 있는 거지?”


나는 저 소리가 들리는 쪽으로 고개를 돌렸다.


그리고 역시 살베르가 있었다.


‘하···. 진짜 인생 이 X발거.’


작가의말

감사합니다.

이 작품은 어때요?

< >

Comment ' 0


댓글쓰기
0 / 3000
회원가입

추억 속 게임에 들어와 버렸다. 연재란
제목날짜 조회 추천 글자수
24 적응 (2) NEW 2시간 전 0 0 19쪽
23 적응(1) 24.09.16 3 0 16쪽
22 사건 24.09.15 3 0 13쪽
21 어지러운 만남 24.09.14 5 0 16쪽
20 <챕터 1. 시작> 24.09.11 6 0 17쪽
19 튜토리얼 끝(8) 24.09.10 5 0 17쪽
18 튜토리얼 끝(7) 24.09.08 5 0 12쪽
17 튜토리얼 끝(6) 24.09.07 5 0 12쪽
16 튜토리얼 끝(5) 24.09.04 5 0 16쪽
15 튜토리얼 끝(4) 24.09.02 6 0 12쪽
14 튜토리얼 끝(3) 24.09.01 9 0 17쪽
13 튜토리얼 끝(2) 24.08.31 8 0 13쪽
12 튜토리얼 끝(1) 24.08.27 8 0 13쪽
11 귀한 24.08.26 9 0 14쪽
10 황금 고블린(4) 24.08.25 9 0 15쪽
9 황금 고블린(3) 24.08.24 9 0 13쪽
8 황금 고블린(2) 24.08.21 10 0 13쪽
7 황금 고블린(1) 24.08.20 12 0 12쪽
6 대화 24.08.19 10 0 14쪽
5 오해 풀기 24.08.18 14 0 14쪽
» 게임 시작(3) 24.08.17 14 0 14쪽
3 게임 시작(2) 24.08.16 19 0 13쪽
2 게임 시작(1) 24.08.15 36 0 14쪽
1 프롤로그 24.08.14 56 1 16쪽

구독자 통계

신고 사유를 선택하세요.
장난 또는 허위 신고시 불이익을 받을 수 있으며,
작품 신고의 경우 저작권자에게 익명으로 신고 내용이
전달될 수 있습니다.

신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