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억 속 게임에 들어와 버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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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와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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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8.14 19: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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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08.24 00: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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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금 고블린(3)

DUMMY

“하···. 하···.”


몇 분 정도 뛰었을까?


분명, 이 말을 꺼낼 정도로 오래 달리진 않았을 것이다.


“하···.”


근데···.


‘이건 너무 힘들잖아.’


내 생각보다 이 세상에 내가 너무 약했다.


힘은 모르겠지만, 적어도 심폐지구력만큼은 확실히 약하다는 것은 알겠다.


-크르르르


약한 내 모습 때문일까?


내 머릿속에선 죽을 수도 있겠다는 생각까지 들었다.


고블린에게 잡혀 죽는 생각.


체력이 다 떨어져 고블린에게 죽는 생각.


땅에 박혀 있던 돌에 걸려 넘어져 고블린에게 죽는 생각.


전부 고블린에게 죽는 생각이었지만, 지금 이 상황 이후에 올 수 있는 최악의 것들이었다.


[이안의 정신력이 10% 하락하였습니다.]


[현재 정신력: 90%]


“하···. 하···.”


점점 다리에 힘이 들어가지 않는다.


서서히 눈에 초점도 맞춰지지 않았다.


[이안의 정신력이 10% 하락하였습니다.]


[현재 정신력: 80%]


하지만 달려 한다.


아니.


달려야 했다.


지금은 죽어라 달려야 했다.


하지만.


지금 이 상황이 지속되면 안 된다.


[이안의 정신력이 10% 하락하였습니다.]


[현재 정신력: 70%]


[경고: 이안의 정신력이 70% 이하가 되어, 디버프를 받게 됩니다.]


[디버프: 어리석은 자의 생각]


[효과: 판단 능력이 일정 수준 감소합니다.]


분명, 방법이 있을 것이다.


전에 황금 동전의 정체를 알았을 때처럼 과거 회상을 하면···.


지금 내가 말한 과거 회상이란 것은 내가 방금 전에 멋대로 정한 것이긴 하지만.


‘지금 그게 중요한가?’


아무튼, 이게 이 게임으로 치면 스킬이라고는 말을 할 수 없는 무언가였지만.


그래도 나는 이것으로 이 세상을 헤쳐 나간 적이 몇 번 있다.


그래 봤자.


방금 전에 [황금 동전]의 정체를 기억하는 것이랑, 이 파티가 실명으로 부르지 않는다는 것.


그리고 이 게임의 초반 스토리 등.


이런 것들이긴 했지만.


이건 내 머릿속에서 사라졌던 과거의 기억들을 떠올릴 수 있게 해주는 것이란 것은 알 수 있었다.


그래.


분명, 이 상황도 바꿀 수 있는 기억이 떠오를 수 있을 것이다.


설령 그렇지 않는다 해도


지금은 그렇다고 믿고 싶다.


나는 눈을 감았다.


그리고 생각했다.


이런 상황이 있었는지를···.


확-


이 느낌이다.


이 느낌이 난 이후부터.


나는 과거를 떠올린다.


**


탁-


“헉!”


과거가 보이려고 하기 전.


내 등에서 들려오는 ‘탁’ 소리와 고통 때문에 나는 정신이 차려졌다.


“정신 차려!”


그리고 살베르가 나에게 엄청 다급한 목소리로 말했다.


젠장···.


도대체 왜?


이 상황을 바꿀 수 있다고!


“뭘 한 거야!?”


나는 살베르에게 화를 내며 말했다.


그야.


이게 있어야 이 상황을 빠져나올 수 있었으니까.


“이안. 뭔지는 몰라도 지금은 달리기만 해라.”


“그게 뭔···.”


-크라라라


고블린이 내 등을 노리며 뛰어들었다.


시잉-


하지만 살베르의 검으로 인해 고블린의 공격은 사라졌다.


“네가 지금 하려는 것을 뭐라고 해야 할지 모르겠지만. 네가 그 상태가 되면, 너는 아무것도 못 하게 된다.”


살베르가 달리면서 나에게 소리쳤다.


나는 살베르의 말을 듣고 무슨 뜻인지 이해할 수 없었다.


아무것도 못 하게 된다니?


-크르르르


‘씨···.’


지금은 그런 걸 생각할 틈이 없었다.


어떻게 해야 하지?


나는 과거 회상을 해야 한다고 생각했다.


하지만 살베르의 말이 계속해서 신경 쓰였다.


그렇다면 지금 내가 해야 하는 것은?


모르겠어, 모르겠다고!


[이안의 정신력이 10% 하락하였습니다.]


[현재 정신력: 60%]


‘나···. 살 수 있을까?’


희망이 보이지 않았다.


전혀.


“하악···. 하악···.”


죽는다.


죽을 거야.


앞이 더 흐려졌다.


‘아···.’


“이안.”


“어?”


그 순간 옆에서 살베르의 목소리가 들려왔다.


“넌 지금 네가 할 수 있는 최선의 생각을 해라. 난 내가 할 수 있는 최선의 생각을 할 테니.”


[이안의 정신력이 20% 회복되었습니다.]


[현재 정신력: 80%]


[정보: 이안의 <어리석은 자의 생각>이 사라졌습니다.]


“살베르···.”


그래.


나는 지금 무슨 생각을 하고 있는 거지?


나의 희망은 지금 내 옆에 함께 있다.


방금 살베르는 아무 의도 없이 그저 이 상황을 파헤쳐야 하기에 나에게 말했을 것이다.


하지만 살베르의 방금 그 말로 나는 조금의 안도를 느껴졌다.


“후···.”


‘정신 차리자.’


나는 정신을 차림과 동시에 한 가지 설정을 부여했다.


지금 나는 [Restart]라는 게임을 하고 있는 것이고, 지금 움직이고 있는 살베르와 내 몸은 내가 조종하는 게임 속 캐릭터라고 말이다.


심지어 [리스폰 불가]라는 조건을 가진 ㅈ같은 상황.


생각만 해도 아찔했다.


이 게임을 단 한 번에 기회를 가진 채 완벽하게 클리어해야 한다는 이 현실이.


하지만.


‘이래야, 완벽한 방법을 생각할 수 있겠지.’


나는 마음을 바로잡았다.


그리고 앞을 보았다.


앞으로 몇 분 동안은 앞에 장애물은 단 하나도 없었다.


그리고 사용할 수 있을 것 같은 것들도 지금 당장은 보이지 않았다.


[달의 빛] 효과 덕분에 앞이 더 잘 보여, 확실하게 얻은 정보였다.


그래도 방법은 있다.


이 게임은 원래 그런 게임이었으니까.


언제나 말도 안 되는 상황이 들이닥친다.


그리고 말도 안 되는 상황에 죽는다.


[언제나 최악이란 상황에서 최악을 생각하고 최선의 선택을 해야 한다.]


그게 이 게임의 당연한 규칙이자.


이 게임의 법이다.


미친놈처럼 보이겠지만.


나는 오랜만에 느껴보는 도파민 덕분에 웃고 있었다.


“이안. 뭔가 좋은 생각이라도 났나?”


살베르가 내 표정이라도 본 것일까?


살베르는 나에게 물었다.


그리고 내가 지금 이 상황에서 할 수 있는 말은.


“네.”


당연히 ‘Yes’였다.


방금 이런저런 생각을 하면서 이 지형을 좀 더 확인했다.


그리고 제일 중요한 고블린의 상황도 포함해서.


지금 우리를 쫓고 있던 고블린의 수는 30마리도 되지 않았다.


아까 50마리도 넘어가던 숫자를 생각해 보면 엄청나게 적은 숫자였다.


그 녀석들도 생각했을 것이다.


거기에 있던 모든 고블린이 오면 자신에게도 안 좋은 영향이 갈 수 있다는 것을.


그래서 지금 여기 있는 약 27마리의 고블린들로 우리를 잡겠다고 생각하고 보낸 거겠지.


그리고 그렇다는 것은.


‘지금 당장은 추가로 병력이 오지 않는다는 뜻이란 거지.’


어떻게 보면 현명한 선택이지만.


지금 내 머릿속에는 그 현명함이 무색할 정도로 완벽한 클리어 방법이 존재했다.


“살베르. 저기 있는 양 갈래 길 보여요?”


나는 조금만 더 가면 나오는 양 갈래 길을 가리키며 말했다.


그리고 살베르는 나의 말을 듣고는 고개를 살짝 끄덕였다.


“저기서 찢어져 저요.”


“뭐라고? 그럼···.”


“상관없어요. 저 고블린 무리가 찢어질 걱정은 할 필요 없어요.”


나는 살베르를 안정시키기 위해 말했다.


그리고 마저 설명했다.


“저 고블린들은 지금 저를···. 정확히는 제 가방에 있는 아이템을 노리고 있을 거예요.”


이건 방금 나에게 달려든 고블린을 통해서 알게 된 사실이었다.


방금 나에게 달려든 고블린의 목표가 나였다면.


완전히 나를 죽이기 위해 애매한 등을 공격하지 않았을 것이다.


그래.


지금 저 고블린들의 첫 번째 목표는 [고블린의 꿈]이다.


솔직히, 지금 고블린들에 눈에는 살베르는 안 보일 것이다.


그렇다면, 오직 내 가방에 있는 아이템이 목표겠지.


“아니. 그건 너무 위험해. 그렇다면 너에게···.”


살베르는 위험하다 말했다.


하지만 상관없다.


나는 마저 설명을 이어서 했다.


“상관없어요. 당신은 오른쪽으로 가서 고블린들의 뒤를 노려요.”


“그게 무슨···.”


살베르는 조금 생각하더니 표정이 완전히 바뀐 채 말했다.


“그렇군. 알겠다.”


내 생각을 완전히 알았다는 말투와 표정.


나는 그런 살베르를 보며, 마음속에 새겼다.


‘나는 이제 이 녀석을 믿을 수밖에 없어.’라고.


살베르가 알아챈 내 작전의 내용은 이렇다.


앞으로 조금만 더 가면 나오는 양 갈래 길에서 나는 넓은 왼쪽 길로.


비교적 좁은 오른쪽 길은 살베르가 가며, 우리는 그렇게 따로 움직이기 시작.


오른쪽 길로 빠진 살베르가 향하는 곳은 고블린들의 맨 뒤.


이 이유는 지금 고블린들에 시선을 볼 필요가 있다.


지금 고블린들은 내 가방에 시선이 고정되어 있다.


그렇다는 것은 내가 있는 앞쪽으로 온 신경을 쓰고 있다는 뜻이다.


그리고 앞만 보고 달리는 녀석들은 확실하게 죽일 수 있는 방법은.


뒤에서 공격하는 것.


그래서 살베르가 뒤로 가서 차례대로 고블린들을 죽이면서 온다.


그야말로 나를 미끼로 쓰는 작전이다.


하지만.


여기서 변수는 내 체력이었다.


그래도 그런 변수쯤이야.


나만 잘하면 된다.


“이안. 작전을 실행한다.”


“네.”


이제 양 갈래 길이 나온다.


우리는 아까 작전에 내용처럼 움직였다.


나는 왼쪽으로 살베르는 오른쪽으로.


이제 살베르는 나의 눈에서 없어졌다.


-크와아아아!


-크르르르


그리고.


역시 고블린들은 나를 쫓아왔다.


한 마리도 빠짐없이.


“하···. 하···.”


달리자.


이제 내가 해야 하는 일은 그것뿐이다.


그리고 믿어라.


지금 나의 한 명뿐인 동료를.


-크아아아.


시잉-


“뭐야?”


내 생각보다 빠르게 살베르의 소리가 들렸다.


적어도 지금보다 5초 정도는 더 달려야 실행될 줄 알았는데.


지금 이 칼 소리가


시잉-


시잉-


-크아아아.


지금 들려오는 고블린의 소리가


“하···. 하···.”


나를 더 달리게 해주었다.


더욱 힘을 실어주었다.


“하···. 하···.”


하지만 앞으로 30초 정도가 한계였다.


내 몸이 그렇게 말했으니까.


온몸으로 느껴졌다.


15초 후.


시잉-


시잉-


-크아아아


내 숨소리와 살베르의 칼 소리, 그리고 고블린의 비명 소리가 차례대로 들려왔다.


이제 10마리도 안 남았다.


뒤를 볼 수는 없었지만, 느껴졌다.


이제···.


얼마 안 남았다.


그래도 달려야 했다.


아직 뒤에서부터 들려오는 고블린의 소리가 느껴졌기 때문이었다.


“조금만···.”


‘조금만 더···.’


턱-


‘뭐야?’


갑자기 발에 뭔가 걸렸다.


‘돌?’


아래를 보니 땅에 박혀 있던 돌이 있었다.


저기에 걸렸던 건가?


아까부터 계속해서 뛰어서 그런가.


한 번 흐름이 끊기니 한 번에 무너져 내렸다.


나는 쓰러지는 이 순간에 뒤를 보았다.


고블린이 없었으면 베스트였겠지만, 아무리 살베르여도 달리면서 이렇게 많은 고블린을 상대하기란 역시 힘들었던 걸까?


지금 내가 쓰러지는 것을 보고 있는 고블린 5마리가 있었다.


이제 내가 완전히 넘어지면 나는 죽게 될 것이다.


하···.


이거 진짜 적응 안 되네.


지금이라도 죽을 수 있겠다는 생각을 하면 할수록 나는 점점 작아진다.


[이안의 정신력이···.]


이제 완전히 쓰러지면 한순간에 죽을 것이다.


‘무섭네···.’


근데···.


[20% 회복되었습니다.]


[현재 정신력: 100%]


[정보: 이제 정신력이 안정되었습니다.]


내가 너를 몰랐더라면 절망에 빠졌겠지.


너는 지금 달려오고 있지.


“살베르!”


나는 쓰러지고 있는 이 순간.


최대한 가방으로 손을 뻗은 후, [고블린의 꿈]을 꺼냈다.


그리고 지금 상태에서 상체를 돌렸다.


“으으윽.”


그리고 이 힘으로 [고블린의 꿈]을 하늘 높게 던졌다.


“으아악!”


후웅-


빠른 속도로 날아갔다.


툭-


“큭···.”


나는 이 아이템을 던진 후 그대로 쓰러졌다.


그리고 내 시선은 자동으로 하늘로 향했다.


내 눈에 들어온 것은 나를 죽이려고 든 고블린들이 모두 [고블린의 꿈]을 향해 높게 뛰었다.


그리고 작게 들려와 내 귀에 강하게 박힌 살베르의 말.


“최고다. 이안.”


살베르의 말을 듣고 나는 작게 중얼거렸다.


‘역시 넌.’


“하늘이 제일 어울리는 영웅이다.”


쿵!


내가 주저앉은 이 자리까지 땅에서 진동이 울려왔다.


그리고 이 진동의 주인은 살베르였다.


살베르의 도약은 큰 소리와 이루어졌으며.


지금 살베르는 고블린들과 같은···.


아니.


그 녀석들보다 더 높은 하늘에 있었다.


그리고 이 순간.


내 머릿속에서 뭐가 들려왔다.


[살베르가 공중으로 높게 뛰었다.]


[그의 도약은 이 근처가 전부 울릴 정도로 강한 진동과 함께 이루어졌다.]


[그리고.]


“흡!”


쿵-


[살베르가 하늘을 밟았다.]


[그대로 강한 소리와 함께 적들의 목은 자신의 몸을 잃었다.]


[그리고 그의 검에서 나는 소리는···.]


“말로는 설명할 수 없는 강한 자의 소리였다···.”


그래.


분명, 이건 게임에서 살베르의 강함을 알려주는 텍스트였다.


그리고 내 눈에 들어온 것은 달과 함께 하늘에 서 있는 살베르의 모습이 보였다.


‘거···. 뒤지게 멋지네···.’


말로 설명할 수 없었다.


이게 내 감상평이었다.


내가 생각한 이 상황이라는 스테이지의 클리어 방법이란 것에 감상평.


압도적으로 최고였기에.


말로는 도저히 설명할 수 없었다.


***


탓-


살베르는 안전하게 착지했다.


그리고 손에는 [고블린의 꿈]이 들려져 있었다.


“하···. 하···.”


나는 가만히 살베르를 보았다.


터벅, 터벅-


“이안.”


살베르가 손을 내밀었다.


처음으로 내밀었을 때와는 완전히 다른 상황.


그리고 달라진 것은 상황만이 아니었다.


“일어나라.”


살베르의 눈에는 내가 보였다.


“어.”


나는 살베르의 손을 잡았다.


작가의말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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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 튜토리얼 끝(6) 24.09.07 5 0 12쪽
16 튜토리얼 끝(5) 24.09.04 5 0 16쪽
15 튜토리얼 끝(4) 24.09.02 6 0 12쪽
14 튜토리얼 끝(3) 24.09.01 8 0 17쪽
13 튜토리얼 끝(2) 24.08.31 8 0 13쪽
12 튜토리얼 끝(1) 24.08.27 8 0 13쪽
11 귀한 24.08.26 8 0 14쪽
10 황금 고블린(4) 24.08.25 9 0 15쪽
» 황금 고블린(3) 24.08.24 8 0 13쪽
8 황금 고블린(2) 24.08.21 10 0 13쪽
7 황금 고블린(1) 24.08.20 11 0 12쪽
6 대화 24.08.19 10 0 14쪽
5 오해 풀기 24.08.18 13 0 14쪽
4 게임 시작(3) 24.08.17 13 0 14쪽
3 게임 시작(2) 24.08.16 19 0 13쪽
2 게임 시작(1) 24.08.15 36 0 14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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