침묵의 부대 SST(Silent Service Tea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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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사미키
작품등록일 :
2016.06.16 18:18
최근연재일 :
2016.08.01 07:11
연재수 :
63 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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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3,2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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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자수 :
383,187

작성
16.07.26 07: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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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쪽

지원군

DUMMY

“내 인생의 종말이 이렇게 빨리 찾아올 줄은 몰랐는데.......”


김 팀장은 자신들에게 조준된 메티스 M 미사일을 바라보며 말했다. 아무리 준우들의 차량이 ADD에 의해서 개발된 도료와 소재로 강화되었다고는 하지만, 대전차 무기인 메티스 M 미사일을 정통으로 맞는다면 산산조각이 날 것이 분명하였기 때문이었다.


탄저균을 이미 탈취한 정 성훈들이 위력을 약화시킨 탄두를 준우들에게 사용할 이유도 분명히 없었기 때문에, 미사일을 발사한다면 그야말로 준우들은 죽은 목숨이 될 것이 분명하였다.


“그래도 김 팀장님은 결혼이라도 해보셨죠. 저희들은 총각 귀신 신세라고요.”


희수는 담담하게 말했다. 그로서도 이 상황을 타개할만한 뾰족한 수가 떠오르지 않았기 때문에 반쯤은 체념하고 있는 상태였다.


“무슨, 삼국지야? 한 날, 한 시에 같이 죽게? 같이 죽더라도 나 따라오지는 마라. 이젠 너희들 면상 보는 것도 지겹다.”


반쯤 체념한 것 같은 희수의 말에 김 팀장은 분위기를 띄우기 위해서 삼국지의 도원결의를 인용하며 우스갯소리를 하였다. 물론 아무도 그의 아재 개그에 반응하지 않았지만 말이다.


장마 때의 집중호우처럼 거세던 적의 사격은 어느덧 그쳐 있었다.


상황을 미루어 짐작하건대 적들은 메티스 M 미사일로 준우들에게 최후의 일격을 가하려고 하는 것 같았다. 아니나 다를까 메티스 M 미사일 발사기 근처에서 적의 움직임이 분주해지고 있었다. 그리 오래지 않아 미사일은 발사가 될 것처럼 보였다.


“쏘려면 빨리 쏠 것이지. 뭐 저렇게 뜸을 들여.”


“불평 그만 하고, 내가 신호하면 호송 차량 밑으로 바로 들어간다. 알겠지?”


자포자기 상태로 히스테릭하게 반응하는 희수를 나무라며 준우는 말했다.


준우는 최후의 순간까지 포기할 수 없다고 생각했다.


메티스 M 미사일의 궤적을 보고 있다가 호송 차량의 밑으로 피하면 적어도 한 번은 공격을 피할 수 있다는 계산이 섰기 때문이었다. 그래서 준우는 자포자기 상태에 빠진 희수를 힐책하였던 것이었다.


물론 준우의 작전은 종말이 오는 시간을 잠시 지연시킨 것에 불과할 수도 있었다.


적이 호송 차량에 대해서도 공격을 할 것이 분명하였기 때문이었다.


적은 벌써 탄저균 케이스 1개를 얻은 상황이었다. 비록 케이스 안에 든 탄저균은 비활성화 상태의 탄저균이었지만 활성화 처리를 한 뒤 배양을 시킨다면 언제든지 대량의 탄저균을 얻을 수 있었다. 대량의 탄저균을 확보한 것이나 다름없는 적들에게 호송 차량은 더 이상 쓸모가 없었다.


즉 호송 차량은 적들에게 쓸모가 없었기 때문에, 준우들이 메티스 M 미사일의 초탄을 피해 호송 차량으로 피한다고 해도 다음 목표는 호송 차량이 될 것이 분명했다. 결국 2발 째의 메티스 M 미사일이 발사된다면 준우들은 죽을 것이 분명해 보였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준우는 끝까지 포기하지 않았다.


그가 어렸을 적 즐겨 읽었던 슬램덩크 만화책의 <포기하면 그 순간이 시합종료예요.>이라는, 안 감독의 말이 생각났기 때문이었다. 포기하지 않으면 기회는 반드시 온다는 믿음으로 준우는 메티스 M 미사일을 매섭게 노려보았다.


이윽고 준우들을 긴장하게 만들었던 메티스 M 미사일이 발사되었다.


메티스 M 미사일은 빨간 화염을 내뿜으며 준우들을 향해 무서운 기세로 돌진해 왔다. 미사일 운용병은 발사기에 장착된 조준기를 통해 미사일을 준우들에게 정확하게 유도하고 있었다.


준우는 미사일 궤적을 뚫어져라 쳐다보고 있었다. 결정적인 순간에 호송차량의 밑으로 들어가기 위해서였다. 미사일은 점점 빠른 속도로 준우들에게 다가오고 있었다. 준우는 피할 타이밍을 계산하면서 미사일이 조금만 더 가까이 오기를 기다리고 있었다.


“조금만 더........ 어랏........?”


온 신경을 미사일의 궤적에 집중했던 준우는 맥이 빠진 듯이 소리쳤다. 미사일이 유도를 잃고 엉뚱한 방향으로 향했기 때문이었다. 갑작스럽게 일어난 일에 준우는 영문을 몰라 어리둥절 하였다.


하지만 그 이유를 아는 데에는 그리 오랜 시간이 걸리지 않았다.


적들의 뒤에서 익숙한 트럭의 모습이 보이기 시작했다. 정식 명칭 K511, 대한민국 육군의 제식 트럭, 일명 두 돈 반, 2 1/2 트럭, 육공 트럭으로도 불리는 트럭들이 적들의 배후를 향해 쇄도하고 있었다.


드디어 준우들이 학수고대 하던 예비군들이 도착한 것이었다.


예비군들이라고 하면 군기 빠진 사람들의 대명사로 불리기도 하지만, 그들의 공통점은 2년에 가까운 군 생활을 문제없이 헤쳐 나온 사람들이라는 점이다. 어떤 이는 포병으로, 어떤 이는 공병으로, 어떤 이는 행정병으로 군 생활을 했기에 서로가 겪은 경험은 다르지만, 2년 동안 대한민국을 위해서 청춘을 걸었다는 공통점 말이다.


그들은 현역이었을 때의 경험을 살려 현장에 도착하자마자 누구의 지시도 받지 않고 노련하게 행동을 하기 시작했다.


일단 먼저 예비군들은 정찰을 하기 시작했다. 정 성훈의 부하들이 준우들에게 신경을 집중한 나머지 자신들의 배후에 있는 예비군들을 알아차리지 못하자, 예비군들은 K511 트럭을 한 곳에 세우고 소규모의 척후병들을 파견하였다.


그 척후병들에 의해서 준우들이 메티스 M 미사일의 위협에 노출된 것을 파악하자, 자대에서 저격병으로 이름을 날렸던 예비군 이 씨가 K2 소총으로 정확하게 미사일 운용병을 저격하였다. 그 결과 운용병을 잃은 메티스 M 미사일은 엉뚱한 방향으로 날아가게 되었던 것이었다.


메티스 M 미사일의 위협이 사라지자 K511 트럭에 타고 있던 예비군들은 트럭과 함께 정 성훈의 부하들에게 쇄도하기 시작하였다.


자리를 잡은 예비군들은 일사분란하게 움직였다. 과연 이 부대원들이 군기 빠진 예비군인가 하는 생각이 들 정도로 예비군들은 현역에 버금가는 아니 현역을 뛰어넘는 전투력을 보이고 있었다.


전역 후의 날씬한 몸매가 흔적도 없이 사라진 것처럼 2년간의 군 경험이 허공으로 사라진 것은 아니었다. 단지 민간인이라는 신분에 의해 봉인이 되어 있었을 뿐........ 봉인이 해제된 예비군들은 그들의 실력을 유감없이 보이기 시작했다.


승리의 저울은 이미 준우들에게 완전히 기울어져 있었다.


예비군들의 실력도 실력이었지만 120명에 달하는 예비군이 도착한 이상, 10명도 채 안 되는 정 성훈들은 애초부터 상대가 될 수 없었다. 120명에 달하는 예비군들의 일제 사격에 적들은 기가 질릴 정도였다.


하지만 정 성훈도 허망하게 최후를 보낼 생각은 없었다.


그는 탄저균 케이스를 부하로부터 건네받은 다음 자동차에 올라탔다. 정 성훈과 최후까지 함께한 용병들답게 그들은 쉽게 포기하지 않았다. 4명의 부하들은 정 성훈을 차에 태운 뒤 예비군들을 향해 일제 사격을 하였다. 정 성훈이 빠져나갈 시간을 벌어주기 위해서였다.


부하들의 필사적인 반격에 의해 일시적으로 예비군들의 사격이 잦아들자 정 성훈은 차를 급하게 출발시켰다. 정 성훈의 차는 빠른 속도로 튀어나와 준우들과 ADD 호송 차량의 옆을 쏜살같이 빠져나갔다.


“빨리 타!!!!!”


정 성훈이 탄 차가 빠르게 빠져나가는 것을 본 준우는 김 팀장들에게 서둘러 차에 탈 것을 지시하였다. 탄저균이 든 케이스를 정 성훈이 가져간 이상 그를 그냥 보내줄 수는 없는 노릇이었기 때문이었다.


여기서 정 성훈의 부하를 모두 소탕한다고 해도 탄저균 케이스를 정 성훈이 가져갔다면 이는 작전 성공으로 볼 수 없었다. SST로서는 정 성훈은 몰라도 탄저균 케이스는 절대로 포기할 수 없는 물건이었다.


준우는 곧바로 차를 돌려 정 성훈의 차를 뒤쫓기 시작했다.


하지만 준우들은 정 성훈을 추격한지 얼마 되지도 않아서 적의 저항에 부딪혔다. 호송 차량의 전방에 남아 있던 차량이 준우들의 진로를 방해하기 시작했던 것이었다.


정 성훈의 부하들은 집요하게 준우가 탄 차의 진행을 방해하였다. 정 성훈과 준우의 차 사이에 있으면서 준우의 차가 정 성훈의 차에게 접근하는 것을 철저하게 막아섰던 것이었다.


“아무래도 신경이 쓰이는데.”


“나도 거슬리긴 하네. 어떻게든 저 떨거지들을 처리를 해야 할 것 같은데 말이야.”


준우가 앞에 있는 차량이 거슬린다고 말하자, 김 팀장은 생각에 잠겼다. 앞에 있는 차량을 제거하지 않으면, 정 성훈의 차로 접근하는 것이 어렵기 때문에 무슨 수를 쓰던 앞의 차량을 제거해야만 하는 것을 김 팀장도 느끼고 있었기 때문이었다.


김 팀장은 무엇인가를 결심한 듯이 차창을 열고 얼굴을 내밀었다.


김 팀장이 차창을 열고 얼굴을 내밀자 적들은 김 팀장을 향해 사격을 가해오기 시작했다. 김 팀장은 얼른 고개를 차안으로 들이밀었다. 간발의 차로 AK47의 7.62mm 총탄 세례가 차 옆을 때리고 지나가자 배짱 좋은 김 팀장도 가슴을 쓸어내리는 수밖에 없었다.


“십년감수했네. 아파트 대출금도 다 못 갚았는데 아직 눈을 감을 수야 없지. 준우야. 최대한 일직선으로 달려라. 안 그러면 안 돼.”


김 팀장은 흐트러진 호흡을 진정시키기 위해 심호흡을 하며 준우에게 말했다. 준우는 김 팀장의 의도를 알겠다는 듯이 고개를 끄덕였다. 김 팀장은 몇 번 더 호흡을 하더니 차창 밖으로 상반신을 내밀었다.


그리고는 글록 19를 꺼내 짧게 방아쇠를 당겼다. 탕, 탕, 탕 하는 총성과 함께 글록 19에서는 총탄 3발이 튀어나갔다. 하지만 김 팀장이 목표한 곳을 맞추지 못하자, 김 팀장은 얼른 상반신을 차 안으로 들이밀었다.


아니나 다를까 김 팀장의 상반신이 차안으로 들어온 지 얼마 되지 않아서 또 AK47의 사격이 차체를 훑고 지나갔다.


“실력이 녹슨 것 아닙니까? 이제 타이어 하나 못 맞추십니까?”


준우는 적의 사격에 황급히 쫓겨 들어온 김 팀장을 놀려 대었다. 아무리 준우가 차량을 최대한 직진시킨다고 해도, 격렬한 자동차 추격전 상황인데다가 적의 사격까지 예상되는 상황에서 정확하게 사격을 가한다는 것은 여간 어려운 일이 아니었다.


그런 상황을 잘 아는 준우였지만, 준우는 일부로 김 팀장의 신경을 긁었다. 자신의 그런 도발적인 행위가 김 팀장의 신경을 더 집중시킨다는 것을 준우는 잘 알고 있었기 때문이었다. 이번에도 김 팀장은 준우의 도발 행위에 제대로 넘어가고 있었다.


“내가 백전노장이라는 단어의 의미에 대해서 너에게 친히 가르쳐 주도록 하지.”


김 팀장의 으름장에 준우는 피식하고 웃었다. 도발에 이렇게까지 잘 걸리는 사람을 본 적이 없었기 때문이었다. 준우로서는 김 팀장이 국정원 요원이라는 사실이 잘 믿기지 않는 때가 종종 있었는데 바로 지금이 그 중 하나였다.


김 팀장은 심호흡을 크게 한번 하더니 다시 한 번 상반신을 차창 밖으로 들이밀었다. 그리고는 집중해서 방아쇠를 짧게 한 번 당겼다.


탕하는 소리와 함께 글록 19의 슬라이드는 뒤로 젖혀졌고, 탄환은 정확하게 앞 차량의 타이어에 가서 박혔다. 탄환이 박힌 타이어는 팡하는 소리와 함께 터져버렸고, 고속으로 운행하던 차량은 자신의 운동 에너지를 조절하지 못하고 도로에서 이탈하여 가드레일을 받아버렸다.


준우는 급히 앞 차량을 추월하여 정 성훈의 차를 쫓기 시작하였다.


“실력 녹슬지 않았네요. 김 팀장님.”


“으........ 뭐 그렇지.......”


준우의 말에 김 팀장은 쥐어짜내는 목소리로 말했다. 마치 참기 어려운 통증을 참으면서 내는 신음소리와 같은 목소리를 내는 것처럼 말이었다. 준우는 급히 김 팀장에게로 시선을 돌렸다.


김 팀장은 왼손으로 자신의 오른손을 감싸 쥐고 있었다. 출혈은 그리 심한 편이 아니었지만 한 눈에 보기에도 빨갛게 부어 있는 것이 보일 정도로 오른손은 상태가 좋지 않았다.


“파편에 조금 꺾인 것 같아. 당분간은 오른손은 사용 못할 것 같은데.......”


김 팀장은 천진난만한 미소로 웃음을 지어보였다. 웃음을 지을 상황은 아니었지만 웃음을 짓는 것은 멋쩍은 상황에서 벗어나고자 할 때 그가 즐겨 사용하는 방법이었다.


“괜찮으시겠습니까? 출혈은 안 보이는 것 같은데........”


“괜찮아. 조금 꺾인 거야. 타박상 쪽에 가까운 것 같으니까 너무 걱정은 안 해도 될 것 같아.”


걱정하는 준우에게 김 팀장은 괜찮다는 말로 안심을 시키려고 하였다. 물론 김 팀장의 말에 안심을 할 준우는 아니었지만 말이다.


“희수야. 김 팀장님 손 상태 좀 봐드려.”


준우의 말에 뒷좌석에 있던 희수는 김 팀장의 손을 잡아 상태를 체크하였다. 다행히도 뼈는 다친 것 같지 않았지만 한 눈에 보기에도 크게 부어올라 있었기 때문에 당분간 오른손을 사용하는 것은 무리라고 생각하는 희수였다.


즉 김 팀장은 정 성훈과의 싸움에서 활약을 할 기회가 없어지는 것이었다.


이 작품은 어때요?

< >

Comment ' 8

  • 작성자
    Lv.76 sansaran..
    작성일
    16.07.26 07:51
    No. 1
  • 답글
    작성자
    Lv.8 천사미키
    작성일
    16.07.26 07:53
    No. 2

    오늘도 읽어 주셔서 감사합니다. 아침이라... 오늘 하루 즐거운 하루 되시길... 이라는 인사말을 해도 될 듯합니다. 그럼.. 오늘도 활기 차게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39 파란이
    작성일
    16.07.26 12:54
    No. 3

    재미있습니다, 긴박감이 장난이 아닙니다. ㅎㅎ 좋습니다

    찬성: 0 | 반대: 0

  • 답글
    작성자
    Lv.8 천사미키
    작성일
    16.07.26 13:00
    No. 4

    감사합니다. 점심 맛있게 드시고 오늘 하루 좋은 하루 되시길 기원합니다.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70 우왕좌왕
    작성일
    16.07.26 13:39
    No. 5

    ^^*
    SST 개인화기좀 보강을 해 주심...
    넘의나라에서 지랄되는 재네들은 미사일
    쥔공은 권총
    불쌍해요..
    잘보고 갑니다
    건필하세요

    찬성: 0 | 반대: 0

  • 답글
    작성자
    Lv.8 천사미키
    작성일
    16.07.26 13:52
    No. 6

    저도 매회마다 SST만으로 쓸어버리고 싶지만...

    SST는 주로 정보 수집 임무를 띠는 애들이라.
    권총이 주 무장으로 될 수 밖에 없어서

    보실때에 고구마같은 느낌을 받을 실 수 있을 것 같습니다.

    그래서 가끔 교전으로 한국군의 도움을 받는다는 설정으로
    고구마를 풀어 드리려고 합니다.

    아직 아이디어 수준이지만 적진에 잠입하는 에피소드를 구상중인데
    이건 교전이라고 말하기는 뭣 하지만 그나마 소총을 장비하지 않을까하고
    생각하고 있습니다.

    아무쪼록 무장이 약한 부분은 이해해 주시길 바랍니다.

    그럼 오늘 하루 즐거운 하루 되시길 바랍니다.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68 황상진
    작성일
    16.07.28 00:24
    No. 7

    제가 작가분 한테 부담드렸네요 ㅜㅜㅜㅜ

    찬성: 0 | 반대: 0

  • 답글
    작성자
    Lv.8 천사미키
    작성일
    16.07.28 06:31
    No. 8

    그런 건 아닙니다.

    말씀하시면 무시할 수는 없는 게 사실이지만...
    100% 따라간다고 할 수는 없어서..

    고민은 하는 것이 사실입니다.

    그런데 아무 반응도 없으면
    어둠속에서 길을 헤매는 기분이고

    반응이 있으면
    등대를 보고 갈지 말지 결정한다는 기분...

    즉 굳이 말하면 반응이 있는 쪽이 더 낫습니다.

    말씀하실 것이 있으면 말씀하시는 것이 저로서도 낫습니다.

    글적......

    생각하고 있으신 것을 허심 탄회하게 말씀해주셔서 감사하고

    오늘 하루 즐거운 하루 되시길 바랍니다. 꾸벅

    찬성: 0 | 반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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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9 강습 +4 16.07.29 1,013 22 13쪽
58 추적 +4 16.07.28 1,067 24 14쪽
57 도주 +4 16.07.28 938 20 14쪽
56 전사의 죽음 +2 16.07.27 1,013 24 13쪽
55 대결 +6 16.07.27 1,028 19 14쪽
54 벗겨진 가면 +7 16.07.26 1,233 23 13쪽
» 지원군 +8 16.07.26 960 21 13쪽
52 무리수 16.07.25 874 15 13쪽
51 참호전 16.07.25 1,056 19 13쪽
50 대한민국의 의병(義兵) +3 16.07.23 1,063 21 12쪽
49 지원 요청 +2 16.07.23 969 20 14쪽
48 성동격서 16.07.22 1,066 19 14쪽
47 성동격서? 16.07.22 1,109 21 13쪽
46 충격 16.07.21 1,301 18 15쪽
45 혼란 16.07.21 1,024 22 13쪽
44 구조 +2 16.07.20 1,042 20 14쪽
43 사격장 안에서 (3) 16.07.20 929 20 14쪽
42 사격장 안에서 (2) 16.07.19 1,025 18 13쪽
41 사격장 안에서 (1) 16.07.19 1,199 19 12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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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9 벌레 +2 16.07.18 1,206 19 13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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