왕따 이등병의 1차 대전 생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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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irrhks404
작품등록일 :
2020.11.21 18:30
최근연재일 :
2024.05.10 16: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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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04.21 14: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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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쪽

최악의 하루

DUMMY

에밋은 물 웅덩이에 철퍽 주저앉았다.


“우와왁!!”


한스가 에밋에게 조용히 하라고 했다.


“쉬잇!!!”


하지만 한스도 속으로 벌벌 떠는 것은 마찬가지였다.


‘여기서 죽느니 차라리 무인지대에서 총 맞는게 낫겠다.’


무인지대에서 총 맞고 부상당하면 최소한 해가 뜨는 것을 볼 수는 있을 것이다. 거너가 중얼거렸다.


“여..여기서 길 잃으면..”


한스가 말했다.


“내가 길을 알고 있으니 따라오게.”


그렇게 한스는 손전등으로 사방을 비추며 아까 왔던 길로 천천히 걸어나갔다.


철퍽 철퍽 철퍽


에밋과 거너는 혹시 한스를 놓칠까봐 바짝 붙어서 쫓아왔다. 한스는 4갈래 길로 걸어가고 있었다.


‘이제 저 길목에서 우회전해서 쭉 나가기만 하면..’


그 순간, 다른 곳에서 철퍽거리는 소리가 들렸다.


철퍽


한스는 재빨리 손전등을 끄고 자리에 멈춰섰고 에밋이 한스의 철모에 쿵 박았다.


“아악···내 코..”


“쉬잇!”


한스가 손전등을 끄자 카타콤 안은 완전히 시꺼먼 어둠이 되었다. 한스는 주의깊게 귀를 기울였다. 에밋과 거너도 벌벌 떨면서 귀를 기울였다. 거너가 속으로 생각했다.


‘자..잘못 들으신거 아닐까? 이런 곳에 누가..’


철퍽


하지만 분명히 물이 철퍽거리는 그 소리가 카타콤 안에서 메아리치는 것을 들을 수 있었다.


철퍽 철퍽 철퍽


그 소리는 점점 가까워져오고 있었다.


철퍽 철퍽


한스가 속으로 생각했다.


‘아..아군일 수도 있다..’


하지만 그 때 불어로 뭔가 중얼거리는 소리가 났다.


“빨리!! 문서를 모두 파쇄해야 하네!!”


“여기서 태울 순 없으니 밖에서 태우자.”


아무것도 보이지 않던 칠흙 같은 어둠이 밝혀지고 손전등 불빛이 여기저기 비추어졌고 철퍽거리는 소리는 왼쪽에서 점점 다가오고 있었다. 한스는 조심스럽게 MP18을 집어 들었다.


‘최소 3놈···’


철퍽 철퍽


한스는 양손으로 MP18을 든 다음 적군이 조금 더 접근했을 때 갈겨서 모두 총으로 쏴버리기로 했다. 그리고 한스가 조심스럽게 오른발을 내딛으려던 순간, 안보이던 해골에 발이 걸려서 미끄덩 자빠지며 실수로 방아쇠를 잘못 건드려 MP18 총구에서 불꽃이 뿜어져 나왔다.


츠킁 츠킁


총소리가 카타콤에서 사방으로 메아리쳤다.


“누구냐!!”


“우와왁!!!”


에밋, 거너가 먼저 오른쪽 길목으로 달아났고 프랑스군이 있던 곳에서 불꽃이 뿜어져나왔다.


타앙!


하지만 한스는 넘어져있었기에 총알은 맞지 않았다. 한스는 허리를 숙인채로 달려들어 프랑스군 셋을 넘어뜨렸다.


미끄덩!!


“아악!!”


한스의 MP18은 이미 저만치에서 뒹굴고 있었다. 한 프랑스 병사가 권총을 꺼내드는 순간, 한스는 막대형 수류탄의 끈을 잡아당길 준비를 하며 외쳤다.


“이거 까트린다!!”


“허어억!!!”


아까 한스가 롤스로이스 장갑차에서 탈출할 때 혹시나 몰라서 하나 챙겨두었던 막대형 수류탄이었다. 막대형 수류탄은 밀즈 수류탄보다는 화력이 약하지만 이렇게 좁은 통로에서 폭발하면 순식간에 프랑스 병사들과 한스는 다같이 형체를 알아보지도 못할 곤죽이 될 것이 분명했다.


바닥에 놔뒹구는 손전등이 하얗게 질린 프랑스 병사들의 유령 같은 얼굴을 비추고 있었다. 맨 앞에 있던 프랑스 병사가 천천히 고개를 끄덕였다. 한스는 수류탄을 쥔 상태에서 조심스럽게 뒷걸음질쳤다.


철퍽


철퍽


이제 몇 걸음만 더 뒷걸음질치면 한스는 에밋, 거너가 탈출한 길목으로 빠져나갈 수 있을 터였다. 그리고 한스가 뒷걸음질치는 순간, 무언가를 밟고 자빠졌다.


“우와왁!!!”


그 틈을 놓치지 않고 맨 앞에 있던 프랑스 병사가 한스를 향해 권총을 쏘았다.


타앙! 탕!


총알은 한스의 어깨를 스치고 지나갔다. 한스는 옆에 있던 해골을 프랑스 병사들을 향해 집어던졌다.


딱!


“아악!!!”


그리고 한스는 길을 꺾으며 냅다 앞으로 달렸다.


“놓치지 마!!!”


뒤에서 비명 소리가 들렸고 한스가 외쳤다.


“시발!!이건 니들 때문이야!!!”


한스는 막대형 수류탄의 격발끈을 잡아당기고는 미친듯이 달렸다.


철퍽 철퍽 철퍽 철퍽


쿠광!!콰과광!!!


온갖 파편과 돌, 뼛조각들이 한스의 등과 철모를 때렸다.


“우와왁!!!우와왁!!!”


드디어 탈출구가 보였고 한스는 그 쪽을 향해 몸을 던졌다. 에밋과 거너가 외쳤다.


“대대장님!!!”


한스는 에밋과 거너를 두들겨패고 싶은 심정을 억누르고 말했다.


“저 쪽에 놈들의 사령부가 있었지만 수류탄이 폭발해서 길이 막혀서 진입할 수는 없을 것 같다.”


그 때 한 보병 소위가 달려와서 한스에게 경례를 했다.


“롤스로이스 장갑차의 바퀴를 교체했습니다!”


독일군 보병 소대가 아까 전에 롤스로이스를 추격했던 프랑스 병사들을 사살하는 것에 성공한 것 이었다. 한스는 보병 소위에게 지하 무덤에 프랑스군의 사령부가 있었고 세 명의 프랑스 병사가 기밀 문서를 들고 파괴하려고 했다고 말하고 에밋에게 외쳤다.


“빨리 아군 부대가 있는 곳으로 전진한다!!”


한스는 아까와는 달리 롤스로이스 포탑 안에 탑승하지 않고 뒤에 짐을 넣어두는 칸 위에 걸터 앉았다.


거너가 속으로 생각했다.


‘저..저기 앉아있으면 총 맞을텐데..’


한스가 MP18을 들고 수류탄이 가득 들어 있는 자루를 준비하고는 뒤에 걸터 앉아서 외쳤다.


“내가 후방을 엄호하겠다!출발해!!”


롤스로이스는 시속 70km로 달리기 시작했고 한스는 최대한 몸을 뒷좌석 공간 안에 구겨 넣고는 철십자기를 위에 덮었다. 사방에서 총 소리와 수류탄 소리, 포탄이 폭발하는 소리가 시가지 내에서 울려퍼졌고 한스는 자신의 결정을 후회하기 시작했다.


‘젠장!!!다른 녀석 시킬걸!!!’


타앙! 타앙!


따악!! 따악!!


5시 방향에서 롤스로이스 장갑차를 향해 프랑스 병사들이 소총을 쏘아댔고 한스는 팔만 들어서 MP18을 그 쪽으로 긁어댔다.


츠킁 츠킁 츠킁


거너는 포탑에 기관총으로 1시 방향에 프랑스 기관총 사수를 향해 긁어댔다.


드륵 드르르륵


하지만 1시 방향에 있는 프랑스 기관총 사수는 잘 엄폐된 건물 안에서 기관총을 긁어대고 있었기에 아무 소용이 없었다.


타앙! 탕! 타앙!


롤스로이스의 장갑의 기관총 총알이 계속해서 쏟아졌다. 총알이 롤스로이스 장갑에 맞을때마다 불꽃이 번쩍거렸다. 어찌나 총알이 비오듯이 쏟아졌는지 롤스로이스 장갑차가 강철 빗줄기를 뚫고 가는 것 같았다.


캉! 캉!


한스는 몸을 바짝 눕힌 채로 밀즈 수류탄을 자루 안에서 꺼내면서 속으로 절규했다.


‘우와왁!!!아아아아악!!!!!!!!!!!!!!’


롤스로이스가 프랑스 군의 기관총이 엄폐된 건물을 지나는 순간, 한스는 있는 힘껏 그 쪽을 향해서 밀즈 수류탄을 던지고는 재빨리 고개를 숙여서 엄폐했다.


쿠광!!콰과광!!!


한스가 벌벌 떨며 손만 위로 올려 포탑 장갑을 두드리고는 해치를 열었다.


‘내가 안으로 들어갈테니 앞으로는 후방 엄호는 거너보고 하라고 해야..’


거너가 외쳤다.


“대대장님 덕분에 살았습니다!! 감사합니다!!! 우와왁!!!”


거너는 11시 방향을 향해 기관총을 긁어댔고 한스는 재빨리 몸을 숙인 후 다시 밀즈 수류탄을 꺼내서 던졌다.


쿠광!!콰과광!!


한스가 포탑을 두드리며 외쳤다.


“저 쪽에 멈춰!! 나 들어간다!!”


하지만 거너가 계속 기관총을 긁고 있었고 사방에서 포탄이 터지고 총알 소리가 들렸기에 에밋은 한스의 말을 알아들을 수 없고 그저 계속 빨리 질주하라는 뜻인줄 알았다.


“네!! 빨리 가겠습니다!!!”


롤스로이스는 최대 속도로 파리를 질주했다. 만약 뒷좌석에서 미끄러지기라도 한다면 그대로 뒤질 것이 분명했다. 한스가 속으로 비명을 질렀다.


‘시발놈들아!!!’


한스는 몸을 납작하게 몸을 구부려 누운 상태로 6시 방향에서 프랑스 병사들이 이 쪽을 향해 소총을 쏘는 것을 목격했다.


타앙! 탕!!


한스는 그 쪽을 향해서 수류탄을 있는 힘껏 던졌다.


쿠광!!콰과광!!!


그제서야 롤스로이스는 한 골목 안 쪽으로 들어가서 멈췄다.


“허억..허억..”


‘사..살았다..이제 포탑 안으로 들어가야..’


그 순간, 에밋이 해치를 열고 외쳤다.


“기름이 떨어졌습니다!!”


“뭐라고?!!!”


한스와 에밋, 거너는 재빨리 롤스로이스 장갑차에서 MP18, 수류탄을 챙겼다. 롤스로이스 장갑차의 차체에는 총알 자국들이 분화구처럼 여기저기 선명하게 나 있었다.


“히..히익!!”


“이 건물로 진입한다.”


한스는 MP18을 든 채로 옆에 있던 3층짜리 건물 문을 발로 차고 바로 안으로 진입해서 코너를 모두 확인하고는 위를 조준하며 천천히 계단 위로 올라갔다. 3층까지 확인해 본 결과, 건물에는 아무도 없었다.


‘젠장..빨리 가서 지휘를 해야 하는데..’


“수류탄은 총 몇 개 있는가?”


“4개 있습니다!!”


거너는 손에 철십자기를 들고 있었다.


‘저건 도대체 왜 가져온 거야..’


거너도 쪽팔렸는지 변명했다.


“죄..죄송합니다! 다 가져오려다가 그만 실수로..”


한스는 거너의 말을 무시하고 창문으로 달려가서 혹시 근처를 지나가는 아군 장갑차나 트럭이나 오토바이가 있는지 관찰했다.


“혹시 장갑차나 트럭이나 오토바이 지나가는 것 있는지 찾아봐!! 난 빨리 우리 부대를 지휘하러 가야하네!!”


하늘 여기저기에 계속해서 조명탄이 쏘아올려졌고 화재로 인해 붉은색 불꽃이 여기저기서 피어올랐다. 그럴 때마다 파리에는 거대한 그림자들이 드리웠다.


그 때 에밋이 외쳤다.


“저..저 쪽에 오토바이 옵니다!!”


플로리안의 사이드카가 달린 오토바이가 이 쪽으로 질주해오고 있었다.


거너가 외쳤다.


“이 쪽이야!! 이 쪽으로 와!!”


하지만 에밋, 거너가 아무리 소리쳐도 오토바이병 플로리안한테는 그 소리가 들리지 않았다. 플로리안은 어찌나 빨리 질주하고 있었는지 조금 있으면 이 곳을 지나칠 것이 분명했다. 한스는 오른손에 철십자기를 주워들고는 창문을 향해 뛰어내렸다.


“우와왁!!!”


펄럭!


한스는 바닥에 놔뒹굴며 플로리안을 향해 철십자기를 흔들었다.


“멈춰!!!!”


끼익!!


플로리안이 멈추어섰다. 한스가 사이드카에 잽싸게 올라탔다.


“1중대 있는 쪽으로 가!!”


그렇게 한스와 플로리안의 오토바이는 파리를 질주했다. 시커먼 건물들 사이마다 주황색으로 타오르는 불길이 총검을 휘두르는 병사들을 비추었고 바닥에는 시커멓게 드러누운 그림자들이 보였다.


한스는 사이드카에 올라타서 달려드는 프랑스 병사들을 향해 기관총을 긁었다.


드륵 드르륵


‘젠장!! 탄이 얼마 없잖아!!’


“여기 있던 녀석은 어디로 갔냐!”


“부상당해서 대피소에서 치료받고 있습니다!!”


“아군 상황은 어떠한가!!”


“파리 북부로부터 아군이 도하 중인데 프랑스 군의 강한 저항을 받고 있습니다! 해가 뜨면 육군 항공대가 지원을 올 것 이라고 들었습니다!그리고 마크 V 전차 1대와 르노 FT 전차 2대가 연료 부족으로 기동 불가 되었습니다!!”


그렇게 한스와 플로리안의 오토바이는 붉게 타오르는 파리를 질주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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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mment ' 19

  • 작성자
    Lv.76 로스탐
    작성일
    21.04.21 14:49
    No. 1

    이 세계의 파리는 빛의 도시가 아니라 피의 도시로 불리겠네요. 처절 그 자체라... 그리고 한스는 와이프랑 어머니가 들으면 눈 앞이 노래질 영웅담 한 번 제대로 찍었네요. ㅋㅋㅋ

    찬성: 0 | 반대: 0

  • 답글
    작성자
    Lv.44 di******..
    작성일
    21.04.21 14:53
    No. 2

    진짜 피의 도시가 되었네요 ㅠㅠ

    이번에 한스 본인 입장에서는 최악의 하루였지만 제대로 무용담은 찍었네요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45 g5******..
    작성일
    21.04.21 14:50
    No. 3

    이시점이면 1918 8월쯤이려나

    찬성: 0 | 반대: 0

  • 답글
    작성자
    Lv.44 di******..
    작성일
    21.04.21 14:53
    No. 4

    1918 4월입니다!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56 슐레지엔
    작성일
    21.04.21 15:42
    No. 5

    한스의 어머니가 식겁할 무용담거리를 찍었군요.

    찬성: 0 | 반대: 0

  • 답글
    작성자
    Lv.44 di******..
    작성일
    21.04.21 15:53
    No. 6

    여태까지 전투 중에 가장 치열했죠!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99 증오하는자
    작성일
    21.04.21 16:08
    No. 7

    분명, 카타콤에서 독일군 보병은 엄청나게 고생을 하겠죠? 고통은 혼자만 당할 수 는... ㅋㅋㅋ 뭐, 정보를 얻었던만큼 입구들을 지킬터라 또 모르겠으나 워낙 입구도 많아서.....

    요번 전투에서 철십자기 도움을 받네요! 멀쩡한 저건 그냥 깃발로 남겠으나, 티거의 구멍난 깃발들은! ㅋㅋㅋ 그러고보면, 박물관이나 군에서 보관하다가 추후 제2차 세계대전 당시 연합군에게 노획되는 걸 막으려고 한스 손에 들어가서 루카에게 발견되는건가!?

    찬성: 0 | 반대: 0

  • 답글
    작성자
    Lv.44 di******..
    작성일
    21.04.21 16:36
    No. 8

    한스가 저 사실을 말했으니 전투가 끝나면 다시 들어가서 발굴 작업을 할 것 같습니다 지금 카타콤에 갖힌 프랑스 장교들은 통조림을 먹으며 버틸 것 같네요!

    티거는 궤도만 손상된 상황이라 다시 궤도를 교체하고 사용을 할 것 같은데 아마도 철십자기를 휘날리던 이 전설적인 전투가 구경하던 보병들에 의해서 전해지고 유명해지면서 이 깃발 또한 행운의 상징이라고 티거 속에 보관할 것 같습니다! 그러다가 한스가 나중에 집에 보내거나 가져갈 것 같네요!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30 리볼버38
    작성일
    21.04.21 16:40
    No. 9

    정말 재미있게 보고 있습니다. 연참이 필요해요!

    찬성: 0 | 반대: 0

  • 답글
    작성자
    Lv.44 di******..
    작성일
    21.04.21 19:33
    No. 10

    응원해주셔서 감사합니다! 앞으로도 좋은 글로 보답하고자 노력하겠습니다!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99 증오하는자
    작성일
    21.04.21 16:56
    No. 11

    티거승무원들과 에밋과 거너도 이번 전투는 영원하게 기억되겠죠! 정말, 요번 전투는 전후 전우회에서 엄청난 말들이 나오겠죠! 그나저나 쉬잔 죽음에다가 카타콤 악몽도 떠올라서 거너는 앞으로 파리는 가지 않을 것 같네요.....

    근데, 어떻게 탈출한 거죠? 아! 출입구 근처에서 발견하였나보네요! ㅋㅋㅋㅋㅋ 정말, 운이 참 좋군요. 그런데, 앞으로 들어올 독일 보병들이나 한스로 인한 혼란으로 프랑스 병사들 중에 길을 잃고 실종당한 인원도 많을 듯.....

    찬성: 0 | 반대: 0

  • 답글
    작성자
    Lv.44 di******..
    작성일
    21.04.21 19:34
    No. 12

    잊을 수 없는 전투죠! 1930년대에 독일에서 철십자기 휘날리며라는 영화가 개봉할 것 같습니다! ㅋㅋㅋ그러고보니 거너와 전차병들은 평생 파리는 가지 않을 것 같네요!

    네! 한스는 출입구쪽 근처에서 프랑스 보병들과 맞닥뜨렸고 자기가 알고 있는 길로 탈출했고 뒤에서 무너져내려 프랑스 병사들은 안에 갇혔습니다! 정말 그럴 수도 있곘네요 ㅋㅋㅋ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41 명원연참
    작성일
    21.04.21 17:47
    No. 13

    개판 이얔ㅋㅋ

    찬성: 0 | 반대: 0

  • 답글
    작성자
    Lv.44 di******..
    작성일
    21.04.21 19:34
    No. 14

    총체적 난국이죠 ㅋㅋㅋ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99 증오하는자
    작성일
    21.04.21 20:01
    No. 15

    근데, 카타콤 특성상 겨우 한 곳만 막혔을 뿐 다른 길들도 분명 많겠죠. 뭐, 중요하거나 익숙한 길이 막혔기에 프랑스군도 당황스러울 수 밖에 없을테죠. 아마, 카타콤에서 가장 치열한 전투가 많을 것 같고 한스가 수류탄을 터뜨렸던 장소는 후에 제1차 세계대전 참상의 흔적으로서 잘 보존될 것 같네요. 분명, 루카와 친구들도 파리에서 이곳 촬영하다가 공포체험하며 레전드를 찍을까요? ㅋㅋㅋ 물론, 그런 장소적 특성상 범죄 장소로도 사용하여 경찰에서도 단속을 엄청하기에 안전은.....

    정말로 오토바이 병들 활약은 엄청나네요! 원역사와 다르게 독일군 트럭 생산량과 장갑차 생산도 늘겠으나 언제나 부족한 기동성을 살려주는 오토바이도 요번 활약으로 더 많이 생산되겠네요! 플로리안은 한스 전담 오토바이병으로서 한스를 계속 목격할터라서 나중에 많은 연구자들과 만나 인터뷰를 하며 증언하겠네요! 과연, 어떤 증언을!?

    찬성: 0 | 반대: 0

  • 답글
    작성자
    Lv.44 di******..
    작성일
    21.04.21 23:11
    No. 16

    헉 왠지 카타콤 탐방하는거 유투브 컨텐츠로도 괜찮을 것 같네요!

    시가전인만큼 오토바이병들의 활약이 엄청날 수 밖에 없을 것 같아요! 그 당시는 무전기도 없었기 때문에 오토바이 전령을 적극 이용해야했던! 앞으로 한스의 부대를 위해서 더더욱 많은 오토바이들이 생산되었으면 좋겠네요! 한스가 사이드카 달린 오토바이를 타고 다니며 지휘를 하는 모습은 나중에 영화로도 나올 것 같습니다!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99 증오하는자
    작성일
    21.04.22 10:37
    No. 17

    1중대면 슐츠부대를 말하는걸까요? 여튼, 슐츠가 어디있는지는 몰라도 정말 큰 공적과 영광을 얻네요! ㅎㅎㅎ 슐츠 인생 최고의 순간인데 전후에 얼마나 무용담을 만들까요? ㅋㅋㅋ 뭐, 한스를 좋게 말하겠지만요.

    수많은 보병들에게도 이 파리전투는 정말 평생에 기억이 남을 전투죠. 이 전투에 참가한 부사관과 장교들이 종전후 군에 남을터라 계속된 연구로 독일군의 시가전 능력은 향상되고, 추후 스탈린그라드 전투에도 영향이 갈 것 같습니다. 공격 뿐만 아니라 방어전에도 크게 활약할터라 베를린 전투도 원역사보다 더 치열하겠죠. 비단, 독일군 뿐만 아니라 프랑스와 각국에서도 연구할테고 프랑스 레지스탕스 저항도 더 견고하겠죠. 제2차 세계대전의 파리에서 프랑스군 잔당과 레지스탕스를 토벌하는 독일군 간의 전투는 더 치밀하면서 치열하겠네요!

    찬성: 0 | 반대: 0

  • 답글
    작성자
    Lv.44 di******..
    작성일
    21.04.22 15:45
    No. 18

    ㅋㅋㅋ 슐츠는 운 좋게 또 자기 부대로 공을 세우게 되었네요! ㅋㅋㅋ

    진짜 치열한 시가지 전투로 이 파리 전투는 기억에 남을 것 같습니다 역사가들은 계속해서 연구를 할 것 같고 스탈린그라드 전투에서는 더욱 더 발달된 전술을 쓰곘죠 과연 미래에는 얼마나 시가전 전술과 전차 전술이 발달할지 ㅎㄷㄷㄷ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99 참좋은아침
    작성일
    22.09.15 20:37
    No. 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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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3 독일의 노래 +19 21.04.28 1,185 50 12쪽
242 LK II 전차 +30 21.04.27 1,210 45 12쪽
241 눈물 젖은 호밀빵 +21 21.04.26 1,169 43 11쪽
240 마우스 +9 21.04.25 1,232 47 11쪽
239 1918년 일본 1930년 독일 +31 21.04.24 1,347 47 11쪽
238 +27 21.04.24 1,202 47 11쪽
237 강철 호랑이 +19 21.04.23 1,209 47 12쪽
236 오토바이 레이싱 +23 21.04.22 1,187 47 11쪽
» 최악의 하루 +19 21.04.21 1,233 44 11쪽
234 마경 카타콤 +32 21.04.20 1,229 49 12쪽
233 숭고한 희생 +33 21.04.19 1,228 47 11쪽
232 철십자기 휘날리며 +29 21.04.18 1,242 45 12쪽
231 위기의 한스 +19 21.04.17 1,201 46 11쪽
230 연설 +31 21.04.16 1,234 45 11쪽
229 고기 스프 +23 21.04.15 1,220 46 12쪽
228 새벽의 파리 +21 21.04.14 1,216 46 11쪽
227 육군항공대 +25 21.04.13 1,258 48 11쪽
226 폭격 +19 21.04.12 1,225 47 11쪽
225 뿌와씨 +20 21.04.11 1,270 46 11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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